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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4181b><colcolor=#fff> 의 등장인물 잭 마스턴 Jack Marston | |
본명 | 존 '잭' 마스턴 주니어 (John 'Jack' Marston, Jr.)[1] |
출생 | 1895년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성별 | 남성 |
신체 | 180cm |
가족 | 아버지 존 마스턴 어머니 아비게일 마스턴 |
소속 | 반 더 린드 갱단 (1895년~1899년) 비처스 호프 목장 (1907년~1914년) 무소속(무법자) (1914년~) |
성우 | 조시 블레이록 (레드 데드 리뎀션 & 언데드 나이트메어) 마리사 부치안티 (레드 데드 리뎀션 2 본편 시점) 테드 서덜랜드 (레드 데드 리뎀션 2 에필로그 시점) |
첫 등장 | 연대순 레드 데드 리뎀션 2 출시순 레드 데드 리뎀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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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드 데드 리뎀션, 레드 데드 리뎀션 2의 등장인물.1895년생. 존 마스턴과 아비게일 로버츠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유아기 시절을 반 더 린드 갱단에서 보냈다. 형제로는 이른 나이에 요절한 여자 형제가 있다.[2]
성우는 1편에서는 조시 블레이록, 2편에서는 마리사 부치안티(본편), 테드 서덜랜드(에필로그).
2. 작중 행적
2.1. 레드 데드 리뎀션 2 (1899년~1907년)
잭은 갱단과 함께 자랐지만, 모두가 앞다투어 험한 범죄로부터 보호하려고 하는 대상이며, 특히 엄마인 아비게일은 더욱 그렇습니다. 자연과 야외 활동을 좋아하며, 많은 삼촌과 이모가 관심을 가지고 돌봅니다.
1899년 |
부모인 존과 아비게일이 아끼는 아들이며 갱단 내에서 유일하게 모두의 관심과 애정을 받고 있고 잭이 태어난 이후 존이 말도 없이 1년 가량 갱단을 떠났던 탓에 아서가 그 기간동안 잭의 대부가 되어줬으며, 이 때문에 잭이 아서를 자기 엄마 아빠 다음으로 제일 좋아한다는 언급을 하며,[3] 비단 아서 뿐만 아니라 갱단 모두가 잭에게 특별히 신경 써주고 있다.
특히 챕터 3 후반에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에게 잭이 납치되자 서로 싸우기 바쁘던 갱단들이 모조리 집결해서 잭을 찾으러 나서며,[4] 다 죽여버릴 거라는 존에게 침착하라던 더치는 집앞에 가서 "당장 내려와라, 이 근친상간하는 쓰레기들아!"(Get down here now! You Inbred trash.)라며 오히려 자기가 분노에 찬 호통을 친다.[5] 심지어는 평소에는 온화한 호제아 마저도 전에 없이 크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줄 뿐더러 더치가 각주에 상술한 가문을 몰락시키는 행동에 동정심이나 망설임을 품을 필요조차 없다며 깨름칙하게 여기는 아서를 역으로 다독이며 더치의 편을 적극적으로 들어줄 정도. 물론 아서 역시 과격한 행보에 조금 떨떠름해 하더라도 충분히 납득하며 외면했다.
이후 인신매매당해 마피아 두목 안젤로 브론테에게 넘겨졌을때도 더치가 마피아의 문지기 하수인에게 대뜸 멱살을 잡고 두목 어딨냐고 시비를 걸었지만, 이후에 안젤로 브론테가 잭을 제대로 대접하고 보호해줬다고[6] 하자 아까전까지 멱살잡았던 문지기에게 정중하게 감사인사를 할 정도로 잭의 신변은 갱단에게 그들의 도덕률이나 다를 바 없었다. 잭은 일반적인 가정이 아닌 갱단 내에서 태어나 자랐으니 갱단원 대부분이 같이 돌봐준 조카나 마찬가지였고, 그런 조카를 납치해갔으니 누구도 그냥 넘어갈수 없는 일이었다. 게다가 언제 죽을지 모를 위험한 삶을 사는 무법자 갱단 내에서 태어난, 앞날이 창창한 어린 아이라는 존재는 그들에겐 일종의 희망의 상징이나 다를바 없었다. 여러모로 갱단원들이 잭을 구하려 다같이 들고 일어난 건 너무도 당연한 일.
