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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파일: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영화 심볼.jpg 영화 | ||
입성날짜 | 2024년 2월 8일 | ||
위치 | 6777 Hollywood Blvd.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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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8170e><colcolor=#ffffff> 마크 러팔로 Mark Ruffalo | |
본명 | 마크 앨런 러팔로[1] Mark Alan Ruffalo |
출생 | 1967년 11월 22일 ([age(1967-11-22)]세) |
위스콘신 주 커노샤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장 | 173cm |
직업 | 배우, 사회 운동가, 프로듀서, 영화감독 |
활동 | 1989년 – 현재 |
가족 | 배우자 선라이즈 코이그니(2000년 – 현재) 장남 킨 러팔로(2001년생) 장녀 벨라 러팔로(2005년생) 차녀 오데트 러팔로(2007년생) |
거주 |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맨해튼 |
서명 |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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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배우이자 사회 운동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헐크 역으로 전 세계 이름을 알렸다.2. 생애
2.1. 데뷔 전
미국 위스콘신 주 케노샤 출신의 이탈리아계 이민자 2세대로, 페인트공 아버지와 미용사 어머니 밑에서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3살에 버지니아주로 이사해서 가톨릭 학교를 다녔는데 학창시절 난독증과 ADHD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다고 한다.[2] 이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레슬링 선수로 활동하며 주 챔피언십 대회에 나갈 정도로 두각을 보인다. 대학에 체육 특기자로 전액 장학생 입학 제의까지 받았지만 형편상 대학을 다닐 엄두가 나지 않아 포기했다고 한다. 그 무렵 부모가 파산하고 이혼하면서 가족은 뿔뿔이 흩어졌고, 러팔로는 졸업과 동시에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로 이사해 스텔라 애들러 연기학교(Stella Adler Conservatory)[3]에 진학한다.온갖 잡역을 뛰어 학비를 벌면서 수업을 들었지만 생활고가 계속되며 그는 점점 더 방황하기 시작한다. 하루 3달러로 숙식을 때우며 도피처럼 서핑을 하는 생활이 지속되었는데, 당시 미래에 대한 비관 때문에 여차하면 죽겠다는 생각으로 살았다고 한다. 그렇게 24살이 되던 해 그는 가장 가까운 절친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함께 우울증을 앓아 서핑을 다니던 친구였기 때문에 큰 충격을 받았지만, 어느 순간 죽은 친구의 몫까지 열심히 살아야하는 것이 자신의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4] 다시 연기학교로 돌아간 러팔로는 꼬박 6년 만에 과정을 졸업하게 된다.
이후 긴 무명 세월을 견디며 8년 간 바텐더 일로 생활비를 벌었다고 한다.[5] 그 외에도 모자라는 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도어맨, 요리사 등 온갖 잡일을 하고 심지어는 땅 파고 나무를 심어주는 막노동까지 했다고.
2.2. 데뷔 후
영화 《유 캔 카운트 온 미》 (2000) |
영화 《라스트 캐슬》 (2001) |
아내 선라이즈 코이그니와 미뤄왔던 결혼식도 올리고 여러 영화에 계약하면서 이제 앞날이 밝아지나 싶었건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덜컥 '청신경초종'이라는 뇌종양 선고를 받는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 《싸인》 출연이 결정된 지 불과 한 달 만의 일이었다.[7] 당시 아내가 첫째 아이를 임신 중이었기 때문에 수술 며칠 전까지도 아내에게 사실을 차마 알릴 수가 없었다고 한다. 자신이 죽을 거라고 예상해서 아버지 없이 자랄 아이를 위해 비디오까지 만들었다고. 그렇게 골프공 크기의 종양을 제거하는데 10시간이 넘는 긴 뇌수술을 받으며 생사의 고비를 넘겼으나, 수술 후 후유증으로 왼쪽 청각 상실[8]과 안면마비가 찾아온다. 배우에게는 치명적인 장애인만큼 재기하기 힘들다는 말까지 들었지만 러팔로는 포기하지 않고 힘겨운 치료를 이어나갔고, 그 결과 1년 후 기적적으로 재활에 성공한다.[9] 한편 그의 재활기간 동안 할리우드에는 그가 알콜중독이다, 약물중독이다, 심지어는 에이즈에 걸렸다는 루머가 퍼졌다.
영화 《인 더 컷》 (2003) |
영화 《에브리바디 올라잇》 (2010) |
동생의 죽음은 연기 철학뿐만 아니라 가족의 거주 환경에 대한 고민으로도 확장되어서, 러팔로는 가족들을 데리고 뉴욕으로 이주한다.[12] 그런데 이사한 동네에서 셰일 가스 회사들이 주민들의 반대에도 프래킹 개발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를 계기로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된 그는 이후 직접 현장을 취재하고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환경 보호 단체를 설립하는 등, 환경운동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환경오염 중에서도 특히 프래킹과 수질 오염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고 있는데[13] 이 때문에 석유시추사들의 눈엣가시가 되어 미국 국가정보부의 요주 인물 리스트에 올랐다는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다. 한편 뉴욕에 환경단체 '워터 디펜스(Water Defence)'를 설립해서 10년 간의 투쟁을 벌인 끝에 2021년에는 델라웨어 강의 프랙킹을 저지해냈다. 또한 기후변화와 청정에너지에 관한 환경연합 '솔루션 프로젝트(The Solutions Project)'[14]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2010년에는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헐크' 역으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는데, 아무래도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에드워드 노턴이 워낙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보니 팬들의 반응이 썩 좋지 않았다.[16] 이후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당시 본인도 무대 위에서 실망감이 역력한 관중들을 보며 겁이 많이 나고 속상했다고 한다. 그래도 2012년 《어벤져스》가 개봉하며 우려와 논란이 종식되었고, 러팔로는 새로운 헐크로서 MCU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되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나긋나긋하지만 동시에 내면의 거대한 분노를 겨우 자제 중인 박사의 민감한 모습을 극화해서 헐크로 변신했을 때의 쾌감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덕분에 원작자인 스탠 리도 "마크는 헐크 그 자체"라며 크게 흡족해 했으며, 그렇게 반대가 심했던 팬덤에서도 인정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그로부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토르: 라그나로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2021년 현재 총 5개의 작품에 출연[17]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제는 그를 주인공으로 하는 헐크 단독 영화가 나올 때가 되지 않았나 싶지만[18] 안타깝게도 판권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제작이 힘들다고 한다. 참고로 《인크레더블 헐크》 제작 당시 루이 르테리에 감독은 처음부터 러팔로를 추천했는데 마블이 더 유명한 배우를 원한다는 이유로 노턴을 캐스팅한 거였기 때문에, 팬들 입장에서는 오리지널 어벤져스 멤버 중 러팔로 혼자 단독 영화가 없는 아쉬움이 더 큰 상황이다.
한편 2013년에는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에서 '딜런 로즈' 역으로 호연을 펼쳐 대중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를 연기해냈다. 애초에 대규모 프랜차이즈로 기획된 것이 아니었는데도 전세계 흥행 3억 달러를 돌파하는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어 그의 캐릭터를 필두로 한 새로운 시리즈물의 탄생으로까지 이어졌다.[19] 2014년에는 《비긴 어게인》이 예상치 않게 한국에서 300만 관객을 돌파해 세계에서 가장 흥행한 나라가 되면서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내한 당시 국내 관객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기도 했다.
영화 《노멀 하트》 (2014) |
드라마 《아이 노우 디스 머치 이즈 트루》 (2020) |
2019년 시작된 촬영은 쌍둥이 형제 중 '도미닉 벌시' 분량을 먼저 찍은 후 조현병을 앓고 있는 형 '토마스 벌시' 분량을 찍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체중 20파운드를 빼고 도미닉을 연기한 후 단기간에 30 파운드를 찌워서 토마스를 연기하느라 굉장히 힘들었다고 한다. 도미닉을 촬영하면서는 촬영장에서 하루에 푸시업만 500번 이상[24] 하는 강행군을 해서 이후 토마스 역을 위해 30 파운드를 찌울 때는 비교적 덜 힘들 줄 알았는데, 얼마 안 가 매일 앉아서 자야할 정도로 지독한 식도염에 걸리는 등 건강이 급속도로 안 좋아졌다고 한다. 또 조현병에 대한 선입견 없이 실제적인 연기를 하기 위해 미국 정신건강가족연맹(National Alliance on Mental Illness, NAMI)의 도움을 받아 환자들의 영상을 1000시간 이상 시청했다고.[25] 이런 고생을 하면서 6주 후 '토마스'의 모습으로 나타났을 때는 촬영장의 모두가 그를 못 알아봤을 정도로 급격한 변화를 거쳤다고 한다.
