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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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버튼버스 브루스 웨인 / 배트맨 · 잭 네이피어 / 조커 · 셀리나 카일 / 캣우먼 · 오스왈드 코블팟 / 펭귄 · 하비 덴트 · 맥스 슈렉 · 비키 베일 · 토머스 웨인 · 마사 웨인 슈마허버스 브루스 웨인 / 배트맨 · 딕 그레이슨 / 로빈 · 바바라 윌슨 / 배트걸 · 에드워드 니그마 / 리들러 · 하비 덴트 / 투페이스 · 빅터 프라이스 / 미스터 프리즈 · 파멜라 릴리안 아이슬리 / 포이즌 아이비 · 안토니오 디에고 / 베인 공통 알프레드 페니워스 · 제임스 고든 | |
관련 문서 | 팀 버튼 · 조엘 슈마허 · 앤디 무시에티 · DC 확장 유니버스 |
배트맨 포에버 (1995) Batman Forev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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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슈퍼히어로, 범죄, 액션 |
감독 | 조엘 슈마허 |
각본 | 리 베츨러 자넷 스콧 배츨러 아키바 골드먼 |
각색 | |
원작 | DC 코믹스 밥 케인 |
출연 | 발 킬머 토미 리 존스 짐 캐리 니콜 키드먼 크리스 오도넬 마이클 고 팻 힝글 드류 배리모어 데비 마자르 르네 오베르조누아 킴벌리 스콧 |
제작 | 피터 맥그레거-스콧 팀 버튼 캐빈 J. 메식 미첼 E. 도트리브 |
촬영 | 스티븐 골드블랫 |
편집 | 데니스 비클러 마크 스티븐스 |
음악 | 엘리어트 골덴탈 |
제공사 | 워너 브라더스 |
제작사 | 팀 버튼 폴리그램 필름드 엔터테인먼트 |
수입사 |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
배급사 | 워너 브라더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
제작기간 | 1994년 9월 24일 ~ 1995년 3월 7일 |
개봉일 | 1995년 6월 16일 1995년 7월 15일 |
화면비 | 1.85 : 1 |
상영 시간 | 122분 |
제작비 | 1억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184,031,222 (1995년 11월 9일) |
월드 박스오피스 | $336,529,144 (1995년 11월 23일) |
스트리밍 | |
상영 등급 | 전체 관람가 |
링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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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5년 6월 16일 개봉한 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 3번째 영화.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음향상, 음향효과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In a chaotic time, justice wears a mask. Courage now, truth always... Half a face and some riddles ain't nothing for the Knight. |
2. 예고편
3. 시놉시스
- 출처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4. 등장인물
- 발 킬머 - 브루스 웨인 / 배트맨 역
- 토미 리 존스 - 하비 덴트 / 투페이스 역
- 짐 캐리 - 에드워드 니그마 / 리들러 역
- 니콜 키드먼 - 채이스 머리디언 박사 역
- 크리스 오도넬 - 딕 그레이슨 / 로빈 역
- 마이클 고프 - 알프레드 페니워스 역
- 팻 힝글 - 제임스 고든 역
- 드루 배리모어 - 슈거 역
- 데비 마자르 - 스파이스 역
5. 줄거리
6. 제작 과정
정신병자들의 파티라는 평에 더 가까운 배트맨 리턴즈 역시 상당한 흥행 성공을 거뒀지만 아무래도 안정된 흥행을 원한 워너브라더스 배급사에선 일선 제작진을 모두 교체하여 새로운 분위기의 배트맨 영화를 만들려고 시도했다. 감독도 팀 버튼에서 조엘 슈마허로 바뀌었고[1], 배우도 다 바뀌었다. 알프레드 페니워스 역의 마이클 고프와 제임스 고든 역의 팻 힝글 두명 외엔 모두 교체되었으며, 고프와 힝글은 계속 동일한 배역으로 출연한다.제작진이 모두 바뀌면서 배트맨 역으로 마이클 키튼이 나가고 발 킬머가 새로이 캐스팅 되었다. 당시 젊고 재능있는 배우였던 발 킬머는 얼굴도 훤하고, 키도 183cm로 크고 턱과 입술의 모양새가 완벽해서 배트슈트가 매우 잘 어울리고, 연기도 그럭저럭 괜찮게 했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킬머야말로 최고의 배트맨이라고들 한다.[2] 도입부에서 배트슈트와 장비들을 챙겨서 뚜벅뚜벅 걸어나가면서 배트모빌 옆에 서는 부분은 형용할 수 없는 간지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워낙 독특한 입매 때문에, 가면을 뒤집어 썼더라도 그냥 첫 눈에 딱 봐도 발 킬머다.... 무대 조명 때문에 입매가 더 두드러진다.
