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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abaddi[1], कबड्डी.
공격수가 수비진 영역에 들어가 수비수를 최대한 많이 터치하고 복귀하여 득점하고 수비수는 이를 저지하거나 시간내 복귀를 막는 스포츠로, 인도의 고대 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등장하는 아르주나의 아들인 아비마뉴 왕자가 적진에서 7명의 적에게 포위되어 전사한 것에서 따온 종목이다. 도대체 카바디는 어떻게 보는 걸까?
어원이 힌디어로 '숨을 참다'인 먼큼, 공격 중인 선수는 숨을 참아야 하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계속 "카바디! 카바디!" 라고 외친다.
2. 역사 및 현황
인도의 국기이며 인도를 비롯한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일대에 널리 퍼져 있다.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부터 남성 경기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부터 여성 경기도 정식 종목이 됐다.
최근에는 인도 카바디 연맹 주도로 올림픽 종목으로까지 추진하려고 하는 모양이다. 관련 기사
3. 경기 진행
경기는 국제 규격에 따른 전용 매트[2](남성부 13m X 10m, 여성부 12m X 8m)에서 이루어지며, 12명으로 구성된 두 팀에서 7명이 출전해 대결한다. 남자는 전후반 20분씩 총 40분 동안 경기를 벌이고 여자는 15분씩 30분의 경기를 벌인다. 농구의 샷 클락 24초 제한처럼 한 포지션당 공격 제한시간은 30초다. 전후반 사이에 5분의 휴식시간이 있다. 동점으로 끝났을 경우 7인제의 경우 5번의 공격권이 서로에게 주어지고 5인제, 비치는 3번이 주어진다. 그래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다시 동전토스를 통하여 골든레이더라고 마지막 1번의 공격으로 승부를 결정짓는다.동전던지기 등을 통해 선공을 정한 뒤, 번갈아가면서 한 번씩 공격한다. 체중제한도 있다. 남자는 85㎏, 여자는 75㎏ 이하로 체중을 맞추지 않으면 경기를 뛸 수 없다.
어찌보면 피구와도 비슷한데, 공격자가 피구공 역할을 하며 침투, 수비팀 몸에 많이 닿은 뒤 공격팀의 땅으로 복귀하면 레이드 성공이다. 터치 당한 수비수들은 경기장에서 아웃되고, 그 숫자만큼 공격팀이 득점한다. 터치 당한 수비수는 '안티'가 되어 몸으로 공격수를 막기 시작한다. 시간과 호흡의 한계가 있으므로 공격수 바닥 저지 시 공격 레이드는 실패가 되고 공수전환 혹은 수비팀 득점 등으로 이어진다. 그래도 피구와는 확실히 다른 여러 규칙들 (예: 수비수 All out 시 공격팀 추가 2점 후 전원 복귀)이 있다.
3.1. 공격
공격 측 선수 한 명이 수비 측 진영에 들어가 수비 측 선수를 터치하고, 자기 진영으로 무사히 돌아오면 공격 성공이다. 공격에 나서는 선수를 '레이더'라고 한다. 레이더가 자기 진영으로 돌아오면 레이더와 조금이라도 닿았던 수비 선수는 모두 아웃되고 그 숫자만큼 공격측이 점수를 얻게 된다. 레이더의 복귀는 몸의 일부분이라도 선을 넘기면 복귀한 것으로 처리된다.[3]농구와 마찬가지로 공격제한시간이 있는데 한 턴마다 제한 시간은 30초다. 다만 농구에서는 공격리바운드로 공격권을 다시 가져올 수 있는 것과는 달리 공격의 성공여부에 관계없이 한 턴이 끝나면 공격권은 무조건 상대에게 넘어간다. 또한 농구에서는 게임 클락이 샷 클락보다 남은 시간보다 적다면 샷 클락을 끄고 게임 클락의 남은시간 안에 공격을 해야하는 반면, 경기 시간은 모두 소진됐는데 공격 제한 시간은 남아있다면 이 남은 공격 제한 시간 동안은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
레이더는 적진에 있는 동안 끊임없이 카바디카바디카바디카바디카바디…라고 외쳐야 한다. 숨을 아예 쉬면 안 된다는 것은 잘못된 소문이고 조금씩 끊어서 부르면 된다. 심판이 판단하기에 이 카바디 소리가 늘어지거나, 작아지거나, 다른 말을 하는[4] 경우 레이더는 아웃되고, 상대편에 1점이 추가된다. 카바디라고 외치는 것을 '칸트'라고 하고, 칸트가 끊기는 것을 '칸트아웃'이라고 한다.[5] 그렇기에 실제 경기 영상에서 카바디 소리는 잘 들리지 않지만 실제로는 전혀 안 외치는 게 아니라 아주 작게 소리내는 것이다.
공격수가 수비수를 건드리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밀치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 또한 반칙이다.
공격 하기 전 보크 라인(Baulk line, 흰 선) 안쪽을 한번 이상 밟고 공격해야 하며, 상대 안티가 6명 이상 남아있다면 더 안쪽의 보너스 라인(검은 선)을 터치해서 하프라인으로 돌아오면 추가 1점을 얻을수 있다.
공격 기술로는 몸을 낮추어 수비수들이 덮치는 걸 최대한 피하는 '둡키(dubki)'가 있다. 아래의 두 번째 영상의 경우 나왈은 둡키를 한 후 일어서 뛰다가 마지막에 다시 둡키를 해 점수 획득에 성공했다.
