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1-19 22:54:28

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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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한국어 번개
라틴어 manúbĭa / ignis
영어 lightning[1]
(폐어 or 문어) levin[2]
중국어 雷 [léi] (레이)
일본어 稲妻 / 電(いなづま / いなづま)
터키어 yıldırım[3]
러시아어 молния[4]
(폐어 or 문어) levin[5]
중국어 雷 [léi] (레이)
일본어 稲妻 / 電(いなづま / いなづま)
터키어 yıldırım[6]
러시아어 молния[7]
프랑스어 Éclair
스페인어 Relámpago[8][9]
포르투갈어
한자어 電(번개 전) / 电 (번개 전, 끌 예) / 䃸(번개 섬) / 霅 (비올 삽, 번개칠 잡, 빛날 합) / 雷 (우레 뇌)
독일어 Blitz

1. 개요2. 번개 형성 원리3. 종류4. 신화에서5. 번개에 맞는다면?6. 여담
6.1. 미스터리
7. 매체에서의 등장8. 관련 문서

1. 개요

기상현상 중 하나이다. 번개구름과 구름, 구름과 지표면 사이에서 공중 전기의 방전이 일어나 만들어진 불꽃을 말한다. 이 중 구름과 지표면 사이에서 발생한 번개를 벼락 혹은 낙뢰라고 한다. 번개에 의한 방전으로 파열음이 들리는데, 이를 천둥 또는 우레라 한다.

번개는 대기의 질소를 땅으로 환원시키는 질소고정 메커니즘의 중요한 요인중 하나이다. 번개가 자주 치면 질소가 환원되는 양이 늘기 때문에 지력(地力)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번개가 내리치는 속도를 뇌속(雷速)이라 부르며 일반적으로 시속 약 360,000,000km이다. 초속은 약100,000km/s으로 표기한다.

번개는 아래의 초고속카메라 영상처럼 위에서부터 내려오는데 이 내려오는것의 가장 끝부분을 중심으로 반경 60m짜리 구를 그리고 이 구에서 가장 중심에 가까운 부분에 친다. 만약 구 안에 아무것도 없으면 무작위적인 방향으로 진행한다.

2. 번개 형성 원리

다량의 비구름이 를 쏟아낸다.[10] 이때 이 빗방울이 상승기류로 인해 파열되고, 파열된 빗방울은 양전하를 띠게 된다. 그 주변 공기는 양전하에 의해 들뜨면서 음전하를 띠는 플라즈마 상태가 된다. 빗방울이 아래로 떨어지며 파열하기 때문에, 이 음전하를 띠는 공기도 지상으로 퍼져간다. 그리고 양전하와 음전하가 관계를 가질 때 생성되는 것이, 바로 전기다. 당연히 하늘에 가득찬 양전하와 음전하는 대량의 전기를 만들고, 대량의 전기는 당연히 전자기파, 즉 가시광선을 순간적으로 방출한다. 이것이 우리가 눈으로 보게 되는 번개다. 그리고 주변 공기를 뜨겁게 달구면서 순식간에 공기가 팽창하고 이 공기의 진동이 천둥으로 들리게 되는 것이다. 발생원은 다르지만 번개와 정전기의 스파크 현상의 원리는 동일하다. 사실 우리가 낙뢰를 볼 때는 엄밀히 말해서 내려꽂히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지상으로 전자가 내리꽂힌 뒤에 꽂힌 길을 따라 지상에 있던 양전하를 띈 입자[11]가 구름으로 치고 올라가는 되돌이 뇌격이라는 녀석을 보는 것이다. 다만 되돌이 뇌격은 번개가 내려오고 1/1000초 만에 일어나기에 연속적인 섬광으로 보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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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카메라로 본 번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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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번개의 약 80.5%는 뇌운에서 다른 뇌운으로 치는 것이라고 한다. 이 경우 번개 볼트 자체는 보이지 않지만, 위의 그림처럼 구름의 일부가 번쩍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영상은 거대한 슈퍼셀이 발달하면서 격렬하게 번개가 치는 모습을 빨리감기로 촬영한 것이다.[12] 이런 번개들까지 따지면 실제로 구름에서 치는 번개는 상당히 많아진다. 사실상 대부분의 번개가 다 이와 같은 것들. 전체의 약 1%에 해당하는 일부 번개는 지상에서 하늘 방향으로 거꾸로 치기도 한다. 거꾸로 치는 번개가 한꺼번에 14개(!)가 동시에 치는 희귀한 영상이 잡힌 적도 있다.

