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12:22:59

야마다 나오코

파일:Yamada_Naoko.jpg
프로필
이름 야마다 나오코
山田尚子(やまだ なおこ)
직업 애니메이터, 연출가, 애니메이션 감독
출신지 일본 교토부
출신학교 교토조형예술대학
생년월일 1984년 11월 28일 ([age(1984-11-28)]세)
소속 불명
활동 시기 2005년[1] ~ 현재

1. 개요2. 경력3. 특징4. 기타5. 작품
5.1. 감독5.2. 참여작
6. 연출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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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연출가·애니메이터.

2. 경력

교토부 출신으로 # 교토조형예술대학을 졸업 후 2004년 교토 애니메이션에 애니메이터로 입사했다.

2005년 AIR, 2006년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2007년 러키☆스타 등에서 원화를 맡다가 CLANNAD 8 & 12화에서 연출 보좌를 맡음으로써 연출 분야로 진출, 이후 17화에서 첫 연출을 맡게 된다. 이때부터 이미 특출난 재능이 드러난 셈. 그 실력은 CLANNAD AFTER STORY 16화의 연출로 엿볼 수 있다.

2009년 만화 케이온!을 원작으로 하는 케이온! TVA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하게 된다. 이 작품은 사실 2008년 중순에 제작이 결정되었다가 2주 만에 취소되어 이웃집 801양 프로젝트의 스태프들이 급하게 대신 참여하게 된데다 당시 심혈을 기울여 제작중이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2009) 쪽으로 쿄애니의 핵심 스태프들이 많이 빠지는 등 제반사정이 썩 좋지만은 않은 작품이었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도 특유의 여성적 감성 가득한 연출을 선보이며 사회현상 수준의 임팩트를 터뜨려 역대 쿄애니 작품 중에서도 손꼽히는 흥행작으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이후 케이온 2기와 극장판도 마찬가지로 초대박을 터뜨리면서 남성 연출가가 대부분인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몇 안 되는 이름난 여성 연출가이자 감독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후에도 쿄애니의 여러 작품에 연출로 참여하다 2013~2014년, 쿄애니 산하 라노벨 브랜드인 KA에스마 문고 공모전 당선작을 원안으로 애니메이션 타마코 마켓타마코 러브 스토리의 감독을 맡았다. 타마코 마켓은 그럭저럭 무난한 일상물 정도라는 미묘한 평을 받았으나 타마코 러브 스토리는 제18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야마다 나오코의 애니메이션 영화로의 첫 발돋움이 된다.

2015~16년에는 울려라! 유포니엄 1기울려라! 유포니엄 2기의 연출을 맡아 시리즈 흥행에 큰 일조를 했다. 유포니엄 시리즈 중에서도 이 두 작품은 야마다 나오코가 시리즈 연출(부감독)로 참가했는데, 감독 이시하라 타츠야에 따르면 자신이 하는 건 기획, 스토리, 악기 연주 연출 쪽이고 캐릭터의 연기나 연출 수정 같은 건 야마다 나오코에게 맡겨서 사실상 공동 감독 체제였다고 한다. 주인공이나 주요인물 대부분이 여자인 만큼 여성에 대한 묘사가 중요한 작품인데 여성을 다루는 연출은 이시하라 자신보다 야마다가 한참 위라서 전부 맡겼다고 한다. [2] 그래서 유포니엄에서는 익살스러운 손짓이나 발을 클로즈업하는 장면 등 야마다 나오코의 평소 감독 작품과 연출 특징이 거의 같은 것을 볼 수 있다. 야마다 본인의 감독작은 아니지만 야마다 감독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작품 중 하나인 셈. 그 때문인지 2기 이후 야마다 나오코가 빠지고 이시히라 타츠야가 직접 모든 연출을 총괄한 맹세의 피날레는 작품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다는 반응도 받았다.

