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9:38:08

도루묵씨

파일:동물의 숲 아이콘 화이트.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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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묵씨
파일:일본 국기.svg リセットさん(리셋토상)
파일:미국 국기.svg Mr. Resetti (풀네임:Sonny Resetti)

 
파일:Resetti_AF.png
정보
<colbgcolor=#f1d42e><colcolor=#373a3c> 성별 남자
생일 4월 6일
종족 두더지
가족 오루묵씨
데뷔작 동물의 숲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포스터 / 좋아하는 말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파일:도루묵씨 포스터 이미지.png
지진, 번개, 화재, 아빠}}}}}}}}}
등장 시리즈
본작 동숲 동숲+ 동숲e+ 놀동숲 타동숲 튀동숲 모동숲
O O O O O O O
외전 해피 홈 아미보 페스티벌 포켓 캠프
O O X[1]

1. 개요

반드시 저장을 하고 끄라고 말 안 했드나!
그래, 인간은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데이.
근데 저장 안 하고 전원을 끄면 그기 없던 일이 될 꺼라 생각하나?
평상시 생활 속에서는 그런 게 있을 리가 없데이.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모두 받아 들여야 하기 때문에
인생이 가치 있는 기라.
갖고 싶은 아이템이 안 나왔다꼬, 저장 안 하고 전원을 끈다거나,
안 좋은 일이 있었다꼬 아예 없었던 일로 한다...거나
그런 비굴한 플레이는 (주민 이름),
이제 니도 슬슬 졸업해야 안 되것나.
뭐든지 술술 잘 풀리는 인생은 애시당초 없는 기다.
때로는 실패나 좌절을 경험해야
인생이라는 된장국에 깊은 맛이 우러 나는 기라!
있는 그대로 모든 걸 받아 들이라.
그런 삶은 오히려 게임 속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거 아니겠나!
- 도루묵씨가 게임 리셋 시 말하는 대사.(놀동숲)
동물의 숲 시리즈에 나오는 두더지 캐릭터. 하지만 실제 두더지와는 다르게 화낼 때 또렷한 눈과 이빨을 가진 것을 보면 마멋 쪽에서도 모티브를 따온 것 같다.[2] 일본어 명칭은 말 그대로 リセットさん [3]이고 영어 명칭의 풀네임은 Sonny Resetti이며[4], 한국어판 명칭은 관용구인 '말짱 도루묵' 에서 따왔다. 생일은 4월 6일.

2. 등장

2.1. 동물의 숲 ~ 타운으로 놀러가요 동물의 숲


저장을 하지 않고 게임을 종료했을 때, 다시 게임에 들어가서 집 밖에 나오면 튀어나와 버럭버럭 화를 내며 잔소리를 하는 두더지로[5], 저장 잘 하고 게임을 끄는 플레이어라면 볼 일이 없지만[6], 만약 한 번이라도 만나게 된다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캐릭터다.
얼굴을 정면으로 보면 못생겼다.

무인도 탈출 게임에서 확인 가능한 종족의 특징은 터널으로, 땅에 터널을 파며 원하는 곳에 갈 수 있고 함정이 근처에 있으면 알아챈다.

게임을 실수로 저장하지 않고 꺼버리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다. 지금은 게임 데이터의 자동 저장이 쉽지만, 당시 닌텐도 64는 하드웨어적인 여건이 부족했기 때문에 자동 저장이 불가능했다. 그래서인지 자동 저장이 되는 포켓 캠프모동숲에서는 실직했다.

게임 외적 시스템인 저장 여부를 알아챈다는 것이 신기해 보일 수 있지만 그 원리는 간단하다. 우선 저장 파일에 리셋 여부를 추적하는 특별한 바이트가 있다. 저장 파일을 로드할 때마다 이 바이트에는 게임에서 아직 저장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는 특별한 값이 부여된다. 게임을 저장하면 게임이 이 값을 지우고 다시 0으로 설정한다. 따라서 게임 도중에 리셋하면 이 바이트가 특별한 값으로 되어있으므로 게임을 로드하면 게임이 이 바이트가 0인지 확인하고, 아니면 도루묵씨가 나온다. 출처

어렸을 때는 무서운 존재일 수 있으나 다 커서 하면 짜증만 나는 캐릭터이며, 사실 존재 자체가 트롤링에 가깝다. 그 때문에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나비덕헌트의 개, 요시 아일랜드베이비 마리오와 함께 가장 짜증나는 게임 캐릭터에 자주 랭크된다. 그래도 저 셋에 비하면 저장을 꼬박꼬박 하는 것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어서 순위는 낮은 편이다.

