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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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22B2D><colcolor=#ffffff>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2022) Doctor Strange </spa>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북미 포스터 ▼
장르	슈퍼히어로, 다크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SF, 미스터리, 스릴러, 호러[1]
감독	샘 레이미
각본	마이클 월드론
제작	케빈 파이기
주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엘리자베스 올슨 추이텔 에지오포 베네딕트 웡 소치 고메즈 레이첼 맥아담스
촬영	존 매티슨
편집	밥 머로우스키 티아 놀란
음악	대니 엘프먼
조명	웨슬리 앨리
시각 효과	제이미 할렛 조엘 베렌스
특수 효과	크리스 코볼드 앨런 로버츠
애니메이션	제임스 킹
미술	토마스 브라운
의상	그레이엄 처치야드
음향	애디슨 티그
스크립터	조 베켓
촬영 기간	2020년 11월 4일 ~ 2021년 4월 18일[2]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
수입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급사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개봉일	2022년 5월 6일[3] 2022년 5월 4일
화면비	2.39:1 2K DCP | 1.90:1 5K DCP[4]
상영 타입	2D | 3D | 4DX | IMAX 2D/3D | ScreenX | Dolby Cinema 2D/3D
상영 시간	126분 (2시간 6분 21초)
제작비	2억 달러 ~ 2억 954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955,775,804 (최종)[5]
북미 박스오피스	$411,331,607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 수	5,884,595명 (최종)
스트리밍	[[디즈니+| Disney+ ]]
상영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6]
링크	| | |

1. 개요

2. 개봉 전 정보

3. 제작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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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메어 일러스트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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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고 숲[7]

<colbgcolor=#222B2D><colcolor=#ffffff>
스토리보드 아티스트 소렌 벤트가 공개한 스토리보드[10]

4. 마케팅

런칭 스페셜 포스터	티저 포스터	메인 포스터	2차 포스터

3D 포스터	아이맥스 포스터	스크린X 포스터	돌비 시네마 포스터
디즈니+ 포스터		아이맥스 2차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

4.1. 예고편

[예고편 대한 내용]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두번째 쿠키 영상에서 선행 공개된 후[18], 12월 23일 공식으로 공개되었다.

• 호러 영화로 나온다고 알려졌으나 완전한 호러 영화로 나올 것인지, 아니면 부분적으로 호러적인 요소를 차용하는 정도에 그칠 것인지에 대한 현재 의견이 분분한 상태인데, 일단 티저 예고편만 놓고보면 일반적인 호러 영화와는 거리가 있으나[19][20] 분위기 자체는 전작과 비교하면 매우 어둡고 음산한 느낌이고 점프 스케어도 다수 등장한다. 사실 샘 레이미 감독은 이미 예전부터 이블 데드 시리즈[21] 를 비롯한 호러 영화들의 감독을 맡아온 전적이 있기에 의외라고 할 것도 없거니와, 스파이더맨 2 속 닥터 옥토퍼스[22] 수술씬에서 히어로 무비답지 않은 호러틱한 연출을 선보인 바가 있다. 그리고 뚜껑을 열어보니 거의 <이블 데드 2> 급으로 호러 영화 연출이 많이 나왔다.[23] 청소년 이상의 관람객에겐 딱히 호러라고 할 정도의 수위가 아니긴 하지만 아동 입장에선 점프 스케어나 잔인한 연출이 있어 공포감을 느낄 수 있다.

• 티저 영상과 포스터, 완구 등으로 보면 다른 멀티버스의 닥터 스트레인지도 등장한다. 예고편에서는 다른 멀티버스의 인물로 추정되는 어두운 분위기의 닥터 스트레인지가 등장했고 완구로 디펜더스 소속의 닥터 스트레인지, 통칭 '디펜더 스트레인지'가 유출되었다. 티저 영상에서 마블 로고가 뜨기 전, 누군가 미지의 공간에 빨려 들어가는 장면에 등장하는 인물이 디펜더 스트레인지로 추정[24]되고 있다.