다만 자타공인 쓰레기 캐릭터인 마이카 벨은 제외. 심지어 아서마저도 잭에게 마이카와 같이 가면 말 걸지 말라고 충고하고 잭도 받아들일 정도였다.[7] 그리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는 아서로 잭을 적대시하는 것도 가능한데, 아서가 어린아이한테 패드립을 날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8]
후반부 부모가 납치되거나 감옥에 갇히는 등 온갖 험한 고생을 겪지만, 최후엔 사태의 심각성을 눈치챈 틸리가 빼돌리는데 성공해 함께 도주했다. 이후 아비게일을 구한 세이디와 존을 구한 아서 덕분에 재회에 성공한다. 최종적으로는 가족과 세이디와 함께 떠나간다.
1907년 |
여담으로 본편에서 아서와 낚시를 갔을 때 낮선 이들 두 사람과 만나는데, 그 중 한 명으로부터 낚시는 즐길 수 있을 때 즐기라는 말을 듣는다. 이 당시에는 그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잭이지만 그 말은 의외로 기억에 남았던지 존과 낚시하는 중에 이 언급을 한다. 갱단 생활의 기억은 많이는 아니지만 몇 가지는 간직하고 있는데 아서와의 추억이 많은 편. 헤어지기 전 마지막에 아서가 네 엄마는 꼭 구해주겠다고 한 것도 기억하는 듯 아서 삼촌이 우릴 구했었지 않냐고 아비게일에게 묻고 아비게일도 맞다고 인정한다.
에필로그 엔딩 이후에는 사춘기가 와서인지 아비게일이 말을 걸어도 대꾸를 잘 하지 않고[11] 이런 아들의 모습을 본 아비게일은 반항을 한다며 속상해한다.
그렇게 세월은 다시 흐르는데...
2.2. 레드 데드 리뎀션 (1911년~1914년)
1911년, 만 16세 |
한동안 어머니와 함께 무고하게 수감생활을 하던 잭은 존이 모든 과업을 끝마친 뒤 약속대로 풀려나 비처스 호프 목장으로 돌아온다.
잭이 어느 정도 나이가 찼다고 본 존은 잭과 시간도 함께 보낼 겸 사냥, 말 다루는 법, 소떼 모는 법 등을 가르친다. 갱단에서 험한 꼴을 여럿 보았던 유아 시절의 기억이 거의 날아간 청소년 잭은 아버지와 함께 어른의 일들을 해내며 나도 어른의 몫을 할 수 있다는 자만에 빠져 회색곰을 잡겠다고 나서다 다치기도 하는 등 적당히 패기넘치고 적극적인 아이로 변해 간다. 잭은 존에게도 좀 더 마음을 열고 많은 대화를 하게 되었지만, 그 일상은 연방수사국 에드거 로스가 군대를 몰고 찾아와 비처스 호프 목장을 포위함으로써 다시금 무너지고 만다. 이 날 잭은 헛간에서 대패 다루는 법을 혼자 연마하고 있었고, 아버지더러 '존이 총을 그만 쏘는 날'이 오냐느니, 사람을 천사로 만드는 기계가 만들어졌다느니 존에게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여러 말들을 하며 의도치 않게 아버지의 마지막 날 가슴에 대못을 박게 되었다.
잭은 그 또한 집을 지키기 위해 총을 가지고 나와 존, 엉클과 함께 군대를 상대하였는데, 무고한 엉클이 순전히 집을 지키려다 살해당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무너지고 만다. 잭은 아버지의 당부대로 어머니와 함께 말에 타 헛간 뒷문으로 피신하지만, 목장을 벗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목장에서 울리는 총성을 듣고 아버지에게 돌아가기로 한다. 모자는 벌집이 된 존과 엉클을 매장하고, 3년 뒤에는 어머니인 아비게일마저 세상을 떠나며 잭은 가족을 모두 잃고 세상에 아무 연고도 남지 않은 방랑자가 되어 가족의 복수를 완수하기 위해 집을 떠난다. 이 때부터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잭이 되고, 존의 모든 자산과 능력치를 계승한다.[12]
1914년, 만 19세 |
잭: 혹시 에드거 로스요?
