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 폴란스키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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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1974) Chinatown | |
장르 | |
감독 | |
각본 | 로버트 타운 |
제작 | |
기획 | C.O. 에릭슨 |
출연 | |
촬영 | 존 A. 알론조 |
편집 | 샘 오스틴 |
미술 | 리처드 실버트 |
음악 | |
의상 | 앤시아 실버트 |
제작사 | |
배급사 | |
개봉일 | 1974년 6월 20일 |
화면비 | 2.35 : 1 |
상영 시간 | 130분 |
제작비 | 6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29,225,935 |
북미 박스오피스 | $29,200,000 |
스트리밍 | |
상영 등급 |
[clearfix]
1. 개요
로만 폴란스키의 1974년 하드보일드 영화. 잭 니콜슨, 페이 더너웨이 주연으로 배급은 파라마운트 픽처스다.1930년대 LA를 배경으로, 사설 탐정 제이크 기티스(잭 니콜슨 분)가 수도국장 홀리스 멀웨이의 아내로부터 남편의 불륜을 조사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그런데 홀리스 멀웨이의 진짜 아내 에블린 멀웨이(페이 더너웨이 분)가 나타나면서 조사를 의뢰한 여인은 가짜인 것으로 드러나는데, 홀리스가 얼마 안 가 의문사를 당하고, 홀리스의 파트너였으나 관계가 틀어진 노아 크로스(존 휴스턴 분)라는 갑부가 에블린의 아버지인 것을 알게 되면서, 제이크가 이 모든 것 뒤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를 파헤친다는 내용이다.
여기서의 차이나타운은 '돈만 있으면 법은 얼마든지 넘어설 수 있는' 치외법권의 인외마도를 상징한다. 사실 영화 내내 차이나타운은 구체적인 실체가 묘사되지 않고 상징적으로만 언급되는데, 법과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혼란스러운 동네로 언급만 되고[1] 거의 맥거핀으로만 활용한다.[2]
명대사는 "Forget it, Jake. It's Chinatown" (잊어버려, 제이크. 여긴 차이나타운이잖아.) AFI 선정 100대 명대사 74위에 선정되기도 한 명대사다. 인사이드 아웃에서 "Forget it, Jake. It's Cloud Town."(잊어버려, 제이크. 여긴 구름 마을이야.)란 대사로 패러디 되기도 했다.
뒷맛이 씁쓸하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영화다. 또한 영화의 후반부 여주인공의 대사가 강렬한 반전으로 꼽히기도 한다.
2. 예고편
예고편 |
3. 시놉시스
- 출처: 네이버 영화
사립 탐정인 제이크 기티스는 의뢰인들을 상대로 남의 뒷사정을 캐내 불륜 관계 등을 밝혀내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
4. 출연진
- 잭 니콜슨 - 제이크 기티스(J.J.) 역
- 페이 더너웨이 - 에블린 멀웨이 역
- 존 힐러맨 - 옐버튼 역
- 페리 로페즈 - 루 에스코바르 역
- 버트 영 - 컬리 역
- 존 휴스턴 - 노아 크로스 역
- 대럴 즈월링 - 홀리스 멀웨이 역
- 브루스 글로버 - 더피 역
- 조 만텔 - 월시 역
- 로이 젠슨 - 멀비힐 역
- 밸린다 팔머 - 캐서린 역
- 제임스 홍 - 에블린의 집사 역
- 로만 폴란스키 - 칼을 든 남자 역[3]
4.1. 한국판 성우진
KBS에서 1993년 4월 18일에 명화극장으로 방영했다.5. 줄거리
제이크는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에블린 멀웨이의 도움을 받고 눈이 맞아 하룻밤을 같이 보내는데, 에블린이 밤중에 전화를 받고 급히 떠나자 그녀를 미행한다. 그녀가 찾아간 집은 '칸'이라는 중국계 미국인 하인이 관리하는 곳으로, 홀리스 멀웨이의 외도 상대인 젊은 여자가 있었다. 제이크가 에블린에게 모습을 드러내어 추궁하자 에블린은 괴로워하다, 남편의 외도 상대가 바로 자신의 여동생이라고 힘겹게 밝힌다.