• 2022년 2월 14일, 슈퍼볼에 맞춰서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상단의 영상 외에도 슈퍼볼 TV 스팟에서만 추가된 장면들도 있다.

• 프로페서 X와 캡틴 마블인 마리아 램보 혹은 슈퍼리어 아이언맨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한다.

• 이전작들과 달리 닥터가 아가모토의 눈을 착용하는 위치가 만화처럼 망토 사이에 부착되었으며 공중부양 망토의 뒤쪽에도 푸른색 방패문양이 생겼다.

• 2022년 4월 3일, 30초 TV스팟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 공개된 장면에서는 다크홀드를 만들었다는 엘더 갓인 크톤으로 추정되는 개체가 등장한다.

• 다른 세계의 막시모프 형제로 추정되는 아이들이 등장하는 것이 확인되었고, 닥터 스트레인지와 시니스터 스트레인지의 대립이 암시된 가운데 시니스터 스트레인지가 원작 코믹스에서처럼 제 3의 눈을 개안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 4월 26일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대놓고 모르도가 일루미나티를 언급한다.

• 리빙 트리뷰널의 등장이 암시되는 장면이 지나간다.

• 캡틴 카터가 등장했다.

5. 시놉시스

6. 등장인물

디펜더 스트레인지 | 닥터 스티븐 스트레인지 | 시니스터 스트레인지

• 닥터 스트레인지 - 베네딕트 컴버배치 (최한)
• 닥터 스티븐 스트레인지
• 디펜더 스트레인지
• 시니스터 스트레인지
• 슈프림 스트레인지
• 완다 가족
• 완다 막시모프 / 스칼렛 위치 - 엘리자베스 올슨 (문남숙)
• 지구-838의 완다 막시모프
• 지구-838의 토미 막시모프 - 제트 클라인 (박준우)
• 지구-838의 빌리 막시모프 - 줄리안 힐러드 (이준서)
• 웡 - 베네딕트 웡 (손종환)
• 아메리카 차베즈 - 소치 고메즈 (이주은[25])
• 크리스틴 팔머 - 레이첼 맥아담스 (사문영)
• 지구-838의 크리스틴 팔머
• 지구-838의 울트론 - 로스 마퀀드
• 일루미나티
• 지구-838의 찰스 자비에 / 프로페서 엑스 - 패트릭 스튜어트 (김종성)
• 지구-838의 칼 모르도 - 추이텔 에지오포 (방성준)
• 지구-838의 페기 카터 / 캡틴 카터 - 헤일리 앳웰 (김가령)
• 지구-838의 마리아 램보 / 캡틴 마블 - 러샤나 린치 (천지선)
• 지구-838의 리드 리처즈 / 미스터 판타스틱 - 존 크래신스키 (현경수)
• 지구-838의 블랙아가르 볼타곤 / 블랙 볼트 - 앤슨 마운트 (정승욱)
• 린트라 - 아담 휴길 (최현수)
• 가르간토스 - 예니퍼 몰리나[26]
• 하미르 - 토포 레스니위루
• 사라 울프 - 셸리아 아팀 (비주언)
• 니커디머스 웨스트 - 마이클 스툴바그 (김혜성)
• 초보자 전사 - 수 콜
• 경찰관 - 토니 매카시
• 결혼식 하객 - 마이클 월드론
• 피자 파파 - 브루스 캠벨[27] (정승욱)

• 쿠키 영상
• 클레아 - 샤를리즈 테론 (이선)