로스: 자넨 누구지?
잭: 놀래켜서 죄송하지만, 전할 메시지가 있습니다.
잭: 전 잭 마스턴입니다. 제 아버지를 알죠?
로스: 그렇군... 자네 아버지는 알지.
잭: 갚아주러 왔소, 로스.
로스: 그래, 용케도 날 찾아왔구만.
잭: 당신이 내 아버지를 죽였어!
로스: 놈은 자신이 살아온 인생에 대한 대가를 치른 것뿐이야.
잭: 당신이 죽였어! 내가 봤다고!
로스: 똑같은 소리만 하는군.
잭: 더러운 일을 시켜놓고는, 개처럼 죽여버렸잖아!
로스: 너도 똑같이 죽여줄까, 이 한심한 녀석아?!
로스: 이제 너도 죽이기 전에 당장 꺼져!
잭: 난 아무 데도 안 가, 영감![13]
잭 마스턴은 아버지의 모자를 쓰고 여정을 나선다.[14] 블랙워터에서 에드거 로스의 행적을 캐고, 로스가 최근 은퇴해 뉴 오스틴에서 여생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잭은 여정과 탐문을 거쳐 에드거 로스를 대면하고 자신의 신분을 드러낸다. 로스는 일말의 반성 없이 자신의 과거를 합리화하며 잭에게 욕지거리를 하는 한편 장총을 내던지고 잭과 권총으로 승부를 내기로 한다. 잭은 승리하고, 로스는 이름 없는 강가에서 여느 범죄자들과 똑같은 최후를 맞는다.로스: 자넨 누구지?
잭: 놀래켜서 죄송하지만, 전할 메시지가 있습니다.
잭: 전 잭 마스턴입니다. 제 아버지를 알죠?
로스: 그렇군... 자네 아버지는 알지.
잭: 갚아주러 왔소, 로스.
로스: 그래, 용케도 날 찾아왔구만.
잭: 당신이 내 아버지를 죽였어!
로스: 놈은 자신이 살아온 인생에 대한 대가를 치른 것뿐이야.
잭: 당신이 죽였어! 내가 봤다고!
로스: 똑같은 소리만 하는군.
잭: 더러운 일을 시켜놓고는, 개처럼 죽여버렸잖아!
로스: 너도 똑같이 죽여줄까, 이 한심한 녀석아?!
로스: 이제 너도 죽이기 전에 당장 꺼져!
잭: 난 아무 데도 안 가, 영감![13]
로스를 죽이고 나면 담담하게 돌아서는 잭의 얼굴이 나오며 화면이 멈추고, 적색과 흑색의 정지 장면이 나오며 RED DEAD REDEMPTION이라는 게임 타이틀과 함께 이 게임의 사운드트랙 최고의 명곡 중의 하나인 "Deadman's Gun"이 재생되며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온다.[15]
수상한 청년이 에드거 로스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다며 가족들에게 그의 행적을 캐고 다녔기 때문에 에드거 로스의 실종이 살인사건으로 격상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하지만 잭이 다른 곳에서 자신의 신분을 밝힌 바가 없고, 로스는 더이상 유력한 거물이 아닌 은퇴한 노인에 불과하고, 사건이 그가 한때 몸담았던 웨스트 엘리자베스가 아니라 멀리 떨어진 다른 주의 국경지대에서 벌어졌고, 증거물인 로스의 시신은 멕시코 국경에서 급류를 따라 먼 바다로 흩어지고 말았으며, 로스에게 원한을 가진 인물은 작중에서만 꼽아 보아도 꽤 많고, 결정적으로 잭은 로스의 과격한 수사방식 덕분에 가족도 친구도 없는 무연고 방랑자가 되었으므로 공권력이 잭을 범인으로 특정하여 체포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잭도 매력적인 캐릭터이긴 하지만 어리고 앙칼진 목소리에 수염이 썩 어울리지 않는 풋풋하고 깔끔한 외모, 존과 영 다른 아웃핏 등 이래저래 잭보다는 존을 선호할 만한 이유가 여럿 있기 때문에 이 게임을 100% 클리어하기 위해 이 뒤로도 많은 여정을 남겨둔 유저들은 마지막 스토리 임무를 아껴두고 존으로 자유활동을 하는 것을 즐기기도 하였다. 