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3 18:41:25

아누크 에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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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국제 영화제 명예 황금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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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324e><colcolor=#fff> 아누크 에메
Anouk Aimée
파일:아누크 에메.jpg
본명 Françoise Sorya Dreyfus
출생 1932년 4월 27일
프랑스 제3공화국 파리
사망 2024년 6월 18일 (향년 92세)
국적
[[프랑스|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직업 배우
활동 기간 1947년 ~ 2019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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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배우. 카트린 드뇌브, 잔느 모로, 브리지트 바르도와 함께 60년대 프랑스 영화계 대표 여성 배우다.

유대계 아버지 [1]를 두었지만 2차 대전 당시 혈통을 숨겼고, 본인도 영국 유학을 갔기에 무사히 지낼 수 있었다. 아버지는 레지스탕스 활동도 한 독립 투사 집안이다. 그 외에 어린 시절 외출한 사이 집이 폭격되어 무너진 일도 있었다고.

오페라와 연극을 공부하던 도중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배우로 발탁되어 자크 프레베르에게 본인을 위한 역과 예명 아누크 에메를 받았다. 에메는 프랑스어로 '사랑받는'이라는 뜻이라고. 60년대에 자크 드미의 〈롤라〉, 페데리코 펠리니의 〈8과 1/2〉, 〈달콤한 인생〉,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남과 여(1966)〉의 여주인공 '안느' 역으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 《남과 여》로 프랑스 영화임에도 미국 골든글로브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헐리우드의 러브콜도 받았지만 미국보단 유럽 영화계를 선호하여 프랑스와 이탈리아 위주로 활동했다.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허공에 뛰어들다》도 이탈리아 영화이며 마르코 벨로키오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계 거물이면서도 노년에는 연극계에서 활약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공교롭게 생의 마지막 작품도 바로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Les plus belles annees d'une vie / THE BEST YEARS OF A LIFE)〉으로 〈남과 여(1966)〉 3부작의 완결 편이었다.

총 4번의 결혼과 이혼을 했는데 마지막 남편은 영국의 명배우 알버트 피니였다.


[1] 참고로 본명의 성 때문에 드레퓌스 사건으로 유명한 알프레드 드레퓌스과 연관이 있는 거 아니냐는 썰이 있다. 아누크 본인이 얘기를 하지 않아서 어디까지나 썰이다. 아누크의 어머니가 가톨릭이라 가톨릭으로 성장했지만, 성인이 되자 유대교로 개종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