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23:33:34

히트(1995년 영화)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81818><tablebgcolor=#181818>
마이클 만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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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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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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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잔느 딜망
<colbgcolor=#a0522d> 2위 현기증
3위 시민 케인
4위 동경이야기
5위 화양연화
6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7위 아름다운 직업
8위 멀홀랜드 드라이브
9위 카메라를 든 사나이
10위 사랑은 비를 타고
11위 선라이즈
12위 대부
13위 게임의 규칙
14위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15위 수색자
16위 오후의 올가미
17위 클로즈 업
18위 페르소나
19위 지옥의 묵시록
20위 7인의 사무라이
21위 잔 다르크의 수난
만춘
23위 플레이타임
24위 똑바로 살아라
25위 당나귀 발타자르
사냥꾼의 밤
27위 쇼아
28위 데이지즈
29위 택시 드라이버
30위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31위 8과 1/2
거울
싸이코
34위 라탈랑트
35위 아푸 제1부 - 길의 노래
36위 시티 라이트
M
38위 네 멋대로 해라
뜨거운 것이 좋아
이창
41위 자전거 도둑
라쇼몽
43위 스토커
양 도살자
45위 배리 린든
알제리 전투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48위 오데트
완다
50위 400번의 구타
피아노
52위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집에서 온 소식
54위 경멸
블레이드 러너
전함 포템킨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셜록 주니어
59위 태양 없이
60위 달콤한 인생
문라이트
먼지의 딸들
63위 좋은 친구들
제3의 사나이
카사블랑카
66위 투키 부키
67위 안드레이 루블료프
방파제
분홍신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
메트로폴리스
72위 정사
이탈리아 여행
이웃집 토토로
75위 슬픔은 그대 가슴에
산쇼다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78위 선셋 대로
사탄탱고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모던 타임즈
천국으로 가는 계단
셀린느와 줄리 배타러 가다
84위 블루 벨벳
벌집의 정령
미치광이 피에로
영화의 역사
88위 샤이닝
중경삼림
90위 기생충
하나 그리고 둘
우게쓰 이야기
레오파드
마담 드...
95위 사형수 탈출하다
옛날 옛적 서부에서
열대병
흑인 소녀
제너럴
겟 아웃
101위 리오 브라보
검은 집
방랑자
104위 엄마와 창녀
컴 앤 씨
죠스
대부 2
108위 안녕, 용문객잔
오즈의 마법사
산딸기
악의 손길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베이비 길들이기
114위 사느냐 죽느냐
영향 아래 있는 여자
내쉬빌(영화)
쳐다보지 마라
118위 아귀레, 신의 분노
순응자
텍사스 전기톱 학살
더 씽
122위 데어 윌 비 블러드
매트릭스
석류의 빛깔
쟈니 기타
쉘부르의 우산
천사만이 날개를 가졌다
128위 고양
129위 화니와 알렉산더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분노의 주먹
펄프 픽션
133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오명
멋진 인생
136위
천국의 아이들
와일드 번치
삼비장가
천국의 말썽
제7의 봉인
소매치기
시골에서의 하루
순정에 맺은 사랑
게르트루드
146위 워터멜론 우먼
뱀파이어
에이리언
인디아 송
위대한 환상
차이나타운
152위 트윈 픽스: 리턴
서인도 제도
천국의 나날들
구름에 가린 별
행복
157위 철서구
내 어머니의 모든 것
올란도
비정성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마태복음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아마코드
자기만의 인생
과거로부터
살다
잊혀진 사람들
169위 지난 해 마리앙바드에서
안달루시아의 개
아웃 원
심바이오사이코택시플라즘: 테이크 원
히트
언더 더 스킨
학살의 천사
저개발의 기억
검은 수선화
붉은 사막
석양의 무법자
차룰라타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
히로시마 내 사랑
위대한 앰버슨가
185위 매그놀리아
베를린 천사의 시
갈증
탐욕
사랑의 행로
꽁치의 맛
로슈포르의 숙녀들
파리, 텍사스
196위 파리 이즈 버닝
머리 없는 여인
엉클 분미
트리 오브 라이프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자마
파장
전화의 저편
노스페라투
이중 배상
태양은 외로워
내가 가는 곳은 어디인가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블림프 대령의 삶과 죽음
어떤 방법으로
211위 한계
레이더스
핑크 플라밍고
트윈 픽스 극장판
20년 후
멜랑콜리아
그림자 군단
디어 헌터
서스페리아
밀회
이브의 모든 것
식은 죽 먹기
고독한 영혼
저 푸른 바다로
225위 군중
반딧불이의 묘
블루
크래시
해피 투게더
해상화
우연히 나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
쁘띠 마망
녹색 광선
나, 너, 그, 그녀
협녀
나폴레옹
유로파 51
불타는 시간의 연대기
인톨러런스
스타워즈
외침과 속삭임
할란 카운티 USA
243위 마지막 웃음
햇빛 속의 모과나무
베크마이스터 하모니즈
체리 향기
반다의 방
모번 켈러의 여행
개입자
징후와 세기
빛을 향한 노스탤지어
먼 목소리, 조용한 삶
오, 태양
포제션
비디오드롬
캔터베리 이야기
시계태엽 오렌지
무쉐뜨
황야의 결투
불꽃 속에 태어나서
애니 홀
설리반의 여행
판도라의 상자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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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히트 (1995)
Heat[1]
파일:heat.jpg
{{{#!wiki style="margin: -6px -10px"
장르 범죄, 스릴러, 드라마
감독 마이클 만
각본
원작 마이클 만 - TV 영화《L.A. 테이크다운》[1989年]
기획 아논 밀천
피터 얀 브루게
제작 피터 얀 브루게
구스마노 세나레티
아트 린슨
마이클 만
아논 밀천
케슬린 M. 시어
출연 알 파치노
로버트 드 니로
발 킬머
톰 시즈모어
존 보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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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앤 베노라
에이미 브레너먼
애슐리 저드
미켈티 윌리엄슨
웨스 스투디
테드 레빈
데니스 헤이스버트
윌리엄 피츠너
나탈리 포트만
톰 누난
케빈 게이지
행크 아자리아
수잔 테일러
대니 트레호
헨리 롤린스
제레미 피번
잰더 버클리
스티븐 포드
촬영 단테 스피노티
편집 도브 호잉
파스퀘일 부바
윌리엄 골든버그
톰 롤프
미술 닐 스피삭
음악 엘리어트 골덴탈
의상 데보라 린 스콧
배역 보니 티미먼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리젠시 엔터프라이즈, 포워드 패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오스카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드림팩트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오스카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영화사오원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5년 12월 1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6년 8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11월 9일 [재개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3월 19일 [재개봉]
화면비 2.35 : 1
상영타입 2D
상영 시간 170분 (2시간 50분)
제작비 6,0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187,436,818 (최종)
북미 박스오피스 $67,436,818 (1996년 2월 15일)
대한민국 총 관객 수 412,819명 (서울 관객)
스트리밍
[[디즈니+|
Disney+
]]
,

