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7 04:01:44

로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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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파일:Avengers Endgame Loki.jpg
본명 로키 오딘슨[1]
Loki Odinson
다른 이름 로키(Loki)
장난의 신 (God of Mischief)
로키 라우페이슨 (Loki Laufeyson)[2]
종족 서리거인[3] / 아스가르드인[4]
나이 약 1050세 가량 (서기 965년경 출생 추정)[5]
가족 관계 보르 (양할아버지)
라우페이 (친아버지)
오딘 (양아버지)
프리가 (양어머니)
헬라 (이복누나)
토르 (의붓 형)
소속 아스가르드
직위 아스가르드의 제2왕자 (이전)
아스가르드의 왕제[6]
요툰헤임의 정당한 왕
등장 영화 토르: 천둥의 신
어벤져스
토르: 다크 월드
토르: 라그나로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장 드라마 로키
담당 배우 톰 히들스턴
테드 올프레스 (유년기)
해외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엄상현
파일:일본 국기.png 히라카와 다이스케[7]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
3.1. 신체능력
3.1.1. 완력3.1.2. 방어력
3.2. 격투 실력3.3. 지략3.4. 마법
4. 무기5. 캐릭터성
5.1. 변천사5.2. 외모5.3. 여담
6. 의상7. 기타

1. 개요

마블 공식 홈페이지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Loki_Wallpaper_3.jpg
파일:external/magyarnarancs.hu/hidd_loki.jpg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키. 아스가르드의 왕 오딘프리가의 입양아다. 형제로는 형인 토르라그나로크에서 등장한 나이 차이가 나는 누나가 있다.

영국톰 히들스턴이 배역을 맡았다. 히들스턴의 외모와 연기가 잘 맞아서 간사하지만 야망 있는 악당의 모습이 잘 표현되었다. 그 카리스마 넘치는 사악한 표정연기와 중상모략을 일삼는 책략가적인 면모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중간중간 개그 캐릭터가 되어 유머러스함도 살렸다.[8]

케네스 브래너 감독과 배우 톰 히들스턴이 머리를 맞대고 캐릭터를 분석하면서[9], 단순히 장난의 신으로서의 악역적인 면모가 부각되기보다는 '1인자를 동경하는 2인자의 고뇌'가 두드러지는 캐릭터가 되었다. 원작에서도 단순한 악역이라기보다는 장난꾸러기 같은 면이 두드러졌지만, 토르와 대립하기까지의 과정을 공들여 묘사하면서 유약한 멘탈, 열등감, 자조적인 모습, 이기적인 모습, 형을 대하는 질투애정,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자기애와 절망 등 입체적인 성격이 부각되었고 이런 복잡한 성격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로 완성되었다.

그러나 최종 편집 과정에서는 지나치게 로키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생각되었는지 <토르> 본편에서는 형과 우애가 좋은 장면이나 후계자로 지목되고 당혹하는 장면같이 개인의 고뇌에 관련된 장면들이 많이 잘려나갔다.[10]

힘이 강하고 우직한 토르에 비해 머리가 좋고 환각 같은 갖가지 잔재주나 꾀를 사용해 싸우는 게 특징이며,[11][12]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유머를 하면서 상대를 조롱하는 걸 잊지 않는다. 위의 프로필부터가 어빌리티 란에 적힌 내용이 초인적 신체 능력과 기만의 달인.[13]

2018년에는 로키를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의 제작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었다. 이는 MCU에서 빌런을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가 확정된 유일무이한 사례이다. 로키 역에는 톰 히들스턴이 그대로 캐스팅됐다.

2. 작중 행적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로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능력

로키는 순혈 서리거인 태생의 육체와 자신의 아버지 오딘이 로키를 거둘 때 사용한 인종 변환 마법의 영구적 가호로 아스가르드인의 육체와 아스가르드 본토 최강의 마법들마저 뛰어난 지혜에 뒷받침되는 육체로 단번에 마스터해 괴력과 마법, 지능과 2종/2중으로 된 육체가 조화를 이룬 최강의 트릭스터 중 하나다.

어벤져스 영화에서 너무 안습하게 나왔지만 일단 초인적인 능력을 타고난 서리거인 중에서도 특출난 강자인 만큼 확실히 강하다. 실제로 캡틴 정도의 능력자는 완력만으로도 제압이 가능하다. 일단 서리거인 중에서만 해도 비정상적으로 강한 존재다. 단순히 무력으로도 아스가르드 최상위권 전사인데다 강력한 마법까지 지녔다. 신체능력만 보면 왜소증이라 서리거인치곤 강한 편이 아니지만, 격투의 달인이라 전투력이 뛰어나다.[14] 여기저기서 저평가가 많은 캐릭터. 로키의 나이를 고려하면 수 세기동안 마법을 배웠고, 마법의 대가라는 언급이 나온만큼 실력 자체는 굉장히 뛰어날 게 분명하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스스로를 변신시키는 변신마법부터 시작해서 복제, 환각 등 다양한 기술을 응용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오딘이 손수 입혀준 신족의 손으로 얻어낸 아스가르드인의 강인한 육체와 지혜로 인해 두뇌회전이 대체의 사람보다 빨라 꼼수, 계략, 꾀 등을 재빠르게 생각해 내 싸움에 이용한다. 또한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밝혀진 것으로는 상대인 발키리의 기억을 무의식 속에서 꺼내는 정신계 능력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심지어는 갓 쥔지 채 얼마 안 된 치타우리 셉터에 탑재된 마인드 스톤에서 에너지 빔을 발사할 정도로 갖가지 마법을 단시간 안에 소화해 낼 수 있다. 마인드 스톤은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만큼 그걸 그렇게 단기간에 익히고 마음대로 이용하는 건 로키의 가능성을 더욱 더 뒷받힘해준다.

다만 대진운은 진짜 더럽게 없는 편이다(...).[15] 하필이면 붙어도 꼭 어벤져스 중에서 최강인 천둥 신 형님이나, 미쳐 날뛰는 무진장 강한 녹색 괴물, 또는 짬이 무진장 많은 전직 아스가르드 공인 특수전 요원, 대외적인 우주 최강자이자 독보적 신체강도와 괴력, 인피니티 스톤 사용 센스의 대가같이 하나같이 무섭기로 소문난 최강자들이었다(...) 영원히 고통받는 로키[16]

3.1. 신체능력

대단한 체력과 힘을 갖춤과 동시에 트리키한 움직임에도 도가 터서, 1 대 다수라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단검으로 간단히 이겨버리는 장면도 연출한다. 무한한 파워소스인 헐크가 잡아서 바닥에 몇번씩 패대기를 치자 그대로 당황해 얼어붙는 바람에 거동불가 상태가 됐다지만, 죽기는 커녕 뼈도 부러지지 않을 정도로 신체능력이 대단하다. 형인 토르보다는 체격이 왜소하지만,[17] 힘은 발로 한번 차면 근육질인 토르가 뒤로 자빠질 만큼 세다.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를 상대로 싸웠는데도 움찔 한번 하지 않았고, 거기에 무기까지 쥐어주면 차를 몇대씩 날려버릴 정도의 파워를 보여준다.

또, 아스가르드의 왕족인 만큼 마법을 사용하지 않고도 싸우는 기술을 익히고 있다. 토르: 천둥의 신의 토르와의 전투씬에서 본 것만 해도 평소에 쥐고 있지 않은 무기(궁니르)를 가지고도 비프로스트를 폭파시킬 정도의 격렬한 싸움을 벌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디까지나 서리거인이자 신이기 때문에 신체적인 힘도 인간을 능가하고, 무기를 다루는 실력도 갖추었다. 가장 잘 다루는 무기는 작은 단검이다. 로키는 단검을 들고 싸우는 것과 던지는 기술 모두 숙지하고 있으며, 이 특정한 무기는 <토르: 천둥의 신>을 제외한 로키가 등장하는 모든 영화에서 잠깐이라도 모습을 드러냈다.

어벤져스1에서 테서랙트에 의해 지구로 소환된 로키의 짧은 전투씬 만으로도 평범한 지구인과의 차이가 드러나는데 이마저도 평범한 지구인이 아니라 전문적으로 훈련된 쉴드 요원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쉴드 요원들이 쏜 총알이 로키의 옷조차도 뚫지 못하고 튕겨버리거나[18], 요원 한명을 걷어차자 멀리 날아가 벽에 부딪히며 뼈 부러지는 소리가 나는 등 아스가르드인의 신체능력을 확실히 보여준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밝혀진 바로는 니다벨리르에서 생산된 무기는 강대한 자들만 사용할수 있는 리스크가 있는데, 로키는 궁니르를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니다벨리르의 무기들은 드랙스나 가모라같은 초인들도 다룰 수 없다고 언급되는데, 이들의 강함을 보면 로키가 전 우주에서 어느 정도의 강력함을 뽐내는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다.[19]

반사신경도 굉장히 뛰어나서 멀리서 호크아이가 쏜 화살을 쳐다보지도 않고 맨손으로 여유롭게 잡아냈다. 반사신경이 좋은 만큼 몸놀림도 상당히 날렵해서 다크 엘프 병사들의 공격을 가볍게 피해버리고 순식간에 뒤로 돌아가 공격할 정도.

3.1.1. 완력

토르에게는 밀리지만[20][21] 초인적인 수준이다.[22] 이륙하려는 헬리콥터를 맨손으로 잡아서 멈출 정도의 초인적인 괴력을 지닌 캡틴 아메리카조차 힘에서는 한참 밀린다. 단순히 한 대 먹이거나 집어던지기만 해도 체중 100kg의 캡틴 아메리카가 저만치 날아가서 비틀거릴 정도[23]. 결국 아이언맨의 가세에 항복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계획상' 잡혀야 했기 때문에 쉽게 손을 든 것이지 전투력이 부족했던 것은 아니다.[24] 형인 토르와 일기토를 떠도 '어느 정도는' 정면에서 맞받아 싸울 수 있는 수준, 어벤져스 1편에서 헐크한테 너무나 일방적인 패대기질을 당한 것은 사실이나 헐크가 피지컬 하나로 모든 것을 커버하는 괴물 수준임을 감안하면 로키의 완력을 함부로 평가절하 할 수는 없다. 힘으로는 못당하겠지만 머리를 써서 회피한다거나 가둔다는 식의 꼼수는 쓸 수 있기 때문이다.[25][26]

3.1.2. 방어력

서리 거인/아스가르드인에 걸맞게 신체 내구도가 초월적으로 뛰어나서 아이언맨의 리펄서건, 호크아이의 폭탄 화살, 디스트로이어의 부서진 몸을 회수해서 만든 총기, 치타우리 샙터의 광선[27] 같은 고화력 병기를 맞고도 잠깐 나가떨어졌다가 금방 일어난다. 캡틴의 펀치나 발차기도 거의 먹히지 않았으며,[28][29] 그가 전력으로 던진 방패에 맞고도 물리적 반동으로 인해 몸이 약간 밀쳐진 것 빼고는 아무런 타격을 받지 않을 정도.

영화 어벤져스 1편 첫 장면에서 보듯 인간의 총기류 따위는 아예 씨알도 안 먹혀서, 맨얼굴에 총알을 맞아도 총알이 그냥 튕겨나가거나 쉴드 요원들이 일제히 난사한 기관총을 맞으면서도 전혀 신경도 쓰지 않고 요원들을 전부 끔살시켰다. 호크아이의 폭발화살이 얼굴 바로 옆에서 터졌는데도 내동댕이만 쳐지고 어떤 부상도 입지 않았다. 심지어 토르의 번개를 맞고도 마비되기만 했을 뿐 죽진 않았으며 헐크가 여러 번 패대기 쳤을 때 완전히 뻗어 무력화되긴 했지만 본인의 회복력으로 커버 가능한 부상이었고 역시나 죽지는 않았다.[30][31]

그래도 토르보다는 맷집이 다소 딸리는 듯 한데, 일례로 토르가 아이언맨이 쏜 양손의 리펄서건 + 유니빔을 한꺼번에 정통으로 맞고도 큰 타격없이 바로 일어난 반면 로키는 한 손의 리펄서건만 맞고도(상처를 입진 않았으나) 비명을 지르며 나가떨어지고, 양손의 리펄서건을 맞았을 때는 눈에 띄는 외상은 없었으나 아파하는 기색을 보였다. [32] 또한 어벤져스1에서 헐크와 토르가 막상막하로 싸우다 체력이 딸려 맞긴 했어도 전투기가 헐크를 공격하자 자기만 잽싸게 피할 정도의 여력은 있었는데, 위에 언급됐듯 로키는 헐크에게 맞고 나서 한동안 움직이지도 못했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헐크 vs 토르 전투에서 드러난 것에 따르면 토르와 다소 정도가 아니라 넘사벽 수준으로 내구도 차이가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로키가 어벤져스에서 헐크에게 당했던 패대기를 토르가 그대로 당했는데, 한참 동안 뻗어 있던 로키와 정반대로 토르는 바로 일어나서 별로 아파하지도 않고 "그래 좋다(Screw it)!"이라고 하며 제대로 싸움에 나서 헐크의 공격을 다 피하며 자기 공격만 다 맞추는 수준으로 두들겨 패버릴 정도로 멀쩡했다. 대미지를 준게 아니라 그전까지 친구라서 제대로 공격도 못하는 토르의 성질만 건드린 수준. 거기에 인피니티 워에서 중성자별의 에너지까지 버티면서 확인사살.