그리고 번개가 치는 날, 뾰족한 도체에서 붉은색 또는 파란색(보라색) 방전이 하늘로 향해 일어나는 것을 목격했다면 그 자리에서 피하는 것이 좋다. 이 방전은 코로나 방전으로 번개가 치는 적란운에 들어가기 직전에 전계강도의 백터방향이 바뀌면서 전기장의 극이 바뀌어 도체 끝에 전하가 집중되기 시작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즉, 곧이어 그 자리에 뇌격이 있을 확실한 표지이다. 하지만 과거 대항해시대 때의 선원들은 이 불꽃을 보고 '세인트 엘모의 불'이라고 부르고, 성자 에라스무스께서 자신들의 앞길을 밝혀주는 등불이라 여기며 길조라고 생각해 감격해 마지 않았다고 한다. 그 외에도 번개를 맞기 쉬운 환경에서 머리카락이 선 것을 알게 되면 바로 대피할 곳을 찾아가고, 그게 여의치 않으면 자세를 낮추어야 한다. 이 현상도 번개가 떨어지기 직전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표시이기 때문이다.

3.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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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보듯이 번개의 종류 중에는 구름 아래로 치는 번개와 위로 치는 번개가 있다. 구름 위로 치는 번개를 메가번개라고 하는데, 일반 번개보다 그 규모가 훨씬 크다.

지그재그로 뻗어 내려오는 형태가 대표적이긴 하지만, 구형의 번개도 있다. 이것이 구형번개, 혹은 구전현상이다. kugelblitz라 하여 영어 사전에도 이 단어가 올라와 있는데, 워낙 드문 현상이라 구체적인 형성 과정은 불분명했으나 2014년 중국연구팀이 원인 규명에 성공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

그리고 과학자들에 의하여 번개가 치기 직전에 전파감마선이 폭발적으로 방출되는 어두운 번개(Dark Lightning) 현상이 존재함이 밝혀졌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고할 것.

한편, 화산쇄설물을 기반으로 하는 폭발적인 화산 분출에서도 번개가 발생하며, 이를 화산성 번개라고 한다. 화산재 등과의 마찰, 전하차이 유발 등의 메커니즘이 고려되고 있으나, 현재까지도 정확한 기작은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로, 다양한 방면에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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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발 당시 신문 1면을 장식하기도 했던 차이텐(Chaiten) 화산의 2008년 분출 모습. 사진에서 화산성 번개가 분연주를 가득 메웠다.

4. 신화에서

번개의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던 고대 사회에서는 이를 신의 권능으로 여겼으므로 번개는 신(혹은 천벌)을 상징하기도 했다.그리고 그리스/로마, 유럽, 인도 문명권에서 번개의 신이 곧 하늘의 주신으로 나타나는데 예로 그리스/로마의 제우스(유피테르)나 북유럽의 토르, 인도의 인드라가 대표적이다. 번개는 하늘의 신의 권능으로 여겨졌다. 옛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직관적으로 일단 하늘에서 내려오기 때문이다. 또한 그렇게 하늘에 계속 기거한다는 생각으로 이어져 천둥의 신들은 어느 문명권에서 중요한 위치에 서있게 되었다. 또한 각 문화권에서는 번개를 맞은 사람은 신의 노여움을 산 결과로 인정받기 마련이었다.[13]

