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19:54:02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영화)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81818><tablebgcolor=#181818>
밀로스 포먼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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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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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1993년 등재

AFI 선정 100대 영화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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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colbgcolor=#fff,#191919>시민 케인
2위 대부
3위 카사블랑카
4위 레이징 불
5위 사랑은 비를 타고
6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7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8위 쉰들러 리스트
9위 현기증
10위 오즈의 마법사
11위 시티 라이트
12위 수색자
13위 스타워즈
14위 싸이코
15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16위 선셋 대로
17위 졸업
18위 제너럴
19위 워터프론트
20위 멋진 인생
21위 차이나타운
22위 뜨거운 것이 좋아
23위 분노의 포도
24위 E.T.
25위 앵무새 죽이기
26위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27위 하이 눈
28위 이브의 모든 것
29위 이중 배상
30위 지옥의 묵시록
31위 몰타의 매
32위 대부 2
33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34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35위 애니 홀
36위 콰이 강의 다리
37위 우리 생애 최고의 해
38위 시에라 마드레의 황금
39위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40위 사운드 오브 뮤직
41위 킹콩
42위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43위 미드나잇 카우보이
44위 필라델피아 스토리
45위 셰인
46위 어느 날 밤에 생긴 일
47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48위 이창
49위 인톨러런스
50위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51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52위 택시 드라이버
53위 디어 헌터
54위 M.A.S.H.
55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56위 죠스
57위 록키
58위 황금광 시대
59위 내슈빌
60위 인 더 수프
61위 설리반의 여행
62위 청춘낙서
63위 카바레
64위 네트워크
65위 아프리카의 여왕
66위 레이더스
67위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68위 용서받지 못한 자
69위 투씨
70위 시계태엽 오렌지
71위 라이언 일병 구하기
72위 쇼생크 탈출
73위 내일을 향해 쏴라
74위 양들의 침묵
75위 밤의 열기 속으로
76위 포레스트 검프
77위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78위 모던 타임즈
79위 와일드 번치
80위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81위 스파르타쿠스
82위 선라이즈
83위 타이타닉
84위 이지 라이더
85위 오페라의 밤
86위 플래툰
87위 12인의 성난 사람들
88위 베이비 길들이기
89위 식스 센스
90위 스윙 타임
91위 소피의 선택
92위 좋은 친구들
93위 프렌치 커넥션
94위 펄프 픽션
95위 마지막 영화관
96위 똑바로 살아라
97위 블레이드 러너
98위 양키 두들 댄디
99위 토이 스토리
100위 벤허
같이 보기: 영화, 사랑 영화, 뮤지컬 영화, 영감을 주는 영화, 배우, 영화 음악, 명대사 }}}}}}}}}}}}

