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07 08:10:17

이창(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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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히치콕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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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히치콕 특별전 포스터
장르 서스펜스, 미스터리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처스
상영시간 112분
개봉일시 1954.08.01
감독 앨프리드 히치콕
출연 제임스 스튜어트, 그레이스 켈리
등급 12세 관람가, 15세 관람가[1]

1. 개요2. 등장인물
2.1. 제프리 (제임스 스튜어트)2.2. 리사 (그레이스 켈리)2.3. 스텔라 2.4. 쏜월드
3. 줄거리4. 제작
4.1. 아파트
5. 영화적 기법
5.1. 맥거핀
6. 수상
6.1. 제27회 아카데미상
6.1.1. 후보
6.2. 제20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6.2.1. 수상
6.3. 미국 영화 연구소 선정
7. 논란
7.1. 저작권 문제7.2. 디스터비아와의 비교

1. 개요

1954년에 개봉한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미국의 영화다. 원제는 Rear Window. 이창(裏窓(うらまど) : 뒷창문)은 일본에서 개봉할 때 붙여진 타이틀을 그 당시 많은 영화가 그랬듯이 한국에서 따라 쓴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내재되어있는 관음증을 소재로 삼았다. 이 영화는 현기증(미국 영화), 싸이코(영화)와 함께 엿보기 3부작이자 가장 적극적인 엿보기 소재 영화라고 할만한 영화이다.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이 전에 만든 로프와 흡사하게 독특한 형식으로 영화의 재미를 담아내려고 한 영화이다. 주인공 제프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방안에만 있고 그나마 다리를 다쳐 걷지도 못한다. 화면도 주인공의 방과 그 방 밖에 펼쳐지는 풍경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방백식의 내레이션이 없으니, 주인공은 대체로 표정으로 모든 감정을 표현하고, 조연들과 대화를 좀 곁들일 뿐이다. 제프리가 쌍안경과 망원렌즈 달린 카메라로 이웃을 관찰하는 관음증을 연상케 하는 장면을 통해 다양한 이웃들의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히치콕은 적절한 유머코드를 통해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며 관객의 집중력을 높였다.

누벨바그 일원인 프랑수아 트뤼포는 1960년대에 미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누벨바그 세대의 프랑스 감독들은 할리우드 장인감독, 그중에서 히치콕 감독의 영화에 열광했다. 그에게서 작가적 기질을 발견한 것이다. 그런데 미국을 방문하면서 트뤼포 감독은 의외의 상황을 마주하게 되었다. 미국 현지에선 히치콕 감독이 상업적으로 성공했지만 비평적으로는 신통치 않은 반응을 얻고 있던 것. 트뤼포는 영화에 대해 “이것은 영화에 관한 영화이다. 그리고 난 영화에 대해 알 만큼 안다”라고 옹호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등장인물

2.1. 제프리 (제임스 스튜어트)

사진작가인 제프리는 촬영 도중 다리가 부러지는 바람에 다리에 깁스를 하고 꼼짝 할 수 없는 처지이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이웃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며 시간을 보낸다. 관찰력과 추리력이 뛰어난 편이고 특종에 관심이 많다.

리사를 사랑하지만 결혼을 하면 이 관계가 오래 지속되지 못하리라 생각하고 있으며 그저 연애만 계속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 있다. 서로가 너무나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 결혼해서 한쪽이 다른 한쪽에게 맞추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웃 사람들의 결혼, 연애 문제를 놓고 본인이 결혼에 대해 갖고 있는 부정적인 인식을 리사에게 은근히 내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중후반으로 넘어가며 리사의 용기와 배짱에 감탄하며 리사에 대해 갖고 있던 인식이 변한다. 결말에서는 리사와 결혼을 암시하며 끝난다.(해피엔딩?)

