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1b><colcolor=#ffffff> 발 킬머 Val Kilmer | |
본명 | 발 에드워드 킬머 Val Edward Kilmer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출생 | 1959년 12월 31일 ([age(1959-12-31)]세) |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 |
직업 | 영화배우 |
활동 | 1981년~현재 |
신체 | 182cm |
학력 | 줄리아드 스쿨 |
가족 | 배우자 조앤 웨일리(1988 결혼~1996 이혼) 딸 머세이디스 킬머(1991년생) 아들 잭 킬머(1995년생) |
종교 | 크리스천 사이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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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배우.
2. 상세
1981년 브로드웨이에서 데뷔하여 연극계에서 조금씩 인지도를 쌓던 와중 1984년 《특급 비밀!》로 스크린 데뷔, 1986년 《탑건》으로 인지도를 높여 90년대 할리우드 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
3. 생애
1959년 12월 31일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출생했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에 두각을 보였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17살에 줄리아드 스쿨 드라마 학부에 당시 최연소로 입학하였으며 1981년 학사 학위를 취득한다. 1984년 코미디 영화 특급 비밀! 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게 된 그는 이 영화에서 섹시한 록가수로 분해 신인답지 않은 훌륭한 연기를 선보인다. 심지어 극 중 삽입된 노래들도 본인이 직접 불렀고 음반으로 출시되었다.1986년 톰 크루즈와 함께 토니 스콧 감독의 탑건에 아이스맨 대위 역으로 출연하여 인지도를 크게 높였고 1991년 전설적인 록 가수 짐 모리슨의 일대기를 영화화한 올리버 스톤 감독의 도어즈를 통해 이름을 알리게 된다. 이 영화에서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까지 직접 불렀던 그는 짐 모리슨과 너무도 흡사한 외모 덕분에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트루 로맨스와 툼스톤, 히트 등의 영화에서 자신의 매력을 확실하게 드러냈는데, 특히 히트에서는 알 파치노, 로버트 드 니로라는 대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면서도 밀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준다. 커리어는 파치노와 드 니로라는 대배우들에게 밀리지만, 제 3의 주인공답게 많은 비중과 좋은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1995년 배트맨 포에버에서 주인공 배트맨 역을 맡아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하며 빅스타의 대열에 합류한다. 일례로 그는 90년대 중반에 업계 최고의 개런티를 받는 배우 중 한 명이었다.
1997년 작 세인트에서 변신의 귀재 사이먼으로 출연한 그는 이듬해 애니메이션 이집트 왕자에서 모세의 목소리를 맡아 연기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목소리 더빙만 맡고 노래는 다른 뮤지컬 배우가 더빙했는데, 2004년 뮤지컬 '십계'에서 또 다시 모세 역을 맡아 노래 실력까지 선보일 수 있었다.
사랑이 머무는 풍경, 레드 플래닛, 발 킬머의 집행자 등의 영화에 꾸준히 출연하며 착실하게 연기 이력을 쌓아가고 있는 발 킬머는 론 하워드 감독의 '실종'(2003)에서 토미 리 존스, 케이트 블란쳇과 호흡을 맞추었으며 2004년 블라인드 호라이즌에서는 기억상실증에 시달리는 프랭크 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선보였다.
2009년에는 저예산 영화라고 할 수 있는 The Thaw에 출연하는 등 위상이 예전 같지는 않다. 2011년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트윅스트에 출연했지만, 영화가 호불호가 갈려서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2022년에 탑건: 매버릭에 톰 카잔스키 대장 역으로 다시 출연했다. 늙고 병들었음에도 힘들어하는 주인공을 돕고 격려하는 전우의 모습을 훌륭한 연기로 선보여 호평이 많다. 아이러니하게도 고작 세 살 차이인 크루즈가 60세로는 보이지 않는 엄청난 동안인 데 반해, 킬머는 후두암 투병 등으로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된 탓에 외모 차이가 두드러지게 되었다.
