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베니스 영화제 | ||||
은사자상 | ||||
제46회 (1989년) | → | 제47회 (1990년) | → | 제48회 (1991년) |
없음 | → | 마틴 스코세이지 (좋은 친구들) | → | 없음 |
역대 프라임 타임 에미상 시상식 | ||||
감독상 - 드라마 부문 | ||||
제62회 (2010년) | → | 제63회 (2011년) | → | 제64회 (2012년) |
스티브 실 (덱스터) | → | 마틴 스코세이지 (보드워크 엠파이어) | → | 티모시 벤 패튼 (보드워크 엠파이어) |
감독상 - 다큐멘터리 부문 | ||||
제63회 (2011년) | → | 제64회 (2012년) | → | 제65회 (2013년) |
조쉬 폭스 (가스랜드) | → | 마틴 스코세이지 (조지 해리슨: 물질 세계에서의 삶) | → | 로버트 트라첸버그 (아메리칸 마스터즈) |
역대 골든 글로브 시상식 | ||||
감독상 | ||||
제59회 (2002년) | → | 제60회 (2003년) | → | 제61회 (2004년) |
로버트 올트먼 (고스포드 파크) | → | 마틴 스코세이지 (갱스 오브 뉴욕) | → | 피터 잭슨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
제63회 (2006년) | → | 제64회 (2007년) | → | 제65회 (2008년) |
이안 (브로크백 마운틴) | → | 마틴 스코세이지 (디파티드) | → | 줄리앙 슈나벨 (잠수종과 나비) |
제68회 (2011년) | → | 제69회 (2012년) | → | 제70회 (2013년) |
데이비드 핀처 (소셜 네트워크) | → | 마틴 스코세이지 (휴고) | → | 벤 애플렉 (아르고) |
역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 ||||
작품상 | ||||
제43회 (1990년) | → | 제44회 (1991년) | → | 제45회 (1992년) |
스티븐 하프트 (죽은 시인의 사회) | → | 마틴 스코세이지, 어윈 윙클러 (좋은 친구들) | → | 로저 랜들 커틀러 (커미트먼트) |
감독상 | ||||
제43회 (1990년) | → | 제44회 (1991년) | → | 제45회 (1992년) |
케네스 브래너 (헨리 5세) | → | 마틴 스코세이지 (좋은 친구들) | → | 앨런 파커 (커미트먼트) |
각색상 | ||||
제43회 (1990년) | → | 제44회 (1991년) | → | 제45회 (1992년) |
크리스토퍼 햄튼 (위험한 관계) | → | 마틴 스코세이지, 니콜라스 필레기 (좋은 친구들) | → | 딕 클레멘트 (커미트먼트) |
세자르 공로상 수상자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
1976년 | 1977년 | 1978년 | |||
잉그리드 버그만 | 다이애나 로스 | 앙리 랑글루아 | 자크 타티 | 로버트 도프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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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맥도웰 | 마이클 더글러스 | 클린트 이스트우드 | 장뤽 고다르 | 페드로 알모도바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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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 장 로슈포르 | 조지안 발라스코 | 조르주 크라벤느 | 장피에르 레오 | |
2000년 | 2001년 | 2002년 | |||
마틴 스코세이지 | 데리 코울 | 샬럿 램플링 | 아녜스 바르다 | 아누크 에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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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미 아이언스 | 찰리 리치 | 베르나데트 라퐁 | 스파이크 리 | 메릴 스트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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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를렌 조베르 | 주드 로 | 잔느 모로 | 로베르토 베니니 | 로미 슈나이더 |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
더스틴 호프먼 | 해리슨 포드 | 쿠엔틴 타란티노 | 케이트 윈슬렛 | 케빈 코스트너 |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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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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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 2025년 | 2026년 | 2027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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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정자(브래드 피트)의 수상 거부로 당해의 수상자를 공석 처리. |
케네디 센터 공로상 수상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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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colbgcolor=#000000> 1978년 | <colbgcolor=#fff,#1f2023>매리언 앤더슨, 프레드 아스테어, 조지 발란신,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리처드 로저스 |
1979년 | 에런 코플런드, 엘라 피츠제럴드, 헨리 폰다, 마사 그레이엄, 테네시 윌리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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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 조지 애벗, 릴리안 기시, 베니 굿맨, 진 켈리, 유진 오르만디 | |
1983년 | 캐서린 던햄, 엘리아 카잔, 프랭크 시나트라, 제임스 스튜어트, 버질 톰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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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 머스 커닝햄, 밥 호프, 아이린 던, 앨런 제이 러너, 프레더릭 로, 베벌리 실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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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 해리 벨라폰테, 클로데트 콜베르, 알렉산드라 다닐로바, 메리 마틴, 윌리엄 슈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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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 자니 카슨, 아서 미첼, 게오르그 솔티, 스티븐 손드하임, 매리언 윌리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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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수상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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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 모건 프리먼, 조지 존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트와일라 사프, 더 후 | |
2009년 | 멜 브룩스, 데이브 브루벡, 그레이스 범브리, 로버트 드 니로, 브루스 스프링스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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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 바바라 쿡, 닐 다이아몬드, 요요마, 소니 롤린스, 메릴 스트립 | |
2012년 | 버디 가이, 더스틴 호프먼, 레드 제플린, 나탈리아 마라코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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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 알 그린, 톰 행크스, 퍼트리샤 맥브라이드, 스팅, 릴리 톰린 | |
2015년 | 캐롤 킹, 조지 루카스, 리타 모레노, 오자와 세이지, 시실리 타이슨 | |
2016년 | 마르타 아르헤리치, 이글스, 알 파치노, 마비스 스태플스, 제임스 테일러 | |
2017년 | 카르멘 드 라발라데, 노먼 리어, 글로리아 에스테판, LL 쿨 J, 라이오넬 리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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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세실 B. 드밀상 수상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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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영화 | ||
입성날짜 | 2003년 2월 28일 | ||
위치 | 6845 Hollywood Blvd. | }}}}}}}}} |
}}} ||
<colbgcolor=#3d404f><colcolor=#ffffff> 마틴 스코세이지 Martin Scorsese | |
본명 | Martin Charles Scorsese 마틴 찰스 스코세이지 |
애칭 | 마티 Marty |
출생 | 1942년 11월 17일 ([age(1942-11-17)]세) |
미국 뉴욕주 뉴욕시 퀸스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1] |
학력 | 뉴욕대학교 문리과대학 (영문학 / 학사) (1960-1964) 뉴욕대학교 스타인하르트 문화·교육·인간개발대학 및 대학원 (영문학 / 석사) (1968년 취득) |
신장 | 163cm |
직업 | 감독, 프로듀서, 배우 |
종교 | 가톨릭 (세례명:마르티노) |
활동 | 1960년 – 현재 |
부모 | 아버지 찰스 스코세이지 (1913~1993) 어머니 캐서린 스코세이지 (1912~1997) |
배우자 | 러레인 마리 브레넌 (1965년 - 1971년; 이혼) 줄리아 캐머런 (1976년 - 1977년; 이혼) 이사벨라 로셀리니 (1979년 - 1982년; 이혼) 바바라 드 피나[2] (1985년 - 1991년; 이혼) 헬렌 모리스 (1999년 - 현재) |
자녀 | 딸 캐서린 스코세이지(1965년생)[3] 딸 도미니카 캐머런-스코세이지(1976년생)[4] 딸 프란체스카 스코세이지(1999년생)[5] |
서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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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artin Scorsese is one of the great filmmakers of all time, so when he asks you to be in a movie, you don't ask questions, you just do it.
마틴 스코세이지는 가장 위대한 영화감독 중 한 사람이니, 만약 그가 당신에게 영화에 출연해달라 부탁하면, 따져 묻지말고 당장 출연하라.
롭 라이너[6]
마틴 스코세이지는 가장 위대한 영화감독 중 한 사람이니, 만약 그가 당신에게 영화에 출연해달라 부탁하면, 따져 묻지말고 당장 출연하라.
롭 라이너[6]
어렸을 때 제가 항상 가슴에 새겼던 말이 있었는데, 영화 공부할 때...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그 말을 하셨던 분이 누구였냐 하면, 책에서 읽은 거였지만... 그 말은... That quote was from our great Martin Scorsese.(우리의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의 말입니다.)
봉준호,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수상 소감 중[7][8]
봉준호,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수상 소감 중[7][8]
이탈리아계 미국인 영화 감독.