본인이 공동 제작을 맡기도 한 이번 작품에 대해 그는 "이 세상 모든 가족에 대한 러브레터이자 정신질환 문제에 관해 정직하고 개방적인 사회 담론을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본작에서의 진실되고 밀도 높은 연기로 "커리어를 재정의하는 역작(career-redefining tour de force)"이라는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프라임타임 에미와 골든 글로브, SAG 시상식[26]에서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0년 2월, HBO가 기획 중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리메이크 드라마에 러팔로가 김기택 역에 캐스팅 되었다는 기사가 떴다.# 이에 대해 가십 전문 파파라치 사이트 TMZ가 공항에 도착한 러팔로를 급습해 물어보았는데, "그렇게 되면 환상적이겠다. 봉준호는 놀라운 감독이고, 어젯밤 수상소감도 정말 멋졌다. 드라마에 합류할 수 있다면 영광일 것"이라며 루머에 대한 소감을 얘기했다.# 그리고 같은 해 3월 코믹콘에서 루머가 사실임을 확인하며 "봉 감독을 만났고 얘기를 나누었다. 원작 영화를 정말 사랑해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기쁘다. 아버지 역할을 맡을 것 같은데 지금은 대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2021년 4월, 해당 드라마는 애덤 맥케이가 각본을 집필 중이며, 리메이크가 아니라 영화와 설정을 공유하는 스핀오프가 될 것이라고 한다.
2021년 5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차기작 《가여운 것들》에 엠마 스톤과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11월, 부다페스트에서 촬영을 마쳤다. 2022년에는 마블의 디즈니+ 드라마 《변호사 쉬헐크》에 헐크로 돌아오는 것이 확정되었다.
이 부분을 2023년 1월 29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다루었다. 기사
2.3. 사회운동가
여타 배우들처럼 사회단체에 기부금을 내고 사회운동에 참여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전문적으로 활동 중인 환경운동가다. 이 때문에 연예계 방송이 아닌 시사 채널에도 꽤 자주 출연하며 정식 프로필에 'Actor / Activist'로 표기된다. 시사적인 의견을 강력하게 개진하다 보니 배우면 연기나 할 것이지 왜 자꾸 환경·사회·정치 쪽에 오지랖인지 모르겠다는 안티들도 많은데, 부업이나 취미로 사회운동을 하는게 아니라 본업이 배우이자 운동가를 겸하고 있는 거여서 엄연히 자기 직업활동을 하고 있는 거다.상술하였듯이 수질오염과 기후변화를 중심으로 특히 프래킹 분야에서 전문적인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환경단체 '워터 디펜스'와 '솔루션 프로젝트'의 설립자다. 뉴욕주 델라웨어 강 프랙킹 반대운동 외에도 노스다코타 스탠딩 락(Standing Rock)의 다코타 액세스 송유관 프로젝트 건설사업 저지 투쟁[27]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그의 '솔루션 프로젝트'의 경우, 환경운동계에서 기울어진 정치 지형을 바꾸는데 선두적인 기여를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 타임지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과의 대담 참조.
페미니스트로 프로 초이스(Pro-Choice) 운동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할리우드 배우이기도 하다. 관련 행사에 활발하게 참석하고 연설을 한 적도 많은데, 2013년 미시시피 주 잭슨에서 열린 집회에서의 낙태 합법화 연설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 이런 사회운동을 관련 행사에서만이 아니라 자신의 활동 영역에서도 자연스럽게 확장시키려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어서, 가령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홍보 당시에는 '어벤져스 멤버 중 블랙 위도우만 기자들에게 성차별적인 질문을 받는다'고 항의한 팬에게 직접 응답하며 얼마 지나지 않아 스칼렛 요한슨과 함께 서로 반대 질문[28]을 받는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기사 영상
2017년 하비 와인스틴 성범죄 파문이 터졌을 때는 SNS를 통해 "분명한 것은 하비 와인스틴이 한 일이 역겨운 권력 남용이었으며 끔찍하다는 사실이다. 나는 우리가 지금 이러한 학대의 종말의 시작점을 목격하고 있는 것이기를 바란다.[29]"고 와인스틴을 비판하며 미투 운동을 지지했다. 또한 Women's March에도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 외 성소수자 인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현재까지 다수의 관련 작품에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Black Lives Matter 운동에도 연대를 표명해왔는데, 2020년 고향에서 제이콥 블레이크 총격 사건이 터지자 특정 가짜 뉴스[30]에 맞대응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흑인 인권운동가들과의 대담을 진행했다. 영상 현재 그의 환경단체 '솔루션 프로젝트'에서도 가장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 바로 여성·유색인종 환경 지도자들의 단체를 후원하는 일이다.
2014년 7월 가자 지구 분쟁 때부터 이스라엘의 민간인 폭격을 강하게 비판해왔다. 당시 이스라엘 군이 가자 지구의 병원과 구조지원팀에도 무차별 포격을 가해 환자 및 구조대원 수십 명이 목숨을 잃은 뉴스를 자신의 SNS에 인용해 알렸는데, 이에 반유대주의라는 비난 여론이 일자 "미안하다, 전인류가 병원 공격에 대해선 동의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이건 반유대주의가 아니라 인본주의(This is not anti-semitism, this is humanism)"라고 대응했다. 이후로도 소신 발언을 이어가 2020년 뉴스 인터뷰에서는 대놓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비대칭 전쟁'이라고 표현하고 "미국의 동맹국이라고 세계의 다른 나라들과 달리 면책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자신의 견해를 반유대주의라고 비난하는 여론에 대해 "정말 힘들다. 불평등과 압제, 아파르트헤이트와 같은 것에 관한 비판에 대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걸 그 정도로 극단적이게 해석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는 심정을 밝혔다.# 2021년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사건 때도 가자 지구의 민간인 피해와 어린이 사상자를 언급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국제적인 제재를 촉구하는 서명을 공유했는데, SNS에 자극적인 글을 게시해 반유대주의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거세지자[31] 결국 2주 후 "숙고의 시간을 가졌다. 이스라엘이 '대량학살'을 저지르고 있다고 한 본인의 최근 글들에 대해 사과한다. 표현이 부정확하고 선동적이며 무례했다. 국내외에서 반유대주의를 정당화하는 데 사용되고 있는 것을 알았다. 이제는 정보과장을 피해야 할 때다."라는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러나 표현이 거칠었던 것에 대한 사과였지 본인의 입장을 철회한 적도 없고 이에 대한 활동도 여전해서, 현재도 이스라엘 정부의 탄압에 맞서서 팔레스타인 인권 단체들을 적극 지원할 것을 국제 사회에 촉구하는 서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4월 동료들과 함께 코로나 19 구호 기금을 마련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화/TV 산업 종사자들을 돕는 캠페인을 벌였다.#
3. 위상 및 인기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을 필두로 2000년대 로맨틱 코미디 스타로서 인기를 얻은 한편 미셸 공드리, 데이비드 핀처, 마틴 스코세이지 등의 거장 감독들에게 발탁된 이래로 아카데미상, 골든글로브상, 에미상, 토니상, 그래미상까지 미국 예술계 최고 시상식에서 한 차례 이상 노미네이트 및 수상[32]한 몇 안 되는 배우. 대표작으로는 《조디악》, 《에브리바디 올라잇》, 《폭스캐처》, 《스포트라이트》, 《아이 노우 디스 머치 이즈 트루》 등이 있으며, 선하고 유순한 인상을 가진 배우로 예민한 감수성의 리얼리즘 연기가 일품이다. 그에 대해 마이클 만 감독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하비에르 바르뎀에게서 볼 수 있는, 예술적으로 완벽한 무결함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평가했다.한국에는 비교적 덜 알려져 있었으나 2012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헐크' 역으로 합류하면서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었다. 특히 국내에서는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과 《비긴 어게인》이 연속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관객들에게 친숙한 배우가 되었다. 인생에 우여곡절이 많았던 인물이어서 개인사가 알려지며 인간승리로 화자되기도 했다.
4. 가족
아내 선라이즈 코이그니는 1972년생으로 프랑스계 미국인이다. 1995년 드라마 《The Beat》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힘겨운 시절을 함께 견뎌준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이 말도 못해서 상당한 애처가다. 그도 그럴게 선라이즈는 1996년부터 5년간의 연애 끝에 러팔로의 배우 일이 풀리면서 결혼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이 덜컥 암에 걸렸다. 뇌종양이 상당히 커서 의사에게 수술 도중 죽을수도 있다는 말을 들은 러팔로는 출산을 2주 앞두고 있던 선라이즈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것조차 미안하고 괴로웠다고 한다. 그래서 아내가 출산을 마치고 일주일을 기다린 뒤 수술에 들어갔다고. 다행히 수술은 무사히 끝났지만 남편의 회복기간 동안 그녀가 뒷바라지와 당시로선 끝이 안보이는 재활치료 보조까지 했다. 이런 힘든 시절을 함께 거쳐서인지 러팔로는 선라이즈를 '나의 영웅(my hero)'이라고 부르며 아직도 SNS에 아내가 나오는 사진에는 항상 온갖 찬양을 덧붙여 올리고, 시상식에서는 러팔로의 수상 호명에 선라이즈가 더 감격하는 등 결혼 생활 20년이 지난 지금도 할리우드의 보기 드문 잉꼬 부부로 화목한 가정을 유지하고 있다.자녀는 1남 2녀로 첫째는 2001년생 아들 킨, 둘째는 2005년생 딸 벨라 노체, 막내는 2007년생 딸 오데트다. 딸바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아이들에게 다정한 아빠다. 애초에 뉴욕주로 이사한 것도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가족과 지내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지고 싶다'는 이유였기 때문에,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자식들이 아버지와 사이가 매우 좋다. 토크쇼에서도 아이들 얘기를 자주 하며 딸이 그린 헐크 낙서로 티셔츠를 만들어 자랑하고 다니기도 했다. 촬영장에도 아이들이 자주 놀러오는 모양인데 아들 킨은 《비긴 어게인》에 카메오 출연했다. 두 딸은 《토르: 라그나로크》에 카메오 출연할 뻔했지만[33] 최종 편집에서 잘렸다고 한다.
