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의 주요 수상 및 수훈 이력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역대 칸 영화제 수상작 | ||||
황금종려상 | |||||
제71회 (2018년) | → | 제72회 (2019년) | → | 제74회 (2021년)[1] | |
고레에다 히로카즈 (어느 가족) | → | {{{#green 봉준호 (기생충)}}} | → | 쥘리아 뒤쿠르노 (티탄) | |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 ||||
[[아카데미 작품상|{{{#e5d85c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 ||||
제91회 (2019년) | → | 제92회 (2020년) | → | 제93회 (2021년) |
닉 발레롱가 브라이언 커리 피터 패럴리 짐 버크 찰스 버틀러 (그린 북) | → | 봉준호 곽신애 (기생충) | → | 프란시스 맥도맨드 피터 스피어스 몰리 애셔 댄 잰비 클로이 자오 (노매드랜드) |
[[아카데미 감독상|{{{#e5d85c 감독상}}}]] | ||||
제91회 (2019년) | → | 제92회 (2020년) | → | 제93회 (2021년) |
알폰소 쿠아론 (로마) | → | 봉준호 (기생충) | → | 클로이 자오 (노매드랜드) |
[[아카데미 각본상|{{{#e5d85c 각본상}}}]] | ||||
제91회 (2019년) | → | 제92회 (2020년) | → | 제93회 (2021년) |
닉 발레롱가 브라이언 커리 피터 패럴리 (그린 북) | → | 봉준호 한진원 (기생충) | → | 에메랄드 페넬 (프라미싱 영 우먼) |
국제장편영화상 | ||||
제91회 (2019년) | → | 제92회 (2020년) | → | 제93회 (2021년) |
알폰소 쿠아론 로마 (멕시코) | → | 봉준호 기생충 (대한민국) | → | 토마스 빈터베르 어나더 라운드 (덴마크) |
역대 골든 글로브 시상식 | ||||
외국어영화상 | ||||
제76회 (2019년) | → | 제77회 (2020년) | → | 제78회 (2021년) |
알폰소 쿠아론 로마 (멕시코) | → | 봉준호 기생충 (대한민국) | → | 리 아이작 정 미나리 (미국) |
역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 ||||
외국어영화상 | ||||
제72회 (2019년) | → | 제73회 (2020년) | → | 제74회 (2021년) |
알폰소 쿠아론 로마 (멕시코) | → | 봉준호 기생충 (대한민국) | 토마스 빈터베르 어나더 라운드 (덴마크) | |
각본상 | ||||
제72회 (2019년) | → | 제73회 (2020년) | → | 제74회 (2021년) |
데보라 데이비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 → | 봉준호 한진원 (기생충) | 에메랄드 페넬 (프라미싱 영 우먼) | |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 ||||
감독상 | ||||
제24회 (2019년) | → | 제25회 (2020년) | → | 제26회 (2021년) |
알폰소 쿠아론 (로마) | → | 샘 멘데스 (1917) 봉준호 (기생충) | → | 클로이 자오 (노매드랜드) |
역대 세자르 시상식 | ||||
외국 영화상 | ||||
제44회 (2019년) | → | 제45회 (2020년) | → | 제46회 (2021년) |
고레에다 히로카즈 어느 가족 (일본) | → | 봉준호 기생충 (대한민국) | → | 토마스 빈터베르 어나더 라운드 (덴마크) |
역대 다비드 디 도나텔로상 시상식 | ||||
외국어 영화상 | ||||
제64회 (2019년) | → | 제65회 (2020년) | → | 제66회 (2021년) |
알폰소 쿠아론 로마 (멕시코) | → | 봉준호 기생충 (대한민국) | → | 샘 멘데스 1917 (영국, 미국) |
역대 일본 아카데미상 | ||||
최우수 외국작품상 | ||||
제43회 (2020년) | → | 제44회 (2021년) | → | 제45회 (2022년) |
토드 필립스 조커 (미국) | → | 봉준호 기생충 (대한민국) | → | 캐리 후쿠나가 007 노 타임 투 다이 (영국/미국) |
{{{#white 역대}}} | ||||
감독상 | ||||
제33회 (2012년) | → | 제34회 (2013년) | → | 제35회 (2014년) |
정지영 (부러진 화살) | → | 봉준호 (설국열차) | → | 김한민 (명량) |
제39회 (2018년) | → | 제40회 (2019년) | → | 제41회 (2020년) |
윤종빈 (공작) | → | 봉준호 (기생충) | → | 임대형 (윤희에게) |
역대 | ||||
감독상 | ||||
제39회 (2002년) | → | 제40회 (2003년) | → | 제41회 (2004년) |
송해성 (파이란) | → | 봉준호 (살인의 추억) | → | 박찬욱 (올드보이) |
제43회 (2006년) | → | 제44회 (2007년) | → | 제45회 (2008년) |
이준익 (왕의 남자) | → | 봉준호 (괴물) | → | 나홍진 (추격자) |
제55회 (2018년) | → | 제56회 (2020년) | → | 제58회 (2022년) |
장준환 (1987) | → | 봉준호 (기생충) | → | 변성현 (킹메이커) |
시나리오상 | ||||
제55회 (2018년) | → | 제56회 (2020년) | → | 제58회 (2022년) |
전고운 (소공녀) | → | 봉준호 한진원 (기생충) | → | 정서경 박찬욱 (헤어질 결심) |
영화 부문 대상 | ||||
제55회 (2019년) | → | 제56회 (2020년) | → | 제57회 (2021년) |
정우성 (증인) | → | 봉준호 (기생충) | → | 이준익 (자산어보) |
영화 부문 감독상 | ||||
제49회 (2013년) | → | 제50회 (2014년) | → | 제51회 (2015년) |
추창민 (광해, 왕이 된 남자) | → | 봉준호 (설국열차) | → | 김성훈 (끝까지 간다) |
감독상 | ||||
<rowcolor=#fff> 제1회 (2002년) | → | 제2회 (2003년) | → | 제3회 (2004년) |
이창동 (오아시스) | → | 봉준호 (살인의 추억) | → | 박찬욱 (올드보이) |
<rowcolor=#fff> 제4회 (2005년) | → | 제5회 (2006년) | → | 제6회 (2007년) |
박배종 (웰컴 투 동막골) | → | 봉준호 (괴물) | → | 이창동 (밀양) |
각본/각색상 | ||||
<rowcolor=#fff> 제1회 (2002년) | → | 제2회 (2003년) | → | 제3회 (2004년) |
이창동 (오아시스) | → | 봉준호 심성보 (살인의 추억) | → | 최동훈 (범죄의 재구성) |
Guiness World Records | |||
the record for most Oscar wins for an international feature (국제 영화 아카데미상 최다 수상) | |||
기록자 (혹은 기록 요소) | 수치 | 장소 | 시일 |
봉준호 <기생충> [2]봉준호]] 기네스북 공식 계정 영상 ] | 4개 | 대한민국 | 2020년 2월 10일 |
이안 <와호장룡> | 4개 | 중국, 홍콩, 미국, 대만 | 2001년 3월 25일 |
잉마르 베리만 <화니와 알렉산더> | 4개 | 스웨덴 | 1983년 4월 11일 |
the record for most Oscar wins for an international feature (아카데미 작품상 국제영화상 동시에 수상한 최초 영화) | |||
기록자 (혹은 기록 요소) | 기록 | 장소 | 시일 |
봉준호 <기생충> [3]봉준호]] 기네스북 공식 계정 영상 ] | 최초 | 대한민국 | 2020년 2월 10일 |
대한민국 문화훈장 수훈자 | |
<colbgcolor=#980000><colcolor=#EDE4D3> 연도 | <colbgcolor=#EDE4D3><colcolor=#980000> 2019년 |
이름 | 봉준호 |
분야 | 영화 |
은관문화훈장(2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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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관련 둘러보기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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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한국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종합) / 여권 정치인 / 야권 정치인 / 법조인 / 경제인 / 언론인 / 문화예술인 / 연예인 / 스포츠 스타 / 종교인 / 국제 인물 / NGO 지도자 / 잠재력 있는 정치인 / 대통령에 영향력 있는 인물 / 언론매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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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
봉준호 |
같이 보기: 한국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종합) / 여권 정치인 / 야권 정치인 / 법조인 / 경제인 / 언론인 / 문화예술인 / 연예인 / 스포츠 스타 / 대통령에 영향력 있는 인물 / 언론매체 연도별 보기: 1990년대 / 2000년대 / 2010년대 / 202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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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d700> 봉준호 奉俊昊 | Bong Joon-ho | |
| |
출생 | 1969년 9월 14일 ([age(1969-09-14)]세) |
경상북도 대구시 남구 봉덕동 (現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4] | |
본관 | 하음 봉씨 (河陰 奉氏)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82cm[5], AB형 |
직업 | 영화감독, 각본가, 영화 제작자, 애니메이션 영화 감독 |
데뷔 | 1993년 영화 <백색인> |
학력 | 대구남도초등학교 (전학) 신천중학교 (졸업) 잠실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 88 / 학사)[6] 한국영화아카데미 (영화연출 / 11기 수료) |
가족 | 외할아버지 박태원, 아버지 봉상균, 어머니 박소영 형 봉준수, 누나 봉지희 |
배우자 정선영(1966년생, 1995년 결혼 ~ 현재) 아들 봉효민(1996년생)[7] | |
정당 | [[무소속(정치)| 무소속 ]][8] |
병역 | 육군 상병 소집해제[9] |
종교 | 가톨릭 (세례명 : 미카엘) # |
훈장 | 은관문화훈장 (2019년 수훈) |
보관문화훈장 (2013년 수훈) |
[clearfix]
1. 개요
<rowcolor=#ffd700> 2019년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
대한민국의 영화감독, 애니메이션 영화 감독, 각본가, 제작자.
감독으로서 한국 영화 최고, 최다, 최초의 기록을 고루 보유하고 있으며, 예술성과 오락성 그리고 대중성과 독창성을 모두 인정받은 영화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 생애 및 활동
2.1. 유년기
1969년 9월 14일 경상북도 대구시 출생으로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영남대학교 미술대학과 효성여대(현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국립영화제작소 미술실장을 역임한 1세대 그래픽 디자이너 봉상균(2017년 작고)이고[10], 어머니는 소설가 구보 박태원의 둘째 딸인 박소영이다.[11] 형인 봉준수는 서울대 영문과 교수#[12]이며 누나인 봉지희는 패션디자이너[13]이자 국제문화협회 이사이다. 아내는 정선영[14], 아들은 영화감독 봉효민이다.누나(봉지희)의 인터뷰에 따르면, 어린 시절 봉준호는 '조용하고, 말수가 없었고, 느렸고, 공부는 굉장히 잘하고, 리더십도 있었지만, 특별히 끼가 있다거나 튀지는 않았다'라고 한다. 학창시절, 반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들을 집으로 데리고 와서 집밥을 먹게 해주는 등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도 남달랐다고 한다.
아버지 서재에서 시중에 없던 영화, 건축, 디자인 관련 수입도서들과 같은 다양한 책을 읽으며 자랐다고 하며, 봉준호는 어렸을 때부터 그림, 문학, 음악을 다 좋아했다고 한다. 봉준호가 어린 시절이었던 1970~80년대 그 당시의 어른들은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이 만화책을 보는 것을 굉장히 금기시하던 분위기였는데, 이례적으로 봉준호의 가족은 모두 모여서 만화를 즐겨보는 환경에서 성장했다. 그리고, 봉준호가 영화감독이 된다고 했을 때 봉준호의 부모님은 "쓸데없는 짓 하지말고 공부나 해라" 라면서 반대를 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해보고 싶은 것은 다 해봐라" 라면서 격려를 해주셨다고 한다. 이처럼, 봉준호의 부모님은 시대상으로 봤을 때 굉장히 진보적이고 열린 사고를 갖고 있던 사람이었다.
대구 남도초등학교 3학년 때 대구에서 서울로 상경했다.[15] 대구에서 살았을 때는 아카데미 극장에서 '로보트 태권브이'를 봤었다. 또 어린 시절의 대구의 만경관에서 훗날 자신의 영화를 상영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서울에선 국제극장, 스카라, 명보극장이 생각난다고 했다. 12살 때부터 영화감독을 꿈꾸며 잠실에서 중, 고교 시절을 보내고, 연세대학교 사회학과[16]에 88학번으로 진학했던 봉준호는 이장호, 배창호 감독을 보면서 굳이 영화학과를 나오지 않아도 영화감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
2.2. 영화감독 경력
대학 시절에는 열심히 학생운동을 했다고 한다. 실제 본인도 여러 인터뷰에서 오전에는 수업 듣고, 낮에는 데모하고, 밤에는 집에 돌아와서 자신이 참여한 데모를 다룬 신문 기사를 읽는 게 흔한 일과였다고 밝혔다. 그러다가 경찰에 연행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군대에 다녀온 뒤에는 한겨레신문 문화센터에서 개설한 영화 관련 수업에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영화 예술에 대한 문법을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17]제대 후 교내에서 '노란문'[18]이란 영화 동아리를 만든 봉준호는 16mm 필름으로 첫 단편영화 《백색인(1993)》을 연출했다. 이후 영진위 산하의 한국영화아카데미에 11기생으로 입학했고, 16mm 단편영화 《프레임 속의 기억(1994)》 및 《지리멸렬(1994)》을 연출했다.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한 봉준호는 1999년까지 충무로에서 조연출과 각본 등의 활동을 하며 경력을 쌓았다. 우노필름(싸이더스의 전신) 차승재 대표의 눈에 띈 봉준호는 우노필름에서 <플란더스의 개(2000)>로 남들보다 일찍(31세) 장편영화 데뷔를 했다.
2000년 플란다스의 개로 장편영화 데뷔를 했다. 대중적인 흥행은 실패했으나 작품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영화 전문가들에게 기대주로 주목받았다.[19] 봉준호의 재능을 믿은 차승재 대표가 다시 기회를 줬고, 이때 연출한 영화가 《살인의 추억》이다. 살인의 추억으로 한국영화계에 충격을 선사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흥행[20]까지 성공하며 한국영화의 미래로 지목받으며 충무로의 최고 전성기를 장식했다. 이 영화의 흥행 성공으로 봉준호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다.
그리고 2006년에 내놓은 괴물이 천만 관객을 돌파해 흥행[21]적으로 당대 모든 기록을 깨며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대중들에게 강력한 지지를 받는 스타감독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오락과 사회드라마 양쪽 모두의 측면에서 비평적 성취까지 이루어내며 전무후무한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표본이 되었다.
또 2009년 마더는 평단의 강력한 지지를 얻고 찬사를 받으면서 미학적 연구대상의 영화 예술가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는데, 이를 증명하듯 그해 각종 비평가협회상을 받고 비평과 흥행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감독 중 한사람이 되었다.
그 후에는 할리우드 제작진&배우들과의 교류로 한국영화산업에 영향을 미친 작품들을 만들었다. 2013년 한국영화 역사상 최고 제작비(437억)를 투입해 만들어진 설국열차로 국내에만 한정되어 있던 영화산업을 글로벌하게 확장시키는 데 공헌했다.[22] 2013년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 2016년 프랑스 문예공로훈장 오피시에(Ordre des Arts et des Lettres, Officier)를 받으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리고 2017년 옥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중 최초로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였고, 시대의 흐름도 전파하며 국내에 넷플릭스를 알리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심지어 국제동물보호협회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는 등 동물 애호가들에게도 지지를 받았다.
이후 2019년에는 기생충 영화를 제작하여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23]을 수상했고, 국내 개봉 후에는 천만 관객까지 돌파하면서 몇 안 되는 쌍천만 감독[24] 대열에 합류했다. 대통령의 축전을 받고 그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며 은관문화훈장을 수여했다.
기생충》으로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100년 역사상 최초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역사적인 수상레이스가 시작된다. 자세한 것은 기생충(영화)/수상문서 참고.
기생충이 천만 관객 돌파,[25] 1억 달러 돌파에 성공한다. 다음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소감 전문이다.
봉준호: I‘m so sorry. I didn’t prepare French.(미안합니다. 프랑스어 연설은 준비하지 못했어요.) 불어 연설은 준비를 못 했지만, 언제나 프랑스 영화를 보며 영감을 얻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저에게 큰 영감을 준 앙리 조르주 클루조와 클로드 샤브롤,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기생충>이라는 영화는 영화적으로 되게 큰 모험이었어요.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 작업을 가능하게 해 준 것은 저와 함께한 수 많은 아티스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고요. 홍경표 촬영감독님, 이하준, 최세연, 김서영.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 많은 예술가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음껏, 지원해 주신 바른손(제작사)과 CJ(배급사) 식구분들에게도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기생충>은 위대한 배우분들이 없었다면 단 한 장면도 찍을 수 없는 영화였습니다. 함께해준 배우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해준, 가장 위대한 배우이자 저의 동반자인 우리 송강호님의 멘트를 꼭 듣고 싶습니다.
송강호: 배우로서 인내심과 그리고 슬기로움과 열정을 가르쳐 주신, 존경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배우분들께 이 영광을 바칩니다. 감사합니다.
봉준호: 지금 저의 가족이 2층에 있는데, 어딘지 찾지 못하겠네요. 가족에게도 감사하고요. 저는 그냥 12살 나이에 영화감독이 되기로 마음먹었던, 되게 소심하고 어리숙한 영화광이었습니다. 이 트로피를 이렇게 손에 만지게 될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Merci beaucoup.(감사합니다.)
송강호: 배우로서 인내심과 그리고 슬기로움과 열정을 가르쳐 주신, 존경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배우분들께 이 영광을 바칩니다. 감사합니다.
봉준호: 지금 저의 가족이 2층에 있는데, 어딘지 찾지 못하겠네요. 가족에게도 감사하고요. 저는 그냥 12살 나이에 영화감독이 되기로 마음먹었던, 되게 소심하고 어리숙한 영화광이었습니다. 이 트로피를 이렇게 손에 만지게 될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Merci beaucoup.(감사합니다.)
이후 2020년 1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배우 조합상 시상식에선 자신의 작품에 출연한 10명의 배우들과 함께 앙상블상 수상의 현장에 함께했다. 2월 초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에선 한진원과 함께 각본상을, 그리고 작품은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대망의 2020년 2월 9일(현지 날짜),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92회 아카데미 시상식(OSCARS)에서 예상했던 대로 각본상과 국제영화상[26]을 수상했고, 다소 어려울거라 생각되었던 감독상까지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특히나 감독상 부문은 영화 1917의 샘 멘데스[27]를 제치고 수상한 결과라 더 뜻깊은 순간이었다. 그리고 기대를 모았던 대망의 작품상까지 수상하며 6개 부문 노미네이트 중 4개 부문의 수상[28]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기생충의 작품상 수상은 아카데미 92년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어 영화가 작품상을 수상한 케이스이다. 그동안 많은 외국어 영화상 작품이 작품상에 도전했고, 또 번번이 고배를 마셨으나 기생충이 그 한계를 완전히 부수어버리며 새로운 역사의 중심에 섰다. 이후 국민들의 찬사와 박수 속에 화려하게 귀환했고, 청와대에 초청 받아 대통령과 만찬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2021년 4월 12일(현지 날짜), 전년도 수상자[29]가 다음 해의 시상자로 등장하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통에 따라 봉준호가 2021년 아카데미에 다시 등장하지 않을까하는 추측들이 있었는데, 역시나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연출진이 1차로 발표한 시상자 명단 15명에 포함되었다.[30] 2021년 4월 25일(현지 날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년 전 자신이 받은 감독상 시상자로 모습을 드러냈다.[31] 특이한 것은 감독상 후보자 소개 모두 봉준호 감독의 한국어 내레이팅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봉준호 감독이 한국어로 말하면 작년 오스카 시상식을 함께했던 최성재가 통역해서 들려주는 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재미있게도 수상자 발표 멘트는 반대로 최성재가 "수상자를 발표하겠습니다" 라고 한국어로 먼저 말하고, 봉준호 감독이 "The Oscar goes to..." 라고 영어로 수상자[32]를 발표했다. #
2021년 5월 13일, 전년도 대상 수상자의 자격으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시상자로 직접 참석했다. 시상장면
2021년 10월 7일,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100분여 간 대담을 나눴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X 봉준호 감독 스페셜 대담
기생충 이후의 신작은 한국 영화가 하나, 할리우드 영화가 하나 있다고 밝혔다. 한국 영화는 장르가 모호하지만 공포라고 볼 수 있다고 하며, 서울에서 일어나는 '호러 액션'이자 재앙이며, 2001년부터 18년 동안 구상했다고. 할리우드 영화는 2016년 영국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이 모티브라고 밝혔다. 한 인터뷰에서 밝히길, 한국어 작품의 각본[33]은 2021년 1월 중에 완성하고 영어 각본을 쓰고 있다고 한다. 두 작품 다 기생충과 비슷한 규모의 영화이며, 둘 중 어느 것이 먼저 발표될지는 고민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사극과 멜로물도 언젠가 찍고 싶다고 밝혔다.