3.2. 격투 실력

파일:lokivalkyrie.gif
발키리와의 격투. 결국 지긴 했지만 칼 하나를 빼앗아 버리고 잠시나마 합을 주고 받았다. 발키리가 아스가르드인 중에서도 특출난 무력을 가진 이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실력이다.[33]

오랜 세월 동안 실전 경험을 쌓아온 만큼 단순히 신체능력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무술에도 숙달되어 있다. 호크아이나 훈련받은 쉴드 병사라도 단순 격투능력만으로도 순식간에 묵사발을 내버릴 수 있으며[34]또한 격투 능력이 굉장히 뛰어난 토르와도 어느 정도 맞서 싸울 정도는 되고, 심지어 1분 남짓한 짧은 시간 내에 중무장한 다크 엘프 병사 5명을 포위당한 상태에서 전부 털어버리는 굉장한 전투 능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토르 1편에서 토르와 시프 그리고 워리어즈 쓰리와 함께 서리 거인들을 털러 갔을 때도 토르에는 못 미치지만 토르의 친구들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며 괜히 토르의 오른팔이 아니라는 점이 증명되었다. 애초에 그만한 실력이 없으면 토르가 본인의 원정에 당연하다는 듯이 로키를 끼워주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토르 시리즈 내내 토르가 로키와 함께 싸웠다는게 계속해서 언급된다. 그만큼 토르 입장에선 로키는 배신을 계속 하긴 해도 전투력 만큼은 믿음직하단 소리. 토르와 로키의 합작품인 도와줘 작전이 있다고 한다...[35]

3.3. 지략

작중에서 로키는 힘보다도 뛰어난 전략, 속임수 등 트릭스터의 면모가 더 부각된다.[36] 아스가르드의 왕좌도 2번이나 찬탈했으며 어벤져스 영화에서도 멤버 중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뛰어난 전략으로 쉴드와 어벤져스 팀 전체를 농락하고 팀을 분열의 위기까지 내몰았다. 쓸 만한 인재[37]를 잘 포섭하였고 인피니티 스톤의 활용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38] 결국 토르: 다크 월드에서는 그 뛰어난 지략으로 아스가르드와 다크 엘프들을 모두 이용해 아스가르드의 왕좌를 꿰차는 데에도 성공했다. 사실 로키는 스펙 자체가 강력한 빌런인데도 꾸준히 전투력에 의문이 제기되는 것이 다 독보적으로 뛰어난 머리 때문이라고 할 정도다.

굳이 안 좋은 방향이 아니더라도 말빨 하나는 엄청 잘 쓴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선 토르보다 사카아르에 고작 몇 주 먼저 떨어졌는데도 그랜드마스터를 말빨로 구워삶아 검투대회를 같은 좌석에서 관전할 정도로 친해진 상태였으며[39], 토르에게 역으로 당해 전기고문을 받다가 풀려나고 반란을 일으켰던 검투사들을 금새 말빨로 끌어들여서 아스가르드를 구원하는데 용병으로 썼다.[40]

다만 머리가 좋은 것과 별개로 통치자로서는 빵점이다. 오딘을 지구로 보내버리고 아스가르드를 통치하던 시기에 로키의 실적은 암군 중의 암군이었다.[41] 위정자로서의 책임감은 제로에 가깝고, 정치력도 꽝이거나 혹은 정치적으로 뭘 하려는 의지가 없었던 듯. 통치 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고 그 좋은 머리를 정적 숙청과 놀고 먹는 데만 쓰는 바람에 아홉 왕국이 개판이 됐다고 한다. 아스가르드의 보호령이던 니다벨리르가 전혀 보호를 받지 못하고 타노스의 공격으로 박살이 난 것도 로키의 통치 기간에 일어난 일이다. 가장 큰 문제는 이 때 타노스가 인피니티 건틀릿을 얻었다는 것. 따라서 그로부터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는 로키의 책임이 매우 크다.

3.4. 마법

아스가르드의 왕족 중에서도 마법의 대가라고 불릴 정도이다. 토르 1편에서 '마법의 대가라면 서리거인 몇을 아스가르드에 숨겨올 수도 있다'라는 언급이 나오는데 이 당사자가 로키임을 생각하면 간접적으로 마법의 대가라고 인증해준 셈.

로키의 마법 중에 변신 계열은 이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원전 신화의 '라우페이의 아들 로키'에게서, 환술 계열은 '우트가르드 로키'에게서 따 왔을 가능성이 있다. 로키는 실제 두 계열 골고루 능하다. 라우페이의 아들 로키는 신체 구조까지 완전히 바꾸어서 임신과 출산이 가능했을 정도인 북유럽 제일의 변신술사이지만 환술 계열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우트가르드 로키는 환술로 토르와 로키를 세트로 수 차례 물먹인 엄청나게 강력한 환술사다. 하나 재미있는 건, 신화를 문학으로서 읽는다면 두 로키는 동명이인, 즉 분명히 별개의 캐릭터들이지만 상징과 철학 등을 파고들어 보면 '동일 존재의 두 가지 면모'라거나 하는 식의 해석도 존재한다.
  • 변신
    자신 혹은 타인의 모습을 바꿀 수 있으며, 모습 뿐만 아니라 목소리까지 바꿀 수 있다. 물론 정말로 바뀌는건 아니고 환영이다. 참고로, 북유럽 신화 원전의 로키도 변신의 대가라서 온갖 사물로 자유로이 변신이 가능하여, 변신으로 신들을 속여넘기는 장면도 많다.[42]
  • 분신
    환영으로 자신의 분신을 여럿 만들어 조종할 수 있다. 또한 단순한 환영이 아닌 물리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분신들을 만들수도 있다. 토르 1편에서 토르와 싸울 당시 비프로스트 가장자리에 매달려서 "도와줘, 형"하는 자신의 환영을 만들어 내 토르를 낚는다던지, 어벤져스에서 토르를 낚아 감옥에 가둬버린다던지... 심지어 육탄전에서 토르를 발라버린 알그림도 로키의 분신에 낚여 패배했다. 이 분신은 강자와 싸울 때뿐만 아니라 필 콜슨을 낚아서 끔살시키는 데에도 쓰였다.

    이 분신은 응용하기에 따라서 놀라운 사용이 가능한데, 토르 1편에서는 아스가르드에서 지구에 있는 토르에게 분신을 보내 대화했으며, 이 분신은 토르 외의 인물에게는 보이지 않았다. 거기다 이런 투명 분신으로 묠니르를 회수하려고 한걸 보니 물리적인 능력은 물론이요, 수 십 광년 떨어진 곳의 물건을 가져올 수도 있는 모양. 그야말로 첩보나 잠입에 최적화된 능력이라 할 수 있으며, 실제로 로키는 이런 투명 분신으로 실드 내부에 잠입해 테서랙트의 위치를 파악했다.
  • 환복
    마법으로 옷을 갈아입을 수 있다.[43] 그냥 환영과는 확실히 다른 능력으로, 이 덕분에 갑옷을 입을 때 귀찮게 낑낑댈 필요 없이 걸어다니면서 빛과 함께 갑옷이 입혀진다.
  • 소환
    물건을 없앴다가 필요할때만 소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대 겨울의 상자는 평소에 들고 다니지 않다가 필요할 때만 소환해서 사용한다. [44]
  • 염동력
    전투에서 쓰인적은 없지만, 토르: 다크 월드에서 분노한 로키가 갇혀있던 감옥안의 가구들을 손도 대지 않고 날려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 기억 재생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상대방의 머리에 손을 대서 원하는 기억을 읽을 수 있고, 반대로 상대방에게 다시 떠올리게 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발키리에게 같은 방식으로 발키리들이 헬라에게 몰살당하는 기억을 떠올리게 해서 빈틈을 만들었다.

그외에도 헤임달의 눈을 피할 수도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인지는 불명. 또 어떤 마법을 썼는지는 모르지만 오딘을 4년동안 지구의 요양원에 가둬둔 걸로 묘사된다. 아마 정신을 온전치 못하게 하거나 오딘이 토르에게 했던 것처럼 지구인 수준으로 신체 능력을 격하시키는 마법인 듯 보인다.[45][46]노쇠해도 나름 강건했던 오딘이 힘을 전부 소진했을 정도로 마법을 깨기 힘들었다며 마법을 가르친 프리가가 자랑스러워 할 거라고 칭찬했다.[47] 다만 로키 본인은 잘 안 통했다고 말했다.

4. 무기

토르처럼 사기급 주무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작중의 전개에 따라 여러 종류의 무기를 사용하게 되며, 그 전부를 수준급으로 다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 단검
    아스가르드산 단검. 본인이 가장 잘 다루는 무기로 전사였던 시절부터 사용한 주무기이다. 이 단검은 칼날에서 발열이 되는 묘사가 있어서 그런지 절삭력이 뛰어나고, 찔러넣기만 하면 토르의 튼튼한 육체에도 데미지를 줄 수가 있다. 마법으로 여러 개를 수납하고 다니며, 주로 투척 용도로 쓰나 필요하다면 손에 쥔 채로 휘두르는 단검술도 마다않는다. 제법 애용하던 모양인지, 토르: 다크 월드의 탈옥 장면에서 토르에게 무기를 달라고 투정할 때도 단검을 언급했다.[48] 인피니티 워 초반에서도 기습하며 타노스에게 휘둘렀지만 이를 미리 짐작하고 있던 타노스에게 막혔다.
  • 궁니르
    아스가르드의 왕권을 상징하는 무기로, 토르: 천둥의 신에서 잠시 왕위에 올랐을때 손에 넣은 물건. 로키가 지녔던 물건 중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다. 근접 무기로서도 묠니르만큼 강력한 것은 물론, 창날에서 쏘아지는 강력한 빔이 특징. 이 무기를 들었을 때 토르와 거의 비등하게 싸우는 위엄을 보였다. 어벤져스에서 치타우리 셉터를 들고 싸웠을 때도 언뜻 보면 대등하게 싸우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토르가 그를 설득하려 적당히 상대했기 때문이며, 토르 1편에서 궁니르를 들고 토르와 싸울때는 묠니르가 궁니르에 부딫힐 때마다 번개가 계속해서 튀었지만 어벤져스에서 치타우리 셉터를 들고 싸울때는 번개가 전혀 튀지 않는다. 그냥 묠니르로 치는 것보다 번개를 쓰면서 공격하는게 훨씬 세다는 걸 생각하면 전혀 전력으로 싸운게 아니란 소리. 반대로 계속 설득을 시도하면서도 번개를 두른 공격을 해야만 했다는 점에서 궁니르를 든 로키가 얼마나 위협적인 상대인지 보여주는 셈이다.
  • 고대 겨울의 상자
    서리거인들의 힘의 근원으로서, 궁니르와 함께 잠시 왕위에 올랐을때 손에 넣은 물건. 마법으로 휴대하다가 필요할때만 꺼내는 편리한 모습을 보인다. 비프로스트를 얼려버리는 용도로만 쓰느라 전투에서는 거의 쓰이지 못했다. 달려드는 헤임달을 얼려버린 게 전부였으며, 그나마도 시간이 지나자 헤임달이 알아서 깨고 나왔다.

5. 캐릭터성

로키의 캐릭터성은 로키 자신의 서사는 물론, 토르의 서사를 이해하는 데에도 아주 중요한 축이 된다. 토르 트릴로지에서 로키가 차지하는 비중은 제 2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크기 때문.

5.1. 변천사

로키는 등장하는 영화에서마다 캐릭터성이 조금씩 달라진다. 그가 등장한 5편의 영화[49]가 감독이 전부 다르다는 것이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는 못 하겠지만, 캐붕이라기보다는 캐릭터의 발전 및 성장 과정에 수반된 변화라고 볼 수 있다. 캐릭터성의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난 작품은 토르: 라그나로크로, 그 이전에는 예민하고 미성숙한 사춘기 청소년 같은 면모가 조금 있었다면 라그나로크에서는 조금 더 여유롭고 느긋해진 모습이 드러난다. 캐릭터 변천사를 요약하면 '파더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아들이자 형을 사랑하면서도 질투하는 동생, 출생에 대한 콤플렉스에 기인한 자기혐오'(토르 1) >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지배욕으로 변질되어 지구를 침공해 정복하려고 하는 빌런'(어벤져스 1) > '아버지와 형을 향한 원망과 증오에 사로잡혀 독기를 품은 반항아'(토르 2 초중반) > '어머니의 죽음에 슬퍼하고 분노하는 아들'(토르2 중후반) > '자신의 정체성을 수용하고 아버지와 형과 화해함'(토르 3 ~ 인피니티 워) 정도로 분석할 수 있겠다.