탑건이라는 작품에 애착이 있었던 것인지, 30년 전 나온 탑건에서 자신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채로 셀카를 찍기도 했는데, 탑건의 후속작이 제작된다는 소식에 출연 의지를 강하게 밝혔으며 톰 크루즈 또한 탑건 후속작을 만든다면 발 킬머가 꼭 있어야 한다고 했다. 결국 기존 시나리오를 조금 수정해 탑건의 후속작인 탑건: 매버릭에 출연하게 되었다. 다만 후두암 후유증으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서 대부분의 대화 대사는 컴퓨터 타이핑으로 했고 극중 캐릭터 아이스맨도 이에 따라 후두암이 재발해 말하는 것조차 어렵다는 설정을 붙였다. 힘겹게 한두 마디 내뱉는 대사는 Sonantic 이라는 AI 회사와 아들 잭 킬머의 협업으로 40개 가량의 음성 샘플을 만들어 작업했다고 밝혔다.
탑건 매버릭 개봉 이후 IGN과의 인터뷰에서 배트맨 역이 다시 주어진다면 하고 싶느냐는 질문에 "예, 제발요(Yes, Please)" 강력하게 희망해 화제가 되었다.# 또 마이클 만 감독이 최근 출판 예정하고 있는 영화 히트의 후속 소설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소설이 영화화될 시 출연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4. 필모그래피
4.1. 영화
<rowcolor=#fff> 연도 | 제목 | 배역 | 비고 |
1984 | 특급 비밀! | 닉 리버스 | |
1985 | 21세기 두뇌게임 | 크리스 나이트 | |
1986 | 탑건 | 아이스맨 | |
1988 | 윌로우 | 매드마티건 | |
1989 | 나를 두번 죽여라 | 잭 앤드루스 | |
1991 | 도어즈 | 짐 모리슨 | 짐 모리슨 전기 영화 |
1992 | 붉은 사슴비 | 레이 르보이 | |
1993 | 트루 로맨스 | 엘비스 프레슬리 | |
리얼 맥코이 | J.T. 바커 | ||
툼스톤 | 닥 할러데이 | ||
1995 | 용기의 날개 | 장 메르모즈 | |
배트맨 포에버 | 브루스 웨인 / 배트맨 | ||
히트 | 크리스 시헬리스 | ||
1996 | 닥터 모로의 DNA | 몽고메리 | |
데드 걸 | 닥터 다크 | ||
고스트 앤 다크니스 | 존 패터슨 대령 | ||
1997 | 세인트 | 사이먼 템플러 | |
1998 | 이집트 왕자 | 모세 / 여호와 | 목소리 더빙 |
1999 | 사랑이 머무는 풍경 | 버질 애덤슨 | |
조이 더 킹 | 밥 헨리 | ||
2000 | 폴락 | 윌렘 드 쿠닝 | |
레드 플래닛[1] | 로비 갤러거 | ||
2002 | 집행자 | 대니 파커 / 톰 밴앨런 | |
하드 캐쉬 | 마크 C. 코넬 FBI 요원 | ||
2003 | 가장과 익명 | 단역 | |
원더랜드 | 존 홈스 | ||
실종 | 짐 두카미 | ||
블라인드 호라이즌 | 프랭크 | ||
2004 | 스파르탄 | 스콧 | |
스테이트사이드 | 조연 | ||
마인드 헌터 | 제이크 해리스 | ||
조지 앤 더 드래곤 | 조연 | ||
알렉산더 | 필립 | ||
2005 | 키스 키스 뱅 뱅 | 게이 페리 | |
2006 | 10번째 & 늑대 | 단역 | |
모스크바 제로 | 앤드리 | ||
썸머 러브 | 조연 | ||
데자뷰 | 프리즈와라 요원 | ||
십계: 뮤지컬 | 모세 | ||
2007 | 해브 드림스, 윌 트래벌 | 헨더슨 | |
2008 | 음모 | 맥퍼슨 | |
델고 | 보가두스 | 목소리 더빙 | |
콜럼버스 데이 | 존 코롱 | 주연, 제작 | |
펠론 | 존 스미스 | ||
2:22 | 매즈 | ||
2009 | 스팀 익스페리먼트 | 지미 | |
아메리칸 카우슬립 | 토드 | ||
더 소우 - 해빙 | 닥터 크루펜 | ||
악질경찰 | 스티비 프루이트 | ||
하드와이어 | 버질 | ||
더블 아이덴티티 | 니컬러스 핀터 | ||
2010 | 블러드워스 | 워런 블러드워스 | |
맥그루버 | 컨스 | ||
예고살인자 | Mr. 노바디 / 떠돌이 | ||
건 | 엔젤 | ||