2021년 5월 13일, 차차기작 관련 기사가 공개되었다. 국내 VFX 전문 회사와 함께하는 순수 한국 프로젝트이며, 심해 생물과 인간들이 얽혀 있는 드라마를 다루는 CG 애니메이션이다. 2018년부터 구상하고 준비한 작품으로, 2021년 1월 시나리오 작업을 마쳤다고 한다. 친분이 있는 배우에게 목소리 연기를 부탁했다는 후문이 있다고 한다. 이와 별도로 봉준호 감독은 현재 차기작인 영어 라이브액션(실사) 작품의 시나리오를 쓰고 있으며, 한국 프로젝트(애니메이션)는 미국 프로젝트인 차기작에 이어서 그 다음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
2021년 6월 인터뷰에 따르면, 런던에서 일어난 실화 기반 영화는 2년동안 자료 조사와 구상을 했지만 실제 사건의 당사자 가족들과 만나 대화한 이후 실화를 다루는 것의 부담감과 어려움 때문에 폐기했다고 한다. 차기작은 미국에서 찍을 예정으로, 미출간 소설을 원작으로 2021년에 시나리오 집필을 마치고 계획대로라면 2022년 촬영에 들어갈 예정. 차차기작인 심해어 애니메이션은 포스 크리에이티브 파티와 협업중이며 2021년 1월에 시나리오 초고를 완성했고 2026년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서울을 모티브로 한 공포영화는 당장은 만들 준비가 되어있지 않지만, 피가 낭자한 작품이 될 것이며 이미 시나리오 버전이 3개나 있는 야심작인 만큼 언젠가는 반드시 영화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1월에 워너 브라더스와 손잡고 미출간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한 SF 영화 미키 17을 연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주연은 로버트 패틴슨이 내정되었고#, 틸다 스윈튼,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나오미 애키도 참여한다.# 제작진으로는 다리우스 콘지 촬영감독의 합류가 확정되었다. 2022년 8월부터 12월까지 촬영되었으며, 2024년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34] 여담으로, 기생충의 성공 덕분에 전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덕에 제작비가 무려 1억 5천만 달러(!)나 된다. 웬만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못지않은 거대한 스케일이 기대된다.
3. 성격
최고의 실력과 더불어 겸손하고 따뜻한 인품을 가진 영화감독으로 유명하다. 본인 스스로 집착과 강박이라고 표현할 만큼 예민하고 완벽주의적인 성향의 감독이지만, 그것 때문에 그와 함께 작업했던 배우나 제작진들이 피해를 본 일례는 일절 없다. 이선균 등 같이 작업한 배우들의 증언으로는, 특유의 완벽주의적인 성향으로 스토리보드와 실제 촬영 현장의 차이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 오히려 연기하기가 편했다고 한다. 또한 그는 현장에서 큰 소리 한번 치지 않을 만큼 온화한 성격이며[35][36], 스태프를 잘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형적인 자신에게 혹독하고 남에게 관대한 성향이라고 보면 된다.그리고 한국의 예술인 중에서 손에 꼽을 만한 달변가이기도 하다. 단순히 언변이 뛰어나다는 것이 아니라 질문의 의도를 정확하게 간파해 그것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뜻이다. 실제로 그의 화법은 미사여구를 절제한, 단순명료하고 직관적인 화법에 가깝다. 물론 이 화법은 광활한 영화지식에 뿌리를 두고 있다. 본인이 엄청난 시네필인 만큼, 그 어떤 영화인을 어느 자리에서 만나더라도 심도 있는 대화가 가능한 것이다. 본인은 의도치 않았으나, 인터뷰에서의 발언 등이 화제가 되고 재조명될 때가 꽤 많다.
4. 필모그래피
봉준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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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링크 열기
장편 영화 | ||||||
연도 | 제목 | 연출 | 각본 | 제작 | 비고 | 국내 관객수 |
2000 | 플란다스의 개 Barking Dogs Never Bite | O | O | 데뷔작 | 107,469명 | |
2003 | 살인의 추억 Memories of Murder | O | O | 5,255,376명 | ||
2006 | 괴물 The Host | O | O | 13,019,740명 | ||
2009 | 마더 Mother | O | O | 3,013,523명 | ||
2013 | 설국열차 Snowpiercer | O | O | 9,351,208명 | ||
2017 | 옥자 Okja | O | O | O | 322,701명[37] | |
2019 | 기생충 Parasite | O | O | O | 10,310,255명 | |
2025 | 미키 17 Mickey 17 | O | O | O | [38] | |
미정 | 심해어[39] | O | O | O | CG 애니메이션 |
단편 영화 | ||||
연도 | 제목 | 연출 | 각본 | 비고 |
1993 | 백색인[40] White Man | O | O | 단편 데뷔작 |
1994 | 프레임 속의 기억들 The Memories in My Frame | O | O | |
지리멸렬 Incoherence | O | O |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작품[41] | |
2003 | 싱크 & 라이즈 Sink & Rise | O | O | 영화 《이공》 中 |
2004 | 인플루엔자 Influenza | O | O | 영화 《거울에 비친 마음 : 삼인삼색》 中 |
2008 | 흔들리는 도쿄 Shaking Tokyo | O | O | 영화 《도쿄!》 中 |
2011 | 이키 iki | O | O | 영화 《3.11 어 센스 오브 홈》 中 |
스태프 참여 영화 | ||||
연도 | 제목 | 각본 | 제작 | 비고 |
1997 | 모텔 선인장[42] Motel Cactus | O | 감독 박기용 | |
1999 | 유령 Phantom: The Submarine | O | 감독 민병천 | |
2005 | 남극일기 Antarctic Journal | O | 감독 임필성 | |
2014 | 해무 Sea Fog | O | O | 감독 심성보 |
출연 작품 | |||
연도 | 제목 | 역할 | 비고 |
1994 | 지리멸렬 | 배달소년 형 | 단역 |
2002 | 피도 눈물도 없이 | 취조 형사 | 특별출연 |
2006 | 감독들, 김기영을 말하다 | 본인 | 한국 다큐멘터리 |
2008 | 미쓰 홍당무 | 학원 수강생 회사원 | 특별출연 |
2009 | 불 좀 주소[43] | 기타남 | 주연 , 단편[44] |
2011 | 인류멸망보고서[45] | 패널 이준호 | 특별출연 |
2011 | Kurosawa's Way | 본인 | 프랑스 다큐멘터리 |
2012 | 영화판 | 본인 | 한국 다큐멘터리 |
2014 | 루이스 자네티의 영화의 이해[46] | 본인 | 특별출연, 단편 |
2015 | 봉준호를 찾아서 | 본인 | 특별출연, 단편 |
2017 | Last Train to Seoul | 본인 | 프랑스 다큐멘터리 |
2023 |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 | 본인 | 한국 다큐멘터리 |
5. 출연
5.1. 방송 출연
다큐멘터리 출연 | ||
연도 | 제목 | 비고 |
2012 | NGC 거장 - 봉준호 편 | 한국 다큐멘터리 |
2013 | MBC스페셜 - 명사다큐 감독 봉준호 | |
2019 | MBC스페셜 - 칸의 거장 ‘봉준호’의 모든 것[47] | |
tvN 커버스토리 - 봉준호 편 | ||
2020 | OCN tvN 봉준호, 장르가 되다 | |
MBC 감독 봉준호[48] | ||
KBS 시사기획 창 - 장르 : 봉준호 |
방송 프로그램 출연 | ||
연도 | 방송사 | 프로그램명 |
2009 | 영화가 좋다 마구인터뷰 | |
2009 | 시사매거진 2580 | |
2013 | 접속 무비월드 영화는 수다다 | |
피플 인사이드 INSIGHT 봉준호 감독 | ||
특집 봉준호X제프리 카젠버그 대담 | ||
2016 | 인생다큐 마이웨이 - 김혜자 편 | |
2017 | 뉴스룸 문화 초대석 | |
인생다큐 마이웨이 - 변희봉 편 | ||
2019 | 너의 노래는 | |
뉴스룸 문화 초대석 | ||
지미 팰런 쇼 |
5.2. 광고 출연
연도 | 기업명 | 광고명 | 영상 |
2006 | TU 미디어 | TU | |
캐논 | 캐논 EOS400D | 영상 | |
2010 | 하이트진로 | MAX | 영상 |
르노삼성자동차 | NEW SM5 | 영상 |
6. 영화제
연도 | 영화제 | 직책 |
2021 | 베니스 국제 영화제 | 심사위원장 |
칸 영화제 | 마스터 클래스 | |
2020 | 로테르담 영화제 | 마스터 클래스 |
2019 | 뤼미에르 영화제 | 마스터 클래스 |
뮌헨 국제 영화제 | 마스터 클래스 | |
2017 | 토론토 국제 영화제 | 마스터 클래스 |
2015 | 베를린 국제 영화제 | 심사위원 |
베를린 국제 영화제 | 마스터 클래스 | |
2014 | 부산 국제 영화제 | 심사위원 |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 심사위원장 | |
2013 | 마르델플라타 국제 영화제 | 심사위원 |
마르델플라타 국제 영화제 | 마스터 클래스 | |
에든버러 국제 영화제 | 심사위원장 | |
2011 | 칸 영화제 | 황금카메라상 심사위원장 |
선댄스 국제 영화제 | 심사위원 | |
과나후아토 국제 영화제 | 마스터 클래스 | |
2010 | 런던 국제 영화제 | 마스터 클래스 |
뉴욕 국제 영화제 | 마스터 클래스 | |
벤쿠버 국제 영화제 | 심사위원 | |
2009 | 산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 | 심사위원 |
제천 국제 영화제 | 명예 홍보위원 | |
2008 |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 심사위원 |
전주 국제 영화제 | 심사위원 | |
2006 | 상하이 국제 영화제 | 심사위원 |
2005 | 도쿄 국제 영화제 | 심사위원 |
7. 실적
기생충이 개봉한 해 열린 국내외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49] 그 대장정의 마무리로 이듬해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50], 국제영화상, 그리고 최고 영예인 감독상[51]과 작품상[52] 4관왕을 달성하였다.이어 기네스북 등재, TIME(타임지)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CNN이 뽑은 올해의 사진[53] 중 하나로까지 선정 된 봉준호 감독은 2021년 또 하나의 명예를 갖게 된다. 바로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 영화제의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것인데,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 세계 3대 영화제 심사위원장[54] 타이틀도 보유하게 되었다.
그렇게 다가 온 2021년, 바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전년도 수상자 자격으로, 역사상 최초 화상 연결 시상자로 등장해 감독상을 시상했고, 제74회 칸 영화제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받아, 아시아 최초로 직접 영화제의 개막을 선언을 하며 모습을 드러냈고, 다음날에는 무려 4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한 마스터 클래스까지 진행하였다. 그리고 당초 예정 된대로 제78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도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해, 세계 3대 영화제와 할리우드의 예우를 받았다.
7.1. 수상 목록
시상자인 프랑스 국민배우 카트린 드뇌브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봉준호 감독 |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수상을 확정지은 순간 |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수상을 확정짓자 포효하는 모습 |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역사상 월트 디즈니와 더불어 단일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55] |
명예 | |
연도 | 영화 시상식 외 |
2022 | 대한민국 국위선양 공로 대상 |
2021 | 삼성호암상 예술상[56] |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 박사증[57] | |
2020 | 기네스북 등재[58] |
타임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 | |
재단법인 인촌기념회/동아일보 언론·문화 부문 인촌상 대상[59] | |
세계문화협회 코리아데이 어워드 | |
CJ E&M 올해의 인물 10인 ‘2020 비저너리’ | |
2019 | 은관문화훈장[60] |
아시아기자협회 자랑스런 아시아인상 | |
한국언론인협회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 |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최우수 예술가상 | |
신영균문화예술재단 아름다운 예술인상 | |
대한국민운동본부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문화예술부문 | |
2017 | 국제동물보호협회 올해의 인물 |
2016 | 프랑스 문예공로훈장 오피시에(Ordre des Arts et des Lettres, Officier) |
2014 | 스페인 명예 황금상 마스터 클래스 |
2012 | 한국영화박물관 명예의 전당 헌액 |
연도 | 영화 시상식 | 부문 | 작품명 |
2021 | 제4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 최우수 작품상, 영화발전 공로상 | 기생충 |
제44회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 | 최우수 외국작품상 | 기생충 | |
제94회 일본 키네마 준보 시상식 | 외국영화 작품상, 외국영화 감독상, 독자가 뽑은 외국영화 감독상 | 기생충 | |
제75회 일본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 외국영화상 | 기생충 | |
2020 |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 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 | 기생충 |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 | 비영어영화상, 각본상 | 기생충 | |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제45회 프랑스 세자르상 시상식 | 외국영화상 | 기생충 | |
제65회 이탈리아 다비드 디 도나텔로 시상식 |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제73회 덴마크 보딜상 시상식 | 비미국 영화상 | 기생충 | |
제14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 | 작품상, 각본상 | 기생충 | |
제56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부문 대상, 작품상 | 기생충 | |
제56회 대종상 영화제 |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 기생충 | |
제25회 춘사영화제 | 백학상[61] | ||
제72회 미국 작가 조합상(WGA) | 각본상 | 기생충 | |
제35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시상식 | 국제영화상 | 기생충 | |
제40회 런던 비평가협회 | 작품상,감독상 | 기생충 | |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제35회 산타바바라 국제 영화제 | 감독상 | 기생충 | |
할리우드 비평가협회 | 공로상,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 기생충 | |
제54회 전미 비평가협회 | 작품상, 각본상 | 기생충 | |
제5회 프랑스 비평가협회 |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제26회 미국 배우조합상(SAG) | 앙상블 캐스트상(작품상) | 기생충 | |
온라인 비평가협회 |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 영화상, 각본상 | 기생충 | |
온라인 영화&TV협회 |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 기생충 | |
제9회 호주 아카데미 | 작품상 | 기생충 | |
제31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 각본상 | 기생충 | |
제49회 네덜란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 관객상 | 기생충 | |
제30회 노르웨이 트롬쇠 국제영화제 | 관객상 | 기생충 | |
제75회 스페인 CEC Awards | 외국영화상 | 기생충 | |
제55회 스웨덴 굴드바게상 | 외국영화상 | 기생충 | |
제10회 우루과이 호세 이그나시오 국제영화제 | 최우수 장편영화상 | 기생충 | |
여성 비평가협회 |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 기생충 | |
LGBTQ 도리안 어워즈 시상식 | 올해의 작품상, 올해의 감독상, 올해의 각본상, 올해의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라티노 엔터테인먼트 기자협회 | 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 편집상 | 기생충 | |
하와이 비평가협회 |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콜럼버스 비평가협회 |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 기생충 | |
미국 조지아 비평가협회 |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 기생충 | |
미국 오스틴 비평가협회 |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 기생충 | |
미국 휴스턴 비평가협회 |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미국 시카고 인디 비평가협회 |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비평가협회 |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 기생충 | |
노스 다코타 비평가협회 | 감독상, 국제영화상 | 기생충 | |
덴버 비평가협회 |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뮤직 시티 비평가협회 |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 기생충 | |
2019 | 제72회 칸 영화제 | 황금종려상 | 기생충 |
국제 비평가 연맹 | 감독상 | 기생충 | |
국제 씨네필 협회 | 감독상 | 기생충 | |
프랑스 극장 협회 아트하우스 | 시네마상 | 기생충 | |
제23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 | 필름메이커상 | 기생충 | |
영국독립영화상 | 국제독립영화상 | 기생충 | |
미국 AFI(미국영화연구소) | 특별상 | 기생충 | |
제91회 미국 비평가협회(전미 비평가위원회) |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제45회 미국 LA 비평가협회 | 작품상, 감독상 | 기생충 | |
제85회 미국 뉴욕 비평가협회 |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제32회 미국 시카고 비평가협회 |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 기생충 | |
제18회 미국 워싱턴 비평가협회 |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미국 시애틀 비평가협회 |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 기생충 | |
미국 샌프란시스코 비평가협회 |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 기생충 | |
미국 피닉스 비평가협회 |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미국 골든토마토어워즈 | 드라마부문 작품상 | 기생충 | |
토론토 비평가협회 |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벤쿠버 비평가협회 |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미국 뉴욕 온라인 비평가협회 |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 기생충 | |
미국 보스턴 온라인 비평가협회 |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제40회 미국 보스턴 비평가협회 |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미국 애틀란타 비평가협회 |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 기생충 | |
미국 라스베가스 비평가협회 |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미국 필라델피아 비평가협회 |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미국 디트로이트 비평가협회 | 작품상 | 기생충 | |
미국 샌디에고 비평가협회 |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미국 세인트루이스 비평가협회 |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미국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 |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미국 남동부 비평가협회 | 작품상,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 기생충 | |
미국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 |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미국 캔자스시티 비평가협회 |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미국 노스 텍사스 비평가협회 |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미국 달라스 포트워스 비평가협회 |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미국 유타 비평가협회 | 작품상,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 기생충 | |
미국 인디애나 영화기자협회 |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여성 온라인 비평가협회 | 작품상, 감독상 | 기생충 | |
뉴멕시코 비평가협회 |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아프리칸 아메리칸 비평가협회 |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 기생충 | |
흑인 비평가협회 | 외국어영화상 | 기생충 | |
제43회 브라질 상파울로 국제 영화제 | 관객상 | 기생충 | |
제29회 노르웨이 필름 프롬 더 사우스 페스티벌 | 관객상 | 기생충 | |
제11회 몽골 울란바토르 국제 영화제 | 관객상 | 기생충 | |
제17회 톨그래스 국제 영화제 | Excellence in the Art of Filmmaking | 기생충 | |
제4회 네덜란드 Parool Film Fest | 관객상 | 기생충 | |
제36회 마이애미 국제 영화제 | 관객상(Runner-Up) | 기생충 | |
노스캐롤라이나 Film Fest 919 | 관객상 | 기생충 | |
제38회 밴쿠버 국제 영화제 | 최고관객상 | 기생충 | |
제15회 텍사스 Fantastic Fest | 관객상 (AUDIENCE AWARD WINNER) | 기생충 | |
제44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 관객상 (Second Runner-Up) | 기생충 | |
제20회 캘거리 국제 영화제 | Fan Favorite Awards Winner | 기생충 | |
Crested Butte Film Festival | 최우수 장편영화상 | 기생충 | |
제42회 길드 필름 프라이스 | 최우수 국제영화상 | 기생충 | |
제15회 유라시아 국제 영화제 | 감독상 | 기생충 | |
제66회 시드니 국제 영화제 | 대상 | 기생충 | |
제9회 호주 아카데미 | 아시아영화상 | 기생충 | |
제4회 마카오 국제 영화제 | 아시아 블록버스터 영화상 | 기생충 | |
제3회 한중 국제 영화제 | 시나리오 수상 선정 | 기생충 | |
제4회 이라크 슬레마니 국제 영화제 | 각본상 | 기생충 | |
제13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 최우수 작품상 | 기생충 | |
제9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 영화예술인부문 | 기생충 | |
제2회 한국극예술학회 | 올해의 작품상(영화부문) | 기생충 | |