AFI 선정 100대 영감을 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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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미국영화연구소는 역대 미국 영화 중 가장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또 그들의 정신을 고양시킨 100개의 영화를 선정했다.
1위 <colbgcolor=#fff,#191919>멋진 인생
<colbgcolor=#a0522d> 2위 앵무새 죽이기
3위 쉰들러 리스트
4위 록키
5위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6위 E.T.
7위 분노의 포도
8위 브레이킹 어웨이
9위 34번가의 기적
10위 라이언 일병 구하기
11위 우리 생애 최고의 해
12위 아폴로 13
13위 후지어
14위 콰이 강의 다리
15위 미라클 워커
16위 노마 레이
17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18위 안네의 일기
19위 필사의 도전
20위 필라델피아
21위 밤의 열기 속으로
22위 야구왕 루 게릭
23위 쇼생크 탈출
24위 녹원의 천사
25위 설리반의 여행
26위 오즈의 마법사
27위 하이 눈
28위 꿈의 구장
29위 간디
30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31위 영광의 깃발
32위 카사블랑카
33위 시티 라이트
34위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35위 초대받지 않은 손님
36위 워터프론트
37위 포레스트 검프
38위 피노키오
39위 스타워즈
40위 미니버 부인
41위 사운드 오브 뮤직
42위 12인의 성난 사람들
43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44위 스파르타쿠스
45위 황금 연못
46위 들백합
47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48위 아프리카의 여왕
49위 게리 쿠퍼의 재회
50위 씨비스킷
51위 컬러 퍼플
52위 죽은 시인의 사회
53위 셰인
54위 루디 이야기
55위 흑과 백
56위 벤허
57위 요크 상사
58위 미지와의 조우
59위 늑대와 춤을
60위 킬링필드
61위 사운더
62위 브레이브 하트
63위 레인 맨
64위 검은 종마
65위 태양속의 건포도
66위 실크우드
67위 지구 최후의 날
68위 사관과 신사
69위 저것이 파리의 등불이다
70위 광부의 딸
71위 폭력 탈옥
72위 어두운 승리
73위 에린 브로코비치
74위 강가딘
75위 심판
76위 버드맨 오브 알카트라즈
77위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78위 델마와 루이스
79위 십계
80위 꼬마 돼지 베이브
81위 소년의 거리
82위 지붕 위의 바이올린
83위 디즈씨 도시에 가다 : 천금을 마다한 사나이
84위 형사 서피코
85위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86위 스탠드 업
87위 워킹 걸
88위 성조기의 행진
89위 해롤드와 모드
90위 호텔 르완다
91위 하버드 대학의 공부벌레들
92위 페임
93위 뷰티풀 마인드
94위 굿바이 마이 라이프
95위 마음의 고향
96위 위대한 승부
97위 마담 퀴리
98위 베스트 키드
99위 레이
100위 불의 전차
2006년 발표 / 출처
같이 보기: 영화, 사랑 영화, 뮤지컬 영화, 영감을 주는 영화, 배우, 영화 음악, 명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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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e5e5e5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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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BBC는 62명의 국제 영화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사상 최고의 미국 영화 100편을 선정했다.
1위 시민 케인
<colbgcolor=#a0522d> 2위 대부
3위 현기증
4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5위 수색자
6위 선라이즈
7위 사랑은 비를 타고
8위 싸이코
9위 카사블랑카
10위 대부 2
11위 위대한 앰버슨가
12위 차이나타운
13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14위 내슈빌(1975)
15위 우리 생애 최고의 해
16위 맥케이브와 밀러 부인
17위 황금광 시대
18위 시티 라이트
19위 택시 드라이버
20위 좋은 친구들
21위 멀홀랜드 드라이브
22위 탐욕
23위 애니 홀
24위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25위 똑바로 살아라
26위 양 도살자
27위 배리 린든
28위 펄프 픽션
29위 레이징 불
30위 뜨거운 것이 좋아
31위 영향 아래 있는 여자
32위 레이디 이브
33위 컨버세이션
34위 오즈의 마법사
35위 이중 배상
36위 스타워즈
37위 슬픔은 그대 가슴에
38위 죠스
39위 국가의 탄생
40위 오후의 올가미
41위 리오 브라보
42위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43위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
44위 셜록 주니어
45위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46위 멋진 인생
47위 마니
48위 젊은이의 양지
49위 천국의 나날들
50위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51위 악의 손길
52위 와일드 번치
53위 그레이 가든스
54위 선셋 대로
55위 졸업
56위 백 투 더 퓨처
57위 범죄와 비행
58위 모퉁이 가게
59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60위 블루 벨벳
61위 아이즈 와이드 셧
62위 샤이닝
63위 사랑의 행로
64위 쟈니 기타
65위 필사의 도전
66위 붉은 강
67위 모던 타임즈
68위 오명
69위 코야니스카시
70위 밴드 웨곤
71위 사랑의 블랙홀
72위 상하이 제스처
73위 네트워크
74위 포레스트 검프
75위 미지와의 조우
76위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77위 역마차
78위 쉰들러 리스트
79위 트리 오브 라이프
80위 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
81위 델마와 루이스
82위 레이더스
83위 베이비 길들이기
84위 서바이벌 게임
85위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86위 라이온 킹
87위 이터널 선샤인
88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89위 고독한 영혼
90위 지옥의 묵시록
91위 E.T.
92위 사냥꾼의 밤
93위 비열한 거리
94위 25시
95위 식은 죽 먹기
96위 다크 나이트
97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98위 천국의 문
99위 노예 12년
100위 비장의 술수
같이 보기: 미국 영화, 21세기 영화, 코미디 영화, 비영어권 영화, 21세기 TV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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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0000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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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틀: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Academy Award for Best Pi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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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1929년)
제2회
(1930년)
제3회
(1931년)
제4회
(1932년)
제5회
(1933년)
날개브로드웨이 멜로디서부 전선 이상 없다시마론그랜드 호텔
제6회
(1934년)
제7회
(1935년)
제8회
(1936년)
제9회
(193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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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캐벌케이드어느 날 밤에 생긴 일바운티호의 반란위대한 지그펠드에밀 졸라의 생애
제11회
(1939년)
제12회
(1940년)
제13회
(194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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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의 낙원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레베카나의 계곡은 푸르렀다미니버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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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모두가 왕의 부하들이브의 모든 것파리의 아메리카인지상 최대의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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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영원으로워터프론트마티80일간의 세계일주콰이 강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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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벤허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아라비아의 로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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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1975)
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
파일:external/ia.media-imdb.com/MV5BMTk5OTA4NTc0NF5BMl5BanBnXkFtZTcwNzI5Mzg3OA@@._V1_SX640_SY720_.jpg
장르
드라마
감독
각본
로렌스 호벤
보 골드만
원작
켄 키시 - 소설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제작
사울 자엔츠
마이클 더글러스
출연
촬영
하스켈 웩슬러
화면비
1.85:1
편집
리처드 츄
린지 클링먼
셸던 칸
음악
잭 니체
제작사
판타지 필름
배급사
개봉일
'''VOD /'''
파일:Apple TV+ 로고.svg | 파일:프라임 비디오 로고.svg | 파일:Google Play 무비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VUDU 로고.svg | Movies anywhere
FANDANGONOW[1] | 파일:네이버 시리즈온 로고.svg
상영시간
133분
상영등급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2. 시놉시스3. 예고편4. 줄거리5. 평가6. 한국판 성우진7. 여담