2016년에는 단편 때부터 일본 만화계에 충격을 주며 데뷔한 인기 만화 목소리의 형태 극장판의 감독을 맡아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후보로 입상, 제20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018년에는 울려라! 유포니엄 시리즈 원작 2부의 일부 내용을 다룬 극장판 리즈와 파랑새의 감독을 맡아 제 73회 마이니치 영화 콩쿨 애니메이션 부문 오후지 노부로 상[3]을 수상했다. 출처/영상 출처

2019년 7월 교토 애니메이션 제1스튜디오 방화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화재 당일에 무사하다는 제보가 확인되었다. 애니메이터 나카가와 준의 말로는 야마다 나오코는 사건 당일 휴가 중이라 화를 면했다고 한다.[4]

쿄애니 방화 사건 이후 극장개봉 애니메이션인 바이올렛 에버가든 외전: 영원과 자동수기인형의 공동연출을 맡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로는[5] 공식적으로 작품 활동 소식이 없다가 2022년 1월 헤이케모노가타리의 감독으로 복귀를 알렸다. 그런데 이 작품이 교토 애니메이션과 관계가 없는 사이언스 SARU 제작사의 작품이고, 그 이후로 발표된 Garden of Remembrance과 너의 색도 사이언스 SARU의 작품인지라 쿄애니를 퇴사하고 SARU와 구속 계약을 맺은 게 아니냐는 설이 있다. 이외에도 쿄애니의 복귀작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이나 메이드래곤 S에 참여하지 않았고, 아래 기타 항목처럼 필명으로 타사 작품의 연출가로 활동한 정황도 있다. 그리고 본인 커리어 대표작인 울려라! 유포니엄 시리즈의 최신작 애니메이션인 앙상블 컨테스트 편과 3기에 참여하지 않는 게 확정되면서 최소한 쿄애니에서 나왔을 확률은 높아 보이나 일단 오피셜로 인증된 것이 없기에 현재로서는 추측의 영역.

헤이케모노가타리 가이드북에 따르면 신작을 만들고 있다고 하며(출처), 2023년 방영예정인 신작 Garden of Remembrance의 감독을 맡는다는 사실이 확정되었다. 또한 2024년에 개봉하는 장편 오리지널 영화 애니메이션 너의 색에서도 감독을 맡았다.

3. 특징

캐릭터의 연기가 뛰어나다는 것이 팬과 업계인들의 공통된 평. 애니메이션은 콘티에 나온 캐릭터의 표정과 행동을 애니메이터가 따라서 그리므로 연기력을 감독과 콘티가 총괄하게 되는데 야마다 나오코는 이 분야가 특기이다. 야마다 나오코의 감독, 콘티 작품은 일류 배우만 나오는 영화 같은 연기력을 보증한다. 캐릭터의 표정과 행동이 풍부하므로 그쪽을 중심으로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단순히 캐릭터의 연기력에서 끝나지 않고 그것을 장식하면서 소소한 일상을 표현하기 위한 연출도 쓴다. 특히 카메라를 통해 관찰하는 듯한 묘사가 많이 나타난다. 감정적인 장면 등은 굳이 얼굴 표정으로만 그리지 않고 주변 사물이나 발 움직임을 통해 표현하는 방법도 자주 사용한다.

특히 유명한 것이 다리를 사용하는 연출이다. 중요한 장면에서 표정을 보여주지 않고 다리만 클로즈업할 때가 있다. 야마다 나오코는 이에 대해 '사람은 다리에 가장 감정이 드러난다'라고 한다.
  • 케이온! 1화에서 타이나카 리츠아키야마 미오의 첫 등장은 얼굴이 나오기도 전에 다리부터 나온다. 또박또박 걷는 미오와 기운 넘치게 뛰어오는 리츠의 다리를 대조적으로 보여주며 둘의 성격 차이를 알 수 있게 연출되었다.
  • 케이온! 8화에서 나카노 아즈사가 경음부의 라이브를 처음 봤을 때, 말 한 마디는 커녕 표정 변화조차 없으나 잘 보기 위해 애써 깨금발로 서는 모습 만으로 연주에 푹 빠져 있음을 표현하였다.