2011 | 킬 더 아이리시맨 | 조 맨디츠키 | |
5 데이즈 오브 워 | 더치맨 | ||
트윅스트 | 홀 볼티모어 | ||
2012 | 딥 인 더 하트 | The Bearded Man | |
더 포스 디맨션 | 발 킬머 | 주연, 음악 | |
세븐 빌로우 | 빌 맥코믹 | ||
브레드레스 | 데일 | ||
2013 | 리들 | 셰리프 리처드 | |
스탠딩 업 | 호프스태터 | ||
비행기 | 브라보[2] | 목소리 더빙 | |
팔로 알토 | 스튜어트 | ||
2014 | 톰 소여 앤 허클베리 핀 | 마크 트웨인 | |
2017 | 송 투 송 | 두에인 | |
스노우맨 | 게르트 라프토 | ||
숨바꼭질 | 월터 | ||
2019 | 1st Born | 바이든 | |
시네마 트웨인 | 마크 트웨인 | ||
제이 앤 사일런트 밥 리부트 | 블런트맨 | ||
2020 | 솔져스 리벤지 | CJ | |
블랙머니 | 셰리프 터커 | ||
2021 | 버스데이 케이크 | 앤절로 삼촌 | |
Val | 본인 | 다큐멘터리 제6회 크리틱스 초이스 다큐멘터리 어워즈 2관왕[3] | |
2022 | 탑건: 매버릭 | 톰 "아이스맨" 카잔스키 대장 |
4.2. 연극/뮤지컬
<rowcolor=#fff> 연도 | 제목 | 배역 | 비고 |
1981 | How It All Began | 마이클 바우만 | 출연, 각본[4] |
Henry IV Part I | Hotspur Servant, 앙상블 | ||
1983 | Slab Boys | 앨런 다우니 | |
1988 | Hamlet | 햄릿 | |
1992 | 'Tis Pity She's a Whore | 지오반니 | |
2004 | The Ten Commandments: The Musical | 모세 | |
2005 | The Postman Always Rings Twice | 프랭크 | 웨스트엔드 데뷔작 |
2012 | Citizen Twain | 마크 트웨인 | 감독, 각본, 출연 |
4.3. 드라마
<rowcolor=#fff> 연도 | 제목 | 배역 | 비고 |
2014 | 스포일스 오브 바빌론 | 콜리프 장군 |
5. 기타
- 체로키족 1/8 혼혈이다. 증조할머니가 체로키족이라고. 그래서인지 외모가 전형적인 백인과 다르며, 머리를 짧게 자르면 흔한 백인처럼, 뒷머리를 기르면 아메리카 원주민처럼 보인다. 특히 나이를 먹은 현재는 더더욱.
- 키에 비해 다리가 엄청 길다. 물론 키 역시 182cm로, 미국인들의 평균보다는 크다.[5]
- 가수 셰어와 80년대 초반 당시 연인 관계였다. 셰어가 킬머보다 13세 연상으로, 이별 후 수십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1988년 영화 윌로우 촬영을 계기로 영국인 여배우 조앤 웨일리와 결혼하였으나 성격 차이로 인해 1996년에 끝내 이혼했다. 발 킬머가 영화 촬영을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웨일리가 이혼 신청을 했는데, 정작 킬머는 이혼 사실을 언론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때문에 서로 사이가 나쁜 걸로 알려져 있는데 이혼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나 트윅스트에서 부부 역할을 맡기도 했다.
- 연기 외적으로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다. 그와 작업한 감독들은 발 킬머가 촬영에 자주 늦고 일정을 아예 어겨버리는 일도 잦았고, 자주 스태프와 감독 본인과 언쟁을 벌였다고 말했다. 조엘 슈마허나 존 프랑켄하이머 감독[6]은 킬머와 아주 대판 싸웠던 탓에 앞으로 자기 작품에 킬머를 기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7] 게다가 배우의 외모 관리도 안되어 40대 들어서 관리를 전혀 안 했으며 외국에서 허구한 날 '한때 배트맨의 굴욕' 같은 역변의 아이콘이 되었다. 이런 성격과 자기관리 문제로 2004년 이후로는 확실히 커리어가 내리막으로 가게 된다.
