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Doctor Strange Supreme
본명	스티븐 빈센트 스트레인지 Stephen Vincent Strange
이명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Doctor Strange Supreme 닥터 스트레인지 Doctor Strange 데몬 스트레인지 Demon Strange[1]
종족	인간[2][3]
국적	미국
성별	남성
가족 관계	도나 스트레인지 (여동생)
학력	컬럼비아 대학교 (의학 / M.D.) 컬럼비아 대학교 (의학 / Ph.D.)
소속	메트로제너럴 병원 (이전) 마스터 오브 미스틱 아츠 가디언즈 오브 멀티버스
직책	메트로제너럴 병원 신경외과 의사 (이전) 소서러 슈프림 가디언즈 오브 멀티버스 리더
등장 애니	〈왓 이프...?〉
담당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더빙판 성우	최한 미카미 사토시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왓 이프...?

2.1.1. 4화

2.1.2. 8화

2.1.3. 9화

2.2. 왓 이프...? 시즌 2

2.2.1. 6화

2.2.2. 8화

2.2.3. 9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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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2008)	인크레더블 헐크 (2008)	아이언맨 2 (2010)
오베디아 스탠 라자 텐 링즈	어보미네이션 썬더볼트 로스	이반 반코 저스틴 해머
토르: 천둥의 신 (2011)	퍼스트 어벤져 (2011)	어벤져스 (2012)
로키 라우페이	레드 스컬 아르님 졸라 히드라	로키 치타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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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3 (2013)	토르: 다크 월드 (2013)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2014)
알드리치 킬리언 에릭 사빈 텐 링즈	말레키스 알그림	알렉산더 피어스 윈터 솔져 배트록 크로스본즈 히드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	앤트맨 (2015)
로난 네뷸라	울트론 스트러커 남작 히드라	옐로재킷 미첼 카슨 팔콘
페이즈 3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6)	닥터 스트레인지 (2016)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2017)
크로스본즈 헬무트 제모 썬더볼트 로스 아이언맨	도르마무 케실리우스	에고 아이샤 테이저페이스 소버린
스파이더맨: 홈커밍 (2017)	토르: 라그나로크 (2017)	블랙 팬서 (2018)
벌처 쇼커 대미지 컨트롤 스콜피온	헬라 수르트 그랜드마스터	에릭 킬몽거 율리시스 클로 트차카 와카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8)	앤트맨과 와스프 (2018)	캡틴 마블 (2019)
타노스 블랙 오더	고스트 소니 버치	욘-로그 슈프림 인텔리전스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2019)
타노스 (2014) 블랙 오더 (2014) 네뷸라 (2014)	미스테리오 엘리멘탈스 팀 미스테리오
페이즈 4
블랙 위도우 (2021)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2021)	이터널스 (2021)
드레이코프 태스크마스터 레드룸	어둠의 드웰러 웬우 텐 링즈	이카리스 크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1)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2022)	토르: 러브 앤 썬더 (2022)
다른 차원의 불청객들 대미지 컨트롤	스칼렛 위치 칼 모르도(지구-838) 시니스터 스트레인지	고르 제우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2022)
네이머 나모라 아투마 발렌티나 알레그라 드 폰테인
페이즈 5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2023)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2023)	더 마블스 (2023)
정복자 캉 M.O.D.O.K.	하이 에볼루셔너리 아담 워록	다르-벤 크리 제국
데드풀과 울버린 (2024)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2025)	썬더볼츠 (2025)
카산드라 노바	리더 서펀트 소사이어티

3. 능력

4. 기타

•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의 모습은 영화의 디자인보다 원작 닥터 스트레인지 코믹스에서의 모습과 흡사하다.