케이온 극장판 마지막에서 다리만 오래 보여준 장면은 연기 지도를 철저히 넣으면서 그 발에 대한 집착이 최대한 발휘되고 있는 장면이다.
파일:케이온 극장판 마지막장면2.png파일:케이온 극장판 마지막장면.png
더 무비 케이온, 마지막 장면 일부
  • 이 장면은 원작 만화인 케이온 4권 118페이지에서 나온 장면과 거의 같지만 만화와 극장판의 연출이 다르다. 만화는 아키야마 미오가 졸업을 슬퍼하며 울자 유이와 타이나카 리츠, 코토부키 츠무기가 미오를 달래며 우린 이제 대학생이니 앞으로의 일을 기대하자고 말한 뒤 유이가 자기 쪽으로 미오를 데려가며 그대로 완결이다. 극장판에서는 이야기할 때 HTT 4명[6]의 대화 내용은 같지만 처음에는 걷는 네 사람의 다리만 보여주고 얼굴은 보여주지 않다가 유이가 앞서 달릴 때부터 얼굴을 비춘다.

이러한 사물 및 동작으로 감정표현을 하는 것은 애니메이션이라기 보단 영화에서 사용되는 연출법으로 영화계에서 야마다 나오코를 좋아하는 이유도 이러한 영화식 묘사를 잘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감정표현은 2018년에 감독을 맡은 리즈와 파랑새에서도 가감없이 드러난다.
  • 리즈토리는 극중극인 동화 앞부분을 미리 보여준 뒤 아침에 일찍 연습하러 온 요로이즈카 미조레가 친구 카사키 노조미를 기다린 뒤 같이 음악실에 가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교문을 보며 계단에 앉은 미조레는 노조미보다 먼저 온 엑스트라 여학생이 지나갈 때는 반응 없이 교문 쪽만 봤지만, 노조미가 올 때에 맞춰서 잔잔한 음악이 깔리며 앞서 걷는 노조미를 음악실까지 따라갔다. 이 때 화면은 서로의 걸음걸이와 상대방을 쫓는 듯한, 그리고 상대방을 붙잡고 끌고 가는 듯한 내적 메시지를 두 인물이 등교하는 걸음걸이로 보여주며 중학교 때 같이 등교하는 모습도 같이 보여준다. 자세히 보면 노조미는 발걸음 폭이 넓으나 미조레는 얌전하게 걷고 있으며, 현관 앞 신발장에서 실내화를 꺼낼 때도 노조미는 툭 떨구지만 미조레는 가지런히 올려놓았다. 모두 사전 정보가 없더라도 자세히 관찰했다면 두 캐릭터의 성격을 짐작케 하는 장치로서의 연출이다.
  • 타마코 마켓과 러브 스토리에서는 타마코가 바통 및 종이컵 전화기를 제대로 받지 못해서 자주 놓치는 장면을 계속 보여주나, 후반에 바통부 부장인 토키와 미도리 등과 함께 마칭에 참석했을 때는 무사히 해냈고 모치조가 던진 전화기도 제대로 받으며 그만큼 타마코가 철들고 성장했음을 보여주었다.
  • 손발 동작 외에도 사물을 활용한 감정 표현도 자주 쓴다. 야마다가 감독을 맡은 모든 애니메이션/영화에서는 주인공의 고민이 잘 풀렸을 때 상징으로 하늘을 나는 새를 넣으며, 리즈와 파랑새 후반에 노조미와 미조레가 과학실에서 이야기하는 장면에선 노조미만 있을 때는 선반에 진열된 박제 새를 보여주다가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은 뒤 입시 준비를 할 때 하늘을 나는 두 마리 새를 보여준다. 타마코 러브 스토리에서는 바닥에 핀 민들레꽃을 초반에 보여준 뒤 홀씨가 피고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장면을 넣어서 해피 엔딩을 암시했다.