5. 여담
- 이탈리아계 미국인다운 이목구비를 가졌음에도 배우치고는 흐릿한 인상을 가졌다. 이 때문인지 유명한 영화에 많이 출연했는데도 관객들은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하거나, 영화를 본 뒤 나중에 알게 되는 경우가 꽤 많다. 모 평론가는 그런 그를 가리켜 "안개처럼 흐리지만 진실된 배우"라고 평했다.# 그나마 2010년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헐크 역으로 전세계적인 유명세를 얻게 되면서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얼굴이 되었다.
- 한국에는 《어벤져스》, 《나우 유 씨 미》 등과 같은 상업 영화로 얼굴이 알려졌으나 사회파 성격이 강한 배우답게 고발 작품을 적극적으로 제작하고 출연한다. 이 때문에 인디와 사회 영화 쪽에서 인지도가 더 높다. 또 대본을 중시하는만큼 영화를 선택하는 안목이 좋아서 2016년에는 그의 필모그래피 중 세 편의 영화가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34]
- 의외로 성격이 엄청 내성적이다. 본인도 어렸을 때부터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했는데, 가족들이 모두 외향적인 사람들이어서 자기만 괴짜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다들 매우 사교적이고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사람들이어서 항상 힘들었다고. 그래서 배우가 되고 싶다는 말을 꺼냈을 때는 가족 모두가 놀랐다고 한다.[35] 이런 성격 때문에 프레스투어 기간마다 굉장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동료들 사이에서도 상냥하지만 숫기가 없는 배우로 통한다.
- 스텔라 애들러 연기학교에서 배출한 대표적인 메소드 연기파 중 하나다. 학교의 3년제 과정을 6년 동안 두 번 수료했는데, 동기 베니시오 델 토로에 따르면 생활고를 겪는 와중에도 매일 2시간이 넘는 거리를 왕복해 통학하는 그의 성실한 모습에 뭐든 될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러팔로는 학교에서 배운 많은 것들 중 연기 방법론보다 예술가로서의 소명에 관한 가르침이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고 밝힌 바 있다. "배우는 예술가로서 그가 살고 있는 사회를 작품에 반영해야 하며, 그것을 위해 세상을 풍부한 시각으로 공부하고, 스스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며, 자신이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헌납할 의무가 있다"는 스승 애들러의 가르침을 아직도 되새기며 행동하는 배우로, 이런 신념 덕분에 그는 참여하는 작품을 넘어 환경·사회 운동가로서도 굉장히 적극적이게 활동하고 있다.
<rowcolor=#fff> 1990년대 | 2000년 초[36] |
- 극단 출신 배우다. 할리우드 스타로서 무명 시절이 길었던 것은 맞지만 러팔로는 그 기간 연극계에서 활발히 활동했는데, 연극의 성지로 불리는 뉴욕 대신 영화 산업이 주인 로스앤젤레스에서만 활동해서 굉장히 늦게 알려진 경우다. 본인 왈, 바텐더 일을 병행하며 자신만의 소극장을 운영하는 것만으로도 꿈을 이뤘다고 생각해서 만족했다고 한다. 그런데 당시 사귀고 있던 아내가 "당신 꿈이 너무 작은거 아니야? 내가 볼 때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능력 있는 것 같은데."라며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영화 오디션을 보기를 권유했다고 한다.
- 자신도 유명 할리우드 스타라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할리우드 스타로 유명하다. 가령 레드 카펫에서 동료 배우들을 보고는 마치 좋아하는 연예인을 처음 영접한 일반인 팬이 지을 법한 표정으로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자주 보여서 이와 관련된 밈까지 생겼을 정도다.[38] 또 뉴욕에 거주하며 지하철도 애용해서 자주 목격된다고 한다. 굉장히 겸손하고 공감되는 배우라는 얘기가 많다.
- 미셸 공드리 감독과 함께 일해보고 싶어서 《이터널 선샤인》 대본을 구해 자신이 직접 배역을 감독에게 피력했다고 한다. 러팔로가 맡게 된 '스탠'이라는 역은 원래 대사가 거의 없는 단역이었는데 대본에 없는 캐릭터성과 스타일을 만들어 공드리 감독에게 말했더니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며 바로 캐스팅했다고. 이 때문에 러팔로의 캐릭터가 영화에 나오는 많은 부분이 현장에서 즉흥으로 연기한 애드리브다. 특히 작중 메리와 스탠의 장면은 공드리 감독이 촬영 중간중간 쉬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까지 계속해서 찍어서 나온 결과라고 한다.
- 맡은 배역 중에 실존 인물이 꽤 많은 편이다. 《조디악》의 데이브 토스키, 《폭스캐처》의 데이브 슐츠, 《스포트라이트》의 마이크 레젠데스, 《다크 워터스》의 롭 빌럿 - 이렇게 4명이나 된다. 연기 전에 항상 그들을 먼저 찾아가 며칠이고 대화를 길게 나누며 캐릭터 연구를 세밀하게 한 덕에 실제 인물들과도 사이가 굉장히 좋다. 다만 이미 사망한 슐츠의 경우 그의 가족과 지인들을 찾아가 고인의 생전 성격과 모습을 재현하려 노력했다고 한다.
어쨌든 덕분에 《조디악》에서 동물 크레커를 좋아하는 토스키의 씬스틸러들은 원래 대본에 없던 내용인데, 러팔로가 실제 토스키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의 일상생활 속 모습과 성격을 반영해 넣은 결과다. 또 《스포트라이트》에서 레젠데스를 연기하면서는 실제 레젠데스의 어투와 습관뿐만 아니라 사무실 책상 상태까지 직접 카피했다고. 《폭스캐처》의 전설적인 레슬링 선수 슐츠를 분하면서는 실제 코치에게 슐츠의 대표적인 기술과 자세의 특징들을 전부 배웠는데[39] 오른손잡이인 러팔로 본인과 달리 슐츠는 왼손잡이 선수여서 기본기부터 다시 시작했다고 한다. 한편 《다크 워터스》 때는 실제 빌럿을 시사회와 토크쇼 등의 자리에도 초대하여 그의 숨은 노고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치하하기도 했다. 그와 함께 미국 하원과 유럽의회에 참석해 PFAS 규제에 대한 신속한 법안 마련을 촉구하는 등 지금도 빌럿의 활동을 돕고 있다.
- 불안하거나 상황이 불편할 때 뒷머리를 자꾸 쓰다듬는 버릇이 있다. 긴장하면 신발끈을 고쳐 묶는 습관도 있어서 《어벤져스: 엔드게임》 홍보 기간 동안 인터뷰 파트너였던 크리스 에반스가 "내가 살면서 지금까지 이렇게 신발끈을 자주 고쳐 매는 사람은 처음 봤다, 인터뷰어가 들어올 때마다 신발끈을 고쳐 맨다"고 하자 눈치를 보며 "미안, 근데 나도 어쩔 수가 없어..."라고 말했다.
결국 그 인터뷰에서는 뒷머리를 자꾸 만지다가 신발끈을 두 번이나 고쳐 맸다.
- 정치적으로 상당한 진보 성향이어서 2016년, 2020년 대선 모두 버니 샌더스를 적극 지지했다.#,# 한편 2016년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임기 동안의 환경 정책을 비판하며 대체에너지 관련 정책 발전을 청원하는 다큐멘터리 《Dear President Obama: The Clean Energy Revolution Is Now》를 직접 제작했다.[40] 또 도널드 트럼프를 정말 극도로 싫어해서, 동료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2019년 SNS에 저속적인 멘트와 함께 성기를 찍은 사진을 올린 사고를 쳐 곤혹을 치를 때도 "친구야, 트럼프가 백악관에 있는 이상 네가 그보다 더 부끄러운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 봐... 희망이 보이지."라고 트윗을 올려 트럼프 디스로 에반스의 무안을 덜어주었다.[41]
5.1.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관련
마블 영화에서 헐크의 모습은 얼굴 표정뿐만 아니라 몸 동작까지 전부 러팔로가 특수 모션 캡쳐 옷을 입고 찍은 결과물이다. 가령 《토르: 라그나로크》 당시 경기장에서의 싸움 장면은 그가 혼자 토르 모양의 미니어처 마네킹을 상대로 찍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에 따르면 너무 힘들면 굳이 안해도 된다는 부분까지도 러팔로가 전부 연기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 특수 모션 캡쳐 옷이 온몸에 꽉 끼는 회색의 쫄쫄이 슈트여서 굉장히 쪽팔려한다. 러팔로는 이걸 '남성성 삭제 슈트(man-cancelling suit)'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가 '커보였으면 하는 곳은 작아보이게 만들고 작아보였으면 하는 곳은 커 보이게 만들어서'라고 한다. 브루스 배너와 헐크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서 대사에 관한 의견도 강력하게 피력한다는데, 최종 편집 과정에서 많이 잘리는 모양이다.
- 같은 어벤져스 일원인 블랙 위도우 역의 스칼렛 요한슨과 생일이 11월 22일으로 같다. 그래서 두 배우가 함께 인터뷰를 할 때면 영혼의 쌍둥이라는 둥 즉흥 싱크로 연기를 하면서[42] 생일 관련 드립을 잘 친다.
