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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 | |||||
전투원 | |||||
아서 | 존 | 호제아 | 마이카 | 찰스 | |
빌 | 하비에르 | 세이디 | 레니 | 션 | |
비전투원 | |||||
수잔 | 스트라우스 | 피어슨 | 트렐러니 | 캐런 | |
틸리 | 메리베스 | 아비게일 | 잭 | 몰리 | |
엉클 | 스완슨 | 키이란 |
<colbgcolor=#c4181b><colcolor=#fff> 의 등장인물 션 맥과이어 Sean MacGuire | |
본명 | <colbgcolor=white,#191919>션 맥과이어 (Sean MacGuire) |
출생년도 | 1878년 (21세)[추정] |
성별 | 남성 |
국적 | [[아일랜드| ]][[틀:국기| ]][[틀:국기| ]] |
신장 | 5피트 10인치 (178cm)/78kg |
가족 | 아버지 다라 맥과이어 |
소속 | 반 더 린드 갱단 (18??년~1899년) |
직책 | 전투원, 보초 |
고유 말 | 에니스 (Ennis)[2] |
첫 등장 | 레드 데드 리뎀션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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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ve still got some blood in me veins! You old bastards have forgotten how to live.
팔팔한 싸나이다 안 캅니꺼! 아재들은 늙어가 사는 기 뭔지 까먹었다 아입니꺼.
팔팔한 싸나이다 안 캅니꺼! 아재들은 늙어가 사는 기 뭔지 까먹었다 아입니꺼.
레드 데드 리뎀션 2의 등장인물. 반 더 린드 갱단이 블랙워터에서 탈출할 시점에 붙잡혔던 갱단의 일원으로 챕터 2 '처음이자 마지막' 미션에서 현상금 사냥꾼에게 잡힌 션을 구출해서 갱단에 복귀시킬 수 있다.
아일랜드의 얼스터, 더니골 출신인 만큼 특유의 아일랜드 발음이 두드러진 대사가 특징이며, 한국어 번역판에서는 같은 아일랜드 출신인 몰리 오셰이와 함께 모든 대사가 동남 방언으로 번역되었다.[3]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황동과 검은색 강철로 도금처리된 캐틀맨 리볼버 한 정과 더블배럴 샷건.
2. 작중 행적
아일랜드 출신의 건방진 젊은 도둑으로 오랫동안 범죄자와 반정부 인사들을 거쳐온 노상강도입니다. 늘 자신에게 역할이 주어지길 바라며 조금 지나칠 정도로 자신을 믿습니다. |
2.1. 본편
아일랜드 독립군(페니언)이었던 아버지 다라 맥과이어(Darragh Macguire)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했다. 아버지가 보스턴에서 영국 정부 요원들에게 살해당한 이후로 이런저런 반정부 노선도 타고 부자들을 대상으로 강도질도 했으며, 3일간 아무것도 못 먹은 상태에서 더치를 털려다가 더치와의 만남을 계기로 갱단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나서기 좋아하고 붙임성이 좋은 성격이라 갱단 멤버들이 하는 여러가지 일에 자주 끼어들고, 그에 따라 가끔 사고도 치지만, 갱단원들에게는 마찬가지로 사고를 치고 다니는 마이카와 다르게 아직 어설픈 동생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악동 취급을 받는다. 그래도 아직 미숙한 건 어쩔 수 없는지 마부로 위장해 그레이 저택에 잠입할 땐 호제아나 아서 같았으면 거짓말이 술술 나왔을 판에 더듬거리고 당황한 티를 팍팍 내다 경비와 어찌저찌 말이 통한 덕분에[4] 간신히 통과한다.
그 외의 성격적인 특징으로는 말이 굉장히 많다. 션과 함께 진행하는 미션의 경우, 아서 옆에서 한 순간도 쉬지를 않고 떠드는데, 동남 방언으로 번역된 특유의 걸쭉한 입담과 합쳐져 유저들로부터 심심할 틈이 없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5]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술에 잔뜩 취해서 캐런 존스를 꼬신 뒤 일이 잘 풀렸는지 대놓고 러브라인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지나가다가 천막[6] 밖에서 소리쳐서 초를 칠 수도 있고, 그냥 가만히 지나가며 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 그 중에는 "이제 절대 안 풀린다"던지 "배운 기술이다"라던지 하면서 미인계로 잔뼈가 굵은 캐런조차 알지 못하는 신기술을 보여주는 모양. 다만 조루라서(...) 캐런이 실망한 채 투덜거리며 텐트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나온다. 에후에도 캠프에서 캐런에게 다가가 추근대곤 하는데 캐런이 죽빵을 날리며 꺼지라고 소리치기도 한다. 하지만 션은 캐런의 그런 모습을 더 좋아하는 듯.
