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22:20:12

하얼빈(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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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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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안중근
(1946)
고종황제와 의사 안중근
(1959)
의사 안중근
(1972)
안중근 이등박문을 쏘다
(1979, 북한 영화)
도마 안중근
(2004)
영웅
(2022)
영웅: 라이브 IN 시네마
(2024)
하얼빈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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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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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까지 D[dday(2024-12-24)]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하얼빈 (2024)
Harbin
<nopad> 파일:하얼빈 메인 포스터.jpg
장르 드라마, 액션, 스릴러, 느와르, 첩보, 전기[1], 시대극, 군상극
감독 우민호
각본 김경찬[2], 우민호
각색
기획
제작 김원국
주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릴리 프랭키, 이동욱
촬영 홍경표
편집
조명
미술
음악 조영욱
스튜디오 영국 런던 애비 로드 스튜디오 협업[3]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4], 젬스톤픽처스
배급사 CJ ENM MOVIE[5]
개봉일 파일:토론토 국제 영화제 로고.svg파일:토론토 국제 영화제 로고 화이트.svg 2024년 9월 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4년 12월 24일[6]
파일:싱가포르 국기.svg 2024년 12월 25일[7]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2025년 1월 1일
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 2025년 1월 2일
파일:미국 국기.svg 2025년 1월 3일
촬영 기간 2022년 11월 20일 ~ 2023년 3월 29일[8]
화면비 SCOPE(2.39:1)
IMAX(1.90:1 / 2.39:1)
상영 타입 2D, IMAX, Dolby Atmos
상영 시간 114분 (1시간 53분 55초)
제작비 300억 원
손익분기점 680만 명[9]
대한민국 총 관객 수
월드 박스오피스
스트리밍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10]

1. 개요2. 개봉 전 정보
2.1. 예고편 분석 및 추측
3. 포스터4. 예고편
4.1. 기타 영상
5. 시놉시스6. 등장인물
6.1. 주요 인물6.2. 대한의군6.3. 일본 육군6.4. 청나라, 러시아 측6.5. 그 외 인물6.6. 특별출연
7. 줄거리8. 사운드트랙9. 평가10. 흥행11. 기타

[clearfix]

1. 개요

단 하나의 목표, 늙은 늑대를 처단하라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를 다룬 우민호 감독의 여섯 번째 장편 영화.

제4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공식 초청작.

2. 개봉 전 정보

  • 2022년 11월 20일부터 촬영에 들어간다는 기사가 나왔다. #
  • 2024년 1월 4일, 본작의 일부 배역의 오디션 연기 영상이 올라왔다. #
  • 우민호 감독은 씨네 21 인터뷰어의 "안중근 의사 외에도 독립운동가가 등장하고 각자의 서사를 갖고 있다. 역사에 기록된 인물 중 어떤 이들을 골라내 재현할 것인가 고민이 있었을 텐데"라는 질문에 "일단 안중근 의사가 있다. 끝까지 작전에 가담했던 우덕순 의사(박정민)와 그들을 도왔던 최재형 선생(유재명)은 실존 인물이다. 그외 김상현(조우진)과 이창섭(이동욱), 공부인(전여빈)은 모두 영화적 상상을 더한 허구의 인물이다. 실제 독립운동가들의 일부 요소들을 가져와 캐릭터를 재구성했다. 공부인은 당시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이전 내 작품에 일대일 장면이 많았다면 <하얼빈>에는 동지들이 한 프레임에 모여 있는 그룹숏이 많을 것이다."라고 답하였다. 단체 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 하얼빈역 세트를 따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 2024년 5월 20일, 영문 포스터와 스틸컷이 공개됐다. ##
  • 보도에 의하면 원래 2023년 12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2024년 6월로 미뤘고, 또 2024년 9월 추석으로 확정하는가 싶었지만 또다시 2024년 12월로 미뤘다. 또한 본작의 제작비는 약 300억 원이며, 손익분기점은 약 720만 관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전까지는 제작비가 약 130~150억 원 선이라고 알려졌는데, 실제 제작비는 두 배 이상으로 밝혀졌다.
  • 7월 22일, 인터내셔널 예고편 및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 펀딩 전문 매체인 펀더풀에 본작의 투자 모집 공고가 올라오며 본작의 제작비는 300억 원, 손익분기점은 680만 명으로 밝혀졌다. 또한 팀 목표치가 1,00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난 것은 덤.[12] #
  • ARRI ALEXA 65 카메라로 촬영되었고, 한국 영화 최초로 IMAX 독점 화면비(1.90:1)를 지원한다. 디지털 아이맥스 화면비인 1.90:1의 비율은 2023년 <더 문>에서도 사용된 적이 있으나, 일반관과 특별관에서 동일한 화면비를 사용하였다. 아이맥스관에서 독점 확장 화면비를 제공하는 한국 영화는 하얼빈이 최초인 것이다. #