7. 특징
여기서의 배트맨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양면성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발 킬머와 니콜 키드먼의 앙상블도 꽤 훌륭해서 설득력있다. 양면성의 경우라면 팀 버튼이 더 잘 보여주지 않았는가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둘의 접근 방식이 달랐다고 봐야 한다. 사실 그때도 그랬지만 팀 버튼의 배트맨은 대중에게 오리지널과는 상당히 먼 캐릭터로 다가왔다. 팀 버튼은 배트맨의 양면성을 그대로 수용하여 자신의 스타일을 섞어 보여주었고, 슈마허는 배트맨을 정말로 양면성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으로 그려냈다. 즉, 팀 버튼과 슈마허 모두 브루스 웨인을 일종의 정신병자로 그려냈지만 슈마허의 브루스 웨인은 자신의 상황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려고 하는 인물이다.
그리고 양면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배트맨 1편처럼 브루스의 부모님이 죽는 과거 회상 장면이 나오기는 하는데 감독이 팀 버튼에서 조엘 슈마허 감독으로 교체가 되면서 브루스의 부모님이 죽는 과거 회상 장면이 완전히 다르게 나온다. 물론 브루스의 부모님이 조커한테 죽는 설정은 같지만 배우가 완전히 교체되면서 부모님 뿐만 아니라 어린 브루스까지 완전히 다르게 나왔으며 조커는 배우 교체는 물론 얼굴조차도 나오지 않는다. 엔딩 크레딧에서도 이 배역의 이름은 슈터(Shooter)로 표시했다.
혹자는 투 페이스가 폭탄으로 서커스장을 포위하고 시민들을 살해 협박하자 자신의 정체를 대중 앞에서 공개하는게 망조라고 하는데 그렇게까지 비난할 건 아니다. 사실 전작들에서도 배트맨이 자기의 정체를 공개하는 경우가 있었고 최근에 나오는 다른 슈퍼히어로 영화들에서도 영웅이 어떤 상황에서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는 건 비슷하다. 그런 플롯이 있다고 해서 비판하진 말자. 그리고 그 장면에선 그야말로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이 달린 문제였기 때문에 투페이스의 협박대로 정체를 공개하려고 한 것은 충분히 히어로다운 결정이었다. 게다가 그 장면에서 브루스는 자신이 배트맨이라고 외친 바로 다음 바로 주변을 살피면서 정말 누가 들었는지 염려되는 모습도 보여주긴 하였다.[3] 사실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가 사람 몇 명 죽였다고 브루스 웨인이 정체를 공개하기로 결심하는 장면과 비슷하다. 물론 포에버에서나 다크 나이트에서나 공개를 결국 못하는 상황이 되었지만...[4]
니콜 키드먼이 연기한 히로인인 체이스라는 인물은 꽤 싸울 줄 아는 캐릭터다.[5] [6]
8. 문제점
원래 조엘 슈마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처럼 배트맨 이어 원을 기반으로 어둡고 진지한 배트맨 영화를 만들려고 했으나[7] 배급사 측에서 어린애들부터 어른들까지 온가족이 좋아하는 60년대 스타일 액션물로 만들라고 압력을 넣었다. 그 결과 배트멘 포에버는 지금도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작품이 되어버렸고 이후 슈마허가 또 제작한 배트맨과 로빈은 슈퍼히어로 영화 역사상 최악의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영화가 되어 흥행과 평 전부 말아먹고 배트맨 실사영화 시리즈가 취소되는 등 지옥의 맛을 본 워너는 당연히 슈마허를 잘라 버렸다.