그날 밤 제이크는 에블린을 사칭한 여자가 자신을 보고 싶어한다는 수상한 전화를 받는다. 제이크는 다음날 아침 찾아가는데 그녀는 이미 죽어있었고 루 에스코바르 형사와 경찰들이 현장을 수사중이었다. 루는 제이크와 친한 사이였으나, 제이크가 찍은 홀리스의 불륜 사진을 죽은 여자가 가진 것을 보고 제이크를 의심하여 추궁하는데, 이때 홀리스가 시체가 발견된 곳은 강이지만 폐에선 소금물이 검출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루는 제이크에게 에블린을 데려오라고 한다.
제이크가 멀웨이 부부의 자택에 찾아갔으나 에블린은 없었고 여자 하인은 에블린의 짐들을 가득 챙기고 있었다. 그런데 별장을 관리하던 남자 하인을 통해 별장의 작은 연못이 해수, 즉 소금물이라는 걸 알게 되고 급기야는 연못에서 깨진 안경을 발견한다. 참고로 홀리스 멀웨이가 시체로 발견될 때에는 안경이 없었다.
제이크는 칸과 에블린의 동생이 있던 집으로 찾아가 에블린을 발견한다. 제이크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루를 부른다. 제이크는 에블린에게 사실은 여동생이 없다는 것을 알고 에블린에게 그 여자의 정체를 추궁한다. 에블린은 그녀의 이름이 캐서린이고 캐서린이 자기 딸이라고 했다가 여동생이라고 하면서 계속 말을 바꾼다. 분노한 제이크는 에블린이 말을 바꿀 때마다 싸다귀를 때리면서 "나는 진실을 원한다고 했소!(I said I want the truth!)"라고 말한 뒤 그녀를 소파로 내동댕이친다. 그러자 에블린이 울면서 하는 말은...
My sister, My daughter |
"She's my sister and my daughter."
"걔는 내 여동생이면서 딸이에요."
"걔는 내 여동생이면서 딸이에요."
캐서린은 에블린 멀웨이가 아버지 노아 크로스에게 강간당해 낳은 딸인 것이다.[4] 그것도 에블린이 15살이었을 때. 제이크는 경찰이 에블린을 찾고 있으니 캐서린과 함께 칸의 집에 숨어있으라고 권한다. 이때 칸의 집이 위치한 곳이 영화의 제목인 차이나타운. 또한 연못에서 발견된 안경은 홀리스의 것이 아니라고 에블린이 알려주면서 제이크는 그 안경이 노아 크로스의 것임을 눈치챈다. 제이크는 전화로 동료들에게 자신은 곧 형사들에게 잡힐 것이며, 자기가 2시간 내로 연락을 안 하면 차이나타운에 가있으라고 시킨다.
에블린과 캐서린, 칸이 떠난 뒤 루가 집에 찾아오자 제이크는 그들이 여자 하인 집으로 도망간 거 같다고 거짓말을 한다. 루가 그 하인의 집으로 안내하라고 제이크에게 시키는데, 제이크가 안내한 곳은 제이크에게 빚을 진 '컬리'라는 전 고객의 집이었다.[5] 제이크는 루에게 에블린을 컬리의 집에서 데리고 나오겠다며 거짓말을 해서 시간을 벌고, 컬리의 도움을 받아 집에서 탈출한다. 제이크는 멀웨이 부부의 저택으로 항하면서 컬리에게 차이나타운으로 가서 에블린과 캐서린을 도우라고 한다.
제이크는 멀웨이 부부의 저택에서 노아 크로스에게 전화를 걸어 불러낸 후 크로스에게 당신이 홀리스를 죽인 장본인이라는 걸 밝히고 그 증거로 해수 연못에서 발견한 크로스의 안경을 보여주는데, 갑자기 나타난 크로스의 경호원이 총으로 위협해 안경을 빼앗는다. 크로스와 경호원은 제이크를 협박해 함께 에블린과 캐서린이 숨은 차이나타운으로 간다.
차이나타운에 가있던 제이크의 두 동료는 이미 루에게 체포된 상태였고 루는 제이크에게마저 수갑을 채우면서 제이크와 루, 크로스가 실랑이를 벌인다. 그때 에블린과 캐서린이 칸의 차에 막 타려는 걸[6] 크로스가 발견, 다가가서 대뜸 캐서린에게 "내가 너의 할아버지다"라고 밝혀버린다. 분노한 에블린은 크로스의 팔에 총을 쏘고 캐서린과 함께 차에 타 도망가는데, 형사들이 쏜 총에 그만 눈에 총을 맞아 죽는다.