7. 줄거리

7.1. 쿠키 영상

8. 사운드트랙

9. 평가

10. 흥행

11.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의 연계

• 완다비전 2편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매우 밀접하게 연계된다. 특히 완다의 두 아들들과 완다가 소지한 다크홀드가 완다비전에서 처음 등장했기 때문에, 완다비전만큼은 필히 시청해야 영화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 영화만 본 시청자들은 엔드게임 이후로 완다를 처음 보는 것인데, 타노스와 용감히 맞서던 완다가 왜 갑자기 있지도 않은 아들들을 찾는 건지, 왜 저리 엄청나게 강해진 것인지 전혀 알 수 없다. 라고스에서 자신의 실수로 민간인들이 죽어 가슴아파하던 완다가 카마르 타지의 마법사들을 망설임 없이 죽여버릴 정도로 큰 변화가 있었는데, 영화 내에서는 설명이 부족하다. 완다비전을 시청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를 봐도 완다가 환상 속에서 아들들을 만들어냈다는 것은 알 수 있지만, 이전작에서의 완다와 괴리가 너무 커서 완다의 감정선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 '연계'라고 할 순 없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바깥의 마블 캐릭터와 설정이 몇몇 등장한다. 그 인물로는 왓 이프...?의 캡틴 카터와 엑스맨으로 친숙한 자비에 교수부터 폭스가 여러번 실사화한 판타스틱 포의 미스터 판타스틱, 블랙 볼트가 나오는 인휴먼스 등 MCU 팬들에겐 조금 낯선 인물들이지만 대부분 큰 스토리라인에 속하진 않고 소개도 충분히 나오니 무리없이 볼 수 있다. 설정으로는 다중우주가 나오지만 로키를 꼭 봐야 할 수준은 아니고 그냥 마블의 세계만이 아닌 다른 세계가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어도 충분하고 노 웨이 홈과의 연관성[28]도 크지 않고 왓 이프 4화에 나왔던 절대지점이라는 용어도 "히어로가 탄생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사건." 정도로 이해하면 큰 문제없을 정도다.

12. 기타

• 디즈니 공식 팬클럽 D23에서 본작을 보기 앞서 봐야 하는 작품들을 발표했는데, 〈닥터 스트레인지〉, 〈완다비전〉, 〈왓 이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다. # 샘 레이미 감독도 미리 봐 두면 좋은 작품들로 〈닥터 스트레인지〉, 〈완다비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어벤져스 실사영화 시리즈를 얘기했다.
  
  각본가 마이클 월드론은 드라마 〈로키〉 시즌 1을 반드시 봐야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고 얘기했지만 멀티버스의 설정 말고는 접점이 거의 없다. 왓 이프...?도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이나 캡틴 카터 모두 다른 별개의 캐릭터이므로 접점은 아예 없다.

• 워킹 타이틀은 Stellar Vortex이다. # 원제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로 여태 마블 영화 가운데 가장 제목이 길고, 부제 '광기의 멀티버스'는 H.P. 러브크래프트의 소설 〈광기의 산맥〉(At the Mountains of Madness)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또 조사와 단어의 변형은 존 카펜터의 1995년 영화 〈매드니스〉(In The Mouth Of Madness)와 비슷한데 이 영화도 〈광기의 산맥〉에서 제목을 따온 것이다.

• 팬데믹이 일어나고 처음으로 3D 상영하는 영화이다.[29] IMAX 3D는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Dolby Cinema 3D는 메가박스 코엑스와 메가박스 안성스타필드에서 한정 상영한다.[30] 국내 최초 돌비시네마 3D 영화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질적으로 해제된 뒤 처음으로 개봉하는 MCU 영화로, 흥행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주목되었는데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뛰어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고, # 실제로 개봉 전날 사전 예매량이 100만 장을 넘었다.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LGBTQ+ 장면을 삭제해 달라는 요청을 했는데, # 삭제되지 않고 그대로 나왔고 이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여러 중동 나라들에서 상영을 금지했다. # 아메리카 차베즈는 원작에서도 LGBTQ+ 캐릭터로 가슴팍에도 프라이드 플래그가 달려 있으며 어머니만 둘이다.[31]

• 2022년에 나온 MCU 영화들 모두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최종 결전에 참전한 세력들[32]을 다루는데, 이 영화는 그 가운데 마스터 오브 미스틱 아츠가 나온다.