[clearfix]

1. 개요

켄 키시(Ken Kesey, 1935~2001)가 쓴 1962년 동명 소설을 영화화하여 1975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이다. 비평가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은 작품임과 동시에 AFI 선정 100대 영화에 선택될 정도의 걸작[2]이면서 1993년 미국 국회도서관 미 국립영화등기부의 영구 보존 영화로 선택되어 소장된 작품이기도 하다. 아래에 저술하였지만 제4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을 석권한 그야말로 최고의 명작이자 450만 달러 정도 저예산 영화로 1억 6000만 달러가 넘는 어마어마한 흥행으로 엄청난 대성공을 하였다. 감독은 아마데우스, 래리 플린트로 알려진 밀로스 포먼.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의 판권을 소유하던 커크 더글러스[3]는 이 프로젝트를 수년 동안 계획해왔으나 영화가 제작된 당시에 주연을 맡기에는 자신이 너무 늙었다고 생각했다. 결국 이 영화는 그의 아들 마이클 더글러스에게 배우가 아니라 제작자로서 첫 아카데미상을 안겨주었다.

한국에선 1977년 9월 17일 한진흥업이 수입 후 개봉한 바 있으며, 1990년에 우진비디오프로덕션을 통해 비디오 테이프로 나온 후 2000년에는 워너브러더스코리아를 통해 DVD도 나왔다. 또한 2008년 같은 회사에서 블루레이도 나왔다.

2. 시놉시스

1963년 한 사나이가 오레곤 주립 정신병원의 문을 들어갔다. 그는 형무소에서 강제 노동을 면하기 위해 미치광이로 거짓 가장하고 있었다. 이 병원은 수간호원 렛치드에 의해 운영되고 있었다. 환자들이 모두 무기력한 인간이 되어 살아가고 있는 사실에 맥머피는 놀란다.

3. 예고편

4.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배경은 1963년의 오리건주. 랜들 패트릭 맥머피(잭 니콜슨)는 권위주의에 반감이 심한 인물이다. 문제는 이 양반이 상습범인데다 그것도 15세의 미성년자 소녀와 성관계를 맺은 아동성범죄자라는 것. 그가 정신감정 평가를 의뢰받고 정신병원으로 이송되어온다. 감정 결과 정신적인 결함이 없다는, 즉 지극히 정상인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수감 생활을 편하게 받고 싶다는 이유로 정신병원을 선택하게 된다.

