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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인생 (1946) It's a Wonderful Life | ||||
장르 | 드라마, 판타지, 로맨스 | |||
감독 | 프랭크 카프라 | |||
제작 | ||||
각본 | 프랭크 카프라 프란세스 굿리치 앨버트 해킷 | |||
원작 | 필립 반 도렌 스턴 - 소설 《위대한 선물》 | |||
출연 | 제임스 스튜어트 다너 리드 라이어널 배리모어 토마스 미첼 헨리 트레버스 외 | |||
촬영 | 조셉 워커 조셉 버로크 | |||
편집 | 윌리엄 혼벡 | |||
음악 | 디미트리 티옴킨 | |||
제작사 | 리버티 필름스 | |||
배급사 | RKO 라디오 픽쳐스 | |||
촬영 기간 | 1946년 4월 15일 ~ 1946년 7월 27일 | |||
개봉일 | 1946년 12월 20일 2007년 12월 14일 (재개봉) 2020년 12월 18일 (재개봉) | |||
화면비 | 1.37 : 1 | |||
상영 시간 | 131분 | |||
제작비 | 318만 달러 | |||
월드 박스오피스 | $3,300,000 (최종) | |||
국내 다운로드 | (네이버 시리즈온) ▶[1] | |||
국내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
해외 상영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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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립 반 도렌 스턴의 단편 소설을 기반으로 한 프랭크 카프라 감독의 1946년 판타지 드라마 영화. 당시에는 흥행에 참패했으나 TV 방영으로 재평가를 얻어 현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또한 영미권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영화이며[2], 제임스 스튜어트[3]와 프랭크 카프라의 대표작으로 개봉된지 [age(1946-12-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불멸의 걸작이다.
2. 예고편
예고편 |
2020년 4K UHD 블루레이 예고편 |
3. 시놉시스
미국의 작은 마을에서 한 평생을 마을 주민들을 위해서 성실히 살아온 조지 베일리.
크리스마스 이브, 그의 친구들과 그의 딸은 그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한다. 하늘의 천사들이 그들의 기도를 들었는지, 천사장은 아직 날개를 얻지 못한 천사인 클라렌스에게 지상에 내려가 조지 베일리를 구할 것을 명령하는데....
모두가 축제를 즐기고 있을 크리스마스 이브에 과연 조지 베일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크리스마스 이브, 그의 친구들과 그의 딸은 그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한다. 하늘의 천사들이 그들의 기도를 들었는지, 천사장은 아직 날개를 얻지 못한 천사인 클라렌스에게 지상에 내려가 조지 베일리를 구할 것을 명령하는데....
모두가 축제를 즐기고 있을 크리스마스 이브에 과연 조지 베일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4. 제작
영화 관련 다큐멘터리 |
주인공을 맡은 제임스 스튜어트는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기 위해 입대하기 전 할리우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영화배우들 중 한 명이었다. 스튜어트는 당시 28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1년 후 필라델피아 스토리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당대 최고 인기 영화 배우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제임스 스튜어트는 미 육군항공대 소속으로 나치와 3년 동안 싸운 후, 1945년에 37세의 나이로 귀국했다. MGM과의 계약은 만료되었고, 스튜어트의 에이전트는 영화 사업을 떠났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던 상태였다.관련 기사 후일 스튜어트는 "저는 조금 무서웠을 뿐이에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때 영화 감독 프랭크 카프라의 전화가 걸려온다.
이전에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를 포함하여 제임스 스튜어트와 두 번 협업했던 프랭크 카프라는 할리우드 복귀작으로(그도 2차대전 당시 감독을 그만두고 미 육군 장교로 복무했다) '멋진 인생(It's a Wonderful Life)'이라는 영화를 만들고 싶어했다. 이 아이디어는 작가 필립 반 도렌 스턴에게서 나온 것인데, 그는 이 단편 소설을 출판하지 못해 좌절했고, 대신 21페이지짜리 줄거리를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어 친구들에게 보냈다. 감독 프랭크 카프라는 달랑 21페이지 짜리 단편 스토리를 훌륭하게 각색해낸다. 원작초월 사례로 자주 꼽히는 영화다. 제작자 데이비드 헴스테드가 이걸 우연히 발견했을 때, 그는 즉시 영화 판권을 구입했다. 햄스테드는 이 원작의 줄거리를 카프라에게 알려줬고, 카프라 역시 이 스토리를 좋게 봤다.
이후 카프라의 새 제작사인 리버티 필름스는 RKO와 계약을 맺었다. 이 단편의 영화화를 맡게 됐던 카프라는 멋진 인생의 주인공에 제임스 스튜어트를 낙점한다. 카프라는 전화를 통해 "당신은 작은 마을에서 친구 역할을 하고 있어요."라고 스튜어트에게 설명했다. 카프라 감독은 "당신은 결혼도 하고, 아이들도 낳고, 아버지도 죽고, 건물과 대출도 받아야 합니다. 이후 그리고 클라렌스라는 이름의 천사가 당신을 돕기 위해 찾아오지만... 이거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은데, 그렇죠?"라고 물었다. 다시 일하기를 간절히 바랐고, 카프라를 완전히 신뢰하고 있던 스튜어트에게는 질문이 딱 하나 있었다. "언제부터 시작할까요?" 스튜어트의 질문은 상당히 복잡한 내용이었다. 당초 RKO 픽처스가 제작하려던 이 영화는 시작부터 꼬인 상태였다.