• 스칼렛 위치가 마법으로 만들어 낸 아이들을 잃고 슬픔에 빠져 미쳐 날뛴다는 점에서 코믹스 〈어벤저스 디스어셈블드〉와 비슷하다. 또 가르간토스, 아메리카 차베즈가 멀티버스를 넘나드는 장면이나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들은 〈왓 이프...?〉와 닮았는데, 〈왓 이프...?〉의 감독 브라이언 앤드류스가 제작에 많은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33]
  
  그리고 〈닥터 스트레인지〉의 기하학적인 연출이 인셉션과 비슷하다는 말이 많았다면, 본작에서는 미러 디멘션에 갇힌 스칼렛 위치가 반사를 이용해 깨고 나올 수 있으므로 비슷한 연출이 많이 나타나지 않았다. 대신 시니스터 스트레인지가 사는 멸망한 유니버스에서 도시가 붕괴해 있는 장면은 2019년 러시아 영화 코마와 비슷하다.

• 베네딕트 컴버배치에 따르면 베네딕트 웡이 스턴트를 하다가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한다.[34] # 엘리자베스 올슨은 액션을 제대로 해내지 못 했는데 영화가 CG나 스턴트 대신 피터팬처럼 착지한 자신을 썼다며 이해가 안 됐다고 얘기했다.[35] #

• 과수원에서 완다 막시모프가 입고 있던 자켓과 청바지 같은 옷가짐은 엘리자베스 올슨이 입고 촬영장에 왔는데 샘 레이미 감독이 바로 가자고 해서 나오게 되었다.

• 닥터 스트레인지의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인터뷰에서 아이언맨을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정말 그립다며 한 번 더 같이 연기해 보고 싶다 말하고, 안 된다면 3편에서 시간을 돌려 슈와마라도 주고 싶다고 했다. #

• 타이드와 콜라보 광고를 찍었다. #

12.1. 오마주 및 이스터에그

• 닥터 스트레인지와 아메리카 차베즈가 멀티버스를 넘나드는 장면에서 여러 이스터에그가 있다. #
• 리빙 트리뷰널의 머리들이 스쳐 지나간다.
• 흑백 바탕의 멀티버스를 스쳐 가는데 그 유니버스는 히드라가 지배하는 세계관이다. 열기구를 보면 히드라 문양을 볼 수 있다.
• E.D.I.T.H. 드론이 돌아다니는 멀티버스가 나오는데 가장 가까이 보이는 드론 뒷면에 스타크 인더스트리 로고가 새겨져 있다.
• 파괴된 도시 세계도 짧게 지나가는데 이 세계는 어벤져스가 패배해 완전히 파괴된 뉴욕이다.

• 일루미나티가 등장할 때 나오는 사운드트랙인 Illuminati는 앨런 실베스트리의 캡틴 아메리카 테마곡과 〈엑스맨 TAS〉 오프닝을 들을 수 있다.[36] 또 스칼렛 위치와 관련된 전체적인 BGM은 대니 엘프먼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때 만들었던 라이트모티프를 바탕으로 했으며, Wanda at Home는 〈완다비전〉 오프닝이다.[37]

•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서 전체적으로 많은 오마주가 있다.
• 〈스파이더맨 2〉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의 레퍼런스가 두 가지 있는데, Joe's Pizza 가게가 있는 곳은 생텀이 위치한 Bleecker Street이고, # 호프만이 닥터 옥토퍼스의 이름을 정하다가 닥터 스트레인지를 꺼냈는데, J. 조나 제임슨이 "누가 이미 쓰고 있잖아."하고 말한다. #
• 닥터 스트레인지가 예식장에서 떨어지며 출동하는 장면은 스파이더맨이 웹 스윙을 하며 등장하는 모습을 떠오르게 하며, 가르간토스를 보며 사무실에서 기겁하는 사람은 〈스파이더맨 2〉의 오마주이다. 가르간토스가 아메리카 차베즈를 뒤쫓아 기어 올라가는 모습은 〈스파이더맨 2〉에서 스파이더맨과 닥터 옥토퍼스가 싸웠던 건물의 뒷편이다. #