[8] 물론 감독 본인도 캐릭터 하나하나를 아스트랄하게 설정하고 배우들에게 자신이 설정한 대로 연기하라고 밀어붙인 것이 문제이긴 했지만 그래도 워너브라더스의 간섭이 없었으면 애초부터 이런 식으로 배트맨 영화를 만들진 않았을 것이다. 그가 만든 배트맨 시리즈는 그의 엉터리 설정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배트맨 시리즈를 그냥 블록버스터 가족액션물로 하라고 지시한 워너브라더스의 문제도 컸다.[9][10]마이클 키튼도 이 영화 출연 거절 이유가 브루스 웨인의 어두운 면에 집중하길 원했지만 슈마허 감독이 히어로적인 배트맨을 그리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이런 점 때문에 빌런 캐릭터들은 호불호가 갈리고 일각에서 포에버의 진짜 문제는 빌런들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11] 상당수의 사람들이 투페이스 역의 토미 리 존스의 캐릭터와 연기에 엄청난 악평을 했다. 원체 토미 리 존스는 오래간만에 악역을 맡게 되어 좋구나 하고 초반엔 감독이 하라는 대로 연기를 했으나, 촬영 중에 자신이 원하는 악역이 아닌 주책바가지 악역이라는 걸 인지했는지 감독에게 내내 성질을 부렸고, 촬영 당시에도 스탭들에게 잔소리를 하며 갈궈대는 등 현실에서까지 악역이 되어버리는 사태를 초래했다.[12] 그나마 후배격 배우인 짐 캐리가 가장 열심히 연기에 임했고 그가 연기한 리들러는 유쾌한 악당이라 괜찮다는 의견도 많지만, 이쪽도 원작의 리들러와 너무 동떨어져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27년 후에 나온 더 배트맨에서 연기파 배우 폴 다노가 열연한 리들러의 진지함과 비교하면 더더욱.
《배트맨 포에버》의 빌런 해석은 원작 무시라는 의견이 대다수이지만 일단 그거 자체가 나쁜 건 아니다, 사실상 팀 버튼이나 크리스토퍼 놀런이나 자기들이 원하는대로 배트맨 세계를 그려냈으니까. 하지만 슈마허의 빌런 해석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리들러가 보내는 수수께끼들도 꽤 잘 그려진 편이지만 싫어하는 축에선 리들러가 너무 경망스럽게 그려진 건 아닌가 하는 의견이 많다. 그래도 혹평이 많았던 투페이스의 최후보단 리들러의 마지막 장면은 섬뜩하면서도 인상적이다. 그 밖에도 로빈 역의 크리스 오도넬의 캐릭터나 연기에 대해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만 일단 배트맨과 로빈보단 나으니까 넘어가자(...).[13]
빌런들을 연기한 배우들보다도 주인공 배트맨을 연기한 발 킬머가 불성실한 참여와 제작진과의 잦은 마찰[14]은 물론 늘 촬영 일정을 무시하고 사라져버리는 만행을 저질러 개봉일이 몇 개월 연기되어서 감독인 조엘 슈마허가 상당한 곤욕을 치렀다고 한다. 그리고 이로 인해 슈마허는 다시는 자신의 작품에 발 킬머를 기용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했다.[15] 그리고 발 킬머는 조엘 슈마허 뿐만 아니라 존 프랑켄하이머[16] 같은 다른 감독들과의 작업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자꾸 터져 나오면서도[17] 워낙 배우로서의 매력과 연기력이 있어서인지 2000년대 이후까지도 계속 여러 영화의 주연이나 조연으로 기용이 되었지만 점점 나이가 들면서 체중 관리도 안 돼서 외모도 전성기 대비 떨어졌기에, 한동안 대작에서는 나오지 않았다가, 2022년에 탑건: 매버릭에 출연했다.
