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존슨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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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브스 아웃 (2019) Knives Out | |
{{{#!wiki style="margin: -6px -10px" | |
<colbgcolor=#000,#010101><colcolor=#ffd700> 장르 |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블랙 코미디 |
감독 | 라이언 존슨 |
각본 | |
제작 | 라이언 존슨 램 버그만 |
주연 | 다니엘 크레이그 크리스 에반스 아나 데 아르마스 제이미 리 커티스 마이클 섀넌 돈 존슨 토니 콜렛 러키스 스탠필드 캐서린 랭포드 제이든 마텔 크리스토퍼 플러머 |
촬영 | 스티브 예들린 |
음악 | 네이선 존슨 |
제작사 | 미디어 라이츠 캐피탈 T-스트리트 |
배급사 | 라이언스게이트 올스타엔터테인먼트 |
수입사 | 올스타엔터테인먼트 |
개봉일 | 2019년 11월 27일 2019년 12월 4일 | 2021년 1월 14일 (재개봉) |
상영 시간 | 130분 (2시간 10분) |
제작비 | 4,0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309,222,617 (최종) |
북미 박스오피스 | $165,363,234 (최종)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819,146명 (최종) |
스트리밍 | | | | ▶ | ▶ |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공식 홈페이지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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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언 존슨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2019년 개봉 영화. 요즘 보기 드문, 전통 추리 소설의 규칙을 잘 따른 영화로 호평받았다.2. 예고편
공식 예고편 |
2차 예고편 |
3차 예고편 |
재개봉 예고편 |
3. 시놉시스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세 생일에 숨진 채 발견된다.
그의 죽음의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 경찰과 함께 탐정 브누아 블랑이 파견 되는데…
― 다음영화
그의 죽음의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 경찰과 함께 탐정 브누아 블랑이 파견 되는데…
― 다음영화
유명 추리 작가가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즉시 용의 선상에 오른 가족들. 모두가 결백을 외치지만 모두에게 살해 동기가 있다. 거미줄처럼 뒤엉킨 비밀과 거짓 속에서, 최후의 탐정 블랑은 진실을 캐낼 수 있을까.
― 넷플릭스
― 넷플릭스
세계적인 미스터리 소설 작가 할런이 85세 생일날 숨진 채 발견된다. 범죄의 냄새를 맡은 사립 탐정 블랑은 죽음의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 사건에 전격 뛰어들고, 할런의 가족들 모두가 용의선상에 오른다.
― 왓챠
― 왓챠
4. 등장인물
4.1. 트롬비가 인물
- 할런 트롬비(크리스토퍼 플러머)
노년의 유명 추리 소설 작가. 소설 집필을 통해 6천만 달러에 이르는 재산을 불린 자수성가 갑부이며, 마르타 등 고용인들을 아끼는 사려깊은 노인이다. 첫째 딸 린다네 가족을 제외하고 나머지 할렌가 가족들의 생계를 풍족하게 지원해주고 있다. 그런데 첫째 딸 린다를 제외하면 집안에서 사이가 좋은 사람이 거의 없다...[1]
자신의 85세 생일 파티 다음 날, 목이 베인 시체로 발견된다. 작중 시점에서는 대부분 과거 회상씬에서 나온다.
- 린다 드라이스데일(제이미 리 커티스)
할런의 딸. 자수성가한 부동산 사업체의 사장이며[2] 남편을 잡고 산다고 한다. 똑똑하고 유능해서 작중 유일하게 탐정 브누아 블랑의 함정 심문에 걸려들지 않았다.[3] 트롬비가 내에서는 유일하게 가장인 할런과 갈등이 없다. 아직까지도 아버지 할런이 내는 트릭 게임을 즐기고 기다릴 정도로 아버지와 사이가 좋다.[4] 장녀답게 집안의 실질적 리더 역할.[5]
- 리차드 드라이스데일(돈 존슨)
할런의 사위. 린다와 함께 사업을 운영하지만 본인은 하는 게 없다. 린다와 결혼할 당시 이혼하면 땡전 한 푼도 못받는 혼전 계약서를 작성한 상태. 그럼에도간도 크게아내 몰래 바람을 피우다가 할런에게 그 사실을 들키고 만다. 정치적으로는 전통적 공화당 지지자를 대변하며 보수적 발언을 한다.