워낙 직설적인 성격과 위협적인 사운드 때문에 어린이들에게는 적잖은 공포심을 주는 존재인데, 이 때문에 유럽판 타운으로 놀러가요 동물의 숲에서는 메뉴얼에 도루묵씨 때문에 아이들이 공포심을 느낄 수 있다는 경고문을 써놨으며,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 도루묵씨의 비중을 낮춘 것도 아이들 때문이라고 제작진들이 언급했을 정도. 특히 어린 아이들일수록 더 배터리를 신경쓰지 못해 툭 꺼지게 되거나 실수로 저장을 안하고 끄는 경향이 있으니.[7] 이 때문에 R4, DSTT 등의 닥터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도루묵씨가 나오지 않게 하는 치트키를 쓰기도 한다.

사실 강제 종료를 해도 나오지 않는 꼼수가 있다. 근거리나 와이파이 통신 모드일 경우 종료되어도 나오지 않는 방법을 이용해, 관문을 연 상태일 경우 저장하지 않고 종료해도 도루묵씨가 나오지 않는다. 물론 통신 모드일 경우 일부 이벤트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으며, 놀동숲에서는 동물들이 바깥에 돌아다니지 않아 게임 요소가 반감되는 단점이 있다. 단, 여욱 상점에서 명화를 구입했는데 가짜일 경우 리셋하는 꼼수가 있긴 하다.

2.2.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


결국 이와타 사토루 사장이 도루묵씨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언급을 하게 되고, 본작에서 너프를 당했다.

여전히 처음에 저장을 하지 않고 리셋하면 여울과의 대화 중 난입하긴 하는데, 어차피 이게 마지막이라고 하면서 자신감이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왜 그랬냐고 물어보자, 운영비용이 부족해서 리셋 감시 센터가 폐쇄됐다고 한다. 왜 저장을 안 하고 리셋했냐는 말에 어떠한 핑계를 대도 그렇게 화를 내지 않는데다, 리셋 감시 센터를 새로 지어달라고 하고는 그대로 사라진다. 이 이벤트 이후로는 리셋 감시 센터가 공공사업에 추가된다.

이후로는 공공사업으로 리셋 감시 센터를 짓지 않으면 저장 없이 10번을 리셋하든 100번 넘게 리셋하든 단순히 여울이 주의를 줄 뿐, 도루묵씨가 나오지 않는다. 그 주의를 주는 것도 도루묵의 잔소리에 비하면 애교에 가깝다. 전에 저장을 하지않고 끝낸것 같다면서 반드시 저장하고 끝내는 것에 협조해 달라고 한다. 오히려 데이터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까지 할 정도.

리셋 감시 센터는 지으면 철거할 수 없으며, 비가 온 다음 날이면서 맑은 날에만 들어갈 수 있다.[8] 여섯 번 방문하면 도루묵씨의 앨범을, 일곱 번 방문하면 오루묵씨의 앨범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이 앨범은 행운 아이템이 아니라서 가구를 배치해봤자 해피 홈 아카데미 점수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9] 게다가 아미보 업데이트 이후 도루묵씨와 오루묵씨의 아미보 카드가 있다면 오토캠핑장을 통해 앨범을 구입해서 쉽게 얻을 수 있다. 리셋 감시 센터를 지은 뒤 저장을 안하면 도루묵이 나오는데 나름 정중하게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며, 이 때도 '배터리가 소진됐었어'나 '기억이 안 나'를 선택하면 설교 없이 돌아가게 할 수 있다. '리셋하고 싶었어'를 누르면 설교 시작. 여러번 계속하다 보면 다시 들어갔다 나온 뒤 이런 대사가 나온다.
* 대사1 : 니~~ 뭐꼬!! 리셋하지 말라꼬 그리 말해도 못 알아들은 기가!
* 대사2 : 니~~뭐꼬!! 또 니가~!! 몇 번을 말해야 알아 쳐묵겠노~!!
* 대사3 : 니~~뭐꼬!! 또 니가! 정녕 또 니란 말이가~! 그리~ 말을 해도 못 알아듣겠드나~!
[10]

아미보 업데이트 이후로 마을이 어느 정도 발전된 뒤에 새 출발을 한다고 한 뒤, 너굴에게 마을을 팔고 나면 갑자기 툭 튀어나와 플레이어가 이전 마을에 리셋 감시 센터를 지은 여부와 관계없이 다짜고짜 새로운 마을에다 리셋 감시 센터를 지었다고 말한다. 새 출발을 하면 너굴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을 수 있고, 카탈로그와 공공 사업 목록을 지킬 수 있지만 리셋 감시 센터가 기본적으로 생기기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영어판에서는 마을을 팔 때 전 마을에서 리셋 감시 센터를 아예 설치하지 않았다면 새 마을에서는 리셋 감시 센터가 없다고 한다.