9.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
메타스코어 51 / 100 | 점수 6.9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39% | 관객 점수 32%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 이동진 (★★)
대상 연령대가 낮아진 만큼 평론가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는 아니라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위의 문제점을 봐도 알겠지만 그냥 작품 자체에 결함이 컸다. 단지 전작빨로 흥행은 되었다. 하지만 그 다음 작에서 본작이 양반으로 보일 정도의 사고를 치는데...
10. 작품과 관련한 여러가지
국내 더빙 방영 시[18] 배트맨(발 킬머)은 이정구[19], 닥터 체이스(니콜 키드먼)은 서혜정(KBS)/배정미(SBS), 리들러(짐 캐리)는 김환진, 투 페이스(토미 리 존스)는 김병관(KBS)/유강진(SBS), 로빈(크리스 오도넬)[20]은 김일이었다. 여담으로 첫번때 더빙 방영 당시 리들러의 국내 로컬라이징 명은 "수수께끼 맨" 이었는데 오히려 절묘하고, 어색하지 않다는 평이 많다.[21] 물론 나중에 재더빙 방영 때는 그냥 리들러라고 했다.배트슈트는 그리스 조각에서 모티브를 따와 완벽한 근육의 모양을 재현시켰다고 한다. 그렇다고 젖꼭지까지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싶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중간에는 소나 기능이 내장된 다른 버전으로 갈아입는다.[22] 박쥐 마크 덕분에 젖꼭지가 들어갈 틈이 없었다. 여담으로, 선배뻘인 발 킬머의 개런티보다 후배뻘인 짐 캐리의 개런티가 더 높았다.
여러모로 호불호가 갈리고 말이 많은 작품이지만 이 영화에 삽입된 노래, 씰(Seal)의 Kiss from a Rose 만큼은 아직도 회자되는 명곡이다. 1994년 앨범 'Seal'에서 공개된 음악이지만, 발매 당시엔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하다가 1995년 개봉된 '배트맨 포에버'의 엔딩곡으로 삽입된 이후 빌보드 핫 100 1위, 그리고 1996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Record of the Year, Song of the Year 등 3개의 부분에서 수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94년 발매 당시에 따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발표 했었으나 영화로 뜨고 난 후에 아예 배트맨 영화의 장면을 삽입하고 실이 노래부르는 장면 마저 배트 시그널 곁에서 부르는 장면으로 대체했다.[23][24] 그리고 U2의 'Hold me, Thrill me, Kiss me, Kill me'는 1996년 그래미상 최우수 록음악, 골든 글로브 주제가상을 휩쓸었고, Brandy의 "Where Are You Now?" 등을 포함하여 OST에는 유명 아티스트의 명곡들로 가득하다.
그외에도 오프닝에 등장하는 이 영화의 오리지널 메인테마곡도 멋있게 등장하는 주요 캐스팅의 이름과 맞물려서 웅장하고 수준급으로 호평이다. 이는 후속작 배트맨과 로빈도 메인테마를 거의 공유하면서 이어졌다.
당시 TLC와 쌍벽을 이루던 인기 여성 R&B 그룹 En Vogue가 카메오로 출연했다.(광팬이 아니고서는 찾기 힘들 정도로 여자 4명이 도망치는 장면이 휙 지나갈 뿐...)
B급 액션영화의 단골 스타였던 돈 더 드래곤 윌슨[25]과 ET로 명성을 떨쳤던 아역배우 출신의 드루 배리모어[26]가 조연으로 나온다.