- 휴 랜섬 드라이스데일(크리스 에반스)
린다와 리차드의 아들. 할런의 외손자. 첫 번째 이름은 '휴'지만 가정부 프랜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가운데 이름인 '랜섬'으로 부른다.[6] 좋게 말하면 솔직하고 혈기왕성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흥청망청 놀기 좋아하고 싸가지 없는 성격의 소유자. 할런 스스로 인증한 '자신과 가장 닮은 후손'이다.[7]
집안의 돈으로 한량 짓만 해서 집안 사람들뿐 아니라 가정부와도 사이가 최악이며 심지어 개까지도 경계를 할 만큼[8] 집안의 골칫덩이.지키라는 지구는 안 지키고다만 유산 문제로 최악이 되긴 했지만 할런은 다른 가족들이 이해가 안된다고 할 만큼 랜섬을 챙겨줬으며 증조할머니 와네타 여사와도 사이가 그리 나쁘지 않은 걸로 보인다. 할런과 다툰 후 집을 나가던 랜섬에게 말을 걸어준 것은 와네타 여사뿐이었고 랜섬도 화가 잔뜩 나서 나가면서도 할머니에게 케이크를 챙겨주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다.
- 조니 트롬비(토니 콜렛)
할런의 둘째 자식이자 맏아들인 닐의 아내, 즉 할런의 맏며느리. 메그의 엄마이기도 하다. 남편 닐이 15년 전 이미 사고로 사망했지만[9] 여전히 트롬비가의 일원으로 교류 중. 화장품 업체 '플람'[10]을 운영하는 사장이지만 정작 사업에 실속은 전혀 없는 상태로,[11] 파산 직전이라 할런이 주는 돈 없이는 딸 메그의 학비도 댈 수 없는 지경이다.[12]
가족 내에서는 딸인 메그와 함께 반트럼프, 민주당, 리버럴 입장을 대변한다.[13][14]
- 메그 트롬비(캐서린 랭퍼드)
닐과 조니의 딸. 가족 행사 도중 친구들이랑 놀러 가고, 정치적 올바름을 중시하는 등 Z세대 여성의 전형을 보여준다. 할아버지 할런에게 받는 학비로 포스트 마르크스주의를 공부한다고 다른 가족들에게 까인다. 인종차별주의에 젖은 다른 가족들과 달리 유일하게 마르타를 아끼는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중후반부에서 마르타가 아닌 가족을 택하는 모습을 보이는데,[15][16] 부유한 리버럴들이 정작 행동할 때가 오면 재산을 먼저 선택하는 모순됨을 비판하기 위함인 듯. 그래도 막판에 이에 대해 마르타에게 울면서 사과하는 걸 보면 다른 가족들에 비해 어느 정도는 더 양심적인 인물이다.[17]
- 월트 트롬비(마이클 섀넌)
할런의 셋째 자식이자 막내 아들. 가족 기업인 '트롬비 출판'을 운영해서 아버지의 작품 활동에 월트 가족이 의존하고 있다. 자신은 소설의 영화/드라마화를 원하지만 소설에 자부심이 강한 아버지 할런은 각색과 영상화를 반대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왼쪽 다리에 깁스한 상태로 영화 내내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18] 누나의 아들인 랜섬이 온갖 깽판을 치고 다니는 불한당인데도 아버지의 지원을 받는다는 사실에 엄청 열받아하지만, 자기 아들은...
- 제이콥 트롬비(제이든 마텔)
월트와 도나의 아들. 네오나치, 인셀의 전형을 보여주는 16살짜리 소년으로, 인터넷에서 온갖 혐오질을 하는 걸로 모자라 스스럼없이 음담패설과 극우적 발언을 쏟아낸다.[19] 메그는 제이콥이 전형적인 '백인 수구 꼴통'이라 까고 제이콥은 메그가 '감성주의 좌파'라고 깐다. 전형적인 현대 공화당 지지자로 그려지는 리차드마저 "이놈은 그냥 나치에요"라고 깔 정도이니...
파티 당일날 밤 화장실에 짱박혀있다가[20] 랜섬이 파티를 박차고 떠나기 전 했던 할런과의 말싸움을 우연히 엿듣고 이를 사건의 단서로 제공하게 된다.
- 도나 트롬비(리키 린드홈)
할런의 막내 며느리. 비중이 없는 편. 리처드와 조니의 정치 언쟁에서 월트가 딱히 정치적 발언을 안 하는 반면, 도나는 전형적인 백인 보수주의적 발언을 하는 것으로 보아 아들의 성향이 이쪽에서 나온 걸지도.
- 그레이트나나 와네타[21](K 칼런)
할런의 어머니. 할런이 85세이니 최소 100세 이상으로 봐야 하지만, 작중에선 손녀인 린다도 '모른다'라고 하면서 제대로 나이가 나오지 않는다.[22] 나이가 너무 많아 항상 앉아 있으며 말도 거의 없고 시각도 많이 감퇴하였다.[23]
4.2. 트롬비가에 고용된 인물
- 마르타 카브레라 (아나 데 아르마스)
사실상 영화의 주인공. 할런이 아끼고 신뢰하는 히스패닉계[24] 간병 간호사.[25] 거짓말을 하면 구토를 하는 희귀 증세를 가지고 있어 인간 거짓말 판독기 비슷한 입장이 된다. 본인은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시민권자이지만, 어머니가 불법체류자 신분이다.[26] 불안할 때 다리를 떠는 버릇이 있다.