제6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 감독상 | 기생충 | |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 감독부문 인기영화인 대상 | 기생충 | |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 올해의 영화인 | 기생충 | |
제19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 올해의 감독상, 올해의 각본상 | 기생충 | |
제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 기생충 | |
제28회 부일영화상 | 최우수 작품상, 각본상 | 기생충 | |
제24회 춘사영화제 | 감독상 (그랑프리), 각본상 | 기생충 | |
제40회 청룡영화상 |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 기생충 | |
독일 뮌헨 국제영화제 | 평생 공로상 | ||
2017 | 제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 올해의 감독상 | 옥자 |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국제비평가연맹상 | 옥자 | |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 감독부문 인기영화인 대상 | 옥자 | |
서울예술대학교 | 올해의 작가상 | 옥자 | |
맥스무비 | 최고의 감독상 | 옥자 | |
제27회 국제환경미디어협회 | 작품상 | 옥자 | |
미국 오스틴 영화 비평가협회 | 최우수 외국영화상 | 옥자 | |
2014 | 제14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 올해의 감독상 | 설국열차 |
제50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부문 감독상 | 설국열차 | |
제5회 올해의 영화상 |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 설국열차 | |
미국 보스턴 온라인 비평가협회 | 최우수 작품상 | 설국열차 | |
미국 골든토마토 어워즈 | Comic-Book 부문 작품상 | 설국열차 | |
2013 | 제13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 감독부문 인기영화인 대상 | 설국열차 |
한국영화배우협회 | 자랑스런 영화인상 | 설국열차 | |
맥스무비 | 최고의 감독상 | 설국열차 | |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 설국열차 | |
제34회 청룡영화상 | 감독상 | 설국열차 | |
제22회 부일영화상 | 최우수작품상 | 설국열차 | |
제1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 각본상 | 설국열차 | |
2011 | 미국 캔자스시티 비평가협회 | 최우수 외국영화상 | 마더 |
멕시코 과나후아토 국제 영화제 | 공로상 | ||
2010 | 미국 온라인 영화 비평가협회 | 최우수 외국영화상 | 마더 |
미국 남동부 영화 비평가협회 | 최우수 외국영화상 | 마더 | |
미국 샌프란시스코 영화 비평가협회 | 최우수 외국영화상 | 마더 | |
제31회 미국 보스턴 영화 비평가협회 | 최우수 외국영화상 | 마더 | |
제36회 미국 LA 영화 비평가협회 | 최우수 외국영화상 (Runner-Up) | 마더 | |
미국 여성영화 비평가협회 | 최우수 외국영화상 | 마더 | |
제28회 독일 뮌헨 국제영화제 | 최우수작품상 | 마더 | |
제5회 Asia-Pacific Producers Network 어워드 | 감독상 | 마더 | |
제2회 그린 플래닛 영화상 | 최우수외국영화상, 최우수외국감독상, 최우수외국드라마상, 최우수외국문화영화상 | 마더 | |
제4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 | 최우수작품상, 최우수각본상 | 마더 | |
제25회 샌타바버라 국제영화제 | 이스트 미츠 웨스트 시네마 상 | 마더 | |
제1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 감독부문 인기영화인 대상 | 마더 | |
제1회 올해의 영화상 | 작품상 | 마더 | |
2009 | 올해의 여성영화상 | 대상 | 마더 |
제22회 일본 닛칸스포츠영화상 | 외국작품상 | 마더 | |
제6회 두바이 국제영화제 | 아시아-아프리카 장편극 영화부분 각본상 | 마더 | |
제24회 마르델플라타 영화제 | 최우수작품상 | 마더 | |
제5회 대한민국 대학 영화제 | 감독상 | 마더 | |
제30회 청룡영화상 | 최우수작품상 | 마더 | |
제2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최우수작품상, 각본상 | 마더 | |
제10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 최우수작품상 | 마더 | |
제18회 부일영화상 | 최우수작품상 | 마더 | |
2007 |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 감독상 | 괴물 |
제25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 금까마귀상 | 괴물 | |
제43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부문 대상 | 괴물 | |
제1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 | 최우수작품상 | 괴물 | |
제27회 오포르토 국제영화제 | 감독상 | 괴물 | |
제4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 최고의 감독상 | 괴물 | |
2006 | 서울예술대학교 | 올해의 작가상 | 괴물 |
제2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 올해의 감독상 | 괴물 | |
제27회 청룡영화상 |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최우수작품상 | 괴물 | |
제5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 괴물 | |
제2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심사위원 특별상 | 괴물 | |
제39회 시체스 국제영화제 |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작품상 | 괴물 | |
2004 | 제1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 최고의 작품상, 최고의 감독상 | 살인의 추억 |
2003 | 서울예술대학교 | 올해의 작가상 | 살인의 추억 |
제11회 춘사영화상 | 감독상, 춘사대상, 각본상 | 살인의 추억 | |
제2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각색상 | 살인의 추억 | |
제16회 도쿄 국제영화제 | 아시아영화상 | 살인의 추억 | |
제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 감독상, 각본상 | 살인의 추억 | |
제2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 살인의 추억 | |
제51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 은조개, 국제영화비평가상, 신인감독상 | 살인의 추억 | |
제40회 대종상 영화제 | 감독상 | 살인의 추억 | |
제24회 청룡영화상 |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 살인의 추억 | |
2001 | 제19회 독일 뮌헨 국제영화제 | 신인감독상 | 플란다스의 개 |
제25회 홍콩 국제영화제 | 국제영화비평가상 | 플란다스의 개 | |
2000 | 제3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 올해의 신인감독상 | 플란다스의 개 |
7.2. 선정
연도 | 기록 | 작품명 |
2022 |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TOP90 | 기생충 |
2021 | 일본 키네마 준보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2020 | 프랑스 카이에 뒤 시네마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영국 엠파이어 올해 최고의 영화 TOP20 | 기생충 | |
영국 가디언 올해 최고의 영화 TOP50 | 기생충 | |
온라인 비평가협회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
2019 | 필름 코멘트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사이트 앤 사운드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
뉴욕 타임스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
월스트리트 저널 올해 최고의 영화 TOP9 | 기생충 | |
LA 타임스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
프랑스 프리미어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
TIME(타임지)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
롤링 스톤지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
USA 위클리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
할리우드 리포터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
시카고 트리뷴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
인디와이어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
플레이리스트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
가디언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
미국 뉴욕 온라인 비평가협회 올해 최고의 영화TOP 10 | 기생충 | |
콜라이더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
엔터테인먼트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
CINEVUE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
The Wrap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
글로브 앤 메일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
The Ringer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
Vox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
베니티 페어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
벌쳐 올해의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
하퍼스 바자 올해의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
COMPLEX 올해의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
Slant Magazine 올해의 최고의 영화 TOP10 | 기생충 | |
한국영상자료원 올해 최고의 영화 (사사로운 영화리스트) | 기생충 | |
씨네21 2010년대 최고의 영화 | 기생충 | |
씨네21 올해 최고의 영화 | 기생충 | |
씨네21 올해 최고의 감독 | 기생충 | |
씨네21 올해 최고의 각본 | 기생충 | |
토론토 국제 영화제 전 세계 322명의 평론가들이 뽑은 최고의 영화 | 기생충 | |
토론토 국제 영화제 전 세계 322명의 평론가들이 뽑은 최고의 감독 | 기생충 | |
인디와이어 전 세계 304명의 평론가들이 뽑은 최고의 영화 | 기생충 | |
인디와이어 전 세계 304명의 평론가들이 뽑은 최고의 감독 | 기생충 | |
인디와이어 전 세계 304명의 평론가들이 뽑은 최고의 외국어영화 | 기생충 | |
인디와이어 전 세계 304명의 평론가들이 뽑은 최고의 각본 | 기생충 | |
2017 | 뉴욕 타임스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옥자 |
LA 타임스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옥자 | |
보그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옥자 | |
베니티 페어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옥자 | |
인디와이어 올해 최고의 영화 TOP25 | 옥자 | |
플레이리스트 올해 최고의 영화 TOP25 | 옥자 | |
씨네21 올해 최고의 외국영화 TOP10 | 옥자 | |
2013 | 씨네21 올해 최고의 감독 | 설국열차 |
씨네21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 TOP10 | 설국열차 | |
2010 | 카이에 뒤 시네마 2000년대 최고의 영화 TOP10 | 괴물 |
카이에 뒤 시네마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마더 | |
2009 | 키네마 준보 올해 최고의 외국영화 TOP10 | 마더 |
씨네21 올해 최고의 감독 | 마더 | |
씨네21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 TOP10 | 마더 | |
2007 | 뉴욕 타임스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괴물 |
CNN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괴물 | |
2006 | 카이에 뒤 시네마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 괴물 |
키네마 준보 올해 최고의 외국영화 TOP10 | 괴물 | |
씨네21 올해 최고의 감독 | 괴물 | |
씨네21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 TOP10 | 괴물 | |
2004 | 키네마 준보 올해 최고의 외국영화 TOP10 | 살인의 추억 |
2003 | 씨네21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 TOP10 | 살인의 추억 |
연도 | 주최 | 기록 |
2023 | 시사저널 | 2023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62] |
2022 | 문화 체육 관광부 | 2021 국가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한국인 10인 |
시사저널 | 2022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63] | |
2021 | 버라이어티 | 2020 역사를 새로 쓴 인물 10인 |
시사저널 | 2021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64] | |
2020 | TIME (타임지) |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 올해를 빛낸 50인 | |
버라이어티 | 세계 엔터테인먼트 리더 500인[65] | |
CJ E&M | 올해의 10대 대중문화 인물 | |
시사저널 | 2020 올해의 문화 인물 | |
시사저널 | 2020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66] | |
스포츠 조선 | 영화계.방송계.가요계 전문가들이 뽑은 향후 100년을 이끌 영화계 파워 피플 1위 | |
문화잡지 쿨투라 | 통권 100호 기념 쿨투라 어워즈 영화 부문[67] | |
메타크리틱 | 한번도 나쁜 영화를 만든 적 없는 영화감독 30인 | |
2019 | 문화잡지 쿨투라 | 문화예술인 100명이 뽑은 21세기 최고의 영화감독 1위 |
일간 스포츠 | PD.감독.소속사.제작사 등 관계자 100명이 뽑은 연예계 50년을 빛낸 인물 1위[68] | |
스포츠 동아 | 영화인/전문가들이 뽑은 한국영화 100년사 역대 최고의 영화감독 2위[69] | |
스포츠 동아 | 영화인/전문가들이 뽑은 한국영화 최고의 영화감독 1위 | |
시사저널 | 2019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70] | |
버라이어티 | 세계 엔터테인먼트 리더 500인 | |
2017 | 메타크리틱 | 21세기 최고의 영화감독 13위 |
2013 | 시사저널 | 2013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 |
2010 | EBS | 영화학도들이 뽑은 최고의 영화감독 1위 |
시사저널 | 차세대 리더 100 1위 (2009~2016 8년 연속 1위) | |
한국대학신문 | 전국 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감독 1위 (2009~2020 12년 연속 1위) |
8. 기록
- 최고 기록
- 최다 기록
- 최초 기록
-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수상자
- 역사상 최초 아카데미상 작품상&국제영화상 동시 수상자 (기네스북 등재)
- 역사상 최초 100% 비영어권 영화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자
- 대한민국 최초 세계 3대 영화제 심사위원장
- 대한민국 3대 시상식 최초 (청룡영화상 작품상&감독상, 대종상영화제 작품상&감독상, 백상예술대상 대상&작품상) 최고상 트리플 크라운 수상자
- 글로벌 흥행 2억 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한국영화 감독
- 세계 3대 영화제 수상작 최초 천만 감독
- 83년 역사상 최초 '사이트 앤 사운드' 객원 편집장 위촉
9. 봉준호에 대한 언사
우리는 이미 봉준호의 디스토피아에서 살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매니아들을 이끄는 컬트적인 감독에서 이제는 명실상부 세계적인 거장이 됐다. (중략) 봉준호를 알프레드 히치콕이나 스티븐 스필버그와 자주 비교하는 이유는 자비가 없을 만큼 정교한 테크닉 때문이다.[76]
히치콕. 스필버그. 그리고 이제는 봉준호?[77]
한국 영화 뉴웨이브의 선봉장, 봉준호의 영화를 들여다보면 한국 사회를 볼 수 있고 역사도 돌이켜 볼 수 있다. '현실(Reality)'과 '환상(Fantasy)'을 결합해 영화의 예술적 쾌감과 오락적 쾌감을 동시에 충족시켜 주는 그의 작품들은 늘 기대와 호기심을 안겨 준다. 가장 흥미진진한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
히치콕. 스필버그. 그리고 이제는 봉준호?[77]
한국 영화 뉴웨이브의 선봉장, 봉준호의 영화를 들여다보면 한국 사회를 볼 수 있고 역사도 돌이켜 볼 수 있다. '현실(Reality)'과 '환상(Fantasy)'을 결합해 영화의 예술적 쾌감과 오락적 쾌감을 동시에 충족시켜 주는 그의 작품들은 늘 기대와 호기심을 안겨 준다. 가장 흥미진진한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
영화계의 혁신적인 선구자.
타임지
타임지
아티스트적인 면모와 엔터테이너적인 면모를 절묘하게 갖춘 천재.
카예 뒤 시네마
카예 뒤 시네마
아시아를 대표하는 창조적인 예술가.
영국 영화 협회
영국 영화 협회
온화한 성품과 독특한 감각을 보유한 작가.
장르를 넘나드는 스릴러와 어두운 분위기의 영화로 잘 알려진 봉 감독은 기생충 이전에도 여러 작품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 끌어냈다. 이날 할리우드에서의 승리는 그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것
AFP
장르를 넘나드는 스릴러와 어두운 분위기의 영화로 잘 알려진 봉 감독은 기생충 이전에도 여러 작품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 끌어냈다. 이날 할리우드에서의 승리는 그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것
AFP
봉준호는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
인디와이어
인디와이어
봉준호의 변화, 한국 영화의 진화.
씨네21
씨네21
한국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등장 전과 후로 나뉠 수 있다. 21세기 진입 이후 한국 영화는 봉준호와 함께 시작했다. 그는 한국 영화를 새로운 단계로 진입 시켜 놓았으며 새로운 형식을 구축해 놓았다. 그렇게 이후 한국 영화들은 봉준호 감독의 영향 아래에 있으며, 스타일과 세계관에 있어 '봉준호'라는 이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것이 바로 그가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인물인 이유다.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상자료원
봉준호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마틴 스코세이지
마틴 스코세이지
봉준호의 영화로 한국 영화의 발전을 느꼈다.
J.J. 에이브럼스
J.J. 에이브럼스
봉준호와 동시대에 함께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에드가 라이트
에드가 라이트
봉준호 감독의 작품은 항상 감탄을 불러왔다.
노아 바움백
노아 바움백
나는 봉준호 감독의 모든 작품을 보았고, 그를 정말 사랑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감독 중 한명이다.
베르트랑 타베르니에[78]
베르트랑 타베르니에[78]
난 봉준호 감독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내 영화들을 보면 그의 인장들이 곳곳에 보일 것이다. 그리고 어느날 비행기에서 그를 마주쳤을 때 난 고민도 없이 곧바로 봉준호 감독에게 팬심을 드러내며 인사를 건넸다. 잊지 못할 순간 중 하나다.
라이언 존슨
라이언 존슨
봉준호의 영화들에서 인간에 대한 관찰 묘사를 보면 상당히 깊고 예리하다. 나이는 나보다 어리지만 굉장히 존경하는 감독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고레에다 히로카즈
나에게 한국 영화는 결국 '봉준호'다. 그의 작품은 언제나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호소다 마모루
호소다 마모루
나와 같이 일하는 프로듀서가 자신은 봉준호 감독과 함께 작업한다고 자랑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영화를 만드는지 알지 못하지만 '부럽다'는 생각은 들었다.
신카이 마코토
신카이 마코토
봉준호는 장르 스토리텔링에 있어서 비할 자가 없는 사람이다.
아리 애스터
아리 애스터
예전부터 말해왔지만, 봉준호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감독 중 한명이다. 특히 기생충을 본 이후에 추가로 봉준호 감독의 다른 걸작들인 마더, 괴물 그리고 살인의 추억도 꼭 봐라. 그는 진정 현존 최고의 감독 중 하나다.
제임스 건
제임스 건
봉준호는 정말 뛰어난 멋진 감독이고 겸손하다. 게다가 항상 긍정적이고 유쾌한 에너지를 풍겨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
그레타 거윅
그레타 거윅
난 예전부터 봉준호 감독의 열렬한 광팬이었다.
룰루 왕
룰루 왕
21세기 들어 가장 재미있었던 한국 영화는 봉준호의 영화들.
임권택
임권택
이 시대 최고의 감독이자 진정한 영화광.
이장호
이장호
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서는 신경체계가 두툼하고 듬직한 사람 같다. 그리고 머리가 비상하게 좋은 사람이다. 작가로서의 행로에 대한 결정들이 굉장히 과감하다. 그건 자기 자신이 어떤지 잘 알고 스스로에게 솔직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지닐 수 있는 과감함이다. 영화로 보면 유머감각이 있어 재미있는 대사를 잘 쓰는 것 같고, 드라마를 몰고 가는 힘도 잘 연출해내는 것 같다. 굉장히 좋아하는 감독이다.
홍상수
홍상수
내가 가장 부러워하는 감독이자 가장 변화무쌍한 천재.
박찬욱
박찬욱
인간적으론 너무 좋지만 감독으로서 너무 얄미운 사람이 봉준호다. 저 인간은 대체 어떤 인간이고, 평상시에 무슨 생각을 하기에 영화를 저렇게 만들어내는 걸까, 궁금할 때가 많다.
김지운
김지운
봉준호 감독님의 영화는 항상 사람을 설레게 하는 면이 있다. 나 역시 그의 영화를 보며 항상 배운다.
최동훈
최동훈
항상 볼 때마다 이 사람은 정말 천재가 아닐까 생각한다.
류승완
류승완
참으로 질투나는 재능, 다음 생에는 봉준호 감독으로 살아보고 싶다. 최고의 감독이자 좋은 사람.
변영주
변영주
나의 모든 능력들을 끄집어내며 최고로 이끌어내는 감독. 그리고 모든 걸 컨트롤하는 능력을 보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홍경표
홍경표
나 역시 봉준호 감독님의 영향을 받은 사람 중 한명이다. 특히 후배 감독들 대부분이 그럴 것이다.
나홍진
나홍진
나에게 있어 봉준호 감독은 영원한 영화적 동지이자 존경하는 예술가다.
송강호
송강호
따뜻한 성품을 가졌으며 자상한 리더십으로 늘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긍정적 에너지를 풍기는 최고의 감독.
변희봉
변희봉
'천재'라는 말이 너무 여기저기 남용되는 것 같아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봉준호 감독은 진짜 천재인 것 같다.
김혜자
김혜자
같이 처음 일할 때부터 '아, 이 사람은 앞으로 더 크게 되시겠구나'라고 느꼈다.
박해일
박해일
신인이었던 나를 믿고 데뷔시켜 준 은인이자 나에게 존재만으로도 큰 영향을 미치는 예술가.