흥행은 그럭저럭 했지만 그렇다고 배트맨 2보다 더 대박은 아니었다. 8,000만 달러로 만들어져 전 세계에서 2억 6,600만 달러를 번 배트맨 2보다는 좀 더 벌긴 했지만 1억 달러[27]로 만들어 전 세계에서 3억 3,600만 달러를 벌었던 걸 생각하면 아주 엄청난 대박은 아니었다. 6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 음향상, 음향효과상 3개 후보에 올랐으나 촬영상과 음향효과상은 영화 브레이브 하트에게 빼앗겼고 음향상은 아폴로 13에게 빼앗겼다. 물론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될 정도로 작품성은 있었다는 소리다. 그리고 이후 비디오 시장에서 추가수익을 거두었다.
슈퍼 패미컴과 메가 드라이브로 나온 게임도 존재하지만 퀄리티가 좋지 못하다. 모탈 컴뱃 시리즈 몇몇 작품의 콘솔포팅의 경력 때문인지는 몰라도, 우선 모탈 컴뱃의 엔진과 모션(특유의 어퍼컷, 몸 말아서 점프하기 등등)을 우려먹었을 뿐더러(오죽하면 AVGN은 배트맨이 척추뽑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까지 할 정도로),[28] 슈퍼 패미컴판 기준으로 키 조작이 엉망으로 복잡해서[29] 아예 첫 판부터 클리어가 불가능할 정도로 조작과 진행이 어렵다. AVGN은 이 게임을 엄청나게 까대면서 배트맨 포에버는 그때에도 병신이었고 영원히(Forever) 병신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게임은 PC로도 이식됐으며, 한국의 게임잡지에서도 "이건 돈 주고 살 게 못되니 다른 거 알아보라"고 소개했다. 거기다가 영화랑 스토리나 맵, 고증이 맞지 않는것이 여러가지이고,[30] 리들러랑 투페이스, 슈가와 스파이스를 제외하면 모두 오리지널 적이다. 이렇다 보니 그 놈의 갈고리는 MD판 엑스맨의 황당한 리셋 방법 및 소닉 더 헤지혹 3의 모두를 절망에 빠지게 한 원통 움직이는 방법과 함께 16비트 게임 3대 난제라고 해도 좋을 정도.
이외에도 아케이드로 나온 배트맨 포에버 더 아케이드 게임도 있는데 이쪽은 이구아나 엔터테인먼트[31]가 개발했으며 위와 달리 실사그래픽이 아닌 프리렌더링된 3D를 스프라이트로 사용한 그래픽의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아케이드판의 기판은 ST-V를 사용했다.[32] 이쪽은 PS1, PC등으로 이식되었다. 배트맨 포에버 AC의 PC판은 삼성영상사업단을 통해 정발된적이 있다.
NC도 희대의 망작 배트맨과 로빈을 까기 전에 잠깐 언급한다. 이전 팀 버튼의 영화보다 덜 어둡고 좀 더 애들 취향이었으며, 화려한 효과와 더불어 유치한 농담이 가미된[33] 그렇게까지 훌륭하진 않았지만 막장 영화도 아니었다고 평가하는데 이 영화에 대해 적절하게 평가했다고 할 수 있겠다.
배트맨 포에버에 사용된 동명의 폰트(Batman Forever)는 뭔가 특이한 느낌 때문에 여러 곳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대한민국의 보이그룹 비스트의 초창기 엠블럼도 이 폰트를 이용하여 제작되었다. 그래서 뷰티 한정으로 이 폰트를 '비스트체'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걸그룹 라니아의 엠블럼도 이 폰트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여담으로 팬서비스 차원에서 슈퍼맨 관련 대사를 하나 집어넣었다. 부모가 죽은 후 서커스로 돌아가려는 딕 그레이슨에게 브루스 웨인이 "지금쯤 서커스단은 메트로폴리스에 갔을거다." 라고 말한다. 또 나이트윙도 대사로 살짝 나오는데 딕이 배트맨의 조수가 될 거란 생각에 들떠서 "이름은 뭘로 할까요? 배트보이? 나이트윙?" 이렇게 말한다.
로빈이 배트모빌을 몰고 갔을 때 일본어 네온사인이 가득한 사이버펑크스러운 슬럼가로 몰고 가는데 이때 잘 보면 '점준식 용접실'이라는 한글이 보인다.