• 편의상 사악한(Evil) 스트레인지라고 불리지만, 시리즈 전체 행적을 되돌아보면 빌런이라고 부르기엔 어폐가 있다.[47] 그저 필연적인 운명으로 인해 떠나버린 사랑하는 사람을 되찾고 싶어했던 것이기에 동기 자체는 어찌 보면 본편의 스트레인지 이상으로 이타적(?)이라 할 수 있기 때문. 다만 스트레인지의 재능이 너무 대단했던 탓에 오히려 이것이 선을 넘는 계기가 되어버렸고, 결국 세상을 파멸로 몰고 가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불러오고 만 것이다. 또한 자신의 마음을 분리시키면서까지 사랑에 지나치게 집착해 자신이 사는 세계를 통째로 멸망시켜버린 과오는 결코 지워지지 않는다.[48] 그래도 자신의 행동이 불러온 결과를 보고 뼈저리게 후회하고 참회했으며, 우아투가 도움을 거절한 이후에 그가 찾아와 반대로 도움을 요청했을 때에도 원한이나 증오를 표하는 대신 흔쾌히 우아투의 요청을 받아들였으며, 결전이 끝난 후에는 스스로 간수를 자처하는 등 마지막에는 히어로의 모습을 되찾았다. 다만 인간 기준에서 사악한 것으로 간주되는 소환물들을 잔뜩 흡수했고 그로 인해 종종 외형도 악마나 괴물처럼 변하는 걸 보면 인격 역시 영향을 받긴 했을 것으로 보인다.

• 시즌 1 4화에서 사랑하는 크리스틴을 되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어떤 일들을 했는지, 어떤 위험들을 감수했는지 생각하면 정말이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역대급 순정파다. 시간에 함부로 개입하는 일의 위험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고 경고도 수 차례 받았으면서도 기어이 타임 스톤을 이용해 시간에 손을 댔고, 자신의 선택의 여파로 세상이 소멸해 가는데도 주변은 생각도 안 하고 크리스틴을 되살리는 일에만 집착하고 있었다.[49]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1차 예고편에 나온 악한 스트레인지가 이 스트레인지로 추정되었으나 이후 2차 예고편 공식 자막을 통해 시니스터 스트레인지로 드러나면서 서로 다른 인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감이나 짙은 다크서클 등 디자인은 꽤 닮았으나, 시니스터 스트레인지는 스트레인지 슈프림만큼 강력한 전투력은 없고[50] 자기 세상을 멸망시키고도 반성하지 않고 다른 평행우주의 자신들을 죽이고 다니거나 남의 세계의 크리스틴을 탐내는 등 악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인격은 훨씬 더 사악하다. 그리고 이후 펀코팝에서 슈프림 스트레인지라는 이름의 새로운 스트레인지가 공개됐고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출연했는데 이 스트레인지 역시 왓 이프의 스트레인지 슈프림과는 별개의 인물로 드러났다.

• 해당 세계관에서는 아예 크리스틴의 죽음이 절대적 시점으로 자리잡았는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시니스터 스트레인지에 의해 모든 멀티버스의 스트레인지가 크리스틴과 맺어지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또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네임드급 마법서로 다크홀드와 그에 맞설 유일한 마법서인 비샨티의 책이 나오는데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이 해당 마법서들이 카글리오스트로의 도서관에 있었는지, 있었다면 읽고서도 멀티버스 외의 시간회귀라는 해결책만 고집했는지는 의문이다.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은 아메리카 차베즈처럼 멀티버스를 건널 수 있는 게이트웨이를 충분히 열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았으며 심지어 인피니티 스톤을 뺏은 킬몽거가 크리스틴을 데려와주겠다는 제안도 거절했다. 멀티버스의 크리스틴을 데려온다는 건 다른 세계의 스트레인지에게서 크리스틴을 빼앗아온다는 것인데 스트레인지 슈프림은 처음부터 멀티버스의 크리스틴들과 자신이 되살리려는 원래 크리스틴은 다른 인물이라고 단정지은 상태였기에 설령 방법을 알았더라도 실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가치관이 심하게 엇나가버려 모든 걸 망치긴 했어도 본성 자체는 분명 이타적인 면이 강했던 점도 있다.그런데 후속작에서.....

• 작중에서 나오는 '절대적 시점'은 이후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서도 핵심 개념으로 재등장한다.

• 신 로키가 시즌 1의 스트레인지 슈프림과 비슷한 일을 겪는다. 어떤 일을 막기 위해서 거의 무한대적으로 시간을 되돌리면서 노력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스스로 영겁의 시간동안 어떠한 것을 지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 시즌2에서는 결국 지구-616의 스칼렛 위치의 테크를 타고 말았다. 거의 빌런이나 다름 없는 민폐를 끼치다 히어로들 편에 서서 활동했지만 결국 자신의 내면으로 통제할 수 없는 요소[51]로 인해 제대로 빌런으로 흑화했으나 최후의 선한 본성만은 여전히 남아있었고, 책임을 지기 위해 본인을 희생해 되찾고 싶었던 자기 세상과 크리스틴을 되살려낸다. 정작 본인은 그 세상에 존재하지 않게 된 것이 아이러니.