- 어벤져스 원년 멤버 중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다음으로 나이가 가장 많아서[43] 인터뷰 중 누가 나이 얘기하면 은근 기죽어 한다. 또 작중에서는 헐크가 가장 큰데 현실에서는 남배우들 중에 키가 제일 작다. 여배우들을 포함해도 하이힐에 가려져 키가 작은 편이어서, 한 인터뷰에서는 동료 배우들과 대화할 때마다 한참 올려다 봐야하는 자기 심정을 아냐며 농담으로 울상지었다. 근데 오히려 그 덕에 헐크에서 브루스 배너로 변할 때의 갭모에가 상당한지라 서양팬들 사이에서는 '쪼꼬만 브루스(Smol Bruce)'라는 애칭이 생겼다.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내한 행사 때 한국 팬들의 열렬한 환호가 매우 인상적이었던 모양이다. 굉장히 감격해서 한 토크쇼에서는 "이제 나도 비틀즈가 되는 기분을 알 것 같다"고 말하며 반농담조로 "가족들도 그렇게 안 반겨주는데 한국으로 이사 가고 싶다"고 했다. 지금까지도 인터뷰나 코믹콘에서 '팬들과의 가장 인상깊은 경험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으면 항상 한국에서의 경험을 언급한다. 당시 국내에서는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과 《비긴 어게인》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한지 얼마 안 된 시기여서 러팔로의 인기가 그만큼 많았을 뿐만 아니라, 함께 온 다른 배우들과 달리 러팔로가 내한이 처음이어서 현장의 팬들이 유독 러팔로에게 더 큰 함성으로 화답했다.
- 마블 영화 홍보를 할 때마다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를 말해버리는 실수를 여러 번 저질러 현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스파이더맨 역의 톰 홀랜드와 더불어 제작사 측에서 예의주시하는 요주의 인물이 되었다. 가령 인터뷰 중에 후속작이나 미개봉한 작품의 주요 힌트가 될 만한 내용을 얘기하고는 몇 초 뒤 뒤늦게 깨닫고 식겁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덕분에 마블 스튜디오의 스포일러 빌런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 심지어 《토르: 라그나로크》 시사회에서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하다가 방송을 제대로 종료하지 않는 바람에[44] 영화 초반부의 오디오가 생중계되는 대형 사고를 쳤다. 영문도 모르고 영화를 감상하고 있는데 디즈니 관계자가 급히 찾아와 알려준 덕에 알았다고 한다. 핸드폰을 보니 당장 라이브를 끄라는 연락이 쏟아지듯이 와 있었다고.# 사건 직후 케빈 파이기에게 연락을 받아서 "그러시면 안 되죠"라고 야단을 맞았는데, 정작 그 다음 날 기자회견을 앞두고 러팔로는 고개도 못 들고 다닐 지경이었는데 오히려 파이기가 끌어 안아주면서 "정말 천재적이었어! 그게 시사회보다 더 홍보 효과가 컸다고!"라고 반겨줬다고 한다. 다만 그 후로 마블 행사 참석 시에는 반드시 핸드폰을 압수당하는 벌을 받고 있단다.
- 이후 인터뷰에서의 스포일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제작진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앞두고 러팔로에게 5가지 결말이 있는 가짜 대본을 주었다고 한다. 본인 말로는 그 대본이 실제 영화보다 더 재미있었다고. 그런데 본작이 개봉하면서 더 황당한 사실이 밝혀져 팬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팬들이 과거 인터뷰를 발굴해내면서 지금까지보다 훨씬 심각한 스포를 이미 영화 개봉 1년도 더 전에 저질렀다는 것이 확인된 것.
마크 러팔로: 어차피 3편에서 절... 전부 죽어요.[45]
돈 치들: 야 임마!!!
마크 러팔로: (당황하며) 아... 전부는 아니에요. (잠시 후 사색이 되어서) 이거 편집해주시면 안 되나요?
디즈니 프로모션 행사에서 돈 치들과 함께 한 홍보 인터뷰 도중 영화의 결말을 말해버렸는데 당시 팬들은 오히려 이게 마블이 러팔로의 스포 빌런 밈을 활용한 짜고치기식 인터뷰라고 여기고 무시했다. 그런데 개봉 후 알고 보니...[46]돈 치들: 야 임마!!!
마크 러팔로: (당황하며) 아... 전부는 아니에요. (잠시 후 사색이 되어서) 이거 편집해주시면 안 되나요?
* 이제는 아예 마블에서 이걸 기믹으로 쓰는 마케팅을 하고 있다. 가령 방송에서 러팔로가 마치 어벤져스 4의 제목을 실수로 말해서 또 방송 사고가 난 것처럼 꾸며[47]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감독들이 SNS를 통해 그에게 "넌 해고야"라며 바이럴 마케팅을 하는 방식.
* 2017년 11월 마블 영화와 전혀 관계가 없는 인터뷰에서 '최근에 같이 작업하면서 인상 깊었던 배우'로 케이트 블란쳇과 틸다 스윈튼을 언급해 또다시 의도치 않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포일러까지 해버린 것이 드러났다.[48] 당시 러팔로의 필모그래피 중에 스윈튼과 함께 찍은 작품은 없었기 때문에, 팬들은 《인피니티 워》 개봉 이후 해당 인터뷰를 통해 스윈튼이 맡은 에인션트 원이 《엔드게임》에서 브루스 배너와 장면을 나누는 상대 역으로 출연할 것이며 그걸 위해서는 시간 여행이 필수 전개로 들어갈 것이라는 예측까지 하게 되었다.
- 《토르: 라그나로크》 개봉 당시 국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이 김홍도의 풍속화 '씨름'을 패러디한 콜라보레이션 팬아트를 공개했는데 이를 러팔로가 실시간 리트윗하며 어떻게 구할 수 있냐고 물어서 화제가 되었다. 이후 흑요석에게 직접 답변을 얻어서 공식 영화 홍보 행사 때 해당 팬아트를 인쇄한 포스터에 동료 배우들과 함께 싸인하기도 했다.
-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마치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가 어벤져스 원년 멤버를 기념하여 함께 한 특별 디자인 타투를 혼자 안 받았다. 이유는 바늘이 무서워서라고. 대신에 나머지 5명에 타투를 해준 타투이스트가 받았다고 한다.
6. 출연 작품
6.1. 영화
<rowcolor=#ffffff> 연도 | 제목 | 배역 | 비고 |
1992년 | 러프 트레이드 | 행크 | 단편 영화[49] |
1996년 | 더 라스트 빅 씽 | 브렌트 베네딕트 | |
1999년 | 라이드 위드 데블 | 알프 보든 | |
2000년 | 러브 인 텍사스 | 티-보 | [50] |
유 캔 카운트 온 미 | 테리 프레스콧 | ||
2001년 | 라스트 캐슬 | 예이츠 | [51] |
2002년 | XX/YY | 콜스 | |
윈드토커 | 이등병 패퍼스 | ||
2003년 | 뷰 프롬 더 탑 | 테드 스튜어트 | |
나 없는 내 인생 | 리 | [52] | |
인 더 컷 | 지오반니 A. 말로이 형사 | [53] | |
2004년 | 우린 어디에도 살지 않는다 | 잭 린든 | [54] |
이터널 선샤인 | 스탠 | [55] | |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 맷 플램하프 | [56] | |
콜래트럴 | 레이 패닝 | ||
2005년 | 저스트 라이크 헤븐 | 데이비드 | |
그녀가 모르는 그녀에 관한 소문 | 제프 댈리 | [57] | |
2006년 | 올 더 킹즈 맨 | 애덤 스탠턴 | |
2007년 | 조디악 | 데이비드 토스키 | |
레저베이션 로드 | 드와이트 아노 | ||
2008년 | 눈먼 자들의 도시 | 안과의사 | |
범죄도시 | 브라이언 | [58] | |
2009년 | 블룸 형제 사기단 | 스티븐 | |
괴물들이 사는 나라 | 에이드리언 | ||
2010년 | 미라클맨 | 조 | [59] |
셔터 아일랜드 | 척 아울 / 레스터 시한 | ||
에브리바디 올라잇 | 폴 해트필드 | [60] | |
2011년 | 마가렛 | 제이슨 | |
2012년 | 어벤져스 | 브루스 배너 / 헐크 | |
2013년 | 아이언맨 3 | 쿠키 영상 | |
땡스 포 쉐어링 | 애덤 | ||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 딜런 로즈 | ||
비긴 어게인 | 댄 멀리건 | ||
2014년 | 인피니틀리 폴라 베어 | 카메론 스튜어트 | |
폭스캐처 | 데이브 슐츠 | ||
2015년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브루스 배너 / 헐크 | |
스포트라이트 | 마이클 레젠데스 | ||
2016년 | 나우 유 씨 미 2 | 딜런 로즈 | |
2017년 | 토르: 라그나로크 | 브루스 배너 / 헐크 | |
2018년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
2019년 | 캡틴 마블 | 쿠키 영상 | |
어벤져스: 엔드게임 | |||
다크 워터스 | 로버트 빌럿 | 제작 총괄 | |
2021년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 브루스 배너 / 헐크 | 쿠키 영상 |
2022년 | 애덤 프로젝트 | 루이스 리드 | 넷플릭스 영화 |
2023년 | 가여운 것들 | 던컨 웨더번 | |
2024년 | 미키 17 | 마샬 | |
2025년 | 크라임 101 | ||
TBA | 나우 유 씨 미 3 | 딜런 로즈 | 제작 준비중 |
6.2. TV
<rowcolor=#ffffff> 연도 | 제목 | 배역 | 비고 |
1989년 | CBS 서머 플레이 하우스 | 마이클 던 | 시즌 3 에피소드 6 : "아메리칸 뉴클리어"[61] |
2000년 | 더 비트 | 제인 마리넬리 | 8개 에피소드 |
2014년 | 더 노멀 하트 | 알렉산더 "네드" 윅스 | TV 영화[62] |
2020년 | 아이 노우 디스 머치 이즈 트루 | 도미닉 벌시, 토마스 벌시 | HBO[63] |
2021년 | 왓 이프...? | 브루스 배너 / 헐크 | 애니메이션 더빙 |