배두나
배두나
한 편 한 편 영화가 나올 때마다 '와, 이 사람은 도대체 뭐야.' 이런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김상경
김상경
내 인생에 큰 영향을 줬고 항상 자극을 주는 리더.
고아성
고아성
봉준호라는 최고의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누가 거절할 수 있겠어요?
원빈
원빈
봉준호 감독님이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봉테일'이라고 불릴 만큼의 섬세한 연출력과 현장에서 인자하고 유머러스하게 모두를 아우르는 리더십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봉준호 감독님과 또 작품을 같이 할 수 있다면, 코미디를 꿈꿔 본다. 그의 코미디는 어떤 색깔일지 궁금하다.
천우희
천우희
봉준호 감독님을 좋아한다. 지금이 아니더라도 감독님이 언젠가 함께할 작품에 나를 쓰게 되지 않을까? 기대 중이다.
전도연
전도연
배우라면 누구나 봉준호 감독과의 작업을 꿈꾸지 않을까? 그만큼 '꿈' 같은 감독이다.
김윤석
김윤석
사람들이 봉준호 감독님을 두고 봉테일이라고 하지만, 감독님의 진짜 디테일은 사람에 대한 세심함이다.
박명훈
박명훈
봉준호 감독님을 보고 많은 반성을 했다. 지금 내가하는 노력들은 봉준호 감독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새삼 정말 존경스런분이다.
이정은
이정은
현장에서 배우들을 배려하고, 존중하고, 인내하는 모습이 정말 특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훌륭한 영화를 만드시는 것 같습니다.
Q. 봉준호 감독과 함께할 기회가 있다면? (맥스무비 리포터)
A. 영광입니다. 봉준호 감독님과 함께 일해본 배우라면 모두 같은 생각일 거예요.
안서현
Q. 봉준호 감독과 함께할 기회가 있다면? (맥스무비 리포터)
A. 영광입니다. 봉준호 감독님과 함께 일해본 배우라면 모두 같은 생각일 거예요.
안서현
신인 시절부터 봉준호 감독님과 작업하는 건 그야말로 꿈이었다. 봉준호 감독님께 영원히 기생하며 숙주로 모시고싶다.
이선균
이선균
봉준호 감독님께 연락이 왔을 때 믿겨지지 않았다. 봉준호 감독님은 바로 그런 존재다.
최우식
최우식
봉준호 감독님께 처음에 연락이 왔을 때 믿기지 않았다. 봉준호 감독님이 나를 만나보고 싶다고 하시다니. 장난인 줄 알았다. 정말 얼떨떨했다.
박소담
박소담
제가 진짜 봉준호 감독님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봉준호 감독님 영화라면 어떤 역할이든 출연하려고 했어요.
조여정
조여정
나에게 매 순간 영감을 주는 존재이자 평생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 그의 영화에 참여하는 이유는 봉준호이기 때문이다.
틸다 스윈튼
틸다 스윈튼
영화인이라면 누구나 봉준호 감독과 일하고 싶을 것이다.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다.
브래드 피트
브래드 피트
봉준호 감독은 독특한 세계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나는 영화사들이 그 같은 작품들을 많이 제작했으면 좋겠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을 벌써 3번이나 봤는데, 볼 때마다 새로운 게 보인다. 디테일하지 않은 부분이 하나도 없고 모든 장면에 의미가 있는 것처럼 어느 부분 시간 하나 계획 하나 낭비된게 없다. 정말 엄청난 영화이고 감독님은 정말 특별한 분이다. 진심으로 엄청나다.
티모시 샬라메
티모시 샬라메
그의 영화를 일단 한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다.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인 동시에 유머감각도 뛰어나다. 봉준호는 정말 국가적인 보물이다.
제이크 질런홀
제이크 질런홀
봉준호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일할 수 있다는데 마다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폴 다노
폴 다노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천재.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에반스
그의 영화를 한 편이라도 본다면 당신은 그의 팬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에드 해리스
에드 해리스
나는 그를 오랫동안 존경해왔기 때문에 그가 나와 일하고 싶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을 때 거의 터질 듯 했다. 정말로 울기 시작했다. 얼굴이 터질 듯했고, 며칠 동안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그는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자 친절하고 무한한 창의력을 가진 사람"이라며 "그는 제가 지금까지 함께 일했던 사람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작업한다.
토니 콜렛
토니 콜렛
괴짜 예술가 같으면서 친절하고 유쾌하며 사랑스러운 천재.
릴리 콜린스
릴리 콜린스
봉준호 감독의 작품들을 보면 그에게 반할 수 밖에 없다.
옥타비아 스펜서
옥타비아 스펜서
봉준호 감독의 인상적인 영화는 언어를 불문하고 내가 본 최고의 영화 중 하나입니다. 봉 감독님, 당신의 왕성한 창작 활동에 감사드리고, 제가 당신께 시상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루피타 뇽오
루피타 뇽오
봉준호는 천재 작가/감독이자, 유니크한 스타일과 유머로 늘 우리에게 영감과 즐거움을 주는 거장입니다. 봉 감독님, 당신에게 이 트로피를 시상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시에나 밀러
시에나 밀러
봉준호 감독님은 판도를 바꾸었다. (He Really Changed The Game.)
에린 커밍스 [80]
에린 커밍스 [80]
오래전부터 봉준호 감독의 광팬이다. 봉준호 감독님의 영화에 출연할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하고싶다.
장쯔이
장쯔이
봉준호 감독님 작품이라면 언제든지 출연하고싶다. 제작기간이 길어도, 한국어를 외워야할지라도, 봉준호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다면 완벽히 해낼 자신이 있다.
서기
서기
봉준호 감독님은 정말 훌륭한 거장이다.
조미
조미
존경하는 봉준호 감독과 일할 수 있어서 꿈만 같았다.
스티븐 연
스티븐 연
앞으로 꾸준히 지켜봐야 할 감독 중 한 명.
소피 마르소
소피 마르소
봉준호 감독을 보면 절로 경외심이 든다.
카가와 테루유키
카가와 테루유키
봉준호 감독 영화라면 노 개런티로도 얼마든지 참여하고 싶다.
쿠니무라 준
쿠니무라 준
봉준호 감독님의 기생충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그는 정말 천재예요. 그가 카메라를 사용하는 방식은 정말 천재적이죠. 봉준호 감독님과 꼭 한번 작업해보고 싶습니다. 지금 무수한 러브콜을 받고 계시겠지만 저도 감독님께 이메일 보내 볼 겁니다. 혹시 또 모르잖아요?
톰 홀랜드
톰 홀랜드
감독으로서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춘 분. 볼 때마다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다.
주성철
주성철
한국 영화계 가장 창조적인 예술가.
정성일
정성일
봉준호는 평단과 대중, 비평과 흥행, 예술과 상업 두 가지를 모두 섭렵하고 있는 매우 드문 형태의 명성을 보유한, 상당히 이례적인 입지를 갖고 있는 감독이다.
이동진
이동진
봉준호 감독은 한국에서 가장 스마트한 감독입니다.
오동진
오동진
봉준호의 영화들은 예측할 수 없는 미궁으로 초대해 즐거움을 안겨준다.
로저 이버트
로저 이버트
각 요소들을 영화 속에 잘 배합하고 조합하는 거장.
짐 호버먼
짐 호버먼
봉준호의 시각적인 스토리텔링 능력이 종종 앨프리드 히치콕에 비유되는 것을 알지만 나는 이상하게도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좀 더 떠오른다. 마치 셰익스피어처럼 세상의 희극과 비극, 낭만, 역사, 신비 그 모든 것들을 하나로 엮어 낸다.
마크 커모드
마크 커모드
열두 살 시절부터 꾸어온 꿈을 차곡차곡 쌓아 세계적인 감독으로 우뚝 선 ‘봉준호’라는 이름이 자랑스럽습니다. 봉준호 감독님의 영화는 우리의 일상에서 출발해 그 일상의 역동성과 소중함을 보여줍니다.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는 삶에서 찾아낸 이야기들이 참 대단합니다. 이번 영화 기생충도 너무 궁금하고 빨리 보고 싶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
문재인 전 대통령 #
뛰어난 작품성을 지니면서도 많은 관객의 호응을 얻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 모든 영화감독의 꿈인데, 전 세계 영화사에서 그런 위업을 달성한 감독은 봉준호 이외에 '벤허' 윌리엄 와일러 감독 등 손에 꼽을 정도.
전양준 #
전양준 #
치밀한 천재, 탁월한 이야기꾼, 이제는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감독.
손석희
손석희
현존 최고의 감독 중 한 명.
티에리 프리모 [81]
티에리 프리모 [81]
올해 가장 기쁜 소식은 봉준호 감독이 베니스 영화제의 심사위원장직 요청을 수락한 것이다. 이 위대한 한국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진솔하고 독창적인 목소리를 내는 사람 중 한명이다. 우리는 세심하고 호기심 어리며 편견 없는 영화광으로서 그가 자신의 열정을 우리 영화제에 쏟기로 한 것에 대해 굉장히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알베르토 바르베라
알베르토 바르베라
봉준호는 준비된 거장이다. 일단 봉준호는 대단한 설득력을 갖춘 이야기꾼이고 동시에 독재자가 아닌 리더이다. 현장에서도 단 한 번도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거나 목소리를 높이고 강압적으로 굴지 않는다. 군주로 치면 성군이고, 장수로 치면 덕장이며 지장이다. 그의 작품들도 걸작이지만 봉준호 스스로가 타인에게 관대한 매우 훌륭한 인간이며 보기 드문 젠틀맨이다.
다리우스 콘지[82]
다리우스 콘지[82]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고 심지어 악기들도 잘 다룬다. 과연 못하는 게 뭘까? 싶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며 천재적이다.
정재일
정재일
봉준호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스토리텔러이다.
제프리 카첸버그
제프리 카첸버그
봉준호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예술가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
물론 기생충을 봤습니다. 그 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해서 무척 기쁩니다. 봉준호 감독은 전작으로 설국열차라는 아주 훌륭한 작품을 만들었는데, 내 책(21세기 자본)은 바로 <설국열차>와 관련이 있어요. 그 영화에서는 지구온난화와 계급 갈등을 다루었는데 아직 안 본 사람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생충은 오늘날의 서울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영화죠. 설국열차에도 나왔던 계급 갈등에서 빚어지는 긴장감이 완전히 다른 맥락으로 드러납니다. 특히 반지하에 물이 차들어오는 장면은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토마 피케티
토마 피케티
봉준호 감독은 그냥 천재다. 난 그의 열렬한 광팬이다.
코지마 히데오
코지마 히데오
봉준호 감독은 거장이다.
제이슨 블룸
제이슨 블룸
봉준호는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예술가다.
리드 헤이스팅스
리드 헤이스팅스
봉준호는 명실상부 이 시대 최고의 감독 중 한명이다.
테드 사란도스
테드 사란도스
봉준호 감독은 새로운 히치콕입니다. 우리가 오랫동안 보지 못한 재능을 가진 감독입니다. 봉준호 감독은 한국의 앨프리드 히치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담 스타인먼
아담 스타인먼
봉준호 감독님은 학교 다닐 때 부터 저의 롤모델이셨어요. 항상 수업 자료로 봉준호 감독님과 봉감독님 작품들에 대한 글을 준비해갔고, 지금도 봉준호 감독님 작품들에 대한 글을 정리한 노트들을 소중하게 간직할 정도에요. 그래서 시상식 기간 동안 저의 '아이돌' 같은 분의 통역을 맡게 돼 거대한 영광이었습니다.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거에요.
샤론 최
샤론 최
봉준호 감독님은 미라클 그 자체다.
가위
가위
그는 제가 지금까지 함께 일한 감독 중 가장 준비되고, 효율적인 감독입니다. 그는 정말 쉬워보이는 것처럼 일을 해냅니다. 천재 같아요.
홀리데이 그레인저
홀리데이 그레인저
10. 봉준호 영화의 특징
그의 작품은 디테일이 섬세한 것으로 유명해, '봉준호'와 '디테일'을 합쳐 봉테일이라는 별명으로 자주 불린다. | 프랑스의 '카이에 뒤 시네마'는 봉준호와의 인터뷰 뒤, 그의 표현을 따와 그의 영화를 삑사리의 예술(L'art du Piksari)로써 정의내렸다. |
봉준호 자체가 곧 장르다.
─BBC
─BBC
봉준호는 자신의 영화가 목적지를 거짓으로 알려주는 버스와 같다고 비유한 적이 있다. 청량리에 간다고 승객을 태워놓고 왕십리에 데려다놓는다. 승객은 불평해야 마땅하지만 가는 도중 본 풍경에, 도착하고 본 풍경에 얼이 빠져 운전기사의 거짓말을 용서해줄 뿐만 아니라 심지어 감동하기조차 한다.
─ 2013.09, 《씨네21》 920호, 김영진
─ 2013.09, 《씨네21》 920호, 김영진
봉준호 감독 영화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여러 장르가 섞여 있다는 것과 이른바 장르의 관습이나 클리셰를 박살내며, 다양한 장르들에 봉준호 본인의 스타일과 세계관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있단 점을 들 수 있다. (한마디로 '전형'을 깨뜨리고 비꼬는)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 마더, 살인의 추억 등 현실적인 배경과 설정의 영화 뿐만 아니라 옥자, 설국열차, 괴물 등 비현실적인 설정의 영화들 역시 성공적으로 흥행시키고 평단의 호평까지 받아내며 어떤 장르의 영화든 자신의 스타일을 잃지 않으며 능수능란하게 성공시킬 능력을 가지고 있단 사실을 입증해내었다. 즉 자신만의 개성과 세계를 펼쳐내고, 더불어 대중과의 교류와 접점 까지 모두 잡아낸 세계적으로도 몇 안 되는 거장 중 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정작 봉준호는 한 인터뷰에서 "한 작품에서 장르가 자주 바뀌고 섞여 있다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이런 것을 미리 설계 하느냐고 묻는데, 내가 시나리오를 쓰거나 스토리 보드를 만들 땐 전혀 신경을 못 쓴다. 여기부턴 공포, 여기부턴 코미디[83], 그렇게 정해놓고 생각하지 못한다. 그런데 영화를 보시는 분들은 장르적으로 구분하는 데 익숙하다. 만드는 내 입장에서는 구분 못한다. '이 시퀀스는 호러 장르로 인식하고 있어' 그런 생각은 없다"라고 말했다.#
10.1. 디테일
영화를 만들면서 미장센의 측면에서 화면 안에 배치되는 소품 등의 모든 요소를 꼼꼼하게 챙기고, 스토리 측면에서 사소한 부분까지 치밀하게 복선을 배치한다. 그래서 영화 스태프들에게 봉준호의 디테일이란 뜻의 '봉테일'이라는 별명으로 불렸고, 류성희 미술감독의 인터뷰로 이 별명이 널리 알려져서 이제는 언론 매체와 인터넷 등에서도 자주 불려진다. 그러나 감독은 봉테일이라는 별명을 싫어한다고 한다. 왠지 쪼잔한 인간처럼 느껴져서, 그리고 엉뚱함과 과감성을 추구하고자 하는데, 관객들이 '봉테일'의 정교함이나 해석에만 주목하게 되고, 본인도 그 점을 의식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감독 본인은 그에 대해 미술팀, 스태프들의 공이라고 얘기하며 그렇게 부르지 말아달라고 이야기한다. 관련기사본인의 겸손함(?)과 별개로 굉장히 디테일을 중시하는 것은 분명해보인다. 일례로 <마더>의 엔딩 장면인 김혜자가 버스 안에서 춤을 추는 장면을 촬영하려고 했는데 봉준호는 태양광선이 버스를 수평으로 관통하도록 연출하고 싶어 했다.[84] 때문에 정확히 남북 방향의 도로를 찾아야 했고, 주위에 고층 건물이나 산이 없어야 했다. 인천국제공항 근처의 도로를 찾았고 정확한 각도를 맞추려고 태양의 일출과 일몰 각도까지 계산하는 치밀함으로 1월 7일을 촬영일로 잡아놓고 하루 1시간 밖에 없는 제한된 시간 아래 봉준호는 자신이 그리던 이미지를 정확하게 연출할 수 있었다.해당 영상 이러한 치밀함 때문에 원하는 샷을 만들려고 CG도 많이 사용하며 이는 기생충(영화) 제작 과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데이비드 핀처와 유사하다는 말이 나오는데, 봉준호 자신은 데이비드 핀처보다는 즉흥적이고 변덕을 부리는 편이라고 했다.#
또한 <설국열차>의 주연을 맡았던 크리스 에반스는 보통의 영화감독은 같은 장면을 여러 번 반복하면서 다양한 구도로 찍은 후 편집을 하면서 필요한 장면을 골라내는데, 봉준호는 영화를 촬영하는 시점에 이미 편집을 계산해놓고 필요한 장면들만 필요한 구도로 찍는, '집을 지을 때 못 한 포대 달라는 게 아니라 "못이 53개 필요한데요" 하는 거나 마찬가지'라면서 봉준호의 디테일함을 극찬했다. 이는 대부분 배우들의 공통된 증언으로, 워낙 스토리보드를 디테일하고 치밀하게 짜놓기 때문에 현장에서 연기하기가 매우 편하다고 한다.
10.2. 분위기
전반적으로 작품의 분위기가 어둡다. <플란다스의 개>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찍은 장편 영화들 중에 제대로 된 해피엔딩이 하나도 없다. 하지만 대놓고 암울하거나 고독하기보다는 뒷맛이 씁쓸한 느낌이고 또 지극히 현실적이다. 주인공들이 어느 정도의 만족을 느끼거나, 또 다른 희망을 남기는 일은 있어도 결과 자체는 좋게 볼 수 없을 때가 대부분이다. 예외적으로 단편 영화 중에 '흔들리는 도쿄'는 히키코모리 주인공과 배달부 소녀가 서로 연인이 됐음을 암시하며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또한 항상 블랙 코미디 요소가 삽입되어 있는데, 전체적인 분위기가 가장 어두웠던 <살인의 추억>이나 <마더>에서도 이러한 요소는 빠지지 않는다. 이는 작중 어두운 분위기를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며 그와 동시에 이유 모를 씁쓸함을 유발한다.
10.3. 스토리
봉준호 감독은 대부분이 각본을 스스로 집필하는 한국 영화 감독들 사이에서도 손에 꼽히는 이야기꾼이라고 할 수 있다. 원작이 있는 살인의 추억과 설국열차를 제외하면 자신의 연출작들의 스토리를 봉감독이 다 만들었으며, 자신의 모든 영화의 각본을 담당했다. 각본을 봉감독 혼자서 집필하지는 않고, 다른 각본가랑 협업하긴 하지만, 원작자로서 원안은 봉준호 혼자서 다 짓는 편이다. 물론 모든 연출작에 원안은 물론, 각본을 집필하는 감독도 전세계적으로 흔한 일도, 쉬운 일도 절대 아니다. 심지어 봉준호 감독의 이야기들은 많으면서도 다 제각각의 스타일과 주제가 있다. 상상력이 무서운 감독이자 작가라고도 할 수 있다.현대극일 때가 많으며, 판타지적인 문법 속에서도 현실에 물든 듯한 인물 및 배경 묘사가 큰 특징이다. 인물은 비현실적이고 비범한 주제에 비해 현실에서 볼 법한, 예를 들어 모자라거나 배나온 아저씨나 아줌마같은 인물이 주인공일 때가 많다. 페르소나인 송강호가 대표적인 예시이며, 마더의 김혜자와 원빈(?)의 역이 대표적이다. 인물도 그렇지만, 배경도 시궁창의 모습들이 많으며, 시위나 삑사리(...), 대한민국의 어두운 현실[85], 어둡고 때가 탄 영화의 풍경 등 판타지라기에는 친숙하고 우아하지는 않은 묘한 기분을 주며, 스릴러에 가까운 문법을 활용한다. 더불어서 희망적인 분위기와 이야기는 없으며, 오히려 결말까지도 희망을 주지 않고 어쩡쩡하게 현실로 돌아가 체념하는 결말이 나온다.