[감독확장판]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2. 포스터3. 예고편4. 시놉시스5. 등장인물
5.1. 닐 일행 & 범죄자5.2. LAPD5.3. 민간인
6. 줄거리7. 평가
7.1. 전설의 시가전 장면
8. 흥행9. 후속작10. 기타11. 관련 문서12.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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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on't let yourself get attached to anything you are not willing to walk out on in 30 seconds flat if you feel the heat around the corner.”
“낌새가 안 좋을 때 30초 안에 털고 나오지 못할 것에 정붙이지 말라.”
A Los Angeles Crime Saga
로스앤젤레스의 대하 범죄극
알 파치노,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마이클 만 감독의 범죄 느와르 영화. 개봉 시기인 1990년대 뿐만 아니라 2020년대인 지금까지도 매우 우수한 범죄 영화로 손꼽히는 명작이자, 당대 최고의 배우였던 로버트 드 니로와 알 파치노가 함께 출연한 몇 안되는 영화이기도 하다.[6]

표면적으로는 최고의 경찰과 최고의 범죄자간의 서로 쫓고 쫓기는 사투를 그린 느와르 영화이나, 그 과정에서 그들의 가족이나 동료들과의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을 자연스레 그려내는 것을 통해 관객들에게 '남자에게 일이란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또한 역대급으로 현장감 넘치는 현실적인 총격전 액션씬은 지금까지도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회자된다.

2. 포스터

파일:Heat Theatrical Release Poster.webp
파일:heat.jpg
메인 포스터 리마스터 포스터
{{{#!wiki style="margin: -5px -1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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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히트재개봉포스터.jpg
메인 포스터 재개봉 포스터 }}}}}}}}}

3. 예고편

예고편
[kakaotv(379362354)]
▲ 재개봉 30초 예고편 ▲
[kakaotv(378686882)]
▲ 재개봉 메인 예고편 ▲

4. 시놉시스

LA 경찰국 강력계의 빈센트 한나(알 파치노) 반장은

5. 등장인물

5.1. 닐 일행 & 범죄자

5.2. LAPD

  • 빈센트 해나 경위(Lieutenant Vincent Hanna) - 알 파치노
  • 바비 드러커 경사(Sergeant Bobby Drucker) - 마이클티 윌리엄슨
  • 새미 카잘스 형사(Detective Sammy Casals) - 웨스 스투디
  • 마이크 보스코 형사(Detective Mike Bosko) - 테드 레빈
  • 대니 슈워츠 형사(Detective Danny Schwartz) - 제리 트림블

5.3. 민간인

6.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닐 매컬리(로버트 드 니로 분)는 빈틈없이 치밀하게 일을 처리하는 프로페셔널 범죄자이다. 한편 LA 경찰국 강력계 수사반장인 빈센트 해나(알 파치노 분)는 두 번의 이혼 경력에 이어 세 번째 결혼마저 위기를 맞은 불안정한 사생활의 소유자이지만 일 처리만큼은 굶주린 이리처럼 끝까지 추적해 결국은 범인을 검거하는 베테랑 형사다.

닐 일행은 평소처럼 크리스 시헬리스(발 킬머 분), 마이클 체리토(톰 시즈모어 분), 길버트 트레호(대니 트레호 분) 같은 오랜 동료들 및 신참 웨인그로(케빈 게이지 분)[9]를 포함해 특급우편 발송 차량을 습격하는 도난 사건을 일으킨다. 하지만 인질 통제 역할이었던 웨인그로가 귀를 다쳐서 반쯤 넋이 나간[10] 호송요원에게 날 비웃는 거냐며 냅다 총으로 쏴버리고, 그에 반사적으로 총을 뽑으려던 동료까지 사살하면서 강도사건이 살인사건으로까지 번지고 만다.

어찌저찌 도주용 구급차로 도망친 닐 일행은 저녁에 각자의 몫을 분배하다가 상황을 악화시킨 웨인그로를 응징하려 하지만, 닐 일행이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경찰의 사이렌에 한눈이 팔린 사이 웨인그로가 도망치면서 상황은 더욱 꼬이기 시작한다. 게다가 장물아비인 네이트(존 보이트 분)를 통해 장물을 처리하려 했더니, 이 중에 돈세탁 업자 로저 밴 잰트(윌리엄 피츠너 분)의 물건이 끼어 있었다. 밴 잰트는 어차피 보험을 들어놨기에 손해는 없었지만 자신의 평판이 걸렸기에[11] 닐 일행으로부터 도둑맞은 물건을 되산다는 제안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결국 암살조를 동원해 닐 일행의 제안에 응하면서 습격하려 한다. 하지만 눈치 빠른 닐 일행은 암살자들을 손쉽게 제거하고, 밴 잰트에게 전화를 걸어 복수를 다짐한다.

