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새턴상 시상식 | ||||
영화 남우주연상 | ||||
제37회 (2010년) | → | 제38회 (2011년) | → | 제39회 (2012년) |
제프 브리지스 (트론: 새로운 시작) | → | 마이클 섀넌 (테이크 쉘터) | → | 매튜 매커너히 (킬러 조)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마이클 섀넌 Michael Shannon | |
본명 | 마이클 코르뱃 섀넌 Michael Corbett Shannon |
출생 | 1974년 8월 7일 ([age(1974-08-07)]세) |
미국 켄터키 주 렉싱턴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91cm |
데뷔 | 1993년 사랑의 블랙홀 |
배우자 | 케이트 애링턴(2019년~현재)[1] |
자녀 | 딸 실비아 그레이스 섀넌(2008년생) 딸 마리온 섀넌(2014년생) |
[clearfix]
1. 개요
미국의 배우.2. 상세
켄터키 주 렉싱턴에서 태어났다. 조부는 곤충학자로 유명했으며 아버지는 회계학 교수이며 어머니는 변호사였다. 부모가 이혼 후에는 켄터키와 일리노이 주 시카고를 왔다갔다 하면서 살았다. 10대때 뮤직 비디오에 출연한 계기로 일리노이주의 여러 극단과 함께 작업하며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한 그는 빌 머리 주연의 《사랑의 블랙홀》(1993)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영화계에 데뷔했다.[2] 그 후 《바닐라 스카이》[3]라든가 《8 마일》, 《나쁜 녀석들 2》, 《진주만》 같은 데에 조연으로도 나오기도 했다.그러나 사실 오랫동안 영화보다는 연극 무대에서 더 유명했다. 본인도 영화보다는 연극이 더 좋았다고 한다. 연극과 달리, 영화는 단발성으로 끝이 나는 작업이라서 자신과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본격적으로 영화계에서 빛을 본 건 그때까지 유일한 대표작이자 그의 연극 단골 레퍼토리였던 《버그》가 윌리엄 프리드킨의 손에 영화화되면서 애슐리 저드와 함께 미친듯한 광기 연기를 보여주면서다. 이 역으로 섀넌은 유명한 감독들의 눈에 띄어 베르너 헤어초크라든가 시드니 루멧의 영화에 캐스팅되고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여주를 유일하게 이해해주는 여주 부부 친구의 아들로 나와 조연상의 후보가 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한다.
그리고 제프 니콜스의 《테이크 쉘터》에서 불안에 떨며 서서히 미쳐가는 평범한 가장 커티스역으로 평단의 찬사를 얻어내고, 여러 영화제의 주연상을 싹쓸이하는 위엄을 과시한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드라마 《보드워크 엠파이어》와 《맨 오브 스틸》의 조드 장군으로 메이저 관객들에게도 알려지기 시작하는 등 2010년 들어서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배우. 미남이라 하기엔 미묘하지만 비교적 늦은 나이에 오로지 자기 실력으로만 성공했다는 점에서 앞으로가 기대되는 유망주라 할 수 있다.
제프 니콜스 감독의 페르소나로 꼽힌다. 니콜스의 첫 작품인 샷건 스토리즈와 앞서 언급했던 테이크 쉘터에서 주연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 실력을 보인 이후, 그 다음작이었던 머드(영화)에서는 조연으로 등장했고, 2016년 개봉한 미드나잇 스페셜과 러빙에서도 주연으로 출연했다.
광기 연기로 유명해졌지만, 동료 배우나 감독들의 말에 의하면 실생활은 친절한 인물이라고 하며 사생활도 깨끗한 편이다. 2002년에 만난 배우 케이트 애링턴과 장기간 사실혼 관계였다가 2018년 정식으로 결혼했다. 딸이 두 명 있으며 브루클린에 거주 중이라고 한다. 특이한 점으로는 목소리를 꼽을 수 있는데 굉장히 독특하다. 한 번 들어보면 굳이 얼굴을 보지 않고도 이 배우라는 걸 알 수 있을 정도. 평소 이야기할 때는 굉장한 저음이라 티가 나지 않지만 밝은 캐릭터를 맡거나 고음으로 올라가면 비음 섞인 신기한 목소리가 나온다.