그렇다고 마냥 어둡거나, 희망이 아예 없는 것만은 아니며, 잃거나 일을 겪음으로 주인공이 결말에 성장하는 묘사도 있다. 이는 매우 어두운 비극인 기생충에서도 마찬가지. 아래에서 언급했듯 주인공이 현실로 돌아오지만 주인공의 사상과 행동, 외모 등에서 많은 변화가 곳곳이 있다. 씁쓸하고 아이러니하지만 현실적이면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듯한 느낌과 이에 대한 생각거리를 관객에게 심어준다. 더불어서 어둡고 암울한 현실 속에서 은근히 동화같은 아기자기함이 스토리나 분위기 속에 존재한다. 이런 점에서 블랙코미디가 섞인 어른들의 동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모든 일이 끝나고 다시 반복되는 일상, 하지만 이전과는 절대 같지 않은 분위기'도 봉준호의 결말에서 자주 나오는 상황이다. 쉽게 말하자면 엔딩 이후 후일담 씬을 자주 넣는다. 장편 영화 중에는 <설국열차>를 제외하면 모두 후일담 씬이 조금이라도 들어갔다.
한국 영화 거장들 중에서는 가장 대중성 있고 접근하기 쉬운 스토리가 많은 편이다. 괴물이나 기생충, 설국열차는 가족들과 같이 볼 만한 스토리임에도 주제의식이 명확하고 이해할 만 하다. 반면 박찬욱은 공동경비구역 JSA를 빼면 가족들과 같이 볼 만한 영화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상당히 난해하고 폭력적인 요소가 많다. 그나마 쉽다는 헤어질 결심마저도 호불호가 굉장히 갈렸으니 말이다.
10.4. 영상
어두운 분위기와 강한 리얼리티로 영화의 색감이 화려한 편은 아니다. 다채로운 색을 많이 추구하는 비주얼리스트 감독들과는 달리, 봉준호의 영화는 다큐를 보는 것 같기도 한 절제된 조명 사용과 눅눅한 톤을 추구하는 편. 편집도 빠르기보단 느릿한 편에 가까우며, 액션신이나 긴박한 상황에서만 편집이 빨라지는 편이다.[86] 즉 극단적인 면을 최대한 절제해서 연출하는 편.다만, 그렇다고 해서 극단적으로 어둡고 칙칙한 정도는 아니다. 봉준호 영화의 영상미는 인위적이고 화려하기보다는, 자연스럽고 사실적인 편에 속한다. 영화의 색감과 미술은 묵묵하고 때가 묻은 듯한 색체를 추구하며, 편집 기법이나 촬영 기법, 음악 스타일 등 자신만의 톤 앤 매너를 확실히 갖고있다. 게다가 독특하고 신선한 각본과 탄탄한 스토리, 정교하게 짜여진 미술과 세트, 특유의 유머, 색다른 영상미, 독보적이고 촘촘한 연출 등, 관객들에게 여러 감정과 시선을 불러 일으켜 대중적인 스타성 까지 보유하고 있다. 한마디로 스타일이나 세계관 구축, 연출, 각본 등 영화의 기술과 미학에 모두 능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라고 볼 수 있다.
10.5. 캐스팅
잘생기기만 한 배우에겐 별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영화에 주로 등장하는 배우들은 송강호처럼 외모보단 연기로 승부하는 배우들. 외모도 되고 연기도 되는 배우는 후줄근한 패션이나 어눌한 연기로 미모를 눌러놓는다. 대표적인 배우는 《마더》의 원빈이다.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처음으로 원빈이 원빈이 아닌 평범하게 이쁜 동네 바보로 보였다"라고 평했다. 봉준호는 후에 《아저씨》를 보고 이렇게 멋진 원빈 씨를 그렇게 만들어 놔서 죄송하다고 말하기도. 2014년 일본 인터뷰에서 배우를 고를 때는 과거 작품이나 무대만을 본다고 한다. 외모는 남녀 공통으로 길거리에 흔히 있을법한 얼굴을 캐스팅하는 것을 선호하며, 그래서 송강호를 자주 쓴다는 말을 남겼다. #봉준호가 연출한 영화들에서 주연을 가장 많이 맡은 배우는 송강호로 그의 페르소나 배우라는 수식이 아깝지 않은 관계. '살인의 추억'의 박두만 형사 역, '괴물'의 박강두 역, '설국열차'의 남궁민수 역, 기생충에서 기택 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 질문을 받자 자신에게 송강호는 단순 배역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그의 기용이 스토리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대답한 적도 있다.
주역은 아니지만 변희봉도 비중 있는 조연으로 봉 감독의 영화에 계속 얼굴을 비춘다. '플란다스의 개'에서 경비원 역, '살인의 추억'에서 구반장 역, '괴물'에서 할아버지 박희봉 역을 맡았고 옥자에도 출연했다. 예전 수사반장에 출연했던 변희봉을 보고 팬이 되었다고 한다. 권병길은 '살인의 추억'에서 폭력 형사 다리 자르는 의사 역, '괴물'에서 미국 관계자에게 벌벌 기는 격리 공간 의사 역, '마더'에서 뺑소니 치는 대학 교수 역을 맡아 단역에 가까운 조연으로 계속 출연했다. 기생충은 안타깝게도 암이 발견되어 치료하느라 출연이 불가했다.
김뢰하는 첫 영화인 '플란다스의 개'에서 부랑자 역을 맡은 것을 비롯해서 '살인의 추억'에서 조용구 형사 역, '괴물에서 분향소에서 사람들을 소개하던 정부 관계자역을 맡아서 계속 출연했다. 변희봉과 마찬가지로 마더에서 자기 역할이 있을 줄 알고 기대했다가 없는 걸 알고 충격을 먹었다고 한다. 김뢰하는 봉준호가 한국영화아카데미 입학 전 영화 동아리 동료들과 합심해서 만든 단편영화 백색인 촬영을 위해 섭외되며 봉준호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봉준호는 출연료로 줄 돈이 없어서 김뢰하에게 사과하며 지갑에 있던 아버지의 정장 브랜드 와이셔츠 교환권을 내밀었다고 한다.
봉준호가 배우의 외모를 크게 신경쓰는 감독은 아니지만 그의 작품에 은근히 자주 등장하는 소위 '선호하는 페이스'는 있는거 같다는 평이 있다. 특히 미국의 박해일 같다는 말을 들으며 캐스팅된 옥자의 폴 다노와 예고편 공개 당시 아역시절 고아성 같다는 말을 들은 안서현이 대표적이다.
10.6. 시그니처
- 삑사리
자빠지거나 미끄러져 일을 그르치는 것. - 《플란다스의 개》
아파트 복도를 달리던 현남이 갑자기 열린 현관문에 부딪혀 뒤로 자빠진다. - 《살인의 추억》
사건 현장인 벼 베기를 마친 논으로 내려오던 구 반장과 감식반원이 논두렁에서 미끄러져 넘어진다. - 《괴물》
괴물이 한강 둔치의 경사로를 내려오다 미끄러진다.
합동분양소에서 방진복을 입은 직원이 유족들을 병원으로 인계하러 등장하는 장면에서 난데없이 미끄러져 시선을 받게 된다.
괴물과 담판을 벌이겠다는 희봉에게 강두가 한 발 남았다며 자신의 총을 건네주지만, 사실 강두가 총알을 잘못 헤아린 것도 삑사리 연출의 한 부분으로 사용된다. 이런 연출 덕에 희봉의 죽음이 더욱 허무하고 감정적으로 느껴진다.
남일이 괴물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고 준비한 화염병이 손에서 미끄러져 허무하게 깨져 버렸다.[87] - 《마더》
넘어지진 않지만 혜자가 진태의 집에서 몰래 나오려다 물병을 엎지르는 장면이 있다. - 《흔들리는 도쿄》
주인공이 히키코모리가 된 문신녀를 구하러 갈 때, 덩굴에 얽힌 낡은 자전거를 억지로 타고 가려다가 자빠질 뻔한다. - 《설국열차》
중반부 도끼 싸움 장면에서 커티스가 생선을 밟고 자빠진다. - 《옥자》
미자가 미란도 그룹 한국 지부 사무실에 들어가려다 직원에게 제지를 받아 나무 모양 조형물에 걸려 넘어진다. - 《기생충》
지하실 계단에서 기택이 실수로 발을 헛디뎌 기우, 기정과 함께 넘어진다. 또한 기우는 근세의 올가미에 넘어지고, 후반부에는 기우를 미행하던 경찰이 넘어지면서 미행을 들킨다.
- 날아차기
- 《플란다스의 개》
현남이 술에 취해 부수겠다고 낑낑대던 사이드미러를 친구 장미가 날아차기로 부순다. - 《괴물》
남일이 강두에게 장례식장에서 날아차기를 한다. - 《살인의 추억》
박두만이 증언을 번복한 용의자에게 날아차기로 응수. 서태윤과도 영화 속에서 첫 만남을 날아차기로 가졌다.[88] 또한 조용구도 용의자들을 체포할 때 날아 차기로 체포한다. - 《마더》
진태가 《플란다스의 개》에서 나왔던 것처럼 날아 차기로 사이드미러를 부수는 장면이 나온다. 도준은 이에 진태를 따라 자동차 사이드미러를 날아 차기로 박살내려다가 발이 닿지도 못하고 넘어지는데, 삑사리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 《설국열차》
커티스가 총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혁명을 시작할 때 군인 중 한 명을 날아 차기로 제압한다. - 《옥자》
날아차기 대신 미란도 그룹 건물에 들어가기 위해 미자가 유리벽을 날아서 몸으로 깨부수는 역동적인 장면이 등장한다.
- 갈대밭
- 《살인의 추억》
서태윤의 재기로 세 번째 희생자를 발견했던 장소. 사건 발생 시간 순으로 보면 두 번째가 된다. - 《괴물》
박강두가 바이러스 보균자로 찍혀 갇혀 있다 탈출한 격리 시설이 있던 장소. - 《마더》
엄마가 영화 오프닝에서 돌연 춤추던 장소.
- 비
비 내리는 장면이 한 번 이상 등장하고, 중요한 극적 전환점으로 사용된다. 감독 스스로도 "비 오는 장면에 집착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관련 기사. 《설국열차》는 빙하기가 왔다는 작중 설정상 비가 오지 않으며, 《옥자》에서는 비가 내리는 장면이 등장하지 않는다. - 《살인의 추억》
사건 발생일에는 항상 비가 오고, 이것이 사건을 추적하는 큰 단서가 된다. - 《괴물》
비 오는 날 한강에서 가족들이 괴물과 사투를 벌이다 박희봉은 죽고,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 《마더》
혜자가 비 오는 날에 경찰서에서 나와 걸어가면서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고물상 노인을 만나게 되고, 집에서는 진태를 만나 추적에 큰 도움이 되는 조언을 받는다. - 《기생충》
비 오는 날 문광이 집으로 찾아와서 기택 가족이 지하실의 존재를 알게 되고, 기택네 집은 폭우로 침몰된다.
- 지하 공간
- 《플란다스의 개》에서 변경비가 보신탕 끓이고 부랑자가 잠자던 곳은 아파트 지하실.
- 《살인의 추억》에서 취조실로 사용되던 곳은 경찰서 지하의 보일러실.
- 《괴물》에서 박현서가 괴물에게 잡혀 있던 곳은 하수도.
- 《설국열차》에서 지하공간에서 일하는 어린아이
- 《옥자》에서 등장하는 미란도 그룹의 비밀 연구소도 지하처럼 어둡고 음습한 공간으로 묘사된다.
- 《마더》
주인공 도준이 정확히 '지하'인지는 알 수 없으나 지하실이 연상되는 삭막하고 꽉 막힌 공간에서 세팍타크로를 빙자한 협박 뒤에 취조를 받는다. - 《기생충》에서 기택네 가족의 집은 반지하고, 부잣집 지하 방공호에 어느 사내가 몰래 지내고 있다.
- 무능한 경찰
설정상 경찰이 존재할 수 없는 《설국열차》를 제외하면, 모든 장편 영화에 나오는 설정. - 《플란다스의 개》
실제 경찰관은 등장하지 않으나, 아파트 단지의 경찰 격인 경비원 변씨가 한심하기 그지 없는 인물이라는 점이나, 개 납치 살해 사건의 수사관으로 활약하는 관리 사무소 경리 직원 박현남이 끝내 진범인 고윤주 검거에 실패했다는 점에서 그와 같은 정서를 공유한다고 할 수 있다. - 《살인의 추억》
작품 자체가 구시대적이고 비전문적인 경찰의 모습을 그리는 작품이다. - 《괴물》
박해일이 휴대폰 위치 추적으로 현서가 있는 곳을 알아봐달라고 하자 경찰은 엄청 복잡한 일이라면서, 사실 아버님께서 딸이 너무 보고 싶어 꿈꾼 거라며 무시한다. 나중에 박해일은 사실 휴대폰 위치 추적이 엄청나게 간단한 거였음을 알게 된다. - 《마더》
형사들이 도준의 입에 사과를 물리고 박살내서 협박하는 장면이 있다. 마지막에 살인사건의 범인을 잘못 지목하게 되면서, 아정의 남자친구였던 종팔이 누명을 씌게된다. - 《기생충》
기우를 미행하던 경찰은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기우에게 들킨다.
- 모자란 성인 남자 캐릭터
- 《살인의 추억》에서 용의자 중 하나인 백광호
- 《괴물》에서 장남이자 아빠 박강두
- 《마더》에서 아들 윤도준
- 《기생충》에서 오근세
- 남의 집에서 숨어살거나 훔쳐먹는 사람
- 《플란다스의 개》의 부랑자
- 《괴물》의 세진과 세주 형제
- 《설국열차》의 마지막 꼬리 칸 탑승객들
- 《기생충》의 기택 가족과 오근세
- 휴대 전화
- 《플란다스의 개》에서 윤주가 선배와 통화하며 삶의 고충을 털어놓는 매개체가 된다.
- 《괴물》에서 현서의 생존과 위치를 알리는 유일한 매개체다.
- 《마더》에서 문아정의 휴대전화가 사건의 유일한 단서가 된다.
- 《기생충》에서 휴대 전화로 찍은 영상 때문에 커다란 갈등이 일어난다. 또한 초반 장면에 기택 가족이 와이파이를 잡는 장면이 나온다.
- 우연히 숨어서 목격하기[89]
- 《플란다스의 개》에서 윤주가 벽장에 숨었다가 경비원이 애완견으로 몰래 보신탕을 해먹는 것을 목격한다.
- 《살인의 추억》에서 백광호가 밤중에 우연히 살인 사건을 목격한다.
- 《괴물》에서는 괴물의 은신처에 숨은 현서가 괴물의 행동을 관찰한다. 또한 박강두가 우연히 “노 바이러스”라는 말을 엿듣고 바이러스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 《마더》에서는 엄마가 진태의 집에 숨었다가 성행위를 목격한다. 그리고 고물상 주인 또한 쌀과 문아정과의 성관계를 교환하려 빈 집에 있다가 살인을 목격한다.
- 《옥자》에서는 ALF 멤버들이 옥자의 몸에 설치한 카메라로 옥자를 강제로 교배시키는 장면을 목격한다. 애초에 미란도 그룹의 동물 학대를 밝혀낼 셈으로 몰래 설치하기는 했지만, 이 정도로 끔찍한 것을 볼 줄은 몰랐기에 당황해한다.
- 《기생충》에서는 기택 가족이 방공호에서 충숙과 문광의 대화를 엿듣고, 박 사장 댁의 거실 테이블 밑에 숨어있던 기택 가족이 박 사장 부부의 애정 행각과 뒷담화를 목격한다.
- 복성을 쓰는 등장인물
- 《플란다스의 개》에서 언급되는 남궁민 박사.
- 《살인의 추억》의 피살자 독고현순.
- 《설국열차》의 주인공 남궁민수.
- 《기생충》에서 언급되는 건축가 남궁현자.
인터뷰에 따르면, 고등학교 때 친구였던 남궁민에게서 따왔다고 한다. 잊히지 않는 독특한 이름이 필요해서 차용한다고.
- 소녀의 죽음
- 《살인의 추억》의 향숙이를 비롯한 피해자들.
- 《괴물》에서 박현서의 죽음.
- 《마더》에서 문아정의 죽음.
- 《기생충》에서 김기정의 죽음.
- 《살인의 추억》과 《마더》에서는 소녀의 시체 또한 영화 내에서 강렬한 이미지로 등장한다.
- 대외적으로 밝혀지지 않는 진실
- 《플란다스의 개》에서 할머니의 개를 훔친 진범.
- 《살인의 추억》에서 논두렁 소녀만 본 연쇄살인범의 얼굴.
- 《마더》에서 살인범의 정체.
- 《기생충》에서 기택의 행방.
- 연막소독기
- 《플란다스의 개》에서 주인공과 개가 아파트 주변을 산책하는 도중에 연막소독기로 소독하는 직원이 지나가며 개가 실종된다.
- 《괴물》에서 소독차를 운영하는 외주 기업의 직원으로 공무원들을 속여 주인공의 가족들이 한강으로 불법으로 진입한다.
- 《기생충》에서 주인공 가족들이 거주하는 집을 연막소독기로 직원이 거리를 지나가며 소독을 해 준다.
- 도덕적으로 결함이 있는 주인공
- 《플란다스의 개》의 고윤주 - 이웃의 개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한 마리는 지하실에 감금시켜서 죽게 만들고, 한 마리는 직접 옥상에서 던져서 죽였다.
- 《살인의 추억》의 박두만 - 수사를 빨리 종결시키려고 증거를 조작하고 가짜 자백을 강요한다.
- 《마더》의 엄마 - 아들의 무고함을 밝히려고 가택 침입, 폭행 사주 등의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고, 결국 살인까지 저지른다.
- 《설국열차》의 커티스 - 과거에 꼬리칸에서의 굶주림을 이기지 못하고 갓난아기까지 잡아먹었었다.
- 《옥자》의 미자 - 옥자가 끌려간 서울의 미란도 한국 지사 안으로 들어가려고 건물 내 유리벽을 깨부순다.
- 《기생충》의 김씨 일가 - 박씨 일가를 상대로 사기극을 벌이고, 그 중에서 김기택은 박동익을 죽이기까지 한다.
- 스포츠에 일가견이 있는 인물
- 《괴물》- 박남주(양궁)
- 《마더》- 세팍타크로 형사(세팍타크로)
- 《기생충》- 박충숙(포환던지기)
- 시위 장면
- 《살인의 추억》에선 살인사건 수사에 투입되어야 할 의경이 반독재 시위진압에 투입되어 차질이 생긴다.[92] 조병순이 잡혀가자 마을 사람들이 경찰서 앞에서 무죄라며 시위를 한다.
- 《괴물》에선 미군이 사용하는 에이전트 옐로우가 환경 오염을 일으키며 바이러스가 거짓이라며 진실을 알리는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에이전트 옐로우를 사용한다.
- 《마더》에서 도준이 강압수사와 누명을 당했다고 시위하며 팸플릿을 나눠주는 일부 마을 사람들.
- 《설국열차》에선 꼬리칸 사람들이 불평등한 대우에 소리치며 항의하며, 한 사람은 메이슨에게 신발을 던졌다가 본보기로 팔이 잘려버린다. 결국 이런 대우는 혁명으로 이어지게 된다.
- 《옥자》에선 급진적 환경단체 ALF가 뉴욕 한복판에서 시위를 하다 블랙 초크라는 용역들에게 폭력적으로 진압당하며, 마지막에도 시위를 벌이려 한다.
