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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V.KENN)
마진 본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 16살. 생일은 5월 6일. 적발과 갈색 눈을 가지고 있다.
드래곤 본의 적합자이며, 신사(신토) 겸 가라테 도장을 운영하는 아버지 류진 켄고와 에덴이라는 이름의 작은 찻집을 경영하는 누나 류진 토모코와 살고 있다. 그가 4살밖에 되지 않았을 때 어머니가 집을 나가[1]12년 동안이나 소식이 끊겼기에 어머니에 관한 기억은 전혀 없다. 소꿉친구로 시마타니 사호가 있다.
야한 잡지(...)를 좋아하고[2] 학교를 싫어하며, 오로지 가라테에만 열의를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타입의 주인공으로 속이 좁고 자기 관리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나름 의지가 강하고 주위 사람들이 언제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성품을 가지고 있다. 작중에서는 평범한 고등학생일 뿐인 자신이 드래곤 본에게 선택받아 본 파이터로 싸워나가야 한다는 운명을 하루 아침에 떠안게 된 것에 대해 마음고생을 많이 하지만 동료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차츰 성장해나가며 수동적이었던 성격도 점점 나아지게 된다. 가족들이 보고 놀랄 정도.
2. 드래곤 본
화이트 본 | 아이언 본 | 레어메탈 본 |
본모습 | 버서크 모드 |
ドラゴンボーン/Dragon bone
류진 쇼고의 변신체로 작중 최고로 수수께끼에 싸인 본. 속성 타입은 불이며 쇼고 본인의 스타일에 걸맞게 가라테를 응용한 전투 스타일을 선보인다.
작중 처음으로 말을 한 본이자 지구가 처음 생겨났을 때부터 존재했던 지구의 주축이 되는 본으로, 주인공들의 본처럼 시작의 마신에게 돌아가지 않고 그에게 반항하고 있다. 인간이라는 존재에게 큰 흥미를 느끼고 있으며 크루드의 다크 와이번 본과는 모종의 관계가 있는 듯 하다.
이론상 다른 지구의 본들과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지니고 있으며 이 때문인지 기본적으로 다른 본들과는 구조 자체가 다르다. 물론 쇼고 본인의 역량이 부족해 크게 강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두 번째 등장시 적을 단 한방에 본 크러시 시켜버리기도 했으며 버서크 모드로 변했을 시 아직 화이트 본인 데다가 만신창이가 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리베르트의 다크 팬서 본을 압도하는 힘을 보여주기도 했다는 것으로 보아 이론상 최강은 맞는 듯 하다.
무언가 큰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네포스 안게리스의 본 파이터들은 항상 이 본을 차지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으며, 주축인 본을 빼앗긴 별은 파괴되기에 지구 측에서도 드래곤을 결코 빼앗기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필살기 : 염룡권(炎龍拳), 굉룡연아(轟龍連牙), 용조각(龍爪脚), 홍염의 포효
3. 작중 행적
어느 평화로운 날 아침. 시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여느때처럼 늦잠을 자려다 토모코에게 얻어맞고(...) 겨우 일어나 시마타니 사호와 함께 학교에 가려던 그는 운석이 떨어져 폭발이 일어났다는 내용의 뉴스를 전해 듣는다.[3] 이후 학교로 향하며 사호에게 그것을 언급하자 그녀는 눈을 빛내며 외계인의 소행일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늘어놓는다. 쇼고는 그런 사호에게 적당히 하라며 핀잔을 주지만 사호는 그 말에 기분이 상해 부루퉁해져버린다. 쇼고는 화난 사호를 쫓아가다가 어딘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을 감지하지만 결국 정체는 파악하지 못한 채 등교하고, 시험은 치는 둥 마는 둥 하며 금발 비키니 미녀 외계인이 학교를 파괴해 중간고사를 정지시키는 망상이나 하고 앉아 있다가 웃음거리가 된다. 그렇게 대충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신사 앞에서 또 다시 이상한 소리를 감지하고 그것이 사호네 집쪽에서 오는 것임을 인지하지만 소리는 금방 사라져버린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 침대에 누워 또 야한 잡지를 보다가 사호가 갑자기 쳐들어오는 통에 놀라 얼떨결에 잡지를 후드티 안에 숨기고, 또 얼떨결에 사호에게 끌려가 그녀의 집에 도착한다. 도착해서 그녀의 어머니를 만나 얘기를 들어보니 사호네 집에서 기르는 개[4]가 왜인지 마루 밑에 틀어박혀 나오지를 않고 있었고, 이상하다고 생각하던 찰나 집 마당에 있는 바위로부터 이상한 기척을 감지하고 그쪽으로 다가가려 했으나 사호가 그를 불러 기척이 끊기고 만다.어찌어찌 모모타로를 마루에서 꺼내지만 모모타로는 갑자기 마루 밑으로 다시 들어가버린다. 그러자 바위로부터, 아니, 엄밀히 말하면 바위 아래로부터 종전에 들었던 이상한 소리가 또다시 들려왔고, 사호가 쇼고는 사실 에스퍼 였느니 하는 소리를 늘어놓는 와중 쇼고는 그것이 누군가의 목소리임을,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목소리가 들리냐고 묻고 있음을 명확히 인지한다.[5] 그리고 바위를 움직이기 위해 논을 갖다대자 바위가 터지며 조각이 사방으로 날아가 사호네 집이 엉망이 된다.[6] 뒤이어 소리가 여전히 들리고 있음을 감지한 쇼고가 바위가 있던 자리에 손을 갖다대자 검은 번개가 관통하는 것처럼 찌릿하는 느낌이 전해져왔고, 갑자기 모모타로가 또다시 하늘을 보고 짖어대자 무의식적으로 위협을 감지한 쇼고가 몸을 날려 두 모녀를 감싸안자 하늘에서 무언가가 떨어져 거대한 폭발이 일어난다.
4. 그 외
교실에서 앉아있는 자리는 그 유명한 교실 창가 쪽 맨 뒷자리.소꿉친구인 시마타니 사호와의 관계는 어디를 보나 공인 커플. 겉으로는 오컬트 덕후인 사호를 한심하게 여기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쇼핑을 같이 가거나 매일 학교에 같이 등교하는 등 훌륭한 남친역이다. 실제로 사호도 그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고 말이다. 그리고 이외에도 한때 적이었던 리베르트에게도 플래그를 꽂기도 한다.
드래곤 본의 버서크 모드는 아케이드 게임에서 한정판 카드로 판매되기도 했다.
[1] 이혼이나 부부싸움때문에 나간 것이 아니다. 그 이유는...[2] 근데 읽고 나서 정리를 잘 안 하는지라 방에 들어오는 사람들한테 번번히 들킨다.[3] 실상은 다크 본 파이터들이 지구로 낙하할 때 생긴 폭발.[4] 이름은 모모타로.[5] 이때 모모타로도 무언가의 기척을 감지하고 뛰어나와서 짖기 시작한다[6] 문제는 이 두 괴짜 모녀가 크게 놀라지도 않았다는 것. 쇼고는 바위가 터진 것에도 놀랐지만 이런 부녀의 반응에도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