- 프랜 (에디 패터슨)
가정부. 성격이 싸가지 없는 랜섬을 싫어하며, 집주인인 할런을 존경한다. 마르타와도 친한 사이.[27]
4.3. 경찰과 기타 인물
- 브누아 블랑 (다니엘 크레이그)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배우가 영국 국적이지만 미국 남부 억양을 쓴다. 그걸 또 랜섬이 CSI: KFC냐고 비웃는다. KFC가 미 남부 켄터키에서 시작된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할런이 아버지의 지인 중 하나였지만, 그것 때문에 수사하러 온 건 아니라고 말한다.
- 엘리엇 (라키스 스탠필드)
할런의 사망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주경찰 경위. 블랑을 신뢰해 그가 마음껏 수사에 개입하도록 한다.[29] 할런 작품의 팬심을 와그너와는 달리 침착하게 사건에 대해서만 집중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후반부에는 할런의 죽음의 진실을 듣고는 매우 안타까워 하는 인간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 와그너 (노아 시건)
엘리엇을 보조하는 부하 경관. 추리 소설, 특히 할런 작품의 팬으로 대화마다 끼어들어 신이 나게 '이건 어느 작품에 나온다'고 마구 읊어댄다. 후반부 브누아 블랑이 추리 소설에 나오는 명탐정들 같이 범인의 진실과 행적을 정확히 쫓아가며 읊을 때, 블랑의 추리가 방해 받지 않도록 엘리엇이 중간에 하려던 질문을 끊고는 매우 들뜬 모습으로 블랑의 추리를 집중해서 들으려 한다. 마치 할런 작품 속 탐정을 현실에서 실제로 마주친 듯이 기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5. 줄거리
자세한 내용은 나이브스 아웃/줄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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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82 / 100 | 점수 7.7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97% | 관객 점수 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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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
전문가 별점 3.8 / 5.0 | 관람객 별점 4.1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5><bgcolor=#005> ||
별점 7.798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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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0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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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1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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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3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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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0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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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8.25% |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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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A- |
감독의 전작이 매우 큰 논란을 불러왔던지라 차기작에도 관심이 모아졌는데 우려를 뒤엎고 매우 호평받았다. 국내 관객 평가가 상당히 좋아 네이버나 알로씨네 같은 경우엔 전문가 평점보다 관객 평점이 더 높다.[30] 애거서 크리스티로 대표되는 황금기 추리 소설의 장르 문법과 클리셰를 충실히 소화하였기에 클래시컬 후더닛 장르의 팬들로부터 평가가 좋다.[31] 작중 다양한 장치와 복선들이 깔려있어 추리하는 맛이 일품이고 반전도 잘 만들어진 편이다.
해외에서도 미국영화연구소(AFI)와 전미 비평가 위원화(NBR)에서 2019 올해의 영화 Top 10에 선정했다.[32]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에 후보로 올랐으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각본상에 후보로 올랐다. 2019년 12월 18일, IMDb Top 250에 248위로 진입하여 239위까지 올랐으나 12월 27일부로 차트아웃되었다.
6.1. 평론가 평
6.2. 장르물로서
전술했듯, 영화가 애거서 크리스티 작가로 대표되는 고전 추리소설의 느낌이 강하다. 감독인 라이언 존슨이 애거서 크리스티를 가장 좋아하는 작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출처 그래서인지 블랑은 셜록 홈즈나 에르큘 포와로 같은 명탐정의 오마주 캐릭터고,[33] 대저택에서 가족들이 모인 와중에 일어난 사건이라는 배경을 비롯해 크리스티의 첫 작품인,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에서 차용하고 변용한 설정들이 여럿 등장한다. 또한 영화 초반의 흐름은 크리스티의 대표작 중 하나인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스포일러5]를 연상시킨다.물증 없이 심증만으로 범인을 밝혀내는 전개는 에르퀼 푸아로 소설의 사건 전개와 유사하다. 물론 본작은 전형적인 안락의자 탐정식은 아니고 물증을 위해 증거물도 열심히 찾지만 거의 모든 증거는 범인의 공작에 의해 사라지거나 마르타에 의해 파기되었고, 대부분의 사건 전개는 논리적인 개연성이 아닌 우연에 의해 진행된다. 그런 상황 속에서 브누아 탐정은 트롬비 가족들의 증언과 인물들의 성향 분석, 약간이나마 발견된 증거품들만으로 너무나 정확하게 추리하여 계속 부정만 하던 범인의 입을 점점 무겁게 만든다. 결국 범인은 블랑에게 모든 게 까발려져 심리적으로 흔들리다 마르타의 함정에 빠져 스스로의 자백과 삽질로 붙잡힌다. 결정적인 증거가 있으니 이제 다 끝났다는 식으로 범인의 똥줄을 타게 해, 자포자기한 범인의 자백을 이끌어내는 전개와 결말은 애거사 크리스티의 추리 소설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전개다.