토르: 천둥의 신에서의 로키는 예민하고 자존감이 낮은 성격과, 파더 콤플렉스와 형을 향한 양가감정 때문에 정말로 사춘기 소년 같은 면모가 강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동시에 가족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 또한 사실. 아버지에게 인정받기를 간절하게 갈망하고, 자신과 달리 모두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토르[50]를 질투하고 열등감을 느끼면서도, 형제이자 친구로서 그를 사랑하고 있다.[51]

그러나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자신의 진짜 출생을 알게 되면서, 로키는 자신이 지금까지 인정받지 못하고 차별당한[52][53] 이유를 전적으로 자신의 출생 탓으로 돌리게 된다. 그래서 내놓은 해결책이 (일단 자신의 계획에 방해물이 될 토르를 지구에서 못 돌아오게 막은 뒤) 오딘이 보는 앞에서 라우페이를 죽이고 요툰헤임을 파괴해 서리거인을 몰살시켜, 자신은 요툰헤임의 괴물이 아니라 오딘의 명예롭고 자랑스러운 아들이라고 증명해 보이겠다는 것이었다. 토르가 돌아와 계획이 실패한 뒤에도 로키는 마지막까지 '해낼 수 있었다, 아버지를 위해서였다'고 호소한다. 아버지에게 인정받는 문제가 로키에게 그 정도로 절박한 것이었으며, 또한 자신의 진짜 출생에 대한 혐오와 콤플렉스가 그 정도로 심했던 것.[54]

어벤져스에서는 오딘에게 인정받고자 했던 욕구가 좌절된 뒤 지배욕으로 변질되어, 누군가와 거래하고 군대를 빌려 지구를 침공하기에 이르렀으며, 갖은 간계로 어벤져스를 분열시키고, 사람들을 위협하고 죽이는 데도 망설임이 없어졌다. 표면적으로만 보면 흔한 정복자 악당처럼 보이지만, 사실 정복과 지배는 그가 진정으로 원하던 것이 아니며 이 정복욕이 근본적으로는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은 아버지에 대한 원망, 파더 콤플렉스에서 기인한다는 게 포인트. 오딘과 토르를 향한 애정도 증오로 변해 버렸는지, 토르가 오딘을 '우리 아버지'라고 칭하자 "네 아버지지. 내가 친아들 아니란 거 들었을 텐데" 하고 칼같이 쳐내 버린다. 그러나 그 직전에 자신이 죽은 줄 알았다는 토르에게 그래서 슬펐냐고 묻는 것이나, 나중에 끝까지 자신을 설득하려 하는 토르를 기어이 단검으로 찌르고서도 눈물을 흘리는 걸 봐서는 적어도 토르에게만큼은 미련이 약간 남았던 모양.

본작에서의 로키는 타노스에게 조종당하고 있었다는 설이 제기된다. 그저 로키의 배후에 타노스가 있었다는 정도에서부터 타노스가 세뇌 등의 방식을 이용해 직접 영향을 행사하고 있었다는 정도까지 의견이 조금 갈리기는 하는데, 정도 자체는 불분명하나 타노스가 로키에게 배후에서 영향을 주었다는 것 자체는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이후 마블 제작진은 이 시기의 로키가 마인드 스톤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고 발표했다. 로키가 가진 애정과 갈망, 지배욕과 증오 등의 다양한 감정들을 부정적으로, 그중에서도 특히 증오를 증폭시키고 있었다는 것. 이것이 타노스가 로키를 이용하기 위해 이렇게 될 것을 알고 그에게 맡겼는지는 미정이지만 MCU에서 인피니티 스톤들이 마치 절대반지처럼 소유주에게 온갖 권능을 주는 대신 안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걸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55][56]

토르: 다크 월드에서는 야망이 다시 한 번 좌절되고 분노와 독기에 사로잡혀 있다. 오딘과 다시 대면했을 때는 죽이려다 말았다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대들고, 수감된 상황에서도 프리가에게조차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며, 그녀가 오딘을 '네 아버지'라 칭하자 곧바로 "제 아버지 아니에요!" 하며 면전에 대고 소리를 지르기까지 한다. 다만 프리가가 "그럼 나도 네 어머니가 아니니?" 하고 묻자 곧바로 후회하는 듯한 표정이 되어 망설이다가 결국 오기를 부리느라고 (내 어머니가) 아니라고 말하고서도 심란해하는 것을 보아, 어머니에 대한 애정만큼은 여전히 깊었던 모양. 이 장면에서는 딱 아빠와 싸운 뒤 달래러 온 엄마에게 화풀이를 했다가 후회하는 사춘기 소년의 모습이다. 이후 프리가가 사망하자 소식을 듣고 몹시 비통해하며,[57][58] 토르가 찾아와 다크 엘프들을 제지하기 위해 협력을 제안하자 기꺼이 받아들여 스바르트알파헤임으로 동행한다.

스바르트알파헤임에서 로키는 제인 포스터를 보호하기 위해 두 번이나 몸을 던졌으며,[59] 토르가 육탄전에서 알그림에게 밀려 위험에 처했을 때도 역시 본인의 위기를 감수해 가며 구해주었다. 그러다 알그림의 역공을 당해 치명상을 입었지만, 그 와중에도 그가 갖고 있던 수류탄의 핀을 몰래 뽑아내서 기어이 어머니의 복수에는 성공했다. 이후 토르에게 지금까지의 일을 사과하고, 그가 한 일을 오딘에게 알리겠다는 토르의 말에 "그를 위해 한 일이 아니야."라고 대답하고 결국 본인도 숨을 거둔다.

...그러나 사실은 죽지 않았었고, 병사로 위장하고 아스가르드로 귀환해서는 오딘을 지구로 내쫓고 본인이 오딘을 가장하여 왕좌를 차지한다.[60]

토르: 라그나로크에서는 이전과 달리 독기가 많이 빠지고 심적으로 여유가 생긴 모습을 보인다. 오딘을 가장하고 있던 4년 동안 통치를 개판으로 해서 아홉 왕국에는 난리통이 난 상황에 본인은 포도를 먹으며 연극(본인의 행적을 과장, 미화하는 프로파간다 연극이다)이나 관람한다(...)[61][62][63] 결국 토르에게 진상이 발각되어 지구로 가서 오딘과 재회하는데, 여기서 오딘이 자신을 토르와 함께 아들'들'이라 부르며 사랑한다고 하자 예상하지 못했는지 놀라면서도 심란해한다. 결국 오딘이 사망하자 진심으로 슬퍼하고[64] 그 직후부터 다시 토르를 '형'이라 부르기 시작한다.[65] 토르와의 갈등의 원인이었던 질투와 열등감, 애증은 이 시점에서 거의 다 해소된 듯하며, 어벤져스와 토르 2편에서는 오딘을 향해 증오와 적의만을 드러냈지만 사실 오딘에 대한 애정도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었던 모양.[66]

이후 등장한 헬라에 의해 비프로스트에서 떨어져 사카아르까지 가게 됐는데, 토르가 뒤따라 도착한 시점에서는 그랜드마스터와 친구를 먹고 의외로 제법 잘 지내고 있었다(...) 처음에는 토르와 모르는 사이라고 오리발을 내밀었지만 나중에 그에게 분신을 보내 자신과 함께 그랜드마스터의 편에 붙자고 설득하려 하거나 토르가 결투장에서 헐크에게 자신이 당했던 그대로 패대기를 당하자 쾌재를 부르지만 이후 정말로 위험하겠다 싶은 상황에서는 긴장하는 등, 좀 얄밉게 굴기는 하지만 형을 진심으로 생각하기는 하는 현실 형제의 모습을 보여준다.[67]

작품 중후반, 토르와 함께 탈출 계획을 실행하는 중에 로키는 자신은 사카아르에 남는 게 낫겠다며 토르를 떠보는 듯한 말을 하고, 토르가 그 말에 동의하자 오히려 당황하면서 자신을 그 정도로밖에 생각 안 하냐며 서운한 눈치를 보이고, 토르가 두 사람의 길이 오래 전에 갈라졌다고 말하자 심란함을 감추지 못한다. 아마 (사카아르에 같이 남자는 것이든, 아스가르드로 같이 돌아가자는 것이든 간에) 형제로서 함께하자는 대답을 기대했던 모양. 이후 토르를 다시 한 번 배신하려 하지만[68] 역으로 통수를 맞고, 토르에게 인생과 성장에 대한 일장 연설과 "넌 언제나 장난의 신일 테지만 그 이상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뒤 버려진다(...)[69] 이후 혁명을 일으킨 사카아르의 검투사들에게 발견되자, 그들을 구워삶아서 아스가르드로 용병 삼아 데려가고 결국 로키가 등판한 덕분에 아스가르드인들이 살아서 탈출할 수 있었다.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한 아스가르드인들 앞에 폼 잡고 나타나며 "너희의 구세주가 오셨도다!" 하고 외치는 게 압권. 아스가르드인들한테 나 보고 싶었지? 는 덤

이어지는 비프로스트 전투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약하고, 토르의 지시로 수르트를 부활시킨 뒤 잠시 등장하지 않다가 결말부에서 다시 나타난다. 토르는 로키가 이번에도 환영을 보냈다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진짜였고, "네가 진짜로 여기 있는 거라면 안아 줬을 텐데." 하는 토르에게 "나 여기 있어(I'm here)." 하고 대답한다. 이후 이어지는 토르의 소박한 대관식에서도 그의 옆을 지킨다. 이제 마음을 바로잡고 자신이 있을 곳을 아스가르드, 토르의 옆으로 확실히 정한 듯.

인피니티 워에서는 등장 분량 자체는 짧으나[70] 굉장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토르를 향한 애정을 정말로 여과 없이 드러낸다. 테서랙트를 타노스에게 넘기지 않기 위해 그냥 토르를 죽이라며 버텼지만 막상 정말로 고문이 시작되자 괴로워하는 토르를 보다 못해 로키: 흥, 죽이던지 말던지. 토르: 으아아아아아아악!!!! 로키: 알았어 알았어 그만해! 결국 테서랙트를 내놓았고, 그래도 그냥 넘기지 않으려고 시간을 끌다 헐크를 등판시켰으며, 헐크가 타노스를 공격하는 동안 본인은 테서랙트를 아예 내던지며 몸을 던져 토르를 보호한다. 그리고 타노스가 결국 스페이스 스톤을 손에 넣자 그에게 거짓으로 충성 맹세를 하며[71] 기습을 시도한다. 결국 실패하여 그 자리에서 타노스에게 목을 잡혀 살해당하지만,[72] 아스가르드의 왕자, 오딘의 아들, 토르의 형제로서 당당하고 명예로운 최후였다. 만약 여기서 죽지 않고 살아서 토르와 함께 행동하게 되었다면 훌륭한 사이드킥이자 안티 히어로로 활약할 수도 있었을 것.

엔드게임에서는 현재의 로키는 인워 때 죽어서 나오지 않고 어벤저스 1편 시점의 과거 로키가 나오는데, 여차여차해서 이 로키가 테서랙트를 들고 튀어버린다.(...) 이후 이 로키와 테서랙트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엔드게임 작중 나오지 않으므로 이후 떡밥이 될 수도 있을 듯. 다만 톰 히들스턴이 마블과 총 6편을 계약했는데, 이번 엔드게임이 마지막 6편이었다. 재계약을 하기 전까진 MCU에선 로키를 더 이상 볼 수 없을지도 모르나, 로키 단독 드라마는 방영 예정되어 있다.

인피니티 사가에서 매우 일관된 삶을 살았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5.2. 외모

금발벽안의 토르와 대조적으로 흑발에 녹안이다.[74] 서구권에서는 녹색에 대한 인식이 동양과 달리 그렇게 좋지만은 않아서, 녹안에 질투/악역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지는 경우가 드물지 않은데 실제로 로키는 토르를 향한 질투가 상당히 부각되는 캐릭터였다. 염두에 둔 설정인지는 불명.
비교 대상이 토르일 때가 많아 잘 부각되지 않지만, 사실 로키도 키가 굉장히 크고 체격도 만만찮다. 배우인 톰 히들스턴의 키는 토르역의 크리스 헴스워스보다 겨우 2cm 작은 188cm로 어벤저스 1편에서 일반인들 사이에 있을 때 체격이 두드러진다. 영상 후반부에 나오는 한덩치 하는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도 키가 183로 로키보다 작다.

헤어스타일이 여러 번 바뀌었다. 토르 1편에선 목덜미 근처까지 오는 길이에 직모에 가까웠고(끝이 살짝 삐치기는 했다)[75] 어벤져스에선 길이가 좀 길어지고 여기저기 삐쳐 있으며, 이후로는 미역머리에 가깝게 길고 곱슬거리는 머리. 다만 스타일링 자체는 언제나 올백머리다.

묘하게도 로키의 외양은 라그나로크에 등장한 본인의 의붓누나이자 토르의 이복누나 헬라를 빼다박았다. 창백한 피부, 검은 머리, 녹색+검정의 이미지 컬러까지. 정작 절반일지라도 헬라와 혈육 지간인 토르는 누님을 닮은 구석이라곤 눈을 씻고 찾아도 없다.[76] 아무래도 토르가 입양된 거 같다꿇으라고 말하는것부터 닮았다[77][78]

로키의 외양은 사실 오딘의 마법으로 변한 모습이고, 타고난 본모습은 당연히 서리거인 특유의 붉은 눈에 문양이 도드라진 파란 피부이다. 1편에서 오딘이 갓난아이였던 로키를 거두는 과거 회상 장면이나, 로키가 고대 겨울의 상자에 손을 대어 본모습으로 돌아가는 장면들(오딘의 금고에서 1번, 헤임달과 대치할 때 또 1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 모습은 1편 이후로 도통 등장하지를 않는다(...) 심지어는 마법을 건 오딘이 죽어도, 마법이 걸린 로키 본인이 죽어도 서리거인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범상한 마법이 아니었을 것임은 틀림없다. 이쯤 되면 그냥 서리거인 출신의 후천적 에시르다[79]

5.3. 여담

아스가르드 주류 문화에 비추어 보면 확실히 로키는 약간 이질적인 존재이다. 아스가르드에서는 전사의 명예를 숭상하는 경향이 있는데 로키는 지략과 마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타입. 이런 경향이 아스가르드에서 명예롭지 못하고 교활하거나 비겁한 면모로 비쳐서 저평가의 원인이 되었을지도... 실제로 토르 1편 삭제 장면에서 토르가 로키의 마법을 조롱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었다. 정황상 토르 입장에선 악의가 있어 한 말은 아니고, 짓궂은 농담 정도에 가까웠을 것 같지만.