순수하게 3명 이상의 수비수를 한번의 레이드에서 아웃에 성공시키는 경우 해당 레이드를 슈퍼 레이드(Super Raid)라고 부른다. 그렇다고 보너스 추가점이 있는 것은 아니고, 야구에서 만루 홈런을 그랜드 슬램이라 부르는것과 비슷한 별칭일 뿐이다.
인도 카바디 리그에서 가장 독보적인 레이더는 통산 1000득점을 최초로 돌파한 파르딥 나왈로, 이 영상은 파트나 파이래츠의 파르딥 나왈이 미칠 듯한 공격력으로 34점을 혼자서 득점한 날의 영상인데 하이라이트는 2분 39초부터의 6점짜리 레이드. 순식간에 당해서 상대도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는데, 기존 판정인 5점에서 6점으로 더 올라갔다.
더 괴악한 버전으로는 8점짜리 레이드도 있다. 레이드 점수 6점+올 아웃 2점이라는 공포의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론상 낼 수 있는 최대 점수는 10점이다. 레이드 7점+ 올 아웃 2점+ 보너스 라인 터치 1점이지만 이런 레이드가 나온 적은 아직 없다.
3.2. 수비[6]
수비 측 선수들은 '안티'라고 불린다. 공격해오는 레이더를 제압해서 자기 진영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한다. 돌아가지 못한 레이더는 아웃되고 수비 측이 득점한다.안티가 먼저 레이더에게 달려들어서 접촉해도[7] 터치한 것으로 판정하므로 이 때 놓치면 그대로 공격측 득점이다. 수비측이 먼저 달려들면 불리하므로 보통은 눈치 싸움으로 깊숙히 끌어당겨 둘러싼 뒤 터치하고 도망가려는 레이더를 붙잡는다. 단, 수비를 위해 과격한 행동을 하거나 의도적으로 공격수를 라인아웃이 되도록 밀치는 것, 수비를 할 때 머리카락이나 옷자락을 잡는 것, 목을 조르는 것은 반칙이다.
마지막 공격수를 잡아내어 상대 선수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상대 선수 7명이 다시 필드로 복귀하면서 올 아웃(All Out)이 선언되어 2점을 획득한다. 인도 프로 카바디 규칙에서는 선수가 1명이나 2명이 남았을 때 코치 등이 인원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의도적인 올아웃 선언도 가능하며, 이 경우 상대 팀은 남아있던 인원 수만큼의 점수와 올아웃 점수 2점을 획득한다.[8]
실제 규칙명은 아니지만 한 선수가 한 경기에 5번의 수비를 성공할 경우 이것을 하이파이브(High 5)라고 한다.
수비 기술은 발목을 잡는 앵클 홀드(Ankle Hold), 허벅지를 잡는 타이 홀드(Thigh Hold), 허리를 잡는 웨이스트 홀드(Waist Hold/Trunk Hold), 무릎을 잡는 니 홀드(Knee Hold), 다리를 잡아서 끄는 리버스 트렁크 홀드(Reverse Trunk[9] Hold), 여러 명이 연계해서 잡는 체인 홀드(Chain Hold), 기타 선수들의 수비에 돌입할 때 형성하는 진형이라 할 수 있는 블로킹(Blocking) 등이 있다. 과거에는 손목을 잡는 리스트 홀드(Wrist Hold)도 쓰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선수들이 더 가벼워지고 날렵해져서 잘 쓰이지 않는다.
2시즌(2015)의 주요 수비 하이라이트 모음
공격측이 1명의 선수만 남았을때 수비수는 3명 이하의 선수들이 남은 상황에서 수비를 성공하면 레이더 아웃 1점+슈퍼 태클 2점+올 아웃 2점으로 이론상 한번의 수비에서는 5점까지 얻을수 있다.
♤위 내용의 득점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할 지언정 현실적으로 카바디룰을 적용했을 때는 불가능한 점수이다. 카바디는 아웃과 동시에 상대팀이 회생되기 때문에 모든 경우의 수를 넣어도 양팀을 합쳐 코트안에는 최소 8명 이상이 있게 된다. 그러므로 1:3의 상황은 결코 발생하지 않는다.[10] 그래서 수비팀은 레이더 아웃 1점+올 아웃 2점으로 사실상 최대 3점까지만 득점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한 쪽이 로나(올아웃)되는 경우 양팀 선수 전원이 코트로 복귀한다.
3.3. 진행
아웃된 선수는 장외의 시팅블록에 죽은 순서대로 기다리다가 자기 팀이 점수를 내면 그만큼 코트에 복귀할 수 있다. 선수가 모두 아웃되면 상대 팀은 2점을 얻는다. 이후 양팀 선수들이 모두 다시 들어와 제한 시간이 다할 때까지 이 과정이 계속 반복된다. 후반전은 전반전에 선공을 했던 팀의 수비로 시작하며, 동점으로 끝났을 경우 연장전을 치른다. 인도 카바디 프로리그에서는 공격 시간을 30초로 규정하고 있는데, 만약 경기 시간이 0이 되었다 해도 공격 시간이 남아있다면 그 시간 동안의 공격이 인정된다.3.4. 기타
성공 및 실패에 따라 인원이 달라지는 규칙 때문에 상당히 흐름을 많이 타는 편이다. 자기 팀 선수가 많이 아웃될 경우 수비시의 불리함은 말할 것도 없고, 공격 시에도 교체 가능한 선수가 그만큼 줄어들므로, 많은 체력을 소비하게 된다.인도 프로 카바디 리그에서 한국 선수들이 뛰고 있다. # 실제로 이장군 선수(벵갈워리어스)[11]는 2017년 현재 리그 1위팀의 에이스 레이더다. 억대 연봉을 받는 첫 한국 선수이자, 인도에서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인도에서 한국 대통령은 누군지 몰라도 이장군 선수는 다 아는 정도. 일례로, 공항 검색대에서 이장군임을 알아본 직원이 프리패스를 시켜줬다는 카더라도 있다.