2012년 방영된 일본 드라마 리갈 하이의 시즌 1 7화와 줄거리 면에서 유사하게 보이기도 한다. 물론 나이브즈 아웃은 추리물이고 리갈 하이는 법정물이지만 가문의 재산을 모두 소유한 노인의 죽음과 그 이후 유산을 둘러싼 가족들의 분쟁, 겉으로는 멀쩡해보이지만 모두 켕기는 구석이 하나씩은 있는 가족들, 결국 유산의 모든 권리는 가족이 아닌 마지막까지 노인을 챙기던 가난한 여성에게 넘어간다는 점에서 두 작품 간의 유사점이 있다. 다만 '부유한 가문의 가장이 죽고 유언장에서 의외의 인물이 상속자로 밝혀진다'는 스토리는 고전 추리소설에서 꽤나 자주 등장하는 설정이고, 리갈 하이의 해당 에피소드는 본격 추리소설인 이누가미 일족을 통째로 패러디했으므로 비슷한 점이 있는 게 어색하진 않다.
장르는 추리물이지만 미국 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블랙 코미디로 꽉 차있기도 하다. 트롬비 가족 개개인이 미국 사회를 구성하는 집단들(사업가, 인스타 인플루언서, 백인우월주의자, 페미니스트, 패션좌파, 스스로 약자를 위한다고 말하나 정작 주변의 약자에겐 관심 없는 사람들 등)을 대표하며, 그들을 통해 인종차별과 반 이민 정책에 대한 비판적인 미국 내의 시각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백인 우월주의 집단을 상징하는 트롬비 가문은 모두 이민자인 마르타를 위한다고 말하지만, 마르타의 국적이 뭔지조차 알지 못하는 상태임이 이런 해석을 뒷받침한다.[35]
가족들은 이민자에 대한 대응 문제로 온건한 대응이 옳은가 불법 이민자니 폭력을 행해서라도 질서를 지켜야 하는가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때 "우리나라에 필요한 개새끼야", "독일에도 1930년쯤에 그런 개새끼가 있었지", "빨간 모자 좀 벗고 주위를 둘러봐", "우리의 문화를 잃고 있어. 멕시코인들이 몰려오잖아", "인종차별 어쩌고 들먹이지 말아요. 맨날 그러더라", "애들을 철창에 가두고" "그건 수용소야", "법을 어기면 책임을 져야 한다"며 트럼프 정권 하에 벌어진 이슈에 대한 문제와 이에 대한 정치적 입장 차이를 묘사하고 있다. 젊고 어린 메그와 제이콥도 서로 우파, 좌파임을 욕하며 시종 날선 태도를 보인다.
7. 흥행
순제작비는 4000만 달러. 제작비의 7배 이상인 3억 달러를 넘김으로써 흥행에 성공했다.7.1.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
주차 | 날짜 | 일일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개봉 전 | 4,619명 | 4,619명 | 미집계 | 40,879,000원 | 40,879,000원 | |
1주차 | 2019-12-04. 1일차(수) | 39,346명 | -명 | 3위 | 289,515,820원 | -원 |
2019-12-05. 2일차(목) | 29,023명 | 4위 | 227,568,030원 | |||
2019-12-06. 3일차(금) | 36,479명 | 4위 | 308,254,360원 | |||
2019-12-07. 4일차(토) | 68,587명 | 3위 | 588,928,830원 | |||
2019-12-08. 5일차(일) | 59,177명 | 3위 | 521,371,060원 | |||
2019-12-09. 6일차(월) | 23,737명 | 4위 | 188,798,500원 | |||
2019-12-10. 7일차(화) | 24,992명 | 4위 | 199,214,560원 | |||
2주차 | 2019-12-11. 8일차(수) | 20,831명 | -명 | 5위 | 166,059,590원 | -원 |
2019-12-12. 9일차(목) | 18,500명 | 5위 | 149,253,170원 | |||
2019-12-13. 10일차(금) | 25,597명 | 4위 | 223,538,790원 | |||
2019-12-14. 11일차(토) | 50,157명 | 4위 | 445,102,980원 | |||
2019-12-15. 12일차(일) | 47,194명 | 4위 | 424,009,540원 | |||
2019-12-16. 13일차(월) | 24,969명 | 4위 | 204,247,750원 | |||
2019-12-17. 14일차(화) | 26,252명 | 4위 | 215,350,170원 | |||
3주차 | 2019-12-18. 15일차(수) | 16,842명 | -명 | 5위 | 139,501,280원 | -원 |
2019-12-19. 16일차(목) | 6,831명 | 7위 | 56,670,300원 | |||
2019-12-20. 17일차(금) | 9,607명 | 7위 | 86,308,720원 | |||
2019-12-21. 18일차(토) | 13,799명 | 7위 | 126,542,700원 | |||
2019-12-22. 19일차(일) | 14,485명 | 7위 | 133,683,040원 | |||
2019-12-23. 20일차(월) | 10,698명 | 6위 | 89,601,440원 | |||
2019-12-24. 21일차(화) | 11,093명 | 7위 | 93,964,360원 | |||
4주차 | 2019-12-25. 22일차(수) | 13,323명 | -명 | 9위 | 122,015,080원 | -원 |
