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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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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천만 관객 돌파 영화 순위
9위
도둑들
10위
7번방의 선물
11위
암살
역대 대한민국 1000만 관객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2012, 12,323,555명)
7번방의 선물
(2013, 12,811,213명)
변호인
(2013, 11,375,944명)
연도별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2012년
도둑들
12,983,178명
2013년
7번방의 선물
12,811,206명
2014년
명량
17,613,682명
7번방의 선물 (2013)
Miracle in cell N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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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환경
각본 이환경, 김황석, 김영석, 유영아
출연 류승룡, 갈소원,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박상면, 김기천, 정진영, 박신혜
장르 코미디, 드라마, 동화, 법정물
제작사 화인웍스, CL엔터테인먼트
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촬영 기간 2012년 6월 20일 ~ 2012년 10월 10일
개봉일 2013년 1월 23일
상영 시간 127분
총 관객수 12,811,206명(최종 / 국내 상영 영화 역대 9위)
국내등급 파일:15세 관람가.png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흥행7. 평가8. 작품의 묘사와 현실 상황의 차이9. 기타

1. 개요

교도소 7번방에 이상한 놈이 들어왔다!

2013년 개봉한 한국 영화이다. 이환경(2번)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겸한 작품. 유영아 작가가 각색했다. 딸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이 주제이며, 작품 자체의 리얼리티보다 동화같고 이상적인 분위기를 추구하는 작품이다. 읽어보면 좋은 리뷰

KBS 2에서 2014년 1월 31일(설날 특선), 5월 4일, 9월 10일(추석 특선)에 방영.

춘천 강간살인 조작사건을 참고한 영화다. 실화 바탕이라 하기엔 많은 부분들이 각색되었지만, 1972년에 일어난 살인사건을 참고했으며, 사건 주인공으로 알려지신 사람은 2007년 과거사정리위원회 때 무죄 판결을 받고 나중에는 사건을 조작한 이들에게서 27억원을 배상받게 되었으나 최종 판결에서 결국 무효가 되었다.