11. 사건사고
11.1.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 위원회'가 낸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두 정부에 걸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속해있었다. 2009년 이명박 정부 땐 국정원이 꼽은 좌성향 예술인 82명 가운데 '강성 성향'으로 분류됐고, 박근혜 정부 때는 좌성향 문화예술인 249명 중 B등급에 포함됐다. 조사 보고서에는 블랙리스트에 오른 상업영화 목록(15편)과 그 이유가 명시돼있는데, 여기에 적시된 봉준호 감독의 작품은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살인의 추억: '공무원·경찰을 부패하며 무능한 비리 집단으로 묘사해 국민에게 부정적 인식을 주입'
- 괴물: '반미 및 정부의 무능을 부각시키며, 국민 의식을 좌경화
- 설국열차: '시장경제를 부정하고, 사회 저항 운동을 부추김' #
사실 살인의 추억은 2019년 들어 진범의 등장과 경찰의 고문으로 억울한 피해자까지 나온 것이 검경 수사와 법원에서 확실시 되는 만큼 당시 경찰을 부패하고 무능한 비리 집단으로 묘사한 것이 시대상과 실제를 반영한
봉준호는 블랙리스트에 대해 "당시 영화를 만드는 데에 심각할 정도로 지장 받은 것은 없다"라고는 했지만, "그런 리스트를 만드는 것 자체가 죄악이라 생각한다. 연극이나 소설 등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분들이 힘든 시절을 보냈기에 그분들에게는 트라우마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 다만 박근혜에게 쌓인 것이 많았는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와의 인터뷰에서 2016년 10월 24일의 태블릿 PC 최초 보도건에 대해 통쾌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14분부터 주목
이렇듯 일부 보수 성향의 정치인들이 싫어하는 감독이라서 그런지 홍준표는 영화 기생충을 봤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기생충' 같은 영화는 보지 않는다." 라며 노골적으로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고 어느 한국당 의원은 ‘기생충’을 보고 “너무나 잘 만들어서 소름 끼치는 작품”이라면서도 “체제 전복의 내용을 담고 있는 전형적인 좌파 영화”라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 또한 다른 정당들은 기생충 단체관람을 했지만, 한국당 의원들만 단체 관람을 하지 않았으며 기생충이 2019년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을 때도 자유한국당[94]만 유일하게 축하 논평 하나 내지 않았다. #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4관왕을 받는 초대박을 터트리며 한국영화계에 전무후무할 업적을 남기자 자유한국당도 이조차 무시할 수는 없었는지 말을 바꿔 축하 논평을 올렸다. 게다가 봉준호의 출생지인 대구 지역 총선 출마자들 중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자들은 '봉준호 생가 박물관 조성', '봉준호 거리 조성' 등 봉준호를 찬양하는 공약들을 급조하는 상황. 이에 대해 진중권은 자유한국당이 봉준호를 블랙리스트에 올려놓고는 이제와서 찬사를 한다며 얼굴이 두껍다고 비난하였다. 진중권 "봉준호, 블랙리스트 올리더니…한국당 얼굴 두껍다" 봉준호 마케팅' 열심인 한국당, 새누리당 시절엔.. 봉준호 감독 본인은 생가 조성 등의 이야기에 대해 멋쩍어하며 "그런 얘긴 제가 죽은 후에나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겸손하게 반응했다.
또 위에서 언급했듯이 봉준호 감독 본인은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활동에 지장을 받는 동안은 CJ라는 대기업의 스폰 덕분에 피해를 적게 입은 것일 뿐 연극, 소설, 독립영화를 비롯한 자본이 부족한 업계 종사자들은 악몽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증언했다. 그리고 봉준호 감독을 지원해주던 CJ는 정권 차원에서 공격을 받았었다. 특히 이미경 부회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이미경을 부회장 자리에서 끌어내리려고 다각도로 압박했고 참다 못한 이미경 부회장이 미국으로 피신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탄압이 극심하던 시절 작업한 옥자는 한국 제작사가 아니라 전액 미국의 넷플릭스가 자본을 대고 배급한 완전 미국영화였다. #
정작 이명박은 서울시장 시절 괴물 촬영현장을 방문 한적이 있다
11.2. 마더 GV 행사 해프닝
해당 사건의 발단은, 2019년 5월 9일 김혜자와 함께 한 마더의 GV 행사에서 나온 발언으로 논란이 일어난 것으로, 배우 김혜자와 사전 협의 없이 아들 역의 원빈 배우를 시켜 그녀의 가슴을 만지는 장면을 촬영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해당 GV 영상(문제의 발언은 23분 39초부터)2019년 5월 말, 봉준호 감독의 칸 영화제 수상소식이 알려지고 난 후, 트위터 등의 SNS를 중심으로 이때의 발언이 동영상으로 퍼지며 논란이 확산되었다.
관련 기사 - 10여년 전 봉준호 감독의 발언, 뒤늦게 논란된 이유
여기에 더해 봉준호 감독이 영화 설국열차 제작 당시 씨네21에서 했던 인터뷰[95]에서 남성의 성기를 기차, 여성의 성기를 터널에 비유하고, 마더에서 김혜자의 얼굴에 피가 튀는 장면을 남자의 정액이 얼굴에 튀는 것처럼 보여 섹시하게 느꼈다는 발언과, 마더 개봉 후 딴지일보와 했던 인터뷰에서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밖에 나가서 고양이를 죽일까 생각했다는 발언, 마더 촬영 당시 베드신을 디렉션 없이 배우들에게 맡겼다는 진구의 인터뷰 내용까지 줄줄이 엮여 화제가 되었다. '마더' 진구 "베드신은 혼자 알아서 했어요"
관련 기사 - "여배우 협의없이 가슴을..." 봉준호 '젠더 감수성' 도마
이후 김혜자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본에는 없지만 감독과 사전에 이야기된 내용이며, 재미있게 전하려다 와전되었다며, 봉준호에게 미안함을 표했고 논란이 터진 것에 대해서 정신적 고통을 토로했다. "그동안 미투로 지탄받은 사람들 중에 억울한 사람이 또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라며 김혜자 배우의 잘못된 기억으로 봉감독에 대한 이야기가 와전되어 불거진 해프닝이라고 마무리지었다. 인터뷰 기사 - 국민엄마 김혜자의 눈물 "미투라니?.. 봉준호 감독에 미안"
기생충의 제작사 측에서도 공식 해명 자료를 배포했다. 김혜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본인의 기억에 오류가 있었다고 하며, GV현장에서 봉준호가 이를 바로잡지 않았던 것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김혜자를 민망하게 하지 않기 위해서였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 김혜자 측 "'마더' 가슴 만지는 신, 봉준호 감독 상의 하 진행…기억 오류" 결국 배우 김혜자의 인터뷰와 제작사의 해명기사로 의혹이 해소되며 논란이 금세 일단락되었다.
설국열차의 성기 비유나 마더에서 모성과 성을 연결짓는 인터뷰 내용은 학문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다. 길쭉한 것과 터널, 액체가 튀는 행위 등은 과거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을 비롯한 여러 문학, 영상 예술가들이 모티브로 삼았던 프로이트의 남성기/여성기 원형 상징같은 개념으로 해석해낼 수도 있는 것이다. 다만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은 학문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것이 사실이나, 그의 성적 욕구와 관련된 사상들을 2010년대까지 수용하기에는 무리가 많다. 한마디로 과거에는 의미 있었지만 현재는 낡을 대로 낡은 사상이라는 것.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이와 관련해서 2013년에 "설사 봉준호 감독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해도 그것은 '그런 식의 해석에 대한 한발 앞선 희화화'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96]
이미지가 불륜으로 망가져서 그렇지, 국내에서 해외 영화제 밥먹듯이 가는 홍상수 감독 또한 베드신에 대한 디렉션을 크게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렉션을 거의 안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베드신 특성상, 롱테이크가 많은 관계로, 세계 각국의 감독이 디렉션을 거의 주지 않거나 아예 안 줄 때도 많다고.[97] 베드신에선 할 수 있는 디렉션이라곤, '구도' 또는 '스토리' 정도인데 이를 대충 얘기해주면 배우들이 감독과 협의를 해서 합을 맞춰간다는 모양.[98] 김혜자 본인도 감독의 디렉션이 최소한으로 이뤄지는 장면에서 더 몰입된다고 한 적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당사자들의 해명과 기생충의 흥행으로 시간이 지나며 논란은 사그라들었다. 사건이 어떻게 끝났는지를 떠나 GV 행사에서 김혜자 씨의 갑작스러운 발언을 들은 시청자나 행사 관객들은 충분히 놀랄만한 여지가 있었던 사건이었다.
12. 여담
- 봉준호 미담 모음 #, ##
- 레딧에서 AMA (Ask Me Anything, 자유질문 패널 같은 것)를 영어로 진행했다. 번역
- 한 인터뷰에서 "영화를 한 지 이제 24년이 됐지만, 나는 여전히 영화 작업이 버겁다. 왜 이렇게 힘들어하면서 한 편 한 편 완성하고 있지, 이걸 손 안에 넣고 만만하게 요리하는 날이 오긴 오는 걸까. 우리가 흔히 거장이라고 불러왔던 이들은 어떻게 하나, 궁금증이 들 때도 많다. 최근에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라스트 미션>을 오스카(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투표용 블루레이로 봤는데 여러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 말할 때 중간에 '에..'를 많이 넣는 말버릇이 있다. 턱을 자주 만지는 버릇도 있다.
- 제작에 같이 참여한 배우들에 따르면 영화 촬영 현장에서 화를 아예 안 낸다고 한다.
- 영어 실력에는 그다지 자신 없는지 서양권에서 인터뷰할 때는 주로 한국어로 대답하고 통역가에게 넘기는 편이다. 외국인 배우들과 일할 때도 통역가들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청해는 어느정도 가능한지 인터뷰어의 영어 질문에도 보통 한국어 통역 없이 바로 대답한다. 기술적인 질문에는 영어로 대답할 때가 종종 있지만 감정적이거나 추상적인 표현이 들어가면 한국어를 쓰는 편.
- 등장인물들이 순간적인 실수를 하거나 삐끗하는 순간들이 봉준호 영화들에서 종종 발견되는데, 프랑스 영화잡지 카예 뒤 시네마 기자가 이 점에 대해 묻자 봉준호는 농담 삼아 삑사리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잡지가 나왔는데, '삑사리'가 어떤 새로운 예술적 개념이나 화두인 것처럼 'art of piksari'로 거창하게 제목이 붙어있어 자신을 민망하게 했다고 한다. 카예 뒤 시네마의 기자는 이후 MBC와의 인터뷰에서 "'삑사리'는 아름다운 단어다. 기름칠로 잘 돌아가는 기계식이 아닌 봉준호표 영화를 아주 잘 표현하는 단어다. '실패', '흐름 속의 끊김'을 뜻한다"라고 설명했다.
- 카메오로 연기를 한 적이 꽤 있다. 류승완 감독의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형사로 깜짝 출연한 바 있고, 이경미 감독의 《미쓰 홍당무》에서는 영어학원에서 나름 유창하게 영어를 선보이는 직장인 역을 맡았다. 2012년 4월 개봉한 임필성 감독의 《인류멸망보고서》에도 코믹한 시민단체 간사로 카메오 출연했다. 그 외에 영화계 지인의 단편영화(<불 좀 주소>영상)나 대학생(<루이스 자네티의 영화의 이해>영상)과 고등학생(<봉준호를 찾아서>영상)의 단편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관련 기사 - ‘감독’이 아닌 ‘배우’ 봉준호를 찾아라!
- 만화광이다. 설국열차 개봉 무렵 인터뷰에서 어릴적부터 만화를 많이 봤으며, 꿈이 만화가였던 적도 있다고 밝혔다. 홍대 앞 만화전문서점 한양문고의 단골이었고, 이곳에서 만화 설국열차를 처음 발견했다고 한다. 90년대 중반 영화잡지에 자신의 Best 10 영화를 밝히며, 그중 한편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미래소년 코난》을 꼽기도 했다. 살인의 추억의 시대 묘사에 영감을 준 작품 중 하나로 앨런 무어의 《프롬 헬》을 언급한 기사도 있다.관련기사 대학 시절 때 교내학보에 만평도 연재했었다.# 감독으로 유명해진 후에 출판사에서 만화들을 모아 출판하자는 제의도 왔으나 부끄럽다며 거절했다. 자신의 영화에 사용되는 콘티북을 만화처럼 직접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며, 괴물의 스페셜 DVD 부록으로 콘티북이 포함되어 공개되기도 했다. 콘티가 포함된 옥자 아트북이 해외와 국내에 출판되기도 했고, 시나리오와 콘티가 포함된 기생충 아트북도 출간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과 술자리에서 만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올드보이 또한 봉준호 감독의 권유로 박찬욱 감독이 찍게 되었다고 올드보이 원작 편집자가 인터뷰에서 말하기도 했다.#
- 월간 판타스틱 창간 기념 축하 동영상으로 중학교 때 그린 스타워즈의 플립북 애니메이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링크 퀄리티는 상당하다.
-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팬이다. 그가 연출한 모든 영화를 다 봤다고 하며, 구로사와 역시도 봉준호의 팬을 자처하는 사이다.
- 축구 매니아다. 각종 강의나 인터뷰에서 박지성이나 이영표, 손흥민, 기성용을 대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고, 최근에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로는 케빈 더브라위너를 꼽았다.[99] 또한 자신의 페르소나인 송강호를 '리오넬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이 영화의 흐름을 바꿔놓을 수 있는 배우'로 비유했다.
- 칸 영화제에서 마동석에게 "내가 작아보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며 팔짱을 끼고 사진을 찍었는데 오히려 봉감독이 더 커보인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키도 크지만 영화촬영의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푼다고 할 정도로 대식가라 체구가 장난아니다. 그래도 최근에는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고 한다.
- 영화감독 이전에 엄청난 영화광으로 그의 컬렉션을 보면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이다. 재력에 걸맞은 훌륭한 홈시어터 시스템도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 인터뷰에서 김기영을 존경한다고 자주 밝힌다. 박찬욱과 더불어 김기영의 열혈팬으로 유명하며 그를 기리는 다큐멘터리에 인터뷰이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파리에서 열린 김기영 회고전에서 영화를 보다 자신의 아버지가 김기영 감독의 영화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고 한다. 아버지가 60년대 국립영화제작소에서 근무하던 시절 부수입 활동으로 김기영 감독 영화의 자막 작업을 했었다고. 봉준호 "아버지가 김기영 감독 '하녀'에 참여"
- 폴 토머스 앤더슨과 데이비드 핀처의 팬이다. "폴 앤더슨 영화의 완벽함은 약발로 만든거라고 정신승리 할 수 있지만 데이비드 핀처 만큼은 도저히 따라가지 못하겠다. 세븐을 만든지 12년 동안 무슨 일을 겪었는지 조디악 같은 완벽한 영화를 만들었다. 자신은 죽을 때 까지 그런 영화를 만들지 못할것 같다"라고 한탄했다.#
-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이미지를 가진 배우들에게 완벽한 수식어를 붙여주고는 한다. 《살인의 추억》의 박해일에게는 '비누냄새 나는 변태', 《분노》의 아야노 고를 보고 '걸어다니는 상처'라고 했으며, 《들개》의 변요한을 보고 '선과 악, 반항과 순응이 묘하게 교차된 얼굴을 가졌다'라고 했다.
- 미남 배우들에게 관심을 보이는 발언을 자주 한다. 박해일은 아름답게 생겨서 여자였으면 연애하자고 쫓아다녔을 것이라는 발언을 한 적도 있고, '살인의 추억'을 찍을 당시 다른 배우는 대충 찍는데 박해일 나오는 장면만 조명부터 하나하나 신경을 지나치게 써서 다른 배우들이 너무하다고 한 적도 있다. 강동원은 순정만화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것 같이 아름다워 꼭 같이 영화를 찍고 싶다고 한 적도 있다. '한밤의 티비 연예'에서 원빈과 영화를 찍을 때 강동원이 찾아와 둘이 대화하는 장면을 보며 눈 보신한 추억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단 원빈은 그 외모 때문에 뛰어난 연기력이 묻히는 케이스라는 말도 했다.
- 스탭들이 봉준호와 작업하는 걸 좋아하는 이유는 그의 실력과 명성도 있지만 식사 시간을 칼같이 지키기 때문이라고 한다.[100] 본인이 배고프면 촬영을 힘들어하고, 밥 때가 됐는데 테이크가 길어지면 짜증을 낸다고 한다. 일본 방송의 인터뷰에서는 영화촬영은 다시 할수 있지만 면은 한번 불면 되돌릴 수 없다고 했다. 현장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으면 촬영을 안 하려고 하는데 그것도 꼭 두 번째로 내린 에스프레소만 먹는다고. 칸 영화제 기생충 상영 후 기립 박수 자리에서도 송강호가 "이거 박수 언제까지 치냐."라고 말하자 "그러게, 나 배고픈데."라고 대답하고 다시 한 번 "아 배고프다"로 쐐기를 박기도 했다. 귀국 직후 공항에서 한 인터뷰에서도 갑자기 충무김밥을 먹고 싶다고 말해서 통영시장을 흐뭇하게 하기도 했다.
- 봉준호, 박찬욱, 류승완, 김지운, 임필성 등으로 구성된 영화감독 모임. '자랑과 험담' 멤버이다. 자기 자랑과 남의 험담을 주로 한다고 하여 김지운 감독이 이렇게 이름을 붙였다고.
- 장준환 감독과 친하다. 한국영화아카데미 동기며, 장준환의 단편영화 2001 이매진에 촬영감독 역할로 참여하기도 했다. 《살인의 추억》을 기획할 당시 서로 동고 동락 했으며 제작사도 같은 '싸이더스'였다. 《지구를 지켜라!》의 흥행실패로 싸이더스가 경영난에 처했다가 '살인의 추억'이 흥행하여 손해를 메꿀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알려지기도 했다. 《지구를 지켜라》는 이후 저주 받은 걸작으로 재조명되었고, "장준환이 모짜르트라면 봉준호는 살리에리"라는 싸이더스 차승재 대표의 발언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101]
- 임필성 감독과의 친분이 많이 알려져 있다. 조감독 시절 알게 되어 절친하게 지냈다고 하며 임필성 감독의 데뷔작인 남극일기의 각본에 봉준호가 참여하기도 했다. 괴물의 뚱게바라 역으로 임필성을 출연시켰고, 봉준호도 임필성의 인류멸망보고서에 출연했다. 임필성은 이후 '괴물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것을 복수하려고 봉준호를 자신의 영화에 출연시켰다. 출연료는 개량한복으로 대신했다'는 후일담을 밝혔다.
- '괴물' 개봉 후 일본에서 우라사와 나오키와의 대담을 가지기도 했다.번역 기사 한때 '20세기 소년' 영화판 감독을 제의 받았는데 우라사와가 거부하여 무산되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2009년 익스트림 무비와의 인터뷰에서 제의가 들어왔으나 원작자인 우라사와 나오키의 개입이 지나친 듯 해 거절했다고 봉준호 자신이 직접 무산 이유를 밝혔다.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에 억울했다는 말도 덧붙였다.인터뷰 기사
- 문신이 있다. 2009년에 '마더' 개봉 기념으로 홍경표 촬영감독과 함께 홍대거리 타투가게를 들러서 왼쪽 팔부터 가슴까지 '마더'의 한 장면에 나온 나무와 새를 그렸다고 한다.문신 사진 손목에도 문신이 있다.#
-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연출 경력이 있다. <플란다스의 개>를 찍었을 무렵인 2000년경 김돈규의 <단>이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고 영상 <살인의 추억>으로 유명해진 이후 2004년에는 한영애의 <외로운 가로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영상 봉준호의 색이 드러나는 <외로운 가로등> 뮤직비디오에 비해 <단>의 뮤직비디오는 당대에 유행했던 스타일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 신인 시절의 박해일과 배두나가 출연하며, 훗날 연출하는 설국열차의 메인 모티브가 이 뮤직비디오에서 등장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 봉준호의 아들 봉효민도 영화 스텝으로 일하고 있다. 블랙팬서[102], 1987, 골든슬럼버, PMC:더벙커, 옥자[103], 리얼에 참여한 걸로 나온다. 또한 Aperture, 2017년 손호준 주연의 단편영화 <결혼식>을 감독했다. 2013년 설국열차 개봉 당시 인터뷰에서 고교생 아들이 조언도 하고 혹평도 해줬다는 걸 밝히면서 아들을 언급했다.