RKO는 세 개의 부적절한 스크립트(Dalton Trumbo가 작업한 스크립트 중 하나)를 작성한 후 카프라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전에 프로젝트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RKO가 그렇게 했을 때, 카프라는 실패한 대본을 일관성 있는 것으로 다듬는 작업을 돕기 위해 남편과 아내의 각본가 듀오 프란세스 굿리치(Frances Goodrich)와 알버트 해킷(Albert Hackett)을 고용했다. 그 세 사람은 사이가 좋지 않았다. 해킷은 "프랭크 카프라가 너무 거들먹거릴 수도 있어요."라고 아내에게 말했다. 프란세스는 "우리가 대본에 꽤 많이 들어갔지만 완성되지 않았을 때, 우리 에이전트가 전화를 걸어 '카프라가 네가 얼마나 빨리 끝날지 알고 싶어 해'라고 말했죠."라고 말했다. 그들은 "우리는 지금 당장 끝입니다. 우리는 펜을 내려놓고 다시는 가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두 사람은 여전히 최종 크레딧을 인정받았지만, 조 스월링, 마이클 윌슨, 도로시 파커와 같은 작가들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각본의 나머지 부분을 함께 꾸몄다. 이후 굿리치, 해킷 부부는 카프라가 그들의 대본을 다시 쓴 것을 발견하고 화가 났다. 그들은 작가 조합에 카프라의 이름을 삭제하도록 중재를 신청했지만, 그것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 1946년 4월, 마침내 '멋진 인생'의 제작이 시작되었다. 즉시, 출연진과 제작진은 그들이 뭔가 특별한 것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상의 마을인 '배드포드 폴즈(Bedford Falls)'는 4에이커에 걸쳐 펼쳐져 있는 미국 영화 세트장 중 가장 큰 것 중 하나였으며, 75개의 가짜 상점과 건물, 3블록의 중심가, 20개의 다 자란 참나무가 있었다. 겨울 환경에서 특수효과부는 눈 대신 콘플레이크를 흰색으로 칠하는 전통적인 방법에 불만을 품고 혁신적이고 기하급수적으로 더 설득력 있는 화학 제품을 발명했다.
그러나 촬영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흥분한 것은 영화의 규모나 혁신이 아니라 이야기 자체의 힘에 끌렸기 때문이었다. 스튜어트는 구시가지의 먼지를 털어내고, 건축가가 되고, 세계를 여행하는 꿈을 가진 청년 조지 베일리 역을 맡았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꿈을 희생한 후 위기에 몰린 베일리. 이 이야기는 전쟁의 영향으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제임스 스튜어트를 감동시켰다. 스튜어트는 이 영화에서 그야말로 열연을 펼친다. 대표적인 명장면으로 길가의 술집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거의 지켜볼 수 없는 절망을 가지고, 겨우 반 정도만 믿는 신에게 기도한다. "저는 기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저 위에 있고 제 목소리가 들린다면, 길을 가르쳐 주십시오. 저는 궁지에 몰렸습니다. 신이시여, 길을 가르쳐 주십시오…" 베일리가 꽉 쥔 채 떨리는 손을 입에 비비자, 그는 울기 시작한다. 배우 캐롤 버넷이 나중에 "스크린에서 내가 봤던 최고의 연기 중 하나"라고 묘사한 그 순간은 대본에 없었다고 한다. 스튜어트의 '멋진 인생'에서의 연기는 미국 영화 사상 가장 훌륭한 퍼포먼스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영화가 완성되었을 때, 거의 모든 관련자들은 이 영화의 필연적인 성공을 확신했다. 프랭크 카프라 감독은 "저는 이 영화가 제가 만든 영화 중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했어요. 더 나아가서, 저는 이 영화가 지금까지 만들어진 영화 중 가장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는 이 영화가 그의 최고작이자 영화사의 가장 훌륭한 영화 중 하나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밑 흥행 항목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개봉 당시 세상은 카프라가 한 이 이야기에 동의하지 않았다.
5. 특징
이 작품은 프랭크 카프라 감독이 본인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자 많은 비평가들이 뽑은 그의 최고작으로 그만큼 프랭크 카프라 감독이 자신의 작품들을 통해 보여준 그의 모든 특징의 집약체라고 볼 수 있다. 카프라 감독이 1930년대 전성기[4] 시절 줄곧 보여주었던 감독 특유의 낙관주의, 즉 세상은 아름답고 살 만한 곳이며, 이런 세상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인생 또한 값진 것이라는 이야기를 참신하고 감동적인 영화의 스토리 위에 가장 잘 표현되어 있는 영화이다.
멋진 인생은 프랭크 카프라의 섬세하고 따뜻한 가족주의와 인간애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대표작 중 하나이다. 한 평론가는 '프랭크 카프라 영화를 좋아한다는 것은 인간의 선함을 믿는다는 말과 동의어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의 대표작들은 하나같이 인간의 선함을 강조했다. 고달픈 시기를 살던 1930년대 미국인들은 카프라의 영화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영화 현장의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와 감독의 자리에 섰던 카프라의 인생은 아메리칸 드림의 실현이었다.[5] 제2차 세계 대전[6] 이후 영화 현장으로 돌아와 선보인 ‘멋진 인생’은 카프라의 변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준다. 주인공 조지 베일리는 작은 마을 베드포드 폴스에서 가난한 조합원들에게 대출을 통해 집을 마련하는 사업을 펼쳐나간다. 베일리가 이끄는 조합은 이 마을의 유일한 자본가 포터의 손에 넘어가지 않는 유일한 기업이다. 그런데 베일리에게 위기가 찾아오며 이 영화는 절망에 빠진 한 남자가 어떻게 구원받는가를 보여주는 크리스마스 영화다. 명백하게 대립하는 두 인물의 구도를 통해 자본주의 대 인민주의, 개인주의 대 공동체주의의 구도가 펼쳐진다. 무엇보다 베일리의 연설을 통해 펼쳐지는 인간을 향한 믿음과 당위성은 1930년대 카프라 영화처럼 놀라운 설득력을 발휘한다.
의롭고 강직한 인물이 역경을 헤쳐 나가며 공동체적 가치를 지켜 나간다는 내용의 프랭크 카프라 특유의 휴머니즘이 엿보이는 영화로, 별다른 해석이 필요치 않을 정도로 간결하지만 한편으론 그렇기에 오롯이 순수하고 강렬하다. 프랭크 카프라 감독은 할리우드 스튜디오 전성기에 활발히 활동했던 거장이었지만 다른 한편으론 당시 흔치 않게 각본과 연출을 겸한, 이른바 작가 감독이기도 했다. 즉 그의 영화에는 최전방 상업 영화로서 갖춰야 할 뚜렷한 서사와 온건한 이데올로기가 있지만, 동시에 단순히 서사와 이데올로기만으론 소화되지 않는 카프라의 영화적 인장과 디테일들이 내재되어 있다. 카프라는 멋진 인생에서 가볍고 단순한 무언가가 일상의 일부로 스며드는 과정을 서사 전개 속에 자연스레 녹여 낸다. 서사를 구성하는 이 작은 세부들은 조금씩 쌓이고 모여서 하나의 꽃다발이 되고, 어느샌가 인물의 삶을 지탱하는 기둥이 되어 준다. 이처럼 멋진 인생의 세계관에는 미세한 디테일들이 높은 밀도를 이루며 기반이 되어 주고, 인물과 서사는 그 위에서 단단한 감정과 이념을 그려 낸다. 작품의 후반부 조지에게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것들이 매우 일상적이고 시시콜콜한 일들이라는 점에서, ‘삶을 지탱하는 가치가 오히려 작고 단순한 일상 속에 있다’는 작품의 주제는 유려하게 서사 속 작디작은 디테일들과 결합한다.
