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류지혁/선수 경력
류지혁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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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부상이 잦았지만 3루수 자원중에 가장 성적이 좋았고[1] 같은 3루수 자원인 김태진이 3루수로써[2] 기대 이하 성적을 보여줘서 사실상 주전으로 나설확률이 높다. 가장 중요한 건 기아 이적 이후 매년 반복되는 부상을 예방하는 것. 다만 김도영이 시범경기에서 기대이상으로 잘해주고 있어서 주전자리를 잡을지는 의문이다. 박찬호가 잘해준다면 김도영을 3루수를 쓸 대안이 있으니...3월 29일 SSG와의 시범경기에 3루수로 출장해 경기 중반 1루수로 이동해 9이닝을 뛰었고 9회 1사 3루 상황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실책(...)으로 끝내기 타점을 기록했다.
2. 정규시즌
2.1. 4월
김도영이 시범경기 타율과 안타에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개막 주전 자리를 맡았고, 박찬호 역시 타격 면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림에 따라 김도영이 3루수로 이동하며 류지혁은 벤치에서 시즌을 출발하게 되었다.4월 3일 LG전 3대2로 뒤지고 있는 중 9회말 2사 만루 안타 하나면 끝내기인 상황에서 대주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을 치며 말아먹었다.
4월 5일 한화전에서 8회 고종욱의 대수비로 들어가 3대2로 뒤지던 8회 1사 2,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했다. 3일 LG전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장시환을 상대로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3:4 역전승에 기여했다.
4월 7일 한화전에서 박찬호가 1회 2실책으로 문책성 교체되자 대신 나와서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4월 9일 SSG전에서 한승택의 대타로 등장해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현재 팀에서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상하리만치 김종국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다. 선발출전은 고사하고 대타, 대수비로만 경기 후반에 나서고 있는데 그 누구도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대신 나가는 선수가 1라운더 김도영인데 이쪽은 시범경기만 여포였지 정규시즌엔 초선 그 자체가 되었는데도, 감독은 계속 류지혁을 벤치에 앉혀놓고 신인를 굳이 기용해 애꿎은 팬들만 답답한 상황을 봐야 하는 상황이 정말 아이러니다.
4월 20일 대타로 트레이드 대상이었던 홍건희를 상대해 동점 적시타를 치면서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4월 21일 두산전 1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박찬호의 공백으로 김도영이 유격수로 나서는 상황을 틈타 좋은 타격감을 이어나가면서 쭉 주전으로 출장하고 있다. 3루수 자원이었던 김태진을 트레이드로 보냈기 때문에 사실상 3루 주전으로 확정된 상황이라고 봐도 될 듯.
4월 26일 kt전 리드오프 3루수로 출장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현재 타율은 0.354로 말 그대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2. 5월
5월 4일 키움전에서 9회말 2사 만루에 대타로 나와 끝내기 사구를 기록했다.5월 5일 키움전 어린이날 매치에서 2타수 2안타 3볼넷이라는 100퍼센트 출루 경기를 만들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5월 6일 한화전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으나 2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다음 날 경기에서는 선두 타자 홈런을 포함,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5월 11일 KT전에서 수비 중 상대 타자 박경수가 친 타구에 맞고 쓰러졌고, 이내 부축을 받은 채 벤치로 향하며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행히 타박상에 그쳤으나 김종국 감독의 판단 하에 3일 정도를 결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5월 14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며 복귀했다.
5월 25일 대구 삼성전에 1번 타자로 출전해서 4타수 2안타(2 2루타) 4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규정타석에 진입해서 타율이 0.328로 5위, OPS가 0.841로 13위에 달한다. wRC+는 무려 151.0에 달한다!
5월 한달간 0.324의 타율과 24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기아의 고민거리였던 핫코너 자리와 리드오프 자리를 단숨에 메꾸는 대활약을 보여주었다.
2.3. 6월
6월 초에 옆구리에 통증을 느끼며 KT와의 시리즈에서 빠졌는데 팬들은 또 깨지는게 아닌가 하고 걱정중이나 다행히 LG와의 시리즈에 정상적으로 복귀했다.그러나 복귀 이후 타격감이 영 좋지 못하다.
12일 키움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3할 타율이 무너졌다. 특히 9회 말 팀이 분위기를 타며 2점 차까지 추격하던 1사 1.3루에서 병살을 치며 경기를 끝내버렸다.
이후 다시 타격감이 올라오는 듯 하다 완전히 식어버렸다. 타율은 2할6푼으로 떨어졌고, 타석에서도 매번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결국 7월 초부터 김도영이 출전함에 따라 벤치 멤버로 내려갔다.
6월 기록을 보면 부진이 심각한데 0.154의 타율에 홈런 없이 4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3]
2.4. 7월
7월 10일 한화전 주자 1,2루 상황에서 1점 차까지 추격하는 3루타를 기록하며 3타수 1안타 1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이후에는 인상적인 활약없이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5. 8월
8월 20일 KT전에서8월 21일 KT전에서도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8월 23일 키움전에서도 8회에 때려낸 2타점 적시타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8월 28일 두산전에서 5:4로 지던 6회 말에 결승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2.6. 9월
9월 8일 울산 롯데전 7회 초 만루 상황에서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쳐내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9월 16일 한화전에서 동점 적시타를 두 번이나 치며 활약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인해 패배하며 본인의 활약이 묻히고 말았다.
9월 24일 NC전에서 페이스가 떨어진 박찬호를 대신해 1번 타자로 나서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중요한 시리즈를 잡는데 기여했다. 2회 만루 찬스에서 슬라이더를 완벽하게 받아때려 2타점 적시타를 작렬한 장면이 백미. 이것이 결승타가 되었다.
9월 25일 삼성전에서는 3타수 1안타로 평범한 타격을 보여주었지만, 두 번의 희생 번트를 잘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9월 29일 롯데전에서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나, 7회 1사 2, 3루 상황에서 기습적인 스퀴즈 번트로 팀의 귀중한 득점을 만들어주었다.
2.7. 10월
10월 2일 한화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으로 톱 타자 역할을 잘 수행해주었다.10월 4일 LG전에서는 2타수 1안타 2사사구를 기록했다. 특히 위기 때마다 여러 번 호수비를 보여주면서 이의리의 10승을 지켜주었다.
3. 총평
2022시즌 기록 | |||||||||||||
경기수 | 타석 | 타수 | 타율 | 안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볼넷/삼진 | 도루/도실 | 출루율 | 장타율 | OPS | sWAR |
127 | 477 | 405 | .274 | 111 | 2 | 48 | 55 | 56/83 | 8/4 | .369 | .346 | 0.715 | 2.26 |
류지혁의 첫 풀타임 주전 시즌이자 커리어 하이 시즌.[4] 주전급으로 처음으로 부상 없이 풀타임을 치러냈으며, 여름 즈음에 들어서 부침을 겪기는 했으나 9월에 다시 반등하며 107.8의 wRC+와 2.26의 WAR*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마크한 채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1] 팀 전체에서도 타격 war*3위, wRC+3위였다. 둘다 1위는 김선빈, 2위는 최원준.[2] 타율과 안타 개수는 김태진이 조금 높지만 나머지 성적은 류지혁이 훨씬 앞서간다.[3] 기아 타자들의 6월 성적을 보면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음을 알 수가 있다.[4] 시즌 첫 세 자릿수 안타와 wRC+, OPS 7할 등. 데뷔 후 처음으로 규정타석도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