- 봉준호 감독을 언급할 때마다 항상 나오는 수식어가 "천재 봉 감독"이라고 하지만, 정작 본인은 이런 말을 싫어한다고 한다. 봉준호 감독의 주변에서도 평가하길, 그저 놀고 먹다 갑자기 영빨 받아 툭 나오는 게으른 천재형이 아니라 굉장히 집요하게 파고들고 파고드는 강박형 감독이라고 한다. 항상 작업하는 과정이 너무 괴롭고 지친다고 언급했다. 보통 일반적인 천재들이 일에 미친듯이 파고들어 즐기는 유형이라는 걸 생각하면, 예술가의 스테레오 타입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고뇌하고 노력하고 꾸준히 작업을 다듬는 일반적인 창작자 유형. 봉준호 본인도 인터뷰에서 강박증 비슷한 게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축구팬인데, 골 들어가는 장면을 수십 번 다시 보는 것은 물론이고 머릿속으로도 계속 그 순간을 떠올리며 재연한다고. 장편영화에는 일반적으로 700~1,500개 정도의 컷이 사용되는데, 콘티 작업만 만 컷이 넘게 만들며, 영화 마더에서는 아예 촬영이 되는 동네에서 살면서 그 동네의 지리를 지도로 스스로 그릴 정도로 완벽하게 분석했다고 한다. 촬영당시 배우 김혜자를 상대로 기본 30~40 테이크를 들어간 것은 유명한 일화. 괴물 때는 전문가들이나 보는 CG 전문지를 구독하며 6개월 동안 독학하며 공부했다고 하며, 괴물이 불에 타는 장면을 위해 전문가들이나 알 법한 유체 시뮬레이션을 몇 차례씩 바꿔가며 선정했다고 한다.
- 배우 윤여정이 2005년 딴지일보와 한 인터뷰에 따르면, 봉준호가 1971년 영화 화녀의 윤여정 연기를 모두 흉내 내는 것과 그만큼 많이 본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 라디오 인터뷰에 따르면 앞으로 로맨스와 사극을 찍어보고 싶다고 한다. 화제가 된 충무김밥 발언은 배가 고파서 집 근처의 작은 단골식당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뮤지컬은 영원히 못해볼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영상 1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에서도 "평생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 찍을 수 없는 장르는 뮤지컬이다. 갑자기 노래하는 뮤지컬 영화는 오글거려 도저히 못 하겠다. 노래가 시작 될 때의 부끄러움을 참을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 연세대학교 재학시절 PD 계열 학생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던 경험이 있다. 또한 박찬욱, 문소리 등과 함께 민주노동당 당원이었다. 이후 진보신당 공개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참고로 봉준호의 동생, 가족들은 전부 보수성향인데 봉준호만 오래 전부터 진보성향이었다고 한다.
- 미국의 인터넷 매거진인 벌처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한국 영화가 상당한 영향력에도 오스카 상을 받지 못한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좀 흥미롭긴 하지만 크게 특별한 부분은 아닌 것 같다. 오스카 상은 국제 영화제가 아니다. 매우 지역적이다."(“It’s a little strange, but it’s not a big deal,” he says, shrugging. “The Oscars are not 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They’re very local.”)라고 밝혔다. 오스카상, 즉 아카데미 시상식은 엄밀히 따지면 미국 영화계의 내부 행사에 가깝다는 부분을 지적한 것.[104] 미국인들은 오스카 같은 대형 시상식을 "지역 영화제"라고 설명하는 외국감독이 매우 생소하면서도 뜻밖의 진실을 마주한 느낌으로 반응했다.
이 후 오스카는 4관왕으로 답했다. - 마블 영화로 대표되는 코믹스 체인 영화들의 도배에 질린 북미 영화팬들에게 봉준호는 '진짜 영화를 만들고, 미국적인 것에 저항하는' 힙스터의 아이콘으로 떠올라 추앙받고 있으며, 관련 드립과 짤도 쏟아지고 있다.
- 봉준호 감독은 영화감독 임권택, 애니메이터 김상진, 배우 송강호, 최민식과 함께 한국 영화인들 중 최초로 아카데미상 후보작을 선정하고, 수상작을 결정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회원으로 위촉된 영화인들 중 하나이다.#
-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언급한 "1인치 정도 되는 자막의 장벽을 뛰어 넘으면 여러분들도 훨씬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는 수상소감도 상당히 주목받았다. 자막 달린 외국어 영화를 꺼리는 미국 관객들을 겨냥한 듯한 발언으로 오스카 지역 영화제 발언 못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다.
- "내가 골든글로브에 와 있기는 하지만 BTS가 누리는 파워와 힘은 나의 3천 배는 넘는다"라고 하거나 "레이스에 같이 등판한 사람끼리 자주 보게 된다. 그 나물에 그 밥인 같은 나물끼리 행사장에서 자꾸 만나서 인사하고 경쟁 관계인지라 서로 머쓱해 하고 '어디 가면 또 보겠네'하면서 뻘쭘하게 이야기 나누는게 되게 웃긴다"는 등 각종 어록을 내고 있다. #1 #2 #3 #4 영상 #5 샌드라 오가 그를 보고 느낀 점
- 인터뷰에서 '최후의 만찬에 초대하고 싶은 5명'으로 케빈 더브라위너, 알프레드 히치콕, 마틴 스코세이지, 김연아, 지미 페이지를 언급했다.
-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하였다.영상
- BAFTA 시나리오 강의 #
-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봉준호 감독이 말하는 표절'이라는 글이 있다. 설국열차 원작 판권 구입 관련해서 인터뷰한 내용이라고 소개되며 '베낀 사람이랑 베껴진 사람은 텍스트 보면 서로 안다. 모를 수가 없다.' '원작자들의 모티브가 위대한 거라고 그 발상을 도둑질하면 안 된다.'라며 표절에 일침을 가하고 원작자를 존중하는 내용인데, 정작 인터뷰에서 봉준호는 그 말을 한 적이 없다. 인터뷰 원본
- 대학 시절 스파이크 리 감독의 '정글 피버'와 '똑바로 살아라'의 자막을 만든 적이 있다고 한다.
- 만화가 우라사와 나오키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봉준호의 아카데미상 수상 축하 그림이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되었다.#
- 아카데미 시상식 당시 봉준호가 시상받은 오스카 트로피들을 서로 키스시키거나, 곽신애 바른손 E&A 대표에게 합체시키는(?) 장면이 찍혀 일종의 밈처럼 유행하고 있다.
영원히 고통받는 디카프리오 -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직후에 ESPN의 E스포츠 담당 기자가 트위터에 한국의 엘리트 4 라는 글에 당연하게도 올라왔다. 나머지 3명은 각각 손흥민, BTS, 페이커.
-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하자 그의 고향인 대구시의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은 봉준호 공원, 봉준호 타운 등을 조성한다고 하자 '블랙리스트에 넣을 땐 언제고 이제와서 그러냐'며 비난이 쏟아졌다. #
- 라면은 꼬들면을 선호한다고 한다. 퍼진면은 그 느낌이 싫어서 극혐이라고.#
- 봉준호 감독 연출·세계관 직접 들려준 단편영화 소개글
- 체구가 상당히 큰 편이다. 원래도 큰 체구였지만 설국열차 시점부터 부쩍 살이 찌면서 체격이 더욱 커졌다. 김혜자가 MBC 다큐 스페셜 인터뷰에서 밝히길, 오랜만에 만난 봉 감독의 배를 보고 깜짝 놀라 물었더니 촬영하면서 많이 먹었다는 대답을 들었고, '그만큼 힘들게 찍었구나'라고 느꼈다고 한다. 송강호는 봉감독이 자기와 작업을 할 때마다 점점 몸이 불고 있으며 그와 다섯 번째 작품을 같이 하면 정말 몸이 터져버리는 것 아닌가 걱정된다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설국열차 프로모션 당시 사진들을 보면 크리스 에반스가 봉 감독보다 상대적으로 작아 보일 정도다. 또 2019년 칸 영화제에서 마동석과 만났을 때 '내가 작아보일 수 있는 기회'라는 농담을 하며 마동석 옆에 바짝 붙었지만 오히려 마동석이 왜소해 보이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
- 개그맨 문세윤과 닮았다는 평이 많다. 실제로 문세윤은 봉준호 수상소감 패러디를 했는데 놀라울 정도로 외모와 말투가 흡사하며,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봉준호 감독도 이를 보고 감탄했다고 언급했다. 패러디 영상
- 은근히 동안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계기로 그의 아들 봉효민의 존재가 알려졌을때, '저렇게 장성한 아들이 있을줄 몰랐다'는 반응이 많았다. 미혼인 줄 알았다는 사람도 있다. 또 그의 페르소나인 송강호와는 고작 2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 동년배지만 보통 송강호가 훨씬 연상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 송강호도 동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뭐...
- 부각되진 않지만, 은근 김한민 감독과 공통점이 많다. 둘 다 1969년생 동갑내기에 연세대 출신, 각본・감독을 모두 담당한 작품이 많다는 점, 배우 박해일과 페르소나 관계의 인물이란 점 등
- 메타 크리틱에서 선정한 '구린 영화를 만든 적 없는 30인의 감독' 리스트에서 한국감독들 중에서 유일하게 랭크되었다. #
-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예방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 1억 원을 기부하였다. #
- 2020년 3월 1일 1박 2일 시즌 4 눈 호강 특집 눈보러 오스까 시상식에 입간판으로 출연하였다.
- '사이트 앤 사운드' 창간 83년 역사상 최초 '객원 편집장'으로 위촉 됐다.
- 미국 배우 마크 러팔로가 팬들과의 대담 중 봉준호 감독을 언급하며 자신이 기생충의 드라마판에 참여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 마틴 스코세이지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봉준호에게 직접 쓴 편지를 개인적으로 건네주는 등 할리우드의 명감독들이 총애하는 감독이다.
- 2020년 3월 28일에는 일본 방송 <세계에서 가장 듣고 싶은 수업>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했는데 게닌 아리타 텟페이의 '곱슬머리는 자연인가요, 파마를 한 것인가요?'라는 질문에 본인의 곱슬머리는 선천적인 것이며 이게 파마라면 그 미용실은 고소를 당할 것이라고 농담을 섞어 대답하였다.
- 2020년 3월 31일 축구선수 손흥민의 지명을 받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응원 릴레이[105]에 참여했다. 본인 SNS 계정이 전혀 없어 <기생충>의 제작을 맡은 곽신애 대표의 페이스북으로 영상을 공유했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 가수 배철수[106]를 지명했다.
- 2020년 6월 4일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5월 기생충 개봉 이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까지, 폭풍같은 오스카 레이스를 거치면서 정신적, 신체적인 피로도가 극심했다고.
- CNN 선정 2020년 올해의 사진 中 하나로 봉준호 감독의 오스카 4관왕 기념샷이 뽑혔다. #
- 스페인 일간지 'El Mundo'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수줍음 많고 우유부단한 성격이라고 밝혔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
- 2021년 프랑스 백과사전에 대한민국 예술인 최초로 등재 됐다. #
- 올블랙 수트에 검은 마스크를 즐겨 쓰는 걸 보아 검은색을 좋아하는 듯 하다.
- 세계적인 블루레이 업체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에서 한국영화 역사상 1편 이상(총 3편 살인의 추억, 옥자, 기생충)의 작품이 출시 된 최초이자 유일한 감독이다. [107]
- 2023년 2월, 영화 '괴물'의 4K버전 프랑스 재개봉을 기념해 진행된 마스터클래스(거장과의 대화)에서 큰 스크린에서 영화 '괴물'을 12년 만에 다시 감상하는 것 같다며, "사실은 편집을 다시 하고 싶은 데가 조금 있다, 고치고 싶은 데가 있다, 마음이 그렇다, 어디인지는 비밀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
12.1. 봉준호 시네마 헌정관
미국 알라모 드래프트 하우스에 봉준호 시네마라는 극장이 개관됐다. 텍사스 주 오스틴의 다운타운 남쪽에 위치한 극장이다. 여담으로 봉준호 시네마에서만 판매하는 '봉준홉스'라는 맥주가 있다. 봉준호 감독의 이름을 따 지었다고 한다.[108]봉준호 감독은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감독 중 한 명이다. 봉준호 감독은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그리고 기생충과 같은 모던 클래식 작품으로 인간성과 서스펜스, 유머 그리고 기술의 완벽한 조화로 우리에게 영감을 준다. 그의 작품은 우리가 왜 영화를 사랑하는 지 상기 시켜준다. 그리고 알라모 드래프트 하우스가 왜 지어졌는 지를 알려준다. 우리 극장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그런 이유로 2019년 9월 26일 부터 알라모 드래프트 하우스는 영원히 봉준호 시네마로 알려지게 될 것이다.
알라모 드래프트 하우스의 설립자이자 대표 팀 리그[109]의 개관 축사
알라모 드래프트 하우스의 설립자이자 대표 팀 리그[109]의 개관 축사
12.2. 봉준호 교과서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교 한국영화:봉준호 특집 개설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기생충》 등 4편을 교재로 한국 현대사 공부
문학이나 음악을 통한 한국 근현대사 수업을 해본 적은 있지만 영화를 소재로 수업하기는 처음이다. 일단 봉준호 감독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워낙 좋고, 봉 감독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어 아카데미상 예비후보에도 올라 어느 때보다 관심이 많아 선택하게 됐다.
- 미국 조지아 공대
- 미국 조지아 공대
12.3. 친분/인연/언급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옥자》를 관람하고 직접 후기까지 자상하게 편지에 적어 봉준호에게 보냈다. 그리고 2020년 오스카상 후보 만찬 행사에서 같이 식사 자리도 가졌다. #
-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옥자》 뉴욕 시사회에 참석해 봉준호 감독에게 직접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오스카 경쟁작 후보 중 가장 좋았던 영화로 《기생충》을 언급했다. 최근에는 2020년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감독상 후보에 같이 올랐으며, 미국감독조합(DGA)에서는 같이 대담도 나눴다. 직접 편지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
- 봉준호 감독이 2019 뤼미에르 영화제에 마스터 클래스 강연자와 특별전의 주인공 자격으로 초청 됐을 때, 당시 공로상 수상자였던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 앞에서 연설을 하고 직접 시상을 했다.[110] #
-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리스트에 《살인의 추억》, 《괴물》을 포함할 정도로 유명한 봉준호의 광팬인데, 봉준호 감독을 만나려고 직접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사비를 들여 날아온 적도 있었고, 자신의 극장에 봉준호 감독을 초대해 GV에도 참석하고 35mm 필름으로 《옥자》를 장기간 상영할 정도였다. 그리고 2020년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감독상 후보에 같이 올랐다.
- 봉준호 감독은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수상 소감으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을 보며 영화의 꿈을 키웠고, 미국에서 아무도 자신의 영화에 관심없던 시절에 관심을 가지고 좋아해 준 쿠엔틴 타란티노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특히 쿠엔틴 형님이라고 언급한 것이 백미. 스콜세지를 언급하자 모든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치는 장면도 인상적이다.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영화팬들과의 채팅에서 가장 좋았던 한국영화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라고 했고 《옥자》 역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기생충에 대해서는 "그 영화는 내가 왜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는지를 상기시켜줬고 영화와 나를 재결합시켜줬다. 무척 신나는 경험이었다'' 라고 찬사를 보냈다.
- 데이비드 핀처 감독은 역사상 최고의 스릴러 영화 10편에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을 포함했다.
- 조지 밀러 감독은 시드니 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해 《옥자》를 관람하고 봉준호 감독에게 식사 자리에 초대해 덕담을 건네며 영화를 잘 봤다고 했다. 그리고 2019년 시드니 영화제에서 열린 봉준호 감독의 관객들과의 대화(Q&A)에서도 자리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봉준호 감독이 호주 갈때마다 자주 만나는 사이라고 한다.
-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자신의 SNS에 봉준호 감독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살인의 추억》과 《괴물》을 보고 그의 팬이 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기생충》으로 칸 황금종려상을 타자 매우 기쁘다고 트윗을 남겼다. 그리고 LA에서 직접 《기생충》 상영회를 개최해 주었으며, 2019년 최고의 영화로 역시 《기생충》을 뽑았다.
- 에드거 라이트 감독은 SNS에 봉준호 감독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봉 감독의 팬임을 밝혔고 《베이비 드라이버》로 내한해서 봉준호 감독과 같이 GV도 하고 밥도 먹고 술도 먹었다.
- 《옥자》 일본 시사회 때 구로사와 기요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가가와 데루유키, 사카모토 준지 등 일본영화계 거물들이 참석해 영화 관람 후 봉준호 감독과 같이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고레에다 감독은 관람 후 바로 봉준호 감독과 대담을 나눈 영상이 온라인에 퍼져 많은 영화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그 두 감독은 1년에 걸쳐서 사이좋게(?)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그리고 고레에다와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 만나며 대담을 가졌고 현재 둘은 둘도 없는 우정을 쌓고있다.
- 그 외 일본 감독 중에는 니시카와 미와,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과 친분이 있다고 한다. #
- 제임스 건 감독은 자신의 SNS에 봉준호 감독의 팬임을 밝히며 옥자 역시 꼭 보러 가라고 추천했다.
- 영화 옥자의 제작사 '플랜 B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브래드 피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가 그의 광팬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배우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를 인상 깊게 봤다며 그런 독특한 영화들이 전통적 스튜디오에서도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리고 AACTA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서 봉준호 감독을 직접 찾아가서 악수를 청하며 기생충에 대해 훌륭한 영화라며 극찬했다.
-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봉준호 감독과 기회가 되면 꼭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해보고 싶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후 일본에서 기생충이 개봉되기 전 봉준호 감독과 호소다 감독이 대담을 나눈 적도 있다.
- 미야베 미유키 작가는 일본 내에서도 봉준호 감독의 광팬으로 유명하다. 얼마나 팬이었으면, 그의 시사회에 방문해서 봉준호 감독이 직접 만들어준다면 판권료도 안 받겠다고 할 정도로 자신의 작품을 영화화해주길 원한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런데 정작 당시 봉준호 감독은 미야베 작가를 몰랐다.
- 우치야마 코우키가 라디오에서 봉준호 감독을 언급을 한 적이 있다. 심지어 기생충이 수상을 받자 냉장고에 있던 샴페인을 뜯을 정도로 환호했다.
- 고어 버빈스키 감독과도 친분이 있는 듯 하다.# 지금은 무산되었지만 《괴물》의 할리우드 리메이크를 버빈스키가 제작할 예정이었다.
- 코지마 히데오는 2019년 출시된 신작 게임 데스 스트랜딩의 서울 월드 투어에서 올해의 영화로 기생충을 꼽았으며, 자신의 SNS 계정에서는 봉준호를 진짜 천재라고 극찬했다.
- 송강호와는 서로 "뽕뽀로봉봉봉" "쏭쏘로송송송"이라고 인사할 정도로 친한 관계다. 2013년에 MBC스페셜에서 직접 시연(?)하는 장면이 방송되기도 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봉준호는 송강호의 인사에 딱 한 번 응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 일본 배우 요시자와 료가 봉준호 감독의 엄청난 팬이라 <기생충> 일본 무대인사 때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다. 특히 마더를 좋아해서 2018 캘린더 화보를 찍을 때에도 마더의 오프닝 장면을 오마주한 사진을 넣었다고 한다. 팬심에 대한 보답인지, 봉준호 감독도 일본 방송 <세계에서 가장 듣고 싶은 수업>에 출연했을 때 본인이 배우를 볼 때 중요시하는 것은 눈이라고 말하면서 일본 배우 중에서는 요시자와 료의 눈빛을 보면 끌려들어갈 것 같다고 언급했다.