2.1. 예고편 분석 및 추측

  • 안중근(현빈)이 얼어있는 강 위를 지나가는 것으로 보아 두만강을 건너 연해주 연추로 가는 장면인 듯하다.
  • 독립군들이 산 속에서 전투를 벌이는 장면이 있는데, 산에 눈이 덮여 있다. 그리고 우덕순(박정민)이 보이는데, 우덕순이 안중근과 함께 참전한 전투는 함경북도 경흥군, 신아산, 회령군 전투뿐이다. 그리고 그 전투들은 1908년 6~7월, 그러니까 한 여름에 벌였던 전투이다. 이를 생각하면 다른 전투일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후 안중근과 의병이 일본군을 소탕한 1908년 '신아산 전투'임이 밝혀졌다. 함경도 이북 지역에는 날씨가 몹씨 추워 그 당시 여름에도 눈이 왔을 수도 있다. 아니면 감독의 각색일 수도 있다.
  • 전차가 폭발하는 장면이 있다. 전차는 1898년 서울에 처음 등장했는데, 아마 조선이 아닌 블라디보스토크인 것으로 추정된다.
  • 비밀 안가에 모여 회의를 하는 장면에서 안중근 앞 테이블 위에 술이 놓여져 있는데, 안중근은 단지동맹 후 대한독립의 날까지 술을 끊겠다고 맹세한 적이 있다.
  • 단지동맹 장면에서 안중근이 대한독립을 태극기 위에 쓰는데, 원래 역사대로라면 단지동맹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는 안중근 포함 12명이나, 예고편에서는 20명이 등장했다. 게다가 단지동맹에 참여하지 않은 우덕순도 보인다.
  • 김상현(조우진)은 안경을 쓴 채로 나오는데 그 당시의 안경은 보편화된 물건은 아니었지만, 상류층과 부유층들 사이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물품이었다. 17세기부터 유입된 안경은 18 ~ 19세기부터 유행하기 시작해 부유층들은 재력을 과시하기 위해 안경을 안 쓰더라도 화려하게 수를 놓고 희귀한 재료로 만든 안경집을 허리춤에 장신구로 차고 다녔고, 시력이 좋은 이들은 도수가 없는 안경을 쓰고 다녔다. 게다가 개화기부터 안경의 수입량이 증대되고 유럽에서 제작한 좋은 디자인의 안경들이 들어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대한매일신보에 게재된 잡화점 광고에도 안경이 실릴 정도였다. 그래서 김상현이 안경을 쓴 것은 역사 재현성 측면에서 딱히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다.
  • 안중근은 수염이 코 밑 양쪽에만 있는데, 본작의 주인공은 콧수염 뿐만 아니라 턱수염도 하고 있다. 그리고 예고편이나 스틸컷을 보면, 마치 노홍철을 방불케 하는 상당히 긴 장발을 하고 있어 우리가 알고 있는 안중근 의사의 모습과는 달라 매우 이질스럽다.

3. 포스터

<nopad> 파일:하얼빈.jpg
인터내셔널 스페셜 포스터
파일:하얼빈 포스터.jpg 파일:하얼빈 인터내셔널 포스터.jpg 파일:하얼빈(영화) 안중근 포스터.jpg
시나리오 표지 인터내셔널 포스터 안중근 및 1차 포스터
파일:하얼빈(영화) 우덕순 포스터.jpg 파일:하얼빈(영화) 김상현 포스터.jpg 파일:하얼빈(영화) 공부인 포스터.jpg
우덕순
김상현
공부인
파일:하얼빈(영화) 최재형 포스터.jpg 파일:하얼빈(영화) 모리 다쓰오 포스터.jpg 파일:하얼빈(영화) 이창섭 포스터.jpg
최재형
모리 다쓰오
이창섭
캐릭터 포스터
파일:하얼빈 메인 포스터.jpg 파일:하얼빈(영화) 메인 포스터 2.jpg파일:하얼빈스페셜.webp
메인 포스터 스페셜 포스터