각 신화의 주신들은 대개 하늘의 신이였으니, 이들은 대개 각 신화의 주신에 해당하며 이들의 무기(제우스의 아스트라페, 토르의 묠니르, 인드라(제석천)의 금강저)는 번개와 동일시 되었고, 다른 면에서는 번개가 떨어진 곳에는 이 나는 경우도 있다보니 불의 신=번개의 신이라는 인식이 생기기도 했는데 제주도의 화덕장군(화덕진군)이 대표적인 사례다. 화덕장군의 경우 불을 다루는 직업인 옹기장이와 대장장이의 신의 성격도 갖고 있다. (*)

또한 번개와 관련된 신들은 번개=신의 무기로 인식되다 보니 자연히 무기, 특히 망치나 철퇴, 도끼 등 묵직한 둔기류로 무장한 경우가 많고 더 나아가 전쟁의 신의 성격을 갖기도 한다. 전술한 토르는 물론이고, 골족의 신이었던 타라니스(Taranis)도 망치(혹은 도끼)를 휘두르는 천둥신이다. 동양의 경우 도교의 뇌공도 도끼나 망치를 휘두르며, 한국의 벼락장군 역시 철퇴(나 대도)를 휘두른다. 토르의 경우 묠니르로 수많은 거인족들을 처치하는 괴력을 가진 신이고, 인드라는 전쟁의 신으로 힌두교와 밀교에서 중요시된다.

또한 번개의 신은 풍요의 신을 겸하기도 하는데, 번개가 보통 비와 같이 내리는데다 번개가 대기중의 질소로부터 질소산화물을 만드는 주요 원천이기 때문에 번개가 많이 치면 풍작이 있었던 상관관계에서 비롯된다. 토르가 좋은 예이고, 제우스도 풍요의 뿔(코르누코피아)을 만든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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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퇴로 무장한 한국의 벼락장군 무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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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를 든 중국의 뇌공도.*

그리스·로마 신화에서는 살모네우스라는 작자가 자신도 제우스와 똑같다며 제우스 대신 자신을 숭배하라 명령했고 그 즉시 제우스 흉내를 낸답시고 강철다리에 놋쇠로 만든 마차를 달리게 하여 천둥과 비슷한 소리를 내게 한 후 높은 곳에 올라가서 나뭇가지에 불을 붙인 뒤 그것을 떨어뜨려 번개라 했다. 이에 제우스는 살모네우스에게 진짜 번개를 떨어뜨려 죽였다(...) 그리스 신화에 몇 없는 코메디이다.

5. 번개에 맞는다면?

물에 빠져 사망한 것을 익사, 불에 타 사망한 것을 소사라고 부르는 것처럼 번개에 맞아 사망한 것을 진사(震死)라고 부른다. 2011년 기준으로 미국에서 번개에 맞아 사망한 사람의 수는 200여명으로 (#) 생각보다 많은 편. 번개가 번쩍이고 나서 3초 이내에 천둥 소리가 들리면 번개를 맞을 확률이 높아지니 안전한 곳으로 피해야 한다. 번개가 친 곳이 자신의 위치로부터 반경 1km 이내이기 때문이다(음속 : 340m/s). 피할 시간이 마땅치 않으면 일단 금속성 물질을 버려야 하고 (골프장에서 번개 맞았다는 뉴스가 종종 나오는 이유가 허허벌판에 클럽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웅크리고 앉아 있어야 번개를 맞을 확률이 줄어든다. 안 맞는다곤 안했다.

또한 번개가 치는 동안 자동차 안에 있는 것은 벙커와 같은 효과를 내며, 자동차가 번개에 맞더라도 대체로 무사하다. 자동차 전체가 패러데이 케이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단, 자동차의 모든 창문을 꼭 닫고, 번개가 치는 동안 창문 유리에 손을 대면 안 된다고 하니 주의. 그리고 카오디오를 작동시키지 말것. 즉 시동키지 마라.[14]

그리고 번개가 떨어질 때 그 전류를 안전한 곳에 흘러주지 않으면 건물에도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높은 건물은 반드시 피뢰침을 설치해야 한다.