연출에서의 역량 뿐 아니라 할리우드라는 거대한 시스템 속에서도 1960년대 데뷔 시절부터 팔순에 가까워진 현재까지 꿋꿋이 개인적인 비전과 개성이 담긴 작품 세계를 펼쳐 보이는, 대표적인 작가주의적 성향의 감독으로 유명하다. 이른바 뉴욕파로 불리는 할리우드 특유의 자본주의적 성향을 이겨내고 본인만의 스타일을 잃지 않는 감독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9]
2. Scorsese의 발음
인터뷰에서 발음을 물어보자 직접 읽어주는 모습.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Scorsese를 어떻게 읽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감독 본인에 따르면 스코세시 (/skɔːrˈsɛsi/). 본인의 발음으로 명백히 세시라 들리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탈리아어식으로 표기하면 '스코르세세'지만 이 사람은 이민자이니 그렇게 쓰지는 않는다. Scorsese도 한 번 바꾼 것이다. 뉴욕주 엘리스 섬에서 이민자 명단을 볼 수 있는데 거기서 마틴 스코세이지의 조부인 프란체스코 피에토의 성씨는 Scozzese라고 적혀있다. 발음은 스코체제. Scozzese는 이탈리아어로 '스코틀랜드의'란 뜻이다. 성씨로 보건데 스코틀랜드에서 이탈리아로 조상이 이주했다가 다시 미국으로 이주했다고 볼 수도 있다.
2005년 제62차 외래어 심의위원회에서는 마틴 스코세이지를 표준표기로 정했다. 현재 통용되며 항목명이었던 '마틴 스콜세지'는 영어를 비롯한 대부분의 외래어 표기에서 /r/를 받침ㄹ로 대응하지 않는다는 걸 생각하면 맞지 않는 표기다. 상술했듯 본인이 세시라고 읽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씨네21은 스코시즈라고 부른다.
3. 생애
마틴 스코세이지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부부의 두 아들 중 둘째로,[11] 1942년 11월 17일에 뉴욕시 퀸스의 코로나라는 동네에서 태어났다[12]. 뉴욕시 로어이스트사이드에 위치한 리틀이탈리아에서 유년기를 보냈으며, 그곳에는 마피아를 포함한 범죄자들이 거주했기 때문에 항상 위험이 따랐다고 한다[13]. 그와 많은 작업을 함께한 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14]어린 시절부터 영화광이었으며 11살 때부터 스토리보드를 만들었다.
상단의 스토리보드는 스코세이지가 11살 때 그린 『영원한 도시』(The Eternal City)라는 제목의 고대 로마 대서사극으로,[15] 검투사 결투가 등장한다. 어린아이가 만든 느낌이 팍 나지만, 연출/카메라 각도/톤 등은 어린아이가 만들었다고 볼 수 없을 만큼 굉장히 비범하다. 웅장한 오프닝과 프로덕션 로고/컴퍼니들을 보여주고, 앙상블 스테이징부터 배역들의 배치 배경을 활용한 인물들의 구조 등 천재성이 돋보인다.
상단의 그림은 스코세이지가 그린 영화 『택시 드라이버』의 스토리보드다. 영화 『레이징 불』과 마찬가지로 그가 직접 모든 장면을 스토리보드로 그렸다.
스코세이지는 영화평론가 리처드 시켈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호텔방에 처박혀 스토리보드를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16]
4. 필모그래피
4.1. 장편 서사 영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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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width=100%><tablebgcolor=#000><width=200> ||<bgcolor=#eee3aa,#544910><width=200> ||<bgcolor=#fff><width=200> ||
누가 내 문을 두드리는가 (1967) 공황 시대 (1972) 비열한 거리 (1973) 앨리스는 이제 여기 살지 않는다 (1974) 택시 드라이버 (1976) 뉴욕, 뉴욕 (1977) 분노의 주먹 (1980) 코미디의 왕 (1982) 특근 (1985) 컬러 오브 머니 (1986)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1988) 좋은 친구들 (1990) 케이프 피어 (1991) 순수의 시대 (1993) 카지노 (1995) 쿤둔 (1997) 비상 근무 (1999) 갱스 오브 뉴욕 (2002) 에비에이터 (2004) 디파티드 (2006) 셔터 아일랜드 (2010) 휴고 (2011)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2013) 사일런스 (2016) 아이리시맨 (2019) 플라워 킬링 문 (2023)
※ 다큐멘터리 · TV 드라마 제외
연도 | 제목 | 역할 | 비고 |
1967 | 누가 내 문을 두드리나 | 연출, 각본 | 장편 데뷔작 |
1969 | 홀림, 벽의 구멍 | 각본 | |
1972 | 공황 시대 | 연출 | |
1973 | 비열한 거리 | 연출, 제작, 각본 | 1997년 미 국립영화등기부 등재작 |
1974 | 앨리스는 이제 여기 살지 않는다 | 연출 | |
1976 | 택시 드라이버 | 연출 | 1994년 미 국립영화등기부 등재작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
1977 | 뉴욕 뉴욕 | 연출 | |
1980 | 분노의 주먹 | 연출 | 1990년 미 국립영화등기부 등재작 아카데미 감독상 노미네이트 |
1982 | 코미디의 왕 | 연출 | |
1985 | 특근 | 연출 |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 |
1986 | 컬러 오브 머니 | 연출 | |
1988 |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 연출 | 아카데미 감독상 노미네이트 |
1990 | 좋은 친구들 | 연출, 제작, 각본 | 2000년 미 국립영화등기부 등재작 아카데미 감독상/각색상 노미네이트 |
1991 | 케이프 피어 | 연출 | |
1993 | 순수의 시대 | 연출, 각본 | 아카데미 각색상 노미네이트 |
1995 | 카지노 | 연출, 각본 | |
1997 | 쿤둔 | 연출 | |
1999 | 비상 근무 | 연출 | |
2002 | 갱스 오브 뉴욕 | 연출 | 아카데미 감독상 노미네이트 |
2004 | 에비에이터 | 연출 | 아카데미 감독상 노미네이트 |
2006 | 디파티드 | 연출 |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 |
2010 | 셔터 아일랜드 | 연출, 제작 | |
2011 | 휴고 | 연출, 제작 | 아카데미 감독상/작품상 노미네이트 |
2013 |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 연출, 제작 | 아카데미 감독상/작품상 노미네이트 |
2016 | 사일런스 | 연출, 제작, 각본 | |
2019 | 아이리시맨 | 연출, 제작 | 아카데미 감독상/작품상 노미네이트 |
2023 | 플라워 킬링 문 | 연출, 제작, 각본 |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 아카데미 감독상/작품상 노미네이트 |
미정 | 그레이트풀 데드 전기 영화 | 연출 |
4.2. 다큐멘터리
연도 | 제목 | 역할 | 비고 |
1966 | 뉴욕 시... 녹는점 | 연출, 각본 | |
1974 | 이탈리아계 미국인 | 연출 | |
1978 | 라스트 왈츠[17] | 연출 | 2019년 미 국립영화등기부 등재작 |
1978 | 미국 소년: 스티븐 프린스의 개요 | 연출 | |
1995 | 마틴 스코세시와의 미국 영화를 통한 개인 여행 | 연출, 제작, 각본 | |
1999 | 내 이탈리아로의 항해 | 연출, 각본 | |
2001 | 이웃 | 연출 | |
2003 | 더 블루스 : 고향으로 가고 싶다 | 연출 | |
2004 | 바다의 여인: 자유의 여신상 | 연출, 제작 | |
2005 | 노 디렉션 홈: 밥 딜런 | 연출, 제작 | |
2008 | 샤인 어 라이트 | 연출 | |
2010 | 엘리아에게 보내는 편지 | 연출, 제작, 각본 | |
2010 | 대중 연설 | 연출, 제작 | |
2011 | 조지 해리슨: 물질 세계에서의 삶 | 연출, 제작 | |
2014 | 50년 인수 | 연출, 제작 | |
2019 | 롤링 썬더 공연: 밥 딜런 | 연출 | |
2020 | 도시인처럼 (Pretend It's a city.) | 연출, 제작, 출연 | |
2024 | Beatles '64 | 연출, 제작 |
4.3. 텔레비전 작품
연도 | 제목 | 역할 | 비고 |
2010-14 | 보드워크 엠파이어 | 연출, 책임 제작 | 에피소드 "보드워크 엠파이어" |
5. 마틴 스코세이지 영화의 특징
나는 영화의 관점이 명확하고 개인적일수록 그 영화의 예술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편이다.("I tend to feel that the more singular the vision and the more personal the film, the more it can claim to be art.”) - '거장의 노트를 훔치다: 영화감독 21인의 비밀 수업', p. 75
- 페르소나 관계의 인물
유명한 페르소나로는 로버트 드 니로, 2000년대부터는 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일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사실이 있는데 스코세이지의 첫 번째 페르소나는 스코세이지의 학교 선배 하비 카이텔[18]이다. 스코세이지가 말 그대로 메가폰을 처음 잡아본 풋내기였을 때 마찬가지로 처음으로 장편영화에 출연하던 하비 카이텔[19]은 스코세이지와 여러 영화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혹자는 드 니로보다 카이텔을 스코세이지의 페르소나로 더 높게 치기도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카이텔은 스코세이지 본인을 그대로 영화에 옮겨 놓은 페르소나며, 드 니로는 스코세이지가 구상하는 캐릭터를 현실로 구현하는 페르소나로 해석한다. 항상 남자 배우들과 작업을 하기 때문에 성적 지향에 관한 농담을 듣고는 하지만 이성애자이다. 결혼도 5명의 여성과 했다. 이외에도 조 페시, 빅터 아고, 해리 노더프, 프랭크 빈센트가 스코세이지 작품의 자주 출연했으며 또한 무려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편집자 델마 스쿤메이커와 같이 일하고 있다. 영화 음악가로는 2000년대 이후로 작곡가 하워드 쇼어와 같이 일했었다. 2002년 갱스 오브 뉴욕을 시작으로 에비에이터, 디파티드, 휴고 등 이미 네 작품을 함께 했으며, 2016년작 사일런스의 OST 역시 쇼어가 예정되었으나 다른 작곡가로 교체되었다. 촬영 감독은 마이클 볼하우스, 로버트 리차드슨, 로드리고 프리에토와 주로 일한다.