4. 예고편

▲ 인터내셔널 예고편
▲ 1차 예고편
▲ 메인 예고편

4.1. 기타 영상

〈하얼빈〉 기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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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제목 링크
'10월 26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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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으로의 여정' 영상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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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놉시스

1908년 함경북도 신아산에서 안중근이 이끄는 독립군들은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둔다.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은 만국공법에 따라 전쟁포로인 일본인들을 풀어주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 독립군 사이에서는 안중근에 대한 의심과 함께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1년 후,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안중근을 비롯해 우덕순, 김상현, 공부인, 최재형, 이창섭 등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마음을 함께하는 이들이 모이게 된다.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와 협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접한 안중근과 독립군들은 하얼빈으로 향하고,
내부에서 새어 나간 이들의 작전 내용을 입수한 일본군들의 추격이 시작되는데…

진심과 의심 사이,
우리는 반드시 하얼빈으로 간다

6. 등장인물

6.1. 주요 인물

안중근
파일:하얼빈-안중근.jpg
배우: 현빈
대한의군 참모중장이자 본작의 주인공
우덕순
파일:하얼빈-우덕순.jpg
배우: 박정민
대한의군 동지
김상현
파일:하얼빈-김상현.jpg
배우: 조우진
대한의군 일본어 통역관
공부인
파일:하얼빈-공부인.jpg
배우: 전여빈
대한의군 무기 공급원[13]
모리 다쓰오
파일:하얼빈-모리 다쓰오.jpg
배우: 박훈
일본군 육군 소좌이자 본작의 메인 빌런최종 보스
최재형
파일:하얼빈-최재형.jpg
배우: 유재명
대동공보 사장
이토 히로부미
파일:하얼빈-이토 히로부미.jpg
배우: 릴리 프랭키
한국통감부 초대 통감이자 본작의 흑막
이창섭
파일:하얼빈-이창섭.jpg
배우: 이동욱
대한의군 동지

6.2. 대한의군

6.3. 일본 육군

  • 오타니 (김지오)
    모리 다쓰오의 부관이자 본작의 서브 빌런중간 보스.
  • 스즈키 (손승훈)
    전쟁포로로 잡힌 일본병사. 안중근과 독립군들 사이의 갈등을 유발시키는 본작의 만악의 근원.

6.4. 청나라, 러시아 측

  • 마적 (곽진)
    만주에서 활동하는 청나라 마적.

6.5. 그 외 인물

  • ? (박기덕)
  • ? (윤여원)

6.6. 특별출연

7.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8. 사운드트랙

9. 평가

[include(틀:평가/영화 평점,
토론토 영화제에서는 적당히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반적으로는 캐릭터 구축이 다소 약하지만, 역사적 소재를 토대로 한 흥미진진한 각본을 통해 단점을 보완하고 매력적인 스릴러를 만들어 낸다는 쪽으로 집약된다. 우민호 감독의 장기인 시각적 비주얼 면에서도 평가가 좋다.

시사회 평가는 배우들의 연기를 필두로 스타일리쉬한 촬영을 통해 안중근의 인간적 갈등을 세심하게 표현했다는 쪽으로 집약된다. 작법의 측면에선 신파나 민족주의 등의 요소를 깔끔하게 배제하고, 오락성 대신 절제와 진중함을 택했음이 언급되었다. IMAX 촬영으로 찍어낸 풍경들은 이견 없이 감탄스럽다며 호평을 받았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영화는 〈밀정〉인데, 소재나 비주얼, 장르뿐 아니라 장단점과 작법도 거의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일각에서는 〈남한산성〉과의 유사성을 언급하기도 한다. 전술된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평론가들의 평가는 좋은 편이며, 관객들의 평가는 오락성을 선호하는 층과 진중함을 선호하는 층의 반응이 갈리는 양상을 띠고 있다.