아서를 부를 때 한국어판 기준으로 가끔 영국 아재(Englishman), 아서 왕(King Arthur)이라 부른다.[7][8]
문맹이라서, 캠프에 있다 보면 레니에게 글 읽는 법을 교육받을 때가 있다. 그런데 글 배우기가 싫은지 매번 뺀질거리는데, 아서가 옆에서 '그래도 글 공부는 해야 하지 않겠냐.'고 하자, '글 배워서 아서 아재처럼 꿀꿀하게 일지나 끄적거릴 바에야, 차라리 안 배우고 만다'며 질색한다. 웃기는 건 글은 읽을 줄도 모르면서 자기 아버지에 대한 신문 기사만큼은 스크랩해서 갖고 다닌다.[9]
갱단 내의 같은 아일랜드계 미국인인 몰리 오셰이와 키이란 더피와의 관계는 의외로 좋지만은 않은 편. 몰리에게는 친영파라고 대놓고 욕한다. 키이란은 과거 오드리스콜 갱단 일원인 것을 언급하면서 자기 고향집의 꼴 보기 싫은 이웃 이름도 오드리스콜이라며 화풀이하고, 콜름 오드리스콜의 이름을 아일랜드식으로 '콜롬'이라고 부르라고 갈구는 등 좀 험악하게 군다.
아서: 이거 느낌이 안 좋은데...
션: 지도 느낌이 억수로 이상합니더? 이 느낌은...
션: 지도 느낌이 억수로 이상합니더? 이 느낌은...
챕터 3 후반 '어여쁜 마을에서의 산보' 미션에서 그레이 가문의 함정에 빠져 사망한다. 그것도 싸우다 죽는 게 아니라 지붕 위에 매복한 그레이 일가의 일원이 쏜 카빈 리피터 총탄에 안면을 그대로 관통당해 허무하게 즉사해버렸다.[10] 결국 아서와 마이카, 빌이 그레이 가문을 쓸어버리고 시체를 거두어 양지 바른 곳에 묻어준다. 아서도 션의 시신을 보면서 "좋은 녀석이었는데..."라고 한탄하고 자신의 일지에 쓰러져 있는 션의 모습을 스케치하며 떠올려 보면 귀찮은 동생 같았지만 둘이 같이 여러 가지 재밌는 일을 했었다고 적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다.[11] 아이러니하게도 갱단원 중에 가장 편하게 죽은 인물이다. 다른 인물들은 작업이 실패한 후에 도망가거나 적에게 붙잡여 불안해 하다가 사망하거나 고통 속에 나날을 보내다 죽는 경우인데, 션 같은 경우는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희희낙락대다가 단숨에 사망했으니... 적어도 고통없는 죽음이라 할수 있다.
1편에선 몰리, 키이란과 함께 존이 갱단에 아일랜드인 동료들이 있었다며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2.2. 온라인
본편 이전 시점인 레드 데드 온라인에서 주인공에게 일거리를 주는 NPC로 등장한다. 이때는 갱단과 떨어져 단독 행동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계곡에 위치한 작은 산장에서 처음 만날 수 있으며, 휘파람을 불며 술 상자를 집 안으로 옮기다 빈 집에 들어와 있던 주인공을 보고 깜짝 놀라 총을 겨눈다. 하지만 주인공이 작업을 찾아 방문한 걸 알곤 살갑게 굴며 임무가 개방된다. 대계곡 말고도 블랙워터 남부 쪽에서도 텐트를 치고 앉아있으며 플레이어 암살이나 갱단 처치 등 악 성향 미션을 준다. 가끔 여자와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갱단을 본 적이 있느냐는 대사를 건네기도 한다.
