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7b0a05><colcolor=#fff> 샤론 테이트 Sharon Tate | |
본명 | 섀런 머리 테이트[1] Sharon Marie Tate |
출생 | 1943년 1월 24일 |
텍사스 댈러스 | |
사망 | 1969년 8월 9일 (향년 26세) |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장 | 168cm |
직업 | 배우 |
데뷔 | 1961년 영화 '미스터 에드' |
부모 | 아버지 폴 제임스 테이트(1922~2005.5.) 어머니 도리스 그웬덜린 테이트(1924.1.16.~1992.7.10.) |
형제자매 | 여동생 데브러 테이트(1952.11.6.~)[2] 여동생 퍼트리셔 게이 테이트(1957.10.30.~2000.6.3.)[3] |
배우자 | 로만 폴란스키(1968년 결혼)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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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배우. 1960년대 당시 유망했던 여배우들 중 한 명으로 꼽혔지만 1969년 임신 만삭의 상태로 찰스 맨슨 일당에게 살해당했으며, 현재까지도 할리우드에서 손에 꼽는 비운의 여배우로 남아 있다.2. 생애
미국 육군 장교 폴 제임스 테이트(Paul James Tate) 대령과 그의 부인 도리스 그웬돌린 테이트(Doris Gwendolyn Tate) 사이에 세 딸 중 장녀로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어났다. 학창 시절 치어리더, 농구선수, 방과 후 연극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재능 있는 학생이었으며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을 연기하면서 배우의 꿈을 꾸었다고 한다. 청소년 무렵부터는 그녀의 미모를 칭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그래서 나간 게 지역 미인 대회인 미스 리칠랜드였다.할리우드 전성기 때인 1961년 미스터 에드라는 영화에서 엑스트라로 출연하면서 데뷔, 후에 미드 비버리 힐빌리즈에서 활약하면서 주목을 받게 된다. 그렇게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여배우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로만 폴란스키와 함께 |
2.1. 폴란스키가 살인사건
자세한 내용은 테이트 - 라비앙카 살인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3. 활동
3.1. 영화
년도 | 제목 | 배역 | 비고 |
1961년 | 미스터 에드 | ||
1962년 | 비버리 힐빌리즈 | ||
청춘의 모험 | |||
1964년 | 에밀리를 미국 사람으로 만들기 | ||
1967년 | 인형의 계곡 | ||
박쥐성의 무도회 | 사라 샤갈 | ||
1969년 | 렉킹 크류 | ||
12+1 | 유작 |
유작은 이탈리아와 프랑스 합작으로 만든 코미디 영화 «12+1». 삼부비디오에서 88년에 낸 비디오 제목은 13-1.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던 이탈리아 배우 비토리오 가스만(1922~2000)이 주연이고, 조연치고는 비중 있는 배역으로 나온 인물이 샤론 테이트였다. 줄거리는 미국에 살면서 빚에 시달리는 주인공 이발사인 마리오에게 유일한 핏줄인 숙모가 죽어서 고향인 이탈리아에 가지만 제법 잘 살던 숙모도 전재산 다 빚으로 처분당하고 마리오에게 겨우 13개 의자만 남겼는데, 그게 앤틱의자라서 중고상에 적당히 팔아치우고 압류당한 큰 집에서 대충 하루만 잠자고 다음날 미국으로 돌아가려고 했던 마리오. 그러다가 집에서 뒤늦게 숙모가 남긴 쪽지를 보고 13개 의자 중 하나에 거액을 숨겼으니 그걸 가지라는 숙모의 유언에 놀라 서둘러 고물상 찾아가니 하룻만에 다 싸그리 팔려나가 이 13개 의자를 찾고자 이탈리아와 프랑스, 영국 등 전 유럽을 찾아다니는 코믹영화이다. 여기에 오슨 웰스나 비토리오 데 시카같은 감독들이 카메오로 나오는 것도 잔재미로 마지막까지 경쾌한 코믹영화[4]인데 샤론 테이트의 유작이라는 점이 씁쓸하게 되었다. 참고로 KBS에서 한국어 녹음을 제작해 1986년 11월 15일에 토요명화에서 방영했으며, 1988년쯤에 KBS2에서 하던 코미디 하이웨이에서 줄거리 고대로 베껴서 김정식(주인공 포지션)과 조금산(샤론 테이트 포지션)이 나온 코미디 단막극으로 만든 바 있다.
4. 수상
- 1959년 미스 리칠랜드
5. 기타
- 샤론 테이트 사망 50주기인 2019년에 찰스 맨슨 사건이 주요 소재거리로 등장하는 영화가 두 편 나왔다.