- 봉준호 2010년대 베스트 #
12.4. 팬덤명 BONG HIVE
미국에서는 팬덤 이름도 있다. 팬덤 이름은 Bonghive. Bong Joon Ho+beehive(벌집)의 합성어로 봉준호 감독을 중심으로 모인다라는 의미를 지닌다.[111]근데 원래 미국 팬덤 이름이었는데 오스카 시상식 이후 봉준호 감독의 팬덤명이 된 분위기다.
봉하이브의 대다수는 80년대 ~ 00년대에 태어나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로 불리는 젊은이들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세대는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에 익숙하고 다른 언어권의 문화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영화계에도 다수 포진해 있어 이들은 기생충이 미국 개봉했을 때 SNS로 쉴 새 없이 입소문을 냈고 이는 미국 흥행과 오스카 수상의 기폭제가 되었다. 이를 입증하듯 유저 연령대가 10~30대로 이루어진 Letterboxd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레터박스 250 올타임 베스트에서 기생충이 1위에 랭크되어 있다. [현재]
물론 이 사람들처럼 엄청난 노익장을 자랑하는 어르신 Bonghive도 많다! # [113]
12.5. 짤 제조기
위트있는 말과 행동 덕분에 웃긴 짤도 많이 생성되는데, 이 중에는 해외에서도 밈으로 등극한 짤들이 있다. 봉준호도 이 짤들을 알고 있으며, 자체 패러디를 할떄도 있다.자세한 내용은 봉준호 짤 항목 참고.
12.6. 소속 정당
<rowcolor=#808080> 소속 | 기간 | 비고 |
[[민주노동당|]] | 2002 - 2008 | 입당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008 | 탈당 |
[[진보신당|]] | 2008 - 2012 | 입당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012 - 현재 | 해산 |
13. 외부 링크
- 한국어
- 봉준호 - 한국어 위키백과
- 봉준호 기사&코멘트 - 씨네21
- 봉준호 칸 국제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소감
- 봉준호 오스카 감독상 수상소감
- 봉준호 오스카 각본상 수상소감
- 봉준호 오스카 국제영화상 수상소감
- 봉준호 미국 NBC 지미팰런쇼 출연영상
- 봉준호 칸 국제 영화제 마스터 클래스
- 봉준호 마르 델 플라타 국제 영화제 2013 마스터클래스
- 봉준호 KAFA 마스터클래스 '극복되지 않는 불안과 공포: 영화창작과정에서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들'
- 봉준호 베를린 국제 영화제 마스터클래스
- 봉준호 토론토 국제 영화제 마스터클래스 내용 정리 게시물
- 봉준호 토론토 국제 영화제 인터뷰
- 봉준호 감독이 선정한 크라이테리온 콜렉션 베스트 10영상
- JTBC 뉴스룸 인터뷰 (2017.06.15)(2019.06.06)
- KBS - 시사기획 창_장르 : 봉준호
- 내셔널 지오그래픽(NGC) 다큐멘터리 - 거장 : 봉준호 편
-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61] '옥자' 봉준호의 놀라운 세계 (괴물, 마더)
-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90] 송년특집 2019 올해의 영화 (기생충)
- 김시선-봉준호 : 데뷔작부터 최신작 '옥자'까지
- 김시선-봉준호는 카메라 앵글을 어떻게 활용하는가
- 드림텔러-옥자의 봉준호가 세계최고인 이유
- 영화전문채널 다크썸 - 봉준호 감독 영화 7편에 모두 등장하는 것은?
- Little White Lies - A Beginner’s Guide to Bong Joon-ho
- The Ringer - Bong Joon-Ho: What Makes the ‘Parasite’ Director a Master
- Fandor - The Sounds of Bong Joon-ho
- 매거진M 51문 51답 인터뷰 1부2부3부
- DVDPRIME 인터뷰 - 새로운 홈시어터룸 엿보기
- DVDPRIME 게시물 - 관계자들이 말하는 봉준호 감독과 그의 인성
- 익스트림무비 게시물 - 봉준호가 직접 그린 그림들
- 익스트림무비 게시물 - 봉준호 영화 속 주체적인 여성들의 운동과 역사
- 익스트림무비 게시물 - 세계적으로 휩쓸고있는 봉준호 기생충 근황
[1] 73회(2020년)는 취소[2] [[https://www.instagram.com/p/B8Zi2H3hEcs/|오스카 공식 계정 : 아카데미 4회(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영화상) 수상자[3] [[https://www.instagram.com/p/B8Zi2H3hEcs/|오스카 공식 계정 : 아카데미 작품상 국제영화상 최초 동시 수상자[4] 부친이 봉덕동에 있었던 효성여대(현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였을 때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초등학교 3학년 때 서울특별시 송파구로 이사하였다.[5] 신장도 신장이지만 특히 체구가 굉장히 큰데, 비슷한 키인 180cm의 송강호보다 확연하게 크며, 마동석과 쿠엔틴 타란티노의 덩치에 밀리지 않는다.[6] 현재는 사회학과가 사회과학대학으로 소속이 변경됐다.[7] 한국과 북미를 오가며 여러 영화에 스태프로 참여하거나 단편 영화를 만드는 등 영화계에서 경력을 쌓고 있다. 영화 감독으로 활동할 때에는 아버지의 후광을 거부하는 의미로 본명에서 성을 뗀 ‘효민’이라는 예명을 사용하고 있다.[8]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당원 출신이다. 현재는 무소속이다.[9] 방위병 출신으로 모 부대의 인사과 행정병이었다고 한다.[10] 코카콜라 한글 로고가 이분의 작품이다.[11] 2004년 6월19일 열린 제14차 이산가족 상봉에서 북한에 사는 봉준호의 큰이모(박설영)와 봉준호의 어머니가 만났다. 당시 봉준호 감독은 곽경택 감독과 함께 중국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고 있었는데, 이 소식을 전해듣고 봉준호는 "언젠가는 꼭 분단 소재를 다루고 싶다는 말을 하고 싶다. 분단에는 우리 민족의 한이 서려 있지 않은가"라고 밝혔다.#[12] 연세대 영문과 출신으로, 학부가 비서울대 출신인 많지 않은 서울대 교수 중 1명이다.[13] 2020년 2월 현재 연성대학교 패션디자인비즈니스과 교수[14] 대학 시절 영화 동아리에서 만났다. 단편 <지리멸렬>에 편집 스태프로도 참여했다.[15] 당시 살던 곳은 현재의 앞산카페거리에 있는 카페 '앞산주택' 인근으로 대구 남구 현충로3길에 위치해 있다. #[16] 여기서 교지 '연세춘추'에 만화 <연돌이와 세순이>를 연재했다.[17] 당시의 이야기를 대학 1년 후배인 경향신문 정용인 기자가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상 수상 직후 본인 페이스북에서 밝혔다.#[18] 이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가 2023년 10월 공개되었다.[19] 이후 인터뷰에서 정작 봉준호 감독은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고 부끄러운 마음에 극장을 뛰쳐나가고 싶었다고 한다. 영화라는 것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한다.[20] 2003년 국내 박스오피스 1위[21] 2006년 국내 박스오피스 1위[22] 역시 비평과 흥행도 성공시키며, 비평적으로는 새로운 SF영화로서 연구대상이 됐고, 흥행적으로는 컬트적인 인기를 모으며 미국 드라마로 리메이크 되는 관심도까지 이끌어냈다.[23] 아시아 영화 최초 만장일치 수상[24] 천만 관객 돌파 작품 모두 칸 영화제에 초청받은 유일한 감독.[25] 본인 영화 중에서는 괴물에 이어 2번째.[26] 2019년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까지는 '외국어 영화상'이었다.[27] 영화 1917로 DGA(미국감독조합), BAFTA와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크리틱스 초이스에선 봉준호 감독과 공동수상) 등 거의 모든 감독상을 휩쓸면서 감독상 최유력 후보로 떠올랐었다.[28] 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 그리고 작품상[29] 보통 전년도의 남우주조연, 여우주조연상 수상자와 감독상 수상자.[30] 2016년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시상한 이병헌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두번째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다.[31] LA 현지에 직접 참석한 것은 아니고,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 시네마관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연결되었다.[32] 노마드랜드의 클로이 자오[33] 앞에서 언급한 호러영화는 아니다.[34] 송강호가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직후, 영국 런던에서 축하문자를 보내주었다고 한다.[35] 방구석 1열에서 김뢰하가 증언했다. 김혜자도 봉준호는 스태프들에게 절대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고 증언했다.[36] 영화 감독은 현장에서 영화를 만드는 예술가임과 동시에 배우들을 포함한 전체 제작진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통솔해야 하는 리더이기도 하다. 때문에 영화를 만들다 보면 큰 소리가 안 나올 수가 없기에, 봉준호가 성격이 좋은 것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게다가 완벽주의자 감독이라도 저마다의 스타일이 다를 수 있다. 일례로 나홍진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집요함으로 배우들에게 많은 테이크를 요구하며 촬영을 타이트하게 이끌어가는 타입인 반면 봉준호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이 정교하게 계산한 컷들을 기반으로 배우들에게 명확하고 간결하게 디렉션을 부여하는 타입이라고 볼 수 있다. 봉준호와 나홍진은 둘 다 편집을 굉장히 중시함과 동시에 강박에 가깝다고 여겨질 만큼 완벽주의적인 성향의 감독들이지만 현장에서의 촬영 스타일은 이렇듯 상반된다.[37] 국내 3대 멀티플렉스인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를 제외한 개인 영화관에서만 상영됐다.#[38] 2022년 12월 6일 티저영상 공개 #. 2023년 미국 작가조합 파업의 영향[114]과 IMAX 개봉을 이유로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가 개봉일을 미뤄 결국 2025년 1월 31일(미국) 개봉이 확정됐다.[39] 이전형 포스 크리에이티브 파티 대표의 인터뷰에 따르면 심해 생물들과 인간들을 다루는 이야기로 빠르면 2025년, 늦으면 2026년 개봉이 목표라고 한다. #[40] 비공식적인 작품에는 1992년 영화 동아리 '노란문 영화연구소'에서 활동하던 당시에 스톱 모션으로 만든 'Looking for Paradise'라는 단편 애니메이션이 있다. 이 작품은 노란문 영화연구소를 다룬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에서 일부 공개되었다.[41] 전종혁 영화기자, 최동훈 감독과의 인터뷰가 실린 <영화 같은 시간>에 따르면, 정확히는 '3차 실습 작품'이라고 한다. 12명의 동기생 중 2명만 3차 실습 작품을 연출하고, 3차 실습 작품을 찍은 2명은 다른 동기생의 '졸업작품'에 촬영으로 참여하는 형태였다고 한다. 즉, 봉준호 감독의 진짜 졸업작품은 다른 동기생의 작품에 촬영으로 참여한 작품이 되는 것이다.[42] 조연출, 박신양, 정우성, 이미연, 진희경 주연으로 나온 영화다.[43] 영상[44] 살인의 추억 조명부였던 강대희 조명감독이 연출[45] 영상[46] 영상[47] 2013년 MBC스페셜 재편집본[48] 2017년 및 2019년 촬영본 편집본[49] 특히 미국의 거의 모든 시상식과 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며, 거의 모든 매체의 'TOP10' 리스트에 1위로 등극하며 마치 새로운 현상으로 떠올랐다.[50] 아시아 영화 최초 수상.[51] 100% 비영어권 국가 자본 제작 영화 감독으로는 최초 수상.[52] 비영어 영화 최초 수상.[53] 상단 프로필 사진 참고[54] 유일하게 세계 3대 영화제 심사위원단에 들어간(칸 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심사위원장, 베를린 영화제 심사위원,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장) 한국인이다.#[55] 월트 디즈니와 함께 단일 최다 수상 동률을 이루었지만, 하나의 영화로 최다 기록을 쓴 건 오스카 92년 역사상 봉준호가 최초이다.[56] 수상소감 #[57] 연예계 종사자 최초 수여[58]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 최다 수상, 아카데미 시상식 최초 국제영화상과 작품상 동시 수상.[59] 영화인 역대 최초 수상자. 인촌상 역대 수상자 중에서 한강 작가 다음으로 두번째로 젊다.[60] 은관문화훈장 수훈자 중에서 이창호 9단 다음으로 두번째로 젊다.[61] 보도자료에 나타나는 공식 소개 상으로는 무려 100년에 한 번 주어지는 상이라고 한다. 한국영화감독협회 이사장이 시상식에서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이미 작년 시상식에서도 봉준호 감독에게 금학상(최우수감독상)을 주었고, 뒤풀이로 '봉의 밤'까지 했음에도, 선배 감독님들로부터 "봉준호 감독에게 반드시 꼭 상을 줬으면 좋겠다."라는 엄명이 있었기 때문에 태어난 상이라고 한다.('공로상'이라는 명칭은 받는 본인이 부담스러울 것 같으니 명칭을 달리 정했다고) 그야말로 봉준호 감독을 위해 수상부문을 새로 만든 것.[62] 5년 연속 선정[63] 5년 연속 선정[64] 5년 연속 선정[65] 2년 연속 선정[66] 5년 연속 선정[67] 문학 부문에서는 안희연 시인과 조해진 소설가가 선정됐다.[68] 조용필과 공동 1위.[69] 1위는 임권택 감독.[70] 5년 연속 선정[71] 아시아 영화 최초 1억 멕시코 페소 돌파.[72] 2020년 개봉 영화 3위, 2020년 개봉 외국 영화 1위.[73] 2010년대 비영어 영화 1위.[74] 성인 등급[75] 봉준호가 가장 좋아하는 평가라고 한다.[76] #[77] #[78] 이야기체 사실주의의 전통을 되살린 프랑스의 대표적인 거장 감독.[79] 허슬러 감독.[80] 미국의 여자 배우 #[81]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82] 옥자, 세븐, 아무르, 미드나잇 인 파리 촬영감독.[83] 정확히는 블랙코미디[84] 이는 학창시절에 관광버스에서 승객들이 음악을 켜고 신나게 놀고 있는데 석양이 그 버스를 관통하면서 비친 모습이 매우 인상에 깊어서 쭉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던 장면이라 한다.[85] 송강호는 <괴물> 개봉 당시 "봉준호 감독의 영화가 하는 말도 결국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국가나 사회가 당신들을 지켜줄 것 같아요? 천만에요. 운이 좋아야 해요”라고 말하는 거죠."라고 정의했다. #[86] 이런 점에서 특유의 어둡고 칙칙한 미장센과 같이 드니 빌뇌브와도 닮은 부분이다.[87] 놀랍게도 봉 감독 본인의 실화에서 따온 장면이라고 한다. 운동권 시절 화염병에 불 붙이고 가다가 물웅덩이를 밟고 자빠졌지만 다행히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그대로 화염병특처법 위반 현행범으로 잡혀가서 그대로 입건-구치소-입대 테크를 탔다고 한다. 언더그라운드.넷의 정용인 기자가 오스카 수상 직전에 개인 페이스북에서 밝혔다.[88] 다만 이 장면은 봉준호가 의도한 것이 아닌 송강호의 애드립이였다.[89] 상대방에게 들키거나 들킬 뻔해서 서스펜스를 고조시킨다.[90] 박 사장 가족 반려 동물[91] 그다지 중요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충격적이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북극곰도 나온다. 지구 온난화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동물이 인류가 멸망 해 갈 때 나오는 걸 보면 꽤 의미있는 등장이었다.[92] 인터뷰에 따르면 실제로 그랬다고 한다.#[93] 체제에 대한 개인의 저항의식을 표현한 쇼생크 탈출은 작품 속에서 미국 법원의 잘못된 판결과 미국 교도소 내의 더러운 실상을 그려냈으나 작품성을 인정 받아 미국의회 지정 영구보관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2013년 국정원의 조치와 상반되는 모습이다.[94] 현 국민의힘[95] https://seojae.com/web/2014/cine21_800.htm[96] 덧붙여 "이런 해석은 틀렸다기보다는 무익한 것이다. 마르크스에 대한 오용이 글쓴이 자신을 답답한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데 그친다면, 프로이트에 대한 오용은 글쓴이만이 아니라 프로이트 조차 바보처럼 보이게 만든다는 점에서 그 해악이 더 크다."라고 썼다.[97] 상대적으로 소극적일 거 같은 여감독들도 "보는 사람들이 몰입이 안 된다. 내가 디렉션한대로만 하지 말고 니들끼리 좀 합을 맞춰보세요 제발"이라고 배우들에게 읍소할 때도 많다.[98] 참고로, 외국에서 베드신으로 유명한 명작들은 감독이 정말 최소한의 디렉션을 할 때가 많다. 감독이 하라는 대로만 하는 배우에 대해서 영화계에서는 무식한 배우라고 부르며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마릴린 먼로 조차도 감독의 디렉션이 없으면 한치도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알 파치노의 스승인 리 스트라스버그가 운영하는 연기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자기가 얼마나 연기에 대해서 수동적이고, 목각인형 같았는지 알았다고 했을 정도였다.[99] "아무나 5명을 초대할 수 있다면, 마지막 만찬 자리에 누구를 초대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히치콕, 김연아, 마틴 스코세이지, 지미 페이지와 함께 꼽았다.[100] 사담으로, 봉준호는 인품이 뛰어나고 촬영현장에서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잘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촬영 중에 식사나 휴식시간을 칼같이 보장하거나, 기생충을 찍을 때 근로기준법을 철저히 지킨 것 등이 이러한 그의 인품을 전적으로 보여주는 예시.[101] 이후 장준환도 흥행 실패를 딛고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와 1987로 흥행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102] 부산에서 촬영할 때 조연출을 맡았다고 한다.[103] 크레딧에 어시스던트 세트 디자이너(Assistant Set Designer HYO MIN BONG)로 이름을 올렸다.[104] 아카데미상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선정작의 기준이 그 해에 미국 전역 영화관에서 개봉된 작품들이다. 즉 아무리 좋은 작품이어도 미국으로 수출이 안 됐다면 목록에도 올라오지 않는다.[105] 2020년 3월 20일 국군간호사관학교 - 3월 23일 가수 방탄소년단 - 3월 26일 축구선수 손흥민 - 3월 31일 영화감독 봉준호 - 4월 1일 라디오 DJ 배철수 - 4월 3일 배우 심은경 - 4월 5일 배우 이성민 - 4월 8일 배우 배정남. 해당 릴레이 영상들은 제60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서 방송되었다.[106] 2017년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배철수가 봉준호에게 "우리나라 감독 중에서 최초로 골든 글로브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다면, 봉준호 감독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한 적이 있다.[107] 나머지 감독과 작품은 김기영의 하녀, 배용균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이창동의 밀양[108] [109] 영화 <기생충>의 미국 배급사인 NEON의 공동대표이기도 하다.[110] 봉준호 감독의 시상 연설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코폴라 감독의 표정이 백미다.[111] 여담이지만 벌을 의미하는 한자 蜂은 봉으로 읽힌다. 양봉, 탐화봉접 등에 쓰이는 봉 자가 이 한자.[현재] 8위[113] 상황을 설명하자면, 도널드 트럼프가 "기생충에게 왜 오스카상을 줬냐"며 불평하는 영상에 어떤 미국 틀딱충이 동의하며 맞장구를 치자, "ok boomer"라고 비꼬는 멘션이 달렸고 그에 이 사람이 등판해서 "봉준호를 좋아하는 boomer도 있다"라고 응답해 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