• 디펜더 스트레인지와 아메리카 차베즈를 쫓는 악마가 차베즈의 사지를 붙잡는 장면은 샘 레이미 감독의 명작 공포 영화인 〈이블 데드〉에서 나뭇가지들이 촉수로 사지를 붙잡는 장면의 오마주로 보인다.

• 좀비가 된 디펜더 스트레인지가 무덤을 뚫고 나오는 장면 이블 데드에 나온 적 있는 장면으로,[38] 찢어지고 썩은 살갗의 좀비 스트레인지는 데다이트에 빙의되어 좀비가 된 모습과 같다.

• 피자 파파가 스스로를 주먹으로 때리는 장면은 이블 데드 2의 패러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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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시리즈의 한장면

• 스칼렛 위치가 온몸이 꺾이며 미러 디멘션을 빠져 나오는 장면은 링 시리즈의 명장면으로 사다코가 류지를 향해 TV에서 기어나오는 장면과 주온 시리즈에서 카야코가 등장할 때 온몸을 비틀며 다가오는 장면의 오마주이다. # 샘 레이미 감독은 그루지 시리즈를 제작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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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캐리 한장면

• 일루미나티와 싸우다가 피칠갑이 된 스칼렛 위치의 모습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고전 공포 영화, 캐리를 떠오르게 한다. 다만 진짜 피는 아니고 울트론 로봇들에서 나온 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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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의 장면

• 스칼렛 위치가 다리를 절뚝이며 닥터 스트레인지 무리를 쫓아가는 장면도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고전 공포 영화, 샤이닝에서 잭 토렌스가 도끼를 들고 대니 토렌스를 추적하는 장면의 오마주로 보인다.

• 닥터 스트레인지와 시니스터 스트레인지의 결투에서 쓰인 Lethal Symphonies은 드라큘라 영화에 나온 것으로 유명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BWV 565 「토카타와 푸가」를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와 섞은 것이다.

• 엔딩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쓰러지며 제3의 눈을 뜨는 장면은 공포 영화의 엔딩에서 반전을 주고자 쓰이는 클리셰이다.
  
• 엘리자베스 올슨의 말에 따르면 영화를 찍을 때 한국 공포 영화들을 참고했다고 한다. #

12.2. 제목 오역 논란

• 부제 공개 이전까지는 “광기의 멀티버스(혹은 다중우주)” 등으로 불렀는데 2021년 12월 22일 예고편 공개로 국내판 제목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로 정해져 제목의 번역에 대해서 논란이 많다. 히어로 갤러리 익스트림무비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 <광기의 산맥>에서 따온 제목인데 왜 광기가 아니라 다른 단어로 번역하였는가?[39]
• madness에는 '혼돈', '대혼돈'이란 뜻이 없는데 왜 '대혼돈'으로 번역하였는가?
• 그냥 '혼돈'이면 몰라도 "대"를 붙여 대혼돈이라 하니 어감이 유치해져서 아동용 애니메이션 제목 느낌이 난다.#[40]
• 여기에 후술할 이유들로 기존 번역 사례들과도 통일되지 않게 되었다는 점까지 있다.
• 이런 문제점들을 고려해보면 결과적으로 완전히 직역 혹은 완전히 음역이 낫지 않을까?[41]