2.2. 리사 (그레이스 켈리)

패션 컨설턴트이며 제프리의 애인으로 나온다. 제프리를 도와 쏜월드의 집에 침입해 증거를 확보한다. 아름다운 외모와 우아함을 가진 여성이며 쏜월드의 집에 침입하기 위해 벽을 탈 정도로 대담하다. 리사 역의 그레이스 켈리는 히치콕 감독이 좋아한 금발 미녀의 전형을 보여줬다.

제프리와 결혼하기를 원하고 있다. 제프리가 패션지로 직장을 옮겨 본인의 삶에 동화되거나 반대로 본인이 제프리의 삶에 맞춰 변하면 문제 없다는 입장이지만, 제프리와 완고한 입장 차이로 번번히 둘이서 입씨름을 하고는 한다.

영화 마지막에 가면 제프리와 어울리게 확 변화한 패션 스타일을 보여주며, 탐험 수기를 읽다 제프리가 잠이 들자 눈치를 보며 다시 패션잡지를 집어든다.

영화 속 리사의 의상은 파라마운트 수석 디자이너이자 아카데미 의상상을 8회 수상한 이디스 헤드(Edith Head)의 작품.

2.3. 스텔라

간호사로서 거둥이 불편한 제프리의 수발을 들어준다. 처음엔 제프리가 남을 훔쳐보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나, 쏜월드의 행동에서 수상한 점을 확인하고 제프리와 리사를 돕게 된다.

꾸밈 없이 말을 다 하는 성격. '시체', '토막', '핏자국' 등 직설적 묘사로 주변 사람들이 질색할 때도 있다. 리사가 "스텔라! 단어를 좀 골라써줘요." 라고 하자 "살인을 어떻게 더 좋게 말해요." 라고 응수하기도. 영화 후반에서 거동이 불편한 제프리를 대신해 리사와 함께 큰 활약을 한다.

2.4. 쏜월드

병든 아내를 간호하며 외판원으로 살고 있다. 그러던 중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살인을 은폐하려는 과정에서 제프리에게 들통이 난다.

3. 줄거리

사진작가 제프리 (제임스 스튜어트)는 카레이싱 촬영 도중 다리에 부상을 당해 깁스를 하고 있다. 밖에 나오지 못하는 제프리는 보험회사에서 나오는 간호사인 스텔라 (델마 리터)와 애인 리사 (그레이스 켈리)의 간호를 받으면서 지루하게 지낸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창문 너머로 집 앞 이웃들의 일상을 훔쳐보기로 한다. 신혼부부,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노처녀, 병든 아내와 그의 남편 등 다양한 이웃의 모습을 렌즈에 담는다. 그 행동은 영화가 진행되면 될수록 점점 더 노골적으로 변해간다. 망원경까지 사용하여 이웃들을 훔쳐보는 제프리의 모습을 리사는 못마땅하게 여긴다.

그렇게 별다를 일 없이, 훔쳐보기가 계속되던 와중에 병든 아내와 남편 쏜월드가 살고 있는 집에 수상한 낌새가 일어났음을 알아차리게 된다. 새벽에 쏜월드가 세 번씩이나 큰 가방을 들고 나갔다 들어오는 것을 목격한다. 그 뒤로 더이상 보이지 않는 아내의 모습에 제프리는 남편 쏜월드가 아내를 살해했을 것이라 의심한다. 범죄의 낌새를 느낀 제프리는 확실한 증거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된다. 형사인 친구 도일을 불러 사건의 전말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도일과 리사는 제프리의 말을 믿지 않는다. 심증은 있으나, 쏜월드가 아내를 살해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터너의 집 화분을 항상 파던 개가 갑작스레 죽고, 죽은 개를 발견한 이웃은 비명을 지른다. 비명을 듣고 이웃 사람들이 밖으로 모두 나온다. 제프리는 쏜월드만 밖으로 나오지 않은 것을 발견한다.“내다보지 않은 집은 딱 한 군데뿐이야.”그리고 범인이 쏜월드일 것이라 확신한다. 리사와 스텔라 역시 점점 같은 감정을 갖고 쏜월드를 의심하게 된다. 제프리는 살해 사실을 알고 있다는 듯이 편지를 보내 쏜월드를 밖으로 유인한다.

