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적인 의미
비밀을 누설하는 자. 영어로는 스니치(Snitch)라고 한다. 이탈리아의 마피아, 코사 노스트라(La Cosa Nostra)는 오메르타라는 침묵의 계율을 만들어서 밀고자를 흉악하게 다스린다.[1]밀고는 주로 역모와 같이 거대한 음모를 누설할 때 자주 쓰이며, 범죄 조직이나 직장의 비리를 폭로하는 사람은 내부고발자라고 한다.
1.1. 여기에 해당되는 캐릭터
2. 영화
2.1. 존 포드 감독의 1935년작 영화 The Informer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2018년 등재 |
빅터 맥클라글런이 주연으로 나온다. 이 작품은 아카데미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작곡상을 받았다. 존 포드 작품 중에서 첫 아카데미 수상작이다.
친구를 밀고한 자가 결국에 파멸한다는 작품으로 주인공이 우직하게 힘만 쎈 바보라 몰락의 모습이 더 불쌍하게 느껴진다.
아카데미상을 받기는 했으나 영화의 평가 자체는 그저 그런 수준이다. 허문영 평론가도 과대평가된 작품이라 지적하였다.
그래도 일부에선 아직 호평이 남아있어서, 거장 마노엘 드 올리베이라는 자신의 '최고의 영화 10편' 목록에 이 영화를 넣기도 했다.#
또한 2018년에는 미국 의회도서관에서 영구 보존하는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절대 졸작 내지 망작이 아니며, 충분히 수작이라고도 평가할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존 포드의 이름을 처음으로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2.2. 장 피에르 멜빌 감독의 1962년작 영화 Le Doulos
1962년 ‧ 범죄 영화/스릴러 ‧ 1시간 49분
감독: 장피에르 멜빌
각본: 장피에르 멜빌
촬영: 니콜라스 헤이어
제작사: Rome-Paris Films, Compagnia Cinematografica Champion
감옥에서 출소한 모리스 포젤은 자신의 아내를 죽게한 장물아비 질베르를 살해하고 보석(고전 필름느와르에서는 보석이 주 테마다)과 돈을 숨긴다.
포젤은 반성하지 않고 친구 실리앙과 함께 범죄 계획을 세운다. 한창 저택을 털고 있는데 경찰이 와서 잡아간다. 포젤은 부상, 친구 레미는 죽는다. 원래 경찰의 밀고자였던 실리앙은 모든 걸 누설하고 포젤은 체포된다. 그는 감옥에서 밀고자 실리앙에게 보복을 맹세하는데...
이 영화에서는 모자가 중요한 소품인데, 모자를 쓴 사람은 밀고자를 의미한다. 실제로는 실리앙은 결백했지만, 결국 죽는다. 실리앙 역은 장폴 벨몽도.
[1] 마피아가 밀고자를 벤데타할때 카나리아의 시체를 입에 물리는데, 이때문에 마피아 사이에선 밀고자를 카나리아에 비유하기도 한다.[2] 하지만 채터 텔레폰은 열심히 우디편을 들어 주면서, 햇빛마을 탁하소 나가는 길을 알려주어서 나름 조력자가 되었는데, 결국 랏소에게 모진 고문을 당한 끝에 어쩔 수 없이 입을 불게 된 것이다. 그리고 후반에 랏소 일당에게 끌려올 때 등장했는데 아주 처참한 몰골로 등장해서 미안해... 카우보이... 녀석(랏소)이 날... 고문했어...!라고 우디에게 진심이 있는 사과를 했다. 그러므로 굳이 밀고자라고 할 수 없어서 취소선을 쳤다.[3] 그리고 밀고의 대가로 덤블도어의 군대 결성시 훈육관 역할을 맡았던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건 마법에 의해 얼굴에 여드름으로 고자질쟁이란 글자가 새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