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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토드 필립스 Todd Phillips | |
출생명 | 토드 필립 번즐 Todd Philip Bunzl |
출생 | 1970년 12월 20일 ([age(1970-12-20)]세) |
뉴욕 주 뉴욕 시 브루클린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영화감독, 각본가, 배우[1], 프로듀서 |
신장 | 185cm |
학력 | 뉴욕 대학교 (영화학과 / 중퇴)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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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영화 감독.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을 시작으로[2] 행오버, 듀 데이트, 워 독까지 코미디 영화를 연출하다가, 커리어 최초의 비코미디 영화인 조커를 연출하여 코믹스 원작 영화 최초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10억 달러가 넘는 흥행을 거둬들였다.
2. 연출 특징
조커 이후로 평가가 매우 바뀐 감독이다. 이런 커리어는 코미디 영화를 찍다가, 사회비판적인 정극 영화나 블랙 코미디 영화를 내놓는 애덤 맥케이와 행보가 같다.그의 코미디 영화와 조커를 포함해서 공통적인 특징은 작품 속의 내포되어 있는 광기와 절제가 없는 과감한 수위가 특징이다. 그의 히트작은 청불 코미디나 엄청 다크한 범죄 영화가 대부분인데, 코미디 작품에서는 웃기고 유쾌하긴 하지만 맨정신의 사람이라면 생각하기 힘든 추잡한 기행을 담으면서도 대중성 있는 코미디 영화를 잘 내놓는 진기한 실력의 감독이다. 조커처럼 암울하고 잔인하진 않지만 그의 코미디 영화들은 작품 속 기행과 매우 선정적인 노출 수위로 유명하며, 역겨운 장면이 많아서 조커는 대부분 잘 봐도 그의 코미디 영화는 기행 때문에 관람 도중 하차한 사람도 많다. 대표적으로 흥행 시리즈인 행오버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굳이 꼽자면 미국을 대표하는 코미디 영화감독인 저드 애파토우의 더 하드한 버전이라 생각하면 된다.
첫 정극 영화인 워 독 이후로는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는데, 워 독은 마틴 스코세이지를 연상케 하는 염세적인 분위기와 블랙 유머, 스코세이지 향기가 나는 스피디한 편집, 전작처럼 색감이 진하지만 더 스타일리쉬한 연출로 풀어냈다. 워 독은 성공작은 아니지만 후에 어둡고 진지한 작품을 만들 수 있게 해준 발판이 되었으며, 코미디 영화 감독에서 조커의 감독의 탄생의 기원이라고 평가받는다. 이 작품 이후는 스코세이지의 영향이 짙다고 평가받는다.
조커는 코미디 영화인 전작들과 완전 대비되는 작품이며, 암울하고 희망없는 전개와 유머가 존재하지 않는 메마른 분위기, 어둡고 불길하면서 아름다운 색채의 영상미, 정갈한 촬영과[3] 조명 사용, 강한 폭력성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미장센에 있어서도 극찬받는 감독이 되었는데, 스코세이지의 영향이 크다고 평가받긴 하지만 미적 외에도 이야기에 맞춰서 배경과 소품, 빛을 배치하는 연출에는 스코세이지 못지않았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특히 1970~1980년대의 미국을 연상케 하는 매우 뚜렷한 색감과[4] 어두운 채도의 배경에서 의도적으로 화면 중앙에 조명이나 입사광을 배치해 마치 고전 영화와 연극, 쇼를 보는 듯한 오묘한 영상미가 특징이다.[5]
다만 조커의 영상이 필립스의 특징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커리어상으로 영상 스타일이 매번 바뀌었기 때문.[6] 즉 특별한 개성 없이 장르와 특성에 따라 필요한 영상을 보여주는 타입이라고 볼 수 있다. 개성이 뚜렷하진 않지만, 영상 감각이 뛰어나 장르와 분위기를 나눌 것 없이 연출을 잘 하는 편이다. 필립스 감독은 그간 코미디 영화에서는 영상미는 부각이 잘 안 된 편이었는데, 이는 장르 특성 때문도 있고 그간 오랫동안 코미디 영화를 연출하면서 키워진 연출 센스가 조커에서 더 빛을 발한 편이다.