피로 얼룩진 돈 업데이트로 웨스트 엘리자베스 주의 카피탈레 임무를 받을 수 있다. 이탈리아 마피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듯 하기 때문에 션이 빨리 말하거나 조금만 더 오래 살아 있었어도 더치와 갱단이 생드니에서 안젤로 브론테에게 무력하게 뒷통수를 맞고 일이 꼬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3. 기타
사실 션의 죽음에 대한 복선이 있는데, 자기도 기차털이에 끼워달라고 션이 칭얼거릴 때 션의 막말에 순간 욱한 아서가 조용히 윽박지르자 자기 얼굴을 가리키며 쏘라고 허세를 부렸다. 헤드샷을 당해 죽었다는 걸 생각하면 씁쓸한 부분이다. 또한 션을 구출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미션의 원문은 마태복음 20장 16절인 “나중 된 자가 먼저 되고, 먼저 된 자가 나중 된다”인데 아이러니하게 션은 갱단원들 중 가장 마지막에 등장해 가장 먼저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의 사망 이후 캐런은 완전히 술독에 빠져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지내게 되고, 나중에 메리베스/피어슨/엉클들이 갱단에서 빠져나갈때쯤 갱단에서 빠져나가게 된다. 에필로그 시점에서 존 마스턴으로 션의 무덤을 찾아갈 수 있는데, 클레멘즈 포인트 캠프 위치 북쪽, 호수가 보이는 언덕 위에 있다. 나뭇가지에 파묻힌 형태라 찾기가 조금 어렵다.만약 끝까지 살아서 갱단에 남았다면 엇나갔을지도 모르는 인물이라는 평이 있다. 션 역시 더치를 상당히 신임하는 인물중 하나인데 그 비슷한 케이스인 하비에르가 어떻게 되었는지 보면 오히려 션이 죽은게 덜 골치아파졌을 수준이다. 아서가 하는 말은 애초에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많고 섣불리 작전을 짜서 아서가 개입하지 않았더라면 큰일났을 일을 계획하기도 했고 성격도 썩 좋은편이 아니라 키이란을 갈구고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이런 그가 더치의 위선에 넘어가 타락해버리기라도 했다면 1편 시점에서 그는 제 2의 콜름 오드리스콜이 되어서 에드거 로스에게 최후를 맞았을것 이라는 평이 있다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잡혀 이도 뽑히고 발바닥도 불로 지져지는 등 여러 차례 고문당했는데도, 구출될 때까지 계속 악을 쓰면서 반항했던 걸 보면 정신력도 꽤 강한 편에 속한다.
캠프에서 보면 영국-아일랜드 관계를 언급하면서 나라 잃은 백성으로 사는 게 얼마나 서러운지 영국놈들이 정말 싫다든지 여러 험한 말을 쏟아내 분위기를 심각하게 만들고...는 그냥 농담이었다고 웃어넘긴다. 자기가 진짜로 싫어하는 사람은 잉글랜드인이 아니라 스코틀랜드인이라나.[12] 스코틀랜드계 집안인 그레이 가문을 적극적으로 테러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 것 같다. 션의 반정부적이고 무법적인 성향, 툭하면 하는 아버지 얘기를 고려하면 아일랜드 독립운동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엄청 많이 받은 듯.
전투력은 그다지 뛰어난 편은 아니다. 챕터 2 기름을 퍼부어라 미션에서 션이 사격 연습을 하고 있는데 명중률이 형편 없다. 이를 보고 아서도 총질은 네 일이 아니라고 평하기도. 다만 이건 리볼버를 조준하고 쏘는게 아니라 바로 꺼내자마자 쏘는 방식이라서 빗나가는거지 정조준하고 쏘면 잘 쏜다
애마 이름은 에니스(Ennis). 속도5 가속5 핸들링 표준. 코트색은 실버 테일 벅스킨.[13] 품종은 아메리칸 스탠다드브레드. 다른 일부 갱단원들의 말처럼 에필로그에서 텀블위드 마구간에서 구입 가능하다. 갱단원중에서 말이 3번째로 좋다.[14]
같은 아일랜드인 배우 도널 글리슨과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
여담으로 영화 굿 윌 헌팅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분한 교수 이름도 션 맥과이어다.