• 기존 번역 사례와 상반되는 점
• 역대 MCU 영화 제목 국내 번역 사례를 보면 콜론(:)을 사용한 부제('토르: 다크 월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는 음차했고 콜론을 쓰지 않은 제목('앤트맨과 와스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등)은 번역했다. 이 영화는 원래는 콜론을 쓰지 않았지만 국내 개봉하면서 콜론이 생긴 사례이므로 기존 사례대로 음차해 '닥터 스트레인지: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일본에서는 이 타이틀로 번역되었다.)로 하거나 원문대로 번역해서 '광기의 다중우주 속의 닥터 스트레인지' 정도로 번역하는게 맞지 않냐는 의견이다.
• 다만 후자의 경우 '닥터 스트레인지'가 뒤로간다는 문제점이 있어 실제로 사용하기는 어렵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포함된 광기의 다중우주 그렇다면 아예 콜론을 쓰지 않는 점은 유지하면서 in the를 살짝 비틀어, '닥터 스트레인지와 대혼돈의 멀티버스' 혹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대혼돈의 멀티버스'[42] 같은 식으로 하거나 아니면 in the의 의미는 유지하되 닥터스트레인지가 앞으로 갈 수 있도록 문장을 비틀어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속으로' 같은 식이면 어땠을까하는 의견 역시 존재한다.

• 'madness(광기)'를 대혼돈으로 번역한 점
• 광기라는 단어가 가진 부정적이고 병리적인 뜻이 걸려 '대혼돈'으로 변경되었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있다. 영어의 madness는 병리적인 미침을 뜻하는 늬앙스보다는 말그대로 물리적인 광기 그 자체를 나타내는 단어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광기' 혹은 '미쳤다'라고 하면 부정적이고 병리적인 늬앙스로 들리기 때문. 미친년처럼
• '가짜광기', '광기 내 오랜 친구여' 등 광기라는 단어의 유머적인 밈화 이후로 단어의 어감 자체가 퇴색됐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번 작품은 토르: 러브 앤 썬더처럼 제목에서부터 유머인(...) 분위기의 영화가 아니기에 일부러 별다른 밈이 없는 '대혼돈'이라는 말을 쓴 게 아니냐는 것.
• 우리나라에서 '광기'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대현자 같은 이미지보다는 그린 고블린, 조커등의 캐릭터성을 연상케 한다는 주장. 미국에선 저런 캐릭터들을 madness라고 표현하진 않는데, 국내에선 "미친 연기", "광기 연기" 등으로 표현하기 때문.
• 그냥 광기라는 단어 자체의 발음이 영화 제목으로 쓰기에는 투박하다는 주장. 안그래도 뒤에 오는 단어가 멀.티.버.스로 네 글자나 되어서 "광기의 멀티버스"라고 부르면 균형이 묘하게 안맞긴 하다. 마찬가지로 그냥 "혼돈"이라고 하기에는 두 글자밖에 안되는 건 매한가지고 madness를 번역할 만한 웬만한 단어는 죄다 두 글자라서[43] 앞에 "대"를 붙여 앞 4글자 + 뒤 4글자를 맞춘 게 아니냐는 추측이다. 이럴 경우 대광기나 대광란보다는 대혼돈이 발음상 좋기에 대혼돈이 쓰였다고 가정하면 얼추 맞는다.[44]

• 정작 정식 포스터에서는 '상상의 경계를 무너뜨릴 광기'라고 기재하여 제목 번역과 다르게 광기가 직접적으로 쓰여 모양새가 더욱 이상해졌다. '광기'로 인해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열린 것이라고 볼 수 있긴하나, 여전히 어색함이 있다.

• 하지만 영화 전반적인 흐름과 배경을 미뤄 볼 때 스칼렛 위치의 광기로 발생한 사건인 것 처럼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유니버스들 사이의 사건들이 엮이면서 발생하는 말 그대로 카오스, 즉 혼돈을 형성한다는 것을 미뤄 볼 때 한글 번역의 경우 그러한 작중의 흐름을 직간접적으로 포함시킨 것이 아니냐는 여론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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