다만 이장군이 뛰어난 레이더인 것과는 별개로 벵갈 워리어스의 역대 성적은 처참하다. 프로 카바디 리그가 개최된 2014년 7위, 이듬해 2015년 6위, 2016년 1월 리그 4위, 2016년 6월 리그 꼴찌(...). 2017년에는 그래도 3위로 많이 올랐다.
2019시즌 다방 델리와의 결승전 하이라이트 영상. 벵갈 워리어즈가 올 아웃을 2번이나 따냈음에도 마지막까지 5점차 이내의 접전으로 끌고 가는 다방 델리의 저력도 주목 할 만했다.
제일 뛰어난 팀은 파트나 파이래츠로, 2016년 1월 리그를 시작으로 3시즌 연속 우승을 거두고 있다. 2014 개막 시즌 우승 팀은 자이푸르 핑크 팬서스, 2015시즌 우승팀은 유 뭄바이다.
2017시즌에는 신규 팀이 4개나 추가 되며 A조와 B조의 양대리그로 개편 운영되었으며, 특히 2017년 창단의 구자라트 포츈 자이언츠는 창단 첫 해 준우승을 거두는 저력을 발휘했다.
사실 많이 알려진 카바디는 위에서 밝힌 사각형 형태이지만, 원 형태의 경기장 등 다른 3가지 종류의 카바디가 더 있다.
2019년 미스코리아 선에 뽑힌 우희준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민국 여자 카바디 대표팀 선수로 활동했으며 2019년부터는 경기장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3.5. 인도 프로 카바디 리그 한정 규칙
- Super Tackle (슈퍼 태클)
3명 이하의 수비수가 수비를 성공하면 1점에 플러스 슈퍼태클포인트 1점을 준다. 레이더가 셀프 아웃이 돼도 슈퍼 태클은 성립된다. 아시안 게임 공식 룰로 인정.
- Do or Die
레이더 2명이 연속으로 공격에 실패할 때 3번 주자도 득실 없이 본인 진영으로 복귀시 아웃된다.[12] 아시안 게임 공식 룰로 인정.
- 연장전[13]
정규 전반전, 후반전 총 40분을 소화한 결과 무승부일 경우 추가로 각 3분의 연장 전후반(전후반 사이에 1분 휴식)을 개시하고, 이후에도 무승부일 경우 "골든 레이드(Golden Raid)"를 선언하여 새로 코인 토스를 해 연장전의 남은 인원과 무관하게 각 팀이 7명 모두 들어온 상태로 공격팀을 정한다. 이때 공격팀은 공격에 성공하는 것으로 승리이고, 실패해 동점일 경우 상대팀에게 공격권이 돌아가며 이 모든 연장전 절차에도 점수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코인 토스로 승자를 정한다. 여담으로 리그 순위의 완전 동률에 대해서도 코인 토스로 순위를 정한다.
특히 Do or Die는 인도 카바디 프로 리그에서 혁명적인 룰 개정으로 평가 받는데, 이 룰이 있기 이전에는 공격을 하지 않고 공격 시간 30초를 몇 번이고 허비하다 돌아가도 아무 문제가 없고 이 때 팀간의 점수도 변동이 없기 때문에 공격적인 경기 진행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농구에서 많은 국제룰이 NBA에서 파생된 룰들이 있듯이, 이 룰도 PKL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국제룰로 승격하는 경우도 있다.
4. 격렬한 스포츠
보통 인터넷 등을 통해 술래잡기와 비슷하다는 정보를 접하고, 카바디 경기를 처음 본 사람들은 예상치 못한 격렬함에 놀란다. 수비 측이 터치를 피해 도망다니는 점[14]은 술래잡기와 비슷하지만, 터치를 당한 수비 측이 공격 측을 잡으러 달려간다는 점에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도 비슷하다. 공 없이 하는 피구와도 비슷하다. 실제 하는 행동을 보면 규칙은 차이가 있지만 아재들이 소싯적에 많이 하며 놀았던 오징어 게임과 그나마 가장 비슷할 듯도 하다.