션도 아서가 캠프에서 갱단원들에게 적대시하기를 하고 다니면 아서에게 죽빵을 날리면 기절시킨다
[추정] [2] 아메리칸 스탠다드브레드 품종.[3] 설정과는 별개로, 현지인들에 의하면 션의 억양은 아일랜드인 스테레오타입인 더블린 억양에 가까운 편이다. 여담으로 션의 성우 믹 멜람피는 아일랜드 남부 먼스터의 코크 출신.[4] 션이 자기가 아일랜드의 더니골 출신이라고 먼저 말을 걸자 경비는 자기 집안이 스코틀랜드계 미국인이라고 하고, 션은 그럼 우리 둘은 형제나 마찬가지라고 하며 서로 통성명까지 하지만...션의 스코틀랜드 혐오 성향을 고려하면 속으로는 죽이고 싶어 안달이 났을 것이다. 마침 북아일랜드 얼스터에 스코틀랜드계가 많기도 하고. 션이 이 경비를 죽이면, 아서는 자기가 션의 형제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농담한다.[5] '기름을 퍼부어라' 미션에서는 션이 자신의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자, 그 성격 좋은 찰스조차 제발 그만하라며 질색을 할 정도로 투머치토커 기질이 다분하다.[6]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캐런을 데리고 들어가는 장소가 존의 캠프다. 션 왈 잭 마스턴이 태어난 이후 한 번도 써 본 적이 없다고...[7] 영국의 아서 왕을 이용한 드립. 아서가 자기는 영국인이 아니라고 노발대발해도 끝까지 그렇게 이죽인다. 랜덤 인카운터에서 미키라는 남북전쟁 참전군인도 두 번째 만남에서 아서의 이름을 알려주면 왕 같다며 왕으로 모신다고 말한다.[8] 그런데 정작 아서 왕은 잉글랜드인(앵글로색슨족)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과 맞서 싸웠던 켈트계 브리튼인이었다. 이런 혼동은 션이 무식한 탓도 있고, 과거부터 영국에서 아서 왕의 이미지를 내세워 국민 국가 선전에 이용해 먹었던 탓도 있다.[9] 아버지 다라 맥과이어가 영국 정부의 요원들한테 살해당한 기사다.[10] 그래서 전투 내내 땅바닥에 널부러져 있는데, 마이카가 "설마 죽은거야?"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말한다. 거기다 아서가 직접 "그럼 네가 볼 땐 저게 살아있는 걸로 보이냐!?"라며 확인사살까지 한다. 그나마 위안거리가 있다면 션을 쏜 저격수는 곧바로 마이카 벨에게 죽었다는 거. 그래서 유저들은 이를 마이카 벨의 유일한 선행이라고 비꼰다.[11] 아서의 명예가 낮다면 일지에 션의 죽음에 대해 짧게만 언급하고 바로 돈 이야기로 넘어간다.[12] 션은 북아일랜드, 정확히는 얼스터의 더니골 출신이다. 영국이 북아일랜드 지역에 적극적으로 알박기를 유도한 종족이 스코틀랜드인들이어서, 현재에도 그 지역은 스코틀랜드계 개신교가 강세이다. 그렇다보니 멀리 사는 잉글랜드인보다 부대끼면서 충돌하는 스코틀랜드인들을 증오하는 게 이상한 일이 아니다. 로힝야 문제처럼 원흉인 영국보다는 벵골계 앞잡이인 로힝야족이 미얀마의 모든 종족들의 증오를 사는 것과 마찬가지. 게다가 션은 아버지가 독립군이었고 영국 정부 요원들에게 살해당하기까지 했으니 증오가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을 것이다.[13] 더치(카운트), 마이카(베일록), 아서(플레이어 선택 또는 취향)와 더불어 파란색 눈의 말을 가졌다.[14] 가장 좋은 말을 길들이고 있는 건 갱단의 보스인 더치. 이름은 카운트. 품종은 아라비안으로 속도6 가속6에 핸들링도 우수하다. 2번째로 좋은 말은 호제아와 세이디가 길들이고 있는 말. 이름은 각각 실버 달러(호제아)와 밥(세이디). 품종은 투르크멘(실버 달러의 코트색은 실버, 밥의 코트색은 골드)이며 속도6 가속5에 핸들링 표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