노아 크로스는 울면서 몸부림치는 캐서린의 눈을 가리고 안아 억지로 끌고 가고[7], 망연자실한 채로 있는 제이크에게 루가 호의를 베푼다며 체포하지 않을테니 집으로 가라고 한다. 그런 제이크에게 동료 로렌스가 하는 대사가 Forget it, Jake. It's Chinatown.(잊어버려, 제이크. 여긴 차이나타운이잖아.)
5.1. 결말의 뒷이야기
- 영화 촬영 직전, 시나리오 작가 로버트 타운과 로만 폴란스키가 방에 쳐박혀 이것저것 대대적으로 내용을 수정했다고 한다. 당연한거지만, 의견이 불일치하는 부분이 생길 수밖에 없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엔딩 장면이다. 로버트 타운은 폴란스키가 제안한 엔딩[8]을 싫어했고 대신에 훨씬 더 복잡하고 미묘한 엔딩[9]을 원했는데 서로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는 와중에 촬영 일정이 다가왔고 웬일로 폴란스키가 양보를 해주는가 싶었는데 결국 해당 장면 촬영 직전에 가서 폴란스키가 자신의 맘대로 고쳐버렸다고 한다. 훗날 인터뷰에서 로버트 타운은 대인배스럽게 "폴란스키가 옳았던 것 같아요. 그렇게 복잡한 이야기에서는 단순하고 명료한 엔딩이 더 어울리거든요. 폴란스키의 결정대로 했다는 점에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털어놓는다.[10]
- 감독 폴란스키와 여주인공 역의 페이 더너웨이와의 불화도 유명하다. 두 사람은 촬영이 시작된 지 2주 만에 극도로 사이가 나빠졌다고 한다. 폴란스키는 더너웨이의 머리카락 하나가 빛에 반사된다는 이유로 말도 하지 않고 그 머리카락을 뽑았고 더너웨이는 굉장히 화를 냈다고 한다. 또 폴란스키가 촬영할 때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자 커피잔에 소변을 담아 그의 얼굴에 뿌렸다고 한다. 더너웨이는 폴란스키를 무례하고 폭력적이라고 비난했고, 폴란스키 역시 그녀를 까탈스럽다는 이유로 싫어했다. 이 때문에 영화 속에서 일부러 그녀가 눈에 총을 맞는 장면을 넣었다는 설이 있을 정도다.
- 공교롭게도 주연 배우 잭 니콜슨 역시 작중 캐서린과 비슷한 출생의 비밀을 가졌다. 그의 어머니는 원래 쇼걸로 18살 때 니콜슨을 낳았는데[11] 아직 아이를 기르기엔 어린 어머니를 대신해 할머니가 니콜슨을 아들처럼 키운 것. 그래서 니콜슨은 할머니를 어머니로, 어머니를 누나로 알고 자랐다. 어머니 입장에선 니콜슨이 자기 자식이자 동생인 셈.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실은 영화 차이나타운이 만들어진 1974년에 타임지를 통해 알려졌다. 당시 잭 니콜슨은 이미 37세로 중년기에 접어들 나이였다. 더 가관인 점은 하필 잭 니콜슨 자신도 이 사실을 알았을 때 한창 본 영화를 찍던 터라[12] "우리 집은 연기가 좀 되는 집안이군."이라고만 말했다고 한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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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92 / 100 | 점수 8.9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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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99% | 관객 점수 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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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4.5 / 5.0 | 관람객 별점 4.1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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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738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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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76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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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3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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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4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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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8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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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5% |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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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Q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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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없음 |
As bruised and cynical as the decade that produced it, this noir classic benefits from Robert Towne's brilliant screenplay, director Roman Polanski's steady hand, and wonderful performances from Jack Nicholson and Faye Dunaway.
당대의 피폐하면서도 냉소적인 분위기를 담은, 이 느와르의 고전이 된 영화는 로버트 타운의 눈부신 각본, 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탄탄한 연출, 그리고 잭 니콜슨과 페이 더너웨이의 놀라운 연기력이 담겼다.
로튼 토마토 총평
당대의 피폐하면서도 냉소적인 분위기를 담은, 이 느와르의 고전이 된 영화는 로버트 타운의 눈부신 각본, 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탄탄한 연출, 그리고 잭 니콜슨과 페이 더너웨이의 놀라운 연기력이 담겼다.