2022년 | 변호사 쉬헐크 | ||
2023년 |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 다니엘 르블랑 | 넷플릭스 |
6.3. 연극
<rowcolor=#ffffff> 연도 | 제목 | 배역 | 비고 |
1998년 | 이것이 우리의 청춘 | 워렌 스트라우브 | 초연[64] |
2006년 | 어웨이크 앤드 씽! | 모에 엑셀로드 | 브로드웨이 |
2017년 | 대가[65] | 빅터 프란츠 |
7. 수상 및 후보
<rowcolor=#ffffff> 연도 | 시상식 | 카테고리 | 작품명 | 결과 |
2000년 | 로스앤젤레스 비평가 협회상[66] | 신인상 | 유 캔 카운트 온 미 | <colcolor=#373a3c> 수상 |
몬트리올 국제 영화제[67] | 남우주연상 | |||
2001년 | 전미 영화 비평가 협회상[68] | 남우주연상 | ||
미국 독립 영화 시상식[69] | 남우주연상 | 후보 | ||
2006년 | 토니상 | 연극 부문 남우주연상 | 어웨이크 앤 씽! | |
2008년 | 새틀라이트상[70] | 남우주연상 - 드라마 영화 부문 | 범죄도시 | |
남우주연상 - 코미디 / 뮤지컬 영화 부문 | 블룸 형제 사기단 | |||
2010년 | 선댄스 영화제 | 심사위원 대상 | 미라클맨 | 수상[71] |
뉴욕 비평가 협회상[72] | 남우조연상 | 에브리바디 올라잇 | 수상 | |
고섬 독립 영화상[73] | 최우수 앙상블상 | 후보 | ||
2011년 | 미국 독립 영화 시상식 | 남우조연상 | ||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 남우조연상 | |||
미국배우조합상 | 앙상블상[74] | |||
남우조연상 | ||||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 남우조연상 | |||
아카데미상 | 남우조연상 | |||
새턴상 | 남우조연상 | 셔터 아일랜드 | ||
2014년 | 프라임타임 에미상 | TV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 노멀 하트 | 수상[75] |
미니시리즈 / TV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 후보 | |||
미국 비평가 협회상 | TV 영화 /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 |||
2015년 | 새틀라이트상 | 남우주연상 - 미니시리즈 / TV 영화 | 수상 | |
골든글로브상 | 남우주연상 - 미니시리즈 / TV 영화 | 후보 | ||
미국배우조합상 | 미니시리즈 / TV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 수상 | ||
고섬 독립 영화상 | 최우수 앙상블상 | 폭스캐처 | ||
미국 독립 영화 시상식 | 특수 영예상 | |||
미국 비평가 협회상 | 남우조연상 | 후보 | ||
새틀라이트상 | 남우조연상 - 영화 부문 | |||
골든글로브상 | 남우조연상 - 영화 부문 | |||
미국배우조합상 | 남우조연상 | |||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 남우조연상 | |||
아카데미상 | 남우조연상 | |||
2016년 | 골든글로브상 | 남우주연상 - 뮤지컬 / 코미디 영화 | 인피니틀리 폴라 베어 | |
고섬 독립 영화상 | 최우수 앙상블상 | 스포트라이트 | 수상 | |
미국 독립 영화 시상식 | 로버트 알트만상 - 최우수 앙상블 | |||
미국 비평가 협회상 | 영화 부문 앙상블상 | |||
남우조연상 | 후보 | |||
새틀라이트상 | 영화 부문 앙상블상 | 수상 | ||
미국배우조합상 | 영화 부문 앙상블상 | |||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 남우조연상 | 후보 | ||
아카데미상 | 남우조연상 | |||
2018년 | 그래미 어워드 | 최우수 낭독 앨범 | Our Revolution: A Future to Believe In | |
2019년 | 새틀라이트상 | 남우주연상 - 영화 부문 | 다크 워터스 | |
2020년 | 프라임타임 에미상 | 리미티드 시리즈 / TV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 아이 노우 디스 머치 이즈 트루 | 수상 |
2021년 |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 TV 영화 /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 후보 | |
새틀라이트상 | 미니시리즈 / TV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 |||
골든글로브상 | 남우주연상 - 미니시리즈 / TV 영화 | 수상 | ||
미국배우조합상 | 미니시리즈 / TV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
8. 논란 및 사건 사고
8.1. 조셉 로젠바움 추모 논란
우리는 흑인의 삶을 평가절하하고 앤서니와 조조의 삶을 평가절하하는 같은 인종차별주의 체제에 잃어버린 삶을 애도하기 위해 함께 모인다. #ReimagineKenosha
We come together to mourn the lives lost to the same racist system that devalues Black lives and devalued the lives of Anthony and JoJo.
정의는 오늘 몹시 울었다. 우리는 이 슬픔의 상처에 의해 남겨진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함께 모이고 있다.우리는 서로를 돌보고 왜 계속 행진하는지 기억할 것이다.@WisconsinAllIn @LeadersKenosha @blocbyblocMKE
Justice weeps bitterly today. We are coming together to heal the scars left by the wounds of this grief. We will care for each other and remember why we continue to march.
본인의 트위터에서
2021년 11월 28일, 마크 러팔로가 조셉 로젠바움을 추모하면서 논란이 됐다. 조셉 로젠바움이 아동강간범이자 N워드를 반복적으로 사용한 백인이기 때문이다. 출처[76]We come together to mourn the lives lost to the same racist system that devalues Black lives and devalued the lives of Anthony and JoJo.
정의는 오늘 몹시 울었다. 우리는 이 슬픔의 상처에 의해 남겨진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함께 모이고 있다.우리는 서로를 돌보고 왜 계속 행진하는지 기억할 것이다.@WisconsinAllIn @LeadersKenosha @blocbyblocMKE
Justice weeps bitterly today. We are coming together to heal the scars left by the wounds of this grief. We will care for each other and remember why we continue to march.
본인의 트위터에서
8.2. 거짓 루머들
- 2015년 SNS에 게시한 사진# 때문에 한때 국내 커뮤니티에서 '지하철에서 여성의 다리를 도촬해 업로드한 몰카 병크 전적이 있다'는 내용이 돌아다녔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명백히 악의적으로 왜곡된 허위 정보다. 사진의 당사자는 이사벨 산도발 감독으로, 러팔로와 같이 할리우드에 종사하는 유명인이며 당시 본인도 맞은편에서 러팔로를 촬영하고 있었음을 SNS에 게시하였다.# 즉 대중교통에서 우연히 만난 영화계 셀럽끼리 서로를 알아보고 마주 찍은 사진을 올린 거였는데, 러팔로가 사진 속 인물이 누구인지를 태그하지 않자 악성팬들이 상상력을 덧붙여 지어낸 루머다. 이 때문에 해명하라는 댓글 폭격이 잇달았지만 그는 사진을 떳떳하게 공개한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는데, 여기에도 이유가 있었던 게 당시만 해도 산도발 감독은 아직 커밍아웃하기 전의 트랜스젠더였다.[77] 이러다 보니 러팔로 입장에서는 상당히 억울한 상황이었는데도 끝까지 상대를 아웃팅시키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 이탈리아식 발음으론 ‘루팔로’이다[2] 특히 난독증의 경우 당시 주변에서는 이게 신경발달장애의 일종이라는 사실을 몰라서 러팔로를 이상한 애 취급했다고 한다. 그래서 학창시절 내내 자신이 비정상이라고 생각해 괴로웠다고. 세월이 한참 지나서야 딸이 학교에 들어간 후 학부모 상담을 통해서 그게 난독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3] 말론 브란도, 로버트 드 니로, 크리스 쿠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이곳 출신으로 유명하다. 베니시오 델 토로도 러팔로와 같은 기수 동문이다.[4] 원문: "Michael was my depression partner. (...) I had the feeling it was either him or me. At some point I held on to that as an option for a long time. Then going through it, experiencing it from the people who are left, it was horrible. It just destroys people." Ruffalo admits he himself was drowning in depression when his friend died. (...) "I felt something change. Suicide wasn't an option anymore. It galvanized my will. It changed everything. I felt like I had to live for him, in a weird way."