2. 예고편

▲ 티저 예고편 ▲ 메인 예고편

3. 시놉시스

1997년 성남교도소. 대한민국 전국 최악의 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1] 7번방에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류승룡)가 들어온다. 그의 죄명은 아동 유괴 강간 살해으로 죄명만 놓고 봤을 땐 사형이 당연한 흉악범. 하지만 시도때도 없이 딸 예승이를 찾아대는 용구가 그런 흉악범일 리 없다 생각한 7번방 멤버들은 기회를 틈타 7번방으로 용구의 딸 예승이를 데리고 오는데...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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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 (류승룡)
영화의 주인공.나이는 37세.[2] 7살 수준 지능을 가진 사내로 딸밖에 모르는 팔불출 아빠다. 교도소에 들어오기 전에는 마트 안전요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주 사소한 일로 흉악범이 되어 교도소에 수감되는데...[3] 발단은 이렇다. 경찰청장의 딸이 미끄러짐 사고로 뇌진탕으로 정신을 잃자 마트에서 배운 응급처치를 하던 중 사람들의 오해로 아동 강간범이란 누명을 쓴 것. 죄목이 아주 험악해 처음 들어왔을 땐 정말 범죄를 저지른 재소자들에게도 폭행과 멸시를 당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가 누명을 쓴 것 같다고 확신하게 된 재소자들의 도움으로 딸과 재회하지만 경찰청장의 강압으로 딸만을 살리고자 거짓 자백을 하며 사형 선고를 받게 되고 난 뒤 동료들이 만든 열기구를 타고 도망가려 하나... 이마저도 실패하고 결국 사형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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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승 (갈소원 / 박신혜)
용구의 딸. 나이는 8->23세.[4]세일러문을 좋아한다.[5] 아버지가 교도소에 수감된 뒤 보육원에 가게 된다. 양호에게 한글을 가르쳐 줄 정도로 영리하다. 후에 예비 변호사가 된다.
재소자들의 도움으로 아빠와 재회하지만 아빠가 사형된 뒤 홀로 남겨지고 장 교도과장의 양녀로 입양된 듯하며 아빠가 죽은 그 교도소에서 아빠의 환영을 본 뒤 눈물을 흘리는 장면으로 이야기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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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호 (오달수)
7번방의 수감자. 나이 43->58세.[6] 전직 조폭으로 밀수죄로 체포되어 7번 방의 방장을 맡고 있다. 힘은 쓰지만 책을 전혀 읽지 않는데, 이는 한글을 몰라서 그러는 것사과사자로 썻다. 이 놈 뭐지?. 후에 예승이에게(...) 한글을 배우고, 출소 뒤 제법 큰 교회의 목사가 된다. 예승이? 예수님? 형량을 감안하면 목사가 된 시기가 빠른데, 검정고시, 독학사/학점은행제, 인가된 신학대학원 테크트리를 탄 것으로 추정. 현실적으로 미인가 신학교 출신은 대형교회에서 목회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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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환 (정진영)
성남 교도소 교도과장. 나이는 47->62세.[7] 과거에 친했던 재소자에게 아들을 잃었다. 초반엔 서류상 흉악범인 용구를 인간 이하로 취급하지만 빡빡이의 방화 소동에서 철문에 깔려 죽을 뻔 하다가 용구에게 구조되고 난 후 사연을 알게 된 이후 예승이 교도소를 왔다갔다 할 수 있게 해주고 무죄 증거를 모아주는 등 노력을 해준다. 후반에는 예승을 사실상 수양딸로 받아들이는 듯. 크레딧에 특별 출연이라고 나오는데 사실상 주조연급. 왜 특별 출연일까... 어느 정도 네임 밸류가 있는 배우인데 주연이 아닌 경우 '특별 출연' 으로 넣는 경우가 많다. 혹은 편집을 통해 등장 자체는 많은 것같이 보여도 실제 촬영은 적게 한 경우. 달콤한 인생의 황정민도 비중이 제법 있고 인상적인 장면도 있지만 크레딧에는 우정 출연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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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이 (박상면)
성남 교도소의 정신이 나간 수감자. 7번방의 방장을 경계하며 자신의 영역을 가지고 있다. 전투력은 방장보다 아래로 나온다. 아버지를 들여 보내주지 않았다며 소동을 일으키는데 정작 자신은 고아(...) 여담으로 극중 이름이 박상면이다(...) 소동을 일으키며 방화를 저지르나 용구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후에 그에 대한 보답으로 (실패한 작전이지만)용구의 열기구 탈출을 돕는다. 이때 자신은 고아이지만 모든 아버지는 자기 아버지란다... 물론 용구가 도망칠 시간을 끌기 위해 사람들 주의를 끄는 멘트지만
  • 국선 변호사후반부 판사(김세동)
나이 38->53세.[8]7번방의 수감자이자 사기전과 7범 이번에도 역시 사기죄로 들어왔다. 소양호의 오른팔이자 7번방의 브레인이다. 출소 후 큰 교회의 목사가된 소양호네 교회에서 피아노반주를 맡고있다.
나이 36->51세.[9] 7번방의 수감자이자 막내이다.간통으로 들어왔다. 거울로 간수들이 오는지 확인한다.지금은 풀려나겠네
나이 38->53세.[10] 7번방의 수감자이자 부부소매치기 혐의로 같이 들어왔으며 다른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아내와 곧 태어날 아이를 사랑한다. 감옥에 예승이가 있을때 들킬까봐 간수에게 빵을 달라고 하자 빵으로 처맞는다. 간수:니가 장발살인 장이냐?
나이 60->75세.[11] 7번방의 최고령 수감자이자 자해공갈죄로 들어왔다. 영화에서는 크게 비중이 없다.
메인 빌런이다. 나이는 장민환과 동갑인 47세.[12][13] 누가봐도 정신지체장애가있는 용구를 첫대면부터 무자비하게 폭행하고[14] 자신의 딸이 죽었을때 이를 용구가 한것으로 오해하고 용구를 증거도없이 교도소에 집어넣으며 어떻게든 용구가 형을 받게하기위해 용구를 또다시 폭행한다음 죄값 달게 받으라한뒤 그렇지 않으면[15] 자신이 용구의 딸을 똑같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다.[16]

5.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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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997년 경기도 성남시, 6살 지능의 용구는 어린 딸 예승과 함께 살고 있다. 대형마트 주차요원일을 하는 용구는 예승을 위해 세일러문 가방을 사주려고 하지만, 마지막 가방이 팔리는 바람에 살 수 없게 된다. 마지막 가방을 사 갔던 형마경찰청장의 딸 지영은 마트에서 일하는 용구를 발견하고 세일러문 가방이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그렇게 용구가 지영을 따라가던 도중 지영에게 사고가 일어나고, 출혈을 입고 쓰러진 지영을 되살리기 위해 흉부압박상지거상법을 시도한 것이 최초 목격자에 의해 강간으로 오해받는다. 당연히 정황상 증거가 충분치 않았음은 물론이요, 살인 사건이 아니라고 설명되는 증거자료도 여럿 있었지만, 당시 CCTV가 없었고 높으신 분들의 사건이라 어떻게든 사건을 해결하려고만 했던 경찰들이 증거가 불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정신지체장애를 가진 장애인 용구에게 고의적으로 누명을 씌운것이다. 딸을 만나야한다고 계속 요구하는 용구의 요청을 교묘히 이용해, 여러 행동(범죄를 시인하는 행동)을 하면 딸을 만나게 해준다고 설득했다. 결국 그는 미성년자 약취 유인 강간 살해죄라는 죄목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채 교도소에 수감된다.