로튼 토마토 총평
시나리오 작법의 교과서라 불리는 고급 느와르 영화.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나리오 작법 연구가 로버트 맥키의 저서에서도 시나리오의 원칙들을 설명하면서 그 예로 틈만 나면 이 영화를 사례로 든다. 맥키뿐만 아니라 사이드 필드를 비롯한, 웬만한 시나리오 작법에 관한 강사들은 열이면 열 이 작품을 반드시 관람해 공부하라고 강조한다. 그만큼 만들어진 지 40년이 넘은 오늘날에도 현존하는 영화 중 '가장 각본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7. 흥행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 ||||||
국가 | 개봉일 | 총수입 (단위: 미국 달러) | 기준일 | |||
전 세계 | (최초개봉일) | $29,225,935 | (기준일) | |||
개별 국가 (개봉일 순, 전 세계 영화 시장 1, 2위인 북미, 중국은 볼드체) | ||||||
북미 | 미정 | $29,200,000 | 미정 |
600만 달러로 제작하여 제작비의 4배인 2920만 달러를 벌어들여 흥행에 성공했다.
8. 수상 및 후보 이력
- 1975년 제47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수상,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편집상, 프로덕션 디자인상, 의상상, 촬영상, 음향상, 음악상 후보
- 1997년 미국 영화 연구소(AFI) 100대 영화 19위 선정
- 2007년 미국 영화 연구소(AFI) 100대 영화 21위 재선정
- 1991년 미국 국립 필름부 등록
- 2012년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78위 선정[13] (#)
- 영화 평론가들이 선정한 BBC 미국 역사상 최고의 영화 100편 12위 (#)
- 인디와이어 선정 50대 영화 16위
- 타임지 선정 100대 영화
- 2022년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영화감독 부문 72위 선정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만큼 제47회 아카데미 시상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나[14] 하필 그 해에 나온 경쟁작이 대부 2인지라 각본상 하나만 받았다.
9. 기타
- 16년만인 1990년에 로버트 타운이 각본을 쓰고 잭 니콜슨이 연출[15]과 주연을 맡은 속편이 나왔는데, 비평 면에서는 이 영화에 한참 못 미쳐도 그럭저럭 괜찮았다만 흥행은 참혹했다. 원제는 'The Two Jakes'로 국내에는 미개봉하고 그냥 차이나타운 2라고 내도 되었을 것을 '두 제이크'란 제목이 불륜의 방랑아라는 괴이한 제목으로 VHS 비디오가 출시해 이 영화의 속편인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전편에 견주면 여러모로 떨어지지만 그럭저럭 볼만한 작품이기에 로드쇼 같은 1990년대 영화지는 영화를 모독한 엉터리 제목이라고 분노 어리게 깠다.
- 1, 2편의 각본을 쓰고 이 영화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은 로버트 타운은 연출도 여럿 했는데 가장 흥행과 비평에서 성공한 영화는 멜 깁슨, 커트 러셀, 미셸 파이퍼 주연의 데킬라 선라이즈. 각본가로서는 <야망의 함정>,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1, 2편>, <러브 어페어> 등의 각본을 썼다.
- 감독 로만 폴란스키는 당시 아내 샤론 테이트가 살해된 충격에 벗어나지를 못해 각종 트러블이 일어나는 와중에도 촬영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로만 폴란스키는 샤론 테이트 살해범을 자신이 외도한 여자들의 남편으로 생각했다.
- LA 정계의 흑막인 노아 크로스 역의 존 휴스턴은 필름 느와르의 거장이다. 딸 안젤리나 휴스턴이 잭 니콜슨과 애인 관계라, 필름 느와르의 거장을 필름 느와르의 악역으로 출연시킨다는 기획이 실현되었다.
- 작중에 굉장히 쓸만한 기술이 나온다. 감시 대상의 출근 시간을 알아내기 위해 태엽 시계의 줄을 자르고 테이프로 감싼 다음에 감시 대상의 자동차 바퀴 뒤에 끼워놓으면, 차가 출발하면서 짓밟아 시계가 멈추면 출근 시간을 알아낼 수 있는 것이다.[16]
- "Forget it, Jake It's Chinatown."이라는 마지막 대사는 2015년 픽사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이 오마주했다. 뜨거운 녀석들도 가져다 썼다. 단 여기서 주인공의 대응은 정반대로 대낮에 총기로 완전무장한 채 악당들의 본거지에 처들어가 정면 돌파하여 모든 악당들을 체포한다.
