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 ||||
남우조연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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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도리프 Brad Dourif | |
<colbgcolor=#000000><colcolor=#efd88f> 본명 | 브래드퍼드 클로드 도리프 (Bradford Claude Dourif) |
직업 | 배우, 성우 |
출생 | 1950년 3월 18일 ([age(1950-03-18)]세) |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헌팅턴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75.3cm |
가족 | 새아버지 윌리엄 C. 캠벨, 어머니 큰딸, 작은딸 피오너 도리프[1] |
데뷔 | 1975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2]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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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5년 영화 '이스탄불' |
2. 활동
성은 "도리프"로 발음한다. 프랑스어식으로 발음해도 듀리프가 아니라 두리프다.연극 배우 어머니와 염색 공장에서 일하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도리프가 3살 때 돌아가셨고, 어머니의 재혼으로 유명한 골프 선수 윌리엄 캠벨을 새아버지로 두게 되었다. 도리프는 어머니를 보고 연기에 관심을 갖게 되어 대학 생활을 시작하자마자 연극계에 발을 딛었다. 연극을 이어가던 중 밀로쉬 포먼 감독의 눈에 띄어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로 데뷔한다.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의 빌리 |
유명 영화로 엑소시스트 3,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의 그리마[4], 에이리언 4 등 여러 영화에 출연했다. 영화 외에는 데드우드에 시즌 3까지 출연하기도 했다. 이렇듯 상당히 많은 작품에 출연한 배우이지만 그의 가장 유명한 출연작과 배역은 역시 사탄의 인형 시리즈의 처키 역이다. 나이트메어 시리즈의 프레디 크루거엔 로버트 잉글런드가 있고, 이블 데드 시리즈의 애쉬 윌리엄스엔 브루스 캠벨이 있다면, 처키 시리즈의 처키엔 브래드 도리프가 있다. 1988년부터 30년간 처키를 연기하고 있는 중. 리부트를 제외하고[5] 본 시리즈에 계속 30년 처키 배역을 맡는 걸 보면 브래드 본인도 처키에게 상당한 애착이 있는 듯하다. 이리하여 시리즈 팬들에겐 처키 = 브래드이며 브래드가 없는 처키를 상상할 수 없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니 사실상 '처키'와 동일시되는 배우다.
3. 기타
- 정신 상태가 매우 불안정한 악인 역으로 유명하지만 정작 본인 성격은 상당히 내성적이고 목소리도 작다. 딸과 팬들의 요청으로 처키 웃음 소리를 내었는데 웃음이 끝나자마자 부끄러워 했다. 영상에서 왼쪽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금발 여성이 딸인 피오너 도리프다.
- 사탄의 인형 1에서 처키가 앤디의 어머니에게 상스러운 욕설을 내뱉으며 화를 내는 장면을 녹음할 때 브래드가 너무 부끄러워하니까 스태프들이 실감나는 연기를 녹음하기 위해 실제로 브래드를 계속 갈구며 그가 진짜로 화를 내게 만들었다는 일화가 있다. 그 결과 브래드가 스태프들을 향해 진짜로 욕설을 하며 화를 내자 스태프들이 흡족해하며 그를 그대로 녹음 부스 안에 들어가게 한 뒤 그 톤으로 대사를 하라는 주문을 했다고 한다.
- 브래드가 사탄의 인형 1에 실릴 난로에 불타 고통스러워하는 처키의 목소리 연기를 하던 중 때마침 7살이었던 피오너가 녹음실 안으로 들어왔었다고 한다. 그리고 아빠가 고통스럽게 소리치는 연기를 하는 것을 보고 충격 먹어서 도망치자 브래드가 녹음을 멈추고 붙잡아서 겨우 진정시켰다고 한다.#
- 딸과 사탄의 인형에 같이 출연하기도 했다. 처키 시리즈 제작자인 단 맨시니가 <커스 오브 처키>에 출연시킬 엣지있는 여배우를 찾고 있던 중, 생각이 도저히 안 나자 브래드에게 전화를 했다. 단 맨시니가 아는 여배우 중 독특한 매력을 가진 사람 없냐고 묻자 브래드는 의미심장하게 "있다."라고 답하였고 곧이어 바로 피오너에게 전화를 하였다고 한다. 다급한 목소리로 피오너에게 "단 맨시니가 널 처키 시리즈에 출연시킬 생각이 있다는데, 오디션 테이프 좀 보내봐."라는 식으로 말했고, 피오너는 얼떨결에 알았다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 본인이 연예인으로서의 유명세에 관심이 없었던지라 상대적으로 부각이 안 되어서 그렇지 굉장한 미남인데, 특히 젊은 시절에는 강동원과 쏙 빼닮은 것으로 국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물론 배우로서의 연륜이나 나이를 감안하면 강동원이 브래드 도리프를 닮은 거지만 심지어 이 미모는 70줄이 넘은 지금도 여전해서 잘 뜯어보면 젊은 날의 인상을 그대로 받을 수 있을 정도다.
- 결혼을 두 번 했는데, 불행히도 모두 이혼했다. 따라서 현재는 독신으로 지내고 있지만 현 자녀들과는 자주 연락하고 지낸다고 한다.
- 2021년 드라마 처키를 통해 다시 처키의 성우로서 복귀했다.
- 2023 11월 8일 데드바이데어라이트 신규 살인마 처키의 등장으로 더빙을 맡았다.
4. 관련 문서
[1] 두 번째 아내와의 사이에서 얻은 자식이다.[2] 스크린 데뷔 기준.[3] 심지어 거장 존 휴스턴이 눈여겨 보고, 플래너리 오코너의 소설을 영화화한 <현명한 피> 주역을 맡기기도 했다.[4] 메이킹 영상보면 내가 이런 찐따같은 역만 맡은게 아닌데 말이야~ 다들 내가 총 들고 찍은 영화를 봐야 한다고 라고 드립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5] 2019년 리메이크작에서는 후배 배우인 마크 해밀이 처키를 물려받았다. 다만 이 작품에는 평이 안 좋았는데 기존의 처키랑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던데다 본래 마크 해밀이 배트맨의 조커 전담 성우였었기에 처키보다는 조커를 다시 보는 거 같다는 평이 대다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