여러모로 이벤트가 많아지기도 했다. 리감센을 한번 들어가면 그저 나가라고 화내지만 자꾸 오다 보면 화장실에서 일 보는 도루묵씨를 볼수 있다. 그리고 계속 가다보면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꺼내면서 엉덩이 춤을 추는 모습도 있다.이때 뒤돌아보는데 플레이어가 온걸 알아차리곤 기겁한다. 오루묵씨와 이야기 하는 모습도 나온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을 이벤트가 강제 출동. 그 이벤트때 가면 오루묵씨와 함께 음성과 관련 기계 작동에 대해 말한다. 그러다가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여전히 나가라고 하며 혹여나 도루묵이라고 말해선 안된다고 한다. 그걸 어기고 기계 앞에 가서 도루묵이라고 하면 사이렌이 울려지고 이에 놀란 도루묵씨는 리셋 버튼을 찾지만 없어서 강제 출동행을 당한다.[11]

아무튼, 도루묵의 캐릭터성을 바꾸기엔 이미 '저장을 안 하고 리셋하면 설교하는 동물'로 플레이어들에게 널리 알려졌기에 후속작에서도 이런 식으로 반쯤 무력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연속해서 계속 리셋시키다 보면 오루묵씨가 대신 나오기도 한다.

커피 취향은 블루마운틴 원두에 우유와 설탕을 넣지 않은 것.

2.3.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

전화 주셔서 고맙심더! 긴급 탈출 서비스라예!
-긴급 탈출 서비스 사용시 대사

이 작품에서는 자동 저장 기능이 지원되는 바람에, 리셋을 하면 딱 한 번 한다는 기능 때문에 또 직장을 잃었다고 한다. 디렉터에 따르면 다른 일자리를 얻어 나올 수 있다고 하는데, 길을 잃거나 특정 장소에서 못 나오는 상황일 때 100마일을 받고 집이나, 상점, 비행장, 광장 등의 장소로 자동으로 보내주는 긴급 탈출 서비스의 상담원으로 등장한다. 얼굴을 직접 비치지는 않지만 특유의 BGM과 동남 방언 말투로 도루묵씨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앱 아이콘도 딱 도루묵씨를 연상시키는 안전모가 씌워진 헬리콥터 모양이다. 가끔 도루묵씨 대신 다른 상담원[12]이 시스템을 담당할 때 '도루…'까지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빼도박도 못하게 확정. 그래도 마지막 대사 중 하나가 자동 저장이라는게 생겨가지고 섬 생활 리셋은 못한다는 말이 있긴 하다.[13]

근데 이게 말이 좋아 긴급 탈출 시스템이지 지형 때문에 특정 장소에서 못 나오는 상황이 거의 없는지라[14] 사실상 여타 게임의 빠른 이동 시스템에 가깝게 쓰게 된다. 마침 딱 택시로 쓰라는 느낌인지 갈 수 있는 장소도 집, 광장, 상점, 비행장 같이 자주 갈 만한 장소를 골라서 갈 수 있다. 이를 의식했는지 마지막 한 마디로 "설마… 이거를 택시 대신 쓰는 사람은 없겠제?!" 라는 말을 할 정도. 일단 곤란한 상황에서 원위치로 다시 보내준다는 점에서 일종의 게임 진행 상황 리셋으로 볼 수 있으므로 나름대로 맞는 역할로 대체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근로자의 날 이벤트에서도 미로를 처음부터 다시 클리어하고 싶을 때 이용할 수 있었다. 단, 건물 내부에서는 이용할 수 없어서 박물관 깊숙한 곳에서 나오려면 직접 출구까지 가야한다.

1.3.0. 업데이트 이후로는 먼 바다까지 가는 것이 가능해져서 효율성이 좀 더 높아졌다.

1.4.0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꿈번지에서 긴급 탈출 서비스를 이용하면 흐리멍덩하다면서 목적지가 광장으로 한정되며, 마일도 받지 않는다.

1.7.0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그라운드호그 모형이 도루묵씨의 모습이다.