그 뒤 리사가 쏜월드의 집으로 몰래 들어가 아내의 결혼반지를 찾아내지만, 때마침 집으로 돌아온 쏜월드와 마주치게 된다. 쏜월드는 리사를 추궁하고, 이에 제프리는 경찰에 신고해보지만 직접 자신이 가지 못해 애타게 기다린다. 경찰이 도착해 리사가 무사히 빠져나오게 되고, 쏜월드는 그때에서야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사람이 제프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쏜월드는 제프리의 집에 찾아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며 자신은 돈이 없다고 말한다. 제프리는 후레쉬로 쏜월드를 공격하고, 쏜월드는 제프리에게 달려들어 창문 밖으로 몰아붙인다. 그 때 경찰이 쏜월드를 체포하기 위해 집으로 갔다가 반대편 창문 밖으로 밀려나고 있는 제프리를 보게 된다. 빠르게 달려가 떨어지는 제프리를 받아내고, 쏜월드를 체포한다. 쏜월드는 모든 것을 순순히 자백한다. 다친 제프리는 남은 한쪽 다리마저 깁스를 하게 된다. 이전에는 자신이 리사와 어울리지 않는 남자라 생각하고 결혼을 포기하려 했었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리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제프리는 리사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4. 제작

  • 이 영화는 히치콕 감독이 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 처음으로 제작한 영화이다. 파라마운트의 17번 스튜디오에서 촬영되었다. 촬영은 4-perf 35mm 테크니컬러가 사용되었다. 히치콕 감독 영화 중 드물게 1.85:1 화면비율이 아닌 영화다. 1.66:1로 촬영되었다.
  • 켈리의 매혹적인 의상과 머리모양은 아카데미상에 빛나는 유명한 이디스 헤드 의상감독의 솜씨이다. 히치콕 감독은 파라마운트에서 제작을 할 때 주로 이디스 헤드에게 의상을 담당하였다. 그녀는 그해 《사브리나》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하였다. 이디스 헤드는 히치콕 감독이 영화를 그만 찍을 때까지 여자 주인공의 의상과 머리를 담당했다.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나오는 그레이스 켈리. 히치콕 감독은 켈리의 납작한 가슴을 감추기 위해 의상을 담당한 이디스 헤드에게 옷에 주름을 잡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다.
  • 음악은 프란츠 왁스만 음악감독이 담당하였다. 작곡가로 나온 로스 바그다사리안은 실제로 작곡가이다. 또한 이 영화는 배경 음악이 없이 작곡가의 집에서 나오는 음악이나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만으로 구성되었다.

4.1. 아파트

실제로 스튜디오에 31채의 아파트 세트를 만들어 촬영했다. 이 중 12채는 완전하게 가구를 갖추었다. 스튜디오 천장 때문에 아파트를 올릴 수 없자, 스튜디오 바닥을 뜯어 파내고 지하에 1층과 안뜰을 만들었다. 이들은 한 덩어리로 수도와 전기가 설치된 초 거대 실내 세트였다. 춤추는 여인을 연기한 조진 다시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서 실제로 그 세트를 집삼아 어느 정도 살았다. 원작자 윌리엄 아이리시는 소설 집필 당시 실제 아파트에 살았는데, 작품 소재를 찾아보려고 집 밖을 둘러보다가 영감을 얻었다. 그리고 영화에서 아파트는 감옥같다. 각각의 독립된 가구는 거대한 교도소의 감방처럼 보이며, 이웃들을 지켜보는 제프리는 교도소의 간수같다. 아파트 주민들은 한건물에 살기는 하지만, 옆집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모른다. 옆집에서는 사람이 죽어 나가는데 아무도 모르고 있다가, 개 한 마리가 죽어 비명을 지른 여인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뛰쳐나와 관심을 기울인다. 현대인의 무관심과 소외의 실상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5. 영화적 기법