공간 활용에서는 공간을 넓게 잡지는 않으나, 좁은 공간에서 일어나는 군상이 보이는 감정선 전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리즈와 파랑새에서는 극중극인 동화를 제외한 공간을 학교 안으로 잡으며, 미조레가 학교에 등교해서 노조미를 기다리는 장면으로 시작해서 함께 하교하는 장면으로 끝나는데, 관객과 시청자는 중간에 학교 밖에서 있었던 일은 인물들의 대화와 휴대폰 사진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 타러스에서는 오지 모치조에게 돌다리 위에서 고백받자 당황한 타마코가 집까지 달려갈 때, 타마코 주변은 빛 효과로 처리했고 무슨 일인지 묻는 상점가 사람들은 성우 목소리로만 등장하며 당황한 타마코의 반응 묘사에 집중했다. 그 후 한동안 거리를 뒀을 때도, 타마코와 모치조가 책상 사이를 놓고 자기 자리에 앉아 수업 시간 아침에 서로 눈치만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빨리감기로 돌리면서 거리감과 어색함을 표현했다.
  • 극장판 목소리의 형태에서는 초등학교 때 전학 온 쇼코가 합창 때 청각장애 때문에 제대로 노래를 부르지 못한 뒤 쇼야 등이 괴롭히는 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합창 장면에서 쓴 노래를 편곡한 삽입곡을 썼다. 이 때 가해자나 방관자가 아니었고 어떤 형태든 쇼코를 도운 학생은 사하라 미요코뿐이었으며, 나머지는 적어도 방관자 입장이었다. 그리고 후반에 쇼야의 학교 생활이 꼬인 건 모두 니시미야 때문이라며 쇼코를 못마땅하게 여겼던 우에노 나오카[7]가 문화제 때 찾아온 쇼코와 수화로 대화하는 장면을 통해 태도가 달라질 가능성을 남겼다.
  • 목소리의 형태 후반에는 쇼야 문제로 고민하던 쇼코가 불꽃축제 날 투신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에서 폭죽이 가장 크게 터지는 순간 쇼코의 모습이 사라지는 장면을 통해 쇼야와 관객들의 다급한 마음을 표현했다. 곧바로 뛰어간 쇼야는 쇼코를 끌어올리면서 초등학교 때 보청기를 뽑아서 난 흉터 자국을 보고 반성하고 끌어올리며 떨어지는데, 다행히 떨어진 곳이 수로여서 무사했으나 쇼야는 한동안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쇼야갸 다친 장면은 구체적으로 나오진 않지만, 계란을 깨는 장면 및 인물들의 증언을 통해 알수 있다.

감독을 맡았을 때 채택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복장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CLANNAD오카자키 토모야케이온!히라사와 유이의 T셔츠 등에는 한마디 문자가 들어간 통칭 "이상한 T셔츠" 등 익살스러운 것들이 있다. 동시에 케이온! 1기 엔딩 Don't say "lazy" 등에서는 뮤직비디오에 나올만한 근사한 의상을 사용하는 등 여러가지 다양한 센스를 갖고 있다.

작품 전반적으로 선정적인 묘사를 최대한 배제하는 편이다.[8]
  • 케이온!에서는 1기 6화에서 미오가 무대를 돌아서다가 넘어질 때 원작인 만화는 미오의 줄무늬 팬티를 그대로 보여 주지만[9], 애니메이션판은 밥그릇을 대신 보여준 뒤 미오가 비명을 지는 장면으로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했다.
  • 케이온! 2권 56페이지에서 사와코는 무기네 별장 안에 있는 목욕탕에서 미오와 아즈사를 보며 "안경을 벗고 보니 구분이 안 가... 가슴 크기로 구분하면 되겠군!"이라 외치며 미오의 가슴을 만지다가 꿀밤맞는데 1기 10화에서는 사와코가 둘에게 손을 뻗다가 미오에게 맞는다.

캐릭터의 감정 등을 표현할 때 손짓을 이용한 독특한 제스쳐를 넣는 것으로도 알려져있다.
파일:LH4vLe9.jpg
울려라! 유포니엄 1기 8화
레이나의 말에 양손을 편 오마에 쿠미코
케이온! 2기
선배 이야기를 하다가 손을 모으는 나카노 아즈사
울려라! 유포니엄 1기 1화
카토 하즈키와 말하며 양손을 펴는 쿠미코
빙과
손을 입에 모으는 지탄다 에루
더 무비 케이온
코토부키 츠무기와 이야기하며 양손을 펴는 히라사와 유이
타마코 마켓
엔딩에서 손을 입에 모은 타마코
타마코 마켓 1화
동생 안코 옆에서 양손을 편 타마코[10]
울려라! 유포니엄 1기 1화
코사카 레이나가 음악실에 오자 당황한 쿠미코
팬들 사이에서는 '야마다 파', '야마다 마스크' 등으로 부르며, 영어권에선 'kyoani jazz hands' 라고 부른다.