용구가 들어간 교도소 1007번 방의 수감자들은 용구의 딸 예승을 몰래 데려오는 등 용구와 생활하면서 한없이 순진하고 딸을 사랑해 마지않는 용구가 사람을 죽일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독자적인 추리 끝에 용구가 지영을 살해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후에 사연을 알게 된 7번 방 수감자들이 용구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했고, 지능이 떨어지는 용구를 위해 재판 과정에서 대답할 모범 답안을 암기시키는 등 무죄 입증을 위해 힘쓴다. 하지만 일을 크게 만들고 싶어하지 않는 국선변호사의 무관심한 대처[17]와 경찰청장[18]의 압력 때문에 용구의 무죄는 입증되지 못했고, 결국 용구는 예승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경찰청장의 딸 지영이를 살해했다고 눈물을 흘리며 거짓 시인을 하면서 사형 선고를 받는다.

수감자들은 사형 당하게 된 용구를 위해 고민하고 예승이 교도소 벽에 그린 그림을 보고 커다란 열기구를 만든다. 용구와 예승이는 열기구를 이용해 탈출에 성공하나 했으나 열기구를 땅에 고정시키기 위해 묶어뒀던 밧줄이 담벼락의 철조망에 걸려 멈춰버리면서 탈출은 허무하게도 실패한다.[19] 이후 딸의 생일날인 12월 23일에 용구의 사형이 집행된다.[20]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2012년 12월 23일, 사법 연수생이 된 예승은 사법 연수원 모의 재판에서 변호사 역할을 맡아 아빠의 혐의를 벗기고 무죄 판결을 받는다. 무죄 판결을 받은 것은 좋지만 모의 재판이란 것에서 아쉬운 결말이 되었다. 모티브가 된 사건은 실제 무죄가됐는데 영화는 여전히 유죄인게 안타까운 아이러니
이후 아빠가 죽은 그 곳으로 온 예승은 열기구를 타고 탈출에 성공한 어린 예승과 용구가 안녕이라고 인사하는 환상을 보고 "아빠... 안녕..."이라고 조용히 인사하는 장면을 끝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6. 흥행

역대 흥행 한국 박스오피스 9위이다.

박수건달과 함께 2013년 연초 코미디 영화를 책임지고 있으며, 개봉 4일만에 100만관객을 돌파했으며 베를린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었다가 압도적으로 1위를 지켰다. 2월 10일에는 전국 6백만 관객을 넘어서 11일에는 전국 690만 관객을 동원하며 2월 12일까지 700만 돌파, 설날 연휴에만 200만 가까이 끌어모은 셈, 16일까지 전국 797만 관객을 동원했고 18일에는 전국 9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폭발적인 흥행을 거두면서 23일 천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공했다.

제작비 35억원 및 홍보비라든지 모두 합쳐도 55억원 정도로 100억원 이상을 들인 도둑들이나 광해보다도 제작비 및 홍보비가 훨씬 적게 들여서 1천만 관객을 넘긴 수익 면으로 치면 더 압도적인 흥행이라고 한다. 참고로 손익분기점이 170만 관객이다. 기적에 가까운 가성비를 창출한 셈이다. 제작사인 화인윅스 영화사는 이전에 이환경 감독과 영화 챔프를 만들었다가 망해서 큰 손해를 본 바 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이환경 감독과 같이 이 영화를 만들었고 (CL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 이번에는 대박으로 성공하게 된다. 배급사인 N.E.W부러진 화살, 인도 영화인 블랙, 한국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같은 흥행 성공작도 배급한 중소업체이지만 이 영화가 처음으로 배급작에서 1천만 관객을 넘겼다. 덤으로 신세계도 여기서 배급한 작품이라 같은 시기 2작품이 연이은 대박을 거둔 셈. 때문에 언론에선 쇼박스, CJ엔터테인먼트, 롯데시네마에 이어 N.E.W가 4대 메이저 배급사로 떠오른 셈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3월 들어서도 흥행세는 변함이 없어서 3월 4일에 전국 1175만 관객을 넘어서면서 태극기 휘날리며 기록을 깨며 역대 흥행 6위로 올라섰고 3월 15일에는 1232만 관객을 동원하며 왕의 남자광해, 왕이 된 남자을 깨면서 역대 흥행 4위를 기록했다. 4월 중순에 들어서 유료 다운로드 파일로 나오면서 거의 막을 내리고 있다. 최종 관객은 1281만 관객으로 당시 한국영화 역대 3위(외화까지 합치면 역대 4위)를 차지했다. 그 뒤 현재,역대 박스오피스 7위 겸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 중이다.
최종 박스오피스(통합전산망 집계 기준)[21]
개봉일 매출액 관객수 스크린수 상영 횟수
2013-01-23 91,426,857,670 12,810,405 866 166,812(역대 2위)