2019-12-26. 23일차(목) | 8,573명 | 8위 | 57,499,640원 | |||
2019-12-27. 24일차(금) | 8,737명 | 8위 | 79,927,610원 | |||
2019-12-28. 25일차(토) | 15,416명 | 10위 | 140,386,760원 | |||
2019-12-29. 26일차(일) | 13,831명 | 10위 | 125,733,710원 | |||
2019-12-30. 27일차(월) | 10,601명 | 11위 | 87,992,820원 | |||
2019-12-31. 28일차(화) | 14,139명 | 8위 | 117,394,600원 | |||
합계 | 누적관객수 667,411명, 누적매출액 5,648,860,210원[36] |
개봉 첫 주말에 겨울왕국 2, 포드 V 페라리에 이은 3위를 기록해 같은 주 개봉한 신작 중 포드 V 페라리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1월 31일까지 총 관객수 80만명을 돌파해 비수기에 개봉한 흥행력이 다소 낮은 영화였음에도 선전했다는 평.
7.2. 북미
북미 내에서 현재 흥행 1억 5천만 달러를 넘어섰다.7.3.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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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중국
중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20년 4주차 | → | 2020년 5주차 | → | 2020년 6주차 |
스파이 지니어스 | 나이브스 아웃 | Fighting with My Family | ||
중국 박스오피스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중국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7.5.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9년 49주차 | → | 2019년 50주차 | → | 2019년 51주차 |
말레피센트 2 | 나이브스 아웃 |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아르헨티나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8. 수상 및 후보
-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
-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뮤지컬/코미디 남우주연상(다니엘 크레이그), 뮤지컬/코미디 여우주연상(아나 데 아르마스) 후보
- BAFTA 각본상 후보
-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각본상, 베스트 앙상블, 코미디 영화상 후보
- 전미 비평가 위원회 앙상블상 수상 및 Top 10 선정
- 헐리우드 비평가 협회 베스트 캐스트상 수상
- 애틀랜타 비평가 협회 Top 10 선정
- 미국 영화 연구소(AFI) Top 10 선정
- 뉴욕 온라인 비평가 협회 앙상블상 수상
- 필라델피아 비평가 협회 작품상, 각본상 수상
- 라스베이거스 비평가 협회 앙상블상 수상
- 오클라호마 비평가 협회 각본상, 앙상블상 수상
- 워싱턴DC 비평가 협회 앙상블상 수상
- 캔자스시티 비평가 협회 각본상 수상
- 인디애나 영화 기자 협회 앙상블상 수상
- 피닉스 비평가 협회 각본상, 앙상블상 수상
- 골든 토마토 어워즈 2019 베스트 스릴러상 수상
9. 속편
속편 제작 소식이 전해졌다.# 넷플릭스가 2, 3편의 제작/배급 권리를 무려 약 4억 5천만달러에 사면서 화제가 되었다.# 영화에서 넷플릭스가 할란의 저작물에 대한 미디어 판권을 사기를 원하지만, 할런이 반대한다는 내용이 있는 걸 떠올리면 재밌는 부분.자세한 내용은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문서 참고.
10. 기타
- 처음 국내 개봉일이 잡혔을 때는 다른 나라들과 거의 동시 개봉인 11월 27일이었다. 그래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포스터도 나왔으나 이후에 개봉일이 일주일 밀리게 되었다.
- 제목은 라디오헤드의 동명의 곡 <Knives Out>에서 따왔다고 한다. 본인 스스로 라디오헤드의 팬이라고. 내용과 연관은 없지만, 평소에 미스터리 살인 영화 제목으로 딱이겠다고 생각해오던 차에 붙인 제목이라 한다. 그리고 워킹 타이틀은 Morning Bell인데, 문서를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이 곡도 라디오헤드 노래이다.
- Knives out은 '칼을 뽑아들다.' 정도로 직역이 가능하며 사용되는 문맥에 따라 '상황을 험악하게 만들다.', '누군가를 강력하게 비난하다.' 등의 뜻도 갖는다. 작중에서 할런 가 사람들이 마르타를 마구잡이로 비난하는 것을 본 블랑이 그들에게 한 소리 할 때 이 표현을 사용한다.
- 라이언 존슨은 각각의 배우들에게 자신이 나오는 배역의 장면만 있는 대본을 줘서 실제 등장 인물들 만큼이나 배우들도 혼란스럽게끔 유도했다.