또 '멋진 인생’은 자본가 포터와 협동조합을 이끄는 베일리 사이의 갈등을 다루는 영화다. 흥미로운 점은 포터라는 자본가를 악당으로, 베일리는 선인으로 묘사한다는 점이다. 베일리가 꿈꾸었던 것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자발적 공동체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일종의 건축 협동조합이었다. 조합원들이 돈을 모아 집 한 채를 짓는다. 조합원 중 한 사람이 순서에 따라 입주한다. 비싼 이자로 대출받을 일은 없지만 신뢰가 담보되어야 한다. 조합원이 집을 몰래 팔아 마을에서 탈출하는 순간, 불신이 자라게 되고 협동조합은 붕괴될 테니 말이다. ‘멋진 인생’은 표면적으로 낙관적이고 이상적인 전망을 드러내는 것처럼 보인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선의가 있다는 것, 그래서 타인을 자발적으로 신뢰하는 가운데 생겨난 공동체가 가능하다는 것. 평론가들은 카프라가 이 영화로 자본주의뿐만 아니라 사회주의라는 이데올로기마저 넘어서려고 했다고 평한다.
간혹 상술된 요소를 들어 1950년대에서 60년대 말까지 냉전 논리에 전적으로 지배되고 있던 미국 사회에서는 예외적으로 반자본주의적 영화가 나왔다고 평가하는 경우도 있다. 이 시기 미국 영화는 사회주의 진영의 맹주 소비에트 연방에 맞서 자본주의를 옹호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평론이 적확한 해석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 영화가 개봉한 1946년은 냉전이 본격화되기 이전이고, 존 포드의 '분노의 포도(1940)'처럼 자본주의 사회의 현실을 고발하는 할리우드 영화도 여럿 있었다. ‘멋진 인생’은 기본적으로 자본주의에 우호적인 영화가 아니지만, 이는 '멋진 인생'이 비미국적 영화이기 때문이 아니라 헨리 포터 같은 강도 귀족 자본가와 대공황이 미국인들이 소중히 여기던 가치와 삶의 방식을 파괴한 기억이 생생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오히려 알렉시스 드 토크빌이 그의 명저 "미국의 민주주의(De la démocratie en Amérique)"에서 프랑스의 중앙집권적 사회와 극명히 대비시켜 묘사했듯 독립된 소규모 공동체에서 자치적인 결사를 수립하여 필수 공공사업을 추진하는 경향이야말로 더없이 미국적인 특징이며, 지역 주택 건축 협동조합에 헌신하는 작중의 조지 베일리는 이를 그대로 체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미국인들의 전통적 가치와 감성에 호소하는 '멋진 인생'이 가장 미국적인 영화로 손꼽히는 데는 전혀 이상할 게 없다.
뭐니뭐니 해도 이 영화가 개봉 7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사랑받는 것은 현대적인 메세지 덕분일 것이다. 단순한 이야기이지만 시대를 뛰어넘는 정서가 가득한 영화다. 멋진 인생은 사람들에게 직접적이고 강렬한 희망을 준다. 많은 사람들은 영화에서 풍겨나오는 사랑과 따스함 때문에 이 영화를 좋아한다. 쉽게 인생을 포기하려는 사람들에게 "그래도 인생은 살아볼만 하다", "포기하지 마라"는 메세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메세지 중 하나가 바로 우정과 인간 관계이다. 마지막 메모에서 볼수 있듯이 천사와 행복의 실체는 우정 바로 인간들과의 관계라는 것이다.
6. 등장인물
배우들의 단체사진 |
- 조지 베일리 (제임스 스튜어트/바비 앤더슨[7]): 본작의 주인공. 남을 돕기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한 인물이다.
- 메리 해치 (다너 리드/장 게일[8]): 조지 베일리의 부인.
- 파터 씨 (라이어널 배리모어): 마을의 손꼽히는 부자. 본작의 빌런이자 베일리의 숙적이다. 본명은 헨리 포터.
- 빌리 삼촌 (토머스 미첼): 조지 베일리의 삼촌.
- 클로렌스 (헨리 트래버스): 조지 베일리를 구하기 위해 지구에 내려온 2급 천사.
- 베일리 부인 (뷸러 본디[9]): 조지 베일리의 어머니.
- 어니 (프랭크 파이른): 조지 베일리의 친구. 직업은 택시 기사.
- 버트 (워드 본드): 조지 베일리의 친구. 직업은 경찰.
- 바이올렛 (글로리아 그레이엄[10]/지닌 앤 루스[11]): 조지 베일리를 짝사랑하고 있는 마을 주민.
- 가워 씨 (H.B. 워너[12]): 마을의 주민. 마을 약국 주인이다.
- 샘 웨인라이트 (프랭크 앨버트슨/로니 랄프[13]): 조지 베일리의 친구이자 사업가. 자주 쓰는 말은 "Hee Haw"
- 해리 베일리 (토드 칸스/조지 노키스[14]): 조지 베일리의 동생.
- 파 베일리 (새뮤얼 S. 힌즈): 조지 베일리의 아버지.
- 틸리 (매리 트린): 베일리 가문의 일을 도와주고 있는 사촌.
- 루스 다킨 (버지니아 패튼): 해리 베일리의 부인.
- 유스티스 (찰스 윌리엄스): 베일리 가문의 일을 도와주고 있는 사촌.
- 해치 부인 (사라 에드워즈): 메리 해치의 어머니.