7. 평가

캐릭터 학대를 통해 얻어낸 눈물의 의미는 뭘까.
- 이동진 (★★)

천만 영화라는 타이틀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작에 대한 호불호극과 극으로 나뉜다.
"기겁할 정도로 울었다. 울면서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던 이유? 배우들 덕분이다. 류승룡, 오달수, 김정태 등 출연진들은 열연의 욕심을 버리고 캐릭터를 살려낸다. 이 중용의 미덕!"
영화칼럼니스트 김도훈

한국형 신파극의 교과서인 영화로, 저예산[22], 코미디성 전개, 무리수 설정, 동정심을 유발하는 주인공 학대, 가족의 비극 등이 조화되어 있다. 천만이 넘는 흥행몰이를 한 것도 한국 관객의 니즈에 제대로 부합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관객에게서 어떻게든 눈물을 짜내기 위해 돌아가는 영화. 류승룡을 필두로 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이야기의 억지스러움이 잊혀질 만큼 훌륭하기에 영화에 몰입할 수 있으며, 신파극임을 인정하고 기분 좋게 속아준다면 마음껏 웃고 울 수 있는 영화라는 것이 본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들의 중론.

온갖 클리셰설정구멍을 메꾸는 감성팔이 요소를 덧대어 칠하고도 관객의 몰입을 이끌어내지 못했던 여타의 영화들과는 대놓고 판타지에 신파라는 걸 알고 들어가면서도 달리 관객이 충분하게 몰입할 수 있고, 캐릭터들에게 이입할 수 있다는 점에선 호평이 많다.
"아이 앰 샘을 본 사람은 길에서 이런 사람[23]을 만나면 친구가 되거나 이야기를 나누려 할 것이고, 7번방의 선물을 본 사람은 길에서 이런 사람[24]을 만나면 불쌍하게 쳐다보게 되겠죠."[25]
거의없다 영화 걸(乞)작선

하지만 결국 전반부에 웃음을 강요하다가 후반부에는 억지로 눈물을 짜내는 신파적이고 뻔한 전형적인 충무로식 코미디 영화에서 탈피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하는 평가들이 많다.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는 사람들, 다짜고짜 얻어맞기만 하는 주인공, 효과음까지 삽입해가며 만들어진 코믹 연출 등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린다.

거기에 서정에 중점을 두다 보니 내러티브에 심각한 하자가 드러난다. 후솔할 대목이지만 가장 큰 줄기인 용구가 교도소에 구금되어 사형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기까지의 전개가 말이 되지 않는 것도 문제인데 군데군데 드러나는 전개의 불명확함, 어려움 등을 그냥 편집의 미학을 앞세워 뭉게고 지나간다. 예를 들어 극에서 쇼생크 탈출의 레드와 같은 역할을 하는 양호는 필요한 것을 적은 걸 공에 넣어서 밖으로 보내는데 글자를 모른다는 황당한 설정을 지니고 있고, 도대체 딸이 뜬금없이 성가대에 포함되어 있다거나, 아니면 그 딸이 또 형무소 안에 아무런 문제 없이 들어왔다거나 하는 부분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26]

아이가 교도소에서 함께 숨어지낸다는 설정은 인생은 아름다워와 , 장애인이 억울한 상황에 몰려 재판을 받는다는 설정은 아이 앰 샘과, 교도소 수감자들의 성격이나 특징은 쇼생크 탈출과 비슷하다. 세가지 중 한가지라도 봤던 사람이라면 기시감을 느꼈을듯.