한국 개봉 당시 소개 팸플릿 |
니콜 키드먼의 90년대 리즈시절을 제대로 담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키드먼은 매우 심한 곱슬머리이기 때문에 90년대 커리어 초반에는 곱슬머리로 출연하는 영화가 많았는데 이 영화에서는 드물게 스트레이트 헤어로 출연했다.
원래 러닝타임은 170분짜리였다.# 슈마허컷 정보
의외로 이 영화 설정이 코믹스에 역수입된 것이 있는데, 니콜 키드먼이 연기한 닥터 체이스 메리디안은 인피닛 프런티어 이후 메인 배트맨 코믹스에서 등장한다.
드류 베리모어에게는 흑역사일 수도 있는 영화인데 드류 베리모어의 역할은 보조출연자나 다름없었고 대사는 거의 없다.
이때 두 빌런으로 나오는 토미 리 존스와 짐 캐리의 갈등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한번은 촬영 중간에 음식점에서 만난 캐리가 인사를 건네자 갑자기 존스가 ”난 네가 정말 싫어. 네 익살을 참을 수가 없어“라고 일갈했다고 한다. 항간에 도는 말로는 캐리가 자신의 투 페이스 연기를 묻을 만큼의 연기력을 보이자 이를 시기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지배적이라고 한다. #
11. 둘러보기
조엘 슈마허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 펼치기 · 접기 ]
- ||<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width=33.3%> 엄마가 작아졌어요
(1981) ||<width=33.3%> DC 택시
(1983) ||<width=33.3%> 세인트 엘모의 열정
(1985) ||로스트 보이
(1987)밀애
(1989)유혹의 선
(1990)사랑을 위하여
(1991)폴링 다운
(1993)의뢰인
(1994)배트맨 포에버
(1995)타임 투 킬
(1996)배트맨과 로빈
(1997)8미리
(1999)플로리스
(1999)타이거랜드
(2000)폰 부스
(2002)베로니카 게린
(2003)오페라의 유령
(2004)넘버 23
(2007)타운 크릭
(2009)트웰브
(2010)트레스패스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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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튼은 제작을 맡았으나, 후속작인 배트맨과 로빈에서는 하차했다.[2] 사실 마이클 키튼이 워낙 명연기를 펼쳤고 배트맨 1, 2편이 완성도가 높아서 그렇지, 첫 캐스팅 당시 키튼의 캐스팅은 많은 의구심을 낳았다. 당시 그는 코미디 영화에 주로 나오고 대표작 역시 비틀쥬스인데다 덩치도 평범한 편이었기에 '저런 볼품없는 체격의 코미디 배우가 어떻게 다크나이트를 연기한단 말이냐'란 불만이 컸다.(원작의 배트맨은 최소한 180대 후반 신장에 엄청난 떡대이다) 반면 발 킬머는 당당한 체격에 선이 굵은 미남이라 이미지 면에서 딱이었다. 아이러니하게 키튼에다 크리스찬 베일처럼 호리호리한 배우들이 명작 배트맨 영화에서 활약한 탓에 실사판 위주로 본 팬들 사이에선 배트맨의 이미지가 그렇게 박혔기에, 이후 원작처럼 엄청난 떡대의 벤 에플렉이 새로운 배트맨으로 캐스팅되었을때 반대로 '저런게 무슨 배트맨이냐'는 여론이 나오기도 했다.[3] 제작진의 제작노트에 따르면 실제로 공개가 되었다 하더라도 대중들이 별로 믿지 않았을 거라는 뒷이야기가 있기는 하다. 관객들이야 이미 아는 사실이겠지만 배트맨 세계관의 사람들은 브루스 웨인과 배트맨을 연관짓지 못할 정도로 그 둘은 대비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러할 것이다.