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1 18:09:13

조 존스턴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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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효과상
제53회
(1981년)
제54회
(1982년)
제55회
(1983년)
브라이언 존슨
리처드 에드런드
데니스 뮤렌
브루스 니콜슨
(제국의 역습)
리처드 에드런드
키트 웨스트
브루스 니콜슨
조 존스턴
(레이더스)
카를로 람발디
데니스 뮤렌
케네스 F. 스미스
(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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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 Johnston

본명은 조지프 에글스턴 존스턴 2세(Joseph Eggleston Johnston II).

1. 개요2. 필모그래피

1. 개요

미국영화감독. 1950년 5월 13일생으로 텍사스오스틴 출신이다.

본래는 특수효과 디자이너였다. 조지 루카스스티븐 스필버그 콤비와 함께 큰 사람으로, 스타워즈 클래식 시리즈의 시각효과를 담당하였다.[1][2] 이후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레이더스[3]를 통해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도 타게 되었다. 지금도 세 사람의 친분은 이어지고 있는 모양이다.[4]

특수효과 디자인을 하면서도 80년대에 이르러 영화 감독의 꿈을 품었고, 결국 루카스의 지원으로 대학에 입학해 영화 제작을 배웠다고 한다. 본격적인 감독 데뷔작은 1989년 《애들이 줄었어요》이다. 이 영화는 18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당시 세계적으로 2억 달러가 넘는 심심찮은 수익을 벌여들였다.

《쥬라기 공원 3》 이후론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다가,[5]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로 꾸려진 캡틴 아메리카의 실사영화 《퍼스트 어벤져》의 감독으로 발탁되었다.[6] 근래에는 이를 통해서 조 존스턴을 접하는 이가 많을 듯하다.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옥토버 스카이》와 《로켓티어》에서 보여준 역량과, 스타워즈 시리즈의 시각효과 담당이었던 그의 경력을 보고 존스턴을 골랐다고 한다.

특수효과 담당이었던 만큼 그의 영화도 그런 쪽으로는 일가견이 있지만, 그 외의 만듦새는 별로라는 평가가 많다. 예를 들어서 《쥬라기 공원 3》 같은 경우는 흥행은 성공했으나, 화려한 그래픽에 비해 형편 없는 시나리오로 전편보다 못한 속편 소리를 자주 듣는다. 존스턴의 최고 작품인 《쥬만지》는 훌륭한 CG와 가족 영화로서의 재미를 잘 버무려 비평과 흥행 양면에서 성공했지만, 《퍼스트 어벤져》는 40년대의 낭만적인 레트로 활극 분위기에 비해 박력이 부족한 전투씬에 대해서 비판을 받았다. 다만 퍼스트 어벤져는 속편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호평받으면서 덩달아 평가가 좋아졌다. 두 속편은 그 자체만으로도 잘 만들었지만 퍼스트 어벤져가 제대로 뒷받침해주지 못했다면 힘들었을거라는 의견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허나 반론도 분명 존재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했다는 것은 결국 캡틴 아메리카의 기원을 다루는 스토리 정도일 뿐이고 이 중요한 에피소드를 이렇게 밖에 만들지 못했냐는 비판을 듣기도 한다.

이후 나니아 연대기의 실사영화 4번째 작품인 은의자를 마지막으로 연출하고 은퇴할 예정이었다고 하나, 넷플릭스에서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의 판권을 전부 사들이면서 제작이 무산되었다. 이후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의 재촬영 및 후반 작업을 맡으면서, 본래 감독인 라세 할스트룀과 함께 공동 감독으로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2. 필모그래피



[1] 요다보바 펫의 오리지널 디자인, 그리고 스타워즈 로고도 그의 작품이다.[2] 참고로 하워드 덕의 시각효과를 맡은 사람도 이 사람이라고 한다.[3]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4] 조 존스턴이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3편 감독을 맡았던 걸 보면 알 수 있다.[5] 본인 또한 몇 년 감독 일을 쉬었다.[6] 이는 그가 시각효과를 담당했던 하워드 덕 이후 25년만의 마블 코믹스 영화 작업이기도 하다.[7] 극장 개봉작이 아닌 DVD로만 출시했다.[8] 본촬영은 라세 할스트룀이 맡았으며, 재촬영 감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