- 장르 및 주제
갱스터 느와르 영화계의 대부이지만 그의 영화들 대다수는 단순히 갱스터와 범죄를 소재로 한 오락영화라기보다는 미국 사회와 갱스터 사회의 어두운 면을 그려내는 데 초점을 맞춘 작가주의적 영화에 가깝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흥망성쇠 서사를 자주 다룬다. 그의 초기작들의 공통점은 주인공이 다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란 점인데, 거기에 등장하는 모든 주인공들은 다 찌질한 소시민이며, 사실상 미국 사회에 잘 동화된 듯하면서 겉도는 캐릭터이다. 그들은 적어도 자신의 뿌리에 대한 자각은 뚜렷하게 있다. 그들은 본인의 이상과 현실 사이에 괴리감 때문에 끊임없는 내면의 갈등에 시달리며, 이 갈등이 스코세이지의 초기작의 테마 중 하나다. 이탈리아계 못지않게 미국 백인 사회에서 소외받았던 아일랜드계 미국인의 이야기도 자주 나온다. 갱스 오브 뉴욕이 바로 그 일환으로 탄생한 영화였으며 그 외에도 아메리카 원주민 학살 및 미국이 감추려고 노력하는 흑역사에도 굉장히 관심이 많다. 본인도 학교에서 안 다루는 미국 역사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마틴 스코세이지의 초기작을 보면 그의 종교관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스코세이지는 문화로서의 종교에 상당히 얽매여 산다. 한 인터뷰에서 "나는 가톨릭 냉담자다. 하지만 가톨릭 신자고 거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 (I'm a lapsed Catholic. But I am Roman Catholic, there's no way out of it.)"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로 고교시절까지만 해도 꿈이 신부였다고 한다. 사일런스 시사회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나서 가족들과 몹시 감격해 하기도 했고 "내 인생은 영화와 종교, 이 2가지 말고는 없다." 고 까지 말하기도 했다. 그의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의 하비 케이틀도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조폭이라는 정체성과 충실한 가톨릭 신자라는 정체성 2가지를 다 가지고 살면서 그 사이에서 계속 고뇌한다. 느와르 영화와 종교 영화 외에도 블랙 코미디 영화인 코미디의 왕과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가족 드라마 영화인 휴고, 전기영화인 레이징 불과 에비에이터, 스릴러 영화인 케이프 피어, 셔터 아일랜드, 로맨스 영화인 앨리스는 이제 여기 살지 않는다, 순수의 시대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제작, 연출하였으며, 영화들의 평가 역시 높은 편이다. 또한 스코세이지 감독의 대표작인 갱스 오브 뉴욕은 그의 다른 영화들과 비교하면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에 가까운 편이다.
- 선곡
쿠엔틴 타란티노 못지않게 선곡 감각이 탁월한 것으로도 유명하다.[20] 50년대 노래들과 록음악들을 좋아하는듯 하다. 특히 롤링스톤즈의 엄청난 팬이기도 하며 그들의 음악이 자신이 자주 다루는 갱스터 영화의 정서와 잘 맞다고 보았는지 그들의 음악을 자주 등장시키는것으로 유명하다.[21] 그리고 그중에서도 특히 Gimme Shelter를 좋아하는지 카지노와 좋은 친구들, 디파티드에 세 번이나 등장시키기도 했다.[22] 이외에도 비틀즈[23],특이사항으로는 비열한 거리 찍을 때 미국의 유명 걸그룹 로네츠의 Be My Baby를 무단으로 써서 매우매우 빅엿을 먹었다. 작곡가인 필 스펙터[24]한테 사과하고, 여러 영화 음악도 맡기고, 그에게 상당한 수익도 떼주는 등 필요 이상의 대가를 치렀다.
- 연출 기법 및 기타 특징
연출에서 특기할 만한 것이 주인공들의 내레이션이 상당량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한 시대가 아닌 여러 시대를 동시에 아우르는 줄거리를 쓰는 경우도 많다. 또한 러닝타임 역시 짧게는 2시간 내외, 길게는 3시간 가까이 갈 정도로 다양하며, 보통 러닝타임이 긴 영화를 선호하는 편이다. 특히, 2019년작 아이리시맨은 무려 3시간 29분이다.
화려한 카메라 워크를 통한 이동신도 자주 나온다. 좋은 친구들에서는 처음으로 스테디캠을 동원해 인상적인 롱테이크를 만들기도 했다. 또한 일시적으로 정지화면을 보여주는 프리즈 프레임 기법도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대화 혹은 말싸움을 통한 서스펜스도 자주 연출하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좋은 친구들의 뭐가 웃기냐(What So Funny) 장면이 유명하고 레이징 불의 내 아내 한테 무슨 짓이야(You Fuck My Wife) 그리고 카지노에 사막에서 드 니로와 조 페시가 싸우는 장면이 매우 유명하다. 또한 작가주의적인 성향의 감독이지만 1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자본을 투자한 대작들도 자주 연출하였으며, 그 정점은 아이리시맨. 영화의 예산도 약 1억 5,900만 달러로 로버트 드 니로, 조 페시, 알파치노, 하비 카이텔 등 거물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것은 물론 배우들의 젊은시절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CG도 상당히 많이 들였고, 러닝타임 역시 무려 209분이나 된다. 다만 스코세이지가 연출한 1억 달러 이상 대작들 역시 대부분의 그의 영화들처럼 상업적인 성격이 강한 편은 아니라서 흥행은 별로 좋지 않은 편이다.[25] 그래서 아이리시맨은 투자를 받는데 난항을 겪었다고 한다.[26] 이러한 감독의 연출 스타일은 후대에 나온 느와르 영화들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27] 한국 영화 중에서 스코세이지 영화에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으로는 윤종빈 감독의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8], 한재림 감독의 더 킹[29] 등이 있다.
6. 롤링 스톤스와의 관계
해외에서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마틴 스코세이지가 영국의 전설적인 락밴드 롤링스톤즈의 광팬인 것으로 유명하다. 마틴 스코세이지 자체가 락음악 덕후지만 그중에서도 롤링스톤즈의 음악이 자신의 갱스터 영화들과 정서가 어울리다고 느꼈는지 자주 삽입하였다. 특히 Gimme Shelter는 좋은 친구들과 카지노 그리고 디파티드 까지 총 3번이나 나왔으며 카지노 한 영화에서만 롤링스톤즈의 노래가 5번이나 나왔다고 한다. 더 자세한 것은 해당 링크로 참고. # 그리고 스코세이지는 후에 샤인 어 라이트라는 롤링스톤즈의 공연 실황을 담은 다큐까지 제작을 맡게 된다.사실 스코세이지의 롤링스톤즈에 대한 선호도를 넘어 두 아티스트가 분야는 다르지만 비슷한 점이 많다. 스코세이지의 데뷔가 좀 늦지만 둘다 50년을 넘어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점도 그렇고 둘다 이방인 출신이지만 컨트리와 블루스, 로큰롤로 대변되는 미국의 전통적인 락음악, 미국의 작가주의 뉴욕파 영화를 상징한다는 점도 그렇다. 또한 작품이 다소 마초적인 성향을 띈다는 것도 상당히 비슷하며 그런 성향 속에서 냉철한 통찰을 담아서 정치, 차별, 계층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낸다는 점도 역시 그렇다.