하지만 위에 언급한 세 영화와 본작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희망의 존재 여부에 있다.

인생은 아름다워의 주인공 귀도는 자신과 함께 홀로코스트에 갇힌 아들 조슈아를 위해 시종일관 유쾌함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아들에게 끊임없이 희망을 불어넣어주었고 이는 결국 아들 조슈아가 홀로코스트에서 벗어날 때까지 버틸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아이 앰 샘에서는 주변 사람들의 편견 속에서도 묵묵히 그리고 미련할 정도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는 샘의 모습이 주위 사람들을 감화시키며 그들을 바꿔놓는다. 그러한 덕분에 끝끝내 딸 루시의 양육권을 인정받게 된다.

그리고 쇼생크 탈출에서는 앤디의 탈옥 후 가석방으로 출소한 레드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자살한 브룩스와 같은 선택을 하려 했었으나 반대의 선택을 하게 되는데 이는 앤디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이 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작의 내용을 하나 하나 뜯어내 보면 용구에게 주어지는 것은 정말로 가혹하고 잔인하기 짝이 없는 현실 뿐이다.

죽을 위기에 몰린 사람을 살리겠다는 선의가 빚어낸 오해로 순식간에 범죄자가 된 것도 모자라, 경찰조차도 진실을 밝히기는커녕 용구의 부성애를 이용해 손쉽게 그를 사건의 범인으로 확정짓고 사건을 끝내버렸다. 그리고 그렇게 사형을 선고받고 들어가게 된 1007번 방에서도 정말 불쌍하다는 말이 안 나올 수가 없을 정도로 두들겨 맞고 내몰리는 것은 물론 그렇게 만나고 싶은 딸과도 떨어져 지내게 된다.

딸인 예승이 들어온 직후, 진실을 알게 된 1007번방의 수감자들의 도움을 얻어 재심에 나서지만 무심한 법과 높으신 분들에 의해 가로막히고 끝끝내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결말을 맞이한다. 이런 잔인한 이야기를 동화 같은 톤으로 연출하다니, 대체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그나마 결말이라도 시원하면 좋으련만, 이 영화의 클라이맥스라고 할 수 있는, 예승에 의해 용구의 무죄가 밝혀지는 대목은 모의국민재판이다. 아무런 의미가 없다. 권선징악이 이루어진 것도, 진실이 밝혀진 것도 아닌, 그저 잠시나마 감정적으로 만족을 얻은 것 빼고는 남는 게 없는 장면이라는 것이다! 일부 관객들에겐 이 영화는 유머와 감동, 실제 사회의 문제점은 잘 살려냈지만, 엔딩까지 권선징악이 이루어지지도 않고 그냥 허탈하게 끝난 점에 대해 상당히 배신감을 느꼈거나 아쉬웠다는 평가도 일부 존재한다. 그 때쯤엔 이미 눈물바다가 되어있어서 그런 건 신경 안 쓸 거야 그냥 쳐울어[27]

이 모든 것을 용구의 예승의 모습을 서정적이다 못해 동화적이기까지하게 연출해내는 감독과, 류승룡을 필두로 하는 출연진의 좋은 연기를 방패 삼아 넘어간 관객들의 경우에도 열기구 씬의 억지스러움은 도무지 넘기지 못하고 폭발한 경우가 많다.

경찰청장은 자신의 딸 죽음에 대한 진실을 깨닫게 되어도 오히려 용구를 폭행과 협박하여 강제로 허위 자백을 하게 만들어버린다. 용구가 누명범이라는 사실을 알고있으면서도 끝까지 사형시킬려고 하는 이유는 자신의 딸을 위해서라고 한다.[28]