그럼에도 번개를 맞고도 살아남을 확률은 크다. 감전 사고와는 달리 전류가 흐르는 시간이 극히 짧고, 전류가 심장만 통과하지 않으면 되기 때문. 대신 역시나 전류를 사용하는 신경계의 손상은 각오해야한다. 운좋게 손상이 없어도 번개를 맞고 살아난 사람의 경우 살결을 따라 리히텐베르크 도형대로 흉터가 남기기도 한다.[15] 번개 맞은 사람의 리히텐베르크 도형 (혐오스러울 수 있으니 주의)

이쪽 계열의 지존급으로는 미국 산림경비원인 로이 설리번(Roy Cleveland Sullivan, 1912~1983)의 경우 평생 7번이나 번개를 맞았다. 이 사람의 경우 차 안이나 집 안에 있다가 맞기도 했고 하늘에 구름이 끼길래 번개 맞을까봐 차 타고 한참 도망간 뒤 내리자마자 맞기도 했다. 자세한건 해당 문서를 참조.

국내에서는 번개를 연속으로 2번이나 맞고 생존한 사람이 있다. 군생활 당시 경계근무도중 번개를 맞고 1타 기절한뒤 깨어나 초소에 설치된 전화로 보고하던 중 또 번개를 맞고 기절했다고. 2타 'TV 특종 놀라운 세상'에도 출연하셨다. 건강에 별 이상은 없는데, 초소의 전화선이 전기를 지면으로 흘려줘 생존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서울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운동장에 번개가 떨어져 학생이 맞은 경우도 있었다. 또 한 견인포병도 포신 위에 있다가 번개가 포에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히 살아남은 경우가 있다. 포신이 땅에 박혀 있었기 때문에 살아남은 것.

반대로 영국군 소령이던 조지 섬머퍼드는 살아서 3번, 죽어서도 번개에 맞은 해괴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그는 1918년 1차대전 당시 플랑드르 전선에서 번개에 맞아 하반신 마비가 되었고 군을 떠난 뒤로 캐나다이민갔다. 그러나, 1926년 캐나다에서도 번개에 맞아 한팔이 마비되었고 1930년 또 번개에 맞아 전신마비가 된 끝에 1932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더 황당한 건 그의 비석조차도 1936년에 번개에 또 맞아 부서졌다... 쇠가 없음에도. 번개가 사랑하는 사나이. 제우스의 미움을 샀나보다. 아냐 확인사살이야 이 부분은 2017년 3월 19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다루었다.

그밖에 이탈리아에서는 3대에 걸쳐 번개에 맞아 죽은 해괴한 기록도 있다. 더더욱 소름끼치는 건 집 앞마당에서 할아버지-아버지-손자가 쇠붙이를 가지고 나오지 않았음에도 맞아 죽었다는 사실! 이래서인지 이 집안 남자들은 번개가 치는 날에는 절대로 집 바깥으로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한 여성이 4번 재혼했는데 남편 4명 모두가 번개에 맞아 죽은 해괴한 기록도 있다. 이러니 경찰이 보험금이라도 타낼려고 일부러 번개에 맞아 죽게한 거 아닐까하여 정밀조사했으나 전혀 그런 혐의를 찾을 수 없었고 그 여성은 남성들이 알아서 피해다니며 남은 일생은 홀로 살아야 했다. 제우스의 사랑(?)을 받는 여인 제우스가 얀데레였다 위에 4가지 번개에 관련된 이야기 출처는 《우연의 일치-신의 비밀인가? 인간의 확률인가?》라는 책자에 나온 사례이다.

1998년 10월에 아프리카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는 콩고 민주 공화국 축구 팀 번개 몰살 사건이 벌어져 팀 전원 11명이 죽는 참극이 벌어졌다.

동물도 멀쩡히 지나가다 날벼락 맞고 죽는 경우도 있다. 특히 순록무려 3백여 마리가 전멸당한 보도가 인상적.죽은 사슴은 신경성 전염병 연구에 활용된다고 한다.