이 정신병원은 밀드레드 래치드(루이즈 플레쳐)라는 간호사가 책임자로 있는 곳인데, 래치드 간호사는 냉혹한 인물로 입원중인 환자에게 무척이나 가혹할 뿐 아니라 환자들의 인권을 무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신적인 학대도 서슴치 않을 정도로 상당히 위험한 사람이다. 맥머피는 정신병원에서 지내는 동안 환자들이 회복되어 세상 밖으로 나가는 것보다 래치드를 필요 이상으로 겁낸다는 것을 목격한다. 이곳의 환자들은 늘 불안해하고 말을 더듬는 젊은 빌리 비빗(브래드 도리프)[4], 유아기적 분노를 나타내는 찰리 체스윅(시드니 라시크), 툭하면 욱하거나 흥분하거나 멍 때리는 테버[5], 망상으로 가득찬 마르티니(대니 드비토), 극도로 예민하고 고등교육을 받은 편집성의 대일 하딩(윌리엄 레드필드), 호전적이면서 욕쟁이인 짐 세펠트(윌리엄 듀엘)와 말도 없이 고요한 '추장' 브롬덴(윌 샘슨)의 5명이다. 맥머피는 이 환자 5인의 리더로 행세하면서 래치드와 대립 구조를 가져가게 된다. 환자들과 내기 카드놀이에서 이겨 담배를 따내면 래치드는 압수해 몽땅 폐기해버리고 병동 규칙이나 월드 시리즈 시청 권리 같은 것에 투표를 권장하고 심지어 병원 버스를 슬쩍해 외부로 나가 콜걸을 불러 놀기도 하는 등 래치드 입장에서는 눈에 가싯거리 같은 행동을 일삼게 된다.

그러던 중, 래치드 간호사를 비롯한 의사들이 자신들의 권한으로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를 시전하는 것을 알아채고 병원을 탈출하기로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환자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고 맥머피는 빌리에게 같이 탈출할 것을 권유하지만 빌리는 거부하고 파티에 같이 왔던 캔디[6]와 다시 만나기를 희망하고 맥머피는 그에게 캔디와 검열삭제를 할 것을 권하고 그 말대로 빌리는 캔디와 검열삭제를 하고 술기운에 그대로 모두 뻗어버린다.

다음날 아침, 병원이 엉망진창으로 돼 버린 것을 발견한 래치드는 직원들에게 병원을 정리하고 인원점검을 할 것을 명하던 중 캔디와 엉킨 빌리를 발견한 후 지금 한 짓을 엄마한테 이르겠다고 위협하자 빌리의 정서불안이 재발, 말더듬이 심해지면서 그대로 병원 사무실 안으로 끌려가 그 안에서 자살하고 만다. 래치드는 빌리의 시체를 바라보는 환자들을 제지하며 어이없게도 이 난리통에 하루 일과를 그대로 행하자고 한다. 이 상황에 분노가 가득 차오른 맥머피는 래치드의 목을 조르지만 보조원 워싱턴의 진압으로 기절한다. 그 뒤 얼마 후 래치드는 목에 깁스를 한 채 전보다 유순해진 듯한 모습을 보이고, 환자들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평소대로 카드놀이를 하며 지낸다. 맥머피는 래치드의 목을 조르고 난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이 때문에 환자들 사이에서 그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어느 새벽, 브롬덴이 침실로 돌아온 맥머피를 발견해서 미리 약속한 대로 함께 병원을 탈출하려고 다가간 순간에 맥머피가 뇌엽절리술을 받은 것을 보고 경악한다. 그대로 살게 내버려 둘 수 없어서[7] 맥머피를 베개로 질식시켜서 안락사시킨 다음 맥머피의 영혼을 데리고 자신은 맥머피가 구상한 탈출 방법으로 환자들의 환호 속에서 병원을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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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국판 성우진

KBS에서 1994년 5월 22일에 명화극장으로 방영했다.

7. 여담

  • 원작자 키시는 영화 제작 초기에는 대본 작업에 관여했으나, 영화 속 서술자가 원작처럼 추장이 아닌 맥머피에 가깝자 제작진과 마찰이 생겨 탈퇴했다. 그리고는 후에 소송을 걸어 합의를 보는 것에 승소했으나 영화 자체는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 위의 여담 내용이 2017학년도 수능 대비 수능특강 영어영역 영어에 지문으로 출제됐다. 간단하게 서술하자면, 키시의 작품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가 출판된 후 호평을 받아 영화와 연극으로도 제작되어 아카데미 상을 휩쓸었는데, 키시가 영화 대본을 썼으나 영화 감독은 해당 나레이션이 영화에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거부했다. 이에 키시는 영화를 절대 안 보겠다고 맹세했으나, 키시의 소설도 계속해 좋은 평가를 받고 명작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 위에서 언급한대로 제4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을 석권한 금자탑을 세웠는데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감독상, 그리고 각색상을 수상했다. 사실 벤허타이타닉,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이 역대 최다인 11개 부문 수상 기록을 세웠지만, 아카데미 상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 5개 부문을 다 수상한(즉,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작품은 어느 날 밤에 생긴 일 이후 이 작품이 두번째이다. 그리고 이 기록은 1992년 양들의 침묵에 의해 재현되기 전 까진 일어나지 않았다. 참고로 이 작품과 어느 날 밤에 생긴 일, 양들의 침묵 모두 원작이 있으므로 각본상이 아니라 각색상이다.