핸드 헬드로 찍은 것처럼 카메라가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오프닝보다는 엔딩을 연출하는 경우가 많다. 쿄애니 팬 사이에선 오프닝의 이시하라 타츠야. 엔딩의 야마다 나오코라 불린다.

따봉 손동작을 좋아한다.

4. 기타

같은 회사에서 일한 타케모토 야스히로처럼 가끔 직접 판권화를 그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림체가 조금 독특한 편이다. 원화를 그리던 시절도 있었지만 야마다는 그림을 전문으로 그리는 애니메이터나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닌 연출가이므로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본화 전공이라 그림을 못 그리는 건 아닌데 흔히 말하는 만화적인 예쁜 그림은 아니다.

각본가 요시다 레이코, 작곡가 우시오 켄스케와는 신인 시절부터 친분을 쌓고 자주 같이 협업하고 있다. 일명 야마다 3인조.

상당한 밴드 덕후로 대학 때는 직접 밴드를 하기도 했다. 기타와 보컬 담당으로 진지하게보다는 즐기는 편이었던 듯. 이때의 밴드 경험이 케이온의 연출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2011년 1월에 핫타 히데아키 대표이사가 콘텐츠 비즈니스 세미나 강사로 초빙받아 애니메이션 업계 관련 강연을 했을 때, 야마다도 게스트로 초대받았는데 케이온을 제작할 때 코드 운지법 책자를 제작팀에게 배포하여 악기 묘사에도 집중하면서 케이온 만화책도 같이 읽으며 캐릭터와 눈높이를 맞췄다고 밝혔다(출처)

영국의 유명 록밴드더 후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처음으로 극장판 감독을 맡았던 더 무비 케이온의 엔딩 뮤직비디오를 포함해 여러 장면에서 더 후의 흔적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리츠와 미오가 더 후의 팬이라는 설정을 2기 3화에서 넣었다.[11] 이후 목소리의 형태(애니메이션)에서는 이시다 쇼야니시미야 쇼코를 만나기 전인 초등학교 6학년 시점[12]을 오프닝으로 넣을 때, 오프닝 곡으로 더 후의 대표곡 중 하나인 My Generation을 사용했다. 리즈토리 엔딩곡 중에서 girls,dance,staircase의 가사도 썼다(출처).[13]

교토 애니메이션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어느 갤러가 야마다 감독 생일에 케이크를 산 뒤, 모니터에 사진[14]을 띄우고 조공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거장들의 호평과 기대를 한몸에 받는 유망주이기도 하다. 슈도 타케시케이온!을, 신카이 마코토타마코 러브 스토리목소리의 형태토미노 요시유키리즈와 파랑새를 호평했다. 이들은 공통되게 뛰어난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 남성은 할 수 없는 있는 그대로의 여성을 표현하는 점을 호평한다.

와카바야시 신 감독이 야마다 나오코를 존경하며 연출도 유사하다. 교토 애니메이션 후배 중에선 후지타 하루카, 나가하라 케이타의 연출이 야마다 나오코와 유사한 편. 치나도 야마다 나오코를 존경한다고 한다.

안도 타카시(安堂 隆)라는 애니메이션 오프닝 전문 연출가 [15]가 야마다 나오코의 필명이라는 설이 있다. 안도 타카시는 야마다가 활동 중단한 시기에 데뷔했고, 프로듀서 키쿠치 유이치로가 안도 타카시는 누군가의 가명이며 스즈키 마사유키급 초대형 신인 [16]이라고 했고 # 연출이 유사하다. #

이시하라 타츠야타케모토 야스히로에 의하면 사람이 모여드는 사람. 생일이면 다른 직원들에게 선물을 잔뜩 받는 등 사내 인망이 두터웠던 듯하다.