8. 작품의 묘사와 현실 상황의 차이

불과 10여년 전 이야기를 다루면서 고증이 상당히 엉망이다(...)
  • 작중 과거시점이 1997년인데 재소자들 머리가 아주 길다. 하지만 교도소의 두발 자유화는 2000년에 이르러서야 이루어졌다.
  • 영화와는 달리 1997년 시점에는 정장형 근무복이 아닌 감색 군복형 근무복을 입었으며, 명찰 역시 경비교도대를 제외하고는 착용하지 않았다. 현재와 같은 정장형 근무복은 2000년 11월 1일부터 도입되었다.
  • 1997년에 누명을 쓰고 확정판결을 받아서 1997년 말에 사형집행이 된 것으로 나온다. 번갯불에 콩볶아먹듯 급하게 진행된 사형제도를 비판하고자 넣은 설정인데 한국에서 1997년 말[29]에 사형당한 사형수들은 1992년 이전[30] 사형판결을 받은 이들에 국한된다.[31] 그래서 실제 1997년말에 사형당한 사형수들은 최소 4년전에 사형판결 받은 이들이다. 만약 이용구가 1997년에 사형판결을 받았다면 2003년까지도 살아있는 것이 고증에 부합한다. 또한, 1997년 이후부터는 더이상 사형을 집행하지 않고 있다.
  • 영화 중 발단이 되는 사건이 발생한 시점인 1997년 2월에 이미 TV에서 세일러문 노래가 흘러나오고 가방 등 캐릭터 상품이 유행하는 것으로 그려져 있다. 그러나 세일러문이 국내 공중파(KBS)를 통해 방영된 시기는 1997년 4월 1일부터이다. 물론 공중파 방영 이전에 비디오로 먼저 출시되기도 하였고 세일러문을 알고 있는 사람도 있었지만 출시된 비디오를 취급하는 가게는 드물었던 것으로 보이고, 1997년 당시는 인터넷 보급률이 높지 않았던데다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전이었기 때문에 일본 애니를 접할 수 있는 통로가 제한적이었다. 때문에 공중파 방영 이전 세일러문에 대해 알고 있었던 사람들은 일부 매니아, 애니평론가, 재일교포 청소년 등 소수에 불과했다. 세일러문이 본격적으로 국내에 알려져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관련 캐릭터 상품이 판매되기 시작한 것은 공중파 방영 이후의 일이다.
  • 영화 중 사건 발생일인 1997년 2월 28일은 영하 18℃까지 내려가 수도관이 얼어터지는 등 매우 추웠던 날로 묘사되어 있는데 이 부분도 사실과 다르다. 사건 발생장소인 당시 성남시의 공식 기상관측 자료는 없지만 인근 서울특별시의 경우 당일 최저기온은 3.3℃, 최고기온 8.7℃였고 수원시는 최저기온 2.9℃, 최고기온 8.8℃였으며, 두 지역 모두 당일 비가 내렸다. 요약하자면 인근 지역의 기상관측 자료를 참고할 때 영화 중 사건 발생일인 1997년 2월 28일 당시 성남시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영하 18℃까지 내려갈 정도로 기록적인 한파는 없었고, 영화 중에서와 달리 맑은 날이 아니라 실제로는 비가 내린 날이었다.이정도는 봐주면안되나...
  • 이용구는 6세 지능을 가진 지적장애(또는 발달장애) 사람이기 때문에 심신미약에 해당하며, 그럴 경우 사형 선고를 받을 수 없다고 한다. 관련기사 법대로 하면 명백한 심신미약자를 다른 범죄자들과 같은 교도소에 있게 할 수도 없고, 또한 증거 불충분이라는 것이 너무나 명백해서 경찰청장이 아니라 대통령이 작정을 해도 사형 선고는 불가능 하다. 정액도 없는데 강간죄가 성립될리 없고, 벽돌이 사인인데 살해죄가 성립될 리 없다. 그나마 엮어넣을 수 있는건 폭행과 유괴 정도인데,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이것도 힘들다고 봐야한다. 게다가 피고인의 자백만을 유죄의 증거로 할 수 없기 때문에 극 후반부에 용구가 협박받아 억지 자백을 한 것은 자외로 인한 자백이 아니므로 증거로 인정 될 수 없다.
  • 작중 과거시점이 1997년이고, 예승이 그 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고 가정할 경우 예승은 그 당시 초등학교 입학을 한 연령으로 가정한다면 작중 법정 시점(2012년 12월)으로 23살 이전에 사법고시에 합격한 것이 된다. 2012년 사법고시 최연소 합격자가 당시 만 20세였다고 하니, 예승이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목숨걸고 공부했다고 생각하면 될 듯.
  • 극중 초반에 사건을 담당한 곳이 성남경찰서로 나오는데, 성남에는 성남경찰서가 없다. 1997년 존재한다. 극중 이용구의 주소지가 분당구 수내동임을 감안하면, 분당경찰서에서 수사를 했어야한다. 극적인 장치의 일부로 해석하면 될 듯. 당시에도 성남에는 중원구를 담당하는 남부경찰서(현 중원경찰서), 수정구를 담당하는 수정경찰서, 분당구를 담당하는 분당경찰서의 3개 경찰서가 존재하였다.
  • 또한 극중의 무대가 되는 성남교도소도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성남시에는 속칭 남한산성이라는 별칭을 가진 육군교도소(현 국군교도소)가 있었으나, 현재는 이천시로 이전하였다. 참고로 촬영 자체는 전라북도 익산시에 있는 교도소 세트장에서 촬영하였다.