6. 여담

  • 번개가 맨땅에 내려칠 경우, 그 땅 속으로 뿌리 모양의 긴 관상 유리질 퇴적물인 섬전암(fulgurite)이 형성된다. 이는 낙뢰의 증거물로서, 과학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그 지역의 과거 기후가 어떠했는지를 추정할 수 있기에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갖는다. 찰스 다윈도 자신의 책에서 섬전암을 발견한 경험을 이야기한 바 있다. 현재까지 보고된 가장 긴 섬전암은 그 길이가 무려 14.9m에 달한다.
  • 번개는 같은 곳을 두 번 때리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지만 마천루들 입장에선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주장이다(...) 이는 다른 곳에 번개가 떨어지는 걸 막고 안전하게 번개 전류를 땅으로 흘려보내기 위해 일부러 번개를 유도하도록 만들어진 피뢰침 때문이다. (#)

    토론토 CN 타워에 벼락이 치는 모습. 보다시피 벼락이 내려꽂힐 때 미세하게 흔들리다가 빛나는 가루처럼 흩어져 사라지는 진기한 광경을 관찰할 수 있다. 실제로 과학자들은 번개가 풍향이나 풍속과 같은 요인들에 의해 흔들릴 수 있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빛이 나는 이유가 극도로 뜨거워진 플라즈마, 즉 빛나는 기체이기 때문. 플라즈마가 식어 사라지기 전에는 주변 기류를 따라 흘러갈 수 있다.
  • 참고로 기상청에서 번개가 치는 곳을 5분 단위로 볼 수 있다. (링크)[17] 평소에는 그냥 회색 지도로밖에 안보이지만 주변에 비가 많이오고 번개가 자주치는 날에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보면 화려한 + 색상들을 보게 될 것이다. 전부 번개가 친 자리. 이 외에도 기상레이더 센터 사이트에서도 볼수있다.
  • 지구에서 가장 번개가 극심하게 치는 지역 중 하나로 중부 아프리카와 함께 꼽는 곳이 바로 베네수엘라.
    파일:external/news.images.itv.com/stream_img.jpg
    이곳의 번개는 흔히 카타툼보 번개(Catatumbo Lightning)라 하여, 그야말로 쉴새없이 내리꽂는 번개의 향연을 볼 수 있다. #SciShow 영상 인터넷에서 흔히 도는 번개 캡처 가운데 적지 않은 수가 바로 이 카타툼보 번개다. 대기 중 오존층 확보에 크게 기여하는 소중한 현상이라고도 하나, 상층 대기까지 그 오존이 올라가지 못한다는 회의론도 있다. 2010년 1월에서 3월 사이 가뭄으로 인해 발생하지 않은 적이 있다고 한다.
  • 스포츠 경기 중 번개가 심하게 치거나 경기장 근처에 벼락이 떨어지면 대게 경기를 중단한다. 물론 번개가 친 이후 비가 동반되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지만, 상술했다시피 경기 중 번개를 맞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안전상 그렇게 한다. 야구의 경우 가끔 MLB에서 비가 동반되지 않는 번개라도 지속적으로 경기장 인근에 떨어지면 심판이 경기를 중단, 선수들이 신속하게 필드를 빠져나와 대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세계적으로 보고된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한 번개 볼트(lightning bolt)는 무려 321km(…)를 이동했으며, 2007년에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서 보고되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오랜 시간 동안 친 번개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관측된 것으로, 전기를 7.74초 동안 지속적으로 방출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세계기상기구는 번개의 정의를 종전의 "1초 이내에 발생하는..."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으로 바꾸기로 의견을 모았다. (#)
  • 현지시간 2016년 8월 26일에는 노르웨이의 하르당에르비다(Hardangervidda) 공원의 야생 순록 323마리와 새끼 70여 마리가 한꺼번에 떼죽음을 당한 채로 발견되는 일이 있었는데, 원인을 알고 보니 번개를 맞고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 #)
  • 2016년 12월에 아르헨티나 중부지방 리오네그로주에서 20~21일(이하 현지시간) 이틀에 걸쳐 최소한 1500번 이상 벼락이 떨어지면서 리오네그로엔 곳곳에서 불이 나 과르디아미트레에선 40만ha가 불에 타고 동물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등 서울의 5배나 되는 어마어마한 면적이 불에 탄채 진화가 안되고 있다고 한다. #
  • 번개는 지구 바깥에서도 발생하는데 목성에서는 남아메리카 만한 번개가 치는 것이 일상다반사이다. 참고로 목성에는 지구보다 더 큰 태풍들이 많다.
  • 일본인들은 번개가 치면 배꼽이 떨어지니 배를 가리고 납작 웅크려야 한다는 미신을 어린이들에게 가르치며 겁을 주었다. 왜 하필 배꼽인지는 모르겠지만 야외, 특히 논밭같은 평야에서 번개가 칠 때 자세를 낮추는 것은 실제로 번개에 맞을 위험을 줄여준다.