한편 LAPD의 경위인 빈센트 한나는 바로 한걸음씩 닐에게 접근하지만,[12] 셋째 아내와는 일 때문에 집을 자주 비우느라 썩 좋은 관계가 아니었다. 그나마 의붓딸 로렌(나탈리 포트만 분)은 자신을 잘 따르는 듯했지만 아빠를 무서워하는 듯했다. 빈센트는 익명의 제보를 받아 닐 일행이 다음에 노리는 곳에 매복하지만 닐은 경찰 측의 사소한 실수를 오랜 경험으로 잡아내고, LAPD 역시 당장 달려들면 처벌이 약해지기에 철수한다.[13]

이렇듯 완벽한 닐이었지만 그럭저럭 가정을 꾸리며 외로움을 달래는 크리스와 마이클을 보며 외로운 기분을 떨치지 못했는데, 어느 날 카페에서 지적이고 따뜻한 성품의 서점 직원인 이디(에이미 브레느만 분)와 우연히 만나 친해진다. 그녀를 사랑하기 시작한[14] 닐은 그녀와 뉴질랜드에서 새출발을 하기로 마음먹고 네이트의 도움으로 은행을 털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LAPD의 매복에 걸려들 뻔하자, 닐은 '감'이 발동했는지 동료들을 모아 이번에 큰 건수인 은행강도 작업을 진행할지 이참에 손을 씻을지 논의한다. 닐은 내심 그들이 포기하길 바랐지만 크리스와 마이클은 닐이 만류해도 계속하자고 하고, 닐도 마지못해 은행 습격을 추진한다. 다만 트레호는 경찰의 추적이 너무 심하다며 막판에 은행 작업을 포기하고, 닐은 그 대타 겸 도주 운전사로 돈 브리던(데니스 헤이스버트 분)을 구한다. 가석방 동안 음식점에서 일하던 브리던은 연인을 위해 착실하게 살려고 노력했으나, 점장의 도 넘은 갑질에 분노가 쌓이던 차에 닐의 제안을 받자 점장에게 시원하게 한 방 먹이고 냉큼 따라나선다.

빈센트는 부하 경찰들과 함께 닐의 다음 행보를 예상하러 항구에 나가보지만 '그렇게 사전 조사를 나가도록 유도하는 것' 자체가 닐의 함정이었고, 닐은 네이트를 통해 빈센트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다. 그래도 빈센트는 인력과 헬기를 총동원해 감시 체제를 굳히고, 그 중에 소재가 확인된 닐을 직접 쫓아가 카페로 유도해 대화를 나눈다. 빈센트가 먼저 닐의 범죄이력을 들먹이며 도발하지만 닐은 '범죄를 그만두고 평범하게 살면 재미있냐, 그게 네 삶이냐'라고 받아치고, 빈센트의 고백을 시작으로 그들은 서로의 가정사와 마음고생까지 털어놓으며 친해진다. 하지만 그들은 경찰과 범죄자로서 입장의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다시 만나면 누군가는 죽는다'면서 서로에게 사실상의 선전포고를 남긴다. 그 사이에 닐의 동료들은 공항의 헬기 비행 금지 구역을 이용해 추적을 따돌리고, 빈센트는 닐이 움직일 때까지 기다리는 처지가 된다.

켈소에게 은행에 대해 모든 정보를 제공받은 닐 일행은 은행을 성공적으로 습격하고 도주하려 하지만, 밀고를 받은 한나 경위와 LAPD가 일찍 출동하는 바람에 한바탕 총격전을 벌인다.[15] 브리던은 운전 중에 사망하고, 크리스는 경찰의 총격에 쇄골 부위를 맞아 큰 부상을 입지만 닐의 부축을 받아 무사히 도망가며, 마이클은 어린 아이를 인질로 잡고 도주하다 먼저 기다리고 있던 빈센트에게 헤드샷을 당해 사살당한다. 이 사건이 모든 TV 채널에 속도로 보도되자 이디는 닐의 정체를 깨닫고 충격에 빠진다. 닐은 이디를 찾아가 함께 뉴질랜드로 떠나자고 설득하고 이디는 혼란스러워하다 결국 그를 다시 받아들인다.

크리스의 아내인 샬린은 경찰의 반협박스러운 요구에 따라[16] 크리스를 전화로 불러내고, 뒷세계 의사 덕분에 그럭저럭 회복된 크리스는 창가에 서 있는 샬린을 보자 다시 같이 살 수 있다는 마음에[17] 환하게 웃는다. 샬린 역시 웃지만 이내 눈물을 흘리며 창틀을 쓰는 손동작으로 경찰이 있음을 알려주자 크리스는 낙담한 채로 떠나고,[18] 경찰의 추적도 무사히 따돌린다.[19]

닐은 밀고자가 누구인지 찾기 위해 네이트와 상의한 뒤 은행 작업에서 갑자기 빠진 트레호를 의심하고 찾아가지만, 트레호는 이미 밴 잰트의 부하가 된 웨인그로에게 보복을 당한 상태였다. 트레호는 닐에게 웨인그로와 밴 잰트의 짓이라며 알려주나 아내도 죽고 치명상을 입은 이상 살기는 무리였고, 닐에게 부탁해서 총을 맞고 죽는다. [20] 닐은 곧장 밴 잰트의 위치를 알아내 찾아가서 밴 잰트를 손쉽게 처치한다.