- 마티니 씨 (빌 에드문즈): 마을의 주민. 술집 주인이다.
- 애니 (릴리안 랜돌프): 베일리 가문의 집안일을 돕고 있는 가정부.
- 마티니 부인 (아르헨티나 브루네티): 마티니 씨의 부인.
- 닉 (쉘든 레너드): 마을의 주민. 술집에서 일하고 있다.
- 재니 베일리 (캐롤 쿰스): 조지 베일리의 딸.
- 피트 베일리 (래리 심스): 조지 베일리의 아들.
- 토미 베일리 (지미 호킨스): 조지 베일리의 아들.
- 주주 베일리 (카롤린 그라임스): 조지 베일리의 막내 딸.
- 마티 해치 (대니 멈머트): 조지 베일리의 어린 시절에서 나오는 마을의 꼬마.
- 톰 (에드워드 킨): 대출업자.
- 포터의 비서 (프랭크 해그니)
- 조 (레이 워커)
- 부동산 판매원 (찰리 레인)
7.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
메타스코어 89 / 100 | 점수 9.2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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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94% | 관객 점수 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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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boxd Top 250 60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
전문가 별점 5.0 / 5.0 | 관람객 별점 4.3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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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4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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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41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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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8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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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3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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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QE
]] ||평점 없음 / 100 |
The holiday classic to define all holiday classics, It's a Wonderful Life is one of a handful of films worth an annual viewing.
모든 홀리데이 클래식을 규정하는 홀리데이의 클래식인 멋진 인생은 매년 관람할 가치가 있는 몇 안 되는 영화 중 하나이다.
― 로튼 토마토
모든 홀리데이 클래식을 규정하는 홀리데이의 클래식인 멋진 인생은 매년 관람할 가치가 있는 몇 안 되는 영화 중 하나이다.
― 로튼 토마토
It’s a Wonderful Life, American dramatic film, released in 1946, that is widely considered one of the most inspirational and beloved movies in American cinema.
멋진 인생은 1946년에 개봉된 미국의 인상적인 영화로서, 미국 영화계에서 가장 영감을 주고 사랑받는 영화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
― 브리태니커 대백과사전#
멋진 인생은 1946년에 개봉된 미국의 인상적인 영화로서, 미국 영화계에서 가장 영감을 주고 사랑받는 영화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
― 브리태니커 대백과사전#
영화 상영 당시 아카데미상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에는 노미네이트 되었어도 흥행에는 참패했으나, 현재는 세계 영화의 걸작 중 하나이자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위대한 영화들 중 하나로 널리 여겨지고 있다. 영미권 대중들에게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영화[15]이며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마다 영화를 티비에서 틀어주어[16] 시간이 지나면서 이 영화를 어릴때부터 보고 자란 젊은 세대들에게 재평가되어 영화 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1990년에는 "문화적으로, 역사적으로 또는 미적으로 유의미하다"고 판단되어 미국 국립 영화 등록부에 영구 보존 영화로 선정되었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은 작품으로 많은 매체에서 이 영화를 역대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선정하고 있다. 영화 소개 도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의 영화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 미국 영화 협회(AFI)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감동적인 영화 베스트 100'에서는 1위를 차지했고, 2007년 '역대 최고의 미국 영화 베스트 100'에서는 20위에 선정, 2003년에는 AFI가 선정한 '영웅과 빌런 베스트 100'에서는 조지 베일리가 영웅의 9위, 포터가 빌런의 6위로 선정됐다. 2008년에는 AFI가 선정한 판타지 영화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또 전세계 평론가들과 언론들로부터 모은 데이터들을 싸그리 합산하여 순위를 매긴, 영화계의 어클레임드 뮤직이라 할 수 있는 사이트인 Greatest films에서 24위, 또 다른 사이트 TSPDT의 역대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서도 83위를 차지했다.
또한 역대 최고의 크리스마스 영화로 평가받는 영화이며 사실상 모든 매체에서 이 분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4년 로튼 토마토가 발표한 역대 최고의 크리스마스 영화 1위, 2018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역대 최고의 크리스마스 영화 1위#, 2019년 벌쳐 선정 역대 최고의 크리스마스 영화 1위#, 2019년 인디펜던트 선정 역대 최고의 크리스마스 영화 1위#, 2019년 이브닝 스탠더드 선정 역대 최고의 크리스마스 영화 1위#, 2020년 스릴리스트 선정 역대 최고의 크리스마스 영화 1위#, 2020년 에스콰이어 선정 역대 최고의 크리스마스 영화 1위#, 2020년 타임 아웃 선정 역대 최고의 크리스마스 영화 1위#에 선정됐다.
개봉된지 무려 7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영미권 대중들이 사랑하는 영화로 영화계의 스테디셀러,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미권에서 가장 사랑받는 국민 영화 중 하나다. 2011년 영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영화 1위#, 2018년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영화 1위#, 2018년 영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영화 1위#, 2018년 영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2019년 캐나다인 20,000명이 뽑은 최고의 크리스마스 영화 1위#다.
대배우 제임스 스튜어트의 작품 중 현기증과 함께 대표작으로 인정받으며, 두 영화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17] 지향성이 정반대라[18]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7.1. 단평
★★★★ (로저 이버트는 별 4개가 만점이다)
『멋진 인생』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카사블랑카』나 『제3의 사나이』처럼 나이가 들수록 좋아지는 시대를 타지 않는 영화 중 하나라는 것이다. 좋은 영화라도 한 번만 봐야 하는 영화도 있다. 그들이 어떻게 됐는지 알게 되면, 그들은 그들의 미스터리와 호소력을 잃어버린다. 또 다른 영화들은 무기한 관람이 가능하다. 훌륭한 음악처럼, 작품의 친숙함에 따라 향상된다. 『멋진 인생』은 두 번째 카테고리에 속한다.
― 로저 이버트[20]#
『멋진 인생』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카사블랑카』나 『제3의 사나이』처럼 나이가 들수록 좋아지는 시대를 타지 않는 영화 중 하나라는 것이다. 좋은 영화라도 한 번만 봐야 하는 영화도 있다. 그들이 어떻게 됐는지 알게 되면, 그들은 그들의 미스터리와 호소력을 잃어버린다. 또 다른 영화들은 무기한 관람이 가능하다. 훌륭한 음악처럼, 작품의 친숙함에 따라 향상된다. 『멋진 인생』은 두 번째 카테고리에 속한다.