실제로 공식 카바디 경기를 관람해보면 1:7 길거리 싸움에 가깝다. 공격 측이 터치를 위해 주로 손을 휘두르지만, 발로 터치하는 것도 유효하므로 기습적으로 상단, 하단 발차기를 날린다. 상대를 가격한다기 보다는 최대한 거리를 유지한 채로 터치하는 것에 가깝지만, 관중 입장에선 진짜 싸우는 것 같다. 수비 측은 무조건 뒤로 피하는 것이 아니라, 아슬아슬하게 피하며, 공격 측을 어떻게든 깊숙이 끌어당기면서 공격 측을 둘러싼다.[15] 그러다가 터치에 성공하면, 수비 측이 와르르 달려들어 공격 측을 잡으러 드는데, 레슬링이나 럭비 처럼 몸을 날려 태클을 거는 것은 기본이고, 팔다리를 잡고 늘어진다. 저지를 당한 공격 측 선수는 어떻게든 진영 복귀를 위해 팔다리를 잡힌 채[16] 기어서라도 라인을 터치[17]하려는데, 마치 프로레슬링에서 기술이 걸린 채로 어떻게든 태그를 하려는 장면이나, 적과 싸우던 도중 바닥을 기거나, 손을 뻗어 떨어진 무기를 주우려는 영화 속 주인공이 연상된다.
이처럼 카바디는 매우 격렬하다. 그냥 술래잡기라면, 벤치 멤버가 5명이나 필요할 리가 없다. 체력 보전 문제로 선수 교체를 하기도 하지만, 경기 중 부상 등으로 인해 교체되는 일도 잦다. 안 그래도 카바디카바디카바디를 쉴 새 없이 외치느라[18] 소진되는 체력도 많은 데다가, 터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체력이 소모되며 그만큼 상대 진영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지므로, 공격 측과 수비 측의 눈치 싸움이 계속된다. 이로 인해 공수 교대와 하프 타임 등을 제외하고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경기가 진행된다. 국제 경기 등에선 각종 제약이 추가되므로, 1회 공격에 걸리는 시간도 매우 짧고, 수시로 공수가 교대된다.
5. 국제 대회
아무래도 인도가 본고장인지라, 인도의 강세가 너무나도 절대적이다. 아닌게 아니라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부터 2014 인천 아시안 게임까지 인도가 남녀 금메달을 죄다 휩쓸었다.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때만 남자 3, 4위전을 하고 나머지 대회는 4강에 들면 동메달을 3, 4위에게 모두 준다.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을 받은 게 최고 성적.그 밖에 방글라데시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파키스탄이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이란이 은메달 2개을 받았으며 여자 대회에서는 태국과 이란이 은메달 1개, 동메달은 방글라데시 2번,이란과 태국이 동메달 1개씩 받았다. 이란은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남자 카바디 결승에서 9점을 앞서면서 사상 첫 비인도 금메달을 받는가 했으나 후반에 인도의 반격으로 인해 25-27로 패하면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렇다 보니 국제적 인지도 부족도 그렇지만 지나친 인도의 강세 속에 입지가 불안정하여 퇴출론도 나오고 있으나 2014년 9월 21일 아시안 게임 평의회 회장 알 사바가 아시아에 나온 세팍타크로나 카바디 같이 아시아를 상징하는 종목은 퇴출은 없다는 뜻을 밝히면서 입지가 나쁘지 않음을 보였다. 게다가 인도에서 인기가 엄청나다 보니 프로리그 및 투자가 있어서 돈줄로도 두둑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6 남자 세계 카바디 월드컵에서는 한국과 인도가 개막전을 펼쳤는데, 한국이 인도를 이겼다. 개막전을 멋있게 져버린 인도는 한동안 난리가 났다. 그리고 한국은 5전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4강에 올랐으나 4강전에서 이란에게 22-28로 졌다. 이란을 제치고 1위로 4강에 오른 태국은 한국에 이어 조 2위로 올라온 인도에게 73:20으로 학살당했으며 결승은 인도-이란전. 결국 인도가 38-29로 이기며 또 우승했다. 여기서 조 1위로 올라간 한국을 만나기 위해(?) 다른 그룹의 이란은 조 2위로 올라가려고 약체팀에게 고의패배를 해서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기도 하였다. 그만큼 인도는 두려운 존재라는 것이다.
최근에는 카바디 한국 여자 대표팀의 활약도 도드라지는데 아시안 게임에서는 메달이 없지만 비치 아시안 게임 3번 동메달, 2016년에 열린 제4회 아시아 여자 카바디 선수권 대회에서 무려 금메달!!(인도 대표팀의 일정이 안 맞아서 유일하게 인도가 참가하지 못한대회), 2017년에 열린 제5회 아시아 여자 카바디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여서 한국 카바디 역사상 첫 금, 은, 동을 다 획득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는 한국 남자 카바디 대표팀이 조별 리그에서 종주국이자 세계 최강인 인도를 제압하는 이변을 만들어냈다. 인도는 1990년 카바디가 아시안 게임에 처음 도입된 이후 첫 패배를 당했다. 이후 남자 대표팀은 결승까지 진출, 이란에 패했지만 은메달이라는 아시안 게임 출전 이래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인도는 4강에서 이란에게 패하며 사상 첫 금메달 획득 실패. 게다가 여자 대회에서도 결승에서 이란에게 패하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로써 이란은 남녀 카바디 금메달을 모두 휩쓸게 되었다. 2018 아시안 게임에서 카바디 종목의 메달 획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이란: 남자 금, 여자 금
한국: 남자 은
인도: 남자 동, 여자 은
파키스탄: 남자 동
대만: 여자 동
태국: 여자 동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인도는 남녀 모두 금메달을 받아 5년 전 부진을 떨쳐냈다. 다만, 남자는 이란에게 26-25 진땀승으로 겨우 이겼다. 이란은 남자 은, 여자 동을 받았으며 대만은 남자 동메달과 여자 은메달을 받았다. 한국은 이란에게 24-63 참패를 비롯하여 3전 전패로 5년 전과 달리 메달권에 가진 못했으며 여자 역시 3전 전패로 탈락했다.
