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즈 (1966) Sedmikrásky | |
<colbgcolor=#19181D><colcolor=#C9423E> 장르 | 코미디, 아방가르드 |
감독 | 베라 히탈로바 |
각본 | 베라 히탈로바 에스테르 크룸바코바 [1] |
원안 | 베라 히탈로바 파벨 유라첵 |
제작 | 루돌프 하옉 |
주연 | 짓카 케로호바, 이바나 카르바노바 |
촬영 | 자로슬라프 쿠체라 |
편집 | 미로슬라프 하예크 |
미술 | 카렐 리에르 |
음악 | 이리 수스트 이리 슬리트르 |
의상 | 에스테르 크룸바코바 |
음향 | 라디슬라프 하우스포프 |
분장 | 라디슬라프 바칠렉 |
제작사 | Filmové studio Barrandov |
배급사 | Ústřední Půjčovna Filmů Kouzlo Films Společnost |
개봉일 | 1966년 12월 30일 |
화면비 | 1.37 : 1 |
상영 시간 | 1시간 16분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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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66년 개봉한 체코 슬로바키아의 초현실주의 코미디 실험 영화.베라 히탈로바가 감독과 공동각본을 맡았으며, 그녀의 대표작이자 체코슬로바키아 뉴 웨이브 대표작 중 하나이다.
2. 예고편
▲ 복원판 예고편 |
3. 시놉시스
마리라는 똑같은 이름을 가진 두 소녀는 세상이 썩었다고 생각한 나머지 일탈 행위를 즐기며 자신들만의 삶을 영위하려 한다. 그러나 자신들의 생각이 틀렸다는 결론에 도달한 두 소녀는 어떤 선택을 내린다.
4. 등장인물
- 짓카 케로호바 - 마리 1 역
- 이바나 카르바노바 - 마리 2 역
- 마리에 체스코바 - 화장실에 있는 여자 1 역
- 이리나 미스코바 - 화장실에 있는 여자 2 역
- 마르셀라 브레지노바 - 화장실에 있는 여자 3 역
- 줄리어스 알버트 - 나이든 신사 역
- 올드리치 호라 - 신사 역
- 얀 클루삭 - 젊은 신사 역
- 하로미르 보마카 - 활기찬 남자 역
5. 줄거리
6. 사운드트랙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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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stically anarchic and spiritedly played, Daisies is a liberating rebuke of polite society that will bring the rebel out of viewers who are up for the freewheeling ride.
스타일리시하게 무정부주의적이고 연기 측면에서는 아주 힘이 차있는 <데이지즈>는 고상한 사회에 던지는 자유분방한 비난을 통해, 이 자유분방한 롤러코스터에 타오를 관객들로 하여금 반항심을 이끌어내고 말 작품이다.
-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스타일리시하게 무정부주의적이고 연기 측면에서는 아주 힘이 차있는 <데이지즈>는 고상한 사회에 던지는 자유분방한 비난을 통해, 이 자유분방한 롤러코스터에 타오를 관객들로 하여금 반항심을 이끌어내고 말 작품이다.
-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만화 같은 몽타주 및 스톱모션 컷아웃 기법, 초현실적 의상[2] 등 급진적인 미학과 무정부주의와 허무주의를 오가는 철학이 돋보이는 영화로, 체코슬로바키아 뉴 웨이브 영화 감독들은 당시 사회의 억압적인 분위기 때문에 내용 면에서는 반항적이고 사회 비판적이며 연출 면에서는 급진적이고 실험적인 기법을 자주 사용했는데 데이지즈는 그 중에서도 거의 끝판왕에 해당할 정도로 난해하면서도 독특한 미학을 밀어붙힌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개봉 당시 체코 슬로바키아 관객들과 평론가들에게도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밀란 쿤데라 역시 훌륭하게 만들어진 작품이라며 호평을 내리기도 했다. 체코 영화 및 텔레비전 연합이 최고의 체코슬로바키아 영화에게 수여하는 트릴로비트 상을 수상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후 이 영화 속 권위주의, 검열, 가부장제, 정부체제에 대한 비판적 색채가 정부의 심기를 거슬렀으며, 결국 상영금지 처분을 받게 되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수년 후 체코에 도래한 프라하의 봄까지 끝나버리면서 히탈로바는 영화 감독 경력이 끊겨버릴 뻔한 위기까지 겪게 된다. [3]
체코 외에 유럽 측에서는 대호평을 받았는데 특히 68운동의 바람이 불었던 프랑스의 경우 L'Express 신문사의 소속 평론가 피에르 빌라르에게 맥 세네트와 막스 형제의 코미디 영화에 비견할 수 있을 정도이며 "정교한 기술과 놀라운 예술적 연출로 부조리를 기념하는 성대한 축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고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그해 베스트 10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 영화의 성공으로 히탈로바는 프랑스에서 주목받아 차기작 천국의 과실으로 칸 영화제 경쟁에 초청받게 된다. 반대로 북미 측 평단에서는 그다지 호의적이지 못했던 편이다.
여자 주인공들을 내세워 권위주의와 가부장제를 비롯한 기존의 가치를 거부하는 내용이 담겨있다는 점 때문에 페미니스트 측에게도 주목받아[4]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컬트 팬덤을 거느린 영화이기도 하다.
8. 기타
- 의외로 일본에서는 1990년대 개봉 후 시부야계 아티스트들 쪽으로 인기를 얻은 적이 있다. 그 외에 애니메이션 감독들에게도 인기가 많은지 야마다 나오코[5]나 미즈시마 츠토무 같은 감독들도 언급한 바 있다. 특히 미즈시마 츠토무는 자신의 영화 베스트에서 이 영화를 꼽은 적이 있다.
9. 관련 문서
[1] 각본가이자 영화 의상 디자이너로 체코 뉴웨이브의 주요한 조력자로 꼽힌다. 밤의 다이아몬드 감독 얀 네메치와 한때 부부였다. 히탈로바는 크룸바코바 타계 후 헌정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다.[2] 이 영화의 의상을 맡은 에스테르 크룸바코바는 각본에도 히탈로바와 공동으로 참여했다.[3] 당시 히탈로바는 영화 감독을 거의 하지 못했고,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영화계를 잠시 떠나있었다고 한다. 이건 비단 히탈로바 뿐만 아니라 체코슬로바키아 뉴 웨이브 감독들 전부에게 다가온 문제였으며, 밀로스 포먼처럼 해외로 망명을 하거나 이리 멘젤처럼 비정치적인 노선을 변경해 숨죽이고 연극 쪽에 집중하며 활동을 중단하는 등 양자택일을 해야만 하던 시기였다.[4] 실제로 베라 히탈로바는 체코에서 최초로 페미니즘을 공공연하게 작품에 내세워 담아낸 감독이기도 하다.[5] 리즈와 파랑새에 극중극 작가 이름으로 베라 히탈로바를 인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