또 은근히 매너가 좋다. 영국 신사라서 그렇다 아스가르드에는 술잔을 비우면 "한 잔 더! (Another!)" 를 외치면서 잔을 내리치는 요상한 풍습이 있는데[80], 로키는 3편 초반에 오딘으로 변신해 있을 때 옆에 있던 시녀에게 "Thank you, Dear" 라고 하며 얌전히 잔을 돌려준다. 사카아르에서도 파티장에서 어울려 놀다(?)가 토르를 발견하고 그가 부르자 놀라 벌떡 일어나지만 자리를 빠져나올 때는 차분한 척 웃으면서 "Give me one second." 라고 정중히 말을 하고 빠져나오기도 했다. 또 토르와 챔피언의 경기를 관전하러 가면서도 사람들 사이를 지나가면서 "Excuse me."라는 말을 빼먹지 않는다.[81] 그 외에도 다짜고짜 꿇으라는 헬라에게 "I beg your pardon?(다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내지 용서하시기를.)"[82]라고 하거나, 발키리의 트라우마를 되살릴 때도 "I'm terribly sorry.", 리벤져스가 우주선을 통한 탈출을 논의하는 중에 묶여서 끼여들때도 "I don't meant to oppose...(반대할 의도는 없지만...)"이라고 먼저 말하며 끼어들기도 했다.[83]

라그나로크에서 유독 두드러져서 그렇지 이전 작품들도 찾아보면 로키의 매너남 면모를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어벤져스에서는 닉 퓨리가 테서랙트를 가지고 빠져나가려 하자 굉장히 나긋한 어조로 "Please don't.(부디 그러지 말아.)"라고 말한다. 토르: 다크 월드에서는 지하감옥을 빠져나와 제인과 처음 대면할 때, 전작에서 '형이 지구에서 만난 그 여자 때문에 변한 거냐'고 치를 떨던 독기는 어디로 가고 꽤나 깍듯하게 자기 소개를 한다. "I'm Loki. You may heard of me...(난 로키에요. 나에 대해 들어봤겠죠...)" 이렇게 얘기하다가 뉴욕 사태를 기억하고 빡친 제인에게 뺨을 맞았다. 지구에서 그렇게 깽판을 쳤는데 모를리가[84] 이런 신사적인 면모 때문에 로키를 정중함의 신이라고 말하는 밈도 찾아보면 나온다.

평소에는 다혈질인 토르와 달리 차분하고 침착한 편이지만, 분노하거나 감정이 격해지거나 하면 오히려 토르 이상으로 욱하는 기질이 있는 듯하다. 로키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충격+오딘에게 인정받고 싶은 너무도 간절한 갈망 때문에 요툰헤임을 파괴하고 서리거인을 몰살하겠다는 비이성적인 생각을 했고, 토르 2편에서는 오딘에 대한 원망 때문에 프리가에게까지 패악을 부렸다가 이내 후회하거나 프리가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아 반쯤 폐인이 되는 등, 의외로 감정적인 면모와 욱하는 기질을 보여 왔다. 그와 반대로 토르는 프리가가 살해당한 상황에서도 다크 엘프의 야욕을 저지하고 어머니의 복수를 하기 위해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했고(그 오딘조차 분노로 눈이 뒤집혀서 전면전을 외치는 상황이었다), 인피니티 워에서도 타노스에 의해 피난선의 백성들 반이 학살당하고 헤임달과 로키를 코앞에서 잃은 뒤 침착하게 니다벨리르로 가서 새 무기를 만들겠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복수심에 사로잡힌 상황에서는 둘 다 몸을 좀 함부로 굴리는 경향이 있지만[85] 토르는 냉정하게, 로키는 격정적으로 분노하는 타입인 듯.

인피니티 워에서는 자신을 소개할 때 "요툰헤임의 정당한(적법한) 왕/the rightful king of Jotunheim"이라고 소개하는데 이 지위까지 얻게 된 경위는 명확하지 않다. 유력한 추정 중의 하나는, 토르 1편에서 로키가 섭정의 직위일 때 라우페이를 죽이고 바이프로스트로 요툰을 반파(...)해버렸고, 다크월드 편에서부터 라크나로크 편까지 오딘으로 둔갑해있으면서 욜로라이프를 통해 자신의 컴플렉스를 극복했고 오딘의 자격으로 로키를 애도하(는 척하)면서 추서하듯이 셀프로 부여한 게 아닌가 하는 것이다.[86] 혹은 로키가 어벤져스 시점에서 '(정당한 절차를 거쳐 통치권을 위임받았었으니) 내가 아스가르드의 적법한 왕이다'라고 주장했던 것처럼, '(라우페이의 친자로서 가진 생득권이 있으니) 내가 요툰헤임의 적법한 왕이다'라고 주장한 것일 수도 있다.[87][88]

희한하게 왕권 혹은 왕권의 상징과 인연이 깊다. 국왕 혹은 섭정으로서 왕권을 직접 or 대리 행사한 적도 많고[89] 한 국가 혹은 종족을 복종시키고 지휘할 수 있는 통치권, 지휘권을 상징하는 아티팩트를 손에 넣은 적도 많다.[90]

6.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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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천둥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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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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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다크 월드

분명 처음에는 직모에 가까웠는데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머리가 점점 길어지고 곱슬곱슬해진다. 토르 1편에선 목덜미 언저리까지 오는 길이에 끝만 살짝 삐친 직모, 어벤져스에선 길이가 길어지고 삐침이 많으며, 그 이후에는 미역머리에 가깝게 길고 곱슬거리는 머리다.[91] 항상 올백머리에 세련되고 우아한 옷차림을 하고 있지만 딱 한 번, 토르: 다크 월드에서 멘탈이 나갈 일을 겪자 옷차림이 흐트러지고 산발을 한 모습이 나왔었다.

의상패턴은 1편인 천둥의 신에서는 오딘이나 토르와 비슷한 갑옷과 어깨뽕 망토의 조합이지만, 어벤져스부터는 갑옷이 아닌 일반적인 의상에 길이는 코트스럽고 소매는 없는 외투 스타일로 바뀌었다.

투구가 약간씩 바뀌는데, 천둥의 신에서는 뿔이 머리 위에서부터 나오고, 어벤져스에서는 이마에서 나오며 다크 월드에서는 투구를 쓰지 않고 라그나로크에서는 아예 투구 형태를 벗어나 서클릿에 가까운 형태가 됐다. 레고에서는 어벤져스 시리즈에 동봉되어있는데 천둥의 신 형태의 투구를 하고 있어 약간 위화감이 든다.

라그라로크에서의 언급을 보면 투구에 달린 크고 아름다운 뿔은 로키 본인의 취향인 모양이다.

이미지 컬러가 검은색+녹색+금색 계통이라 이 색상이 메인이 되는 의상을 입는데, 토르: 라그나로크에서는 의상 배색이 다소 바뀐다. 사카아르 행성에 머물 때는 남색 베이스에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옷을 입고 있다(전체적으로 남색이고 망토 안감은 노란색) 그러나 바이프로스트 전투에서 구원자로 등장할 때는 원래 본인의 이미지 컬러인 짙은 녹색 옷을 입고 왔다.

제작진 코멘트에 따르면 이 배색 변화는 로키의 심리 변화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라 한다. 사카아르에서의 로키는 자기 고국의 위기를 외면하고 우주 반대편의 행성에 안주하고자 라는 상태였으니 아스가르드인으로서의 자신을 버린 것이나 마찬가지였고, 이것이 이미지 컬러를 버리고 다른 색의 옷을 입은 것으로 표현되었다. 그러던 그가 끝내 마음을 고쳐먹고 위기에 처한 아스가르드를 구하러 돌아왔고, 즉 아스가르드인으로서의 자신을 되찾았고 이것은 원래의 이미지 컬러대로 검은색, 녹색 조합의 옷을 입은 것으로 표현되었다는 것.

로키의 옷깃은 칼라 백합[92]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고 한다. 칼라는 희생, 또는 부활을 상징하는 꽃이라고. 서리거인이면서 적국인 아스가르드의 왕자로 자라야 했던 로키의 내면적 희생과 동시에 인피니티 워 이후의 로키의 외면적 희생을 상징한다고 한다.[93] 팬덤에서는 '로키의 의상 디자인 모티브가 된 꽃이 부활의 상징'이란 점 때문에 로키 부활설이 다시금 대두되고 있다.

7. 기타

  • 6컷으로 보는 로키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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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가르드인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나이가 어리다. 소설판의 내용을 통해 유추하면 오딘이 약 5,500년 가량을 산 것으로 추정되고, 이를 근거로 에시르의 평균 수명을 5,000살로 잡아 '5000:80=1050:x'라는 비례식을 세워 보면 16.8세(...)가 나온다. 즉, 미성년자다... 물론 이 비례식은 에시르의 수명이 인간의 60배가 넘으니 성장 기간도 60배라는, 가능성이 낮은[94] 가정 하에서나 성립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5,000살 사는 종족 사이에서 1,050살 정도면 확실히 어리다. 인피니티 워에서 토르가 1,500살 가량 되었음이 명시적으로 언급됐고 육체적 나이는 인간으로 치면 20대 중반 정도라고 하니, 450살 정도 아래인 로키는 10대 후반~20대 극초반 정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 로키는 로키:장난의 신 소설 기준으로 19세기 런던에서 테오에게 얼마전 성년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로키는 현재 대략 20대 초반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 의붓형인 토르와는 일종의 안티테제적인 관계다. 성격은 물론, 토르는 친숙한 서민 이미지로 묘사되는 반면 로키는 우아한 귀족 이미지로 묘사되고 토르의 퍼스널 컬러는 빨강이지만 로키의 퍼스널 컬러는 빨강의 보색인 녹색이다. 게다가 토르는 싸울 때 힘과 전투기술을 주로 사용하는 반면 로키는 속임수와 마법이 주 무기고 근육질에 금발이라고 묘사되는 토르와 달리 로키는 호리호리한 체형에 흑발이다.
  • 작중에선 토르가 형, 로키가 동생이지만, 실제 배우들의 나이는 반대로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이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보다 2살 많다(81년 2월생/83년 8월생).
  • 이 사진의 꼬마가 누구냐에 대해서 말이 많았다.
    파일:attachment/로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Hiddlestonchildren.jpg


    마크 러팔로의 아들이라거나[95] 스태프 중에 누군가의 아들이라는 얘기가 있었지만 사실은 그냥 지나가던 아이. 이름은 에디슨이다. 꼬마 본인은 물론이고 아빠도 영화의 팬이었는지 이날의 일에 대해서 인터넷에 상세하게 글을 올렸다.