10. 흥행

10.1. 대한민국

누적관객수 -명, 누적매출액 -원[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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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rowcolor=#fff>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명 -명 미집계 -원 -원
1주차 2024-12-25. 1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24-12-26. 2일차(목) -명 -위 -원
2024-12-27. 3일차(금) -명 -위 -원
2024-12-28. 4일차(토) -명 -위 -원
2024-12-29. 5일차(일) -명 -위 -원
2024-12-30. 6일차(월) -명 -위 -원
2024-12-31. 7일차(화) -명 -위 -원
2주차 2025-01-01. 8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25-01-02. 9일차(목) -명 -위 -원
2025-01-03. 10일차(금) -명 -위 -원
2025-01-04. 11일차(토) -명 -위 -원
2025-01-05. 12일차(일) -명 -위 -원
2025-01-06. 13일차(월) -명 -위 -원
2025-01-07. 14일차(화) -명 -위 -원
3주차 2025-01-08. 15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25-01-09. 16일차(목) -명 -위 -원
2025-01-10. 17일차(금) -명 -위 -원
2025-01-11. 18일차(토) -명 -위 -원
2025-01-12. 19일차(일) -명 -위 -원
2025-01-13. 20일차(월) -명 -위 -원
2025-01-14. 21일차(화) -명 -위 -원
4주차 2025-01-15. 22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25-01-16. 23일차(목) -명 -위 -원
2025-01-17. 24일차(금) -명 -위 -원
2025-01-18. 25일차(토) -명 -위 -원
2025-01-19. 26일차(일) -명 -위 -원
2025-01-20. 27일차(월) -명 -위 -원
2025-01-21. 28일차(화) -명 -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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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제작비는 300억 원, 손익분기점은 680만 명이다. 2024년 극장 개봉한 대작 중 사실상 유일하게 활발한 마케팅으로 손익 돌파를 노리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18] 팬데믹 이후 초대규모라 볼 수 있는 제작비 250억 이상의 영화들 중 흥행 성공작은 〈한산: 용의 출현〉 단 한 작품뿐이라 본작의 흥행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개봉 전
    • 겨울 성수기와 더불어 여러 휴일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일정,[19] 배급사 CJ ENM의 적극적인 마케팅, IMAX와의 높은 시너지와 장기간의 상영 일정으로 기대할 수 있는 특별관 수익,[20] 좋은 흥행을 기록한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을 제작한 감독 우민호의 전적,[21] 제작사인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작년 개봉작 〈서울의 봄〉이 대흥행을 거둔 전적, 팬데믹 이후 이순신, 안중근 등 자국 위인을 다룬 작품들이 준수한 관객 수를 기록한 전적[22][23] 등이 흥행의 요소다.
    • 그러나 입소문의 핵심이 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위 국뽕 코드의 외면이 강해지고 있는 추세,[24] 크리스마스 시즌에 3년 연속 자국 위인을 다룬 영화가 나오며 관객들이 피로감을 느낄 가능성,[25] 같은 주간 넷플릭스에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 2〉의 존재로 제한이 있는 화제성 확보,[26] 작품의 평가 면에서 기복이 있는 우민호 감독의 전적[27] 등과 같은 위험 요소 또한 있다.
    • 배우 캐스팅의 측면에서는 확언이 어렵다. 특히 원톱 주연을 맡은 현빈은 기대 반 우려 반에 가깝다.[28] 조연 중에는 최근 좋은 연기력과 흥행 동원력을 보여 주고 있는 박정민, 조연 및 특별출연으로도 소소한 화제성을 기대할 수 있을 이동욱정우성이 기대 요소이지만, 마케팅이나 영화 본편이나 그 중심엔 현빈이 원톱으로 서 있기에 본작은 현빈의 안중근이 관객들에게 어떤 반응을 받아내느냐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다.
    • 개봉 전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이라는 갑작스러운 변수가 생겼으나 〈소방관〉이 호성적을 거둔 선례처럼, 본작의 소재에서 드러나는 역사 의식 및 국민의 저항 정신이 시대정신과 부합하는 면이 있어 흥행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사태로 전술한 〈남산의 부장들〉과 〈서울의 봄〉이 상당한 재조명을 받고 있기에,[29] 감독 및 제작사의 인지도가 높아져 마케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전술한 〈소방관〉이 비슷한 이유로 장기 흥행 추세를 보이고 있어 개봉 초기 연휴를 두고 목표 관객층이 겹치는 영화와 경쟁을 벌여야 하는 것은 악재로 작용한다.
    • 결론적으로 크리스마스와 신정 기간에 OTT 콘텐츠인 〈오징어 게임 2〉의 화제성에 묻히지 않고 꾸준히 입소문을 형성할 정도의 좋은 관객 평가를 얻어내 1월 성수기 기간 동안 뒷심을 유지하는 것이 손익분기점 돌파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난이도가 쉽지는 않지만 개봉 이후 한동안 큰 경쟁작이 될 만한 개봉 예정작의 수가 적어 초반의 고비만 잘 넘기면 장기 흥행이 유리한 환경이고, 설날 연휴가 있는 1월 5주 차까지 흥행세를 유지한다면 천만 영화도 노려 볼 만한 등 일장일단이 있다. 또한 미디어 소비자층의 수요를 두고 극장 개봉작과 OTT 공개작이 나란히 경쟁하는 보기 드문 현상이 관측될 것으로 보이기에, 여러모로 한국 영화계에 있어 〈하얼빈〉의 흥행 기록은 이후 시장 분석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예매 추이
      • 개봉 15일 전인 12월 9일 월요일, 3만 9천여 명의 예매 관객을 동원해 15.4%의 예매율로 〈소방관〉을 제치고 최초로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하지만 당일 저녁 〈소방관〉에게 다시 예매율 1위를 탈환당하고, 주말이 근접함에 따라 예매율이 상승한 〈모아나 2〉에게도 밀리는 등 아직 사전 화력이 부족해 예매율 1위를 굳히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개봉 9일 전인 12월 15일 일요일, 8만 2천여 명의 예매 관객을 동원해 19.2%의 예매율로 주말이 끝나감에 따라 예매 관객 수가 저하된 〈소방관〉을 따돌리고 예매율 1위를 굳혔으며, 이날 최종적으로 30%의 예매율을 돌파했다.
      • 개봉 8일 전인 12월 16일 월요일, 10만 명의 예매 관객 수를 돌파했다. 이는 2020년대 한국 영화 중 개봉 10일 전에 달성한 〈범죄도시3〉, 〈범죄도시4〉, 〈베테랑2〉에 이어 4번째로 빠른 10만 명의 예매 관객 수 돌파 기록이며, 단독 영화로 한정하면 최단 기록이다.[30]