셰이프 오브 워터에서 역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박찬욱 감독의 TV 시리즈, 리틀 드러머 걸에도 출연했다. 박찬욱 감독은 GV 행사에서 마이클 섀넌이 가진 유연하고 모험심이 있는 연기, 영화 전체를 보는 뛰어난 시선, 그리고 촬영이 끝나면 숙소나 차량에 있지 않고 끝까지 남아서 영화 제작 과정을 관찰하는 점 등을 들어서 그를 '미국의 송강호'라고 평했다.# 그리고 JTBC 방구석1열에 출연하여서도 마이클 섀넌에 대해 궁금해 하는 패널들에게 다시 한번 마이클 섀넌을 두고 '미국의 송강호'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190cm가 넘는 키에 크고 단단한 체구와 강해보이다 못 해 거칠어보이고 투박해보이기까지 하는 외모 덕에 영화에서 독하고 악역의 느낌이 나며 세고 단단하고 무서워보이기까지 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일들이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재미있고 유쾌한 성격이며 유머감각이 넘친다. 실제로 토크쇼에 출연했을때 뛰어난 말재주와 유머감각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여러 배우들이 그러하듯이 마이클 섀년 역시 그렇게 험악하고 무서운 느낌의 캐릭터가 잘 어울리지만 커런트워에서 맡은 웨스팅하우스 같이 차갑고 무거우며 카리스마 있는 듯한 좀 더 다른 느낌의 캐릭터도 잘 소화되는 편이며 착하고 여린 사람 캐릭터를 맡으면 그도 잘 어울린다.
록 음악을 매우 좋아하며 실제로 록 가수인 레이 리조, 롭 베이첼과 친하며 그들과 함께 록 밴드 코퍼럴#을 결성하여 록 가수로도 활동한다.
3. 출연작
- 1993년 사랑의 블랙홀 : 프레드 역
- 2001년 진주만 : 구즈 우드 역
- 2002년 8 마일 : 그렉 뷰엘 역
- 2003년 나쁜 녀석들 2 : 플로이드 포티트 역
- 2008년 레볼루셔너리 로드
- 2011년 테이크 쉘터 : 커티스 역
- 2011년 익스트림 No.13 : 헨리 역
- 2012년 프리미엄 러쉬 : 바비 먼데이 역
- 2013년 맨 오브 스틸 : 조드 장군 역
- 2014년 아이스 맨 : 리처드 쿠클린스키 역
- 2014년 라스트 홈 : 릭 카버 역
- 2016년 엘비스와 대통령 : 엘비스 프레슬리 역
- 2016년 녹터널 애니멀스 : 바비 앤더스 역
- 2017년 커런트 워 : 조지 웨스팅하우스 역
- 2018년 셰이프 오브 워터 : 리처드 스트릭랜드 역
- 2018년 12솔져스 : 할 스펜서 준위 역
- 2018년 왓 데이 해드 : 니키 역 (기획)
- 2019년 나이브스 아웃 : 월터 트롬비 역
- 2022년 불릿 트레인 : 화이트 데스[4] 역
- 2022년 암스테르담
- 2023년 플래시 : 조드 역
- 2024년 바이크 라이더스
4. 여담
- 노안이다. 특히 동안인 배우들과 협업한 적이 많아 더 부각된다. 일테면 〈8 마일(영화)〉의 에미넴은 마이클 섀넌 보다 2살 연상이고, 〈레볼루셔너리 로드〉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는 동갑이며,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의 마이클 스툴바그가 마이클 섀넌 보다 6살 연상이다. 또 〈나이브스 아웃〉에서 크리스 에반스의 삼촌을 연기했는데 크리스 에반스와 7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고 〈불릿 트레인〉의 브래드 피트보다 11살 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