    센트럴 파크에서 어벤져스 영화 촬영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아빠와 함께 구경하러 갔다가 닉 퓨리의 차를 발견하고 그 앞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처음에는 사진 찍으면 안 된다고 하던 스태프가 에디슨이 들고있는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보고 허락해줬다. 그리고 톰 히들스턴의 어깨에 올라타서 사진도 찍고[96], 크리스 헴스워스와 인사도 하고, 크리스 에반스와 그의 어머니랑도 만나는 등 그야말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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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슨은 이 일을 계기로 코믹콘의 유명인사가 되었다.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로키가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혀졌다.# 그런데 이후에 헤임달 역의 이드리스 엘바가 로키와 같이 출연한다고 다시 밝혔다.#케빈 파이기가 밝힌 바에 의하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도 출연한다고 한다. 그러나 조스 위던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로키가 등장하는 장면은 최종 편집 과정에서 삭제되어 영화 본편에는 등장하지 못했고, 대신 DVD/블루레이에 실린 삭제 영상에서 나온다고 한다. 토르의 환영 속에서 불타는 아스가르드에 토르가 로키와 대화하는 장면이라고 한다. 하지만 DVD/블루레이에서도 나오지 못했다. 최종편집과정을 거치고 완성된 영화를 개봉전 반응을 보기 위해 미리 특정 일반인에게 공개될때까지도 있었다가 개봉직전 편집되었는데, 이 이유는 울트론이 마치 로키에게 조종을 당하는 것처럼 관객이 받아들여서라고 한다. 울트론과 로키는 아무 상관이 없는데, 여기서도 로키가 빌런으로 보여지는게 스토리에 문제가 되었던 모양. 그래서 최종 편집 후에 따로 감독이 톰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한다. 참고로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인피니티 사가에서 토르만 나오고 로키는 나오지 않는 유일한 영화다.[97]
  • 톰 히들스턴이 마블과 영화 출연 계약을 할 때 6개의 영화를 하기로 계약했다고 한다. 현재까지 로키가 나온 영화는 토르 트릴로지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엔드게임까지 6편을 모두 채웠지만, 엔드게임에서 이후 행방에 대한 떡밥을 남기고 사라졌기 때문에 향후 어떻게 될지를 또 지켜봐야 할 듯하다.
  •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1 14화에서 악행을 저질러서 잡혔다가 《다크 월드》의 일로 풀려난 로렐라이가 등장했고, 에피소드 15에는 그런 로렐라이를 잡으러 레이디 시프가 등장했다. 시프는 로렐라이를 잡아 생포해갔는데 그 이유는 오딘이 그녀의 생포를 명했기 때문. 에피소드 시기상 이미 다크 월드 이후인지라 시프가 받은 오딘으로부터의 명령은 사실 로키의 명령이다.
  •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토르의 친누나[98]이자 본인의 의붓누나인 헬라가 등장했는데, 토르는 헬라를 전혀 안 닮은 반면 로키는 헬라를 아주 쏙 빼닮아서 사실 진짜 입양아는 토르 아니냐는 농담이 나오고 있다(...)[99][100] 사실 오딘의 경우도 분장 때문에 알기 어렵지만, 오딘의 배우 앤서니 홉킨스의 맨얼굴은 로키와 무척 닮았다. 이 탓에 솔직한 예고편의 토르: 라그나로크 편에서는 "사실 토르가 입양아 아닌가? 로키, 헬라, 그리고 젊은 앤서니 홉킨스랑 놓고 비교해 보라고. 누가 제일 튀는지."란 드립을 쳤다.
  • 출연한 모든 영화에서 정자세로 땅바닥에 누운 포즈를 취한 적이 있다.
  • 로키와 토르 둘 다 지구의 복식을 입은 적이 있다. 로키는 토르 1편과 어벤져스 1, 라그나로크에서 분신을 보내거나 직접 와서 환복(내지는 환영)으로 지구 복장을 했고 토르는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셀빅 박사를 찾아오는 과정, 그리고 라그나로크에서 아버지를 찾아 로키와 지구로 동행하는 과정에서 지구 복장을 했다. 그런데 후드티와 청바지 등 캐주얼한 복장을 하는 토르와 달리 로키는 매번 깔끔한 정장차림이었다. 다크 월드에서 펜드랄이 "감옥에 갇혀있었어도 여전히 우아하다"고 놀린 걸 생각하면 깔끔한 복장은 섬세한 로키의 성격이 드러나는 부분일 지도. 여담이지만 톰 히들스턴이 워낙 비싼 교육을 받은 지라 말투도 상류층 영국 영어를 쓰는 반면,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는(고풍스런 어휘는 있지만) 로키에 비하면 비교적 친숙하고 서민스러운 호주발음이다. 이점도 대조적인 부분으로 어찌보면 토르의 안티테제와도 같은 인물.
  • 원전 신화의 로키는 토르가 아닌 오딘의 의형제라고 하고[101] 불의 신으로 그려지는 전승이 많은데[102][103], MCU의 로키는 불과는 전혀 무관한 캐릭터다. 1편에서는 '서리'거인으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원전 신화에도 없는 동결 관련 능력과 아티팩트가 부여됐고, 그 뒤로는 '장난의 신'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교활한 트릭스터의 이미지가 가장 부각된다. 또한, 원전의 로키는 불의 신이기 때문에 자신을 상징하는 에피셋[104], 특히 금속으로 된 것을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데[105] 마블의 로키는 영화는 물론이고 코믹스에서부터 뿔이 2개 달린 금색 투구 혹은 서클릿을 상징처럼 쓰고 다닌다. 아마 관념적인 신화와는 달리 만화나 영화 등의 시각 매체에서는 캐릭터를 상징적으로 드러낼 만한 것이 필요했기 때문인 듯.
  • 톰 히들스턴은 아이언맨 1편을 극장에서 본 후 '나도 저런 영화에 나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 소망은 토르 시리즈에 출연하고, 어벤져스에서 최종보스로서 아이언맨과 싸우는 것으로 이루어졌다.[106] 그와 비슷한 케이스가 블랙 위도우역의 스칼렛 요한슨. 히어로물에 별로 관심도 없었다가 아이언맨 1편을 보고는 출연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블랙 위도우 캐스팅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듣자 스스로 빨간 머리로 염색하고 오디션장으로 찾아갔다고 한다.
  • 본래 톰 히들스턴은 토르 역으로 오디션을 봤었다. 원래 살이 잘 안 붙는 체질인데도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근육을 열심히 키우고, 미국식 억양으로 대사를 하는 등의 노력을 했지만 최종 심사에서 떨어졌다고. 그래서 '내가 아니면 대체 토르 역에 뽑힌 건 누구야?' 싶었는데 토르 역 배우를 처음 만나는 자리에 갔더니 웬 북유럽 신이 앉아 있길래 납득했다고... 이후 본래 생활패턴으로 돌아가면서 다시 가늘어졌다.