크리스를 놓치고 닐이 웨인그로를 보호 중이던 호텔에 나타나지 않자[21] 빈센트는 닐을 영영 놓쳤다며 포기하고는 자신이 묵던 호텔로 돌아오는데, 욕실에서 의붓딸 로렌이 자살을 시도한 것을 보고 대경실색한다. 빈센트는 로렌을 얼른 자가용에 태워 병원으로 데려오던 중 저스틴과도 다시 만나고, 로렌이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는 소식을 듣자 다시 가까워진다. 빈센트는 지금까지 자신이 얼마나 가정에 무관심했는지를 깨달았는지 '나는 누군가를 쫓는 것밖에 못한다'라며 저스틴과의 결별을 내비치지만, 저스틴은 빈센트가 로렌을 구해서 오는 걸 보고 마음이 바뀌었는지[22] 그 할 일을 하라며 격려하고 보내준다.

닐은 뉴질랜드로 도주할 비행기편을 네이트에게서 구하고 이디와 함께 공항으로 향하지만, 도중에 네이트가 전화를 걸어 웨인그로의 위치를 알려주면서도 복수할 생각 말고 그냥 떠나라고 했음에도 웨인그로가 숨은 호텔로 향한다. 닐은 호텔 직원으로 위장하고 비상벨을 작동시켜 혼란을 만들어 웨인그로가 나오게 유도한 후, 방에 혼자 있던 웨인그로에게 묵묵히 복수한다. 이후 닐은 대피하던 손님들 사이에 섞여 나와서는 이디가 타고 있던 차에 같이 타려고 하지만 저 멀리서 달려오던 빈센트를 발견하자 당황하고, 뒷걸음을 치면서도 평소와 달리 엄청나게 고민하다 결국 도망간다.[23] 이디는 여러모로 충격을 받았는지 차에서 나오고, 빈센트는 그 옆을 지나치며 끝까지 닐을 쫓아간다.

닐과 빈센트는 호텔 옆의 공항 활주로를 넘나들며 쫓고 쫓기다 풀밭 속의 전력 공급 기계에 숨어 서로를 노린다. 이 때 비행기가 들어와 활주로의 전등이 켜지는 것을 본 닐이 이를 이용하려고 하지만, 두 번째로 불이 들어왔을 때 빈센트가 그림자를 보고 먼저 눈치채는 바람에 닐이 빈센트에게 3발을 맞는다. 닐은 죽기 전에 빈센트에게 "(감방에는) 다시 돌아가지 않을 거라고 했지?"라고 말하고, 빈센트는 그렇다고 말하고 닐이 내민 손을 잡고는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허공을 바라본다. 치명상을 입은 닐은 결국 숨을 거두고, 그 옆에서 닐의 손을 잡은 채 먼 산을 보는 한나의 뒷모습과 닐의 시신을 비추면서 영화가 끝난다.[24]

7.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76 / 100 점수 8.8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88% 관객 점수 94%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파일:IMDb 로고.svg
]] ||
(IMDb Top 250 113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
(Letterboxd Top 250 158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파일:알로시네 화이트 로고.svg ||
전문가 별점 3.2 / 5.0 관람객 별점 4.3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5><bgcolor=#005> 파일:키노포이스크 로고.svg ||
별점 8.033 / 1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00><#fff,#ddd> 파일:야후! 재팬 로고.sv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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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 / 5

Though Al Pacino and Robert De Niro share but a handful of screen minutes together, Heat is an engrossing crime drama that draws compelling performances from its stars -- and confirms Michael Mann's mastery of the genre.
알 파치노로버트 드 니로가 함께 출연함에도 스크린에 동시에 출연하는 것은 겨우 몇 분밖에 안 되지만, <히트>는 출연진들의 강력한 연기력이 드러나 마음을 사로잡는 범죄 드라마 영화이자, 마이클 만 감독이 이 장르에 얼마나 통달했는지를 확인하는 영화이다.
- 로튼 토마토 총평

''가장 뛰어난 범죄 스릴러!"
오스틴 크로니클

''완벽하게 관객들을 몰입시키는 마스터피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장르를 초월한 아메리칸 클래식!"
크리스토퍼 놀란[25]

2022년 개정된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 처음으로 순위에 올랐다.

7.1. 전설의 시가전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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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이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씬이자 하이라이트인 은행털이 씬은 여태까지 미디어에서 묘사한 시가전, 총격전 세션 중 단연 최고봉으로 꼽히며 현재까지도 이 영화의 시가전 묘사를 따라잡을만한 영화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마치 그 총격전 현장에 휘말려서 귀 찢어질 듯한 격발음과 총알이 공기를 찢으며 터지는 잔향음이 일품. 이 장면을 위해 감독은 총격전 오디오가 실시간으로 포착될 수 있도록 촬영장 주변에 마이크를 조심히 설치하는 데 세심히 공을 들였다고 한다. 흔하디 흔한 배경음악조차 없어서, 적막함과 귀를 때리는 총성이 마구 울려퍼지는 생생함이 어우러져 매우 신선하다.

브라보 투 제로의 작가이기도 한 SAS 출신의 앤디 맥넵이 고문으로 참여해서 조언을 한지라 총격전 장면의 현실성 역시 대단하다. 특히 시헬리스가 차량 사이에 엄폐중 전후방을 번갈아가며 마구 제압사격을 가하는 씬은 정말 기가 막히는데, 그가 카빈을 침착하고 신속하게 재장전하는 장면[27]은 미군에서 교관이 교육생들에게 틀어주며 최소한 영화배우들보다는 정확하고 빠르게 장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소문이 돌 정도였다. 로버트 드 니로와 알 파치노의 총기 파지법도 매우 훌륭한 수준.