사실 도루묵씨를 부르는 것 말고도 단순히 재시작을 하면 알아서 집으로 귀환한다. 이 방법으로는 100마일이 소모되지 않고 박물관 깊숙한 곳이나 다른 섬에 있을 때도 쉽게 귀환이 가능하지만 로딩 시간이 걸리는 것이 단점이다.

참고로 100마일 없이 긴급 탈출 시스템을 불렀을 경우, 곤란한 상황이니 어쩔 수 없다면서 그냥 서비스로 해준다. 대신 도착 장소를 지정할 수 없다.

파일:모동숲 도로묵씨.jpg
통신을 했을 때 서버와 연결이 끊어지거나 상대방의 섬 정원이 다 찼다는 안내문이 나올 때 이미지 상으로도 나온다.[15]

섬 평판이 4성일 때, 주민 평가 중에 도루묵씨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코멘트를 확인할 수 있다. "딱 좋은 땅에서는 리셋률도 낮더라카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데이! ...마, 다 옛날 얘기다마는! 아무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섬 이름)은 느낌이 꽤나 좋다, 이 말이다카이!"

파일: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도루묵씨.jpg
인생에도 리셋버튼이 있으면 을매나 좋겠노!
2.0 업데이트 이후로 카페에서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다. 성격이 전작보다 부드러워졌는데, 연중무휴로 감시했던 옛날과 다르게 지금은 연락을 받고 나가니까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다고. 일이 바뀌어서 업무 스트레스는 줄었지만 한테 받는 스트레스는 그대로라고 한다. 실패해도 다시 할 수 있는 세상이길 바란다며 오히려 지금같은 세상이야말로 리셋 버튼이 필요하지 않나고 안타까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루묵과의 카페에서의 대화에서, 도루묵이 성질이 급해서 커피를 급하게 먹다가 입안에 화상을 당하고, 긴급출동이 오면 허둥대다가 커피를 자주 쏟는다고 한다.

다른 특수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해피 홈 파라다이스에서 집을 지어줄 수 있는다. 형 오루묵씨와 예전에 같이 살아서 동거의 불편함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하우스 셰어링을 거절한다.

3. 성격

다혈질이다. 고혈압이 있어서 이렇게 신경질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많은 플레이어들이 이 캐릭터 때문에 고혈압이 전염될 지경. 바로 저장을 하지 않고 끄면 집앞까지 땅 뚫고 나와서 연설수준의 잔소리를 한다. 100번 리셋하면 100번 잔소리하는 성실한(?)잔소리꾼이다. 대사를 보면 플레이어가 몇 번 리셋하는지 세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연설을 듣는 중에 기기 전원을 껐다 켜도 도루묵씨가 다시 나타난다. 결국 연설을 다시 들어야 하는 셈.

동남 방언(부산 사투리)[16]을 쓰는 캐릭터이며, 성격도 무지 화를 잘 낸다. 플레이어가 조금이라도 맘에 안 들면 소리를 지른다. 타동숲에선 타운 맨 우측으로 가보면 리셋 감시 센터가 있다.[17] 평소에는 닫혀있으나 밤 8시 이후로 확률적으로 열려 있을 때가 있는데, 이때 들어가면 어서 나가라면서 은삽을 준다.

제4의 벽을 심심치 않게 깨며, 계속 저장을 안 하고 끄면 나와서 언제나 같이 소리를 지르며 그렇게 리셋하고 싶으면 내가 리셋 시켜줄 테니 처음부터 시작해보라고 하며 데이터를 리셋하려고 시도하는 등[18][19] 플레이어에게 가슴 철렁한 고단수의 훼이크를 시전한다. 심지어 도루묵씨의 잔소리를 빨리 넘기기 위해 설교 중에 A 버튼을 연타하고 있으면 그걸 또 언급하는 고도의 AI까지 가지고 있다. 그래봤자 말이 딱히 짧아지는 건 아니고, 플레이어의 혈압만 올릴 뿐이다.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해버리는 등 저장을 안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에도 도루묵씨를 봐야만 한다. 크래시 등의 오류로 인하여 강제로 꺼지더라도 결국 봐야 한다. 아니면 그 실수를 감안한 채로 사는 수밖에. 애초에 게임을 실제 인생처럼 실수한 것도 그대로 가져가라 말하는 캐릭터니 뭐...

게임을 새로 시작하고 처음으로 리셋을 할 경우 첫만남인 만큼 성질은 부리지 않고 게임을 구매해줘서 고맙다고 말한 뒤 리셋 하지 말라고 점잖게 주의를 주고 빠르게 떠난다.