11. 기타

  • 2022년에 개봉한 뮤지컬 원작 영화 영웅 이후 2년여 만에 동일한 주제의 영화를 같은 배급사에서 개봉하기 때문에 비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년에 상술한 영웅의 원작 뮤지컬을 공연 실황 영화로 제작한 영웅: 라이브 IN 시네마가 개봉했다.
  • 2020년 개봉한 우민호 감독의 〈남산의 부장들〉에서 이병헌이 맡은 배역인 김규평 역의 대사에서 안중근 언급이 있었기 때문에 하얼빈 영화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스포로 추측해 볼 수 있다.
  • 배우 박정민은 영화 동주에 이어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작품에 주연으로 등장한다. 조연 및 특별출연까지 합하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안창호 역으로 특별 출연한 적이 있다.
  • 2022년 영웅에 출연했던 조우진은 하얼빈에도 출연하며 또다시 안중근 영화에 출연한다. 또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영화 봉오동 전투, 이번까지 네 번째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관련 작품에 출연했다. 또 우민호 감독과는 내부자들과 마약왕에 이어 세 번째 작품이다.
  • 김훈의 동명 소설인 하얼빈도 안중근의 거사를 소재로 삼고 있지만 이 영화와 큰 관련은 없다.
  • 우민호 감독의 씨네21 인터뷰에 의하면 아내가 추천해준 박경리의 <토지>를 읽었는데 간도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와 그 시대의 공기가 잘 담겨 있었으며 당시 한국인의 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영화의 가닥을 잡기 시작했다고 한다.
  • 한국 상업영화 역대 최초로 IMAX 전용 확장비가 적용되며, 일부 장면에서 1.90:1 화면비로 상영된다.[31]
  • 특이한 기록이 있는데, 순제작비 250억 원 이상의 초대규모 작품으로 분류되는 한국 영화 중 특별관 포맷이 IMAX밖에 없는 최초의 영화다.[32] 최근 한국 블록버스터가 제작비나 흥행 기대치를 고려해 다수의 특별관 포맷으로 쿼터제를 채울 겸 특별관의 부가 수익을 노리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던 것과는 다른 방향의 행보이다.