[4] 포에버에서는 공개를 하긴 했는데, 주변 소음이 워낙 시끄러워서 묻혀버렸다.[5] 브루스 웨인이 자신에게 온 수수께끼 편지 관련으로 자문을 구하기 위해 체이스를 찾아갔을 때 그녀는 자기 사무실 안에다 샌드백을 매달아놓고 권투 연습을 하던 중이었다.[6] 영화 후반부에 투페이스의 부하들이 브루스 웨인의 집에 쳐들어왔을때 웨인과 함께 맞서 싸운다. 부하들의 얼굴을 가격하고 복부와 성기를 발로 걷어차 제압한다. 이때 체이스에게 성기를 걷어차인 부하는 아랫도리를 움켜잡으며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다른 부하들이 계단으로 올라오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 그 외에도 어깨를 잡고 무릎으로 낭심을 차 기절시켜버리는 등 싸움에서 꽤 선방한다.[7] 이 제안은 결국 8년 후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비긴즈를 시작으로 한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를 통해 실현된다.[8] 배트맨 포에버도 절대 좋은 작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양호한 평가를 받기도 하는 이유는, 배트맨과 로빈과는 다르게 배트맨과 로빈이 진지했고(...), 최소한 빌런들만 문제였고, 그마저도 리들러 역의 짐 캐리는 그나마 호불호 정도였다. 뭣보다 팀 버튼이 제작에 관여했기에 큰 참사는 나지 않았다. 물론 여기서도 배트맨과 로빈이라는 대참사의 징조가 좀 나타나긴 했다. 그게 이 정도일 줄은 몰라서 그럴 뿐이지(...).[9] 훗날 워너브라더스가 상당히 간섭한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들 상당수가 혹평을 받는 것으로 문제는 반복된다. 감독 재량이 컸던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가 히어로 영화 중 손꼽히는 명작으로 남은 것과 대조되는 부분.[10] 웃기게도 DC 확장 유니버스는 워너브라더스에서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처럼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하라고 강요하는 바람에 상술한 대로 문제가 또 반복되었다는 점이다. 배트맨 포에버나 배트맨과 로빈이 억지로 밝은 분위기를 내도록 강요한 것과 비교하면 아이러니하다.[11] 팀 버튼의 전작에서 빌런 각각이 자기 양면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반면, 본작의 빌런들은 배트맨의 양면성을 붙들고 늘어진다. 투페이스는 배트맨에게, 리들러는 브루스 웨인에게 각자 집착하다가 브루스 웨인=배트맨인 것을 알아내자 최종전에서 배트맨에게 양면성 중 한쪽(브루스 웨인/배트맨)을 선택하라고 강요한다. 문제는 거기서 이아기를 깊이있게 풀지 못한 터라...[12] 게다가 후배격인 짐 캐리가 유쾌한 악역을 하는 것을 보고 자기도 그에 걸맞은 싸이코 악역 연기를 해보려 했지만 모든 게 시원찮아서인지 열등감만 폭발했고 당분간 짐 캐리와 같은 영화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폭언도 했다. 자세한 건 투페이스 항목 참고.[13] NC는 멍청한 골칫거리 톱 11 리뷰에선 배트맨 포에버의 로빈은 작중 그나마 맘에 드는 부분이었다고 리뷰한다. 어둡고 비극적인 과거 배경을 잘 살렸고 영화에서 리뉴얼한 코스튬 디자인도 나쁘지 않았다고. 하지만 작 중 너무 허무하게 인질로 잡힌 데다가 배트맨과 로빈대에 와선 어둡고 비극적인 요소는 죄다 말아먹은지라...[14] 자신의 트레일러에 들어온 슈마허 감독을 벽으로 밀어붙이며 나가라고 소리 지른 적도 있었다고...