이때 쓰인 총기는 다음과 같다. 영화에 나온 모든 총기는 IMFDB 참조
파일:HeatColt733-4.jpg
파일:attachment/M4 카빈/800px-HeatColt733-1.jpg
* 닐 매컬리, 크리스 시헬리스: 콜트 M733 코만도 A1식 구형 가늠자[28]
* 닐 매컬리: 현금수송차량을 털 때 M654를 사용했다. 14.5인치 총열과 M16A1 스타일의 경량 총열덮개 및 가늠자를 장착한 모델이다.
* 빈센트 해나: FN FNC-80 소총.
* 마이클 체리토: IMI 갈릴 ARM 소총.
* LAPD: M16A2의 총열덮개를 장착한 M16A1, 베레타 92FS 권총, 모스버그 500 산탄총, 모스버그 M590 산탄총, 레밍턴 M870 산탄총.

다양한 매체에서 이를 오마주했고, 이를 모방한 범죄도 몇 번 벌어졌다.
  • 로스앤젤레스에서 벌어졌던 북할리우드 은행강도 사건의 은행강도 래리 필립스와 에밀 마타사레누가 이 영화를 참조한 것으로 유명하다.
  • 한국에서도 2000년대 초반 육군 초병들의 K2 소총을 탈취해서 은행강도를 벌였던 강도들도 경찰들의 조사에서 이 영화를 참조했다고 진술하였다. 이후 현역 중위가 연막탄K1 기관단총을 들고 은행강도를 벌인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 영화 다크 나이트의 도입부에서 조커의 은행강도 장면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29] 놀란 감독이 촬영 시작 전에 다크 나이트 전 스테프들에게 이 영화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 오버킬 소프트웨어가 개발한 본격 은행강도 FPS 페이데이 시리즈에는 이 영화의 오마주가 상당히 많은데, 하이스트 중 퍼스트 월드 뱅크에 배경음악으로 영화에서 강도단의 마지막 은행털이 장면의 'Force Marker'[30]를 오마주한 Gun Metal Grey가 흘러나오는 것에 싱글 게임을 할 때는 등장인물 달라스가 히트의 대사를 외친다. 대놓고 제목부터 오마주한 히트 스트리트 하이스트는 영화의 하이라이트 씬에서의 일반 시민들이 가득한 도심 한복판에서, 총으로 다수의 경찰병력을 뚫고 전진해야하는 상황을 그대로 게임으로 옮겨놓았다.
  • Grand Theft Auto V도 이 영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다. 보석상 작업에서 정면돌파 루트를 선택하면 복면과 정장, 자동소총으로 무장하고 보석상을 터는 연출이 나온다. 특히 마이클 드 산타현금후송차를 터는 미션 중 크레인차로 들이받아 넘어뜨리고 뒷문을 폭약으로 날려버리는 시퀸스는 이 영화의 것을 그대로 가져왔고 이 미션의 준비작업들 중 변장용 가면을 사는 작업에서 골드메달 조건이 20초 안에 + 히트처럼 모두 하키 마스크로 구매하는 것으로, 조건명도 '클리셰'이다. 후반부 은행털이도 비슷한데, 게임상에서는 장갑강화복과 미니건으로 무장하고 경찰을 상대했다.

8. 흥행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국가 개봉일 총수입 (단위: 미국 달러) 기준일
전 세계 (최초개봉일) $187,436,818 (기준일자)
개별 국가 (개봉일 순, 전 세계 영화 시장 1, 2위인 북미, 중국은 볼드체)
북미 미정 $67,436,818 미정

8.1. 대한민국

개봉 당시 한국에선 서울관객 41만 2,819명을 기록했다. 이후 삼성영상사업단이 '드림박스 홈비디오' 브랜드로 비디오테이프를 냈고, MBC에서 주말의 명화로 1999년 10월 30일에 더빙 방영되기도 했다. 알 파치노는 박일, 로버트 드 니로는 양지운, 발 킬머는 안지환이 맡았다.

닐 매컬리가 빈센트 해나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총상을 입고 죽어가면서 남기는 마지막 대사인 "Told you i'm never going back."((내가 감옥에) 다시 돌아가지 않을 거라고 했지)를 극장 개봉 당시 번역가인 조상구가 "내가 먼저 쏠 수도 있었어."라는 지나친 확대 해석을 담아 의역해서 소소한 논란이 있었다. 비디오나 공중파 더빙에선 원작처럼 번역하여 극장 개봉판을 본 이들은 전혀 대사가 다르다고 이상해했고, 개봉당시 극장에서 본 이가 당시 영화 월간지 로드쇼나 스크린이나 키노 같은 잡지에 감상기를 보내면서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9. 후속작

마이클 만 감독은 2020년 현재 히트의 프리퀄 소설을 집필 중이고, 이것을 토대로 영화를 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 그리고 2022년 8월 9일에 북미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

알 파치노는 히트2가 영화화된다면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이미 제작에 들어갔다고 한다. #

발 킬머는 IGN과의 인터뷰에서 후속작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자신도 출연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10. 기타