6. 한국에서의 카바디
인지도는 바닥이다. 한국 카바디협회가 있으나 대한체육회 지원금 28억 원을 2015~2018년까지 받은 것에서 7억이 넘는 돈을 횡령한 게 잡혀서 협회가 총체적으로 박살났고, 2019년부터 국비 지원도 끊겨버렸다.이런 탓에 2016년 부산에서 열린 카바디 아시안 챔피언십 우승, 2017년 준우승한 한국 여자팀은 이후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울산대학교 학군단 출신 장교 우희준은 15~18년에 카바디 선수로 생활했고 이때 아시아 여자 카바디 선수권에서 우승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카바디 선수인 동의대학교 출신
2021 시즌 한국인 선수로는 벵갈루루 불스의 이동건, 텔루구 타이탄스의 박현수만이 리그에 참가 중이다. 그나마 박현수도 이 시즌이 데뷔 시즌이었지만 해당 시즌에 3경기만 치르고 은퇴해 버렸다.
노는 언니 2기 10회에 카바디편이 방영됐다. 국가대표팀의 이현정, 조현아, 김희정[19], 김지영 4명의 선수와 엄태덕 코치[20]가 출연했는데 훈련할 팀도 없다보니 자체 청백전 경기만 치르고 있고 훈련 상대가 한정적이라 서로의 성향을 너무나 잘 알아서 성장도 더디다. 코로나19로 인해 인도 현지 훈련도 현재 못 가는 건 물론, 상기 언급한 협회의 박살로 인해 훈련도 못 하고 있어서 투잡으로 카바디 선수가 부업인 수준을 넘어 활동조차도 못 하는 실정이다. 그 때문에 선수들은 노는 언니의 섭외 전화를 사기로 의심하기도 했고 4명의 선수들도 촬영일 기준 약 2년만에 카바디 선수 신분으로의 출연을 위해 뭉친 것이라고 한다. 그나마 이 사연이 소개된 이후 피구 대회 편에 출전해서 언급된 바로는 다시 훈련에는 임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다행인 점은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는 출전할 수 있게 되어 훈련도 재개하고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렀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미뤄지며 훈련이 다시 중단되었다. 대한체육회 지원이 끊겨 안 그래도 안 좋은 상황에서 선수들은 하고 있던 일도 다 그만두고 아시안 게임을 위해 2022년 4월에 모였다. 협회에서도 9월 예정이었던 아시안 게임까지의 예산만 임원들 자비[21] 충당하려 했으나 그마져도 아시안 게임이 미뤄지는 바람에 3년 만에 모인 선수들은 다시 뿔뿔이 흩어지고 현재 협회와 선수들의 관계도 아주 안 좋은 상황이다. 일단 2023년 8월 기준으로 다시 소집되어 훈련에 임하는 중이다. 우희준도 전역 후 다시 국가대표팀으로 차출되었다. 하지만 우희준이 이렇게 화제가 됨에도 중계가 배정되지 않는 무관심은 이어졌다.
당연하겠지만 선수 풀도 너무나 좁은데 카바디 선수들은 당장 가장 유명한 이장군을 포함해 대다수가 부산광역시 출신들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부산 출신만 있다는 점이고 그 중에서도 대부분 동의대학교 출신이 많다. 그렇다 보니 부산 외의 다른 지역, 하다 못해 부울경권 내에서도 카바디 인재의 양성이 되지 않고 있다 보니 여자부에선 씨름 선수 임수정[22]이 대학 시절 카바디 동호회에 소속했던 연으로 부랴부랴 아시안 게임에 출전했던 적도 있다. 현재는 봅슬레이 선수인 강한도 한때 카바디 선수였다고 한다.
23-24시즌 이후로는 한국인 PKL 선수들도 대가 끊겼다가 24-25 시즌 이장군이 파트나 파이리츠로 복귀해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7. 창작물에서의 카바디
- 리틀 부다
싯탈타(키아누 리브스)가 출가하기전 왕궁에서 벌이는 게임. 입으로 계속 '카바디 카바디 카바디...'를 외우며 게임을 진행 한다. 모두를 선 밖으로 몰아내며 환호를 받는다. - 덮어쓰기
학교 운동회에서 이 경기를 하는데, 다들 왜 이런 경기를? 하는 반응을 보였으며 참가팀도 달랑 둘뿐이었다.
- 듀라라라!!
세르티는 절대 할 수 없는 스포츠로 소개됨. 어째서인지 라이라 학원에는 이 부활동도 있다.
- 비바해피
가사 중 카바디를 총 4번 하는데 세 번째는 하다가 실패한다.
- 소녀종말여행
정확히 말하자면 소녀종말여행의 번외편인 소녀종말수업 에피소드. 라디오 체조를 주역 2인이 오해하여 라디오라는 말을 외치며 격렬한 움직임을 하는 체조가 되었는데, 이 형태가 이 스포츠의 진행하는 형태가 된다.
- 월면토병기 미나 애니메이션판
스포츠를 사랑하는 외계인들이 등장하는 작품으로 한 에피소드에 카바디를 빙자한 거대로봇 전투 신이 나온다.(...)