그래서 그런지 해외에서 마틴 스코세이지의 트리뷰트 영상을 만들 때 롤링스톤즈의 음악이 꼭 들어간다.
7. MCU에 대한 비난과 이로 인한 영화계 논쟁 촉발
아래는 진행 순서에 따른 내용이다.
해당 발언 직후 제임스 건과 조스 웨던, 시무 리우가 트위터로 실망섞인 감정을 밝혔으며, 특히 건은 스코세이지의 저주받은 걸작인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을 사람들이 안 보고 욕한 것에 대해 화가 났었는데, 스코세이지가 자신의 영화들을 그렇게 대하는 것이 비슷하다고 평한 것 같다는 아쉬운 반응을 보였으며 새뮤얼 L. 잭슨은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이 마틴의 영화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번역라며 취향을 존중하라는 반박을 했다. 또한 많은 MCU 우호 관객들이 스코세이지에게 비판을 가했다.[32]
물론 마틴의 발언에 지지하는 관객들도 이에 동의한다는 의견을 표명하며 맞섰으며, 소수 시네필들을 중심으로 마틴의 어휘 선택에 주목하여 "마틴은 MCU가 단지 그가 생각하는 영화(cinema)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은 별개의 테마파크 같은 것이라고 한 것이지 영화(film)에 포함시키지 않은 건 아닌데 너무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아해하는 반응도 세계 각지의 영화 커뮤니티에서 제기되었다.
해당 발언이 있은 5일 뒤, MCU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아이언맨 시리즈의 주역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다른 MCU 배우들에 비하면 비교적 늦게 평소 돌직구로 유명한 하워드 스턴 쇼에 참여해서 이에 관한 발언을 하였다.[33] 스턴의 집요한 질문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마틴 스코세이지 씨가 MCU의 성공을 질투했다고요? 아니요. 그분은 마틴 스코세이지입니다. 저희 아버지의 영화를 복원해주기도 하셨죠. 정말로 그분이 MCU에 대해 화가 나셨다고 생각하나요? 저는 그분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34] #번역 라며 여타 MCU 배우들의 비난조와는 반대의 의견을 개진하는 한편, 동시에 아이언맨은 분명 시네마이고 이를 부정할 수는 없다는 말을 덧붙이며 뭐든지 나아지기 위해서는 여러 의견이 필요하다는 중도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외에 여태까지 구세대 감독들이 MCU에 대한 비판을 한 적은 많지만 대부분은 크게 화제가 되진 않았으나, 이번에는 특히 원로 중의 원로였던 스코세이지의 발언 때문에 다른 감독들이 MCU에 내렸던 평가가 재발굴 되기도 하였다.
해당 발언이 있는 후 마틴은 일주일 뒤 <아이리시맨>으로 참가한 런던 BFI에서 같은 주제에 대해 발언을 하였다.#번역 BFI에서는 지난주의 큰 논란으로 인한 것인지 좀더 자세한 부연을 곁들였다. 마틴은 "영화(cinema. 예술영화)가 나서서 내러티브 영화(narrative films)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영화관은 놀이공원이 됐다. 그래, 훌륭하고 좋다. 그런데 다른 모든 영화(films. 상업영화)들에도 그런 놀이공원 같은 게 침투하면 안 된다."라며 미국 영화 시장의 일원화에 대한 위험을 지적하는 한편 "그런데 나는 이제 그 작품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고보니,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 존경하게 됐다. 단지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것은 아니라는 거다."라고 첫인상과는 달리 자신은 MCU 제작진들을 존경하게 되었으며 단지 자신의 기호와 예술적 관점의 차이가 있을 뿐임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그런 게(MCU) 영화(cinema)라고 생각하는 또 다른 종류의 관객들을 만들어냈다."며 MCU를 시네마로 평가하는 친 MCU 관객들에게 경보를 알리며 끝맺었다. 마틴은 한국어로는 똑같이 '영화'로 번역되는 Film, Cinema, Movie를 엄격히 구분하는 감독에 속하는데,[35] 이러한 엄격한 구분이 오늘날 셋을 거의 구분하지 않는 대다수의 일반 청자들에게 혼란을 일으킨 것이다.[36]
또한 이후 스코세이지는 '지금의 극장은 테마파크 영화(theme park)와 만화 원작 영화들(comic book films)을 주로 지원해주고 있다. 그럴 수도 있다. 나쁠거 없다. 그러나 젊은이들이 이런 영화가 시네마라는 개념을 믿게 돼선 안 되며 노아 바움백, 웨스 앤더슨, 폴 토머스 앤더슨[37] 등의 감독들을 언급하며 이런 감독들의 서사적인 시네마 영화를 극장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 그는 과거 2011년에도 "블록버스터들이 진지한 영화 관람과 진지한 영화에 대한 숙고를 앗아가고 있다. 우리는 테마 파크 영화(film)에 맞서 대응해야 한다. 그 영화들은 잘 만들어졌고, 몇몇은 상당히 즐길 만하지만 말이다"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는 마블영화는 시네마가 아니다라는 발언은 깨달음, 지식, 영감 등 무언가를 배우기 위한 것이 시네마이기 때문에 맞다고 동조했다. 더불어 스코세이지는 친절한 사람이라 마블영화를 경멸해야 한다고 말하진 않았다고 한다라고 했다.# 다만 이 발언은 옹호측에서도 발언의 수위가 지나치다는 말이 나오는 편이다.
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스코세이지의 발언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받아들일 수 있으나 많은 제작진을 대표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무례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마블의 영화도 스코세이지나 코폴라의 영화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
마틴 스코세이지: 마블 영화는 영화(시네마)라 볼 수 없습니다. (번역) 다른 번역
이 발언 때문에 아이리시맨의 오스카 캠페인이 안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사실 아카데미 회원들 중에서도 MCU 관계자들이 좀 있는 편이다. 그 전부터 앤서니 매키, 폴 러드 등의 배우들이 아카데미 회원으로 위촉되었고, 최근 몇년까지만 해도 MCU 대표 배우인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크리스 프랫이 아카데미 신입회원들로 뽑혔으며,# 해당 발언이 나온 2019년에는 톰 홀랜드, 레티티아 라이트, 윈스턴 듀크, 스털링 K. 브라운이 신입회원으로 위촉되었다. 배우 외에도 다른 기술 부문에도 MCU 영화 제작에 참여한 기술자들이 꽤 있는 편이다. 그러나 이들이 감독의 발언 때문에 개인적인 원한으로 영화를 의도적으로 배제한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MCU 관계자들은 투표할 자격이 없다는 지적도 있다. 사실 아카데미 시상식이 오래 전부터 순수하게 영화 자체의 작품성뿐 아니라 선거운동처럼 로비, 캠페인, 화제성, 제작진과의 친분 등 외적인 요소가 상당히 작용해왔고, 이런 지적은 굳이 MCU 제작진뿐 아니라 다른 회원들에게도 적용되어 온 비판이다.[38]
이후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오우삼#, 심지어 롤랜드 에머리히#, 멜 깁슨에 이르기까지 '마블은 시네마가 아니다'라는 논란이 계속되자 이 논쟁 자체가 지긋지긋하다는 여론도 보이는 추세다.
