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4 08:55:25

루퍼스 신라

파일:attachment/루퍼스 신라/Example.jpg

ルーファウス・神羅 Rufus Shinra

파이널 판타지 7의 등장인물.

1. 프로필

루퍼스 신라
ルーファウス・神羅
(Rufus Shinra)
고향 미드가르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연령 19세 BCFFⅦ
25세 FFⅦ
27세 FFⅦAC
30세[1] ⅦR
소속 신라 컴퍼니
직업 신라 부회장 → 신라 회장
타입 보스 FFⅦ
성우 오오카와
토오루

·
월리
윙거트
FFⅦAC

2. 작중 행적

2.1. 파이널 판타지 7

파일:Rufus-shinra-ff7.jpg

프레지던트 신라의 아들로, 첫 포지션은 신라 컴퍼니의 부회장이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감정에 휘둘리는 일 없는 냉철한 판단력과 포부, 카리스마로 세계의 정점에 서겠다는 야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기 때문에, 아버지인 신라 회장마저 루퍼스를 두려워해 항구도시 쥬논의 신라 컴퍼니 지사로 좌천이나 마찬가지인 인사이동을 명령했을 정도였다.[2]

신라 회장이 세피로스에게 살해당하자마자 등장. 아버지가 세피로스에게 칼침맞고 죽어있는 바로 그 방에서 스스로 신라 컴퍼니 2대 회장이라 칭하며 거창한 취임 소감을 밝힌다.
아버지는 세계를 돈으로 지배하려 했다. 나름 나쁘지 않은 방법이었지. (중략) 하지만 나는 다르다. 난 세계를 공포로 지배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중2병 도련님이지만, 갑자기 반전이 시작되는데 자신의 애완견 헬하운드와 함께 클라우드와 정면싸움을 벌인다. 더블 배럴 샷건을 활용한 근중거리 사격전이 특기인 듯. 물론 전직 솔저 클래스 퍼스트인 클라우드를 이기지 못하고 도중 헬기를 타고 도망간다. 마황처리를 받지 않았을 것임에도 개인 전투능력은 턱스에 필적하는 듯. 클라우드도 밑에서 몰려오는 병사들을 피해 미드가르를 탈출한다.

취임 직후 곧바로 강력한 통솔력으로 지휘계통을 안정시키고 각종 군사장비 개발을 촉진해 신라 컴퍼니의 군사력을 삽시간에 몇 배로 강화시킨다. 처음에는 그를 애송이라 여기던 하이데커 등 고위 간부들도 어느 새 루퍼스에게 쿠사리나 먹고 있는 처지로 전락.

이후 별의 위기를 감지하고 깨어난 웨폰들이 전 세계를 배회하고 세피로스메테오를 떨구자 자신이 지배할 세계를 존속시키기 위해 웨폰, 세피로스와 싸우게 된다. 하지만 그 와중에 신라 컴파니 본사를 습격한 다이아 웨폰을 마황캐논 시스터 레이로 개발살낸 순간 다이아 웨폰이 죽으면서 날린 공격이 신라빌딩 회장실에 직격하는 바람에 그에 휘말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2.2. 파이널 판타지 7 어드벤트 칠드런

파일:Rufus-advent-children.png

AC에서 버젓이 등장한다.[3][4] 다만 그 역시 성흔증후군에 걸려서 몸을 뜻대로 가누지 못해 레노와 루드의 호위를 받으며 휠체어에 타고 나타난다.

특유의 말빨은 여전해서 벽창호 클라우드를 거의 자신의 뜻대로 끌어들일 뻔 했고[5], 자신의 은신처를 찾아낸 카다쥬도 그 말빨로 잠시동안 자신을 죽이는 것을 유보시킬 정도... 라기보다, 후반부에 가면 드러나지만 카다쥬를 가지고 놀았다.
별을 감싸는 라이프스트림. 생과 사를 왔다갔다 하지. 그 반복이야 말로 생명의 정체라고 한다면 역사가 반복되는 것은 필연. 제노바인지 세피로스인지 모르겠지만 몇 번이고 일을 저질러 봐. 우리들은 생명의 사명을 따라서 그때마다 너희들을 저지해보일테니까.

카다쥬가 그토록 찾고 있던 제노바의 머리를 본인이 직접 가지고 있으면서도[6] 그걸 숨기고 카다쥬를 그토록 뺑이 돌린 것(...). 바하무트를 소환하고 그 깽판을 지켜보며 힘에 취해 낄낄거리던 카다쥬의 눈앞에서 이걸 보여주고는 "눈치 좀 채라, 이 불효자식아."라는 대사를 치고는 던져버린다. 그리고 분노한 카다쥬의 공격을 피하며 총을 쐈지만 제대로 맞추지도 못하고 나중에 뛰어내린 카다쥬보다 늦게 도착해서 제노바의 머리를 빼앗기고 만다. 이걸로 카다쥬가 리유니온까지 했으니 연출과는 별개로 작중 최고의 트롤링을 한 셈.

또한 카다쥬와의 대화에서 드러나지만, 자신이 세계를 지배하고자 하는 야심은 여전하지만 '내가 지배하는 세계는 내 손으로 지킨다'는, 일종의 노블리스 오블리제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자신을 따르는 자들에게는 관대하다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성격 좀 나쁜거 빼면 실로 이상적인 상사. 턱스들이 괜히 루퍼스에게 충성을 하는게 아니다.

멘탈도 굉장히 단단하다. AC에서 성흔 증후군에 걸린 캐릭터들은 죄다 우울증과 고통에 골골거리는데 루퍼스는 마이페이스를 유지한다.

최후에는 에어리스가 일으킨 기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성흔증후군도 완전 치료.

보유 속성은 부잣집 도련님 + 회장님 + 악인이지만 악당은 아님 + 카리스마 + 모략가 + 은근히 실력파.

2.3.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파일:RufusShinraFFVII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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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

아버지를 통해 크라이시스 코어에 등장하는 이복형 라자드와 소설 TURKS-The Kids Are Alright-에 등장하는 이복동생 에반(비서과 출신 여성이 어머니) 등의 이복 형제들이 있다. 소설 묘사를 보면 자신에게 이복형제들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듯.

[1] 원작에서는 본작의 턱스 지휘관 청보다 연하로 설정되어 있었으나, 설정 변경으로 동갑이 되었다.[2] 정확히는 아발란치에 의한 신라 회장의 암살시도가 있었고 그 아발란치를 지원해 신라 회장을 권좌에서 끌어내리려고 한 배후가 루퍼스라고 밝혀졌기 때문.[3] DC 초반에 보면 턱스들이 무너진 신라 빌딩에서 중상을 입은 루퍼스를 구조하는게 보인다.[4] 소설에서 밝혀지는데, 과거 프레지던트 신라가 어린 루퍼스를 위해 비밀통로를 만들어놨다.[5] 레노가 뻘소리만 안했어도 클라우드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었다. 자신은 오로지 별의 재건과 시민들이 안위를 위해 일할 계획이라며 클라우드에게 도와달라고 해서 거의 설득당하려는 때에 레노가 "부탁이야, 클라우드. 신라 컴퍼니의 재건이라고!"라고 했는데 얘네가 한 짓을 생각하면 클라우드가 당장 칼침 놓아도 할말 없을 말이다(...)[6] AC내내 담요를 뒤집어쓰고 있는데 이것 덕분에 제노바의 머리가 담긴 케이스를 숨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