- 은혼
98화에서 야마자키가 줄 서다 말고 카바디를 한다.
- 작열 카바디
역시 카바디를 소재로 한 만화. 우라 선데이에 연재 중이다.연재 장소. 10권까지 발간되었다.이후 애니화되어 2021년 4월 방영.
- 테큐
주역들이 다니는 학교의 부활동 중 하나로 등장한다.
- 치오의 통학로
주요 인물 중 쿠시토리 마도카가 카바디부 소속이다. 치오가 마도카를 상대로 2:2 카바디 대결을 벌이게 된 에피소드가 있다.
- 치르노의 퍼펙트 산수교실 ⑨주년 버전
가사에서 치르노가 카바디를 외치는데, 바보라고 놀리는 말을 듣고 혀가 꼬여서 바카디라고 말하기 시작한다.
- 카바디7
카바디를 소재로 한 만화. 오노데라 코지 작. 3권 완결.
- 카쉬미르의 소녀
카바디의 본고장인 인도 영화답게 진지하게 연습하는 장면이 나온다. 실제 경기가 나오는 것은 아니고 몸싸움 훈련 장면이 나온다.
- 풀 메탈 패닉? 후못후
딱 한 번 잠깐 나오지만 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카바디를 하는데 공격 측 학생이 '카바디'를 외다가 숨이 막혀 쓰러지는 장면이 나온다.
- 헤븐 번즈 레드
브리티카 발라크리시난의 교류 스토리 3탄에 등장한다.
8. 프로 카바디 리그 시즌 일람
2014 | 1위 | 자이푸르 | 2위 | U 뭄바 | 3위 | 벵갈루루 | 4위 | 파트나 | 5위 | 텔루구 | 6위 | 다방 델리 | 7위 | 벵갈 | 8위 | 푸네리 | 최종 우승팀 | 자이푸르 핑크 팬서스 | 준우승팀 | U 뭄바 | 3위 | 파트나 파이리츠 | 4위 | 벵갈루루 불스 | ||||||||||||||||||||||||
2015 | 1위 | U 뭄바 | 2위 | 텔루구 | 3위 | 벵갈루루 | 4위 | 파트나 | 5위 | 자이푸르 | 6위 | 벵갈 | 7위 | 다방 델리 | 8위 | 푸네리 | 최종 우승팀 | U 뭄바 | 준우승팀 | 벵갈루루 불스 | 3위 | 텔루구 타이탄스 | 4위 | 파트나 파이리츠 | ||||||||||||||||||||||||
2016(1월) | 1위 | U 뭄바 | 2위 | 파트나 | 3위 | 푸네리 | 4위 | 벵갈 | 5위 | 텔루구 | 6위 | 자이푸르 | 7위 | 벵갈루루 | 8위 | 다방 델리 | 최종 우승팀 | 파트나 파이리츠 | 준우승팀 | U 뭄바 | 3위 | 푸네리 팔탄 | 4위 | 벵갈 워리어스 | ||||||||||||||||||||||||
2016(6월) | 1위 | 파트나 | 2위 | 텔루구 | 3위 | 자이푸르 | 4위 | 푸네리 | 5위 | U 뭄바 | 6위 | 벵갈루루 | 7위 | 다방 | 8위 | 벵갈 | 최종 우승팀 | 파트나 파이리츠 | 준우승팀 | 자이푸르 핑크 팬서스 | 3위 | 푸네리 팔탄 | 4위 | 텔루구 타이탄스 |
5번째 시즌 이후부터는 가독성을 위해 포스트시즌 진출팀들의 순위만을 기록한다. 5~6시즌에 대해 E는 패자조(Eliminator) 3 탈락, Q는 결정전 2 탈락(Qualifier)이다.
2017 | A조 1위 | 구자라트[A] | A조 2위 | 푸네리 | A조 3위 | 하리야나[A] | B조 1위 | 벵갈 | B조 2위 | 파트나 | B조 3위 | UP 욧다[A] | 최종 우승 | 파트나 파이래츠 | 준우승팀 | 구자라트 포츈 자이언츠 | Q | 벵갈 워리어스 | E | 푸네리 팔탄 | ||||||||||||||||||||
2018 | A조 1위 | 구자라트 | A조 2위 | U 뭄바 | A조 3위 | 다방 | B조 1위 | 벵갈루루 | B조 2위 | 벵갈 | B조 3위 | UP 욧다 | 최종 우승 | 벵갈루루 불스 | 준우승팀 | 구자라트 포츈 자이언츠 | Q | UP 욧다 | E | 다방 델리 |
7번째 시즌(2019)부터는 다시 통합리그로 운영되었다. S는 세미파이널 탈락이다. S1은 정규시즌 1위와 패자조 1 승자의 경기, S2는 정규시즌 2위와 패자조 2 승자의 경기이다.
2019 | 1위 | 다방 | 2위 | 벵갈 | 3위 | UP 욧다 | 4위 | U 뭄바 | 5위 | 하리야나 | 6위 | 벵갈루루 | 최종 우승 | 벵갈 워리어스 | 준우승 | 다방 델리 | S1 | 벵갈루루 불스 | S2 | U 뭄바 |
여담으로 타밀 탈라이브스는 2017 시즌 창단한 다른 팀들은 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해봤는데 2018 시즌 다방 델리의 포스트시즌 진출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포스트시즌 기록이 없다. 항상 승보다 패가 많아서...
