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21:47:29

마이클 섀넌

역대 새턴상 시상식
파일:saturn-award.png
영화 남우주연상
제37회
(2010년)
제38회
(2011년)
제39회
(2012년)
제프 브리지스
(트론: 새로운 시작)
마이클 섀넌
(테이크 쉘터)
매튜 매커너히
(킬러 조)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마이클 섀넌
Michael Shannon
파일:qzcl7hx2gwa71.jpg
본명 마이클 코르뱃 섀넌
Michael Corbett Shannon
출생 1974년 8월 7일 ([age(1974-08-07)]세)
미국 켄터키렉싱턴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91cm
데뷔 1993년 사랑의 블랙홀
배우자 케이트 애링턴(2019년~현재)[1]
자녀 딸 실비아 그레이스 섀넌(2008년생)
딸 마리온 섀넌(2014년생)

1. 개요2. 상세3. 출연작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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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배우.

2. 상세

켄터키렉싱턴에서 태어났다. 조부는 곤충학자로 유명했으며 아버지는 회계학 교수이며 어머니는 변호사였다. 부모가 이혼 후에는 켄터키와 일리노이시카고를 왔다갔다 하면서 살았다. 10대때 뮤직 비디오에 출연한 계기로 일리노이주의 여러 극단과 함께 작업하며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한 그는 빌 머리 주연의 《사랑의 블랙홀》(1993)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영화계에 데뷔했다.[2] 그 후 《바닐라 스카이[3]라든가 《8 마일》, 《나쁜 녀석들 2》, 《진주만》 같은 데에 조연으로도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 오랫동안 영화보다는 연극 무대에서 더 유명했다. 본인도 영화보다는 연극이 더 좋았다고 한다. 연극과 달리, 영화는 단발성으로 끝이 나는 작업이라서 자신과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본격적으로 영화계에서 빛을 본 건 그때까지 유일한 대표작이자 그의 연극 단골 레퍼토리였던 《버그》가 윌리엄 프리드킨의 손에 영화화되면서 애슐리 저드와 함께 미친듯한 광기 연기를 보여주면서다. 이 역으로 섀넌은 유명한 감독들의 눈에 띄어 베르너 헤어초크라든가 시드니 루멧의 영화에 캐스팅되고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여주를 유일하게 이해해주는 여주 부부 친구의 아들로 나와 조연상의 후보가 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한다.

그리고 제프 니콜스의 《테이크 쉘터》에서 불안에 떨며 서서히 미쳐가는 평범한 가장 커티스역으로 평단의 찬사를 얻어내고, 여러 영화제의 주연상을 싹쓸이하는 위엄을 과시한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드라마 《보드워크 엠파이어》와 《맨 오브 스틸》의 조드 장군으로 메이저 관객들에게도 알려지기 시작하는 등 2010년 들어서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배우. 미남이라 하기엔 미묘하지만 비교적 늦은 나이에 오로지 자기 실력으로만 성공했다는 점에서 앞으로가 기대되는 유망주라 할 수 있다.

제프 니콜스 감독의 페르소나로 꼽힌다. 니콜스의 첫 작품인 샷건 스토리즈와 앞서 언급했던 테이크 쉘터에서 주연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 실력을 보인 이후, 그 다음작이었던 머드(영화)에서는 조연으로 등장했고, 2016년 개봉한 미드나잇 스페셜러빙에서도 주연으로 출연했다.

광기 연기로 유명해졌지만, 동료 배우나 감독들의 말에 의하면 실생활은 친절한 인물이라고 하며 사생활도 깨끗한 편이다. 2002년에 만난 배우 케이트 애링턴과 장기간 사실혼 관계였다가 2018년 정식으로 결혼했다. 딸이 두 명 있으며 브루클린에 거주 중이라고 한다. 특이한 점으로는 목소리를 꼽을 수 있는데 굉장히 독특하다. 한 번 들어보면 굳이 얼굴을 보지 않고도 이 배우라는 걸 알 수 있을 정도. 평소 이야기할 때는 굉장한 저음이라 티가 나지 않지만 밝은 캐릭터를 맡거나 고음으로 올라가면 비음 섞인 신기한 목소리가 나온다.

셰이프 오브 워터에서 역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박찬욱 감독의 TV 시리즈, 리틀 드러머 걸에도 출연했다. 박찬욱 감독은 GV 행사에서 마이클 섀넌이 가진 유연하고 모험심이 있는 연기, 영화 전체를 보는 뛰어난 시선, 그리고 촬영이 끝나면 숙소나 차량에 있지 않고 끝까지 남아서 영화 제작 과정을 관찰하는 점 등을 들어서 그를 '미국의 송강호'라고 평했다.# 그리고 JTBC 방구석1열에 출연하여서도 마이클 섀넌에 대해 궁금해 하는 패널들에게 다시 한번 마이클 섀넌을 두고 '미국의 송강호'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190cm가 넘는 키에 크고 단단한 체구와 강해보이다 못 해 거칠어보이고 투박해보이기까지 하는 외모 덕에 영화에서 독하고 악역의 느낌이 나며 세고 단단하고 무서워보이기까지 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일들이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재미있고 유쾌한 성격이며 유머감각이 넘친다. 실제로 토크쇼에 출연했을때 뛰어난 말재주와 유머감각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여러 배우들이 그러하듯이 마이클 섀년 역시 그렇게 험악하고 무서운 느낌의 캐릭터가 잘 어울리지만 커런트워에서 맡은 웨스팅하우스 같이 차갑고 무거우며 카리스마 있는 듯한 좀 더 다른 느낌의 캐릭터도 잘 소화되는 편이며 착하고 여린 사람 캐릭터를 맡으면 그도 잘 어울린다.

록 음악을 매우 좋아하며 실제로 록 가수인 레이 리조, 롭 베이첼과 친하며 그들과 함께 록 밴드 코퍼럴#을 결성하여 록 가수로도 활동한다.

3. 출연작

4. 여담



[1] 위키피디아에는 2002년으로 되어있으나, 인터뷰 상으로는 2006년부터 교제.[2] 주인공(필)에게 레슬매니아 티켓을 선물받고 기뻐 날뛰는 젊은이 커플 중 남자.[3] 수감된 주인공을 갈구는 주립병원 소속 경찰을 연기했다. 극장판에선 살아남지만 감독판에선 주인공에게 총 맞아 죽는다. 근데 밝혀지길 주인공 상상 속 허구의 인물이었다...[4] 국내판 번역은 백의 사신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