― 로저 이버트[20]#
★★★★★
여러분이 이 영화를 한여름에 보든 크리스마스에 보든, 카프라의 가장 위대한 영화는 어떤 영화 애호가도 바랄 수 있는 가장 초월적이고 즐거운 경험 중 하나를 상징한다.
― 제임스 바라디넬리 (영화 평론가)#
여러분이 이 영화를 한여름에 보든 크리스마스에 보든, 카프라의 가장 위대한 영화는 어떤 영화 애호가도 바랄 수 있는 가장 초월적이고 즐거운 경험 중 하나를 상징한다.
― 제임스 바라디넬리 (영화 평론가)#
★★★★★
이야기의 인간성이 모든 상황의 변화에서 지배적인 요소다. 그가 전달하는 개성적인 인물화에 대한 방향 또한 뚜렷이 그의 작품이며, 제임스 스튜어트와 다너 리드의 주연부터 조연까지 연기가 훌륭하다. 카프라가 전성기에 있을 때, 아무도 카프라를 능가할 수 없다.
― 할리우드 리포터#
이야기의 인간성이 모든 상황의 변화에서 지배적인 요소다. 그가 전달하는 개성적인 인물화에 대한 방향 또한 뚜렷이 그의 작품이며, 제임스 스튜어트와 다너 리드의 주연부터 조연까지 연기가 훌륭하다. 카프라가 전성기에 있을 때, 아무도 카프라를 능가할 수 없다.
― 할리우드 리포터#
★★★★★
화려하고 날카롭게 그려진 캐릭터들로 가득 찼지만, 이것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작은 마을의 몽상가로서 즉시 사랑받을 수 있는 스튜어트의 영화이다. 절망하고 돌아오는 그의 여정은 다른 것 처럼 쿡쿡찌르며 따뜻하게 한다.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흐느껴 울 수 있도록 영화관에서 즐겨보자.
― 엠파이어#
화려하고 날카롭게 그려진 캐릭터들로 가득 찼지만, 이것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작은 마을의 몽상가로서 즉시 사랑받을 수 있는 스튜어트의 영화이다. 절망하고 돌아오는 그의 여정은 다른 것 처럼 쿡쿡찌르며 따뜻하게 한다.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흐느껴 울 수 있도록 영화관에서 즐겨보자.
― 엠파이어#
★★★★★
인간의 마음을 살펴볼 때 프랭크 카프라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한 영화 감독은 거의 없으며, 멋진 인생은 카프라가 사회에 대한 불멸의 믿음으로 인해 더욱 훌륭하게 정서를 다듬은 운동이다.
― TV 가이드#
인간의 마음을 살펴볼 때 프랭크 카프라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한 영화 감독은 거의 없으며, 멋진 인생은 카프라가 사회에 대한 불멸의 믿음으로 인해 더욱 훌륭하게 정서를 다듬은 운동이다.
― TV 가이드#
영화 감정의 깨달음과 초월적인 경험.
― 데이브 케르 (영화 평론가)#
― 데이브 케르 (영화 평론가)#
A+
나는 많은 고전 영화를 들었고 평론가들은 그 영화들을 다양한 리스트에 높게 투표한다. 나는 그런 영화들을 보면 좋긴 한데 다시 보고 싶지는 않거나 조금은 과대평가 됐다고 느낀다. 『멋진 인생』은 내가 그렇게 느끼지 않은 적은 영화 중 하나다. 나는 이 영화를 시대를 초월한 영화라고 느낀다. 수 십년간 오랫동안 가족들과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영화다.
― 크리스 스턱만#
나는 많은 고전 영화를 들었고 평론가들은 그 영화들을 다양한 리스트에 높게 투표한다. 나는 그런 영화들을 보면 좋긴 한데 다시 보고 싶지는 않거나 조금은 과대평가 됐다고 느낀다. 『멋진 인생』은 내가 그렇게 느끼지 않은 적은 영화 중 하나다. 나는 이 영화를 시대를 초월한 영화라고 느낀다. 수 십년간 오랫동안 가족들과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영화다.
― 크리스 스턱만#
8. 흥행
박스오피스에서 실패를 거뒀지만 이후에 다시 인기를 얻고 재평가되어 고전이 된 대표적인 영화 중 하나다.8.1. 개봉 당시
멋진 인생의 제작 당시 제2차 세계 대전은 끝났지만, 전쟁의 치유 분위기는 이제 막 시작되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당시 관객들은 영화를 보러 가지 않았고, 1946년에 미국의 영화 제작은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멋진 인생'은 그 해 가장 강력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손익분기점 달성에 실패하며 흥행에서는 참패했다.이렇게 실패를 거둔 영화지만, 프랭크 카프라 감독과 제작사인 리버티 필름스의 그의 동료 제작자들은 아카데미상에서 수상을 해 관객들이 이 작품을 다시 주목해서 멋진 인생을 흑자로 만들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멋진 인생은 오스카상에서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만만찮은 걸작 우리 생애 최고의 해에 밀려 5개 부문 노미네이트, 1개 부문 수상에 그치며[22] 52만 5,000달러의 손해와 함께 리버티 필름스의 미래에 치명상을 가했다. 프랭크 카프라, 그리고 그와 함께 전시 육군 장교로 복무한 영화계 친구들이 할리우드 스튜디오 시스템에서 벗어나기 위해 함께 뭉친 이 제작사에는 엄청난 타격이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리버티 필름스(Liberty Films)는 당시 할리우드 주요 스튜디오의 숨막히는 기업 문화를 피하기 위해 만들어졌다.[23] 사실상 프랭크 카프라는 궁극적으로 그의 경력을 리버티 필름스과 이 영화에 건 것이었다. 결국 제작사인 리버티 필름스는 파라마운트 픽처스에 인수된 후, 회사는 1951년에 공식적으로 해산했다.
이후 프랭크 카프라 감독은 커리어에 치명타를 입고 할리우드에서 은퇴하기 전에 몇 편의 TV 제작 영화에서만 작업하게 된다. 이렇듯 이 영화는 완전히 묻히는 듯 했다.