6.1. 미스터리

현대로 오면서 번개에 대한 많은 것들을 밝혀내기는 했지만 아직도 과학자들이 밝혀내지 못한 것들이 있다.
  • 번개의 전기 충전 원리
    양전자와 음전자가 상호작용해서 번개가 생기는 것은 알지만, 물방울과 얼음에 불과한 뇌운이 어떻게 그렇게 막대한 전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지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현재 인류의 발전, 충전 기술로는 해당 과정 재연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우주선 이 우주선 말고 이거 이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확실하게 밝혀내지 못했다. 그래서 번개를 '무유도 저항 충전메커니즘'[18] 부르고 있다고 한다.
  • 번개는 어떻게 시작되는가
    인공번개 발생은 구름에 스파크를 줘서 발생시키는데, 실제 자연에서는 어떤게 스파크에 해당하는 것이 생기는지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 번개는 어떻게 그 먼 거리를 날아갈 수 있는가
    구름 속에는 전기의 길을 여는 절연체나 안내장치가 없는데 어떻게 번개가 먼 거리를 날아갈 수 있는지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 번개의 미스터리에 대한 50분짜리 강의 영상.(영어) 중간에 메가번개구전현상 이야기도 나온다.
    • 위 영상에 따르면, 대략 백만분의 1 확률로 강력한 번개가 발생하는데 이것은 목성의 번개와도 유사하다고 한다. 일반적인 번개에 비해 100배 더 밝으며 소위 슈퍼볼트(Superbolt)라고 부른다는 모양. 말할 필요도 없이 맞는 순간 최소 사망이다. 다만 어째서 이런 것이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고.[19]
    • 위 영상 중에, 스페이스 셔틀우주 정거장에서 관찰한 바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번개는 일종의 체인 내지는 네트워크 형태로 상호작용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구에서 번개가 치는 모습을 우주에서 관찰할 경우 하나의 거대한 패턴이 관찰되는데, 어째서 번개들끼리 서로 이와 같이 동조하는(sympathetic) 모습을 보이는지도 미스터리라고 한다. 번개가 어떻게 시작되는가에 대해 힌트를 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 위 영상에도 소개되고 있고 이 문서의 "종류" 부분에도 나오지만, 거미형(spider), 구슬형(bead) 등등의 하위 유형들이 어째서 나누어지게 되는지, 그리고 각각의 유형들이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특히 narrow bipolar의 경우 구름 속에서 아무런 예고도 없이[20] 순간적으로 강력한 전파를 방출하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현대과학으로 밝혀낸 바가 아예 없다.
    • 위에서도 언급된 화산성 번개 역시 그 정확한 메커니즘을 알지 못한다. 이는 화산 속의 수증기와 화산재 등의 여러 입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미국 등지에서 작은 입자를 고속으로 분사하여 화산성 번개를 재현하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는 등 여전히 연구 대상이다.
  • 토니 치코리아(T.Cicoria)라는 인물은 어느 날 벼락에 맞고 나서 갑작스럽게 음악적 재능을 얻게 되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이 사람은 본래 의사양반이어서 피아노를 칠 줄도 몰랐지만 내내 머릿속에서 휘몰아치는 악상과 영감에 괴로워했고, 결국 "번개 소나타"(lightning sonata)를 작곡하기에 이른다(...)[21] 이후 그는 종종 리사이틀 등을 하면서 잘 나가고 있다. 의학적으로는 후천적이며 급성인 형태의 서번트 증후군 내지 뮤지코필리아(musicophilia)라고 불리는 극히 희귀한 뇌 질환인데,[22] 번개가 어떻게 이 사람의 음악적 재능을 각성(?)시킨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7. 매체에서의 등장

