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4 15:42:43

폭스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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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넷 밀러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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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캐처 (2014)
Foxcat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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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포스터 ▼
파일:폭스캐처북미포스터.jpg
장르 드라마,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감독 베넷 밀러
출연 스티브 카렐
채닝 테이텀
마크 러팔로
각본 E. 맥스 프라이
댄 퍼터만
제작 안토니 브레그먼
메간 엘리슨
존 킬릭
베넷 밀러
기획 마이클 콜먼
톰 헬러
테드 쉬퍼
촬영 그레이그 프레이저
편집 스튜어트 레비
미술 브래드 리커
음악 롭 시몬센
제작사 안나푸르나 픽처스
라이클리 스토리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소니 픽처스 클래식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그린나래미디어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그린나래미디어
개봉일 파일:칸 영화제 로고.svg 2014년 5월 19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4년 11월 1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년 2월 5일
상영 시간 134분
제작비 2,400만 달러
월드와이드 수익 $15,600,000
대한민국 총 관객수 26,103명
국내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평가7. 여담

[clearfix]

1. 개요

카포티, 머니볼로 작품성 있는 영화를 만들어온 베넷 밀러 감독의 3번째 작품으로, 채닝 테이텀, 스티브 카렐,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레슬링 종목에서 자신의 야망과 더불어 국가의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1986년도에 레슬러들을 모집한 듀폰 가문의 4대손자 존 E. 듀폰(John E. du Pont)과 슐츠 형제간의 실화를 배경으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2. 예고편

▲ 공식 예고편
▲ 국내 예고편

3. 시놉시스

전미를 뒤흔든 충격적 살인사건, 그날의 미스터리가 밝혀진다!

레슬링 선수 마크 슐츠(채닝 테이텀)는 금메달리스트이자 국민적 영웅인 친형 데이브 슐츠(마크 러팔로)의 후광에 가려 변변치 않은 삶을 살고 있다. 그런 그에게 미국 굴지 재벌가의 상속인인 존 듀폰(스티브 카렐)이 서울 올림픽을 준비하는 자신의 레슬링팀, ‘폭스캐처’에 합류해 달라고 제안한다. 선수로서 다시 없을 기회라고 생각한 마크는 생애 처음으로 형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파격적인 대우를 받으며 폭스캐처 팀에 합류하고 존 듀폰을 코치이자 아버지처럼 따르며 훈련에 매진한다.
하지만 기이한 성격을 지닌 존의 예측불가능한 행동으로 둘 사이에는 점차 균열이 생기고 존이 마크의 형인 데이브를 폭스캐처의 코치로 새롭게 초청하면서 세 사람은 전혀 예상치 못한 비극으로 치닫기 시작한다.

4. 등장인물

파일:2741864A54C9E52E08.jpg
마크 슐츠 (채닝 테이텀 扮)
파일:2241864A54C9E52F09.jpg
존 듀폰 (스티브 카렐 扮)
파일:2341864A54C9E52B07.jpg
데이브 슐츠 (마크 러팔로 扮)

5.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레슬링 선수 마크 슐츠는 1984 LA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지만 자신과 마찬가지로 금메달리스트였던 형 데이브 슐츠의 후광에 밀려, 훈련장에 수시로 스폰서가 찾아오는 형과 달리 자신을 지지해줄 스폰서가 없어서 본인에 대한 절망감, 형에 대한 열등감, 부러움, 그리고 질투를 감내하며 묵묵히 훈련하고 있었다.[1] 그렇게 홀로 변변찮은 삶을 이어가고 있을 무렵, 듀폰 가의 상속자이자 수장이었던 존 E. 듀폰이 다음 올림픽인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출전할 레슬링 선수들을 찾고 있으며 자신과 직접 만나기를 원한다는 전화를 받게 되고 그 즉시 마크는 듀폰 가가 있는 필라델피아로 떠난다.