사실 스코세이지의 발언에 내재된 '대기업의 획일화된 상품식 영화 제작'의 비판에는 마블이 시네마인지 아닌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독점 자체를 지적한다면 독점되는 상품의 예술성 문제는 부가적이며, 굳이 시네마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작품의 획일성, 감독의 자유 제약, 상영관 및 투자의 편향성 면에서 충분하고도 남을 정도로 비판이 가능하다. 하지만 스코세이지와 뒤이은 거장들, 기타 감독들의 연이어 '마블의 시네마 부정'이 이어지자 언론과 대중은 개개인마다 해석의 여지조차 다르게 여겨지는 '시네마'에만 관심을 돌리지 문제의 본질인 디즈니의 제작 체계에 대한 관심은 뒷전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으며, 실제로 이 논란으로 디즈니의 제작 방식이 변화하리라는 관측은 회의적인 것이 지배적이다. 때문에 현재 벌어지는 논란은 철저히 주관적 감상에 의거한 MCU 제작진 및 팬덤과 타 감독들 및 MCU 비판 측의 싸움이며, 따라서 생산성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진흙탕 싸움에 불과하다는 것이 비관적 시선의 골자이다. 실제로 스코세이지의 첫 발언 이후의 다른 감독들의 발언은 거의 시네마의 유무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윌렘 대포는 스코세이지의 말에 동의하나 대형 프렌차이즈 영화가 없으면 극장은 정체될 수 있으며, 조지프 캠벨의 신화를 코믹북 영화에 투영할 수도 있다는 지적을 했다. 코믹북 영화를 찍은 경험은 새로웠고 즐거웠다고 회고한다.#
토드 필립스는 많은 영화들을 딱 한 가지로 분류해서 일반화했다는 점을 문제삼았고 멀티플렉스 영화가 독점해서 다른 영화들의 상영관이 별로 없다는 것은 문제이긴 하지만 사람들이 몰리는 종류의 영화들을 만들 것이고 어떤 의미로는 관객들이 권력을 쥐고 있다고 할 수 있다라고 했다.# 또, 마블 발언에 대해서 이해한다고 말했다.#
가디언과의 2019년 12월 20일 자 인터뷰에서는 “아이리시맨이 마지막 작품이 될 수 있으며, 프랑스에 있는 시네마테크 프랑세즈나 NFT에서만 자기 영화를 볼 수도 있겠다”, “레이디 버드나 The Souvenir같은 상업적이지는 않지만 진실된 영화들을 많은 관객들이 찾고 있다”, “상업적인 영화라고해서 예술성이 없다는 뜻은 아니며, 사랑은 비를 타고 같은 영화는 몇 번이고 다시 볼 수 있지만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예술 형식을 보호 할 수 있는가” 라고 말했다. #
제임스 건은 '스코세이지가 마블을 대놓고 그렇게 비판한 것은 상당히 시니컬한 대응이었고, 자기가 보기에는 그는 자신의 영화에 대한 관심을 끌기 위해 언론을 통해 그런 언급을 한 거 같다. 물론 그는 역대 최고의 감독이다, 그의 영화들을 아주 좋아한다. 그가 말한 말들 중 상당 부문은 맞는 말이기도 하다. 나는 거대 규모 영화들을 만들때마다 제작자들에게 '다르고 차별화된 영화를 만들자'고 늘 강조한다. 그리고 내 영화들을 보지도 않은 거 같다. 내 영화들이 어떤 영화들인지 모른다. 그런 면에서는 그의 말들이 좀 화나고 마음이 아프기까지도 했다. 코폴라가 이런 영화들은 볼것 없다고 한말도 가슴 아팠다' 라고했다.#
에단 호크는 스코세이지나 코폴라 같은 사람이 마블영화들이 화니와 알렉선더 또는 겨울 빛이 아니라고 업계 원로들에게 상기시켜줄 필요가 있으며 그말이 거만하게 들리겠지만 전혀 아니고 선을 긋지 않는다면 겨울 빛같은 영화들이 만들어질수있겠냐고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호크의 딸은 샌드박스영화가 왜 마블이 나쁘다고 말하냐고 같이 놀면서 아빠의 생각을 보여주자고 말했으며 호크 또한 마블영화에서 많은 노력했으며 로버트 다우니의 열정이 성공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는걸 마블 스튜디오가 이해한 것 같으며 마블은 감독은 모르겠지만 배우들의 의견에 많은 존중을 하고있다고 말했다.#
재밌는 점은 마틴 스코세이지의 절친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조지 루카스, 스티븐 스필버그들은 각자 프랜차이즈를 할리우드에 가져온 장본인들이란 사실이다. 특히 스필버그의 죠스 시리즈, 루카스의 스타워즈 시리즈, 이 둘의 합작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뉴 할리우드 시대를 끝장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 마틴 스코세이지 자신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속편을 찍은 적이 없다. 그래서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똑같은 말을 절친 조지 루카스가 했다면 후폭풍은 더 엄청났을 것이다.
여담으로 일련의 논란이 완전히 사그라들기 전 봉준호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수상소감으로 스코세이지에 대한 인상적인 헌사를 남기며 영화인인 참석자들이 스코세이지에게 기립 박수를 보내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를 두고 시기가 시기이다보니 봉준호가 이 사안에 대해 스코세이지에 대한 간접적인 지지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39]
8. 여담
- 대부 2 감독으로 고려된 적이 있다.# 추천한 사람이 바로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근데 마틴 스코세이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속편을 찍은 적이 없다. 그의 성향을 감안하면 거절했을 듯.
- 빠른 말투에서 나오는 진한 뉴욕 억양이 인상적이다. 떼껄룩의 현실판인 "Fuhgeddaboutit"으로 유명하다. 물론 이건 "관둬", 혹은 "집어치워"란 의미의 "Forget about it"의 뉴욕식 표현인데 이탈리아 이민자들의 영향으로 이탈리아 본토 억양이 영어에도 그대로 녹아들었기 때문이다.
- 진한 뉴욕 억양의 속사포 말투는 샤크(애니메이션)에서 잘 나온다. 다른 매체에서는 인터뷰어와 다른 게스트들에 대한 배려로 비교적 차분히 말씀하시는데, 이 영화는 배역이 그런 역할이라 본인 특유의 말투를 유감없이 발휘하신다.
- 천식 때문에 평생 약을 달고 살았으며, 운동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말을 속사포처럼 빨리 말하는 습관도 천식에 기인한다.
- 아카데미상과 인연이 없기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총 8번이나 감독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는데 특히 레이징 불이나 좋은 친구들 때가 많이 아쉬웠다. 하지만 2007년, 정작 크게 기대하지 않았으며 무간도를 리메이크한 작품인 디파티드로 평생의 숙원이었던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게 된다.[41] 이때 절친한 조지 루카스, 스티븐 스필버그,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가 시상자로 나와 친구의 수상을 축하해 주었다.[42] 당시 다른 후보(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리틀 미스 선샤인 등)을 보면 디파티드의 수상에 큰 문제는 없다.
- 스파이크 리 감독과 절친한 친구 사이이며, 서로의 작품들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거나 배우들을 교류하기도 한다. 특히 클로커스라는 영화는 원래 스코세이지가 연출을 맡기로 되어 있었으나 카지노 촬영 스케쥴 때문에 제작에만 참여하고 리가 대신 연출을 맡기도 하였다.
- 연기에도 관심이 있는지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하는데 택시 드라이버에서는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는 남성으로 나와 뉴욕 악센트로 장광설을 보이기도 한다. ## 로버트 레드포드가 감독한 퀴즈 쇼에서도 단역으로 나와 짧지만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
- 자신의 부모를 카메오로 출연시키기도 했다. 어머니 캐서린 스코세이지(1912-1997)는 스코세이지의 단편영화 '너 아니라고, 머레이!(It's Not Just You, Murray!)'로 데뷔했고 주로 이탈리아계 어머니 역할을 맡았다. 아들의 작품에 다수 출연했는데 누가 내 문을 두드리는가와 비열한 거리, 코미디의 왕[43], 좋은 친구들, 대부 3편, 케이프 피어, 순수의 시대, 카지노 등에 출연했다. 요리책을 내기도 했다.
- 아버지 찰스 스코세이지(1913-1993)는 아내보다 늦게 1980년에 레이징 불로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사실 1974년에 아내랑 마틴 스코세이지의 다큐멘터리 영화 이탈리안아메리칸(Italianamerican[44])에 인터뷰로 나왔지만 배우로 나오지는 않았다. 그 후 코미디의 왕, 좋은 친구들, 케이프 피어, 순수의 시대[45]에 출연했다. 두 번째 아내인 작가 줄리아 캐머런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도미니카 캐머런스코세이지(Domenica Cameron-Scorsese, 1976-)는 순수의 시대에 출연한 바 있으며 그 후에도 영화배우로 일하고 있다. 주연보다는 조연이나 단역을 맡지만 제작과 각본 등 계속 영화계에서 일하고 있다. 다섯 번째 아내 헬렌 모리스(Helen Morris) 사이에서 낳은 딸 프란체스카(Francesca Scorsese, 1999-)는 디파티드와 에비에이터, 휴고 등에 출연했다.[46]
- 2016년 작품인 사일런스를 촬영하는 도중 세트장이 무너져 인부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스코세이지 감독 본인은 중상을 입은 2명이 회복될 때까지 촬영을 재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관련 기사
- 2000년대 이후로는 작곡가 하워드 쇼어와 같이 일하고 있다. 2002년 갱스 오브 뉴욕을 시작으로 에비에이터, 디파티드, 휴고등 이미 네 작품을 함께 했으며, 2016년작 사일런스의 OST 역시 쇼어가 예정되었으나 다른 작곡가로 교체되었다.