각종 창작물에서는 번개 특유의 간지나 역동성 때문에 주연급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원소로 나올 때가 많다. 기상현상인 만큼 날씨를 조종하는 능력자 캐릭터의 능력들 중 하나로 나올 때도 있다. 번개를 사용하는 가공 존재, 캐릭터들에 대해서는 전기 문서의 '각 매체에서의 전기 능력자들'을 참조.

그레이트 마징가는 번개를 무기로 삼는 거대 로봇으로, 머리에 달린 두 개의 방전색에서 리더[23]를 방전해 번개가 떨어지도록 유도한다. 번개는 리더를 따라 방전색으로 떨어지며, 이렇게 받은 전기를 로봇의 손가락으로 방출해 적에게 맞춰 충격을 주는 방식. 이름을 썬더 브레이크라 하는 공격이다.

기동전사 건담에서 지구에 거주한 경험이 없는 스페이스노이드들은 지구연방군이나 지온공국군의 신무기로 착각하기도 했다.

기갑창세기 모스피다 주인공이자 화성 콜로니에서 태어나 자란 스틱 버나드도 지구로 와서 처음 보는 번개에 기겁하고 무서워했다.

은하영웅전설에서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루돌프 폰 골덴바움을 가리켜 번개같은 군주라고 하던 역사가들의 의견에 무척 공감하며 번개는 내리칠때는 강렬하지만 정작 아무런 도움이 못된다고 골덴바움이 하던 짓이랑 같다고 깠다... 물론 실제 번개는 맨 위에 서술되다 시피 대기의 질소를 땅에 환원하며, 오존층을 확보시키는 등의 중요한 역할도 수행하고 있으므로 비교될 바가 아니다.

영화 백 투 더 퓨처 시리즈 중 1탄 마지막에 플루토늄을 대신해 타임머신이 시간여행에 필요한 전력 1.21 기가와트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한다.

웹툰 장인의 나라에선 번개를 다루는 자매 장인이 나온다. 분재를 가꿀 때 철사로 길을 잡아주듯 번개가 내려오는 길을 만드는 방식이다. 언니는 공격용으로도 사용가능하며 아름다워서 좋다고 하는데 동생은 그걸 잘생긴 남자에게 써서 남은 상흔을 좋아한다.

웹툰 헤븐 투 헬에서는 영혼구의 오행속성들중하나인 목을 상징하는 원소로 등장한다.
거친 폭우와 뇌우가 내리꽂는 날에 집 안에 머무는 것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원인은 진화 심리학에서 그 사유를 찾아 볼 수 있다고 한다. 몇십만년동안 인간이 극복하지 못했던 일반적인 자연재해를 과학으로서 그 사유와 이해를 극복했음에 그 안정감을 느끼는 것.

진격의 거인은 애니메이션에서 추가된 설정으로 거인화를 할 시 번개가 내리치면서 거인이 된다.