존 듀폰은 장갑차를 마음대로 살 만큼의 부자지만 어릴 적부터 진정한 친구 하나 없었고, 그 결과 인간 관계의 결핍은 물론 어른답지 않은 미성숙한 자아를 갖고 있었다. 자기 자신, 그리고 국가에 대한 열망과 부흥을 꿈꾸는 야심가였던 존은 레슬링을 열정적으로 좋아했고 스스로 레슬링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큰 재능은 없었던 존은 마크에게 그가 상상조차 하지 못하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자신이 만든 레슬링 훈련팀인 '폭스캐처'로 와서 형과 함께 훈련하기를 요청한다. 두 번 다시 없을 기회라고 생각한 마크와는 달리, 결혼하여 아내, 두 아이들과 이미 정착해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던 데이브는 마크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마크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가 찾아온 것 같다며 듀폰 가에서 훈련 받기를 원한다.

그렇게 마크는 '폭스캐처'라는 팀, 그리고 '듀폰' 가라는 유서 깊은 명문가의 든든한 지원 아래 훈련에 매진하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1987년 월드 레슬링 챔피언십(World Wrestling Championship)에서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룬다.[2] 그날 밤 존은 '폭스캐처' 팀원들을 불러모아 조촐한 파티를 열고 '폭스캐처'의 의미와 자신의 가문에 대한 연설을 하며 다음 올림픽때까지도 훈련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한다.

이후 마크가 존에게 따로 레슬링을 가르쳐 줄 정도로 둘의 사이는 돈독해졌고, 존은 마크에게 더이상 자신을 높여 부를 필요 없이 친구로 대하라고 한다. 심지어는 존이 대중 앞에서 연설을 하러 전용기를 타고 이동하는 중 자신의 코카인을 마크에게 권하기도 한다.[3] 마크는 그런 존을 순수히 받아들이고 그를 만족시키려 하지만 금메달 획득과 함께 형 데이브의 그늘에서 벗어나 인정을 받았다는 성취감에 취해 짧게 자르고 다녔던 머리도 길게 기르고 훈련의 강도 또한 점차 해이해지게 된다. 이러한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존은 예전과 같지 않은 훈련 분위기에 점점 예민해지기 시작한다.

사실 존이 이렇게까지 올림픽 금메달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국가와 가문의 영광을 이루는 것보다는 오직 자신의 어머니에게 인정받기 위한 것이었다. 거액의 군수 장비를 장난감 고르듯 살 수 있는 막대한 부를 가진 인물이지만 존은 어머니의 사랑과 인정에 집착하는 미성숙한 아이에 더 가까웠고[4] 자신이 좋아하는 레슬링을 통해 인정을 받고 싶었던 그 달리, 그의 어머니는 관심은 커녕 레슬링은 스포츠 중에서도 천박한 운동이라 여기고 있었고 그녀가 돌보는 수많은 말들에만 신경을 쓰고 있었다.

때문에 어머니를 만족시키는 것이 현재로서 가장 중요했던 존은 그만큼 '폭스캐처' 팀이 열정적으로 훈련해주기를 원하지만 점차 어수선해지고 느슨해진 팀이 슬슬 신경쓰이기 시작한다. 존은 급기야 평소처럼 조용히 훈련장에 취미로 사격 연습을 하던 총을 들고 나타나 훈련장 천장에 총을 쏘며 '서울 올림픽까지 387일 남았네, 여러분(Three-hundred-eighty-seven days to Seoul, gentleman)'이라는 말을 던지기까지 한다.

이러한 긴장감은 결국 어느 저녁, 직접 '폭스캐처' 팀을 살피러 나온 존이 항상 훈련을 하던 시간에 훈련장의 불이 꺼져 있는 것을 보고 폭발하게 된다. 훈련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다가, 심지어 숙소에서 레슬링 경기가 아닌 격투기[5]를 보며 쉬고 있는 팀원들과 마크에게 찾아가 왜 훈련을 하지 않냐고 따지자 마크는 오전 연습을 자신이 취소했고 대신 저녁에 두 배로 할 계획이었다 답한다. 그러자 존이 마크의 뺨을 때리며 배은망덕한 유인원 새끼(You ungrateful ape)라고 폭언을 하며 자리를 떠나게 된다.