대부분 낯선 사람 임무를 존으로 모두 클리어해 버리고 잭으로 넘어가게 되어 성장한 잭이 길게 말하는 것을 들을 기회가 썩 많지 않은데, 다회차를 할 때 일부러 이런 임무들을 아껴 두었다가 잭으로 클리어하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사이드 미션에서 대사는 같지만 무뚝뚝하거나 시크한 톤의 존보다 더 감정적인 톤으로 얘기한다. 예를 들어 Flowers for a Lady 미션에서는 시체가 된 지 오래인 애너벨을 보고 두 주인공 모두 똑같이 당황하지만 그래도 다시 침착함을 되찾은 존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당황해서 마지막까지 말을 더듬는다. 존은 npc 시절 부터 여러 갱을 만나고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시점인 에필로그에서도 델 로보 갱이나 스키너, 래러미 때문에 이래저래 산전수전 다 겪은데 반해 잭은 무법자가 된 지 아버지보다 한참 안 되었으니 당연히 충격적인 반응을 보일 수밖에. 하지만 7년 전에 위험하다고 판단해서 아버지가 자신을 나무 뒤에 숨기고 모조리 죽여버리는 걸 보고 흥분했던 모습과는 달리 이 때는 총싸움 인카운터가 뜨면 잘 싸운다. 전투 시에는 패기로운 대사를 내뱉기도 하는 등 경험 많고 노련한 무법자인 아버지와는 다르게 경험을 쌓아가는 젊은 무법자의 이미지가 강하다.
DLC 언데드 나이트메어에서는 초반부 좀비가 된 아비게일에게 물려서 좀비가 되고 모자가 나란히 묶인 상태로 집안에 갇혀있는다. 다행히 존이 좀비 사태를 일으킨 유물을 원래대로 되돌려 정상으로 돌아온다. 물론 에필로그에서 또 세스 때문에 일이 벌어졌으니 좀비로 변한 아버지와 더불어 사태 해결하려고 땀 좀 뺄 듯싶다. 물론 언데드 나이트메어는 IF 스토리인지라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3. 여담
- 레드 데드 리뎀션 2에서 캠프 안을 다니다 보면 호제아가 잭에게 글을 가르치고 아비게일이 지켜보는 장면을 볼 수도 있다. 이때 아서로 곁에 있으면 잭이 "글 읽기는 재미 없고 나도 커서 총잡이가 되고 싶어요."라는 말을 하자 크게 당황하고 어머니인 아비게일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절대 안 된다고 하며 변호사 같은 직업들을 가지라고 일갈하는 부분이 있다. 즉 잭의 본래 꿈은 총잡이였으며, 이후 이야기인 1편에서 잭 역시 아버지의 원수인 에드거 로스를 처단하여 무법자의 신세로 살아 가는 운명이 되어버렸다는 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씁쓸해지는 장면.