8. 관련 문서



[1]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번개를 Thunder로 알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 Lightning이라는 단어를 알려주고 나서야 "그거였지!" 하는게 그 중 대다수. Thunder는 천둥이다. 원래 천둥과 번개는 같이 붙어다니는 단어다보니 그렇게 착각하는 듯.[2] 당연히 폐어 혹은 문어이기 때문에 원어민이라 할지라도 백이면 백 모른다. 설사 안다고 할지라도 쓰지 않는다.[3] 실제 발음은 ᄋᆜᆯ드름에 가깝지만 표기의 한계상 이을드름, 일드름, 을드름, 여드름 등으로 표기할 수 밖에 없다. 터키에서는 성씨로도 쓰인다.[4] '몰니야'라고 읽는다. 이것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텐데, 실제로 같은 어원에서 나왔다고 추정된다. 참고로 'ㅃ단어다보니 그렇게 착각하는 듯.[5] 당연히 폐어 혹은 문어이기 때문에 원어민이라 할지라도 백이면 백 모른다. 설사 안다고 할지라도 쓰지 않는다.[6] 실제 발음은 ᄋᆜᆯ드름에 가깝지만 표기의 한계상 이을드름, 일드름, 을드름, 여드름 등으로 표기할 수 밖에 없다. 터키에서는 성씨로도 쓰인다.[7] '몰니야'라고 읽는다. 이것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텐데, 실제로 같은 어원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참고. '빻다'라는 뜻의 러시아어 молоть(몰로티)도 같은 어원을 공유한다는 추측이 있는데, 망치로 무언가를 때리면 가루로 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다.[8] 섬광이라는 뜻도 있다.[9] 스페인어로 읽을때는 '렐람빠고', 포르투갈어로 읽을때는 '헬람파구'로 읽는다.[10] 비가 안오더라도 안심할 수 없다. 어쩔땐 비가 안 와도 치기 때문. 이를 마른 뇌전(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고도 부른다.[11] 이 양전하는 길, 나무, 인간을 포함한 동물에게까지서도 모이게 된다.[12] 멀리 있는 적란운의 꼭대기에서 치는 번개는 관측되는데 천둥 소리는 들리지 않는 경우를 따로 마른번개(heat lightning)라 부르기도 한다. #뉴스기사1 #뉴스기사2 저녁에서 새벽쯤 사이에 국제선 비행기를 탈 때에도 간혹 목격할 수 있다. 극단적인 사례. 빨리감기를 한 것이 아니다.[13] 참고로 베수비오 화산 분출 때 죽은 大플리니우스(A.D 23~79)는 번개에 대해 구름의 마찰로 일어난 빛이라고 박물지에 저술해 놓았다.[14] 시동이 켜졌다는건 불만 붙이면 폭발이 가능하다는거다. 즉 자동차의 전류가 흐르며 번개가 그 전류를 타고 내려가 자동차를 망가뜨릴수있다는건. 만일 시동킨체로 숨었다가 벼락이 떨어지고 스파크가 튀겨져 엔진 속 기름을 건드는날엔...[15] 이 번개 흉터가 전류가 흐르면서 핏줄이 터져 핏줄 모양대로 흉터가 생긴 걸로 오해받기도 하는데, 핏줄과는 별 상관 없이 전기가 물체를 통과할 때 특유의 나무 가지 무늬를 그리면서 펴지는 현상이다. 이렇게 나뭇가지처럼 전기가 분산되는 현상을 리히텐베르크 도형이라 하며 사람은 물론 번개 맞은 풀밭 위에도 나타나기도 한다. 위의 낙뢰 슬로우 모션 이미지에서도 번개가 퍼지는 모양이 리히텐베르크 도형이다.[16] '빠지지지직!'하는 그것.[17] 참고로, 한국전력공사에도 KLDNet이라는 전국적 낙뢰감시시스템이 있다. 다발지역과 세기 등 통계자료는 한전 전력연구원 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실시간 발생현황 등은 필요한 사업자-개인에게 서비스기준에 따라 유료 제공된다.[18] 패러데이의 원리에 따르면 유도작용이 없는 저항이나 전기 발생은 불가능한데 번개는 그게 되고 있기 때문.[19] 대표적인 사례로는 1978년 4월 2일에 있었던 "벨 섬(Bell Island) 폭발음 사건"이 있다. 음모론자들은 이것이 당시 소련 혹은 미국에 의한 강력한 신무기 실험의 일환이라고 여기고 있다.[20] 심지어 번개의 상징인 밝은 불빛조차도 없다.[21] 유튜브에도 영상이 있는데 의외로 꽤 들을 만하다! 다만 본인이 체계적 음악교육을 받지 않아서인지 연주가 다소 불안정하고, 프로급의 테크닉이라기보다는 "잘 치는 아마추어" 느낌을 주는 것도 사실.[22] 신경과학자 올리버 색스 역시 이 사람을 소재로 책을 쓴 적이 있다.[23] Leader. 공기를 이온화하는 전류. 이것이 있어야 번개가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