화가 난 마크는 멋내려 기른 머리를 원래대로 밀고 다시 훈련에 매진하지만 존은 이미 마크를 못미덥게 여긴 상태였고 결국 마크의 형 데이브를 가족과 함께 데려오는 조건으로 '폭스캐처'의 코치로 합류시킨다. 형에게 밀려 다시 뒷전이 되어버린 것 같은 자신이 너무도 싫고, 선수인 본인보다 트레이너인 형을 더 위하는 존의 모습에 마크는 화가 치밀고, 존과의 사이는 걷잡을 수 없이 벌어진다. 존은 존 대로 자신이 직접 선수들을 훈련시키는 모습과 데이브에게 지시하는 모습을 어머니에게 보여주려 하지만 냉담하기 그지없는 반응으로 상처를 받는다.[6]

이러한 갈등으로 인해 기분이 좋지 않던 마크는 서울 올림픽 예선 1차 경기에 패배하고, 2차 경기 전 분노와 절망에 빠진 마크는 서럽게 울다가 음식을 닥치는 대로 흡입하며 멘탈붕괴 상태가 된다. 이러한 모습이 안타깝고 화가 난 데이브는 마크의 호텔 방문을 박차고 들어와 싸대기를 날리며 '나는 네 형이고, 절대 네 인생이 이렇게 망가지게 하지 않겠다'는 말을 한다. 폭식으로 다음 경기 출전 체급의 몸무게 범위를 조금 초과하는 상태가 된 마크는 형의 도움으로 먹었던 것을 모두 게워내고, 어떻게든 몸무게를 줄이려 남은 시간동안 미친듯이 운동한다. 이 때 존이 찾아오고 데이브가 문 밖에서 어떻게든 존을 달래어 보내려 하는 모습을 본 마크는 존을 경멸하듯 노려본다. 결국 남은 경기에 승리한 마크는 서울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

마크의 경기 때마다 참석했던 존을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 보지 못한 것을 이상하게 여긴 데이브는 존에게 찾아가지만 그의 비서를 통해 그의 어머니가 방금 돌아가셨고 이미 존은 그 날 아침 일찍 숙소를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토록 자신을 인정해주기만을 바랐던 어머니를 떠나보낸 존은 그녀가 키우던 말들을 전부 방생해버린다. 이후 존은 비서와 카메라맨을 데리고 갑작스레 훈련장에 나타나고, 먼저 다가가 어머니의 애도를 표하며 위로하는 데이브에게 존은 고맙다며 그만큼 레슬링 훈련에 열심히 임해줄 것을 말한다. 사실 존이 카메라맨과 함께 등장한 이유는 '폭스캐처' 팀과 훈련장 근처 부지를 공식적인 올림픽 미국 대표 레슬링 팀으로 만드는 것과, 듀폰가에 대한 자전적인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한 촬영 때문이었고, 아예 존이 데이브에게 접근할 때 비서가 카메라맨에게 저들의 투샷을 담으라고 지시하는 장면이 나온다.[7] 이 때 존은 마크의 이름을 계속 부르며 말을 걸려고 하지만 이전에 자신을 무시하고 형 데이브만 대접을 해줬던 존에게 마음이 크게 상했던 마크는 그대로 무시해 버린다.

상대적으로 존과 더 오랫동안 지내오면서 그의 살기 어린 압박과 예상할 수 없는 성질을 어느 정도 눈치 챈 마크는 데이브에게 올림픽 이후로는 어떡할 거냐며 우리 둘을 받아주겠다는 곳이 있으니 떠나자고 제안하지만, 데이브는 어린 시절부터 둘이서 여러 곳을 전전하며 생활했던 때를 언급하며 지금 자신에게는 가족을 부양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들어 거절한다.[8] 그 후 위에 언급된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데이브가 카메라 앞에 서게 되는데, 제작 목적이 목적인 만큼 카메라맨은 의도적으로 존을 찬양하는 방향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려 하지만 데이브는 거짓 뿐인 인터뷰를 불편해한다. 결국 한참을 헤매다 시킨 그대로 존은 저에게 멘토같은 존재입니다라고 짧게 말한다.

올림픽 이후의 거취에 대한 걱정으로, 데이브는 마크를 데리고 존과 그의 비서를 찾아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조건과 데이브가 계속 팀의 코치를 맡는 조건으로 마크가 '폭스캐처'에서 나와도 지원을 계속해줄 것을 약속받는다. 하지만 서울 올림픽에 출전한 마크는 메달을 얻지 못하고, 성과를 내지 못한 보복으로 데이브의 가족만 자택에 남고 마크는 방출당하게 된다. 데이브는 계속 '폭스캐처' 팀의 코치로 남게 되었지만 가족과 보내는 일요일 마저 훈련하기를 원했던 존은 데이브와도 충돌하게 된다.