번역: "마이클은 제 우울증 파트너였어요. (...) 그가 아니었다면 나였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듭니다. 언제부터인가 아주 오랫동안, 자살을 하나의 선택지처럼 여기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남은 사람으로서 경험하게 되니 정말이지 끔찍했습니다. 그건 사람을 파괴해요." 러팔로는 친구가 죽었을 때 자신도 깊은 우울증에 빠져 있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 "뭔가 달라지는 걸 느꼈습니다. 자살은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었죠. 그게 의욕을 북돋아 주었어요. 이제 모든 게 바뀌었죠. 이상하게 그를 위해 살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5] 그런데 나름 인기가 있어서 바에 자기 이름이 붙은 특별 칵테일까지 팔게 되었다고 한다. 일명 '마카리타(Markarita)'로, 러팔로의 이름 '마크'에 '마가리타'를 합성한 언어유희다.[6] 국내에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를 연출하며 알려졌다.[7] 이 때문에 그의 배역은 와킨 피닉스에게 넘어간다.[8] 이때 이후로 왼쪽 귀의 청각을 완전히 잃어서 인터뷰 자리에서 통역 등을 오른쪽으로만 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도 본인은 왼쪽으로 누워자면 소리없이 평안히 잘 수 있다며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9] 수술 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왼쪽 얼굴 근육이 미세하게 떨리는 걸 보고 감격해서 아내와 울었다고 한다.[10] 수사가 흐지부지하게 종결되었는데, 시신의 상흔이 뒤통수에 총구가 겨누어진 처형식(execution-style) 상흔이었기 때문에 러팔로 가족에게는 아직도 영원한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다고 한다. 또 무명 시절부터 자신을 많이 도와준 동생이었던만큼 우애가 깊었다고. 참고로 스콧은 할리우드 베벌리힐스에서 굉장히 유명한 미용사여서, 마크 러팔로는 오랜 기간 '스콧의 형'으로 알려져 있었다.[11] 동생의 살아생전 모습을 떠올리며 그에 대한 오마쥬로 이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한다.[12] 뉴욕하면 보통 뉴욕시를 떠올리기 쉽지만 러팔로 가족이 간 곳은 뉴욕주 중부의 설리번 카운티다. 뉴욕시의 번잡한 대도시 이미지와 다르게 이쪽은 고즈넉한 지방으로 캐츠킬 산맥과 델라웨어 강이 위치해 있다.[13] 이 때문에 유튜브에서 그의 이름을 검색해 보면 절반이 환경운동에 관련된 영상이다.[14] 청정에너지 개발을 장려하고 환경 정책 변화를 촉구하는 비영리 환경단체. 미국 전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100개 이상의 지역사회 프로젝트에 500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분배하여 환경 문제에 종사하는 일선 정치·사회 지도자들과 과학계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15] 원제는 《Sympathy for Delicious》.[16] 노턴의 왜소한 체격과 신경질적이고 무표정한 얼굴이 원작 캐릭터와 매우 유사한데 비해서 후임으로 들어온 러팔로의 인상이 푸근하고 유순한 이미지였기 때문에 반발이 심했다.[17] 쿠키 영상에 목소리 연기까지 포함하면 총 9개다. 《아이언맨 3》, 《캡틴 마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쿠키에 카메오로 나왔으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왓 이프...?》에도 성우로 출연했다.[18] 특히 현지에서는 인기가 없는 것도 아닌데 다른 어벤져스 멤버들에 비해 서사적인 대우가 너무 나빠서 단독 영화를 만들어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꽤 있었다.[19] 2016년 속편 《나우 유 씨 미 2》가 개봉했으며, 현재 3편이 제작 단계에 있다.[20] 극작가이자 LGBT+ 인권 운동가인 래리 크레이머의 1985년 동명의 연극을 라이언 머피 감독이 연출한 TV 영화. 1980년대 에이즈 사태 당시 뉴욕을 배경으로 한 회고록적 이야기다.[21] 학창시절 레슬링 주 챔피언십 선수로 활동했던 경력 덕에 모든 액션을 스턴트 없이 본인이 직접 찍었다고 한다. 그래서 촬영 내내 부상이 잦았다고. 참고로 러팔로는 이 역을 연기하기 위해서 30 파운드(약 13kg)를 찌웠다.[22] 이로써 러팔로는 3번째 아카데미상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 그동안 여러 작품으로 다양한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어째 후보 선정 횟수에 비해 상복이 없는 듯하다.[23] 듀폰의 화학 폐기물 무단폐기 사건을 고발한 환경 변호사. 이 영화도 상술한 두 영화 《폭스캐처》, 《스포트라이트》와 같이 실존 인물과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한 영화이다.[24] 시엔프랜스 감독 왈, 테이크를 한 번 찍을 때마다 러팔로에게 시작 전 푸시업을 50개씩 하도록 했다고 한다.[25] 이런 협의 과정 덕분에 본 드라마의 방영 이후 NAMI에서는 러팔로가 미디어에서 재생산하는 조현병에 관한 편견없이 토마스를 묘사한 점에 감사함을 표했다.[26] 참고로 미국배우조합상(SAG)은 아카데미 회원들이 뽑는 상이어서 영화보다 텔레비전 부문에서 가지는 의미가 더 크다. 영화계에서는 SAG 시상식을 아카데미의 전초전으로 보는데, 아카데미에서는 텔레비전 부문이 없다 보니 SAG상이 곧 아카데미상이기 때문. 그래서 오히려 '텔레비전 아카데미'라고 불리는 에미상보다 SAG상이 영화계 아카데미에 더 가까운 권위를 가지며 순서도 시상식 레이스의 마지막에 있다.[27] 프로젝트 시행 초기만 해도 송유관이 노스다코타 주도인 비즈마크를 지나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그런데 비즈마크는 인구의 90%가 백인인 도시이다 보니 환경오염을 우려해 송유관 라인을 인디안 보호구역인 스탠딩 락으로 변경했다고. 전형적인 환경 인종주의(Environmental Racism)인데 2016년에는 중무장한 경찰이 원주민 캠프를 철거하기 위한 대대적인 진압작전까지 벌였다. 이런 상황이 알려지며 미국 전역의 각계각층이 지지를 표명해 각지에서 스탠딩 락 투쟁 집회와 모임을 진행하는 등 전국적인 연대운동이 일었다.[28] 동료 남배우들이 받는 흥미로운 질문을 요한슨에게 묻고 러팔로는 여배우들이 주로 받는 곤란한 질문을 받는 식. 영국 코스모폴리탄 잡지에서 할리우드 프레스의 성차별적 관행에 경각심을 제기하기 위해 진행된 특별 인터뷰였다.[29] 원문: To be clear what Harvey Weinstein did was a disgusting abuse of power and horrible. I hope we are now seeing the beginning of the end of these abuses.[30] 몇몇 언론에서 전국 각지의 흑인 극단 테러조직이 케노샤에 결집해 폭동으로 지역 사회를 장악한 것처럼 보도하기도 했다.[31] 다만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을 원천봉쇄하기 위해서 반유대주의 라는 딱지가 남용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32] 아카데미 3회 노미네이트, 골든글로브 4회 노미네이트 1회 수상, 프라임타임 에미 3회 노미네이트 2회 수상, 토니 어워드 1회 노미네이트.[33] 배경에 잠깐 나오는 엑스트라 역이었다고 한다. 분장을 마친 어린 딸들이 왜 자기들은 대사가 없냐고 묻길래 연기는 원래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거라고 했다고.[34] 《이터널 선샤인》이 6위, 《조디악》이 12위, 《스포트라이트》가 88위에 올랐다.[35] 인터뷰 원문: I was an introverted kid; I liked my time alone. And the rest of my family is pretty extroverted, so I felt like a bit of an oddball. They’re very gregarious and charming and charismatic people. I always felt like I was struggling as a young person. I think everyone was very surprised to hear that I wanted to be an actor.[36] 《유 캔 카운트 온 미》로 이제 막 떴을 때의 모습. 뇌수술을 받기 전에 찍은 사진이다.[37] 40 파운드면 약 18kg다. 참고로 재활기간 동안 살이 빠졌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후 처방받은 약들이 대부분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제여서 살이 찐 게 맞다. 영문 인터뷰나 기사를 봐도 'gained weight'이라고 나온다.[38] 특히 첫 번째 사진의 상황은 코믹콘에서 기자와 인터뷰 중인 폴 러드를 발견하고는 뒤에서 경탄하는 표정으로 '이거 폴 러드예요? 진짜 폴 러드예요? 우와, 진짜 폴이다'하고 지나간 거였는데, 그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서 선풍적인 밈이 되었다.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는 "누가 마크한테 당신도 유명하다고 얘기 좀 해줘 봐"라는 드립이 흥했다. 이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같이 찍으며 친해져서 러드가 반대로 밈을 따라하기도 했다.[39] 상술되어 있다시피 러팔로는 해당 영화에서 본인의 레슬링 경력을 살려 모든 액션을 스턴트 없이 직접 찍었다.[40] 나레이션까지 맡았다.[41] 에반스를 감싸주었다고 보기는 힘든 것이, 원문을 보면 말에 뼈가 있는 문장이다.#[42] 서로 입모양을 보고 말할 내용과 타이밍을 눈치로 예상해서 동시에 말하는 방식이다.