- 작중의 오류 사항으로, 랜섬이 8시에 프랜을 만나 모르핀을 주사했는데 10시에 마르타가 프랜을 만날 때까지 프랜은 살아 있었다. 작중 마르타는 모르핀 과다투여 시 10분 안에 사망한다고 언급한다. 마르타의 말은 100mg을 상정한 단순한 소견이고 프랜이 강제로 맞은 양이 그와 같거나 더 많다는 확증은 없긴 하지만, 모르핀을 결국 죽을 만큼 맞은 사람이 두 시간 동안 방치됐는데도 사망하지 않고 말 한 마디까지 내뱉는다는 게 현실적인지도 의문.
다만 블랑이 이 부분을 설명할 때 랜섬이 프랜을 붙잡고 손수건 같은 물건으로 입을 막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클로로포름과 같은 마취제가 사용되었다면 프랜의 대사를 억제시켜 모르핀의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을 느리게 만들었을 수도 있다. 게다가 모르핀은 정맥 투여시와 구강 투여시 흡수 속도가 또 다른데, 해당 장면을 보면 랜섬은 신중하게 정맥을 찾아 주사했다기보단 그냥 막무가내로 (죽일 생각이었으니 당연하지만) 꽂는 듯한 느낌이다. 이 역시 모르핀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기 어려웠을 요인으로 보인다.
- 아나 데 아르마스와 다니엘 크레이그는 2021년에 개봉하는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도 같이 출연했다. 실제로 크레이그는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아르마스를 눈여겨 보았고, 노 타임 투 다이에 아르마스를 캐스팅하는 것을 추천했다고 한다.
- 랜섬이 중간에 "똥이나 드세요(Eat sh*t)"라고 말하는 대사는 원래 "엿 드세요(F*ck you)"였다고 한다. 근데 촬영 도중에 라이언 존슨 감독은 자신이 어렸을 때 미스터리 드라마와 영화를 보고 자란 기억이 났고 이 영화를 PG-13으로 등급을 낮추기로 마음을 바꿨다. 그런데 대본을 살펴보니 F 단어가 너무 많이 들어가 있었고[37] 촬영을 준비하는 크리스 에반스에게 "엿 드세요" 대신 어떤 말이 좋을지 물어봤더니, "'똥이나 드세요'는 언제나 잘 먹히죠."라고 답했고, 그 대사가 영화에 그대로 들어갔다. 결국 영화는 PG-13 등급을 받았고 한국에서도 12세 관람가 등급으로 개봉했다.
- 랜섬이 첫 등장할 때 개들과 씨름하는 장면을 보고 감독인 라이언 존슨은 담당배우인 크리스 에반스의 역대급 연기라고 했다는데, 그 이유는 에반스가 실제로는 애견가이기 때문이었다. 존슨은 "크리스가 개를 사랑하고, 개들도 크리스를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이후에랜섬이 집에 몰래 돌아오자 개들이 펜스 뒤에서 짖는 장면은 조련사들이 개들을 하네스에 묶은 채로 잡고 있고 에반스가 장난감을 개들에게 보여줘서 장난감을 가지고 있는 에반스에게 짖게 하는 방식으로 촬영했다.
- 초반에 형사들과 블랑의 심문을 받는 장면에서, 메그(캐서린 랭포드)의 티셔츠를 자세히 보면 여성 성기의 모양을 하고 있다. 페미니스트인 메그의 캐릭터성을 잘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라이언 존슨 또한 공인한 부분으로, 심의 과정에서 아무도 이걸 눈치채지 못한 게 기적이라고 했다.
- 한국어 극장 번역은 황석희가 했다.