[1] 친자가 아닌 양자다. 다크 월드에서는 오딘이 로키 라우페이슨(Loki Laufeyson)이라 부르며 절연을 선언했지만, 라그나로크에서 다시 아들로 인정함으로써 오딘의 아들의 위치로 복귀되었다. 라그나로크 기점에서는 아스가르드인들 사이에서도 공식적으로 오딘슨으로 대우 받는 중이다.[2] 생부는 라우페이가 맞지만, 현재 로키를 라우페이의 아들 취급하는 인물은 아무도 없다. 당장 로키 본인부터가 언제나 스스로를 아스가르드인으로 정체화했고, 프리가와 토르는 항상 기본적으로 로키를 자신의 아들/동생으로 생각했고, 로키를 라우페이슨이라 부른 전적이 있는 유일한 인물인 오딘은 토르: 라그나로크 시점에서 다시 그를 자신의 아들이라 칭했으며, 로키의 친부 라우페이는 로키를 갓난아기 때 잃어버린데다 죽는 순간까지 오딘의 차남이 사실 자기 아들이란 걸 몰랐다. 아스가르드인들은 현재 시점에선 대형 우주선을 끌고 와 자신들을 구조한 로키를 아스가르드의 왕자이자 구원자로 대접하면 했지, 그의 생부가 라우페이라고 적대시할 리는 없다. 토르: 천둥의 신 시점에서 로키는 자신의 진짜 출생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아 엇나가기 시작했는데, 수 년 뒤인 토르 3편에서는 자신의 행적을 미화하는 연극을 만들어 공연했는데 끝부분에 자기 출생을 밝히는 내용을 대놓고 집어넣었다. 이로 보아 출생에 대한 콤플렉스를 상당히, 아니. 거의 완벽히 극복한 듯. 혹은 언론 플레이를 노린 것이었을 수도 있다. 그 연극에서 로키는 '아스가르드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비운의 영웅'으로 묘사되고, 그런 그가 본래 서리거인 혈통이란 사실은 흠이 아니라 영웅의 비극적인 생애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사연이 되는 것이다. 물론, 로키가 자기 진짜 출생을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감안하면, 스스로 그 사실에 대한 콤플렉스를 어느 정도 극복했어야 언론 플레이에 써먹어 보겠다는 생각도 할 수 있었을 터이다. 나중에 사카아르에서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가지고 드립도 친 걸 보면 콤플렉스를 극복한 게 맞는 듯.[3] 서리거인의 왕 라우페이의 아들인데 오딘이 입양했다. 서리거인 기준으론 왜소증인 데다가 오딘이 초능력으로 어떤 처리를 했는지 그의 손에 닿자 평범한 아스가르드인처럼 보이게 됐다. 실제로 서리거인들은 무지막지하게 거대하진 않지만 평범한 병사들도 다들 2미터는 가볍게 넘어갈 정도로 덩치가 다들 크고 이 중 거구들은 덩치만 보면 헐크보다도 크다. 로키가 자기가 서리거인이란 걸 알게 된 계기가 한 서리거인을 찌른 뒤 그와 팔이 맞닿았을 때 자기 피부가 파랗게 변하는 걸 보면서였는데, 이 장면에서 이 서리거인이 무릎을 꿇었는데도 로키와 눈높이가 거의 비슷했다.[4] 태생은 서리거인이 맞으나 오딘의 마법으로 인해 겉모습은 아스가르드 인으로 바뀌었고, 그 이후로 쭉 아스가르드인으로 살아왔다. 물론 고대 겨울의 상자를 만졌을 때와 서리거인들과의 접촉을 했을 때는 다시 서리거인으로 돌아왔지만 접촉이 끊어지자 다시 아스가르드인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서리거인이 아스가르드인의 신체에 접촉하면 아스가르드인은 동상을 입는데, 로키는 어떤 아스가르드인과 신체 접촉을 해도 상대가 동상을 입는 묘사가 없다. 그렇기에 오딘의 마법을 받은 이후로는 아스가르드인으로 볼 수도 있다.(그리고 그 마법을 건 오딘이 죽어도, 심지어 로키 본인이 죽어도, 서리거인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았다.)또한 본인도 스스로를 아스가르드인으로 정체화하여, 항상 아스가르드의 로키를 자처한다. '요툰헤임의 로키'를 자칭한 건 딱 한 번이고, 그것도 본심이 아니라 적들을 속이기 위해서였다. 실제로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자기자신을 미화하는 연극을 상영하게 했을때 이 연극 제목이 "아스가르드의 로키의 비극"(The Tragedy of Loki of Asgard). 또한 이 때 오딘으로 변장하고 있던 로키가 이 제목을 토르에게 말해줄때 "아스가르드의" 부분을 한껏 강조해 말한다.[5] 토르: 천둥의 신 도입부, 오딘과 라우페이의 전쟁이 기원후 965년의 일이라고 자막으로 직접 나온다. 이 전쟁이 끝난 직후 오딘이 갓난아이였던 로키를 발견해 데려왔으니 로키가 태어난 해도 같은 해인 965년, 혹은 그보다 아주 약간 앞설 것이다. MCU 위키에서는 정확히 AD 965년생으로 서술하고 있다.[6] 王弟.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부왕이 사망하고 형인 토르가 왕위를 계승하며, 로키 역시도 자연스럽게 왕자에서 왕제로 레벨업했다. 영어로는 여전히 Prince이지만.[7] 훗날 토르역의 미야케 켄타하고 죠죠 3부에서 카쿄인무함마드 압둘로 다시 만난다.[8] 사실, 톰 히들스턴은 원래 토르의 배역을 맡고 싶어했었다. 그랬기에 일부러 미국식 영어로 대사를 말하고 토르에게 걸맞는 체격을 만들기 위해 10kg나 체중을 늘리고 근육을 키워가는 등, 뼈빠지는 노력(타고난 체질이 살이 잘 안 붙는다고 한다)으로 육중한 몸을 만들고 나서 오디션을 보러 갔지만, 순해 보이는 그 외모가 토르의 이미지에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아 결국 실격당하고 말았었다. 허나, 심사위원들이 히들스턴이 준비했던 과정들을 듣고 나서는 그에게 대신 로키 역을 맡게 했는데, 이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여담으로, 히들스턴은 토르 역에 떨어진 뒤 '그럼 대체 토르를 맡는 건 누구야?' 싶었는데 토르 역 배우를 처음 만나는 자리에 갔더니 웬 북유럽 남신이 앉아 있었더란다. 반대로 감독이 애초에 그를 로키 역에 내정한 상태에서 토르 역 오디션을 보게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토르와 동등해지고 싶지만 실패하는 로키의 심리를 잘 알도록 하기 위해 최종단계까지 올렸다가 떨어뜨렸다는 것.[9] 두 사람 모두 영국 왕립 극단의 연극배우 출신으로, 셰익스피어 극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했다. 그래서 히들스턴은 로키의 캐릭터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코믹스를 참조하면서, 동시에 감독과의 상의를 통해 셰익스피어 연극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다양한 개성을 반영했다고 한다. 이를테면 '''장자에게 시기와 열등감을 품고 음모를 꾸미는 서자라는 이미지에는 리어 왕에 등장하는 에드먼드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든지....[10] 사실 이 때문인지 토르 1편만 하더라도 로키의 인기가 지금처럼 높진 않았다.[11] 토르 1에서는 이걸 이용해 절벽 끄트머리에 서 있다가 서리거인 한 놈을 절벽 밑으로 다이빙하도록 낚는데 사용했는데, 로키가 바로 이 위치에서 격렬하게 싸우고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환각뿐만 아니라 단거리 순간이동도 가능할지 모른다.[12] 다만 원래는 서리거인이나 오딘의 마법으로 인해 아스가르드 인이 된만큼 캡틴 아메리카보다 신체 능력이 위에 있다.[13] 후술하겠지만 이는 로키의 핵심적인 능력이다.[14] 다만 아스가르드에서 최상위권 강자긴 하지만 진짜배기 오딘의 혈통인 헬라, 토르에 비하면 많이 쳐진다. 헬라야 말할 것도 없고 토르는 각성 전이라 힘을 완전히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맘만 먹으면 로키 정도는 순식간에 털어버릴 정도로 파워 차이가 많이 났다. 아무리 로키가 마법이나 기술이 뛰어나도 양부와 친부인 오딘과 라우페이 사이에도 넘사벽 파워차이가 존재하니 이걸 커버하긴 무리. 실제로 토르가 헐크와 싸울 때도 천년 넘게 수련한 뛰어난 격투기술의 덕을 봤지만 결국 헐크를 제압할 수 있게 한 건 타고난 특수능력인 번개였다. 혈통빨이 그만큼 중요하다.[15] 어벤져스 1편 시점에서 그를 확실히 제압할 수 있는 이는 헐크와 토르 뿐인데 이 둘과 하필 전부 붙었다. 사실 그가 출연한 작품 중 마법으로 기습제압한 헤임달이나 이길 수 있었는데 시간을 끈 캡틴과의 싸움처럼 애매한 경우를 빼면 그가 1대1로 확실하게 이기는 장면 자체가 없다. 카메오 수준인 인피니티 워를 제외해도 무려 네 작품이나 주역으로 활약하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승리가 없다. 끽해야 헤임달을 얼려버린 것이나 치타우리 셉터로 호크아이를 세뇌한 것 정도. 그 이외는 판정승을 쳐도 전부 기습이다.[16] 사실 어벤져스 최강자인 토르 시리즈의 빌런인데다가 어벤져스가 뭉친 영화의 빌런이라 정말 처참하게 당했기 때문에 평가절하가 좀 심하다. 아스가르드인들은 블랙위도우가 "신화에서 튀어나온 존재들이에요. 신들이나 다름없죠(basically gods)"라고 할 정도의 무지막지한 스펙이라 캡틴 아메리카 이하는 도저히 상대가 안되고, 아이언맨이라도 (나노수트 아머를 입기 전까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실제로 어벤져스 1편에서 그의 등장장면을 보면 그의 포스가 느껴지는데 등장하자마자 단검을 날려 요원들 몇명을 죽이고, 기관총을 정면에 쏘는데 데미지를 아예 무시하면서 방 반대쪽까지 점프해 학살을 이어갔다.[17] 어디까지나 '토르보다는'이다. 크고 우람한 토르(역의 크리스 헴스워스)에 비해 로키(역의 톰 히들스턴)는 상대적으로 호리호리한 편이라 그렇지, 신장 자체는 거의 맞먹고, 로키 본인의 기본적인 체구도 만만찮다. 실제로 인피니티 워 내한 배우들이 천만관객 돌파 기념으로 찍은 영상을 보면, 키가 180이 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왜소해보일만큼 히들스턴이 거구란 걸 볼 수 있다.[18] 정확히 말하면 옷은 아니고 갑옷. 물론 얼굴에 맞아도 튕겨나가니 의미는 없다. 아스가르드인들은 강철을 쉽게 구부리므로 이들을 구속하기 위해 쇠보다 훨씬 강력한 금속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철 따위를 이용했으면 로키가 묶여있을 이유가 없다. 토르는 쇠인지 뭔지 불명이지만 굵은 쇠사슬에 꽁꽁 묶여있었음에도 그냥 팔을 벌리자 이게 종이로 만들어진양 쉽게 끊어졌다. 사실 토르나 로키까지 가지 않더라도 쇠 정도는 아스가르드 일반인도 구속 못 한다.[19] 기본적으로 아스가르드인들은 종족 자체가 강한지라 네임드가 아니어도 우주적 규모에서 강자로 꼽힌다. 사카아르에서 크로난 종족인 코르그는, 본인이 바위거인이라 꽤 강함에도 발키리를 보며 토르에게 "저 아스가르드놈들을 조심해. 죽이기 정말 힘들거든"(토르 본인도 아스가르드인이란 걸 몰랐다)라고 경고했다. 즉, "발키리"란 특출나게 강한 아스가르드인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아스가르드인들 자체가 죽이기 힘든 강한 종족이라고 명성이 자자하단 소리. 사실 가모라나 드랙스가 강력하긴 하지만, 크리족 중 강자인 로난에게 드랙스가 비참할 정도로 처발리는데 크리족은 아스가르드인들과 신체스펙이 얼추 비슷하다. 즉, 아스가르드, 서리거인, 크리는 우주적 규모에서 종족단위로 초월적으로 강하다.[20] 애초에 토르는 단순히 힘만으로만 보면 마블 세계관 내의 히어로 가운데 한 손 안에 꼽힐 정도의 강자로, 헐크를 거의 대등한 육체능력과 뛰어난 기술로 밀어붙인다. 단 분노한 헐크에게는 순수 힘에서는 압도당했고 분노상태의 헐크를 이기려면 천둥의 힘을 써야 가능하다. 즉 순수완력은 헐크가 위다. 그러나 이런 토르와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어떻게든 육박전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을 비추어볼 때 로키의 힘은 결코 낮게 평가할 수 없다.[21] 라그나로크의 첫 장면에서 보면 오딘으로 변장한 로키를 협박할 때 토르가 한손, 그것도 손아귀 힘만으로 로키를 잡고 있었는데 로키가 풀려나려고 이를 악물고 힘을 줬으나 꼼짝도 못했다.[22] 어벤져스 초반에 실드 경비에게 발차기를 날렸는데, 날아가는 것도 모자라 뼈까지 부러지는 소리가 들린다.[23] 사실 이 싸움은 캡틴이 발렸다고 봐야한다. 1.방패로 선빵을 날렸으나 타격 없음. 2. 달려가서 얼굴을 주먹으로 날렸으나 고개만 약간 돌아감. 3.로키가 창 자루로 한대 치자 멀리 나가떨어짐. 4. 방패 투척했으나 로키가 창으로 쳐냄. 5.로키의 공격을 피하다 보디블로를 날렸으나 대미지 전혀 없음 6. 로키에게 한대 맞고 주저앉음 6. 발차기를 날렸으나 제자리에서 약간 비틀거린 것 외엔 대미지 거의 없음 7. 로키가 한 손으로 캡틴을 던짐. 보다시피 캡틴은 몸무게를 실은 발차기나 방패투척 쯤은 되어야 약간이나마 타격을 주는데 로키는 그냥 평타공격이 엄청난 타격을 준다. 캡틴은 시빌워에서 아이언맨 상대로 육탄전은 시종일관 우세였고 스파이더맨도 쉽게 발라버린 강자다. 그런 캡틴이 상대도 안된것. 겉모습 때문에 오해하기 쉽지만 아스가르드인의 신체스펙을 생각하면 강철보다 훨씬 단단한 방어구를 온몸에 (얼굴까지도. 얼굴에 총을 맞자 귀찮다는 듯 짜증만 냈다) 두르고 슈퍼솔져급보다 훨씬 강력한 완력을 지닌 존재다. 로키와 마찬가지로 초월종족인 크리에서 강한 전사인 로난이 드랙스를 쉽게 발랐다는 걸 생각하면 로키가 어느 정도 강자인지 짐작할 수 있다.[24] 캡틴 아메리카와의 육박전에서도 치타우리 셉터의 날을 사용해 가면서 치명적인 공격을 퍼붓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놀아주는 느낌으로 치고받았다.[25] 이때 로키는 만반의 상태에서 제대로 싸우다가 헐크에게 패대기질을 당한 것이 아니다. 자기의 계획이 어벤져스에 의해 비틀리고, 예상 못했던 도를 지나친 파괴와 혼란에, 추후 공개되었지만 셉터에 의해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그러니까 제대로 충격을 받은 과정에서 되도 않는 악을 쓰다가 일시에 당한 것이다. 실제로 로키는 다크월드에서, 비록 묠니르를 놓친 상태긴 했지만 토르를 일방적으로 패버린 압도적 신체스펙의 알그림을 환각과 속임수를 이용해 죽이기도 한만큼(동귀어진처럼 보였지만 실제로 로키가 다친건 환각이었기 때문에 알그림만 죽었다), 만반의 상태에서 특유의 전투센스와 날렵한 몸놀림, 여러 마법을 이용하면 저렇게 허무하게 당하지는 않을 것이다.[26] 애초에 로키는 토르의 캐릭터 성격인 단순하고, 정직하며 힘이 강한 캐릭터에 대비된다 생각할 수 있다. 힘은 그보다 약하지만 머리가 좋고 약삭바른 대신 좀 삐딱한 성격에 편법과 속임수를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하면 로키의 전투력은 이러한 비겁한 수에 있다고 볼 수 있다.[27] 본인이 쏘았다가 캡틴의 방패에 광선이 반사되어서 자신이 그대로 맞았는데 넘어져서 엎어지긴 했으나 즉시 다시 일어났다.[28] 자세히 보면 캡틴이 로키의 안면에 펀치를 제대로 먹였는데 그가 반응도 안하자 캡틴이 "??"하는 반응을 보인다. 이 정도면 힘과 맷집 자체가 차이가 확연한 것이다.[29] 캡틴은 울트론 프라임과도 (밀리지만) 어느 정도 육탄전을 벌일 수 있다. 