가문의 자랑이자 영광을 담은 '폭스캐처' 다큐멘터리의 최종본[9]을 보던 존은 모든 것을 잃은 듯한 표정으로 자택에 머물고 있던 데이브의 집을 찾아갔고 집에서 나온 데이브를 비서가 보는 눈 앞에서 으로 세 번이나 쏘아버린다. 그를 말리려던 직원과 집 안에서 그 광경을 보고 있던 데이브의 아내 낸시는 곧바로 경찰에 도움을 청하고, 존은 곧바로 체포당한다.

몇 년 후, 종합 격투기 선수로 전향한 마크가 링 위로 올라오고 관객들이 USA를 외치면서 마크를 응원하는 장면에서 화면이 암전된다. [10]

존 듀폰은 2010년 교도소에서 사망, 데이브는 사후 레슬링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마크는 88 올림픽 이후 은퇴했고, 현재 오리건 주에서 레슬링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는 글귀를 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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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81 / 100 점수 7.1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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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88% 관객 점수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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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4.4 / 5.0 관람객 별점 3.5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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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려는 자의 지옥.
-이동진-

★★★★
멘토가 되고 싶었지만, 멘토가 필요했던 남자
-이화정-

★★★☆
자신이 리더라고 착각하는 자의 일그러진 초상
-이용철-

★★★★
몸에서 시작해 돈으로 끝나는 비극적 시대를 보다
-송형국-

★★★★
결핍은 어떻게 팽창하는가
-박평식-

★★★★
콤플렉스가 배배 꼬일 대로 꼬인 연기는 스티브 카렐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다
-김성훈-

★★★★★
김혜리
폭스캐처는 개봉 때 (관람을) 놓쳤기 때문에 나중에서야 영상자료원에서 상영할 때 처음 한 번 보고나서 깜짝 놀라서 플레인아카이브에서 나온 블루레이를 한 번 더 봤어요. 제가 두 번을 보는 영화는 정말 극소수인데 그중의 한편입니다.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서 정말 사실감이 넘치고 아주 냉정하고 건조한.. 그러면서도 인간의 심리를 아주 바닥까지 파고들어서 여러가지 공감을 할 수도 있고, 연민을 느낄수도 있는 캐릭터 연구의 좋은 사례와 같은 영화죠. 스티브 카렐과 마크 러팔로, 채닝 테이텀 이 세 남자가 세대가 다른 세 명의 남자배우들이 정말 극강의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세 사람 중 누구 하나 기울지 않게..

저는 미국영화 연출 제안을 받으면 나이 대마다 이 세 사람의 배우와 일하고 싶다는 얘기를 늘 미국인 프로듀서에게 할만큼 완전히 반하게 만들어버린 작품이죠.
박찬욱 #

카포티머니볼을 통해 정적이고 관찰에 가까운 연출로 연기자들의 연기력을 극대화시키는 베넷 밀러 감독 특유의 정적인 연출력과 함께 한 캐릭터의 감정에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과도한 시퀀스 없이 데이브와 마크의 비슷하지만 다른 상황의 대비를 통해 인물들의 성격과 관계를 군더더기 없이 연출해내었고 세 주연의 압도될 수 밖에 없는 어마어마한 연기가 완벽하게 아우러져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극찬이 쏟아졌다. 이를 증명하듯이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분장상, 각본상), 72회 골든글로브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되었고 2014년 제 67회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더욱이 베넷 밀러의 깔끔한 연출력보다[11] 스티브 카렐, 마크 러팔로, 채닝 테이텀 세 사람의 엄청난 연기력으로 훨씬 큰 주목을 받았다. 주로 코미디 영화에 출연했으나 이따금씩 훌륭한 정극 연기를 시도했던 스티브 카렐은 이 영화를 통해 '마치 존이 빙의한것 같다'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연기자로 데뷔한 이후 거의 처음으로 진지한 연기력을 선보인 카렐의 임팩트가 워낙에 커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후보로 올랐고 많은 사람들이 따놓은 당상이라 말할 정도로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았었다. 하지만 그 해에 버드맨마이클 키턴,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디 레드메인, 아메리칸 스나이퍼브래들리 쿠퍼, 이미테이션 게임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유난히 쟁쟁했던 후보들 사이에서 경쟁했고 결국 5개 부문에서 후보로만 그치는 고배를 마셔야했다.