2014년도 모습[8] |
- 하지만 함께 일하기 힘들다는 평판에 대한 다른 의견들도 존재한다. 다른 배우들은 킬머가 그가 받은 역할을 폭넓고 세심하게 준비한다고 언급하였다. 사랑이 머무는 풍경(At First Sight)의 감독 어윈 윙클러에 따르면, 킬머를 캐스팅 하기 전 좋지 못한 소문을 확인하고자 그와 히트(1995년 영화) 작업을 함께 하였던 마이클 만과 로버트 드 니로에게 연락을 해봤는데, 둘다 그에 대해 극찬을 했다고 말했다. 영화에 함께 출연하였던 미라 소르비노는 킬머의 함께 일하기 어려운 사람이란 평판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는 함께 일하기 좋은 사람이었고 그에 대해 프로페셔널하고 신사적이었으며 아주 훌륭한 배우라고 언급하였다.[9]
- 2015년에는 목에서 대량의 피를 토해서 병원에 실려갔으나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했다. 그러다가 2016년 10월, 영화 고스트 앤 다크니스에 같이 출연했던 선배 배우 마이클 더글러스가 킬머의 건강에 이상이 있음을 알렸고 2017년 5월, 본인이 후두암 투병중임을 인정했다.
- 2015년자 사진을 보면 기관절개술(tracheostomy)를 한 상태이며 투병으로 인해 짧은 기간 내에 급속도로 노화가 진행되었다.
- 2017년 하비 와인스타인 스캔들로 인한 연예계 파장이 거세졌을 때 배우 케이틀린 오헤니는 올리버 스톤의 도어즈 영화 오디션에서 발 킬머가 그녀를 때렸다고 주장한 시간에 대해 버즈피드의 NDA를 위반하면서까지 여주인공 오디션을 보았을 때 구두 논쟁을 포함해야 했던 장면이 갑자기 물리적으로 바뀌었고 "내가 방에 도착했을 때 발 킬머가 나를 데리러 흔들어서 바닥에 던졌을 때 감독은 내내 웃으면서 거기에 서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사건이 있은 지 한 달 후 경찰에 신고, 영화 제작사와 약 49,000달러에 합의했으나 그녀는 세금을 떼고 8,000달러만 가질 수 있었다고 했으며 기밀조약에 서명한것을 후회한다 전했다. 오헤니의 합의에는 기밀 유지 계약이 포함되었으나 그녀는 버즈피드에 연예계가 NDA를 사용하여 여성이 권력 있는 남성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을 밝히기 위해 그것을 깨기로 결정했다고 했다.[10]
- 1995년생인 아들 잭 킬머도 모델을 거쳐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는데, 엄마 조앤 웨일리와 아버지를 닮아 미남이지만 아직 큰 주목을 끌고 있지는 못하다. 앞서 말했듯이 탑건 매버릭에서 발 킬머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협업 작업에서 후시녹음을 담당했다.
- 2020년 4월 21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그는 최근 발표한 도서 '나는 너의 허클베리'[11]를 통해 자신의 후두암 투병기와 연애사 등을 공개했다. 지금으로부터 16년 전인 2004년에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같이 출연한 영화 알렉산더를 촬영하기 전부터 그녀에게 반해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연기할 때 키스하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었다"라며 "졸리에게 걸프스트림 제트를 사주고 싶었고, V+J 라는 글자를 무지개빛 오솔길에 쓰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
[1] MPA No.37855[2] 탑건의 아이스맨을 오마주한 캐릭터로, 구스 역의 앤서니 에드워즈가 에코 역으로 목소리를 함께 맡았다.[3] 최우수 역사/전기 다큐멘터리, 최우수 나레이션[4]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 줄리어드 동기들과 각본 작성[5] 해당 장면은 영화 <특급 비밀!>의 한 장면이다.[6] 후자 같은 경우, 사이가 안 좋아서 닥터 모로의 DNA 촬영 당시 촬영이 끝나자마자 저 새끼 치워버려! 식으로 극대노했던 걸로 알려져 있다.[7]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이 두 감독은 모두 고인이 되었다.[8] 그러나 이듬해부터 건강 악화로 인해 급격하게 수척해졌다.[9] #[10] [11] 그가 닥 홀리데이 역으로 출연했던 서부영화 툼스톤에서 그가 버릇처럼 여러번 했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