[43] 나이순서로 정렬하면 다우니 > 러팔로 > 레너 > 에반스 > 헴스워스 > 요한슨이 되는데, 당시 다우니와 러팔로만 50대였다.[44] 원래 끝내는 버튼을 누르면 방송을 종료하는 버튼이 한 번 더 나온다. 그런데 그날 라이브를 처음 해본 러팔로는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그래서 첫 번째 버튼만 누르고는 라이브가 종료되었다고 생각해서 바로 주머니에 넣었다고 한다. 결국 주머니 안에서 영화 초반 10분 가량의 오디오가 그대로 노출되었다.[45] "Everybody dies"라고 말하기 바로 전에 "Ha..."라며 말을 약간 더듬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절반(Half)이 죽는다"는 진짜 결말을 말하려다가 스포일러 실수를 저지르기 전에 "전부 죽는다"고 말을 바꾼 건데, 문제는 돈 치들의 제지 때문에 바로 "전부는 아니다"라고 말하는 바람에 기껏 말을 바꾼 의미가 사라져버렸다.[46] 사실 러팔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 전에도 종종 인터뷰에서 '영화 결말에 모두가 죽는다'고 농담하곤 했다.# 이게 2014년부터 꾸준히 하던 가짜 스포 캐치프레이즈였는데, 하필이면 이 인터뷰에서 돈 치들과의 연기가 너무 그럴듯해 진짜로 스포한 것처럼 밈이 된 것이다. 이후 치들도 둘이 함께 짜고 한 연기였다고 해명했지만 마블 팬덤에서는 이 사실이 아예 묻혔다.[47] 이걸 어떤 팬이 방송에서 삐-소리로 가린 러팔로의 목소리를 복원했더니 '라스트 어벤져'라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진짜 제목이 공개되면서 역시 짜고치는 장난이었던 것으로 판명났다.[48] 물론 이건 마블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다시피 추적하며 개봉 전 영화 내용을 캐내려고 하는 일부 팬들의 집착 때문에 팬 가설이 맞아떨어진 경우이므로, 러팔로의 잘못이라고 보기는 힘들다.[49] 영화 데뷔작.[50] 원제는 《Committed》.[51] 개봉 일정만 보면 뇌종양 수술 전후 공백기가 없었던 것처럼 보이지만, 러팔로는 《라스트 캐슬》 촬영 도중 진단을 받고 직후 바로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이후 《인 더 컷》 촬영으로 복귀할 때까지 전혀 활동을 못했다. 즉 개봉 일정이 영화들마다 달라서 그렇지 이때 나온 영화들은 전부 러팔로가 수술 전에 이미 촬영했던 작품들이다.[52] 원제는 《My Life Without Me》. 《인 더 컷》 촬영 후에 찍었는데 먼저 개봉했다.[53] 수술 후 첫 복귀작.[54] 원제는 《We Don't Live Here Anymore》. 러팔로가 제작에도 참여했다.[55] 원제는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56] 원제는 《13 Going on 30》.[57] 원제는 《Rumor Has It...》.[58] 원제는 《What Doesn't Kill You》.[59] 원제는 《Sympathy for Delicious》. 러팔로의 감독 데뷔작이다. 연출 뿐만 아니라 제작, 주연으로도 참여했다. 국내에는 2014년에 원제와 전혀 다른 제목으로 개봉했다.[60] 원제는 《The Kids Are All Right》.[61] 배우 데뷔작.[62] 제작에도 참여했다.[63] 1인 2역을 분했으며 제작 총괄도 맡았다.[64] 원제는 《This Is Our Youth》. 이후에는 브로드웨이에서도 열렸지만 초연 당시만 해도 오프브로드웨이(Off-Broadway)에서 공연을 했다.[65] 원제는 《The Price》. 미국 연극계 거장 아서 밀러의 희곡이다. 1968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이래로 지금까지 4번 재연되었다.[66] Los Angeles Film Critics Association. 할리우드가 위치해 있는만큼 어워드 시즌 초기에 있는 주요 시상식 중 하나다.[67] 세계 8대 영화제에 속한다.[68] National Society of Film Critics Award, 통칭 NSFC. 전미 영화 비평가 협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시상식이다.[69] Independent Spirit Awards. 독립 영화 주요 시상식. 어워드 시즌 중기에 있다.[70] Satellite Award. 국제 비평가 협회상.[71] 러팔로의 감독 데뷔작으로 연출 부문에서 수상했다.[72] New York Film Critics Circle, 로스앤젤레스 비평가 협회상과 더불어 주요 시상식 중 하나다.[73] IFP Gotham Awards. 뉴욕에서 열리는 독립 영화상으로 어워드 시즌 초기의 주요 시상식이다.[74] 아카데미로 따지면 작품상에 해당되는 SAG 시상식 최고상이다.[75] 러팔로가 주연으로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공동 제작을 맡은 작품이어서 프로듀서로서 수상했다.[76] 아카이브[77] 이때는 '빈센트 산도발'이라는 데드네임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번역: "마이클은 제 우울증 파트너였어요. (...) 그가 아니었다면 나였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듭니다. 언제부터인가 아주 오랫동안, 자살을 하나의 선택지처럼 여기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남은 사람으로서 경험하게 되니 정말이지 끔찍했습니다. 그건 사람을 파괴해요." 러팔로는 친구가 죽었을 때 자신도 깊은 우울증에 빠져 있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 "뭔가 달라지는 걸 느꼈습니다. 자살은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었죠. 그게 의욕을 북돋아 주었어요. 이제 모든 게 바뀌었죠. 이상하게 그를 위해 살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5] 그런데 나름 인기가 있어서 바에 자기 이름이 붙은 특별 칵테일까지 팔게 되었다고 한다. 일명 '마카리타(Markarita)'로, 러팔로의 이름 '마크'에 '마가리타'를 합성한 언어유희다.[6] 국내에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를 연출하며 알려졌다.[7] 이 때문에 그의 배역은 와킨 피닉스에게 넘어간다.[8] 이때 이후로 왼쪽 귀의 청각을 완전히 잃어서 인터뷰 자리에서 통역 등을 오른쪽으로만 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도 본인은 왼쪽으로 누워자면 소리없이 평안히 잘 수 있다며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9] 수술 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왼쪽 얼굴 근육이 미세하게 떨리는 걸 보고 감격해서 아내와 울었다고 한다.[10] 수사가 흐지부지하게 종결되었는데, 시신의 상흔이 뒤통수에 총구가 겨누어진 처형식(execution-style) 상흔이었기 때문에 러팔로 가족에게는 아직도 영원한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다고 한다. 또 무명 시절부터 자신을 많이 도와준 동생이었던만큼 우애가 깊었다고. 참고로 스콧은 할리우드 베벌리힐스에서 굉장히 유명한 미용사여서, 마크 러팔로는 오랜 기간 '스콧의 형'으로 알려져 있었다.[11] 동생의 살아생전 모습을 떠올리며 그에 대한 오마쥬로 이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한다.[12] 뉴욕하면 보통 뉴욕시를 떠올리기 쉽지만 러팔로 가족이 간 곳은 뉴욕주 중부의 설리번 카운티다. 뉴욕시의 번잡한 대도시 이미지와 다르게 이쪽은 고즈넉한 지방으로 캐츠킬 산맥과 델라웨어 강이 위치해 있다.[13] 이 때문에 유튜브에서 그의 이름을 검색해 보면 절반이 환경운동에 관련된 영상이다.[14] 청정에너지 개발을 장려하고 환경 정책 변화를 촉구하는 비영리 환경단체. 미국 전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100개 이상의 지역사회 프로젝트에 500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분배하여 환경 문제에 종사하는 일선 정치·사회 지도자들과 과학계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15] 원제는 《Sympathy for Delicious》.[16] 노턴의 왜소한 체격과 신경질적이고 무표정한 얼굴이 원작 캐릭터와 매우 유사한데 비해서 후임으로 들어온 러팔로의 인상이 푸근하고 유순한 이미지였기 때문에 반발이 심했다.[17] 쿠키 영상에 목소리 연기까지 포함하면 총 9개다. 《아이언맨 3》, 《캡틴 마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쿠키에 카메오로 나왔으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왓 이프...?》에도 성우로 출연했다.[18] 특히 현지에서는 인기가 없는 것도 아닌데 다른 어벤져스 멤버들에 비해 서사적인 대우가 너무 나빠서 단독 영화를 만들어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꽤 있었다.[19] 2016년 속편 《나우 유 씨 미 2》가 개봉했으며, 현재 3편이 제작 단계에 있다.[20] 극작가이자 LGBT+ 인권 운동가인 래리 크레이머의 1985년 동명의 연극을 라이언 머피 감독이 연출한 TV 영화. 1980년대 에이즈 사태 당시 뉴욕을 배경으로 한 회고록적 이야기다.[21] 학창시절 레슬링 주 챔피언십 선수로 활동했던 경력 덕에 모든 액션을 스턴트 없이 본인이 직접 찍었다고 한다. 그래서 촬영 내내 부상이 잦았다고. 참고로 러팔로는 이 역을 연기하기 위해서 30 파운드(약 13kg)를 찌웠다.[22] 이로써 러팔로는 3번째 아카데미상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 그동안 여러 작품으로 다양한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어째 후보 선정 횟수에 비해 상복이 없는 듯하다.[23] 듀폰의 화학 폐기물 무단폐기 사건을 고발한 환경 변호사. 