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21:51:39

류옹(포켓몬스터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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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젊은 시절

1. 개요2. 진실3. 실력4. 평가5. 주요 대사6. 포켓몬

1. 개요

만화 포켓몬스터 SPECIAL의 등장인물. 황토마을체육관 관장이며 주 타입은 얼음.

모든 체육관 관장 중 가장 오랫 동안 관장을 맡은 인물. 체육관이 특이하게도 얼음으로 둘러싸인 대지에 위치한 얼음 절벽 내에 있으며, 건물 전체가 얼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곳에 있는 트레이너는 류옹 혼자 뿐이다. 몸이 불편한지 항상 휠체어에 앉아 있고 지팡이까지 가지고 다닌다. 부업으로 얼음 조각을 만들어 팔고 있으나 자신은 밖으로 나오는 일도 없고 쇼핑도 배달도 모두 포켓몬이 하고 있다. 심지어 전화조차 없다.

꼭두는 그 모습을 보고 이렇게 초라한 할아버지가 관장일 리 없잖아하고 의심했으나 사실은 엄청난 강자. 체육관에 스이쿤이 나타나자 스이쿤의 행적에 대한 정보와 본인의 지식을 바탕으로, 꼭두한테 전략을 대략 알려주는 것 만으로 스이쿤을 무력화시킨다. 그런데 그 스이쿤은 진짜가 아니라 체육관의 얼음 포켓몬들이 만들고 조작한 얼음 인형이라는 사실을 밝혀 꼭두를 비롯한 취재진들을 놀래킨다. 이후 취재진이 돌아가자 "스이쿤이 오지 않는 이유가 있다." 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석영고원에서 열린 체육관 관장 대항전에서는 민화를 완전히 털어버렸다. 비록 상성상 매우 불리하긴 하지만[1] 류옹의 꾸꾸리가 사용한 '눈싸라기' 한 송이가 닿았을 뿐인데 민화의 두코가 거의 빈사상태에 빠졌다. 사실은 회전하는 꽃잎댄스에 눈싸라기를 붙여서 꽃잎댄스 자체가 일종의 선풍기가 되어 냉풍을 두코쪽으로 불게 만들었던 것이고, 그 결과 두코가 얼음 상태가 된 것. 지켜본 관객들은 어느 순간 갑자기 두코가 쓰러진 걸로 보였기에 그가 어떻게 이겼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2]

그의 얼음 기술은 한번 동결한 상대는 두 번 다시는 녹지 않을 정도의 위력을 가진다고 해서 '영구빙벽(永久氷壁)의 류옹'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3] 그에 걸맞게 성도 최강의 체육관 관장이라고 일컬어진다.

2.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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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SPECIAL의 악역 보스
로켓단 사천왕 아쿠아단 마그마단
비주기 가면의 남자 아폴로 목호 아강 가일 마적
<colbgcolor=#c0c0c0,#3f3f3f> 갤럭시단 플라스마단 <colbgcolor=#f5ac78> 플레어단 <colbgcolor=#333333> 스컬단
태홍 플루토 게치스 N 아크로마 플라드리 구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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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다구...? 그런 감정... 버린지 이미... 오래 아니었나...?

그 정체는 가면의 남자[4]

얼음 인형의 가슴 윗부분에 자신이 항상 타고 다니던 휠체어를 고정시켜 놓았던 것. 가면의 남자가 허리가 잘려도, 에 구멍이 뚫려도 멀쩡했던 것은 이 부분이 전부 얼음 인형이었기 때문이었다.[5]

골드에 의해 정체가 드러나 그의 추격을 받으나, 그를 시간의 경계선 안에서 빙벽에 가두고 한 발 먼저 너도밤나무숲의 사당으로 간다. 그 곳에서 레드/그린/블루/옐로/실버/크리스의 주력 포켓몬들의 연계 공격을 맞고도 충격을 받기는 커녕 포켓몬이 아닌 만들어낸 얼음 인형만으로 전부 압도해 버렸다. 심지어 이땐 골드의 피츄의 전기 공격으로 인해 눈도 안 보이던 상태.[6] 그리고 마침내 나타난 세레비를 자신이 만들어낸 시간을 지배하는 볼로 붙잡아 유유히 시간의 경계선으로 떠난다.