8.2. 이후
2016년 배우들의 인터뷰[24] |
크리스마스 영화 중 가장 사랑받는 영화.
― 시카고 트리뷴#
― 시카고 트리뷴#
하지만 다행히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멋진 인생의 생명력은 강했다. 이 영화의 메세지는 곧 미국인들의 신화를 대변했다. 미국인들은 각박해지는 현실 속에서도 영화를 통해 희망을 느끼고 싶어 했고, 영화를 TV에서 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한 많은 사람이 열렬한 애정을 표하기 시작했다.
묻히는 줄 알았던 이 영화는 영화사의 실수로 극적으로 부활한다. 저작권 연장 신청을 하지 않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퍼블릭 도메인이 된것이다. 1909년 저작권법에 따르면 창작물은 한 번에 28년간 보호되었다. 그리고 멋진 인생에 개봉 후 28년 후인 1974년에 멋진 인생은 당시 저작권 소유자인 리퍼블릭 픽처스에서 새로운 보호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리퍼블릭 픽처스가 이 영화에서 아무런 가치도 보지 못했든 단순히 사무적인 실수를 했든 간에, 리퍼블릭 픽처스는 멋진 인생의 저작권을 연장하는 데 실패했다. 그리고 잿더미에서 솟아나는 불사조처럼 프랭크 카프라의 상징적인 영화 멋진 인생의 부활이 시작됐다. 이러한 저작권 계약이 풀리자 멋진 인생의 TV 방영이 시작됐다. 당시 '크리스마스 스토리' 같은 영화가 12월 25일에 계속해서 상영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1974년부터 현재까지 '멋진 인생'의 인기를 능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멋진 인생은 정말 어디서나 볼 수 있게 됐으며, 텔레비전의 배급업자들이 크리스마스가 되면 사실상 무료와 다름 없는 이 영화를 주구장창 방영했기 때문에 이 영화의 인기는 완전히 수직 상승하게 된다. 당시의 멋진 인생의 수백만 개의 VHS 카세트가 팔리며 엄청난 인기를 증명했다. 본인의 영화 중 가장 사랑한 영화가 다시 인기를 얻는걸 본 프랭크 카프라 감독은 1981년 멋진 인생 기념 행사에 참석해 "내 인생의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 중 하나입니다."라고 말했으며, 1984년 인터뷰에서 멋진 인생의 급상승한 인기를 두고 "이 영화는 이제 자신만의 삶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아이가 커서 대통령이 된 부모 같은 존재에요.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그 일을 한 건 그 아이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1991년 프랭크 카프라가 사망한 직후 리퍼블릭은 교묘하게 이 영화의 권리를 되찾는 방법을 찾아냈다. 1990년 스튜어트 대 아벤드 사건에서 셀던 아벤드라는 문학 에이전트는 이 영화의 출처 자료인 코넬 울리히의 단편 "살인이 되어야 했다"를 소유함으로써 이 영화의 지배권을 유지하려 했다. 대법원은 아벤드의 손을 들어줬고, 그가 원작의 단독 소유주였기 때문에 리어 윈도우의 파생 작품에 대한 권리를 소유했다는 판결을 내렸다. 리퍼블릭 픽처스는 스튜어트 대 애번드 판례를 '멋진 인생'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에 뛰어들었다. 이 영화의 원작인 필립 반 도렌 스턴의 단편 소설 '최고의 선물'에 대한 권리를 소유했기 때문에, 그들은 프랭크 카프라의 영화에 대한 권리도 소유했다. '멋진 인생'은 기술적으로 아직 공공영역에 존재하며, 재구매한다면 법적 문제 없이 방송될 수 있지만, 1998년 리퍼블릭 픽처스를 사들인 바이어컴의 재산으로 남아 있다. [25]
2010년대 들어서도 여전히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NBC에서 재방송하는 영화이며 항상 크리스마스 영화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관련자료]
9. 여담
- 2004년, BBC TV 리스트 매거진 "라디오 타임스"는 아카데미상을 받은 적이 없는 최고의 영화 독자 투표를 실시했다. 결과는 '멋진 인생'이 2위, '쇼생크 탈출'이 1위였다.#
- 오슨 웰스는 "이 영화를 싫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 다너 리드가 그랜빌 집의 창문으로 돌을 던져야 하는 장면을 위해 프랭크 카프라 감독은 명사수를 고용해 그것을 정확히 쏘려고 했었다. 놀랍게도 리드는 혼자서 창문을 깼다. 그녀는 고등학교 때 야구를 했었고 단련된 팔을 가지고 있었다.
-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에서는 두 주인공에게 상당히 깊은 의미를 품은 영화로 언급된다. 주요 플롯 자체가 본작의 오마주라고 봐도 될 정도.
- 영화의 주무대인 마을 '배드포드 폴즈(Bedford Falls)' 촬영장은 두 달 만에 제작되었으며, 미국 영화 역사상 가장 큰 촬영장 중 하나였다. 이 촬영장은 RKO의 엔키노 목장의 4에이커를 차지하고 있었다. 75개의 상점과 건물, 중심가, 공장지구, 대규모 주택가와 빈민가를 포함했다. 메인 스트리트의 길이는 300야드였고 도시 전체 블록 3개였다.
- 제임스 스튜어트는 전화 키스 장면이 전쟁 후 할리우드로 돌아온 후 첫 번째 키스 장면이었기 때문에 긴장했다고 한다. 프랭크 카프라 감독의 주시 아래, 스튜어트는 그 장면을 단 한 번의 무심코 촬영했고, 너무 열정적으로 해서 검열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에 포옹의 일부가 잘려나갔다.
- 뮤지컬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며 무려 폴 매카트니가 음악을 담당할 예정이다.[27]# 공동 제작자로는 뮤지컬과 영화로 제작된 '빌리 엘리어트'와 엘튼 존의 생애를 그린 영화 '로켓맨'의 각본을 맡았던 리 홀, 런던의 공연중심지인 웨스트엔드의 유명 제작자 빌 켄라이트와 공동으로 작업을 진행한다. 2020년 공개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에 영향으로 연기 된 것으로 보인다.