에오울에서 둘이 싸울때보면 캡틴이 체력의 한계와 힘/방어력의 차이로 서서히 밀리고 있었지만 우월한 격투기술로 간신히 따라가고는 있었다. (막판엔 그것도 무리였고 맨손으로는 목을 잡혀 제압당했지만) 그런데 로키는 신체스펙도 압도적인데 기술도 캡틴과 거의 대등한 수준이라 그것도 못했다.(격투술을 수련한 세월은 로키가 압도적이지만 설정상 캡틴의 격투술은 상대가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30] 다만 이때는 정말 타격이 컸던 듯. 한동안 완전히 굳어서 움직이도 말하지도 못했다. 그것도 아스가르드인/서리거인의 초인적인 맷집과 회복력 덕분에 살아 남은거지 보통 인간은 고사하고 캡틴 같은 슈퍼솔저도 즉사할 만한 충격이었다. 결말부에 항복할 때를 보면 움직이는 데에 지장이 있어 보이지는 않았고, 그나마 외상이 생긴건 얼굴이 긁힌건데, 전투중이었다는걸 감안하면 상처라기도 뭣하다.[31] 그래도 이때 헐크한테 패대기쳐진 게 끔찍한 트라우마로 남아있는지 토르 : 라그나로크에서 투기장 챔피언으로 헐크가 등장하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바로 자리를 피하려고 하는 반응을 보였고, 토르가 자기랑 똑같이 패대기쳐지자 환호하면서 자기가 그 마음이었다고 쾌재를 불렀다. 다만 토르는 로키처럼 충격에 멍하니 있던 아니라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바로 일어나서 헐크를 패버린다.[32] 하지만 어벤져스에게 제압당해 헬리케리어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로키의 계획이었기에 약한 캡틴은 적당히 상대해주다가 조금 쎄보이는 아이언맨이 오자 큰 타격을 입은 척 연기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캡틴만은 로키가 너무 순순히 항복하는 것을 두고 의심을 했으나, 아이언맨이 "뭐 당신도 노인네치곤 잘 싸우던데"하고 자존심을 긁는 발언을 하자 신경전을 벌이다 토르의 중재로 유야무야 넘어갔다. 또한 첩보기술에선 만랩을 달리는 닉 퓨리 역시 로키가 헬리캐리어에 잡혀가길 바랬다는 걸 눈치챘다.[33] 후술하겠지만 애초에 로키의 주력은 마법이다. 어디까지나 격투 실력은 덤이다. 그런데도 발키리와 상당히 비등비등하게 싸운것.[34] 샙터 광선을 쏘면서 싸우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광선의 위력을 보여주기 용도로 썼을 뿐 애초에 지구인은 로키에게 총기를 가지고 덤벼도 상처조차 입히지 못한다.[35] 로키가 부상을 입은 척 토르에게 매달리고, 토르는 그런 로키를 끌고 다니며 "도와줘! 동생이 죽어가고 있어!" 하며 시선을 끈 뒤 적에게 로키를 투척하는 전법이다. 던지는 입장인 토르는 매번 통한다며 좋아하지만 던져지는 입장인 로키는 수치스러워서 싫다고 한다(...)[36] 원전 신화의 로키도 트릭스터 캐릭터의 대명사 격으로, 영악함, 잔꾀가 대단히 강조되는 인물이다.[37] 호크아이와 셀빅 박사. 호크아이는 쉴드의 최정예 멤버답게 로키측에 있을때 헬리캐리어를 위기에 빠뜨리는 등 큰 활약을 했고, 셀빅 박사는 스페이스 스톤의 활용 방법을 알아냈다.[38] 단 이 도구들의 정체를 알고 있었는지는 불명. 정황상 스페이스 스톤은 알고 있었어도 마인드 스톤은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 다크 월드에서 에테르를 콜렉터에게 맡기는 볼스타그가 인피니티 스톤을 같은 곳에 두는 위험을 모르지 않는다고 언급하는데, 에테르 말고 아스가르드에 있는 인피니티 스톤은 스페이스 스톤밖에 없다. 그리고 그 지시사항을 내린 것이 오딘으로 분장한 로키라는 걸 생각하면 적어도 스페이스 스톤의 정체는 파악하고 있었을 것. 물론 어벤져스 1편의 사건을 겪고나서 테서랙트가 스페이스 스톤이라는 걸 알아차렸을 수도 있지만.[39] 사실 뒤에 나오는 검투사들의 경우 원래 선량한 이들이 많은데다가 (이들 중 상당수가 아스가르드 양민들을 보호하다 죽었다.) 머리가 딸려서 구워삶기 쉬웠지만, 그랜드마스터를 회유한 것은 확실히 보통이 아니다. 그랜드마스터는 외부인들을 잡아다가 검투 노예로 부려먹는 등 인권에 대한 관심은 전혀 없고 독선적이며 감정적인데다 유치하기까지 하다. 토르와 헐크가 달아나자 이를 막지 못한 발키리와 로키를 공개 처형하는 것을 고려하였으나, 이 둘이 토르와 헐크를 잡아오려 경쟁하는 게 더 재밌을 것 같아서 생각을 바꿨다. 게다가 로키가 변명을 하려고 하자 "내 말 끊지마!"라고 하면서 불같이 화를 내는데 그의 감정적인 측면, 무자비한 면, 독선적인 면, 아이처럼 유치한 면이 전부 드러난다. 너무 제멋대로라서 다루기가 굉장히 까다로운 상대인데, 로키는 이런 자의 환심을 사서 검투 노예 신세를 면하고 VIP 대접을 받고 있었다.[40] 다만 이 검투사들이 머리가 그닥...이다. 이들의 리더였던 코르그는 고향에서 혁명을 일으켜야 되는데 고작 팜플렛을 돌리는 방법을 썼고 그것도 충분히 돌리지도 않아 참가자가 어머니랑 어머니 애인 꼴랑 둘밖에 없어 폭망했다. 사실 이 장면에서 코르그가 "이봐. 우리 저 대빵 큰 우주선 타고 떠나려는데 같이 갈래?"라고 하자 로키가 "자네들은 리더가 절실히 필요해 보이는군."이라고 하고, 여기에 코르그가 "고마워!"하며 넙죽 그를 리더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구워삶은 것도 아니다. 하지만 검투사 무리여서 얼마든지 덤벼들수도 있는데 한치의 망설임이나 표정 변화없이 바로 약점을 파악하고 끌어들이는건 지략가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준다.[41] 다만 본인 입으로 "아스가르드가 번성하고 있었어"라고 하고 겉보기에 별 문제가 없는 걸 보면 아스가르드 본성은 멀쩡한 모양이나, 이것도 수천년간 잘 운영되던 아스가르드라서 왕이 좀 놀아도 멀쩡히 굴러갔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헤임달의 능력은 대체불가지만, 라그나로크에서 보면 헤임달을 토르가 호출하면 호프눙을 꽂는 자리에서 그의 음성이 들리는 등 다른 행성의 상황을 모니터링할 장치가 있는데 (애초에 아스가르드처럼 기술 수준이 높은 나라가 그 정도 기술도 없을리가) 전혀 신경 안 쓴거 보면 그냥 아홉 왕국 보호는 관심도 없었던 듯.[42] 라그나로크에서 나온 바로는 어릴 때 토르가 뱀을 좋아하는 걸 이용해서 뱀으로 변신한 뒤 토르가 자기를 집어올리자 해제하고 칼침을 놓았다고(...).[43] 참고로 토르의 경우도 이러한 환복을 보여준다. 토르: 다크월드에서 토르가 지하감옥 난동을 제압하기 위해 출동하는 장면에서 묠니르를 소환하며 점프해 공중제비를 도는데, 자세히 보면 점프하기 전엔 망토가 없다가 공중제비를 돌고나니 빨간 망토가 생성되어 있다. 그런데 이때는 묠니르가 아직 손에 잡히기 전. 묠니르가 손에서 떨어져있을때는 묠니르의 능력을 쓸 수 없으므로 이는 묠니르의 능력이 아니라 토르 본인의 능력이 맞다. 토르1의 갑옷이 벗겨지는 장면 역시 묠니르 뿐 아니라 힘을 빼앗길 때라는 걸 생각하면 (자세히 보면 오딘이 묠니르만 뺏었을때는 갑옷을 아직 입고 있다) 토르 역시 환복 능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오딘의 경우 1편 후반부에서 정황상 환복 능력을 썼으리라 추정되는 장면이 있다.(아들들이 싸우고 있을때 정신을 차리고 갑옷을 입은 채 나타나 둘을 구했다). 토르 3편인 라그나로크에서 헬라가 강림할 때 로키는 몸에 빛이 나는 것과 함께 전투복장으로 환복됐고 토르는 우산으로 위장한 묠니르를 땅으로 내리찍자 천둥과 함께 전투복장으로 바뀌었다. 이를 보면 환복은 아스가르드 왕족으로서 기본 능력일 수도 있다. 헬라 역시 헬에서 탈출 직후 옷이 누더기가 된 상태였는데, 머리를 한번 가다듬는 것으로 특유의 뿔 달린 투구와 깨끗한 옷으로 환복한다.[44] 단 이러한 것들이 로키 고유의 능력인지, 아니면 물건들의 자체 기능인지는 다소 애매했으나, 인피니티 워에서 로키가 테서랙트를 똑같이 소환한 걸로 고유능력임이 밝혀졌다.[45] 다만 토르1편에서 오딘이 토르의 능력을 뺏어갈 때 보면 이게 단순한 마법이 아니라 올파더로서 권능을 이용한 것처럼 보이는데 ("내 아버지와, 그 아버지의 이름으로, 나 오딘 올파더는 그대를 추방하노라"라고 간단한 의식을 하자 토르의 갑옷이 벗겨지며 모든 능력이 봉인된다) 로키가 이 정도 권능을, 그것도 오딘을 상대로 하는 건 무리로 보인다. 토르가 오딘이 헛소리하고 있다고 생각하자 대번에 로키더러 마법 풀라고 독촉하는 걸 보면 정신공격이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46] 원래 오딘이 토르-로키 형제와 지구에서 재회하는 씬은 노르웨이가 아닌 뉴욕의 뒷골목에서 하는 걸로 촬영되었는데, 이 장면이 시사회에서 반응이 안 좋아 현재로 바뀌었다. 이 삭제장면을 보면 대충 어떤 마법을 썼는지 짐작할 수 있는데, 쓰레기통을 뒤지는 노숙자 꼴이 된 오딘을 보며 아버지께 어떤 짓을 했냐는 토르의 물음에 로키가 "기억을 지워야했어, 위장시키기 위해서... 하지만 이런 짓을 하진 않았어. (I had to strip him of his memories, to disguise his existence...But I didn't do this)"라고 나온다. 즉, 오딘이 토르에게 한 것은 그의 신체 자체를 지구인의 것으로 변형시키는 마법이지만 로키가 한 것은 단순히 오딘의 기억을 지우고 평범한 치매노인으로 위장시켜 양로원에 넣어둔 것. 오딘과 로키의 힘 차이를 생각하면 이게 자연스럽다.[47] 단 오딘은 프리가의 죽음 이후로 마음이 많이 피폐해 있었다. 그 오딘이 다시 옛날 전쟁광 시절로 돌아가려 할 정도로 이성을 잃었고, 토르와 만났을때도 프리가를 그리워하는 듯한 뉘앙스로 말을 했다.[48] 최소한 무기는 줄 수 있잖아. 내 단검이나, 뭐든지.[49] 토르: 천둥의 신, 어벤져스, 토르: 다크 월드, 토르: 라그나로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50] 토르의 친구들인 워리어즈 쓰리가 로키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삭제 장면에서는 토르가 로키를 가볍게 조롱하는 발언을 하자 일개 시종이 로키의 면전에서 이에 동조하기까지 한다. 반면 토르는, 명백히 죄를 짓고 왕명으로 추방당한 상태인데 워리어즈 쓰리가 그 정당한 왕명을 씹고 토르를 도로 데려오려 할 정도로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존재다.[51] 삭제 장면에 나온 로키의 "My brother, and my friend. Sometimes I'm envious, but never doubt that I love you.(나의 형, 나의 친구. 가끔 질투하기는 해, 하지만 내가 형을 사랑한다는 건 절대 의심하지 마.)"라는 대사는 로키가 토르에게 느끼던 감정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52] 정말로 차별대우를 당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약간 갈리는데, 라그나로크 개봉 이후로는 최소한 '오딘은 의도적인 차별은 하지 않았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노골적이고 의도적인 차별이 아닌 약간의 편애 정도는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부모가 자식 하나를 다른 하나보다 조금 더 좋아하는 정도의 편애는 현실의 평범한 가정에서도 매우 흔히 보이지 않는가. 토르는 전형적이고 이상적인 아스가르드의 전사였고, 로키는 전투 실력은 뛰어났지만 성정이 소심하고 예민했기에 이상적인 전사의 기질을 가졌다고는 할 수 없었으며, 따라서 오딘이 후계자로서 토르를 더 선호했다는 정도의 편애는 있었을 법하다. 그리고 진상이야 어찌 됐든 간에 로키가 워낙 예민하고 자존감이 낮은데 인정욕구는 높은 성격이어서....[53] 반대로 어머니인 프리가는 은연중에 소외받는 차남을 조금 더 챙긴 것으로 보인다. 로키에게 마법을 가르친 것도 그렇고, 토르가 "너만 어머니를 생각한 줄 아느냐? 그분의 재주를 배운 건 너지만 그분이 믿은건 나다"라고 다크월드에서 얘기할 정도로 로키에 대한 프리가의 마음을 의식하고 있었으며, 비뚤어질대로 비뚤어진 로키가 끝까지 기대던 존재가 프리가였다. 프리가는 삭제장면에서 토르에게 로키에게 마법을 가르친 이유가 "네 아버지와 내 그림자가 너무 컸기에"라고 하는데, 너무 잘난 아버지와 장남의 그림자에 가린 차남을 어머니가 챙겨주는 경우는 흔히 있다.[54] 이건 오딘의 잘못이 큰데, 오딘은 서리거인을 아들로 키우면서 아들들에게 서리거인이 몰살시켜야 할 괴물들인 것처럼 가르쳤다. 작중 초반부, 토르와 로키의 어린 시절 장면을 보면 토르가 "서리거인이 아직 남아 있다면 내가 커서 모조리 없애버리겠다"는 발언을 할 정도다. 아마 오딘은 로키의 출생의 비밀을 정말로 끝까지 숨길 생각이었으며, 어떤 경로로든 로키가 진실을 알게 될 가능성을 애초에 염두에 두지조차 않았던 듯. 이런 상황에서 진상이 밝혀지니 로키의 낮은 자존감이 극심한 자기혐오로 변해버린 것이다.[55] 이를 뒷받침하는 장면이 어벤져스 1편에서의 대립 장면. 견해 차이, 의심, 실망 등등이 뒤섞여 내분과 말싸움이 발생 중일 때 치타우리 셉터가 클로즈업되면서 마인드 스톤으로 인해 이들의 부정적인 감정이 자기도 모르게 증폭되고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56] 이 점을 보다 확실히 하고 싶었는지 인피니티 워에서 브루스 배너의 입을 통해 "그 자가 로키를 보냈어. 뉴욕 침공. 그자가 한 짓이야(That's him)"라고 책임소재를 확실히 했다. 어벤져스에서도 토르가 "Who controls the would-be-king(왕이 되겠다는 너를 조종하는 자는 누구지?)"라고 다그치는 걸 통해 그가 조종당하고 있다는 걸 암시했다.[57] 병사 하나가 소식을 전해주자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는 듯하다가, 그 병사가 떠나자마자 일어나서는 방 안의 가구들을 죄다 염력으로 날려버린다. 한참 뒤 토르가 찾아왔을 때는 방 안은 말 그대로 난장판이고, 본인도 차림새가 흐트러진 채 힘없이 벽에 기대 앉아 있었다. 로키가 이렇게 무너진 모습을 보인 적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다.[58] 어떻게 보면 자신 때문이기에 더욱 비통했을 것이다. 감옥에 잠입했던 다크 엘프에게 왕궁으로 가는 길을 알려준 게 로키 본인이기 때문. 앞에서 프리가를 여전히 깊이 사랑하는 감정을 보인 것이나 그녀의 사망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듯 비통해하는 것을 보아, 프리가가 위험에 처할 것을 예상하고서도 길을 알려준 것은 아니었겠고, 아마 오딘이나 토르가 곤란에 처하기를 바란 정도, 1편 초반에 서리거인들을 창고에 들여보내 준 정도의 심술에 가까웠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그 결과가 어머니의 사망이었으니.[59] 두 번째에는 정말로 죽을 뻔했는데 토르가 구해주어 간신히 살았다. 어머니가 제인을 보호하려고 목숨을 바쳤기 때문에, 그녀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 그랬다는 해석이 있다.[60] 로키가 정말 죽을 뻔했던 건지 아닌지, 그랬다면 어떻게 살아 돌아왔는지에 대해 작중에서 전혀 설명이 없다. 