- "넷플릭스를 비롯한 스트리밍 서비스는 생각보다 더 큰 혁명과도 같다. 우리는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간섭을 받지 않고 원하는 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후원을 받는다면 우리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큰 호감을 표했다.# 그는 "스타 파워에 힘 입어 제작비를 마련할 수 있었으나 이제 그것도 더 이상 불가능해졌다. 내가 30년 젊었다면 난 헐리우드에서 영화를 만들지 못했을 거다. 헐리우드에서 아무도 우리에게 돈을 대주려 하지 않았다. 그 때 넷플릭스가 와서 우리를 지원해주겠다고 했다."면서 완전한 창조적 자유와 영화를 완성하기 위한 추가적인 6달 간의 사후 제작 기간을 제공했다고 한다. #
- 영화에 여성 캐릭터들이 나오지 않는다는 비판은 어리석은 질문이라 했다. "그건(여성 캐릭터가 나오지 않는다는 지적은) 정확한 논점을 건드리지도 않는다. 수많은 세월 동안 받아온 질문이다. 스토리에서 여성 캐릭터를 필요로 하지 않으면, 시간을 낭비하는 거밖에 안 된다. 스토리에서 여성 주연이 필요하면 안 될 게 뭐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
- 스코세이지의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발언의 전문. #
- 딸에게 썼던 편지가 있다.
- MCU를 비판했기 때문에 마블 코믹스 영화를 싫어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2003년 다큐멘터리 "A Decade Under the Impact"에서 스코세이지는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영화를 즐겼다고 말했다. 스코세이지는 인터뷰에서 "스파이더맨 영화 - 샘 레이미의 영화는 사실 내가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것이 큰 성공을 거두어서 정말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영상#
- 타인의 작품 리메이크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지금까지 리메이크작은 두 작품으로 케이프 피어와 디파티드인데, 케이프 피어의 경우 절친 스티븐 스필버그가 마티(Marty)가 감독하기로 한 쉰들러 리스트를 감독하고 싶어 해서, 그리고 마틴 스코세이지 본인도 필모 중 순수 오락물 한 편[47]은 찍어야겠다고 마음먹었기에 친구 부탁도 들어줄 겸 원래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하기로 한 케이프 피어를 대신 감독했고, 디파티드의 경우 원작 무간도를 보지 않은 채로 촬영했다.
- 또 타인이 자신의 작품 리메이크하는 것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조커(2019)의 경우, 원래 토드 필립스는 자신은 조커의 제작과 각본만 담당하며 감독은 마틴 스코세이지에게 맡기려 했으나, 이렇게 되면 마틴 스코세이지 입장에선 자신의 영화 자신이 리메이크하는 셈이 되므로 거절하고 아이리시맨 찍는 걸 택했다. 또 조커가 자신의 코미디의 왕에서 많은 부분을 그대로 따온 리메이크에 가까운 작품인 걸 안 후엔 자신의 스태프들을 조커 촬영장에 보내줘서 촬영을 도와줬음에도 정작 완성된 조커는 유튜브 클립 몇 개 보고 말았다고 한다. 마틴 스코세이지 본인 말에 따르면 "그것만 봐도 어떤 영화인지 다 알겠더라."라고 말했다.
- 사이트 앤 사운드에서 스코세이지의 인생영화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로베르토 로셀리니의 전화의 저편, 8과 1/2, 재와 다이아몬드, 장 르누아르의 강, 시민 케인, 바토레 줄리아노 , 로베르 브레송의 시골 사제의 일기, 수색자, 구로사와 아키라의 이키루, 미조구치 겐지의 우게쓰 이야기, 루키노 비스콘티의 레오파트, 현기증(미국 영화), 파웰과 프레스버거의 분홍신, 칼 테오도르 드레이어의 오데트를 꼽았다.#
- 애견인이다. 슈나우저 견종인 오스카와 포메라니안 견종인 예티를 키우는 듯하다.
8.1. 세계영화재단 및 한국 관련
- 상술했지만 '성공한 영화 덕후' 쿠엔틴 타란티노도 한 수 접고 들어가야 할 아니, 도리어 몇 수를 배운 엄청난 영화 덕후로, 1990년 필름 파운데이션이라는 비영리 재단을 설립해 영화 복원 작업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세계 영화 복원에도 관심을 기울기 시작해 현지 영상자료원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정도.[48] 2020년 30주년을 맞이했다. 필름 파운데이션 복원 후원작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하녀(1960),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복원 지원으로 유명하다. 그러면서 봉준호 감독 등이 김기영 감독의 팬으로 유명하다며 홍보까지 해줬다.
- 2006년에 스크린 쿼터 축소를 반대하는 서신을 보내며 "최근에 본 가장 우수하고 가장 흥분되는 영화들은 박찬욱, 홍상수, 박찬옥, 김기덕 그리고 박광수와 같은 한국 영화였다" 말했다.
- 박찬욱, 이창동, 장선우, 임권택, 김기덕, 홍상수 감독을 소개한 적이 있었다. #
-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스코세이지 감독의 추천으로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봤다 한다.
- 마틴 감독이 높게 평가하는 영화 35편에 한국영화 홍상수 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가 들어갔다. 기사
-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오스카 경쟁작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뽑았고 유일하게 극찬했다. 한편 이 인터뷰에서 "조커를 보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며 "조커 클립 영상은 봤지만, 굳이 볼 필요[49]가 없는 영화." 라고 코멘트 했다. #
- 봉준호 감독과는 옥자 뉴욕 시사회에서 처음 만나 티타임을 가졌고, DGA에서는 같이 대담까지 나눴을 정도로 개인적인 인연이 깊다. 이후에도 봉준호 감독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이후 봉준호 감독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수상소감에서 이날 아이리시맨으로 똑같이 감독상 후보로 관객석에 앉아있던 그의 앞에서, 자신이 영화공부를 하던 시절부터 언제나 가슴에 새겼던 말이 바로 마틴 스코세이지의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라며[50] 스코세이지에 대한 헌사를 이 대목만큼은 통역없이 봉 감독이 직접 보냈고, 한 구절씩 끊어서 순차통역이 이루어지던 타이밍과 어우러져서 이 장면이 대단히 극적이었기 때문에, 장내에 있던 많은 관계자들이 환호하며 마틴 스코세이지에 대한 경의를 담은 기립박수를 20초 남짓 올렸다. 이후 그의 얼굴을 자세히 보면 눈시울이 붉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비록 이번에는 수상에 실패했지만 바다 건너 온 후배들의 존경을 현장에서 받으며 거장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후배 연기자, 감독들이 시상식에서 선배 영화인들에 대한 헌사를 하는 것은 흔한 장면이다. 하지만 자신의 철학을 공유하고 이를 공감하는 내용의 헌사는 많지 않다. 게다가 이게 같은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같은 문화권의 인물이 아닌 해외, 그것도 아시아처럼 전혀 다른 문화권의 영화인이 자신의 철학을 공유하면서 감독일을 한다는 점은 신선한 충격이다. 특히 아카데미상 역사에서 처음으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의 3대 부문을 수상한 비영어권 영화의 감독이 헐리우드 거장에게 공개적으로 경의를 표한 것은 헐리우드측에 나름의 체면을 세워주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 뉴욕포스트에서는 봉준호는 성자였다는 제목으로 "경쟁 후보로 오른 동료에게 감사를 전하는 것은 흔하지만, 패자에게도 진정한 기쁨의 눈물을 쏟게한 승자를 본 적 있는가. 그게 바로 봉 감독이었다."는 내용이 담겨있는 기사를 썼다. 11일(이하 현지시간) 스코세이지의 막내 딸 프란체스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봉준호 감독의 사진을 띄우며 오스카 석권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냄과 동시에 "아빠가 오스카상을 받는 것보다 기립박수를 받는 것이 더 좋았다" 고 밝혔다.[51] 또 아카데미 시상식 후 스코세이지가 직접 정성을 담아 쓴 편지를 전해줬는데, 봉준호 감독은 개인적인 내용이라 전부 공개할 순 없지만 스코세이지가 "그간 고생했으니 푹 쉬어라. 대신 조금만 쉬고, 모두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빨리 다음 작품을 만들어달라" 고 부탁했다며 언급했다.