[1] 다만 가상인물이 대거 포함되는 등 가상역사물의 성격도 존재한다. 물론 완전한 가상이 아닌 여러 실존 인물들을 적절히 섞은 것이다.[2]1987〉, 〈카트〉 , 〈하이재킹〉의 각본가.[3]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OST를 연주하였다.[4] 우민호 감독의 전작인 〈내부자들〉,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의 제작사이다. 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의 제작사이기도 하다.[5] 주로 쇼박스와 작업했던 우민호 감독에게는 첫 CJ 배급작이다.[6] 기존 개봉일에서 하루 앞당겨졌다.[7] 링크[8] 총 63회차[9] 해판으로 손익분기점이 내려갔다. 인터넷에 떠도는 750만명은 사실이 아니다. 또한 해판이 계속 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10] 등급분류 결정내용 : 독립군와 일본군의 전투에서 총과 칼로 사람을 죽이는 장면, 칼로 연거푸 신체를 그어 피가 솟는 장면, 폭발물을 터트려 죽이는 장면, 고문을 하는 장면 등 살상, 유혈의 장면들이 보이지만 지속적이고 직접적으로 표현되지는 않아 폭력성의 수위는 다소 높다. 성인의 음주와 흡연 장면이 여러 차례 있으나 이를 조장하거나 정당화하는 내용이 아니므로 약물의 표현 수위도 다소 높은 수준이다. 폭력성과 약물에 있어 15세이상관람가.
(내용정보 표시항목: 파일:영등위_폭력성_2021.svg파일:영등위_약물_2021.svg)
[11] 라트비아는 러시아가 제정이던 시절 러시아의 일부였다.[12] 손익분기점이 720만 명이였던 노량: 죽음의 바다의 경우 팀 목표치를 880만 명으로 잡았던 것을 고려하면, 본작에 대한 CJ의 기대치가 상대적으로 높음을 짐작할 수 있다.[13] 설정상 북양군벌과 연이 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이 부각될 듯 하다.[14] 메인 예고편에서 안중근, 이창섭 등과 함께 작전회의를 하는 모습이 비춰졌다.[15] 이전 문서에서는 김두성이라 기재되었으나,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 현재로서는 상술한 김두성이거나, 공부인을 통해 독립군에게 무기를 지원하는 북양군벌이거나, 고종 황제일 가능성이 제일 높다.[16] 만약 북양군벌이라면 위안스카이일 가능성이 높지만, 이번 2차 보도스틸에서 털옷을 입고 안중근 일행과 접선하는 장발머리의 숨겨진 인물이 비춰져 이 인물이 정우성일 가능성도 있다. 만약 이 인물이 정우성이라면, 김두성이거나 숨겨진 이민족 조력자일 가능성도 있을듯.[17] ~ 2024/12/25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18] 2024년 영화 중 손익분기점 800만 명의 〈외계+인 2부〉와 손익분기점 400만 명의 〈탈출: PROJECT SILENCE〉의 경우 배급사인 CJ에서 마케팅을 거의 포기하는 기조를 보였다. 〈외계+인 2부〉는 1부가 흥행에 참패했으며, 〈탈출: PROJECT SILENCE〉는 배우 이슈와 더불어 사전 평가가 저조해 마케팅비라도 아끼는 편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이 작품은 같은 CJ 배급임에도 개봉 전부터 광범위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19] 개봉 1, 2주 차에 있는 크리스마스와 신정 휴일의 영향은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고, 장기 흥행에 성공할 경우 개봉 5, 6주 차에 걸쳐져 있는 설날을 낀 9일의 징검다리 연휴의 영향 또한 받을 수 있다.[20] 전주에 개봉하는 〈무파사: 라이온 킹〉과 12월 31일에 개봉하는 〈시빌 워: 분열의 시대〉, 2025년 1월 15일에 개봉하는 〈노스페라투〉 외에는 한동안 IMAX로 상영하는 영화가 없다. 또한 뒤의 두 영화는 수요가 높지 않은 편이며, 배급사 CJ의 자회사 CGV가 국내 IMAX를 독점하고 있기에 장기간 교차 상영으로 IMAX 상영관을 유지할 수 있다.[21] 〈내부자들〉의 경우 오리지널과 감독판을 합산하여 91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흥행 1위를 기록했다. 〈남산의 부장들〉의 경우 개봉 당시 겹친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47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아 2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22] 이순신을 다룬 〈한산: 용의 출현〉은 726만여 명, 〈노량: 죽음의 바다〉는 457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손익분기점을 배제하고 관객 수만 봤을 땐 〈한산: 용의 출현〉은 개봉년도 흥행 4위에 한국 영화로는 2위, 〈노량: 죽음의 바다〉는 개봉년도 흥행 7위에 한국 영화로는 4위에 해당해 팬데믹 이후 영화들 중 관객이 꽤나 들어온 축에 속한다. 