• 시즌 2 행보로 인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등장한 미스터 판타스틱의 "멀티버스에 있어 가장 위험한 건 닥터 스트레인지다."라는 대사가 재조명을 받았다.

[1] 스트레인지 안에 있는 악마의 인격을 뜻한다.[2] 수백 년간 수많은 마물을 흡수하여 마왕같은 이면을 지니게 되었기에 순수 인간이라고는 보기는 힘들다.[3] 그 수백 년의 시간이 아가모토의 눈을 이용하여 자신만 시간을 돌려 연명하였는지, 아니면 마물들을 흡수하면서 수명까지도 이어받았는지는 확실하게 묘사되지 않지만 오-벵이 죽기 전에 하는 말을 들어보면 전자로 추정된다.[4] 우리가 알던 세계에서는 크리스틴 팔머가 스티븐 기념 파티에 불참석 했고, 스티븐 홀로 서행하던 도중, 차량 추돌 사고로 손에 후천적 장애를 얻게 된다.[5] 다만 스트레인지가 아가모토의 눈을 넣을 시점에 현장에 웡과 함께 있었던 칼 모르도 대신 에인션트 원이 타임 스톤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으로 보아 이 시간선에는 칼 모르도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6] 심지어 모든 외부의 위협을 차단했다고 생각했는데도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파티를 포기하고 동네 패스트푸드점에 가도 갑자기 괴한이 총을 쏘기까지 하며, 크리스틴 대신 자신이 죽을 생각으로 자리를 바꿨는데도 결국 크리스틴이 죽는다.[7] 간단히 말하자면 '결국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된다' 란 의미. 영화 본편의 스티븐이 손(의사로서의 커리어)를 잃었기에 결국 소서러 슈프림이 되고 세상을 구할 수 있었던 것처럼, 이 세계의 스티븐은 마음(크리스틴)을 잃었기에 소서러 슈프림이 되어 세상을 구할 수 있었다. 여기서 과거를 바꿔 크리스틴을 살려내면 애초에 스티븐 자신이 소서러 슈프림이 될 이유도 없고, 미래에서 소서러 슈프림의 마법으로 크리스틴을 구한다는 것은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하여 불가능하다. 이런 설정은 드라마 로키에서 계속 존재하는 자가 언급하는 '신성한 세계선'과 같다.[8] 실제 그의 정체는 카글리오스트로 본인이라고 한다.[9] 그런데 두번째 소환물이 망토를 두른 곤충형 마물이었는데, 벌레는 싫다면서 망토만 빼앗고 돌려보낸다. 그 후 이 망토는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이 쓰는 공중부양 망토가 된다.[10]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이와 비슷한 연출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다른 차원의 마물들을 흡수함으로써 인커전 현상이 일어났다고 추측된다.[11] 후에 가디언즈 오브 멀티버스와 인피니티 울트론이 싸울 때에도 동일해보이는 듯한 방어주문 묘사가 나온다. 꽤나 강력한 보호막인 듯하다.[12] 카글리오스트로의 도서관에서 마물들을 흡수하며 강해져가던 어느 시점에서 이미 그의 존재를 알아차렸지만, 그 때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었다.[13] 이때 크리스틴이 경악하며 스트레인지를 바라본다.[14] 나중에 보면 알겠지만 이 선택이 옳았다. 우아투가 스트레인지를 벌하고 이 우주를 구했다면, 당장은 이 우주가 멸망하지 않지만 이후 인피니티 울트론이 왔을 때 슈프림 스트레인지가 없기에 그 전쟁에서 패배했을 가능성이 높다.[15] 탓하는 어조가 아니라 무슨 일이 있었니에 가까운 어조다.[16] 쿠키영상도 없이 닥터의 흐느낌으로 끝나는 4화 엔딩은 정말로 꿈도 희망도 없이 끝난다. 왓이프 시즌 1 에피소드들 중 첫 번째 배드 엔딩인 셈.