- 쿠엔틴 타란티노가 감독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서 샤론 테이트와 폴란스키 가 살인사건이 간접적으로 등장한다.[5] 마고 로비가 테이트 역을 맡았으며, 영화는 호평 속에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등에서 후보에 오르거나[6] 상을 타는[7] 좋은 성과를 거뒀다.
- 헌팅 오브 힐하우스(The Haunting of Sharon Tate)에서는 힐러리 더프가 테이트 역을 맡았다. 위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는 반대로 악평이 끊이지 않았으며, 2020년 제40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는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이 중 힐러리 더프에게 최악의 여우주연상이라는 불명예를 안겼다.
- 샤론 테이트는 렉킹 크류 촬영 당시 액션 장면을 실감나게 찍을 수 있도록 이소룡에게 무술을 배우기도 했다.[8] 스위스에서 이소룡에게 직접 항공권까지 끊어주면서까지 지도를 받을 정도로 열정이 넘쳤다. 이는 원스 어폰 어 타임 할리우드에서도 반영됐다.
- 도시적이고 화려한 얼굴과는 달리 실제로는 수줍음이 많고 순수한 성격이었다. 특히 아이를 매우 좋아해 곧 태어날 폴란스키와의 아이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고. 그러던 그녀가 출산을 앞두고 억울하게 잔인한 범죄의 희생양이 되어 자신은 물론이요 자신의 아이마저도 세상에 나와보지 못한 채 죽었으니, 더더욱 그녀의 비극적인 죽음에 많은 주변 사람들이 슬퍼했다.
[1] 로만 폴란스키와의 결혼 이후의 이름은 섀런 테이트 펄랜스키(Sharon Tate Polanski).[2] 엘패소 출신으로, 유족 중 폴란스키와 함께 유이하게 2022년 기준으로도 생존 중이다. 다만 2017년 이후 유방암 투병 중이다.[3] 사인은 유방암이다. 향년 42세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요절했지만 큰언니인 섀런보다는 그나마 오래 산 셈이다. 여담으로 작은언니인 데브러 역시 2017년 이후 유방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가족력일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4] 극중 샤론 테이트가 실수로 경매로 나온 이 의자 중 하나를 사려다가 엉뚱한 석고상을 사버리고 돈이 든 의자는 수녀원에 실수로 기부하는 통에(?) 결국 돈도 얻지 못한다. 그래도, 고물상 가게 조카로 나온 샤론 테이트와 유럽 여기저기 여행가면서 재미도 있었고(참고로 둘 다 연인이니 뭐니 그런 거 없고 어디까지나 모험같은 여행으로 건전하게 지냈다...) 작별하고 미국에 있는 이발소로 오니 마리오가 이탈리아로 가기전에 대충 만들어준 발모제가 대박이라 이걸 쓴 사람이 머리가 긴 머리가 되어서 이거 대체 어디서 구했냐고 사람들이 몰려와 이거 만들고 특허내면 당신 엄청난 부자가 될거라고 이야기한다. 마리오도 놀라서 기억나는대로 발모제를 만드는데 효과가 엄청나서 마리오까지 수염도 머리카락도 금세 길게 자라난다. 구경하던 사람들까지도... 마리오는 '이걸로 난 대박이다! 부자다!' 라고 기뻐하다가 뭘 보고 풉 웃는데 바로 그렇게 얻어서 가져온 석고상까지 머리카락과 수염이 길게 자라나있었다!? 이걸 보고 풉 웃으면서 끝난다. 샤론 테이트 유작이라는 거 생각하면...이런 엔딩이 어찌...[5] 살인자들의 원래 목적지는 테이트가 사는 집이였지만 자기 집 앞 개인도로에서 덜덜 거리는 고물차를 끌고 온 살인자들에게 술에 잔뜩 취한 가상인물인 주인공 릭이 차 빼라고 역정을 내는 것을 보고 계획을 변경, 릭이 사는 집에 가서 릭을 죽이러 갔다가 오히려 릭과 그 아내, 릭의 전담 스턴트맨이자 전쟁 영웅이자 절친인 클리프와 클리프의 충실한 맹견 핏불 브랜디에게 역공당해 자기들이 전원 끔살당했고, 그 덕분에 샤론 테이트와 친구들은 무사히 살아남는다. 실제 역사를 반대로 비틀어서 살인마들에게의 통쾌한 복수와 함께 피해자들에게는 따뜻한 추모를 건넨다.[6]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등..[7] 남우조연상, 미술상[8] 샤론 테이트가 맨슨에게 살해당했을 때, 테이트와 이소룡의 관계를 알던 폴란스키는 처음에 이소룡이 테이트를 죽인 줄 알고 오해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