하지만 그만큼 연기력이 흠을 잡을 수 없을만큼 뛰어났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실제로 더 오피스 미드를 통해서 드라마 작품으로만 골든글로브, 에미상, SAG 어워드에서 꾸준히 후보로 지명되었던 과거와 다르게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포함한 메이저 영화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모두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다. 스티브는 이 영화로 그의 특유의 둔하고 멍청함을 소재로 삼아 웃기는 '코미디 전문 배우'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게 되었다.

또한 연기력에 대해 상대적으로 스티브 만큼이나 많이 거론된 사람이 채닝 테이텀인데 채닝은 스텝업, G.I. Joe: 더 라이즈 오브 코브라를 통해 액션도 괜찮고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는 배우이긴 했으나 빼어난 연기력으로 인정을 받은 배우는 아니었기에 영화의 캐스팅 정보가 풀렸을 때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오히려 스티브, 마크보다 상회할 만한 연기력을 보여줘 평론가와 관객들 모두에게 압도적인 찬사를 받았다. 또한 이 작품을 기점으로 헤이트풀 8, 헤일, 시저!등 다양한 작품성 있는 영화들에서도 출연해 훌륭한 연기들을 선보이게 된다. 이 두 사람의 연기력의 임팩트가 컸던 바람에 마찬가지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던 마크 러팔로가 상대적으로 스포트라이트가 적게 간 점이 없지 않을 정도였다[12].

국내에서는 박평식 평론가가 별 4개, 이동진 평론가가 별 5개를 매겨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라이브톡을 통해 이 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후보에 오르지 않은 것이 이상하다고 언급할 정도로 극찬을 했다. 또한 로튼토마토 88%, 메타크리틱 81점으로 해외에서도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다만 평론가들과는 달리 관객들 사이에서는 엇갈리는 평을 받았는데 영화의 분위기가 너무 차갑고 정적이며[13],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갈등의 최고조로 올라오기까지 인내하는데 오래걸린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크리스 스턱만 또한 '영화 자체는 훌륭하나 워낙 느리고 정적인 무게감 때문에 개인 취향과는 멀다'라는 평과 함께 B-를 주었다.

7. 여담

  • 영화 존의 실제 인물이었던 존 E. 듀폰(John E. du Pont)은 실제로도 미국 레슬링 협회의 후원자일 정도로 레슬링에 열광하는 사람이었다. 총격 사건을 벌인 것은 1996년으로 그의 나이 57세 때였다. 존은 어머니의 사망 이후 대포나 다이너마이트거위를 죽이고, 사유지에서 장갑차를 몰고 다니며, 링컨 컨티넨탈 승용차를 수영장에 빠뜨리는 등 기행을 일삼았으며 관계자들은 특히 사건 몇 달 전부터 그가 극도로 예민해졌다고 증언하였다. 이후 존은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이스턴 주립 교도소에 수감되었고 2010년 12월 9일, 교정에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 증상으로 사망하였다.
  • 마찬가지로 실제 인물인 마크 슐츠와 데이브의 아내인 낸시 슐츠는 이 영화 제작에 참여하면서 조연으로도 잠깐 출연했다. 존과 데이브의 대치 장면에서 데이브가 낀 안경은 실제 그의 유품이며 총살 장면도 당시 낸시가 현장에 있었던 기억을 토대로 연출되었다.[14]
  • 이 사건은 전세계적으로 충격을 불러와, 국내에서도 그 사건을 다룬 기사가 있다.
  • 스티브 카렐은 실존인물의 외모와 흡사해지기 위해 코에 분장을 하고 CG를 입혔다. 안 그래도 스티브의 코가 높은 편인데도 여기에 분장을 덧붙여 코를 더 높였다보니 이 분장을 하고 있을때 사람들이 자기를 멀리하는 것 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 플레인 아카이브에서 스카나보 한정판 블루레이가 출시되었다. 스틸북도 출시할 것이라 약속했지만 1년이 넘어가도록 소식이 없다. 스틸북 구입을 위해 스카나보 한정판을 사지 않았던 이들은 그저 눈물만..
  • 2017년 08월 30일 플레인 아카이브에서 스틸북 발매. 패키지에 디자인된 폭스캐처 팀 로고를 실제 자수로 제작하는 위엄을 보였다.
  •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이자 유명 프로레슬러커트 앵글 또한 이 폭스캐쳐 도장에 몸담은 적이 있다. 앵글은 스승이 피살되자 도장을 옮겼다.