[17]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되살리기 위해 스트레인지 본인의 모든 것을 바쳐서, 그 이상의 한계를 넘어서 힘을 얻게 되었지만 결국 그렇게 얻은 강대한 힘으로도 가장 지켜내고자 했던 것은 지키지 못했고 오히려 그 힘이 멈추지 않는 멸망 속에서 되려 자신만을 지키게 된 슬픈 아이러니를 여실히 보여준다.[18] 말하는 투를 봐서는 원한이나 증오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앙금은 남아서 소소하게나마 복수하려는 마음으로 그런 것으로 보인다.[19] 이때 닥터 스트레인지는 건배사를 하지만 오히려 말을 길게 늘여놓고는 죽으러 가는 예정이지만 그래도 한 번 힘내보자는 등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고 지루하게 하는 모습이 영락없이 술 자리에서의 부장님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트찰라가 재빨리 고맙다면서 슈프림의 말을 막는다.[20] 이는 울트론도 마찬가지라 이들이 자신을 잡기 위해 결집한 영웅들임을 파악하지 못한 채 결전에 임해서 방심해 빈틈을 허용했다.[21] 이때 울트론조차 슈프림이 손쉽게 은하도 파괴할 수 있는 수준의 에너지를 먹어치우자 굉장히 당황한다. 그럴 만도 한 게 그동안 본인이 가볍게(?) 내뿜은 은하파괴 수준의 에너지를 막았던 인물은 한 명도 없었다가 슈프림은 오히려 손쉽게 먹어버리니 경악할 만하다. 심지어 에너지를 먹어치운뒤 마왕의 눈빛을 내뿜으며 이정돈 별거 아닌듯이 씩 웃는다.[22] 인물들 사이에도 다른점이 있는 것처럼 인피니티 스톤 사이에도 다른 부분이 있어서 인피니티 크러셔가 통하지 않았다.[23] 아무리 스트레인지가 강력해도 인피니티 울트론을 상대로는 결국 버티는 게 한계임을 보여주는 부분이자, 동시에 인피니티 울트론의 강함을 보여주는 장면이다.[24] 울트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그 이후 울트론이 가지고 있던 인피니티 스톤들을 그 누구도 소지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조성하는 것까지가 우아투가 세웠던 계획이었다.[25] 무슨 일이 생겨도 "스트레인지 슈프림 불러오면 해결되는 거 아님?"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26] 그리고 시즌 2에선 아예 목숨을 대가로 자기 세계선을 되살렸으니 먼치킨 논란이 생길 일도 아예 없게 되었다.[27] 스트레인지의 말에 따르면, 왓처는 말만 할 뿐 관여를 하지 않으니 자기라도 속죄하는 차원에서 이 일을 했다고.[28] 캡틴 카터를 찾아 이 멀티버스까지 온 왓처의 말에 따르면, 여기는 퍼스트 어벤져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탄생한 계기가 된 슈퍼 솔저 양산을 위한 프로젝트인 '리버스 프로젝트'를 방해하기 위해 숨어든 하이드라의 스파이가 던진 폭탄의 화력이 유달리 강했던 멀티버스로, 폭탄으로 인해 스티브와 페기, 그리고 관련자들이 폭탄에 전부 사망해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이들이 모두 죽은만큼 이곳에서 캡틴 아메리카도 캡틴 카터도 존재하지 않았기에 하이드라는 방해꾼 없이 일사천리로 테서렉트를 확보해 전쟁에 승리했지만, 테서렉트의 에너지를 해방하는 과정에서 세계까지 파괴해 모두가 멸망했다고.[29] 빌런은 물론이고 히어로 역시 납치의 대상이었다. 존재감이 있던 인물들만 해도 헬라, 수르트, 좀비 완다, 카우보이 로키, 백발이 성한 웬우, 헐크화된 토르 그리고 스스로를 사이보그로 개조한 로켓 등이 있었으며 이외에도 시즌 1의 빌런 콜렉터와 시즌 2의 어린 피터 퀼 등 수없이 많은 이들이 납치당했다. 