아서도 따로 잭에게 인사하기를 하면 총잡이가 되지 말라고 약속하기도 한다. 아비게일이 아서에게 잠시 비켜달라면서 아이를 이 갱단원의 모습대로 크는 건 바라지 않는다고 하자 잭이 바로 자신은 총잡이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총잡이의 꿈을 가지게 된 것은 아서 모건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16]
- 독서를 즐기는 문학소년스러운 면이 있지만,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어 막 나가는 일을 벌이기도 한다. 혼자서 회색곰을 잡으러 갔다가 역관광 당할 뻔한다던가. 존도 잭에게 총을 통한 사냥법을 알려주지만 마지막까지 자신과 더치 같은 낡은 시대의 총잡이가 아닌 비행기나 자동차와 같은 새 시대의 삶을 살리라 믿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잭은 그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똑같은 무법자이자 총잡이의 운명을 이어간다. 때문에 '2편이 나온다면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라는 얘기도 약간 있었지만 결국 2편이 프리퀄로 확정되면서 잭의 후일담을 게임으로 즐기기는 요원해 보인다.[17]
- Grand Theft Auto V를 보면 J. Marston이 쓴 '레드 데드'라는 책이 나온다. 저 'J. Marston'이 존일지 잭일지는 알 수 없지만 존은 수필을 쓸만한 인물이 아니고[18] 잭은 책을 좋아하고 자주 읽었기 때문에 잭이 1910년대 이후로 살아남아 그 시절을 회고하며 썼다고 보는게 자연스럽다. 사실 이 부분은 두 게임이 세계관을 직접적으로 공유하는 게 아닌 이스터 에그로 보는 것이 타당했으나, 카요 페리코 습격에서 프리퀄인 레드 데드 리뎀션 2에서 등장한 독일인의 가족이 엘 루비오의 입에서 언급되고, 그의 저택에서 독일인 가족 사진이 등장으로서 동일한 세계관이라는 것이 확정되었다.[19] 일단 적어도 그의 책이 2013년까지 계속 출판된 것을 보면 어느정도 명성을 얻었던 책인듯 하다.
- 레드 데드 리뎀션 2에서, 존 마스턴에 의해 랜슬롯이라는 가명으로 소개된 적이 있다. 마침 잭이 읽고 있던 아서 왕 이야기에서 따온 건데, 이게 너무 유명하고 또 흔한 이름도 아닌지라 잭도 이 가명을 듣자 어이없어하면서 '부모님이 워낙 독창적인 덕분이다.'라고 말한다.
- 1편에선 존을 Sir, 마지막엔 Pa(아버지)라고 부른다. 이는 2편 에필로그에서도 동일하다.
- 상단에서 서술한 2편에서 아서 모건이 잭에게 날릴 수 있는 패드립을 바탕으로 잭 마스턴이 존의 친자가 아닐 수 있다고
아서와 함께 맞아야 할말하는 팬들이 있다. 모델링상 존과 성년의 잭이 워낙 안 닮은 탓이다. 아빠가 존이 아닐 수 있다는 사람들은 둘의 성년기 외모가 그럭저럭 닮았고 아서가 패드립을 칠 때 굳이 지명했던 하비에르 에스쿠엘라를 아빠로 꼽는다.
이는 게임 발매 당시부터 나름 핫한 가십거리였고 팬미팅에서 성우들의 개인의견을 묻는 팬이 있기도 했다.### 하지만 외모 비교 사진으로 걸려있는 두 캐릭터의 이미지는 각각 2편의 2D 일러스트와 1편의 3D 모델링이라 비교 기준으로 삼기에 부적절하다. 잭도 성인으로 등장하는 1편에서의 3D 모델링을 보면 두 캐릭터의 외모는 완전히 다르게 생겼다. 게다가 2편 에필로그 이후에 피어슨의 잡화점에 걸려있는 반 더 린드 갱단의 과거 단체 사진에 아기 잭 마스턴은 있으나, 하비에르는 없다. 잭마스턴이 태어난 뒤에 하비에르가 갱단에 들어왔다는 것을 시사하는 부분. 멤버들 중 이를 신경쓰는 사람도 없거니와 플레이어들의 눈에 보이는 모델링과 달리 1편과 2편 양쪽의 NPC들 모두 존과 잭이 닮았다는 말만 하기 때문에 진지하게 파고 들어가면 아서의 패드립 외에 근거가 전무한 이야깃거리. 사실 저 특유의 콧수염이 하비에르를 연상시켜서 그럴뿐 전체적인 이목구비는 존과 판박이 수준으로 똑같다.