[1] 실제로 데이브와 마크 형제는 현재까지도 월드 레슬링 챔피언십과 올림픽 두 대회에서 형제 모두가 금메달을 획득한 유일한 사람들로 기록되어 있다.[2] 데이브는 이 때 미국대표로써 마크의 코치를 담당했다.[3] 마크가 존을 소개하는 대목을 연습하는 도중 조류학자, 우표수집가, 박애주의자(ornithologist, philatelist, philanthropist)라는 단어를 발음하기 어려워하는 상황이었는데 둘 다 코카인을 흡입하고 나서 마치 최면에 걸린 양 세 단어를 몇 번이고 반복하는 장면은 사람에 따라서 섬뜩하게 느껴질 정도.[4] 참고로 이 장면은 영화 전반을 통틀어 어머니와 존이 한 프레임에 존재하는 유일한 장면이며 그마저도 3분이 채 되지 않는다. 사람에 따라서 둘의 관계의 단절을 보여준다는 해석도 존재한다.[5] UFC 8의 개리 굿리지 VS 폴 헤레이라 전으로 그 유명한 엘보우 난타 움짤이 나온 경기다.[6] 어머니는 불편한 듯한 표정으로 휠체어를 탄 채로 나가고, 나간 것을 확인한 존은 파테르 자세를 취하며 시범을 보이다가 일어났고 존을 지켜보던 데이브가 일어나며 훈련을 재개시킨다. 존은 앞서와 마찬가지로 그저 훈련장 안을 배회하며 선수들 속에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위치의 제3자로 있을 뿐이었다.[7] 하지만 일부러 존이 장면을 담으려 데이브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는지, 아니면 그저 코치에게 다가간 것을 비서가 담으라고 한 것인지 확실하게 알 길은 없다.[8] 이전에 마크가 폭스캐처 팀으로 합류하기 전에 데이브가 나는 부양할 가족이 있고 이미 이 곳에 자리를 잡아 팀의 합류는 어려울 것이라고 얘기했던 장면과 비교하면 비슷하면서도 정반대의 상황이기도 하다.[9] 여기에는 이미 쫒겨난 마크가 존을 위해 연설하는 장면도 들어가 있다.[10] 영화에서는 러시아 선수와 싸우는 걸로 나오지만 실제 상대는 다름 아닌 위에서 상술한 개리 굿리지였다.[11] 사실 베넷 밀러의 연출 스타일은 미니멀하고 다큐처럼 담백한 편이라 주목받기는 힘든 편이다. 다만 잔잔한 연출력만큼 소리는 작지만 전달하는 연출력은 강한 감독이다.[12] 하지만 마크 러팔로도 아카데미 시상식, BAFTA, 골든 글로브등 메이저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의 후보로 지명되었다.[13] 이 영화에 음악이 많이 쓰이지도 않았고 삽입된 음악들조차 분위기가 매우 무겁다.[14] 그래서인지 영화라는 느낌보다는 마치 실제 범죄를 목격하는 느낌을 줄 정도로 극도로 사실적이고 건조한 연출이 돋보인다. 데이브가 총을 맞고 신음을 흘리며 도망치려고 버둥거리며 바닥을 기어가고, 그런 데이브에게 총을 더 쏘고 목격자인 아내 낸시한테까지 총을 겨누는 장면은 잔인한 걸 곧잘 보는 관객들이라도 불쾌감을 느끼게 만든다.[스포일러] 마크 슐츠가 UFC 케이지에 입성하며 백인 선수를 상대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영화가 끝이 난다. 하지만 실제로는 UFC 전적 1전 1승의 마크 슐츠는 백인 선수가 아닌 'Big daddy goodrich'라는 닉네임을 가진 레전드 흑인 선수 개리 굿리치(Gary Goodrich)와 싸웠으며, 이를 조 로건마이크 타이슨과 함께한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