  • 본 영화는 원래 마이클 만이 LA Takedown(한국 비디오 제목은 FBI)이라는 1989년 TV 영화로 제작하였다. 시리즈로 기획된 작품이었으나 파일럿을 찍은후 엎어져서 독립된 TV 영화로 나오게 되었다. 이 작품을 극장용 영화로 다시 만들게 된것이 히트. 이 두 작품은 비슷한 장면 및 대사가 상당히 발견된다. 예를 들면 매컬리와 해나가 만나는 카페 씬이라든지.
  • 본 영화의 시나리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빈센트 해나의 모델이 되었던 경찰 척 아담슨이 자문을 맡았다. 최고의 범죄자 역인 닐 멕컬리는 실존 인물로, 트레일러 안의 소음으로 잠복을 들킨 것이나 식당에서 일대일로 나눈 대화 등은 실제로 있었던 사건들이다.
    • 실제 닐 매컬리는 위스콘신에서 사는 파이프 용접공 아버지를 둔 중산층 출신으로 태어났다. 그의 평범하던 유년기는 1928년에 아버지가 사망하고나서부터 꼬이기 시작해, 14살때 학교를 그만두고 어머니와 입양된 다섯 형제자매들을 먹여살리기 위해서 일거리를 찾아다녀야만 했다. 매컬리가 시카고로 이사하고 나서, 어머니가 알콜중독에 빠지게 되었고 이때부터 범죄의 길에 들어서게 되어, 20살때 이미 카운티 교도소에 세번이나 들락날락하는 신세가 된다.
    • 매컬리는 알카트라즈 감옥에서 맥닐 감옥으로 이송되는데, 이건 영화에서도 알 파치노와 식당에서 대화중에 언급이 된다. 단, 알카트라즈는 영화에서 캘리포니아에 있는 교도소인 '폴섬'으로 바뀌었는데, 알카트라즈가 아마 히트가 영화화 되기 전에 이미 관광지가 되어서 그런것 같다. 1962년에 석방되자마자 그는 예전 동료들과 강도계획을 세우고, 마이클 파릴리와 윌리엄 핀커튼이라는 인물이 닐과 합류했는데, 이들은 볼트 커터랑 드릴을 가지고 다이아몬드 천공기 제조회사를 턴다. 영화에서 빈센트 해나가 경찰이랑 같이 닐 매컬리가 저지르는 범죄현장 근처 트레일러에 매복했다가 들키는 장면이 그 범죄행각을 각색한 것.
    • 빈센트 해나가 영화에서 닐 매컬리를 범행 전에 먼저 만나 이야기한 것처럼, 실제 인물이였던 척 아담스도 닐과 만나서 닐이 예전 동료들과 다시 움직인다는 걸 알고는 닐에게 정확하게 경고를 했다. 하지만 닐도 만만한 인물은 아니라서 그에게 쫄지 않고 맞받아 이야기했는데, 그게 그대로 빈센트 해나와 닐 매컬리가 식당에서 만나 이야기하는 대사에 쓰였다. 즉, 그 장면은 실제로 척 아담스가 실제 닐 매컬리와 나눈 대화들을 토대로 구성된 장면.
    • 1964년 3월 25일에 4명의 매컬리 일당이 시카고의 한 식료품점으로 향하는 현금무장수송차를 쫒아가서는, 돈을 꺼내려던 시점에 정확히 들이닥쳐서 직원을 위협해 1만 달러 상당의 돈자루를 챙겨서 빠져나오기 전에 경찰들과 총격전을 벌였다. 매컬리 일당은 처음에는 척 아담스와 그의 휘하 8명의 다른 형사들이 자신들이 예상 가능한 도주로를 전부 차단했다는 걸 몰랐다가, 골목길에 세워두었던 도주차량 앞이 막혀있는 걸 보고 포위 당했다는 걸 깨달은 뒤 총을 쏘며 저항을 시작했다.
    • 그의 두 부하, 브렌든이랑 파릴리는 골목길에서 사살되었고, 폴스티라는 부하가 총을 맞고 도주 중에 체포되었다. 이 사람이 히트에 나오는 크리스 시헬리스의 모티프가 되는 인물이다. 닐 매컬리는 범행 현장 근처 주택 잔디에서 총을 맞고 사망한다. 사망 당시 50세. 폴스티는 수감되어서 아직 감옥에 갇혀 있다고 한다.
  •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 니로라는 거장 배우의 공동 출연으로 유명하지만, 정작 두 사람이 한 공간에서 동시에 나오는 장면은 거의 없다. 작품 중간에 두 사람이 카페에서 대화하는 장면은 한 사람을 정면으로 비추고 다른 한 사람은 뒷통수만 보이는 각도로 촬영했으며[31][32], 전체 모습이 제대로 잡히는 것은 마지막 씬이 유일하다.
파일:external/bamfstyle.files.wordpress.com/heatn1-place-km1.jpg