- 제임스 스튜어트는 1928년 학교 무도의 밤부터 1945년 크리스마스까지 21세부터 38세까지 조지 베일리 역을 맡았다. 스튜어트는 1946년 4월부터 7월까지 촬영하는 동안 37~38세였다. 25살의 다너 리드는 18살부터 35살까지 메리를 연기한다.
- 가운데 문을 열어 밑에 있는 수영장을 드러내는 체육관 바닥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힐스에 있는 베벌리힐스 고등학교에서 촬영돼 지금도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같은 운동장이 움직이는 바닥은 54년 후인 2000년 Whatever It Takes에서 비슷한 학교 댄스 장면에 사용되었다.
- 감독 프랭크 카프라에 의하면 본인이 만든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다.[28] 또한 주인공 베일리를 연기한 제임스 스튜어트가 본인의 작품 중 가장 좋아한 영화이기도 하다.스튜어트가 말하는 멋진 인생
멋진 인생 촬영장에서 프랭크 카프라와 제임스 스튜어트 |
- 크리스마스가 배경이기 때문에 영화에서 눈이 내린다. 이 전에 만들어진 필름들은 눈 내리는 효과를 위해 흰색으로 칠해진 콘플레이크를 사용했다. 콘플레이크가 너무 시끄러웠기 때문에, 대화는 나중에 더빙되어야만 했다. 프랭크 카프라 감독은 소리를 라이브로 녹음하고 싶어했고, 그래서 폼파이트(소방 화학 물질), 비누, 물을 이용한 새로운 눈 효과가 개발되었다. 이 혼합물은 바람 기계를 통해 고압으로 펌핑되어 조용하고 내리는 눈을 만들었다. 6000갤런의 새로운 눈이 필름에 사용되었다. RKO 시각 효과 부서는 새로운 영화 눈의 개발로 아카데미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로부터 3급 과학기술상을 받았다.
- 이 영화의 일부분이 컬러 버전으로 있다! 1946년 영화인지라 컬러가 대중화되기 전에 찍은 영화여서 그런지 영화 자체는 흑백이지만 촬영 당시 컬러로 찍은 필름이 있던 듯하다. 그러나 색감이 많이 바래는 등 그다지 퀄리티가 좋지는 못하다.[29]
- 빌리 삼촌이 술에 취해 베일리의 집을 나설 때, 마치 보도에 있는 쓰레기통에 비틀거리며 들어가는 것처럼 들린다. 사실, 한 승무원이 토마스 미첼이 화면을 벗어난 직후에 커다란 쟁반을 떨어뜨렸다. 제임스 스튜어트는 웃기 시작했고, 미첼은 재빨리 "난 괜찮아, 괜찮아!"라고 즉흥적으로 말했다. 프랭크 카프라 감독은 마지막 컷에서 이 테이크를 사용하기로 결정했고 "소리 개선"을 위한 10달러의 보너스를 주었다.
- 제임스 스튜어트와 다너 리드 모두 시골 출신이다. 스튜어트는 펜실베이니아주 인디애나주 출신이고, 다너 리드는 아이오와주 데니슨 출신이다. 다너 리드는 라이어널 배리모어가 촬영장에서 소젖을 짜는 데 도전했을 때, 즉석에서 라이오넬 베리와 내기를 하면서 그녀가 시골 생활에서 했던 일들을 보여줬다.
- Bailey Bros Building and Loan Association을 포함한 베드포드 폴스의 중심가, Savings and Loan and the Bedford Falls Trust & Savings는 캘리포니아 주 엔치노의 발보아 파크(Balboa Park) 서쪽의 RKO Encino 목장에 위치해 있었다. 베드포드 폴스 메인 스트리트의 실제 위치는 엔키노 오스트롬 애비뉴의 5900 블록의 동쪽으로부터 동서로 뻗어 있었다. 그 지역은 이제 주택가가 되었다.
- 서양권에서는 워낙 유명한 영화라 대중 매체에서 엄청나게 패러디되거나 오마주된다. 특히 라스트 씬이 자주 패러디된다. 엄청나게 많이 패러디되다 보니 영화를 안 본 사람도 대충 어떠한 이야기인지 알 정도.
- 흑백판과 컬러판이 있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흑백판을 선호한다. 컬러판을 원작 훼손이라고 말하며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리마스터링된 흑백 버전이 매우 훌륭하니 흑백판을 본 후 컬러판을 보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
컬러판 |
- 크게 명시되지 않지만, 작중 배경은 뉴욕주다. 촬영 자체는 캘리포니아에서 했다.
- Sesame Street의 버트와 어니가 이 영화의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따왔다는 루머가 있다. 이 영화에서도 버트와 어니가 콤비로 등장하기 때문.