9. 기타

이 영화의 원래 제목은 예승의 생일에서 딴 <12월 23일>이었으나, 개봉이 미뤄져 이 제목이 되었다.

어린 예승을 맡은 아역배우 갈소원 양은 공개 오디션에서 가장 연기를 못한 꼴찌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환경 감독은 오히려 이런 게 더 어린아이답다고 하여 일부러 가장 연기를 못한 이 아역을 캐스팅했다고 한다. 감독의 라디오 방송 인터뷰참고. 갈소원은 2012년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에서 아역으로 데뷔한 연기 경력자였으니 당시 오디션이 경쟁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짐작케 한다.

주인공 용구의 이름은 영구에서 따온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는데, 실제로는 28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한 이환경 감독의 친구 이름을 따온 것이라고 한다. 엔딩 크레딧에서도 고마운 사람들 중 이용구의 이름이 지나간다. 그리고 용구의 딸 예승은 실제 이환경 감독의 딸 이름이다. 또한 극중에선 밝혀지지 않았지만, 예승의 담임 선생의 극중 성명이 김윤희인데 실제 이 감독의 부인 이름이라고 한다. 그리고 극중 예승의 엄마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 영화를 본 많은 관객들이 궁금해하는데, 처음 시나리오에는 용구의 과거사가 존재했다. 용구는 원래 나이트 클럽 주방보조원으로 일했고, 그 곳에서 일하는 한 무용수를 알게 되어 서로 애정과 연민을 느끼며 함께 살게 된다. 그러던 중 태어난 딸이 바로 예승이다.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집에 불이 났고 예승이를 먼저 구하려다 아내를 잃고 말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머리를 다쳐 6세 지능을 갖게 되었을지도. 비하인드 스토리 관련기사.

실제 사건 양상은 다르지만 경찰서장의 딸[32]이라든가 높으신 분의 압력이라든가 미성년자 약취 유인 강간 살인이라든가 결국 수년 뒤 무죄판결이 났다든가 하는 점에서 춘천 파출소장 딸 살인사건을 참고로 했을 가능성이 있다.

한때 범죄자 미화 논란이 기사로 나왔지만, 그냥 기자가 자기 생각대로 멋대로 쓴거고 댓글 반응을 봐라. #

경찰에서는 검찰이 시나리오 감독한 게 아니냐, 현 경찰은 5공 당시의 경찰이 아니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본작의 시나리오 작가 중 한 명인 김황성씨는 1997년 외환 위기 시절 때 여러가지 사정으로 쫄딱 망한 뒤 야동 판매업을 하다가 구치소 신세를 진 적이 있다고 하는데, 이때 수감된 방이 7번방이라고 한다. 이후 재기할 때 교회에 다니는 등 종교의 힘이 아주 컸다고 한다. 이 일화도 기독교 잡지 및 방송 등에 먼저 소개되었다. 그리고 시나리오 작가로 출세하게 되었으니 다행.어쩐지 이 영화의 수감자들이 전부 다 착한 이유를 알게 되네

2019년, 터키필리핀에서 동명의 영화로 리메이크되었다. 터키판은 많은 각색이 가해졌고, 필리핀 판은 로컬라이징 외엔 원작과 거의 동일하다.