자타공인 여고생 사랑꾼. 여고생 주연의 작품을 많이 연출하기도 했고, Free!에서는 감독 우츠미 히로코고우 컷 쟁탈전을 벌이기도 했다고. 인터뷰나 감독작에서의 묘사를 보면 청소년기 특유의 감정에 관심이 많은 듯하다. 어쩐지 남고생을 좋아하는 타케모토 야스히로와는 정반대 성향.#

5. 작품

기타 참여작 옆에 담당의 기재가 없는 것은 원화만 담당.

5.1. 감독

  • TVA
    • 케이온! (2009, TVA) - 콘티(ED, 1, 12공동, 13화, 번외편), 연출(ED, 1화), 원화(ED, 13화)
    • 케이온!! (2010, TVA) - 콘티(OP2공동, ED1, ED2, 1, 3, 24화), 연출(OP2, ED1, ED2, 1, 24공동화)
    • 타마코 마켓 (2013, TVA) - 콘티(OP, ED, 1, 2, 11, 12공동화), 연출(OP, ED, 1화)
    • 헤이케모노가타리 (2022, TVA) - 콘티(OP, ED, 1, 4공동, 11공동화), 연출(OP, ED, 1, 11화)

5.2. 참여작

6. 연출 샘플

야마다 나오코 콘티 담당 장면 모음


[1] 입사는 2004년.[2] 한 예로 요로이즈카 미조레의 디자인을 정할 때 이케다 쇼코와 함께 '이런 여자애는 작고 통통한 편이 귀엽다'는 설을 피력하며 감독 이시하라 타츠야를 설득했다는 후문이 있다.(블루레이 코멘터리 중) 그러나 정작 야마다 본인이 감독을 맡은 리즈와 파랑새에서는 니시야 후토시의 의견을 받아들여 어른스럽고 늘씬한 디자인이 되었다.[3] 실험적인 작품에 주는 상[4] 원본 트윗이 있었으나 현재는 삭제됐다.[5] 방화 사건 하루 전에 납품했기 때문에 피해를 입지 않고 정해진 날짜에 개봉되었다.[6] 만화에서는 졸업한 3학년이 집에 돌아갈 때 아즈사가 등장하지 않는다. 극장판에서 아즈사는 조금 앞서 걷고 있었다.[7] 우에노는 초등학교 때 쇼코와 입장이 바뀐 쇼야가 괴롭힘당할 때 직접 돕진 않은 방관자였고, 쇼코와 친했던 사하라와도 처음에는 사이가 좋지 못했다(고등학생 때는 그나마 사하라와는 친해졌다). 그리고 둘 다 쇼야를 좋아하던 것도 있고, 쇼코는 장애와 집안 문제 등으로 자존감이 낮지만 우에노는 자존감이 강하고 직설적이며, 잘못을 저질러도 스스로 반성하기보다 카와이 미키처럼 남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성격이라 성향이 반대였기에 고등학생 때도 쇼코와 우에노는 서로 사이가 좋지 못했다.[8] 다른 감독인 이시하라 타츠야는 선정적인 묘사를 비교적 자제하는 편이긴 하나 그래도 없지는 않으며, 타케모토 야스히로의 경우에는 대놓고 넣는 스타일이다.[9] 출처는 케이온 1권 74페이지.[10] 타마코의 머리 위에 앉은 새는 데라 모치맛즈이다.[11] 원작인 만화 케이온!에서는 미오와 리츠가 밴드를 시작한 계기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기에 애니에서 살을 붙였다.[12] 쇼코가 전학오기 전에 나온 오프닝이다.[13] 다른 엔딩곡인 Songbirds는 후쿠토미 유키가 작사를 맡았다(출처.[14] 제 73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당시 찍힌 사진 및 리즈토리 메이킹 필름 영상 속 사진.[15]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비주얼 프리즌 오프닝 연출.[16] 거물 경력직이라는 소리.[17] 1~6화는 실사 드라마인데 7화만 애니메이션이다.[18] 이시하라 타츠야는 현장 관리와 악기 연출에 집중했고 캐릭터 연기 연출은 야마다 나오코에게 맡겼다고 한다.[19] 그래서인지 이시하라가 전부 총괄한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맹세의 피날레는 기존 유포니엄 시리즈와는 뭔가 다른 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