4. 가족관계

한 집의 가장이라고 한다. 형으로는 오루묵씨가 있는데, 그 앞에서는 꼼짝 못한다고 한다. 오루묵씨는 고혈압에 걸린 동생을 걱정한다고. 튀동숲에서 리셋을 지나치게 많이 하면 도루묵씨 대신 오루묵씨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유는 도루묵씨가 고혈압으로 쓰러져서라고. 오루묵씨 등장 시의 BGM도 도루묵씨의 것과는 미묘하게 다르다.

5. 자주 쓰는 말

  • 갈꾸마!
  • 멈추그래이---!![20]
  • 니 뭐꼬!!
  • 아, 그리고 마지막에 한마디[21]

6. 타 게임에서의 등장

6.1.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파일:Resettiyell.jpg
내를 아이템 취급하자는 생각은 누가 했노, 어?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에서 어시스트 트로피로 등장한다. 능력은 갑자기 나와서 1분 정도 나는 도루묵씨! 저장을 안 하고 게임을 끄는 녀석들에게 지적하는 역할을 하지! 등등의 말을 하는데 말풍선으로 전달해서 공중을 다 가려서 모두에게 방해가 심하다. 덤으로 맵이 강제 스크롤로 인해 도루묵씨가 화면 밖으로 넘어갈 경우에는 두고 가지 말라고 역정내면서 퇴장하는 대화창이 튀어나온다. 깨알 디테일이 보인다. 화면의 공중 전체를 다 가리기 때문에 시전자한테도 피해가 가는 어시스트 트로피 중 하나다. 마지막 말이 인상적인데, 뭐? 내가 방해가 된다고? 하더니 엄청나게 텍스트가 커지면서 이놈이! 라고 하면서 사라진다. 결국 스매시브라더스에서의 성능은 어느 쪽이든지 도움이 안 되는 트롤링 그 자체. 등장 대사 중에 대난투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성대모사를 하는 패턴도 있다.

닌텐독스, 나이트메어와 컨셉이 겹쳤는지 SSB4에서부터는 사라졌지만, 촌장 캐릭터천계 만담에서는 마을 주민이 공정하게 싸우는 이유라며 비리디피트에 의해 언급된다.[22]

6.2. 마리오 카트 시리즈

마리오 카트 8과 그 확장판인 마리오 카트 8 디럭스에서 '동물의 숲' 코스에서 맵 해저드로 등장한다.

7. 기타

  • 일부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 카트리지[24]에서 도루묵씨의 연설을 듣는 중에 기기 전원을 강제종료해버리면 카트리지 내부 메모리가 손상되어 영구적으로 게임이 켜질 수 없게 되거나 기기 측에서 카트리지를 인식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당연하지만 A/S 시 세이브 데이터는 보장해주지 않는다.
  • 도루묵씨의 대사는 초대 버전에서는 본작의 스크립트를 담당하기도 한 닌텐도의 베테랑 디자이너인 와다 마코토가 작성했다고 한다.
  • 원래 도루묵씨와 오루묵씨 형제의 의상은 동물의 숲 + 일본판까지만 하더라도 멜빵 바지를 입지 않았으나 해외 수출작부터 멜빵 바지를 입기 시작했고, 일본 한정으로 발매된 e+부터 일본판에서도 적용되었다.
  • 좋아하는 말 중 "지진, 번개, 화재, 아빠"는 일본에서 말하는 4대 재앙이다. 아마도 플레이어들이 재앙처럼 생각하는 캐릭터이다 보니 이런 별명이 붙은 걸지도...
  • 극장판에서는 저장이라는 개념이 없어 저장을 안해서 혼내러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을을 더럽히는 자를 혼내는 역할로 나온다.[25]
  • 도루묵씨에게 혼이 날 때, 근처에 있는 주민이나 NPC는 도루묵씨가 화를 내며 소리를 지를 때 절대로 놀라지 않는다. 그냥 남 일이라고 생각하는 듯.