[1] 실질적으로는 청송교도소에 최악의 흉악범들이 모여있다.[2] 1961년 1월 18일생[3] 반대적인 경우가 있는데, 큰 소리를 지를때는 어른과 비슷하다.[4] 1990년 12월 23일생[5] 작중 배경인 97년은 세일러문 팬들에겐 격동의 시기였다(...) 9월, SS가 전편 심의거부되는 등 논란이 이어졌던 시기였다. 작중 예승이 양호 일행과 교도소 안을 종횡무진 누비는 장면에서 한국판 (KBS판) 오프닝 곡이 나왔다.[6] 1955년생[7] 1951년생[8] 1960년생[9] 1962년생[10] 1960년생[11] 1938년생[12] 1951년생[13] 고증 오류다. 지방경찰청장도 아닌 본청장이면 차관급인데, 여기까지 가려면 경정 특채라도 최소 50대 중반은 되어야 한다.행적을 보면 빽으로 들어간거 같다.[14] 용구가 자신의 딸을 상대로 막 볼을 만지고 가방을 낚아채려했으니 보통 화가나는건 맞지만 그렇다고 장애인을 이렇게 폭행하는것부터 이미 인성이 글러먹은 사람이라고 관객들은 자연히 알게된다.[15] 무죄 판결을 받았을 경우[16] 이건 매우 심각한 문제인데 보면 알겠지만 사적제제연좌제를 가하겠다는 것으로 용구가 진짜 가해자였다고 쳐도 예승이는 이 일과 아무 연관이 없다.[17] 교도소 수감자들의 탄원서도 재판에서 아무 소용 없다면서 받지 않았고, 재판 과정에서도 용구를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변호하지 않았다. 현재 시점의 예승이가 나와 "당신이 그러고도 변호사야?!"라고 일갈하는 장면이 나올 정도.[18] 재판 전에 따로 용구를 만나 마구 구타한 후 죄를 시인하지 않으면 네 딸도 똑같은 꼴로 만들어 주겠다는 협박을 했다. 정황상 용구는 무죄가 확실하며, 청장 본인도 경찰인 만큼 그것을 알고 있었다. 결국 경찰청장은 자기 딸이 죽었다는 이유로 죄 없는 사람을 협박하여 죽음으로 내몬 셈이다.[19] 이런 전개를 예상할 수 있는데 영화 처음에 철조망 밖으로 나가려던 풍선이 철조망에 끈이 걸려버리는 장면이 있다.[20] 참고로 용구가 사형장으로 끌려가자 예승이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에서 적잖은 관객들이 손수건을 꺼내며 훌쩍거렸다고 한다.[21] 영화진흥위원회(http://www.kobis.or.kr/kobis/business/main/main.do) 역대 박스오피스(통합전산망 집계 기준).[22] 물론 30~50억 대의 비용이 적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지간한 스케일의 영화를 만들려면 100억 이상이 예사인 것이 사실이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같은 해외의 특급 블록버스터는 1000억대의 자본이 들어가기도 한다. 특히 7번방의 선물은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의 천만 관객 돌파 영화 중 가장 적은 비용으로 만들어졌다. 손익분기점이 불과 170만이다. 투자 대비 수익을 본다면 그야말로 초대박인 셈.[23] 아이 앰 샘의 주인공 샘. 7살 지능을 가진 아버지다.[24] 주인공 이용구[25] 샘은 지적 장애와 딸바보의 특징 외에도 한 명의 인간으로서 다양한 성격적 면모를 보여주어 입체적 캐릭터로 표현된 것에 비해, 이용구는 억울하게 학대 당하기만 하는 바보 아빠 캐릭터로 표현된 것에 대한 지적이다. 두 영화가 지적 장애인을 바라보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이다. 전자는 존중하고, 후자는 동정한다.[26] 당연하겠지만 형무소에 아무나 왔다갔다 하는걸 허용할 리 없다. 예승이의 사정이 아무리 불쌍하고 딱하다 하나 원칙적으로는 절대 들여보내줘선 안된다. 설혹 들여보내준 사람이 있다면 들여보내준 사람이 처벌받아야 한다.[27] 사실 결말도 현실과는 어긋나는데, 경찰청장은 의외로 정부인사 중에서 권력이 약한 편이다. 당장 직책상으로 차관급에 속하는데다 행정자치부장관, 민정수석비서관, 대한민국 국회의원, 기재부 제2차관 등만 해도 경찰청장을 그냥 찍어 누른다. 이런 말종 짓을 하면 무사할 리가 없다. 게다가 국회의원, 재벌 같은 경찰청장을 찍어누르는 권력자도 이런 짓을 하면 사회적으로 비판받음은 물론이고 징역을 당연히 받는다.[28] 물론 자신의 실책으로 인해 명예와 직위가 파면당할까봐 불안함 때문에 자신의 딸을 빌미로 합리화하는 거라고 볼 수 있지만 작중에는 그러한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 장면만 넣었어도 경찰청장의 행동에 대해서는 최소한 이해는 할 수 있었다. 물론 이 경우엔 자신의 지위를 위해 딸 팔아먹은 아버지란 이미지가 씌워지겠지만[29] 그러니까 문민정부 말기.[30] 그러니까 노태우 정부 이전.[31] 참고로 이때 실제로 처형된 사형수들 중에서 유명한 사람으로는 여의도광장 차량질주 사건의 범인인 김용제, 김선자 연쇄 독살사건의 범인인 김선자 등이 있다.[32] 영화 내 에서는 경찰청장으로 한참 계급이 올라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