- 트리비아 번역#
- 극장용 코멘터리가 공개되었다. 라이온게이트 로고가 뜨면 동시에 재생하면 된다고 한다.#
- 영화에 나오는 아이폰에 대해 이야기했다. #
- 다니엘 크레이그는 영화에 참여하는 것이 즐거웠고 속편에 출연할 수 있다면 매우 기쁠것이라 이야기했다. #
- 캐서링 랭포드는 라이언 존슨은 모든 배우들에게 창의적 자유를 허용해 주며 인간적으로도 매우 좋은 사람이라 평했다. #
- 극 중 주인공 마르타의 자가용으로 현대자동차의 자동차가 나왔다. 차종은 엑센트 3도어 해치백.[38]
[1] 다만 그들의 잘못을 발견해 이제 막 안좋아진 걸 수도 있다. 그동안은 지원을 잘 해줬으니.[2] 다만 자수성가인지 애매한 면이 있다. 회사 성장 과정에서 아버지의 도움이 없었던 건 맞으나, 랜섬의 말에 의하면 아버지가 준 백만 달러로 회사를 세웠기 때문. 그래도 회사를 그만큼 크게 불린 것은 본인의 능력이긴 할 테니 아주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동생 월터와 올케 조니의 회사는 할런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시원찮다.[3] 브누아 블랑이 린다의 자부심 큰 성격을 노리고 "월트도 댁처럼 자수성가했죠."라고 말을 던지며 일부러 월트의 흉을 보게끔 함정을 팠으나, 린다는 브누아의 속내를 바로 눈치 채고 "나에게 감히 가족을 팔게 할 생각이냐?"라고 불쾌한 심정을 드러내며 브누아의 노림수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하지만 바로 다음 장면에서 린다의 유능함이 무색하게 남편인 리차드가 이 함정에 걸려들어 월트의 흉을 술술 해대는 게 개그 장면. 린다의 유능함과 리차드의 무능함을 대조적으로 연출한 장면이기도 하다.[4] 추도식 전 아버지의 편지들을 보며, 이 상황이 책 속 미스터리였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린다.[5] 결말 기준으로 가장 잃은 게 많은 인물이다.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어 이혼할 게 뻔하며, 하나뿐인 아들 랜섬이 자신이 사랑하는 아버지 할런을 죽이려 한 패륜을 저질렀고 가정부 살해 혐의로 경찰에 잡혀가 수감될 게 뻔한 상황이다. 순식간에 아버지, 남편, 아들과 이별하게 된 것. 다른 트롬비가 일원이 잃은 것들은 할런에게 기생하다 돈줄이 끊기거나 본인의 바람이 들키는 등 자업자득인 면이 큰데, 린다는 할런과의 관계도 좋았고 본인이 딱히 악행을 저지르지 않았는데도 많은 걸 잃었다. 그러나 랜섬을 저리 키운 데에는 분명 부모로서의 책임을 져야 하고, 유언의 진실이 밝혀진 후 바로 마르타에게 돌변하여 "아버지랑 자기라도 했냐"는 폭언까지 했으니 책임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6] 사실 랜섬(Ransom)은 고유명사로 쓰면 지역 이름이기도 하고 존 크로 랜섬(John Crowe Ransom)이라는 시인도 있어 거기서 따 온 것일 수도 있지만, 일반명사로 하면 이름으로 쓰기엔 그리 좋지 않은 '몸값' 혹은 '공갈'이란 뜻이 된다. 그 성질머리와 행적에 대한 복선으로 지은 이름일지도.[7] 할런과 랜섬 모두 말투나 행동에서 연극적 느낌이 묻어나오고 유쾌함을 잃지 않으며, 순간 번뜩이는 두뇌 회전과 판단을 보여준다. 이런 성격을 띤 캐릭터가 하나 더 있는데, 그게 바로 탐정 브누아 블랑.[8] 참고로 크리스 에반스는 애견가로 유명하다. 촬영이 끝나면 개들한테 장난감을 주고 놀았다고.[9] 닐은 작중에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10] 아마도 귀네스 팰트로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Goop'을 패러디한 듯.[11] 겉만 그럴 듯한 인플루언서를 까기 위한 캐릭터로 보인다.[12] 삭제된 장면에서는 블랑이 '플람'의 달팽이 보습 크림을 주문해서 써 보니 피부에 발진이 생겼고, 아니나 다를까 인터넷에는 '플람'에서 만든 화장품에 대한 혹평이 자자했다. 회사는 몇 년간 사실상 파산 상태였고, 조니는 할란에게서 이중수령한 메그의 학비로 사치스러운 생활을 유지한 것.[13] 보수적인 공화당 지지자인 리차드, 도나와 충돌하면서 불법체류자 관련 언급을 아끼지 않지만, 정작 리처드처럼 눈앞의 이주민 노동자 마르타에겐 관심도 없다.[14] 오히려 유산 상속이 발표되자 타 가족 구성원들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만큼 마르타를 겁박하고 유산을 빼앗으려 하는데 앞장 선 대표적인 위선자이다.[15] 할런의 유산을 빼앗으려는 가족들에게 마르타의 어머니가 불법 체류자라는 사실을 폭로한다.[16] 물론, 이는 가족들의 반협박 속에서 이루어진 행동이며, 자신의 어머니의 형편 상 본인의 학비를 감당할 수 없다는 현실적 상황에 기인한 것이기에 순수히 본인의 의지였다고 말할 수는 없다.