그리고 이들은 스트레인지 슈프림의 진정한 목적을 알게 된 페기와 카호리가 이들이 갇힌 포켓 디멘션들을 마구잡이로 파괴하여 한꺼번에 풀려나게 되고, 이들끼리 싸움을 벌여 생텀이 난장판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시즌 1에서 스트레인지 슈프림이 보관 중이었던 아르님 졸라와 킬몽거가 담긴 포켓 디멘션도 파괴되면서 이들 역시 풀려나게 된다.[30] 이번에는 전과 다른 것이, 크리스틴만 살려내면 시즌1 4화처럼 종속된 세계가 없어서 소멸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기 때문이다.[31] 이 때 스트레인지가 이들을 내버려두고 우선 잡아온 빌런과 히어로들을 포지에 떨어뜨리려 하고, 둘은 이를 어찌어찌 저지하는데, 이 상황이 수차례 이어지자 헬라, 토르와 같은 인물들이 상황을 파악하고 각자의 무기와 방어구를 던져준다. 그로 인해 둘은 온갖 멀티버스의 영웅과 악당들의 무기를 보조삼아 스트레인지를 잠시나마 압도하게 된다. 다만 달리 생각해보면 인피니티 스톤, 텐링즈, 묠니르, 헬라의 투구를 쓰고도 스트레인지를 간신히 압도하는 수준에 그치며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는 못했다는 점에서 그의 강력함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페기는 중간에 시즌 1의 히든 보스였던 왕 킬몽거의 인피니티 갑주까지 빼앗아 자신이 장착한 상태였다. 이를 본 스트레인지는 "너도 알다시피, 나도 인피니티 아머를 이긴 적이 있다."라고 도발한다. 페기는 착용자가 내가 아니었으니까 가능했다고 응수했지만.[32] 그러나 동시에 스톤들도 전부 소멸했다. 공격 직후에 손에 쥐고 있던 스톤들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즉, 스트레인지한테서 마물들을 빼내는데 스톤들을 전부 소모시킨 셈이다.[33] 그 직후 포지는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고 카터와 카호리가 휘말려 죽을 뻔 하지만 우아투가 그들을 구조해 살아남았다.[34] 울트론이 쏜 은하를 파괴하는 수준의 에너지 공격을 스트레인지가 그냥 집어삼키는 것만으로 무효화하자 그 천하의 인피니티 울트론이 처음으로 당황하며 친 대사. 참고로 이 대사는 우아투가 처음으로 인피니티 울트론의 존재를 느꼈을 때 말했던 것과 동일.[35] 가디언즈 오브 멀티버스의 모든 멤버들은 우아투가 직접 선별할 정도로 각자의 세계에서 최고급으로 인정받은 실력자들이긴 하나, 울트론 입장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만이 유일한 호적수고 나머지는 잔챙이라 판단했으며 실제로 팀의 전력을 보면 스트레인지의 비중이 압도적이다. 스트레인지가 다른 영웅들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힘을 가지고 있을 뿐더러, 그가 걸어준 강력한 보호 마법 덕분에 나머지 영웅들과 울트론 사이에 그나마 싸움이라는 게 성립했기 때문. 그래서 울트론은 전력을 다해 그를 공격하지만, 스트레인지가 끝까지 버텨내는 사이에 날아온 졸라 박사의 알고리즘이 담긴 화살을 눈에 맞아 삭제당함으로써 결국 본인이 당해버린다.[36] 작중 마물들을 소환한다거나 인커전 현상이 발생한 걸 생각하면[37] 실제로 원 시간선의 닥터 스트레인지랑 비교해보면 슈프림의 평소 모습은 확실히 눈이 어두침침하고 좀 더 수척해 보인다. 온갖 어둠의 마물들을 죄다 집어삼킨 부작용으로 보인다.[38] 실제로 인피니티 울트론을 유인할 행성에서 생명체가 있는지 마법으로 스캔하다가 순간적으로 다른 마물이 튀어나올 뻔한 걸 제어하는 장면이 있다.[39] 작중 언급되길, 어떤 위대한 마법사도 절대적 시점을 파괴하지는 못했다고 하며, 유일하게 파괴하는 법을 안다는 카글리오스트로 또한 방법만 터득했을 뿐 해당 방법을 실행할 만한 역량은 없어서 책에 '절대적 시점을 파괴할 경지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라고 기록했다.