그의 진짜 목적은 젊은 시절 자신의 판단 잘못으로 죽게 만든 라프라스들을 구하기 위해 그 때의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었다.[7] 하지만 다른 모든 도감 소유자들의 에너지를 받은 골드의 피츄가 보내는 전기 공격이 얼음 인형의 몸에 꽂힌 골드의 큐대에 집중되어 얼음 인형뿐만 아니라 루기아+칠색조의 깃털이 들어있던 볼마저 산산조각나 시간의 경계선 안에서 소멸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8]

그리고 시간의 경계선 안에서 골드와 벌인 싸움으로 류옹이 들고있던 라프라스의 자식이 몬스터볼에서 풀려나게 되는데, 우연히도 과거 시점의 그의 라프라스들에게 돌아가게 되면서 라프라스 가족은 재회. 이후 세레비가 가르쳐 준 과거와 그 때 그의 친구들이 자신을 위해 만들어 준 노래를 듣는다. 이 노래가 바로 3장 초장에 골드가 듣고 있던 노래 라프라스를 탄 소년. 노래를 들은 류옹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자신을 희생해 기절한 골드를 살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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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해서 등장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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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미 한 번 붕괴되었어. 난 시간의 틈새에서 성도신오의 종말을 보고 말았다.

이후 하골소실 편에서 리파인된 복장과 함께 재등장한다. 시간의 틈새에 갇혀있던 류옹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그 당시 자신의 곁에 있던 세레비 덕분이었다. 기라티나는 먼 과거에 세계가 창조될 때 반골 포켓몬이었던 자신을, 디아루가와 펄기아가 반전 세계로 추방했기 때문에 둘을 증오하고 있었고 때문에 새로 창조되었다고 해도 깊은 증오를 느끼고 있었다. 그런 세 포켓몬이 신도유적에서 싸웠다가는 신오지방과 성도지방을 한꺼번에 무너트릴 가능성이 있었고, 실제로 한번 붕괴했다고 류옹이 언급한다. 세레비는 그 붕괴를 막기 위해 류옹을 시간의 벽에서 꺼내준 것. 이후 시간을 지배하려고 했던 류옹이 시간의 신 디아루가를, 세계를 지배하려고 했던 목호가 공간의 신 펄기아를, 그리고 돈이나 포켓몬 등의 물질적 지배를 꾀했던[9] 비주기가 반물질을 지배하는 기라티나를 맡는다.[10] 의도했던 것은 아니었겠지만 정말 절묘하다.

모든 사건이 끝난 후에는 황토체육관으로 돌아가려는 것으로 보이며, 각 체육관 관장들에게 배지를 돌려주던 실버에게서 아이스배지를 돌려받는다.

그러나 야마모토 사토시의 트위터 답변에 따르면 시간의 틈새에 갇힌 채로 잠깐 성도 지방에 나온 것으로, 디아루가의 기술이 통하지 않은 것은 그 때문이며 사건 후에도 끝없이 시간의 표류 속을 헤맬 것이라고 한다. 아마도 황토체육관으로 돌아간다는 말은 거짓말이거나 설정이 변경된 것이거나 둘 중 하나인 듯하다.

3. 실력

  • 분노의 호수에서 실버의 작전에 의해 호수의 수많은 갸라도스에 포위되자, 그동안 사용하지 않던 얼음 포켓몬으로 분노의 호수 전체를 갸라도스들과 함께 얼려 버렸다.[11]
  • 과거 칠색조를 잡았다가 앤테이, 라이코, 스이쿤의 방해로 놓쳐 버리자 그 대가로 그 3마리를 모두 시간의 경계선 안 빙벽에 가두어 버린다. 그리고 이 3마리는 나중에 칠색조와 루기아의 깃털을 갖고 있던 옐로가 우연히 이를 깨트려 주기 전까지 풀려나지 못했다!! 각 지역의 체육관 관장들을 그렇게 애먹였던 녀석들이 말이다.[12]
  • 지팡이를 이용한 모스 신호로 방울탑에 있던 딜리버드한테 명령을 보내, 전설의 포켓몬들 중 하나인 칠색조를 가볍게 포획했다. 더군더러 상성마저 불꽃/비행인 칠색조는 얼음/비행이었던 자신과 완전히 상극이었음에도.