[17] 말로만 마르타를 말로만 성실한 아이니 가족의 일원이나 다름 없니 위선을 떨다가 유상 상속이 발표되자마자 폭언과 협박을 일삼던 타 가족 구성원들과 비교한다면, 최소한 마로타를 친구이자 가족과 거의 다름 없는 사이라는 그 마음이 거짓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18] 삭제된 장면에서 자세한 경위가 나온다. 월트가 부업으로 하던 투자에서 큰 손실을 보면서 트롬비 출판사에서 돈을 빼돌렸을 뿐 아니라, 깡패들한테 빚을 지고 다리에 총을 맞은 것. 공식적으로는 '자전거 사고'라고 알려져 있지만, 블랑은 '새벽 3시에 자전거 타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라고 지적한다.[19] 감독의 전작인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과격한 안티들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 영화와 별개로 감독 개인의 성향이 그려지는 부분.[20] 이를 두고 가족들은 온종일 화장실에서 뭐했냐고 비웃는데, '죽은 사슴 사진 보면서 자위나 했겠지'(...)라는 리처드의 말을 듣고 빡친 월트가 리처드에게 덤벼들어 싸우기까지 한다. 다 큰 어른끼리 손찌검을 하며 투닥거리는 한심한 모습을 보고 경찰들은 물론 가족들마저 어처구니 없어 하는 개그 장면.[21] 영어 구어 '나나(Nana)'의 뜻 중에는 '할머니'가 있다. 즉 정확히는 와네타가 본명이고, '그레이트나나 와네타'는 '와네타 증조할머니'라는 뜻이다.[22] 배우인 K 칼런은 1936년생으로, 할런 역인 크리스토퍼 플러머(1929년생)보다 실제로는 7살이나 어리다.[23] 추리물에서 자주 쓰이는 클리셰이지만, 이 할머니 또한 별 역할이 없어 보였는데 블랑에게 결정적인 단서를 하나 제공하게 된다. 마르타가 비밀 창문을 통해 내려왔을 때 랜섬인 줄 알고 "벌써 또 돌아왔니?"라고 묻는데, 단순히 치매끼나 인식 장애였을 거라 생각할 만한 이 이야기를 들은 블랑은 그날 창문으로 몰래 들락거린 침입자가 또 한 명 있었음을 추리해낸다.[24] 트롬비 가문 가족들이 그녀의 출신을 계속 언급하지만 아무도 정확하게는 모른다. 린다는 에콰도르, 리처드는 파라과이와 우루과이를 번갈아 가며 말하고, 랜섬은 브라질이라 말한다. 다들 마르타를 위한다느니 가족처럼 생각한다느니 입발린 말은 잘 하지만 실제로는 누구도 그녀에게 관심도 없다는 걸 나타내는 영화적 장치. 참고로 실제 배우는 쿠바 출신.[25] 정식 간병인이라 보긴 힘들고 마르타 본인의 말로는 할런에게 친구가 필요했다고. 정말로 간병인보단 손녀처럼 가까운 사이로 나온다.[26] 그런데 리차드는 그것도 모르고 마르타 부모님이 합법적으로 이민 와서 아이들 낳고 열심히 일해 자리잡았다며 모범적인 이민 가족이라고 치켜세운다. 리차드의 "너희 가족은 합법적으로 이민해온 거지?" 라는 질문에 거짓말을 못하는 마르타는 당황해 전혀 대답을 할 수 없었다.[27] 랜섬이 살해한 두 번째 피해자. 자세한 것은 줄거리 문서 참조.[28] 스타워즈 영화판의 요다 목소리 전담으로 잘 알려져 있다.[29] 블랑을 베니라는 애칭으로도 부르는 것을 보면 꽤 가까운 모양.[30] 오죽하면 스타워즈 갤러리에서도 '이 정도 퀄리티로 영화 만들 줄 아는 감독이 라스트 제다이만 그렇게 내놓았냐'며 불평할 정도...[31] 해당 매니아를 잡았다는 면에서 전작과 확실히 비교되는 지점. 이들은 비틀기보단 되려 이 영화의 정석적인 면, (좋은 의미로) 클리셰적인 면에 주목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전을 위한 스토리의 비틀기가 애초에 필수적 덕목인 장르적 특성 때문일 것이다.[32] 함께 오른 작품으로 아이리시맨,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조조 래빗 등이 있다.[33] 아예 마르타에게 도와 달라고 하면서 "왓슨"이라 부른다.[스포일러5] 범인이 탐정의 조수역이다. 물론 초반에만 마르타가 범인인듯 흘러가고 실제 범인은 랜섬이었다.[35] 트롬비 가족들은 마르타의 출신을 에콰도르, 파라과이, 우루과이, 브라질 등등 계속해서 다르게 말한다. 그들에게 외국인 노동자인 마르타의 국적은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아래의 트리비아 링크를 보면 마르타의 어머니만 불법 입국자고 마르타는 미국에서 태어났다는 암시도 있다고 하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미국 국적을 가진 비백인계(특히 아시아계) 사람들이 자주 받는 "너 어디에서 왔니?"-"난 미국에서 태어났는데?"-"그렇구나, 근데 진짜로 어디에서 왔냐니까?"라는 식의 차별을 보여준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36] ~ 2019/12/31 기준[37] 킹스 스피치 같은 영화가 F 단어가 많다는 이유로 R등급을 받을만큼 미국의 등급은 언어에 엄격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38] 당시 엑센트는 베르나의 수출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