  • 파일:external/i467.photobucket.com/ratched_zps8b084dba.jpg
    루이즈 플레쳐가 열연한 간호사 밀드레드 래치드는 미국의 명화에서 등장하는 유명한 악역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으며, 미국영화연구소가 선정한 '영화 역사상 최고의 악당 캐릭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카데미상 시상식 당시 수상 소감 연설을 수화로 진행한 걸로 유명한데, 부모가 청각 장애인이어서 그랬다고. 작중 무감정한 싸이코패스로 나오지만, 실제로 루이스 플레처는 그런 인물과 거리가 멀었다고 한다. 배우의 키가 178cm로 장신이기에 굉장히 위압감 넘친다는 평도 있다. 공교롭게도 이 영화에서 나온 두 명의 배우는 희대의 악역 캐릭터로 나오게 되는데, 바로 조커로 맹활약한 잭 니콜슨처키의 성우로 20년 넘게 대활약 중인 브래드 도리프가 그 주인공.
    훗날에는 넷플릭스에서 밀드레드 래치드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프리퀄 드라마가 제작되어 2020년 9월 18일에 공개되었다. 제목은 '래치드'로 사라 폴슨이 밀드레드 래치드의 젊은 시절을 연기했다.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로 유명한 라이언 머피가 감독을 맡았으며 마이클 더글라스 역시 다시 제작에 참여하였다. 다만 감독의 영향인지 사회고발 성격이 강한 원작과는 달리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같이 스릴러와 블랙 코미디를 섞어놓은 사이코 드라마에 더 가깝게 나왔다.
  • 원작과는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형태가 다르다. 영화에서는 맥머피를 3인칭으로 하여 전개하는 서술형이지만, 책에서는 '추장'의 구술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 소설과 영화의 제목인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는 거위다. 정확히 말하자면 제목의 올바른 번역은 "한 마리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갔네"인데, 이는 이 귀절이 다음의 노래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전략) 거위 세 마리, 한 마리는 동쪽으로, 한 마리는 서쪽으로, 한 마리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갔네"[8] 게다가 미국에서 뻐꾸기를 뜻하는 'cuckoo'는 '정신이상자' '미친 사람'이란 의미도 내포한다. 즉, 뻐꾸기 둥지(cuckoo's nest)는 정신병원을 뜻한다
  • 이 영화가 아카데미상을 석권하고 입소문을 타면서, 당시 미국 내에 만연하던 대형 정신병원들의 인권침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고 그 후 미국 연방 정부 차원에서 나서서 정신질환자들의 장기 입원을 최대한 못하게 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통원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탈원화 운동이 일어나고, 전두엽 절제술 같은 위험한 치료법 대신 언제든지 중지가 가능한 약물요법 위주로 치료 방법이 바뀌는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9]
  • 잭 니콜슨은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받은 상을 영화 세트장에서 배우들과 함께 유쾌한 수상 소감을 남겼다.
  • 스탠리 큐브릭이 좋아하는 영화다. #
  • 밀드레드 랫체드가 라쳇(G1) 이름 유래이다.


[1] 미국의 영화 예매,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2] 1997년 20위 선정, 2007년 33위 재선정[3] 1963~64년판 브로드웨이 버전에서 주인공 맥머피를 맡았다.[4] 이 배우는 13년 뒤 사탄의 인형의 영원한 주인공 처키의 성우가 된다. 반지의 제왕에서 로한의 책사 그리마 역으로도 낯이 익은 배우이다.[5] 테버 역을 맡은 크리스토퍼 로이드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찍고 10년 뒤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에서 에미트 브라운 박사를 맡아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다.[6] 앞에서 언급한 그 콜걸이다. 뮤즈 스몰 扮.[7] 이 장면에서 브롬덴의 유명한 대사가 나온다. "너 없이는 안 갈 거야, 맥. 이대로 널 두고 갈 수는 없어. 나와 함께 가자.(I'm not going without you, Mac. I wouldn't leave you here this way. You're coming with me.)"[8] Vintery, mintery, cutery, corn/Apple seed and apple thorn/Wire, briar, limber lock/Three geese in a flock/One flew East/One flew West/And 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9] 한국에서도 영화 날, 보러와요의 흥행에 힘입어 정신보건법 제24조의 헌법불합치 판결을 이끌어 낸, 비슷한 일이 40년 후에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