    이것이 얼마나 엄청난 일인지는 2장 옐로 편을 보면 알 수 있다. 관동지방 최강의 트레이너라는 사천왕들이 인류멸망을 위해 불러내려 한 것이 칠색조와 대등한 루기아였고, 목호는 결국 루기아를 다루지 못한데다 옐로의 아군 버프를 받은 강력한 기술 100만 볼트를 맞춰 겨우 떠나가게 만들었을 정도였다. 이 세계관에서 전설의 포켓몬은 이렇듯 절대무적에 가까운 힘을 보여주는데, 칠색조와 루기아를 저리 간단히 잡은 것을 보면 류옹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알 것이다. 다만 작중 과거에 칠색조를 한번 '잡았던' 것으로 나오는데, 이것으로 칠색조를 간단히 포획한 이유가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 그래도 그깟 딜리버드로 칠색조를 때려잡은건, 그것도 본인이 아닌 원격조종되는 꼭두각시로 잡은건 충분히 가공할 수준의 실력이다.
  • 류옹의 포켓몬이 다루는 얼음인형들은 특별해서 전설의 포켓몬인 앤테이의 불꽃이 아니라면 녹지 않거나 설령 녹아도 끊임없이 재생한다. 최강급 트레이너들의 포켓몬들을 제압하고 계속 재생하는 얼음인형들을 하나도 아니고 다수를 찍어내는 모습도 보인다.
  • 신도유적에 재등장했을 때는 꾸꾸리 1마리로 디아루가를 가볍게 압도한다. 게다가 시간의 틈새에 장시간 머물렀던 영향으로 시간 조작 능력에 저항력이 생긴듯 디아루가의 시간의포효에 의한 루프에 걸리지 않는다. 다만, 크리스탈이 압도하고 있다고 하자 무리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만약 장기전으로 갔다면 밀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4. 평가

나쁜 일을 한 이유가 다른 악당들과 전혀 다른, 소중한 것을 위한 것이었으며, 마지막에는 회개하는 등 상당히 특이한 적이었다. 파이어레드/리프그린 편 시작 부분에 가면의 아이들과 그 자신이 흉악한 모습으로 있는 얼음동상 말고도 가면 없이 다같이 밝게 웃고 있는 동상 역시 조각하고 있었던 걸 보면 처음부터 마음 속의 선은 잃지 않았던 듯하다.

물론, 아무리 그래도 어린아이들을 납치해 부모들과 헤어지게 하는 등 작중 저지른 잘못들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실버는 그의 출생 때문에 일부러 노린 것이었다. 잘못을 뉘우치기는 했지만 포켓몬 협회에다가 정체까지 폭로당하고서 아무 처벌 없이 황토체육관에 귀환한 것은 실드치기가 불가능할 정도. 물론 황토체육관의 입지가 깊은 산 속이라 같은 관장들도 찾기 힘들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냥 '은거지로 돌아갔다' 수준일 수도 있지만, 관장직은 전혀 다른 문제다.

그나마 이러한 비판을 없애기 위해 잠깐 원래 세계로 돌아왔고 끊임없이 시간의 표류를 헤맬 것이라는 설정을 넣은 듯하다.

5. 주요 대사

너희들에게 본의 아니게 한 가지 거짓말을 한 게 있다. 내게 있어서 포켓몬은 '도구'라고 말했지만, 그건 올바른 표현이 아니었다. 올바른 표현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존재!!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끝까지 사랑해야 하는 것!! '도구'라는 건 그 사랑을 이룩하기 위해서 이용하는 그 외의 모든 것을 말하는 거다!![13]
(사라지기 전 골드에게)

"정말 부럽구나, 젊은 네가……. 너에게는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있다는 게 부러워. 포켓몬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이……. 그 시간을…… 소중히 하거라."[14]
(신도유적에서 디아루가의 시간의포효를 맞으며)

시간의포효인가, 시간을 지배하려고 한 나에게는…… 안 통해.

6. 포켓몬

  • 꾸꾸리
    류옹이 항상 품에 데리고 다닌다. 겉모습은 조그많고 별거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비전설 단일 개체로는 시리즈 내 최강급 포켓몬. 가면의 남자의 얼음 인형들은 모두 얘가 혼자서 만들고 조종한 것이다. 이녀석이 만든 얼음 인형들을 자율적인 행동이 가능한데다 아무리 녹이고 부셔버려도 몇 번이고 재생한다. 이를 녹일 수 있는 건 앤테이가 뿜는 특수한 불꽃 뿐이다. 꾸꾸리 자체의 실력도 인형 못지 않다. 민화와의 대결에서는 꾸꾸리가 쏜 눈송이 중 한 장이 두코에게 닿았을 뿐인데도 두코가 떡실신할 뻔한다. 그리고 나중에는 전설의 포켓몬 디아루가를 혼자서 압도한다.[15]
  • 딜리버드
    가면의 남자로 활동할 때 자주 데리고 다니는 포켓몬. 게임에서는 딜리버드가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의 대표주자 중 하나지만, 여기에서의 딜리버드는 트레이너가 류옹인지라 무지 강력하다. 분노의 호수를 통째로 얼린 것도, 초전설인데다 불꽃 타입을 겸하는 칠색조를 포획한 것도 이녀석의 업적. 다만 골드의 왕구리의 멸망의 노래에 당하고 볼에 환원되는 묘사가 없어서 방생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시간을 지배하려 한 자의 포켓몬이 아니랄까봐 미래의 힘을 쓴다는 드립이 있다.
  • 델빌, 고오스, 아리아도스
    가면의 남자로 활동할 때 가끔씩 데리고 다니는 포켓몬들. 타입으로 보아 목표인 그 포켓몬을 상대할 수단으로 추측된다. 류옹이 전문으로 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강하긴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델빌은 야생의 델빌 떼를 불러모아 집단 울부짖기로 마티스를 행동 불능으로 만들기도 했으며 고오스는 가면의 남자로 행동할 때 쓰던 몸뚱아리에 숨어있다가 스이쿤이 만든 수정벽 안에 몰래 들어가 '저주'로 스이쿤을 쓰러뜨리기도 했다. 얼마 가지 않아서 수호의 고우스트에게 기습적으로 당했지만. 이후 이 고오스를 류옹이 챙기는 묘사가 없어서 야생 포켓몬이 되거나 수호가 데려갔을 수도 있다.