일부 팬들은 로키가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는 환영 분신을 만들 수 있다는 점(토르 1편에서 환영 분신을 지구에 보냈었는데 이 분신이 묠니르를 들어 보려고 시도했다)을 근거로, 알그림을 기습하고 역공을 당한 것이 로키의 분신일 거라 주장한다. 하지만 정작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와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은 그 장면에서 로키가 정말로 죽는다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사실 제작진은 정말로 로키가 사망하는 것으로 처리하려고 했는데, 테스트 스크리닝 때 관객들이 이상할 정도로 로키의 죽음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해서(...) 급하게 추가 촬영을 해서 생환하는 것으로 설정을 변경했다고 한다.[61] 이 욜로 라이프를 즐기는 장면이 제법 인상적이었는지 트위터 등지에서 욜로키라는 별명을 얻었다(...)[62] 하나 중요한 건 이 연극에서 로키의 출생의 비밀이 아주 대놓고 언급된다. 자신의 출생에 대한 콤플렉스로 요툰헤임을 반파하고 지구 정복을 시도했던 전적을 생각하면 놀랄 만한 변화. 그 동안의 욜로 라이프가 심리 치료 효과라도 있었는지...[63] "오딘으로 변장한 로키" 역은 오딘역의 앤소니 홉킨스옹이 했는데 오딘과 로키가 완전 다른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진짜 로키가 오딘이 된것마냥 능청스러운 로키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특히 포도를 먹다가 토르가 등장하자 "젠장"하고 내뱉는게 일품.[64] 로키의 표정을 잘 보면 그냥 슬퍼하는 정도도 아니고 거의 울먹이고 있다.[65] 이때 토르를 계속 비꼬고 이용해 먹으려고 하고 그랜드마스터 챔피언에게 거액을 걸었다며 "날 실망시키지 말라고"라고 차갑게 얘기하는 것 때문에 인식하기 어려운데, 그는 자연스럽게 토르를 형제취급한다. 헬라에 대해 논할때 "우리 누나가..."라고 하거나, "two sons of throne"이라고 하거나... 그 전까지 오딘에 대해 "네 아버지"라고 칼같이 자르던 것과 정반대.[66] 오딘을 그토록 싫어했던 건 그가 오딘을 아버지로서 깊이 사랑했기 때문이었다. 사실 오딘은 토르 1편이나 어벤져스에서 로키에게 별 잘못을 하지 않았다. 감옥에 가둔 건 전범에게 오히려 자비를 베푼 것이고, 아들임을 부정한 건 본인이 먼저 의절을 자처하지 않았는가. 그러나 로키는 섬세하고 감정적인데다 자존심이 강한데, 이 때문에 토르에게도 3편에서 (사이를 거의 회복했는데도) "우리 각자 길을 가자"라고 먼저 제의해놓고 토르가 선뜻 받아들이자 서운해했다. 결국 오딘에 대한 증오는 아버지가 막나가는 자신을 잡아주지 않은 것에 대한 서운함이었던 셈. 이런 아버지가 자신을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걸 절실히 느끼자 증오심이 눈녹듯 사라졌다는 걸 알 수 있다. 결국 로키는 타노스 앞에서 스스로를 "오딘의 아들 (Odinson)"라고 부른다.[67] 평상시 헐크와 분노한 헐크는 차원이 다르다. 천년 가까이 같이 전장을 누벼 토르의 스펙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테니 헐크의 패대기 정도는 별 데미지가 없다는 걸 잘 알테지만, 분노한 헐크가 미친 듯 얼굴을 두들겨 팰 때는 인상을 찌푸리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반면 그랜드마스터는 웃고 있다. 실제 검투시 시합의 하이라이트는 항상 챔피언인 헐크가 상대를 패죽이며 끝났을 것이므로(토르 이전 도전자인 "더그"의 시체가 검투사 수용소에 널부러져 있다).[68] 본인은 토르를 신고하면 현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지만, 여기에 대해선 토르를 정말로 배신하려 한 것이 아니라 그가 아스가르드로 돌아가는 것을 막고 싶었던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아스가르드는 헬라가 이미 장악했을 것이고 그리로 돌아가서 헬라와 맞선다는 건 사실상 자살 행위이며, 로키는 토르가 그렇게 죽기를 바라지 않았으리라는 의견. 실제로 로키는 이전에도 헬라를 이길 수 없으니 그냥 사카아르에 남으라고 토르를 설득하려 했었다. 그리고 바로 아까 전에 토르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두 사람의 길이 갈라졌다'는 말에 심란해했는데 직후 현상금 때문에 뒤통수를 친다는 건, 아무리 '장난의 신' 로키라도 어색하기 그지없다. 게다가 이 뒤로 이어지는 로키의 행적까지 감안하면 더더욱.[69] 여기에 대해서도, (로키가 토르가 죽는 걸 원하지 않아서 그를 사카아르에 붙잡아 두려고 했던 것처럼) 토르도 로키가 죽는 걸 원하지 않아서 사카아르에 남기고 혼자 아스가르드로 향한 거라는 의견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로키가 자신과 아스가르드를 외면하지 못할 것을 짐작했는지, 나중에 결국 아스가르드로 돌아온 로키를 보고는 별로 놀라는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70] 3분 15초, 특별출연을 넘어 거의 카메오 출연 수준이다. 다만 본작에 등장인물이 굉장히 많았다는 걸 고려하면 그럭저럭 선방한 수준. 본작에서 분량이 10분을 넘긴 인물보다 로키의 3분 15초를 못 넘긴 인물이 더 많다.[71] 타노스 앞에서 타노스를 바라보며 한 말이지만, 대다수의 팬들이 로키의 충성 맹세가 실제 향한 대상은 토르라고 해석하고 있다.[72] 이때 로키의 죽음은 MCU 전체를 통틀어서 손꼽힐 정도로 잔인하게 연출되었다.[73] 토르: 러브 앤 썬더에 나온단 루머가 있으나, 어떤 방식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74] 배우 톰 히들스턴은 옅은 하늘색 눈이지만 로키는 코믹스에서부터 설정상으로 녹색 눈이다. 토르 1편의 캐릭터 포스터에서도 로키의 눈은 선명한 녹색으로 보정되어 있다.[75] 이 때는 배우 본인의 머리를 세팅했고 이후로는 가발을 썼다고 한다. 배우는 금발 곱슬머리다.[76] 이쪽은 오히려 흑발/금발, 녹색/적색으로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77] 아닌게아니라 헬라의 존재가 공개된 이후 토르 입양설(...)은 상당히 많이 돌아다니는 드립이다. 솔직한 예고편 시리즈에서도 삼남매 사진+오딘 역 배우 안소니 홉킨스의 젊은 시절 사진(안소니 홉킨스도 젊을 때는 흑발이었던 터라 토르보다 헬라-로키 과에 가까웠다)을 한데 모아놓고 "진짜로 입양된 아이가 토르가 아니라고?"라는 드립을 치기도.[78] 어벤져스에서 독일 슈르트가르트에서 깽판치면서 "꿇어라!!!"라고 말한다. 헬라도 첫 등장에서 "꿇어"라고 말한다.[79] 사실 오딘의 능력이라면 그냥 마법으로 종족 자체를 바꾸는 것도 가능할 수도 있다. 실제로 로키가 겉모습만 아스가르드인이고 알맹이는 서리거인이었다면 아스가르드인들과 피부가 맞닿았을 때(2편에서 프리가가 손을 잡을 때 등) 아스가르드인들이 푸른 화상을 입었겠지만 그런 적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즉, 오딘의 마법이 걸린 상태에서 로키는 겉모습 뿐만 아니라 진짜 아스가르드인의 신체를 갖고 있다는 말. 실제로 오딘은 1편에서 토르를 인간의 신체능력만 갖게 한채 지구로 쫓아버렸는데 이때도 토르를 아스가르드인의 신체에서 지구인의 신체로 바꿔버렸을 수도 있다.[80] 토르는 지구에 처음 왔을 때 이 짓을 시전했다가 제인에게 혼나기도 했다(...)[81] 주변 소리에 오디오가 묻혀서 소리가 잘 들리지는 않는다.[82] 다만 더빙판에서는 이 대사가 "뭐가 어째?"라고 상당히 시건방진 어조로 번역됐다.더빙판 번역이 로키한테 꽤 잘맞게 된거같은데? 우아하고 기품 있는 원판 로키에 비해 더빙판 로키는 전반적으로 살짝 간사하고 경박한 느낌이 난다.[83] 그래도 발키리는 조금 전에 기억을 읽힌 것 때문인지 기분이 나빠서 병을 집어던졌다. 병이 박살나면서 깜놀하는 로키는 덤.[84] 제인은 로키를 보자마자 눈을 부릅뜨고 성큼성큼 다가와서는 로키가 자기 소개를 하거나 말거나 귓등으로도 안 듣고 냅다 따귀를 올려붙였다(...) J: "너...?" L: "난 로키예요. 나에 대해 들어봤겠죠...." J: (철썩) "뉴욕 일의 대가다!" 사실 로키를 친근하게 여기는 건 팬들 입장이고, 지구인들 입장에선 엄연히 지구 침공 전쟁을 일으킨 전범이다.[85] 로키는 프리가의 복수를 위해 스바르트알파헤임에 갔을 때 제인을 구하려고 두 번이나 위험을 무릅썼고, 다크 엘프들에게 포위당한 채 多:1로 난투를 벌이기도 했다. 평소 현실적이고 보신적인 면모를 보였던 것에 비하면 많이 이질적인 모습. 토르는 니다벨리르에서 용광로를 달구기 위해 중성자별의 에너지를 맨몸으로 받아내는, 자살행위에 가까운 짓을 기꺼이 감행했다.[86] 어차피 요툰헤임은 이미 토르 1편에서 라우페이가 죽으면서 왕위가 공석이 됐다. 이후 아스가르드의 왕이 직접 통치하는 직할령으로 격하됐을 가능성도 있는데, 토르 2편 이후 그 자리에 로키를 추존하는 형식을 취했을 수도 있다.[87] 이쪽도 가능성이 높은 것이,
1) 라우페이에게 자식이 애초에 로키 하나뿐이었거나
2) 다른 자식이 있었지만 로키가 맏이거나
3) 로키가 라우페이의 유일한 자식도, 맏이도 아니더라도 모종의 이유로 다른 왕자녀들 전원, 최소한 로키보다 계승 서열이 앞서는 왕자녀 전원이 죽었다면(토르 1편에서 비프로스트에 의해 요툰헤임이 큰 피해를 입었으므로 가능성이 제법 크다)
현 시점에서 로키가 요툰헤임 왕위 계승 서열 1위가 된다. 만일 그새 다른 누군가 왕위를 계승했어도 로키가 정당한 왕위 요구자이다.
[88] 뱀발로, 원전 신화의 로키는 라우페이와 그 남편(원래 라우페이는 여성이다. 마블 코믹스가 성전환을 시켰고 영화가 그대로 가져온 것) 파르바우티 사이에서 태어난 세 아들(로키(Loki), 빌레이스트(Byleistr), 헬블린디(Helblindi)) 중 하나이다. 출생 순서는 불명. MCU에서 요툰헤임 왕가의 사정이 제대로 묘사된 바는 없으나, 원전의 설정을 영화에도 반영한다면 로키가 계승 서열 1위가 되는 조건은 2번(로키가 3형제 중 맏이) 혹은 3번(로키가 3형제 중 막내인데 두 형이 다 죽었거나, 둘째인데 형(+동생)이 죽었거나)이 될 것이다.[89] 아스가르드의 섭정 왕자로서 왕권 대행(토르 1), 오딘으로 둔갑해 아스가르드의 왕으로서 4년간 통치 혹은 방치?(토르 2 이후~토르 3 이전), 요툰하임의 정당한 왕을 자처(인피니티 워).[90] 아스가르드의 궁니르(토르 1편의 섭정 시기, 토르 2편 이후~3편 이전의 통치 시기), 요툰헤임의 고대 겨울의 상자(토르 1편의 섭정 시기), 치타우리족의 치타우리 셉터(어벤저스)[91] 이 인터뷰에서 배우 본인이 언급한 바에 의하면, (다크 월드 시점에선) 시간이 제법 지났고 로키가 아스가르드 제일의 미용사에게 보내지진 않았을 거란다. (Some time has passed and I don’t think he’s been sent to the finest barbers in Asgard.)[92] calla lily, 이름만 이렇고 실제로는 백합과 아무 상관도 없다(천남성과 식물이다). 한국에서는 그냥 '칼라', 혹은 '카라'라고 부르는 꽃이다. 나무위키에도 해당 항목이 있으나 내용이 부실하다.[93] https://www.instagram.com/imcharliewen/[94] 로키는 8살 때 이미 변신 마법을 익히고 토르를 찌른 전적이 있다고 한다. 아기가 그런 짓을 할 수는 없으니 8살 때의 로키는 적어도 아동기였을 것이다. 물론 아동기가 수백 년일 수는 있지만 적어도 영아기는 인간보다 특별히 길지 않을 것이다. "천둥의 신"에서 로키와 나이차이가 대충 450살 정도 나는 토르가 어린 시절을 같이 보냈고 비슷한 시기에 동년배로 보이는 소년들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아스가르드인은 영아기는 인간과 큰 차이가 없지만 아동기는 엄청나게 긴 것으로 보인다.[95] 마크의 아들이 로키의 팬이라고 한다.[96] 히들스턴이 먼저 아빠한테 "어깨에 올려도 돼요?"라고 물었다고 한다.[97] 닥터 스트레인지 쿠키 영상의 카메오 출연은 제외. 이름은 나온다[98] 인피니티 워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친누나는 아니고, 이복누나라고 한다.[99] 그런데 정말로 헬라와 토르는 외모부터 성격까지 닮은 구석이 없다(흑발/금발, 냉혹하고 뒤틀린 성격/밝고 우직한 성격 등). 반면 헬라와 로키는 둘 다 흑발이고, 이미지 컬러에 녹색이 포함되며, 투구에 뿔 장식이 달렸고 "Kneel"이란 대사를 남긴 것까지 똑같다. 심지어 꼬인 성격까지... 헬라가 더하고 로키가 덜한 차이만 있을 뿐....[100] 로키가 헬라를 너무 닮은 나머지, 일부 팬들은 오딘이 로키를 안아 올리며 그의 용모를 바꿀 때 무의식적으로 헬라를 떠올린 게 아니냐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한다. 작품 외적으로 논하자면 원전 신화에서는 로키와 헬라가 친부녀 관계임을 반영, 제작진이 일부러 둘을 닮게 만들었다는 해석 역시 가능하다.[101] 오딘이 여행 중 로키를 만났고 그의 영리함을 마음에 들어해서 의형제로 삼았다고 한다. 사실 신화의 특성상 다양한 전승이 존재해서 의형제가 아니라 양자로 삼았다고 하는 전승도 분명 있기는 하나 정설은 의형제 쪽.[102] 로키의 어머니 라우페이(마블에선 남자로 나오지만 원전 신화에서는 여성이다)는 침엽수, 아버지 파르바우티는 번개를 상징한다. 따라서 로키는 번개가 침엽수를 내리쳐 생겨난 것, 즉 불이 된다. 또한 로키는 난쟁이 대장장이들과 상당히 친하고, 그들의 손에서 만들어진 각종 아티팩트를 신들에게 전해 주는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북유럽 신화의 주요 아티팩트들 중에 로키의 손을 안 거친 것이 드물다) 이것이 로키가 대장간 일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불이기 때문이라고 해석되곤 한다.[103] 이를 반영해 리하르트 바그너의 악극 니벨룽의 반지에서도 로게(원전 북구신화의 로키 포지션)는 불과 장난의 신으로 그려지며, 보탄(원전 북구신화의 오딘 포지션)의 명으로 브륀힐데를 불의 고리에 가두는 일을 맡는다. 알베리히와의 대결에서 보이는 트릭스터적인 면 또한 작품 전반적으로 그려지며, 파졸트와 파프너에게 대가를 지불하기 위해 알베리히의 금을 뺏는다는 발상을 한 것도 로게.[104] epithet, 특정 신을 상징하는 물건이나 동물 등. 멀리 갈 것 없이 북유럽 신화만 봐도 오딘의 궁니르, 토르의 묠니르, 프레이야의 브리싱가멘 등이 있다. 그리스 신화에는 제우스의 번개와 독수리, 헤라의 황소와 공작, 포세이돈의 삼지창, 아테나의 아이기스 방패 등을 예로 들 수 있다.[105] 불은 정해진 형상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금속으로 된 것을 녹여 버리기 때문이기도 하다.[106] 본인 말로는 "아이언맨 1편을 극장에서 보고 나도 저런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신을 차려 보니 내가 아이언맨을 창 밖으로 던지고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