이 영화도 상술한 두 영화 《폭스캐처》, 《스포트라이트》와 같이 실존 인물과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한 영화이다.[24] 시엔프랜스 감독 왈, 테이크를 한 번 찍을 때마다 러팔로에게 시작 전 푸시업을 50개씩 하도록 했다고 한다.[25] 이런 협의 과정 덕분에 본 드라마의 방영 이후 NAMI에서는 러팔로가 미디어에서 재생산하는 조현병에 관한 편견없이 토마스를 묘사한 점에 감사함을 표했다.[26] 참고로 미국배우조합상(SAG)은 아카데미 회원들이 뽑는 상이어서 영화보다 텔레비전 부문에서 가지는 의미가 더 크다. 영화계에서는 SAG 시상식을 아카데미의 전초전으로 보는데, 아카데미에서는 텔레비전 부문이 없다 보니 SAG상이 곧 아카데미상이기 때문. 그래서 오히려 '텔레비전 아카데미'라고 불리는 에미상보다 SAG상이 영화계 아카데미에 더 가까운 권위를 가지며 순서도 시상식 레이스의 마지막에 있다.[27] 프로젝트 시행 초기만 해도 송유관이 노스다코타 주도인 비즈마크를 지나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그런데 비즈마크는 인구의 90%가 백인인 도시이다 보니 환경오염을 우려해 송유관 라인을 인디안 보호구역인 스탠딩 락으로 변경했다고. 전형적인 환경 인종주의(Environmental Racism)인데 2016년에는 중무장한 경찰이 원주민 캠프를 철거하기 위한 대대적인 진압작전까지 벌였다. 이런 상황이 알려지며 미국 전역의 각계각층이 지지를 표명해 각지에서 스탠딩 락 투쟁 집회와 모임을 진행하는 등 전국적인 연대운동이 일었다.[28] 동료 남배우들이 받는 흥미로운 질문을 요한슨에게 묻고 러팔로는 여배우들이 주로 받는 곤란한 질문을 받는 식. 영국 코스모폴리탄 잡지에서 할리우드 프레스의 성차별적 관행에 경각심을 제기하기 위해 진행된 특별 인터뷰였다.[29] 원문: To be clear what Harvey Weinstein did was a disgusting abuse of power and horrible. I hope we are now seeing the beginning of the end of these abuses.[30] 몇몇 언론에서 전국 각지의 흑인 극단 테러조직이 케노샤에 결집해 폭동으로 지역 사회를 장악한 것처럼 보도하기도 했다.[31] 다만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을 원천봉쇄하기 위해서 반유대주의 라는 딱지가 남용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32] 아카데미 3회 노미네이트, 골든글로브 4회 노미네이트 1회 수상, 프라임타임 에미 3회 노미네이트 2회 수상, 토니 어워드 1회 노미네이트.[33] 배경에 잠깐 나오는 엑스트라 역이었다고 한다. 분장을 마친 어린 딸들이 왜 자기들은 대사가 없냐고 묻길래 연기는 원래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거라고 했다고.[34] 《이터널 선샤인》이 6위, 《조디악》이 12위, 《스포트라이트》가 88위에 올랐다.[35] 인터뷰 원문: I was an introverted kid; I liked my time alone. And the rest of my family is pretty extroverted, so I felt like a bit of an oddball. They’re very gregarious and charming and charismatic people. I always felt like I was struggling as a young person. I think everyone was very surprised to hear that I wanted to be an actor.[36] 《유 캔 카운트 온 미》로 이제 막 떴을 때의 모습. 뇌수술을 받기 전에 찍은 사진이다.[37] 40 파운드면 약 18kg다. 참고로 재활기간 동안 살이 빠졌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후 처방받은 약들이 대부분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제여서 살이 찐 게 맞다. 영문 인터뷰나 기사를 봐도 'gained weight'이라고 나온다.[38] 특히 첫 번째 사진의 상황은 코믹콘에서 기자와 인터뷰 중인 폴 러드를 발견하고는 뒤에서 경탄하는 표정으로 '이거 폴 러드예요? 진짜 폴 러드예요? 우와, 진짜 폴이다'하고 지나간 거였는데, 그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서 선풍적인 밈이 되었다.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는 "누가 마크한테 당신도 유명하다고 얘기 좀 해줘 봐"라는 드립이 흥했다. 이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같이 찍으며 친해져서 러드가 반대로 밈을 따라하기도 했다.[39] 상술되어 있다시피 러팔로는 해당 영화에서 본인의 레슬링 경력을 살려 모든 액션을 스턴트 없이 직접 찍었다.[40] 나레이션까지 맡았다.[41] 에반스를 감싸주었다고 보기는 힘든 것이, 원문을 보면 말에 뼈가 있는 문장이다.#[42] 서로 입모양을 보고 말할 내용과 타이밍을 눈치로 예상해서 동시에 말하는 방식이다.[43] 나이순서로 정렬하면 다우니 > 러팔로 > 레너 > 에반스 > 헴스워스 > 요한슨이 되는데, 당시 다우니와 러팔로만 50대였다.[44] 원래 끝내는 버튼을 누르면 방송을 종료하는 버튼이 한 번 더 나온다. 그런데 그날 라이브를 처음 해본 러팔로는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그래서 첫 번째 버튼만 누르고는 라이브가 종료되었다고 생각해서 바로 주머니에 넣었다고 한다. 결국 주머니 안에서 영화 초반 10분 가량의 오디오가 그대로 노출되었다.[45] "Everybody dies"라고 말하기 바로 전에 "Ha..."라며 말을 약간 더듬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절반(Half)이 죽는다"는 진짜 결말을 말하려다가 스포일러 실수를 저지르기 전에 "전부 죽는다"고 말을 바꾼 건데, 문제는 돈 치들의 제지 때문에 바로 "전부는 아니다"라고 말하는 바람에 기껏 말을 바꾼 의미가 사라져버렸다.[46] 사실 러팔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 전에도 종종 인터뷰에서 '영화 결말에 모두가 죽는다'고 농담하곤 했다.# 이게 2014년부터 꾸준히 하던 가짜 스포 캐치프레이즈였는데, 하필이면 이 인터뷰에서 돈 치들과의 연기가 너무 그럴듯해 진짜로 스포한 것처럼 밈이 된 것이다. 이후 치들도 둘이 함께 짜고 한 연기였다고 해명했지만 마블 팬덤에서는 이 사실이 아예 묻혔다.[47] 이걸 어떤 팬이 방송에서 삐-소리로 가린 러팔로의 목소리를 복원했더니 '라스트 어벤져'라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진짜 제목이 공개되면서 역시 짜고치는 장난이었던 것으로 판명났다.[48] 물론 이건 마블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다시피 추적하며 개봉 전 영화 내용을 캐내려고 하는 일부 팬들의 집착 때문에 팬 가설이 맞아떨어진 경우이므로, 러팔로의 잘못이라고 보기는 힘들다.[49] 영화 데뷔작.[50] 원제는 《Committed》.[51] 개봉 일정만 보면 뇌종양 수술 전후 공백기가 없었던 것처럼 보이지만, 러팔로는 《라스트 캐슬》 촬영 도중 진단을 받고 직후 바로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이후 《인 더 컷》 촬영으로 복귀할 때까지 전혀 활동을 못했다. 즉 개봉 일정이 영화들마다 달라서 그렇지 이때 나온 영화들은 전부 러팔로가 수술 전에 이미 촬영했던 작품들이다.[52] 원제는 《My Life Without Me》. 《인 더 컷》 촬영 후에 찍었는데 먼저 개봉했다.[53] 수술 후 첫 복귀작.[54] 원제는 《We Don't Live Here Anymore》. 러팔로가 제작에도 참여했다.[55] 원제는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56] 원제는 《13 Going on 30》.[57] 원제는 《Rumor Has It...》.[58] 원제는 《What Doesn't Kill You》.[59] 원제는 《Sympathy for Delicious》. 러팔로의 감독 데뷔작이다. 연출 뿐만 아니라 제작, 주연으로도 참여했다. 국내에는 2014년에 원제와 전혀 다른 제목으로 개봉했다.[60] 원제는 《The Kids Are All Right》.[61] 배우 데뷔작.[62] 제작에도 참여했다.[63] 1인 2역을 분했으며 제작 총괄도 맡았다.[64] 원제는 《This Is Our Youth》. 이후에는 브로드웨이에서도 열렸지만 초연 당시만 해도 오프브로드웨이(Off-Broadway)에서 공연을 했다.[65] 원제는 《The Price》. 미국 연극계 거장 아서 밀러의 희곡이다. 1968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이래로 지금까지 4번 재연되었다.[66] Los Angeles Film Critics Association. 할리우드가 위치해 있는만큼 어워드 시즌 초기에 있는 주요 시상식 중 하나다.[67] 세계 8대 영화제에 속한다.[68] National Society of Film Critics Award, 통칭 NSFC. 전미 영화 비평가 협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시상식이다.[69] Independent Spirit Awards. 독립 영화 주요 시상식. 어워드 시즌 중기에 있다.[70] Satellite Award. 국제 비평가 협회상.[71] 러팔로의 감독 데뷔작으로 연출 부문에서 수상했다.[72] New York Film Critics Circle, 로스앤젤레스 비평가 협회상과 더불어 주요 시상식 중 하나다.[73] IFP Gotham Awards. 뉴욕에서 열리는 독립 영화상으로 어워드 시즌 초기의 주요 시상식이다.[74] 아카데미로 따지면 작품상에 해당되는 SAG 시상식 최고상이다.[75] 러팔로가 주연으로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공동 제작을 맡은 작품이어서 프로듀서로서 수상했다.[76] 아카이브[77] 이때는 '빈센트 산도발'이라는 데드네임으로 활동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