- 2015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에서도 이병헌이 연기한 정치 깡패 안상구가 인트로의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 영화와 이 영화에 나오는 잭 니콜슨의 대사를 인용하며 자신이 왜 이런 일을 벌이는지를 설명한다.[17]
- 주인공 제이크 기티스의 모델이 된 사람들 중의 하나인 사립탐정 프레드 오태쉬(Fred Otash, 1922~1992)는 최첨단 장비로 무장한 차를 보유해 도청에 능했는데, 당대 정재계와 연예계의 유명인사들은 전부 이 사람의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마릴린 먼로도 고객이었는데, 동시에 하워드 휴즈의 지시로 케네디 가문도 도청하다 먼로가 사망한 날 죽기 몇 시간 전 케네디가 사람들과 먼로가 싸우는 현장 소리를 얼떨결에 도청했다. 베티 데이비스 등의 이혼 소송에 증인으로 나와 자신의 조사 결과를 증언한 적도 있다.
- 이웃집 아이들에서도 패러디했다.
- 로만 폴란스키가 미국에서 촬영한 마지막 영화이다. 자세한 건 로만 폴란스키 문서 참조.
- 2011년 개봉한 영화 랭고는 이 영화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수자원을 통제하려는 악당이라던가.
10. 관련 문서
[1] 실제로 주인공 제이크가 이블린과의 잠자리에서 과거 차이나타운에서 경찰 일을 한 적이 있으며, 거기서는 일을 최대한 작게(Little as Possible) 벌였으며, 누군가를 지켜주지 못한 비극을 겪었다고 말한다.[2] 작중 내내 중국인은 하인, 하녀로만 등장하고 중국 관련해서는 별 비중이 없다 결말에서야 진짜 차이나타운이 등장하는데, 이때의 차이나타운은 오히려 도망치려는 이블린 모녀를 임시로 보호해주는 피난처로서의 의미이다.[3] 감독 본인이 직접 주인공의 코를 베고 위협하는 갱스터로 출연했는데, 보면 알겠지만 배역에 굉장히 잘 어울린다.[4] 강간당한 것이냐는 제이크의 물음에 에블린은 부정하지만, 에블린의 표정이나 전후 상황, 그리고 노아 크로스의 인성을 봤을 때 강간으로 보인다.[5] 컬리는 영화 초반에 제이크의 미행을 통해 자기 아내가 불륜을 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제이크가 컬리의 집에 찾아갔을 때 컬리 아내의 눈에는 피멍이 들어있다.[6] 옆에 에블린의 하인들과 컬리가 있다.[7] 이 아이가 에블린과 같은 운명을 맞을 것이 불 보듯 뻔하다.[8] 결국 영화화된 엔딩.[9] 에블린이 아버지를 결국 총으로 쏴 죽이고 그 속사정에 대해서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꿋꿋이 버티다(딸을 위해서 희생) 결국 감옥에 투옥되어 가혹한 처벌을 받는걸로 끝냄.[10] 시나리오 작가 로버트 맥기는 결말을 바꾼 폴란스키의 결정이 차이나타운을 좋은(good) 영화에서 훌륭한(great)한 영화로 격상했다고 평가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P357Uvi9rg[11] 잭의 생물학적 아버지는 누구인지 모른다고.[12] 타임지가 까발리기 얼마 전에서야 알게 되었다고... 그래서 제대로 된 대응조차 불가능했다고 한다.[13] 감독들을 통해 선정한 리스트(#)에서는 91위로 선정되었다.[14]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편집상, 미술상, 의상상, 촬영상, 음향상, 음악상[15] 왜 로만 폴란스키가 감독을 맡지 않았는지는 로만 폴란스키 문서를 참고.[16] 물론 기술이 발달한 오늘날에는 이보다 더 편리한 방법이 얼마든지 있다. 예를 들어 몰래카메라를 설치한다든가...[17] 극 중에서 잭 니콜슨이 연기한 제이크가 코가 박살난 것을 보고 "난 내 코가 좋아요."라고 말한 대사를 바꿔 "난 내 손이 좋아요."라는 말을 하며 자신의 의수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