- FBI는 이 영화를 개봉 당시 공산주의 프로파간다라고 생각했다. 존 에드거 후버의 공산당 사냥 요원들은 그것이 트로이 목마가 대중들에게 반미 선전을 몰래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주장은 FBI 로스앤젤레스 현장사무소의 익명의 특수요원이 영화산업에 대한 '공산주의 침투'에 대해 쓴 메모에 작성됐다. 1942년부터 1958년까지 로스엔젤레스 현장 사무소는 200편 이상의 영화를 조사했는데, 이 영화가 존 A라는 이름으로 공산주의 선전의 무기로 변질될 것을 우려했다. 노크스는 "냉전과 영화"에서 썼다. FBI는 일반적으로 공산당과 관련된 인물들과 관련된 영화들을 조사했는데, 이것이 그들을 "멋진 인생이다."로 이끌었다. FBI는 멋진 인생의 시나리오 작가인 프랜시스 굿리치와 앨버트 해켓[30]이 "알려진 공산주의자들과 매우 친했고 최근에 한 번은 실제로 알려진 공산주의자들과 함께 살았고 관찰되었다"고 매일 "알려진 공산주의자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한 FBI 요원은 이 영화를 보고 "은행가의 신용을 떨어뜨리려는 다소 명백한 시도"라고 주장하는 보고서를 썼다. FBI에서 멋진 인생은 전복적인 것으로 여겨졌지만, 조사 결과는 그리 많지 않았다. FBI는 미국 하원 비미 활동위원회에 공산주의 관련 의혹이 있는 단체와 개인들을 조사하기 위해 설립된 조사 분과위원회(HUAC)에 이 영화를 넘겼다. 그러나 스미스소니언 재단 잡지에 따르면 HUAC는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기로 했으며 영화가 계속 상영되도록 허용했다고 한다.##
- 1995년, 영화 100주년을 맞아 바티칸 교황청이 선정한 45편의 '훌륭한 영화' 중 하나다.#
- 2020년 8월 암 생존자인 나탈리 하프가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 나와서 영화 '멋진 인생'을 언급하며 도널드 트럼프를 이 영화의 주인공 조지 베일리에 비유했다. 이 뉴스를 본 제임스 스튜어트의 딸 켈리 스튜어트 하코트는 뉴욕 타임스에 이렇게 편지를 보냈다. "월요일 밤 공화당 컨벤션에서 한 연설에서 암 생존자인 나탈리 하프는 영화 '멋진 인생'에 도널드 트럼프를 제 아버지 제임스 스튜어트가 연기한 영화 주인공 조지 베일리에 비유했다. 이 사랑받는 미국 고전이 품위, 동정, 희생, 부패와의 싸움에 관한 것임을 감안할 때 우리 가족은 하프의 비유를 위선과 부정직함의 극치라고 생각한다."#
-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다. 2020년에는 영국 라디오 타임스 독자 선정 역대 최고의 크리스마스 영화 1위#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BBC 최대의 라디오 방송국인 'BBC Radio 2' 리스너들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영화 1위로 뽑히기도 했다.#
- 2021년 12월 20일, 개봉 75주년을 맞이했다.
- 2020년 한 팬에 의해 멋진 인생의 레고 아이디어 프로젝트가 실시됐다. 2022년 1월 10,000명의 서포터가 이 프로젝트를 지원했기 때문에 레고 본사의 심사에서 통과하면 공식 제품화된다.#
- 2022년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투표에서 영화 감독 피트 닥터, 배니 사프디, 니콜라스 빈딩 레픈이 이 작품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중 하나로 꼽았다. #
10. 관련 문서
11. 외부 링크
[1] 참고로 컬러판이다.[2] 영어권의 타 매체에서 특히 크리스마스 배경으로 등장인물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해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이야기가 나올 경우 반쯤은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 패러디고, 나머지 반쯤은 본작의 패러디라고 봐도 될 정도다. 보통 크리스마스 영화 3대천왕으로 다이 하드, 나홀로 집에와 함께 꼽힌다. 이게 오히려 서양권에서는 더 유명하며 더 유서깊은 크리스마스 영화인 편.[3] 보통 현기증과 함께 이 영화가 스튜어트의 최고 대표작으로 항상 선정되며, 이 두 영화는 나온지 수십년도 더 되었지만, 지금에 와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고전 걸작으로 비단 스튜어트의 대표작일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에서 가장 유명한 고전 걸작들로 꼽힌다. 공교롭게도 이 두 영화는 출시 직후에는 욕을 먹으며 흥행 보증수표였던 스튜어트의 영화들 중 이례적으로 흥행에 대실패했다.[4] 이 당시 카프라는 아카데미 감독상을 무려 3개나 수상한 당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었다.[5] 그는 6살의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온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다.[6] 카프라 감독은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미국 육군 신호병과에서 복무하며 프로파간다 영화를 만들었다. 종전 후 대령으로 전역.[7] 베일리의 어린 시절을 연기.[8] 메리의 어린 시절을 연기.[9] 제임스 스튜어트의 엄마 역할로 무려 4번이나 출연했다.[10]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이기도 하다. 다른 유명작으로는 프리츠 랑의 빅 히트가 있다.[11] 바이올렛의 어린 시절을 연기.[12] 카프라 영화의 자주 출연한 감독의 페르소나같은 인물이다.[13] 샘의 어린 시절을 연기.[14] 해리의 어린 시절을 연기.[15] 감독인 카프라는 결코 크리스마스 영화를 만들려고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저는 그것을 크리스마스 이야기로도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냥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16] 나홀로 집에 1, 2편에도 맥칼리스터 가족이 숙소에서 이 영화를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1편에는 불어 더빙판, 2편에는 스페인어 더빙판을 보는 장면이 나온다.[17] 둘다 처음에는 흥행이 폭망했는지라 스튜어트의 영화들 중에서도 가장 망한 영화 두개로 꼽히지만 동시에 재평가를 받아 현재는 대표작이 되었다.[18] 멋진 인생은 낙관적인 크리스마스 영화이고 현기증은 어두운 영화이며, 스튜어트가 맡는 캐릭터의 성격도 정반대이다.[19] 스필버그는 이 영화를 그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로 꼽았다.[20] 이 영화를 위대한 영화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21] 롤링 스톤, 베니티 페어의 간판 에디터[22] 멋진 인생은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편집상, 음향상에 노미네이트 됐지만 앞의 넷은 모조리 우리 생애 최고의 해에 넘어갔고 음향상마저 "졸슨 스토리"에 빼앗기면서 기술성취상만 건졌다.[23] 카프라 감독은 한때 뉴욕 타임스에 자신의 창조적, 예술적 충동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최종 가치는 관객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제일 윗선에 있는 단 한 사람의 승인에 달려있"다는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24] 인터뷰한 배우들은 베일리의 딸 재니역을 맡은 캐롤 쿰스, 베일리의 아들 토미역을 맡은 지미 호킨스, 베일리의 딸 주주역을 맡은 카롤린 그라임스다.[25] RKO 픽처스 배급작 중 몇 안 되는 비-워너 브라더스 판권 영화다. 또한 카프라 영화를 거진 소유한 컬럼비아 픽처스 소유작도 아니다.[관련자료] 2020년, 2019년, 2018년, 2017년, 2016년, 2012년[27] 커리어 첫 뮤지컬 음악 작곡이다.[28] 매년 크리스마다 가족들과 이 영화를 본다고 인터뷰에서 말하기도 했다.[29] 스튜어트가 찍은 컬러 영화 중 거의 최초의 컬러 영화로는 히치콕의 로프가 있다.[30] 이 둘은 제작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카프라와 사이가 매우 안좋았으며, 나중에는 이 영화에서 하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