8번째 시즌(2021-22)에서는 다방 델리 KC가 결승전에서 프로 카바디 리그 최다 우승팀인 파트나 파이리츠를 37-36로 꺾고 창단 최초로 프로 카바디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순위는 다음과 같다. 원년의 자이푸르 핑크 팬서스를 제외하고 작년 우승팀은 이듬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던 징크스가 깨졌다. 벵갈 워리어스는 12팀 중 9위를 기록하며 아쉬운 시즌이 되었다.
2021 | 1위 | 파트나 | 2위 | 다방 | 3위 | UP 욧다 | 4위 | 구자라트 | 5위 | 벵갈루루 | 6위 | 푸네리 | 최종 우승 | 다방 델리 | 준우승 | 파트나 파이래츠 | S1 | UP 욧다 | S2 | 벵갈루루 불스 |
9번째 시즌(2022)에서는 2021 시즌 정규리그 8위였던 자이푸르 핑크 팬서스가 정규리그 1위를 기록했다. 반면 2021-22 시즌 정규리그 1위인 파트나 파이래츠는 10위로 추락했다. 벵갈 워리어스는 2021-22 시즌 순위보다 두 단계 하락한 1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2021-22 시즌 정규리그 11위인 타밀 탈라이브스가 예상 외로 선전하며 정규리그에서 5위를 기록하며 팀 창단 최초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최하위는 2021-22 시즌 최하위였던 텔루구 타이탄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첫 경기에선 벵갈루루 불스가 2021-22 시즌 우승팀인 다방 델리 KC를 대파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1라운드 2번째 경기에선 플레이오프에 처음으로 진출한 타밀 탈라이브스가 UP 욧다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준결승 1경기에선 정규리그 1위인 자이푸르 핑크 팬서스가 벵갈루루 불스를 20점차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하였다. 2경기에선 푸네리 팔탄이 돌풍의 타밀 탈라이브스를 2점차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에서는 자이푸르 핑크 팬서스가 33-29로 푸네리 팔탄을 꺾고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였다.
10번째 시즌(2023-24)에서는 푸네리 팔탄이 하리야나 스틸러스를 꺾고 창단 첫 카바디 프로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8.1. 프로 카바디 리그 참가팀
참가팀 | 홈경기장 |
벵갈 워리어스 | 네타지 인도어 스타디움 |
벵갈루루 불스 | 칸티 라오 인도어 스타디움 |
다방 델리 KC | 티아가라즈 스포츠 컴플렉스 |
구자라트 자이언츠 | EKA 아레나 |
하리아나 스틸러스 | 모틸랄 네루 스포츠 학교 |
파트나 파이리츠 | 파틀리푸트라 경기장 |
자이푸르 핑크 팬서스 | 사와이 만싱 인도어 스타디움 |
푸네리 팔탄 | 슈리 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 컴플렉스 |
타밀 탈라이바스[A] | 자와할랄 네루 스타디움 |
텔루구 타이탄스 | G. M. C. 발라요기 인도어 스타디움 |
U 뭄바 | 사르다르 발라바이 파텔 인도어 스타디움 |
UP 욧다 | 바부 바나라시 다스 인도어 스타디움 |
8.2. 리그 진행
각 팀 간 2경기씩이 이루어져 한 시즌에 각 팀은 모두 22경기를 치른다. 승점 부여 방식이 조금 독특한데, 승리는 5점, 무승부는 3점, 7점 미만의 차의 패배는 1점, 7점 이상의 차의 패배는 0점이다.정규시즌이 종료되면 플레이오프가 이루어지며, 각 경기는 단판제이다.
4번째 시즌까지는 정규시즌은 각 팀 2경기씩 모두 14경기가 이루어졌고, 상위 4팀이 진출해 1위 vs 4위, 2위 vs 3위로 시작하는 토너먼트 제로 시행되어 3, 4위전까지 시행했다.
5, 6 시즌은 양대리그로 나누어 각 리그의 1~3위를 가렸다. 일본 프로야구의 교류전을 생각하면 되는데, 각 리그 팀들 간 3경기씩 총 15경기에 상대 리그의 각 팀과 1경기, 그리고 상대 리그 팀 중 임의로 다르게 선택된 한 팀과의 추가 경기(와일드카드)로 총 22경기가 이루어졌다.
플레이오프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이루어져 각 리그 2위 vs 3위 경기의 탈락자는 즉시 탈락하고, 승리자는 패자조 4강에 진출했다. 이후 각 리그 1위 경기의 승자는 결승으로 직행하고, 패자는 패자조 승자와 맞붙어 이 경기의 승리자가 결승에 갔다.
7 시즌부터는 각 팀 2경기의 총 22경기로 진행되고 3위 vs 6위(이하 패자조 1), 4위 vs 5위(이하 패자조 2)의 패자조 경기가 이루어져 패자조 1의 승자는 1위와, 패자조 2의 승자는 2위와 승부해 각 조의 승자가 결승에 오른다.
