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6:23

마가리타(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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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IBA 공식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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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소선 : 2011년 공식 레시피였으나 2020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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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arita

1. 개요2. 역사3. 레시피
3.1. IBA 레시피3.2. 조주기능사 레시피3.3. 토미스 마가리타
4. 기타5. 둘러보기

1. 개요

마가리타 마을에서 또 한 잔 하며 보내는 하루
사라진 소금 셰이커를 찾는데
혹자는 이는 여인 탓이라 하지만
난 알고 있다네, 누구 탓도 아닌 것을
Wasting away again in Margaritaville
Looking for my lost shaker of salt
Some people claim that there's a woman to blame,
But I know, it's nobody's fault
지미 버핏(Jimmy Buffett) - 마가리타빌(Margaritaville)
데킬라 베이스 칵테일로, ‘마르가리타’라고 부르기도 한다.

라임을 씹고 소금을 핥은 후 데킬라를 한 모금 마시는 음용법인 멕시칸 스타일[1]을 좀 더 세련되게 변화시켜 보자는 취지에서 개발된 칵테일로, 멕시코 토속주에 불과했던 데킬라를 단번에 세계적인 스피리츠로 끌어올렸다는 의의가 있다.

2. 역사

기원이 정확하지가 않다. 위키피디아에도 1938년 멕시코의 바텐더가 데킬라 외의 술들에 알레르기를 가진 손님을 위해 만들었다는 일화, 1941년 또 다른 멕시코 바텐더가 만들었다는 일화, 시우다드후아레스의 바텐더가 만들었다는 일화, 미국 사교계 인사가 아카풀코에서 연 파티에서 직접 만들었다는 일화, 텍사스의 바텐더가 가수 페기 리에게 만들어주었다는 일화, 1961년 휴스턴의 한 파티에서 만들어졌다는 일화 등이 적혀있다. 그러나 가장 최근의 일화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성현동이 마셔서 화제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받아들여지는 일화는, 금주법 시대에 술을 마시러 멕시코로 내려간 미국인들이 금주법 이전에 유행하던 브랜디 데이지에 구하기 힘든 브랜디 대신 멕시코의 전통주인 데킬라를 넣어 마셨다는 것이다. 애초에 마가리타라는 이름도 데이지스페인어이며, 다른 가설들보다 이른 시일인 1936년 Syracuse Herald에 실린 광고에는 ‘데킬라 데이지’라는 이름으로 마가리타가 소개되어 있다.

일본 만화 바텐더에서는 로스엔젤레스의 ‘Tail o’the Cock’ 이라는 레스토랑바텐더 존 듀레서가 사냥 도중 유탄에 맞아 숨진 애인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고 하며, 멕시코인이었던 애인을 기리기 위해 멕시코의 스피리츠데킬라를 베이스로 하여 라임 주스와 소금을 첨가하는 방식으로 탄생한 것이라 설명하고 있다.

여담으로, 상단 이미지처럼 이중으로 꺾인 모습의 전용 잔도 존재하는데, 흔히 마가리타 글라스라 부른다.

3. 레시피

잔의 테두리[2]에 라임 즙을 묻힌 뒤 소금이 붙도록 만드는, 일명 리밍이라 불리는 과정을 거쳐 준다. 입자가 굵은 소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림 절반에만 리밍을 하는 하프문 스타일로 해도 무관하다.

가니쉬로 생 라임 혹은 건조 라임 칩을 올리면 더 멋낼 수 있으며, 재료의 맛을 살리고 싶다면 라임주스 대신 생 라임의 즙을 짜서 사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3.1. IBA 레시피

||<tablewidth=500><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222,#CCC><colbgcolor=#FFF,#1F2023>마가리타(Margarita)
2020년 IBA 공식 레시피
주재료부재료 / 도구
  • 1. 잔의 림 부분을 소금으로 리밍해준다. 원한다면 생략할 수도 있다.
  • 2. 셰이커에 주재료와 얼음을 모두 넣고 잘 흔들어준다.
  • 3. 얼음을 걸러내 차갑게 식힌 칵테일 글라스에 따라준다. 가니쉬는 따로 없다. ||



먼저 마가리타 글라스의 테두리의 반만 소금으로 리밍한 다음, 차갑게 식혀준다. 위의 재료들을 모두 얼음과 함께 8~10초 가량 쉐이킹해 준다. 이후 얼음을 걸러내고 아까 전에 리밍한 마가리타 글라스에 따라주면 완성. 가니쉬는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3.2. 조주기능사 레시피


위의 재료들을 얼음과 함께 8~10초 가량 쉐이킹해 준 다음, 소금에 리밍한 마가리타 글라스에 따라주면 완성. 가니쉬는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3.3. 토미스 마가리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토미스 마가리타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기타

데킬라 선라이즈와 더불어 데킬라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칵테일. 다만 도수가 생각보다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트리플 섹과 라임주스를 대체하는 마가리타 믹스가 있을 정도. 이 경우 도수는 트리플 섹을 사용했을 경우보다 낮아진다.

트리플 섹에 파란색 색소를 넣은 리큐르인 블루 큐라소를 사용해 ‘블루 마가리타’ 라는 베리에이션 칵테일을 만들기도 한다. 파란색 외에 다른 색의 색소를 넣은 제품이 많기 때문에 바텐더에 따라 이런저런 색깔로 마가리타를 어레인지 하는 편.

라임과 트리플 섹이 들어갔기 때문에 맛이 새콤달콤하지만, 데킬라와 트리플 섹의 도수가 기본적으로 높기 때문에 생각보다 독한 칵테일이다. 취한다는 느낌을 잘 받지 못한다는 점을 노리고 작업주로 종종 쓰이기도 한다.

영화 델마와 루이스에서 초반에 델마가 멋도 모르고 주문하여 취한 술이 바로 이 마가리타다.

RTD(음료) 형태로 생산해서 판매하기도 한다.

안톤버그 봉봉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TWICEAlcohol-Free에서도 언급된다.

KISS OF LIFESticky에서도 언급된다.

5. 둘러보기

<colbgcolor=#21439C> 2024년 개정
조주기능사 실기시험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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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맛과 짠맛 때문에 술이 달게 느껴진다. 참고로 이름과 달리 미국에서 만들었다.[2] ‘림’ 이라고도 부른다.[3] 시판 라임주스로 대체할 수 있지만, 생과 쪽이 훨씬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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