9. 외부 링크
- 죽기 전에 봐야 할 외국영화 39선 목록 (#)
- 스코세이지 감독의 베스트 호러 11
[1] 2018년 취득, 이탈리아는 자신의 조상이 이탈리아 출신이면 신원확인 등의 절차를 걸쳐 시민권을 부여하고 있다.[2] 미국의 제작자이며 좋은 친구들, 카지노의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3] 마리 브레넌 사이의 자녀[4] 줄리아 캐머런 사이의 자녀[5] 헬렌 모리스 사이의 자녀[6] 출처[7] 이때 스코세이지는 봉준호가 연설하는 자리에 있었고, 이 이야기를 듣고는 감사를 표했다.[8] 스코세이지가 정확히 저런 말을 한 것은 아니다. 봉준호 감독은 한국 언론과의 미국 현지 회견에서 저 내용은 '데이비드 톰슨이 쓴 책에서 본인이 밑줄을 친 문구'라고 부연하였다. 이 책은 한국에서 『비열한 거리 ― 마틴 스코세이지: 영화로서의 삶』로 번역된 데이비드 톰슨과 이언 크리스티의 저서 "Scorsese on Scorsese"를 말하는데, 서문에 비슷한 취지의 내용이 있다: "존 카사베츠의 예가 그(스코세이지)에게 보여주었다시피 영화는 개인적인 것이 되어야 하고 그것이 기술적이고 산업적인 자원을 사용할수록 더욱 그렇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관된 작가성에 대한 집착이 있을 때 영화 작가에게 있어 어떤 제스처와 대사 한 줄도 그의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에서 나온다는 주장이 참된 것이 될 수 있다." 참고 기사 봉준호 감독의 수상 소감이 정확한 인용은 아니기는 하나, 스코세이지의 영화 철학을 잘 해석한 표현으로 헌사에 쓰기에는 무리가 없었다고 할 수 있다.[9] 때문에 폴 토머스 앤더슨 등의 감독들이 등장하기 이전에는 독창적인 감독 하면 마틴 스코세이지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편이었다.[10] 앤서니 앨버니지와 비슷한 사례라고 볼 수 있겠다.[11] 장남은 프랭크 스코세이지(Frank Scorsese).[12] 교포들도 살고있는 플러싱에서 10분정도 서쪽에 위치한 동네이다. 현재는 히스패닉계들의 주거지역과 상권을 이루고 있다.[13] 이탈리아계 이민자들, 특히 시칠리아계가 다수 건너왔었다.[14] 스코세이지는 드 니로가 16살 때 어울렸던 패거리가 두려워 그를 잘 마주치지 못했으나, 또래 중에 가장 상냥하고 친절했기 때문에 드 니로를 군계일학으로 여겼다고 했다. 1972년에 스코세이지는 영화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의 소개로 드 니로를 다시 만났는데, 드 니로가 스코세이지에게 당신을 알고 있으며, 예전에 누구와 어울려 다녔는지도 안다고 말해 스코세이지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15] 스코세이지가 11살때 만든 물건이기에 1953년작이며, 70년이나 된 오래된 물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고전적인 오프닝만 제외하면 옛날에 만든 것인지 분간할 수 없다.[16] 또한 스토리보드를 그리기 위해 1950년대부터 줄곧 애용한 연필의 모델명은 'Eberhard Faber Ebony 6325, Jet Black, Extra Smooth'이며, 음영 표현력이 매우 좋다고 했다. 그러나 해당 모델의 생산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이베이 사이트에서 200달러가량 지불해 마지막 박스를 구입했다고 한다. 파라다이스 컬러 연필(Paradies color lead pencils) 역시 사용했다고 했다.[17] 더 밴드의 해산 콘서트를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스탑 메이킹 센스와 함께 콘서트 영화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다큐멘터리다.[18] 두 사람 영화 인생 스토리가 살짝 한국의 대학 선후배 영화인 하정우-윤종빈과 비슷하다. 물론 윤종빈 영화에서 하정우가 항상 비중이 비슷한 형태의 투톱 주인공을 맡는 것과 달리, 그는 로버트 드 니로를 중용하면서 카이텔은 갈수록 그의 영화에서 두세 번째 비중의 주인공으로 밀리긴 했다.[19] 그의 장편 데뷔작이자 뉴욕 영화학교 졸업작품인 <누가 나의 문을 두드리는가>의 주인공이 바로 하비 카이텔이다. 평소 학교에서 카이텔의 연기를 스코세이지가 보면서 좋아했었고 해서 주연을 부탁했다고 한다. 비열한 거리에서 로버트 드 니로가 1주인공인 것처럼 크레딧이 뜨지만, 주인공은 하비 카이텔이다.[20] 애초에 타란티노 영화의 선곡 스타일 자체를 정립한 것이 마틴 스코세이지의 영화 음악 스타일이다.[21] 해외에서도 스코세이지의 롤링스톤즈 사랑은 유명하다.[22] 그런데 정작 스코세이지가 감독한 롤링스톤즈 공연 실황 다큐멘터리 'Shine A Light'에는 Gimmie Shelter가 나오지 않는다.[23] 다만 비틀즈 곡의 저작권 소유자였던 마이클 잭슨이 비틀즈 원곡이 영화에 쓰이는 걸 오랫동안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코세이지 영화에서도 비틀즈 곡보다는 비틀즈 해체 후 멤버들의 솔로 시절 곡들이 주로 등장한다.[24] 이 양반도 전설적인 작곡가 겸 프로듀서다. 그런데 지금은 2급 살인 혐의로 감옥에 수감되어 있다.[25] 예외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경우엔 1억 달러 예산으로 3억 9천만 달러 이상 벌어들이며 성공하였다.[26] 결국 넷플릭스만이 대규모 투자금에 대한 의사를 적극 표현하였고, 영화관 상영을 미국 전역의 대규모로 하지 못하는 형태인 컴퓨터, 스마트폰 시청 중심의 넷플릭스 영화로 제작되었다. 스코세이지 본인은 개인시청 영화의 장점이자 단점인 '끊어보기'를 우려하였고, 화장실 갔다오는 것 이외에는 최대한 영화를 끊지 않고 한번에 보기를 관객들에게 추천하였다.[27] 느와르는 아니지만 비슷한 장르인 범죄물을 많이 찍은 대니 보일도 스코세이지의 작품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대니 보일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둘은 국적 빼면 은근 닮은 구석이 많다.[28] 범죄의 세계에 발을 들인 주인공이 화려한 삶을 살다가 배신을 당하고, 주인공 역시 자신의 친구였던 범죄자를 넘겨버리고 배신한다는 스토리가 스코세이지 감독의 좋은 친구들과 매우 유사하다. 실제로도 윤종빈 감독은 좋은 친구들을 100번 이상 봤다고 하였다.#[29] 등장인물의 과거회상을 나레이션으로 전달하며 사회의 어두운면을 보여주는 스토리 전개.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영상미로 표현하는 점이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평을 받았다.[30] 발없는새가 해당 사태에 대해서 다룬 영상. 특히 마지막으로 말하는 말도 씁쓸하다.[31] 여담으로 스코세이지가 테마파크라는 단어를 선택한건 두가지 맥락에서 이해되는데 하나는 다들 알법한 MCU 영화 자체가 테마파크라는 의미, 또 하나는 MCU 영화가 디즈니 테마파크의 광고성 영화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디즈니의 사업은 영화 같은 미디어 사업도 사업이지만 결국에는 테마파크가 핵심이다. 디즈니는 영화보다 사업 규모와 수익면에서 월등한 디즈니 테마파크로 사람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테마파크의 어트랙션과 관련있는 영화를 제작하고 있으며 MCU 어트랙션은 물론이고 캐리비안의 해적, 정글 크루즈, 아바타, 스타워즈 어트랙션들이 영업중이다.[32] 스코세이지를 시류에 뒤쳐지는 노인으로 비판하는 이들에게는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구세대 거장 감독들 중 가장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극장가에 3D 영사기의 도입과 디지털 포멧의 전환 등을 강력히 요구하고 손수 추진한 영화기술계의 혁신적인 리더였다. 크리스토퍼 놀란, 봉준호, 쿠엔틴 타란티노 등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40-50대 감독들 중 꽤나 많은 인사들이 클래식한 필름 제작에 대해 애정을 드러내는 것을 생각하면 급진적이라고까지 할수있는 진보적 인물이다. 