[1] 로마자로 전사하면 이렇게 되지만 힌디어에서는 한국어의 ㅋ/ㄲ 대립처럼 무기음과 유기음을 구별한다. 원문 कबड्डी에서 क(ka)는 무기음이기 때문에 '까'에 가깝고 유기음 '카'는 ख로 전혀 다른 글자를 쓰고 로마자로도 Kha로 전사한다. ड्डी 역시 기본형이 ड(da)의 자음을 2개 겹친 ड्ड(dda)이기 때문에 원문 कबड्डी는 '까받디'에 가깝게 들린다. 듣기[2] 경기가 격한 특성상 마룻바닥의 코트는 너무 딱딱해서 부상이 일어날수 있기 때문에 태권도나 유도 등과 마찬가지로 매트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그래서 무예 마스터십에 포함되는 등 무예 종목으로 포함된다.[3] 보통 맨몸으로 돌아간다면 온전히 몸이 다 돌아오지만 2점 이상을 노리고 공격한다면 수비에게 둘러싸여 몸이 다 못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부만 돌아가도 되는데 이러다보니 팔이나 다리를 뻗어 어떻게든 터치하려고 바둥바둥 대고, 수비측도 몸통을 일단 잡는다면 다른 수비수가 붙어 팔과 다리를 봉쇄한다.[4] 프로경기에서는 다른 말을 할 리가 없지만 노는 언니 카바디 편에서 룰을 잘 모르던 멤버들이 카바디를 외치던 도중 '드루와'라며 도발을 하거나, 공격을 시도하다가 빗나가자 괴성을 지르면서 아웃되기도 했다. 전자는 김성연이 연습중에 했던 거라 웃음만 주고 끝났는데, 후자는 한유미가 실전에서 이런 바람에 상대팀에게 점수를 헌납했다.[5] 공격권이 주어지고 카바디를 늦게시작하는것은 점수만 주고 재공격을 하지만 공격 중 칸트아웃(카바디 소리가 끊기는 것)은 공격수가 아웃된다.[6] 반으로 나뉜 코트는 보크라인과 보너스라인이 존재한다. 보크라인을 넘으면 기본 공격시작으로 보고 보너스라인을 넘으면 추가 1득점이 주어진다. 이때 수비들은 보너스라인을 넘지 못하게 지킨다(6,7인만 보너스라인 적용)[7] 단 레이더의 공격이 성립하지 못하도록 안티 측에서 먼저 제압을 해버렸을 경우 공격 측이 3점 득점, 해당 안티는 아웃 처리이다. 여기에서 접촉이라는 문구는 수비의 의도가 없는 우연한 신체 접촉을 말한다.[8] 다만 수비팀에서 보통 2명이 남았으면 그냥 수비를 시도하고, 1명만 남으면 자발적으로 상대와 터치를 해서 고의적으로 아웃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대로 공격측이 1명만 남은 상태라면 당연히 공격을 시도한다.[9] 리버스 트렁크 트위스트가 군대 유격훈련이나 다리근육 운동을 한다고 할 때 좌우로 다리를 비트는 그 운동이다.[10] 계산한다면 7대7에서 시작 시, 상대를 최소 인원만 남겨놓고 아웃을 시키면 7대1이 된다. 그러면 다시 1명이 남은 팀에서 공격해서 1점을 득점한다면 이때는 6대2가 된다. 이 상황들이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결국 1대3의 상황은 나올수 없어서 저 점수도 이론상으로만 가능한 점수다.[11] 2019년 부터는 파트나 파이리츠 소속.[12] 여기서 공격 실패는 아웃되는 것이 아니라 무득점 레이드를 의미한다. 즉, 앞선 두 주자가 0점 레이드를 연속으로 기록하면 3번 주자는 Do or Die 상황이 되는 것이고, 이때 3번 주자는 점수를 내거나(Do) 잃거나(Die) 둘중 하나의 상황이 무조건 발생한다.[13] 다만 축구나 핸드볼과 마찬가지로 정규시즌은 동점으로 끝나면 무승부가 되고, 플레이오프에서만 연장전을 치른다.[14] 엄밀히 말하면, 가급적 공격 측을 진영 깊숙이 끌어당겨 터치 이후 복귀 저지를 꾀하는 것[15] 공격 측은 둘러 싸이지 않게 적당히 뒤로 빠지고, 다시 들어가고를 반복한다.[16] 수비측의 수비 시도를 단순히 물리적으로 쳐내는(벗어나려고 꿈틀거리거나 일반적인 몸싸움 등으로 자연스럽게 탈출하는 게 아닌) 방식으로 공격에 성공하면 인정되지 않고 경고가 주어진다.[17] 과격하다 보니, 터치에 성공한 공격 측이 온전히 돌아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라인을 손발로 터치하면, 진영 복귀에 성공했다고 판정을 내린다.[18] 종종 동영상을 보면 카바디라고 안 외친다, 안 들린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혀 아니다. 경기 도중 크게 카바디 외치는 게 아니라 상대 선수에게 들릴 정도로 외치는 수준이면 된다고 한다. 이는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남자 카바디 결승에서 직접 본 한국 기자가 적은 일화이다.[19] 후에 배구편에도 다시 출연했는데 초교 시절 배구 선수 경력도 짧게나마 있었다고 한다.[20] 후에 크리스마스 파티 에피소드인 메리 솔로마스 편에도 출연했다.[21] 다른 비인기 종목과 마찬가지로 기업의 스폰서 따윈 없다. 프로팀, 실업팀도 없어서 대한체육회 지원으로만 운영되는 대표팀이었는데 그나마도 협회 횡령 명목으로 끊겼으니…[22] 공교롭게도 임수정도 부산 출신이다.[A] 2017 시즌 창단[A] [A]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