- 팬덤에서는 시리즈 중에서 가장 박복하고 기구한 운명의 캐릭터로 꼽힌다. 작중 행적을 보면 자신이 잘못한 것은 단 한 개도 없고, 연좌제로 억울하게 인생이 망가진 경우이기 때문. 그래서인지 호불호가 갈리는 외모와는 별개로 잭을 동정하는 팬들이 많다. 만약 평범하게 성장했더라면 아버지의 목장을 물려받아 글을 쓰면서 목장주 겸 작가로 살았을 가능성[20]이 높겠지만, 당시 상황 때문에 전쟁에 참전했을 수도 있다.
- 어른 잭의 성우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단역으로 나온다. 안톤 쉬거가 교통사고로 인해 지나가던 아이에게 셔츠를 받는 장면에서 셔츠를 벗어 주는 아이가 바로 잭 마스턴의 성우.
- 명예가 낮은 잭으로 여성에게 인사할경우 성적인 조롱을 디폴트로 가지는데 수위가 꽤나 높다. 존 마스턴은 유부남인지라 수위가 심하지않고 성적 조롱도 가끔씩 하지만 이쪽은 내 성적 파트너가 되라든지 당신이 나의 호르몬에 끔찍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든지 등 꽤나 충격적인 발언을 한다.
[1] 레드 데드 리뎀션의 엔딩 크레딧에서 본명이 나온다.[2] 정확한 서열은 작중에서 확인이 되지 않는다.하지만 존이 보니에게 잭을 먼저말하고 그다음 여자형제를 언급하는걸 봐선 여동생일 가능성이 높다.[3] 잭에게 책을 선물해주고 아비게일이 돈이 없어 잭한테 옷을 사주지 못하자 자신이 옷사는 돈을 보태주었다. 또한 아비게일의 부탁으로 잭과 함께 낚시를 간다. 아직 아버지 노릇을 못하던 존은 이게 엄청나게 신경쓰였는지 아서와 말싸움을 하던 도중에 뜬금없이 남의 아들과 낚시를 가냐며 열폭한다(...).[4] 마이카와 키이란은 캠프 보호를 위해 캠프에 남았다.[5] 한글판에서는 더치의 욕설이 약간 순화되어서 "근본 없는 쓰레기들"이라고 번역되었다. 그래도 이성의 끈은 붙잡고 있어서 집앞에 나온 브레이스웨이트의 아들에게 잭 어디있냐고 묻지만 우리 일을 방해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꺼지라는 식으로 나오자 인내심이 끊어져 사살해버리고 저택에 불까지 질러버리며 그대로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을 통째로 멸족시킨다.[6] 잭을 제대로 대접해준 것은 사실이며 갱단과 함께 자라서 궁핍한 생활을 해온 잭은 이 때 처음 경험해보는 호화 생활을 하고 갔다. 갱단의 다른 어른들도 못 먹어본 스파게티도 먹어봤고 장난감이 가득하고 침대도 있는 방에서 지냈다고 하며 레이스가 달린 고급 옷을 입고 있었다.[7] 캠프에 있다보면 마이카가 잭에게 "가서 아서 아저씨가 똥자루에 똥싸는지 물어보면 달러를 줄게"하고 제의를 하고 잭은 고민하는데 그때가서 잭에게 물어보면 아서가 마이카가 하는 말은 신경 쓰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마이카에게 바로 가서 적대적으로 말을 하면 아서가 마이카에게 "내가 너한테 달러를 줄 테니까 5분만 좀 닥쳐 줄래?"라고 한다(...).[8] 넌 존이 아니라 하비에르를 더 닮은것 같다며 패드립 친다. 엄마인 아비게일이 원래 갱단 전용 창부임을 생각하면 둘 다 먹이는 셈. 이후 존이나 하비에르가 아서의 면상에 죽빵을 후려갈긴다.[9] 아서왕 전설이나 원탁의 기사 같은 책을 자주 읽는 것으로 보인다. 아비게일이 말하기를 보이 캘러웨이 책도 읽은 듯 한데 아무래도 시어도어가 아서의 도움을 받아 쓴 짐 보이 캘러웨이 전기인 듯 하다. 컷씬에서는 오티스 밀러의 책도 읽기도 하는 걸 보아 총잡이들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걸 보아 본편에서 총잡이를 좋아하던 마음은 변하지 않은 듯 하다.[10] 기본적으로는 아빠(Pop)라는 호칭으로 부르지만 가끔 Sir를 붙히며 말한다.[11] 존이 말을 걸어도 크게 다르지 않다. 