빈센트와 닐이 처음으로 마주 앉은 식당 씬[33]
  • 두 배우가 대화하던 식당 씬의 배경이 된 곳은 베벌리힐스에 위치한 케이트 만틸리니(Kate Mantilini)라는 실제로 영업하는 식당이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예약을 받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개봉 이후 해당 테이블을 예약하고자 하는 문의가 끊임없이 들어왔었다고 한다. 2014년 6월 14일, 27년간의 역사를 뒤로 하고 폐업했으며 당시 영화를 기억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이를 두고 아쉬워했다고. 식당 씬은 리허설없이 바로 찍었다고 한다.
  • 해나가 샬린 시헬리스(애슐리 주드 분)의 불륜 상대를 찾아갔을 때 “Because she got a... Great Ass!!!”(왜냐면 그 여자 빵댕이가... 죽여주니까!!!)라고 외치는 부분은 애드립이다.영상 상대 배우[34]의 표정은 연기가 아니라 진짜로 놀란 것이다. 평소 강렬한 애드립을 툭툭 던지는 알 파치노의 모습이 돋보이는 부분.
  • 닐 매컬리(로버트 드 니로 분)와 크리스 시헬리스(발 킬머 분), 마이클 체리토(톰 시즈모어 분)가 밴 잰트(윌리엄 피츠너 분)에게 수금받으러 갔다가 총격전을 벌일 때 크리스 시헬리스가 사용한 총기는 H&K G3의 민수용 반자동모델인 HK91이다.
  • 마지막에 쫓아오는 해나를 발견한 매컬리가 이디를 버리고 달아날 때까지 망설인 시간은 딱 30초이다. 이것은 매컬리가 해나에게 했던 대사와 일치한다.
  • 알 파치노가 정보를 찾으러 클럽에 들어가는 씬에 한글 간판이 제법 나온다. 마이클 만 감독은 로스앤젤레스를 찍을 때 한인 타운을 즐겨 넣는 편이다. 콜래트럴, 블랙 코드도 그렇고. 한인 타운이 LA를 대표하는 풍경들 중 하나라고 생각했기에 일부러 넣었다고 언급했다.
  • 윗 문단에도 나오듯 GTA 5에 적잖은 영향을 주었다. 일단 주인공 3인방 중 한 명인 마이클 드 산타의 헤어스타일부터 체격, 옷 스타일까지 빼다박았다. 마이클은 수염을 밀고 다니지만 게임 내에서 히트의 닐같은 수염을 코디할수 있다. 그리고 은행 강도 관련해서는 프로라는 설정도 닐과 같다. 그리고 마이클이 고안한 작전들 대부분도 영화 히트에서 모티브를 따왔고, 마지막 임무인 큰 거 한 방도 A루트인 자동차 탈출로 정하면 처음 돌입하는 장면, 돈가방을 챙겨 탈출하는 시내 총격전 시퀀스까지 히트를 오마주 했다.
  • 작중 빈센트가 착용한 시계는 불가리社의 디아고노 크로노그래프 모델이다. 시가전에서 마이클 체리토를 사살하고 돌격 소총을 들어올리는 장면에서 시계의 두꺼운 베젤이 굉장히 눈에 띈다. 반대로 닐이 착용한 시계는 타이맥스 익스페디션 그리드 쇼크.
  • 크리스토퍼 놀란 인터뷰 #
  • 니콜라스 빈딩 레픈 감독의 2011년도 작품 드라이브도 직접적 으로 영향받은 작품중 하나이다.
  • 첫 극장 개봉 당시 30분이 넘게 칼질한 상태로 상영을 해서 문제가 있었다. 당시 배급사는 삼성영상사업단이었는데, 여기 뿐만 아니라 좀 긴 영화는 상영 횟수를 늘리려고 가위질하는 것이 당시의 관행이었다. 그래도 30분 넘게 잘라낸 것은 도가 지나쳤고, PC통신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자 삼성영상사업단은 원본으로 개봉하겠다고 약속하여 여론을 잠재우자 정작 원본 개봉은 하지 않았다[35]. 그리고 계열사인 서우영화사에서 제5원소때 이 짓을 또 하다가 뤽 베송 감독에게 제대로 걸려서 난리가 났고, 외화 상영도 직배 중심으로 넘어가면서 이 악습은 사라졌다. 당시를 정리한 블로그 글
  • 작중 사용된 정장용 체스트 리그가 실제로 제작되어 판매중이다. 품질도 괜찮고, 구현도 잘 됐다는 평이다.
  • 마이클만이 꼼꼼하게 메모를 한 대사집을 볼수있다.#