[1] 게임중에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며 서버가 점검중일때 이미지상으로만 볼 수 있다.[2] 북미판 한정 이벤트로 Groundhog's Day에서 도루묵씨가 나오는데, 이 Groundhog가 마멋류의 일종인 우드척이다.[3] 리셋토상 이라고 읽는다. 당연히 뜻은 리셋.[4] Resetti는 Reset의 변형으로, 모음으로 끝나는 전형적인 이탈리아계 성씨같은 느낌을 의도한 듯 하다. 이름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계 마피아 캐릭터인 대부소니 콜레오네나 닌텐도의 라이벌인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에서 착안한 듯. 반대로 오루묵씨의 영어 명칭의 풀네임은 Don Resetti이며, Don't Reset 또는 Nintendo에서 착안한 듯하다.혹은 위의 예시처럼 돈 콜레오네일 수도.[5] 초기작에서는 집에서 나오자마자 튀어나왔지만 놀동숲부터는 한 칸 앞으로 가야 나온다. 다만 이 시점에서는 인벤토리를 열 수 없으며 저장이 되지 않고 집 안으로 다시 들어갈 수도 없어서 무조건 잔소리를 들어야 한다.[6] 타동숲 한정 최초 대면 제외[7] 그나마 64, 게임큐브, Wii 버전은 전원을 끄려면 본체의 버튼을 눌러야하는데다 게임큐브 버전은 게임 특성상 디스크를 뺀다 하더라도 게임이 꺼지지는 않으니 본체에 문제가 생기거나 정전이 일어나지 않는 한 갑자기 꺼지게 되는 일은 없으니 좀 낫지만 DS 버전은 배터리가 소진되는 이유가 생겼고, 전원 버튼이 바로 붙어있어서 강제로 끄기가 더 쉽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8] 오후 9시 ~ 익일 오전 2시에만 열려있다.[9] 본작에서는 앨범에 있는 동물이 마을 주민으로 있을 때만 행운 아이템으로써 효력이 생긴다. 특수 주민의 사진은 효력이 없다.[10] 단 3번째 대사도 끝나면 그때는 쭉 3번째 대사를 한다.[11] 레일을 통해 갈때 하는 말이 있다.예를들면 "내 복대~","내 장 화~"등등[12] 정황상 형인 오루묵씨로 보인다.[13] 사실 자동 저장 기능이 오히려 실수로 저장을 못하고 전원을 끄게 되는 사고를 어느정도 방지해주고, 도루묵씨의 잔소리를 감안하면서까지 리셋 노가다를 하려는 경우도 어느 정도 방지하므로 제작진의 의도에는 잘 맞는 셈이다.[14] 장대나 사다리는 다른 도구와는 달리 부서지지 않는다. 맵이 시리즈 중 가장 크다지만 결국 자그마한 섬인지라 서비스가 꼭 필요할 정도의 오지에 갇히는 일도 별로 없다. 일단 모동숲의 공격하는 곤충 3인방(, 타란툴라, 전갈)이 쫒아 올 때나 버그로 어딘가에 껴서 못나갈 때 사용하면 된다.[15] 시리즈 공통으로 통신도중 끊기는 안내문에는 항상 도루묵씨 이미지가 나온다.[16] 일본판에서는 간사이벤을 쓴다.[17] 플레이어가 리셋하면 차단기가 내려간다고 한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18] 이 때 화면이 갑자기 암전돼서 더 리얼하다. 당연하지만 장난일 뿐이다. 하지만 전술했듯이 이 장면이 나왔을 때 강제종료를 해버리면 세이브고 뭐고 게임 데이터 자체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하자.[19] 다만 놀동숲과 튀동숲에서는 여러번 리셋해도 이 장면은 볼 수가 없다.[20] 이때부터 제 4의 벽이 흔들리며 플레이어는 깜짝 놀라는 표정과 자세를 취한다.[21] 그 후엔 잘땐 양치하고 자라거나 탕에 들어가기 전에 샤워하라거나 탕에 들어가면 100초 세고 나와라 등등의 말을 한다. 영어판에선 이상한 언어유희를 하고 들어간다.[22] 사실 마을주민의 무브셋은 그렇게 공정하진 않다. 상대가 닿지도 않는 거리에서 새총으로 견제하면서 복귀하려고 하면 절벽에서 안전하게 볼링공이나 떨궈대는 플레이스타일을 공정하다고 볼수는...[23] 단독 등장으로 추정.[24] 특히 도시바의 플래시 메모리가 장착된 카트리지에서 많이 발생한다.[25] 극장판에 나오는 인간 소년 유우 때문에 아이가 넘어져 아폴로의 파란 장미 정원이 엉망이 되는데 그때 갑자기 튀어나와 아이를 혼내거나 화석을 찾기 위해 땅을 파는 유우와 알베르트를 설교하기도 한다. 하지만 유우와 알베르트는 몰래 도망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