첫말에 바로 대답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12] 정확히는 목장의 총성을 울리고 존에게 돌아가기로한 상황부터 전환된다.[13] 원문은 "I ain't going nowhere"인데, 이 말은 이전에 비처스 호프의 집에서 잭이 사격 연습을 할 때 존에게 아빠 노릇을 제대로 못 한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자 존이 앞으로는 가족과 비처스 호프를 떠나지 않고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잭을 달래기 위해 한 말이다. 즉 이 말은 원래 존을 포함한 그의 가족들 모두가 원했던 '평화'를 상징하는 대사다. 그리고 존은 정말로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비처스 호프에서 숨을 거둔다. 하지만 아버지에게 이 말을 들었던 잭은 그 평화를 앗아간 당사자인 로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 말을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읊어준다. 평화가 완전히 사라져버렸다는 걸 암시하는 부분이다.[14] 그렇게 아서의 모자는 존에게 갔다가 잭에게 갔다. 작중 시간상 모자를 받은 인물이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는 것을 보면 꽤나 의미있는 부분.[15] 이 곡의 가사는 철저하게 존과 잭의 시점에 맞춰져 있는데, 가사를 보면 내 손에는 죽은 자의 총이 쥐어져 있고, 그들을 겨누고 있다, 그들은 내 모든 걸 빼앗아갔고 내가 줄 수 있는 건 모두 주었지만 내 삶의 이유까지 가져가게 하진 않겠다. 그들이 나에게 싸울 이유를 주었고, 오늘 내 손에 모두 죽을 것이다.는 비장한 내용이다.[16] 다만 아서는 총잡이의 삶이 얼마나 위험하고 고된 지를 잘 아는터라 잭한테 절대 자신처럼 되지 말라고 조언했다.[17] 다만, 이후에 잭이 성인으로서 살아갈 시기는 이미 무법자의 시대가 종말을 고했음은 물론이거니와 제1차 세계 대전이 벌어지는 시대라서 어차피 무법자의 삶을 그린 이야기는 나오기 힘들다. 잭이 징집되어 전쟁에 참여하는 이야기 따위는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가 아닌 다른 게임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후속작까진 무리고 나온다면 스토리 DLC로 나올 가능성은 있다.[18] 그림을 못그리는건 이미 저명한 사실이고 글도 잘 못쓴다. 일지를 보면 글씨를 가지런히 적기위해 미리 두줄을 그어놓으며 글씨도 날려써져있다.[19] 이렇게 되면 레드 데드 리볼버와 Grand Theft Auto VI까지 모두 하나의 세계관으로 이어지게 된다. 레데리 2의 캠퍼 NPC가 레드 데드 리볼버의 주인공 레드 할로우를 실존 인물로서 언급하고, GTA 6 개발 단계 유출 영상에서 한 NPC가 GTA 5에서 사망한 제이 노리스를 두고 '걘 몇 년 전에 이미 죽지 않았느냐'는 식의 언급을 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 단 리볼버의 경우 캡콤과 앤젤 스튜디오에서 제작 중이다가 중단 되었으니 리뎀션과는 분위기가 딴판이라 무조건 리뎀션과 이어지기엔 문제가 있으며 통상적으로 이스터 에그들은 정사로 보기가 어려운데다. 레드 데드 시리즈의 세계관과 HD 세계관이 같다는 제작사의 공식적인 발표가 없었는지라 성급한 판단은 금물이다.[20] 스핀오프인 언데드 나이트메어에선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었음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