[1] 두코는 풀/비행 타입이라 얼음에 4배 데미지를 입는데 그것을 감안해도 무시무시하다.[2] 천리안 능력자인 유빈 정도만이 눈치챘다.[3] 실제로 위의 배틀에서 꽃잎댄스를 역이용하는 전법은 어쨌든 눈 한 송이가 꽃잎댄스를 역이용할 정도로 녹지 않고 오래 붙어있어야 성립하는 전법이다.[4] 알프의유적에서 골드에게 당한 로켓단에게 새로운 보스가 통신을 거는데, 이때 아직 자신을 보스라 부르지않는 로켓단에게 "너희를 거둔게 누구냐"며 호통치는 장면에서 그 인물의 실루엣으로 잠시 나오는데, 그 모습이 류옹과 닮았다. 사실상 일치감치 정체를 공개했던 셈. 다만 이때는 워낙에 MATO가 지병으로 작화가 투박해졌던 시기였고 지나가는 장면이었는지라 그냥 넘어간 독자들이 많다.[5] 이 사실을 들은 꼭두는 일전에 류옹이 만든 얼음 인형과 싸운 경험을 떠올려 가면의 남자의 정체를 깨닫는다. 그즈음에 골드에게 가면이 박살나 정체가 밝혀져 무의미했지만.[6] 그러나 이때는 '시간을 지배하는 볼'로 인해서 모종의 힘을 얻은 상태라고 묘사가 되어 있다. 즉, 100% 류옹 본인의 힘은 아니라는 것.[7] 다른 악역들의 목적들에 비해서 어찌보면 정말 별 볼일 없는 평범한 목적에 크리스는 고작 그런 거로 인해 이런 일을 저질렀냐고 외치지만, 되려 류옹은 더 분노하면서 아래에 후술될 대사를 읊으며 그의 진심을 드러낸다.[8] 루기아와 칠색조의 깃털만이 시간의 경계선 안에서 소멸되지 않게 도감 소유자를 지켜 줄 수 있다.[9] 14권에서 가면의 남자가 언급한 내용.[10] 근데 비주기는 다른 인물들과 달리 본인의 주전 멤버가 아닌 아들 내미가 그를 구하려고 보냈던 링곰으로 기라티나를 상대해야했다.[11] 이 때 휘말린 골드와 실버는 긴 시간 리타이어 당했는데 마토작가의 건강문제라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긴했지만 주인공들이 리타이어 해서 그대로 완결날 뻔했던 전무후무한 상황이었다.[12] 정확히 말해 체육관 관장들은 개개인이 스이쿤 한마리도 제대로 상대하지 못했을 정도로 실력차가 크다. 그런데 류옹은 그 스이쿤 한 마리도 아니고 동등한 힘을 가졌을 라이코, 앤테이가 방해해도 칠색조를 잡기 직전이었고, 놓친 후에도 남은 힘으로 셋을 오랜기간 봉인할 정도로 강력하다. 일반적인 체육관 관장들보다 몇 수는 더 위에 있다는 것.[13] 모순적이게도 이 말과 달리 붉은 갸라도스나 칠색조, 루기아 같은 포켓몬들조차 도구로 이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포켓몬을 사랑해야하는 존재라 설파하면서도 정작 그 포켓몬도 포켓몬의 사랑을 이룩하기 위한 수단이자 도구로 이용하는 모습은 류옹이 얼마나 타락했는지 잘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14] 실제로 게임에서 류옹을 클리어하면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시간이 주제가 되어 사건이 진행된 SPECIAL에서는 더욱 가슴찡한 대사가 되었다.[15] 사실 100레벨이라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