[40]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인피니티 울트론 외에 우아투의 존재를 스스로 인지한 필멸자는 없다.데드풀은? 아직 MCU에 없으니까[41] 비샨티 주문을 숙달한 닥터 스트레인지를 흡수하면서 받아들인 것으로 추측된다.[42] 세 개의 머리를 지닌 드래곤을 꺼내 화염 공격을 하기도 하고, 마지막에 흡수했던 거대 촉수들로 거대화한 울트론을 감싸 뭉개버리기도 한다.[43] 슬링 링 없이 맨손으로 사용하며 미스틱 아츠가 나타난 걸 보면 평범한 게이트웨이는 아니고 차베즈처럼 멀티버스까지 연결하는 수준 높은 게이트웨이로 보인다. 스칼렛 위치마저 멀티버스를 연결하는 포탈을 열지 못해 드림워킹이라는 금단의 마법을 써야 했던 걸 생각하면 매우 엄청난 능력.[44] 이 장면의 묘사를 보면 울트론의 몸에서 방출된 에너지 충격파가 퍼져나가면서 은하가 통째로 파괴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에 깃든 에너지를 축소한 뒤 그대로 입에 넣고 먹어버린다. 울트론은 자신이 처음 등장했을 때 우아투가 했던 말인 "잠깐, 뭐야?"(Wait, what?) 라고 말하며 상당히 당황해한다. 이 말은 우주적 존재인 우아투와 마찬가지로 은하 파괴급 공격을 버텨낼 수 있다는 얘긴데, 힘을 전부 개방한 캡틴 마블을 포함한 다른 히어로들은 행성파괴급 공격에도 간단히 소멸당한 걸 생각하면 그가 얼마나 강력한 존재인지 알 수 있다.[45] 인피니티 울트론이 스트레인지 슈프림을 죽이려는 목적으로 전력을 다해 공격할때 아무 반격도 못하고 버티는 것도 점점 힘들어하는 묘사를 보인다. 인피니티 울트론의 능력 대부분은 본체인 비브라늄 육체가 아니라 인피니티 스톤의 초월적 권능에 의존하며, 본체는 단지 스톤의 권능을 버틸 정도로 튼튼한 인공 생체일 뿐인 것을 감안하면, 맨몸 스펙으로는 슈프림 스트레인지 쪽이 더 강하다고 볼 수도 있다. 애초에 일반적인 우주적 존재조차 초월한 신적 존재들이 만들어 낸 인피니티 스톤을 맨몸의 마법사가 상대라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게 강한 것이다.[46] 게다가, 인피니티 울트론과의 싸움에 밀려 도주한 우아투가 갔던 곳이 슈프림이 홀로 남아 있었던 곳이고, 맨 처음으로 도움을 청한 존재 또한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이었다. 다만 우아투와 스트레인지 슈프림 중 누가 더 강한지는 의문이다. 왓 이프 4화에서는 스트레인지가 우아투를 자신보다 상위의 존재로 언급하기 때문. 물론 이는 강함이 아니라 그냥 존재의 등급을 의미하는 걸 수도 있다. 아무리 강해도 스트레인지는 인간이고 우아투는 우주적 존재니까.[47] 노멀 스트레인지도 슈프림 스트레인지의 존재를 듣고 에인션트 원에게 "사악한 쌍둥이"(evil twin)냐고 되물었고, 이에 에인션트 원은 그보다는 "잘못된 길을 걸은 쪽이다"(misguided)라고 대답한다. 오히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나온 시니스터 스트레인지가 사악하고 타락한 스트레인지라고 볼 수 있다.[48] 그래도 세계가 멸망하는 와중에 우아투에게 내 잘못의 대가를 세상이 대신 져서는 안 된다며 날 벌하고 세계를 구해달라고 부탁한 걸 보면 타락했지만 분명 선한 부분이 남아있긴 하다.[49] 물론 그 닥스는 크리스틴을 살리려는 의지만 갖고 본체에서 강제로 분리돼 나간 상태였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50] 설정상으로는 시니스터 스트레인지도 다크홀드의 힘을 얻었기에 메인 유니버스의 스트레인지보다는 강한 전투력을 가지긴 했으나 잠깐 방심한 걸로 패배하고 죽었다.[51] 616 완다는 다크홀드, 스트레인지 슈프림은 본인이 흡수한 악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