뒤에 나올 후속편의 조악한 퀄리티에 대한 예언자적 응징(?) Nostalgia Critic이 킬머 씨를 좋아합니다.[15] 어린아이 같이 불안정하고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정신상태라고 디스한 건 덤이다.[16] 닥터 모로의 DNA에서 촬영이 끝나자마자 "저 자식을 당장 내 세트장에서 끌어내!" 라고 일갈했으며 대외적으로도 "다시는 발 킬머와 함께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표했다.[17] 별명이 '사이코 킬러'에서 따온 '사이코 킬머' 였을 정도[18] 특히하게도 전작들이나 후속작과는 다르게 SBS가 아닌 KBS에서 1997년 2월 7일에 설날특선으로 첫방했다. 이후 1998년 8월 15일과 1999년 8월 28일에 토요명화에서, 그리고 이듬해 12월 31일 송년특선으로 각각 재방했다. SBS는 시간이 한참 지난 2002년 2월 17일에서야 설날특선으로 재더빙 방영했다.[19] 이정구 성우는 마이클 키튼이 배트맨을 맡았던 전작에서도 같은 역을 맡았으며, 영화 레드 플래닛과 집행자(D.J. 커루소의 2002년 영화,국내 미개봉작)에서도 발 킬머를 더빙했다. 배트맨으로서의 음울함과 카리스마를 잘 살려내어 배트맨에 잘 어울리는 목소리로 평가받았다. 이 때문에 후에 크리스찬 베일이 배트맨을 맡았던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때도 이정구를 그리워하는 일부 팬들이 있었고, 결국 레고 무비와 레고 배트맨 무비에서 다시 배트맨을 맡게 된다.[20] NCIS 스핀오프인 NCIS: LA에 출연한 배우이다.[21] 수수께끼는 온몸에 물음표 마크가 있고 퀴즈를 내는 빌런인 리들러와 잘 어울리는 편[22] 실버 에이지의 노란 원형 박쥐마크가 흉부 전체를 감쌀 만큼 커지고 슈트와 동일한 색으로 바뀌는데 여기엔 새 시대 배트맨에 맞춘 것이란 의미가 담겨있다. 후에 이 슈트는 검은색으로 도색되어 크리스찬 베일이 배트맨 오디션을 볼 때 입었다고 한다.[23] 노래 자체가 영화와 함께 뜬거라 노래를 들으면 배트맨의 이미지가 자연스레 떠올려지기 때문인지 팀 버튼 배트맨 시리즈, 놀란 배트맨 시리즈, DCEU 배트맨 시리즈를 합성해 2차 가공을 하기도 한다.[24] 가수 본인은 이 노래를 별로 안좋아해서 쓰레기통에 박아두고 싶었던 노래라고 혹평했다. 마치 라디오헤드의 Creep처럼.[25] 중반부 여성을 희롱하는 거리의 컬러 갱단의 리더로 나온다. 근데 분장이 심해서 누군지 알아보기는 힘들다[26] 이 작품에서 그녀의 배역은 슈가인데 투 페이스의 2명의 여자 따까리 중 하나로만 나오며 그나마도 대사가 거의 없다.[27] 참고로 이 중 4,100만 달러가 전부 비중 있는 배우 출연료였다.[28] 이건 그나마 이해가 가능한 게 모탈 컴뱃과 이 배트맨 포에버랑 제작사가 같다.[29] 십자 버튼의 위쪽 버튼으로 점프하면서 설랙트 키로 갈고리를 쓴다든가, 아래랑 R버튼으로 아래로 내려간다든가...[30] 압권은 최종보스 전에서 흰옷으로 갈아 입고 헬창이 되어서 나오는 자이언트 리들러(...). 더 어이없는 건 쓰러뜨린다면 바로 일반 크기의 초록옷 리들러가 된다는 거다...[31] 이 회사의 대표작이 뭐냐하면 닌텐도 64에서 가장 흥행한 FPS 중 하나인 튜록 시리즈다.[32] MAME에서도 0.18X버전 기준으로 일단은 지원되나 ST-V기판의 에뮬레이션 한계때문인지 사운드가 끊기는등 다소 불안정하다.[33] 배트맨이 여자들 차 좋아한다고 농담하거나[34], 오프닝에서 배트맨이 배트수트를 입고 배트모빌과 더불어 화려하게 등장하는 대목에서, 알프레드가 나타나 "샌드위치 드릴까요?"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