5.1. 맥거핀

영화 초반부에 중요한 역할인 듯 했다가 관객으로 하여금 헛다리 짚도록 만드는 장치인 맥거핀(macguffin)이 등장한다. 프랑스의 영화감독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책 《히치콕과의 대화》에서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은 맥거핀이 영화 초반부에 중요한 것처럼 등장해 관객의 기대 심리를 자극하다가, 사건의 전말이 확고해질 무렵 슬쩍 사라져버리는 서사적 장치라고 설명한 바 있다. 영화에서는 강아지가 자꾸 파헤치는 화단이 맥거핀으로 작동한다. 화단 주위를 얼쩡거리는 강아지에게 쏜월드가 신경질적으로 화내는 모습을 보며 관객은 그 화단 밑에 아내의 시체가 파묻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게 된다. 제프리와 리사, 스텔라 역시 화단에 지속적인 관심을 표하면서 관객의 이러한 의심을 부추긴다. 마치 화단에 결정적 단서가 숨겨져 있는 것처럼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결국 화단 아래 무엇이 묻혀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고 끝을 맺는다. 이처럼 맥거핀은 그 실체가 아니라 관객을 영화 속 이야기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도록 만듦으로써 긴장감, 서스펜스를 배가시킨다.

6. 수상

6.1. 제27회 아카데미상

6.1.1. 후보

  • 감독상 - 앨프리드 히치콕
  • 각색상 - 존 마이클 헤이스
  • 촬영상 - 로버트 벅스
  • 음향효과상 - 로렌 L. 라이더

6.2. 제20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6.2.1. 수상

* 여우주연상 - 그레이스 켈리

6.3. 미국 영화 연구소 선정

* AFI 선정 100대 영화 - 42위
* AFI 선정 100대 스릴 영화 - 14위
* AFI 선정 100대 영화 (재선정) - 48위
* AFI 10 톱 10 - 미스테리 3위

7. 논란

7.1. 저작권 문제

《이창》은 윌리엄 아이리시 (환상의 여인 원작자로 본명은 코넬 울리치)의 단편소설 《아마도 살인이 벌어졌다(It Had to Be Murder)》를 원작으로 삼았는데, 이 영화를 제작할 때 저작권을 침해하였으므로 저작권자에게 영화 수익의 일정 부분을 배상하라고 미국 대법원이 판결하였다. 1972년에서야 제작사 측은 단 650달러를 내주며 저작권을 샀다고 주장했지만 당시까지 이 영화로 벌어들인 수익은 1200만 달러에 이르렀다. 원작자가 1968년에 죽어서 남은 유족들은 겨우 650달러? 장난치냐며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고 미 법원은 20% 이상을 내주라는 판결을 내주며 사건은 끝났다.

원작에서는 남편이 아내의 시체를 시멘트 바닥에 감추지만, 영화에서는 아내의 목을 잘라 모자 상자에 넣고 몸뚱이는 트렁크에 보관하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이런 설정은 실제 영국 살인마 패트릭 머흔이 1924년 바닷가 방갈로에서 정부를 죽여 사지를 절단한 다음 트렁크에 넣어 태우려다가 잡힌 사건에서 힌트를 얻었다. 또 비서와 사랑에 빠져 아내를 죽인 뒤 뒷마당에 묶고 비서와 배로 도망가다가 잡힌 크리펜 박사의 실화도 참고했다. 크리펜 박사는 영화처럼 아내의 반지를 비서에게 주려고 보관했다.

7.2. 디스터비아와의 비교

이 영화의 리메이크작으로 알려져 있는 샤이아 러버프 주연의 영화 《디스터비아》(2007)는 이창과 스토리의 구성이나 소재가 매우 비슷하다. 두 영화에 관해서는 디스터비아의 제작사 드림웍스 측이 영화화 판권을 구입하지 않고 만들었다는 이유로 판권을 가진 원작자 유족들로부터 피소되었으나, 뉴욕지방법원은 원작과 다른 독창적인 세부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들어 원작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내렸다.


[1] 미국 등급 :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