안중근을 다룬 〈영웅〉은 그보다 낮은 327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지만 순위로는 개봉년도 흥행 9위에 한국 영화로는 6위에 해당하고, 경쟁작이 누적 천만 관객을 돌파한 〈아바타: 물의 길〉이라는 점과 관객 평가가 호의적이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성적을 긍정적으로 평할 수 있다.[23] 팬데믹 이후 아무 IP도 없이 시장에 뛰어든 영화들이 대체적으로 높은 수치의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소위 국뽕이라 할지라도 인지도가 있는 인물을 다루는 영화가 관객들의 접근성에 있어 비교적 사정이 나은 편이다.[24] 단적으로 전술한 〈영웅〉의 경우 상대적으로는 준수할지언정 절대적으로는 기대치에 부족한 성적을 거둬 손익을 애매하게 못 넘겼던 전적이 있고, 〈노량: 죽음의 바다〉의 경우 전작들의 성적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며 큰 손해를 봤다.[25] 작년 크리스마스 주간에 개봉한 〈노량: 죽음의 바다〉는 전작 〈한산: 용의 출현〉에서 소모한 이미지와의 차별화에 실패하며 그대로 〈서울의 봄〉에게 밀린 전적이 있다. 그나마 첩보물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영웅〉과 내용상의 차별화는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겉표지를 봤을 땐 3년 연속 안중근 - 이순신 - 안중근 영화를 보는 셈이라 내용물을 뜯어 보기 전에 거를 위험성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OTT와 달리 극장 영화는 돈을 내고 극장에 들어가야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높아 〈노량: 죽음의 바다〉의 흥행 실패 선례를 따를 위험이 있다.[26] 실제로 배급사 CJ ENM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25일 개봉했다가 〈오징어 게임 2〉에 화제를 모두 뺏길 수 있다는 우려로 막판까지 격론을 벌였다고 한다. # 본작의 사전 평가는 괜찮은 축에 들지만 폭발적인 수준은 아니라, 관객 평가도 이대로 이어지면 〈오징어 게임 2〉의 화제성을 뚫어낼 만한 입소문을 확보하는 데 제동이 걸릴 수 있다.[27] 〈내부자들〉은 평단과 관객의 평이 양분된 축에 속하며, 다음 작품인 〈마약왕〉은 전방위적으로 혹평을 받았다. 바로 다음 〈남산의 부장들〉에선 평단과 관객의 전반적인 호평을 얻어냈고 개봉 이후에도 자주 회자되는 작품에 속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기복이 큰 편이다.[28] 팬데믹 이후에 개봉한 〈공조2: 인터내셔날〉에서 여성 관객층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과 티켓 파워의 중심에 현빈이 존재했음을 부정할 순 없지만, 하필 안중근 역의 전임자가 훌륭한 연기력으로 극찬받은 〈영웅〉의 정성화라 비교가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는 게 걸린다.[29] 비상계엄 사태 직후 〈서울의 봄〉과 〈남산의 부장들〉이 나란히 한국 넷플릭스 영화 순위 1, 2위에 올랐으며, 두 영화의 장면이나 명대사를 활용한 인터넷 밈 및 SNS 반응 등이 활발하게 생산되었다.[30] 종전 기록은 〈파묘〉와 〈파일럿〉의 개봉 4일 전이다.[31] 과거 본작과 동일한 ARRI ALEXA 65 카메라로 촬영하여 1.90:1 IMAX 비율로 상영한 더 문의 경우, 모든 상영관에서 1.90:1 화면비를 사용했기에 IMAX 전용 확장비가 따로 존재하지는 않았다.[32] 팬데믹 이전 작품인 〈D-WAR〉, 〈마이웨이〉, 〈설국열차〉는 특별관 포맷이 없었고 〈군함도〉, 〈백두산〉은 4DX 포맷만 존재했다. 팬데믹 이후 작품인 〈외계+인 1부〉는 IMAX와 4DX, 〈한산: 용의 출현〉은 IMAX, 4DX, SCREENX, 〈비상선언〉은 IMAX, 4DX, SCREENX, 〈더 문〉은 IMAX, 4DX, Dolby Cinema, 〈노량: 죽음의 바다〉는 IMAX, 4DX, SCREENX, MX4D, 〈외계+인 2부〉는 IMAX, 4DX, SCREENX 포맷으로 상영했다. 본작은 IMAX 포맷으로만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