그러나 조커의 후속작인 조커: 폴리 아 되에서 흥행과 평가를 모두 박살내며 전작의 명성을 다 날려버렸다.
3. 필모그래피
토드 필립스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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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정보 링크 열기
연도 | 제목 | 역할 | 비고 | ||
제작 | 연출 | 각본 | |||
1993년 | 헤이티드 | O | |||
1998년 | 프렛 하우스 | O | |||
2000년 | 비터스위트 모텔 | O | |||
2000년 | 로드 트립 | O | |||
2003년 | 올드 스쿨 | O | |||
2004년 | 스타스키와 허치 | O | |||
2009년 | 행오버 The Hangover | O | |||
2010년 | 듀 데이트 Due Date | O | |||
2011년 | 행오버 2 The Hangover Part 2 | O | |||
2012년 | 프로젝트 X Project X | O | |||
2014년 | 행오버 3 The Hangover Part 3 | O | |||
2016년 | 워 독 War Dogs | O | O | O | |
2018년 | 스타 이즈 본 A Star Is Born | O | |||
2019년 | 조커 Joker | O | O | O | [7] |
2024년 | 조커: 폴리 아 되 Joker: Folie à Deux | O | O | O |
4. 여담
-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를 아름다운 영화라고 평가했으며, 기생충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보고 나서는 최근에 본 영화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영화라고 말했다.
- 코미디 영화를 찍다가 갑자기 조커 같은 영화를 찍게 된 이유는 자신은 행오버처럼 성역 없이 수위 높은 코미디를 찍고 싶은데, 근래 사회가 너무 정치적 올바름에 민감해져 그에 대한 반감도 가져서임을 인터뷰로 표현한 적이 있다.
- 흥행이 타율이 매우 좋은 감독이며, 로드 트립이 제법 성공한 뒤로는 워 독 등의 일부 작품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연출작들이 다 흥행에 성공했다. 조커가 5500만 달러라는 예산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 흥행으로 개런티를 1억 달러나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조커: 폴리 아 되는 그야말로 비평도 폭망하고 제작비조차 못 벌며 흥행도 폭망했다.
- 조커 이후 차기작은 헐크 호건의 전기영화를 넷플릭스로 배급해서 만든다고 한다. 헐크 호건 역의 배우는 크리스 헴스워스로 캐스팅했고, WWF시절의 골든 제너레이션 시절을 영화로 이야기가 나온다는 듯했으나... 2024년 8월에 인터뷰에서 제작이 취소되었음을 밝혔다.#
- 페르소나로는 브래들리 쿠퍼가 있다. 행오버 트릴로지와 워 독에 주조연 배우로 출연했으며, 브래들리 쿠퍼가 감독으로 데뷔한 후엔 서로의 연출작에 제작자로 참여하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1] 행오버를 비롯한 자신의 작품에서 제법 비중있게 출연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외모도 배우 못지 않은 편이다.[2] 뉴욕 대학교 영화학과에 재학하다가 지지 알린 다큐멘터리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학과는 중퇴.[3] 해당 작품의 촬영은 필립스 감독의 페르소나인 로렌스 셔가 맡았는데, 원래는 코미디 영화의 촬영만 맡다가 점차 실력을 인정받아 정극 영화나 블록버스터 영화의 촬영을 맡고 있는 실력파 촬영 감독이다. 코미디로 시작해서 다양한 장르나 큰 규모의 영화를 작업하는 점에서 필립스 감독과도 행보가 같다.[4] 스코세이지의 고전 영화의 색감과 비슷하단 평을 받으며, 특히 택시 드라이버와 코미디의 왕의 색채를 매우 연상시킨다.[5] 화면 중앙에 조명을 배치하는 연출은 대런 애러노프스키와 데이미언 셔젤과 닮았다. 필립스 감독은 그중 비주얼적으로는 고전적인 감각의 영화를 내놓는 셔젤 감독과 닮았으며, 대런 애러노프스키는 고전 영화 느낌보다는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일본 애니메이션같은 느낌이 강한 감독이다. 그래도 영상미가 어둡고, 그에 어울리게 암울하고 우울한 작품을 만든 점에서는 애러노프스키 감독과도 일맥상통한다.[6] 당장 워독, 행오버, 조커 3작품 모두 영상 스타일이 다르다.[7] 제76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