스코세이지는 영화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캠페인에 힘쏟기도 했는데, 이런 캠페인과 신기술에 대한 그의 애호가 접목되어 진행된 것 중 대표적인 것이 상술된 WCF를 설립한 뒤 진행한 <하녀> 등 수많은 고전작들의 디지털 복원이다. 또한 영화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혁명과도 같다며 애찬하여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제작한 영화를 영화제에 초청조차하지 않던 구세대 업계인들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주기도 하는 등 시대의 흐름이 뒤쳐지는 인물이 아니라 오히려 선도하는 인사층에 속한다.[33] 제임스 건, 조스 웨던, 새뮤얼 잭슨 등은 모두 하루 혹은 이틀내에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34] 마틴은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가 1975년도에 제작한 고전 영화 <순간에서 순간으로>를 디지털로 복원하였으며 이외에도 자신의 영화재단에서 그의 작품인 <바보 73>, <벗겨진 팔꿈치>, <더 이상 변명할순 없어>의 공개상영회를 갖기도 했다. 다우니 시니어의 작품들이 퍽 마음에 들었던 듯. 사실 다우니 시니어는 스코세이지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1960-70년대 뉴욕 영화계에서 중요한 감독으로 손 꼽힌다. 푸트니 스왑은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등재 영화로 선정되었을 정도다.[35] 굳이 따지자면 영화를 일종의 순수예술 성격의 문화 장르 및 작품, 혹은 대중적인 상업 오락물 내지 상품 가운데 어느 쪽으로 보느냐에 관한 관점, 인식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전자인 '예술영화'가 cinema, 후자인 '상업영화'를 film으로 구분되며, 양측의 차이는 작품성과 상업/상품성 가운데 어느 쪽에 초점을 두느냐에 달린 셈이다.[36] 영어권에서도 시네필이 아닌 이상에야 일반 영화 관객들은 film, cinema, movie의 구분의 필요성을 못느끼거나 혹은 애초부터 동일시하는 이들이 절대 다수다. 사실 영화계에서조차 기준도 깔끔하게 정의되어 있지 않다. 그것이 영화관 상영만을 최대목적으로 정해놓고 그걸 위해 화면 가로세로비율 같은 모든 걸 고민하며 만드느냐, 아니면 영화관도 중요하지만 다른 것들을 더 중시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만드느냐 등에 따라 정체성을 어느정도 구별하는 사람들은 있지만 쉽지 않고, 이러한 경향은 비영어권에 속한다면 더더욱 커져 셋의 구분을 어려워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이들이 절대적이다. 대표적으로, 당장 스코세이지의 첫 발언 당시 cinema 표현에 주목한 관객이 극히 드물었던 한자 문화권에 속해있는 한국이 그러하다.[37] 목록에 있는 것과 별개로 앤더슨은 마블 영화를 좋아한다고 밝힌 적이 있으며 히어로 무비 과잉에 대해 옹호적인 반응을 보여 다른 예술적 성향의 감독과는 확연히 다른 행보를 보였다.[38] 아이리시맨은 결국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각종 시상식에서 후보로 오르내리고 오스카에서 무려 10개 부분의 후보로 등록되어 넷플릭스 영화만 아니었으면 하나는 딸 수 있었을 거라는 예측까지 있었는데, 아이리시맨과 같은 해에 나온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급 흥행성적을 쓰고 오스카 후보 하나, 그마저도 무관으로 참패를 당했다.[39] 봉준호는 기생충의 오스카 캠페인 도중 해당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자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는 이해한다. 다만 나는 가오갤, 로건, 윈터 솔져를 좋아하는데 그 작품들에는 분명 시네마틱한 순간들이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 # 다만 '시네마틱한 순간'이 있다고 표현했다는 점을 봉준호 특유의 해학을 고려하여 해석하면 이 답변 또한 스코세이지에 대한 지지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시네마는 아니라는 의견으로 귀결되기 때문이다.[40]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을 당시 스콜세지 감독에게 언사를 보냈는데, 이 때도 마티라는 애칭으로 불렀다.[41] 디파티드는 작품상도 수상하였지만 작품상은 영화 제작자에게 주어지는 상이기 때문에 프로듀서로 참여하지 않은 스코세이지는 감독상만 수상하였다. 작품상 수상자는 제작자인 그레이엄 킹이었다.[42] 시상 및 수상 영상. "저희가 받아봐서 아는데 감독상수상은 아주 영광스러운 일이죠~"
"네 무척이나 기쁜 일이에요~"
"이봐들, 나는 받은 적 없다고"
보면 알겠지만 아주 대놓고 "우린 스코세이지한테 상주러 나왔어요" 하는 모양새다.[43] 주인공 로버트 드 니로의 엄마 역할인데, 같은 집에 사는 역할임에도 기묘하게 목소리만 나온다. 로버트 드 니로가 퇴근 후 집에서 혼자 코미디 연습을 하고 있으면 방 밖에서 너는 맨날 시끄럽게 뭐하냐고 까고 결국 드 니로와 말다툼하다가 끝나는 식의 장면이 몇번 나온다.[44] 오타가 아니라 원제가 붙어 있다.[45] 순수의 시대 엔딩 크레딧에 "아버지에게 바친다"라는 추모 문구를 삽입했다.[46] 참고로 잉그리드 버그만의 딸 이사벨라 로셀리니는 그의 세 번째 아내다.[47] 그럼에도 케이프 피어로 아카데미 2개 부분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한다.[48] 스코세이지가 파웰과 프레스버거랑 친했던지라 파웰과 프레스버거 대표작 복원 대다수를 담당하기도 했다[49] 이 해석이 자칫 조커 영화가 시시해서 보지 않았다고 오해할 수 있는 이야기인데, 스코세이지는 조커 각본에도 도움을 주었으며, 제작자로 참여하려다가 불발되었기 때문에 조커 영화를 이미 빠삭하게 알고 있었다. 즉, 굳이 조커의 완성본을 볼 필요가 없을 정도로 '영화에 대해 이미 다 알고 있다'는 의미이다.[50] 이 표현은 1994년 발간한 『마틴 스코세이지 : 영화로서의 삶-비열한 거리』라는 스코세이지의 자서전에 나온 대목이라고 한다. 다만 직접적으로 해당 문구가 있는건 아니고 그러한 맥락의 말이 있는 것이라고 한다.[51] 프란체스카는 이날 시상식의 기립박수 장면에서 아버지인 스코세이지 감독 옆에서 붉은 드레스를 입고 참석하기도 했다. #
"네 무척이나 기쁜 일이에요~"
"이봐들, 나는 받은 적 없다고"
보면 알겠지만 아주 대놓고 "우린 스코세이지한테 상주러 나왔어요" 하는 모양새다.[43] 주인공 로버트 드 니로의 엄마 역할인데, 같은 집에 사는 역할임에도 기묘하게 목소리만 나온다. 로버트 드 니로가 퇴근 후 집에서 혼자 코미디 연습을 하고 있으면 방 밖에서 너는 맨날 시끄럽게 뭐하냐고 까고 결국 드 니로와 말다툼하다가 끝나는 식의 장면이 몇번 나온다.[44] 오타가 아니라 원제가 붙어 있다.[45] 순수의 시대 엔딩 크레딧에 "아버지에게 바친다"라는 추모 문구를 삽입했다.[46] 참고로 잉그리드 버그만의 딸 이사벨라 로셀리니는 그의 세 번째 아내다.[47] 그럼에도 케이프 피어로 아카데미 2개 부분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한다.[48] 스코세이지가 파웰과 프레스버거랑 친했던지라 파웰과 프레스버거 대표작 복원 대다수를 담당하기도 했다[49] 이 해석이 자칫 조커 영화가 시시해서 보지 않았다고 오해할 수 있는 이야기인데, 스코세이지는 조커 각본에도 도움을 주었으며, 제작자로 참여하려다가 불발되었기 때문에 조커 영화를 이미 빠삭하게 알고 있었다. 즉, 굳이 조커의 완성본을 볼 필요가 없을 정도로 '영화에 대해 이미 다 알고 있다'는 의미이다.[50] 이 표현은 1994년 발간한 『마틴 스코세이지 : 영화로서의 삶-비열한 거리』라는 스코세이지의 자서전에 나온 대목이라고 한다. 다만 직접적으로 해당 문구가 있는건 아니고 그러한 맥락의 말이 있는 것이라고 한다.[51] 프란체스카는 이날 시상식의 기립박수 장면에서 아버지인 스코세이지 감독 옆에서 붉은 드레스를 입고 참석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