11. 관련 문서

12. 외부 링크



[1] 경찰의 낌새, 인기척, 감시망을 의미하는 범죄세계의 은어. hot이라고 쓰면 경찰의 추적이 맹렬했지만 가라앉았다는 과거형이고, heat라고 하면 진행형이라는 미묘한 차이도 있다.[1989年] [재개봉] [재개봉] [감독확장판] [6] 대부 2에서는 같은 시간대에 등장하지 않았고, '의로운 살인'은 흥행에 실패했다. 이후 두 배우가 노장이 된 2019년 개봉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아이리시맨에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7] 극중에서는 '길버트'라는 이름이 전혀 나오지 않지만, 트레호 본인의 대표 캐릭터 해설 영상에서 공개됐다. 마이클 만 감독은 1970년대에 폴섬 감옥에서 "더 제리코 마일(The Jericho Mile, 1979)"이라는 TV영화를 찍은 적이 있었는데, 촬영을 위해 감옥 측에 협력을 구했을 때 재소자 중에서 소개받은 사람이 대니의 삼촌 길버트 트레호였다. 그렇다보니 약 20년 뒤인 히트를 찍을 때 대니를 계속 길버트와 헷갈렸고, 대본 수정 과정에서 대니의 극중 이름을 계속 바꾸다가 결국 '길버트 트레호'로 결정한 것이다. 대니는 응했지만 막상 대니의 가족은 그 소식을 듣고 울었다고 하는데 길버트는 이미 고인, 그것도 젊은 나이에 죽었기 때문이다.[8] 모델은 마이클 만의 영화에서 자문을 맡았던 에디 벙커라고 한다. 이름이 익숙할텐데, 저수지의 개들에서 미스터 블루로 나왔던 그 배우 맞다. 저수지의 개들에서는 극중 본명도 에드워드 벙커이기 때문.[9] 이름이 웨인이고 성이 그로(Wayne Gro)가 아니라, 붙인 웨인그로(Waingro) 전체가 성씨다.[10] 그냥 고막이 터진 게 아니라 반고리관까지 다쳤는지 겨우 서 있는 모습이었다.[11] '밴 잰트의 물건을 훔쳐도 별 탈이 없다더라' 하고 온갖 도둑들에게 호구 취급받는 것도 그렇지만, 자신을 믿고 돈을 넘겨준 마피아 같은 거물들의 후환이 무서웠을 것이다.[12] 웨인그로가 강도현장에서 체리토를 그의 별명인 '촉새'라고 불렀는데 마침 근처에서 촬영 중이던 TV 취재팀이 증언했고, 이를 토대로 체리토를 추적해 주범인 닐의 신원까지 전부 파악했다.[13] 닐과 크리스가 금고에 구멍을 뚫고 있는 도중이었는데, 잠복 중이던 한 경찰이 실수로 소리를 내자 그것만으로도 매복임을 눈치채고 즉시 철수한다. 이 때 소리가 난 곳을 주시하는 닐과 카메라를 통해 감시 중인 빈센트의 교차되는 시선 연출이 일품이다.[14] 대놓고 은행강도라고 말할 수는 없었지만 철강업자라는 식으로 모호한 표현을 사용했다.[15] 이 총격전이 그 유명한 히트의 총격전 씬으로 모든 총기음을 현장에서 녹음해 관객에게 엄청난 몰입감을 준다.[16] 협력하지 않으면 크리스와 샬린 모두 최소 징역형이며, 그들의 아이는 고아가 되어 결국 탈선하게 될 것이라는 등 거의 협박에 가까운 것이다.[17] 영화 초반에서는 아들 패트릭의 양육권을 두고 싸우느라 냅다 장식품을 때려부수는 등 사이가 좋지 않은 걸로 묘사됐다.[18] 떠나는 마지막 모습에서 씁쓸한 듯 하지만 옅은 미소를 짓는 크리스를 보면 샬린이 마지막까지 자신을 버리지 않았다는 사실에 기쁜 마음도 섞인 듯 싶다.[19] 잠복 중이던 경찰이 크리스가 타고 온 차를 확인하지만 이미 크리스는 명의를 다른 사람에게 넘겼기에 허탕만 친다.[20] '날 이렇게 두고 가지 말아줘'라는 대사와 이후 총성이 나는 장면으로 보아, 닐이 권총으로 최대한 고통없이 보내준 것으로 보인다.[21] 닐이 웨인그로를 죽이러 올 것이라고 판단하고 잠복 중이었다.[22] 이전까지는 일 중독인 빈센트에게 질려서 대놓고 바름을 피우거나 우리 관계는 이제 끝이라고 엄포를 놓았고 빈센트 역시 내 TV만은 안 된다며 폭발했다.[23] 이디가 자신과 엮이지 않게 하기 위한 배려로 보이기도 하고, 이디 또한 30초 내에 버려질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24] 카페에서의 대화 장면에서 닐도 빈센트도 '다음에 만나면 너를 죽일 수밖에 없겠지만 썩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는데, 이 말이 진심이었음을 표현하는 듯하다. 사고방식과 성향이 너무나 비슷해서 친구가 될 수도 있었겠지만, 그 지향하는 바는 너무나 달랐기에 서로 죽일 수 밖에 없었던 두 남자의 모습을 잘 함축한 장면이다. 동시에 앞에서 아내에게 '난 누군가를 쫓는 일밖에 못한다'라고 말했듯이, 호적수를 잃었기에 누구를 쫓으며 살아가야 하는지 허망해져서 복잡한 표정을 지은 것으로도 볼 수 있다.[25] 자신의 대표작인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제작 당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영화로 이 영화를 종종 언급했으며, 2016년 4K 리마스터링 상영회 당시 감독과 두 주연배우와 함께 Q&A를 진행하기도 했었다.[26] 이 영화 이전에 마이클 만 감독이 제작한 L.A. Takedown이란 TV 시리즈에서도 유사한 장면이 나온다. 위의 히트의 시가전 장면과 비교하면 좋을듯 하다.[27] 탄창을 뽑은 뒤 갈아끼우고 노리쇠 멈치까지 누르는 장면까지의 소리가 4초 안에 다 들린다. 위 유튜브 3:55 부분.[28] M4는 1986년에 XM4라는 시험모델로 존재하였고 1991년에서야 소수의 특수부대에서 실전 테스트를 거치는 수준이었고 정식으로 채택된 때가 1994년이다. 콜트 모델 733도 M4 카빈의 아버지격 소총인 CAR-15 계열이므로 이 총도 나름 M4로 볼 수 있다.[29] 은행은 설정상 마피아들의 검은 돈을 관리하는 곳으로 되어 있다. 재미있는 것은 여기 은행장을 맡았던 사람은 히트에도 출연했던 윌리엄 피츠너였다. 게임 모던 워페어 3에서는 샌드맨 역할을 하기도 했다.[30] 브라이언 이노가 작곡했다[31] 이게 와전이 되어서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 니로가 사이가 안 좋아서 같이 촬영하기를 거부하는 바람에 따로 촬영한 것'이라는 낭설이 있었지만, 로버트 드 니로가 영화 위험한 패밀리 홍보 당시 영화평론가 케빈 맥카시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화면에만 두 사람의 얼굴이 같이 나오지 않았을 뿐 촬영은 같이 마주 보며 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오히려 두 사람은 예전부터 자주 교류하며 친분을 쌓았으며, 파치노는 인터뷰 도중 종종 "바비(로버트의 애칭) 드 니로랑 지난 번에..."란 식으로 드 니로를 언급한다. 나이도 비슷하고 명성을 쌓은 시기도 비슷한 친구 사이.[32] 마이클 만 감독은 영화평론가 케빈 맥카시와의 인터뷰에서 식당씬에서 두 사람의 얼굴이 같이 비춰지지 않은 이유는 닐과 빈센트 각자가 철저히 주관적인 시선으로 서로를 마주하는 모습을 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33]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 니로는 영화 대부 2에 함께 출연했으며, 로버트는 젊은 시절의 비토 콜레오네 역으로 열연하여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34] 심슨 가족모 시즐랙, 아푸의 전담 성우이자 배우인 행크 아자리아. 재미있게도 이 둘은 외모도 닮은 편이다.[35] 사실 당시 법적으로 불가능했다. 원본으로 상영하려면 심의를 다시 받아야 하는데 당시 같은 영화는 1년이 지나야 심의를 다시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배급사에서 이것을 모를 리가 없으니 면피용으로 한 발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