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416a><colcolor=#fff> Le Figaro 르 피가로 | |
국가 | 프랑스 |
창간 | 1826년 1월 15일 |
본사 | 프랑스 파리 |
소유자 | 다술트 그루프 |
편집장 | 알레시 브레치 |
성향 | 중도우파, 드골주의, 자유보수주의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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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르 피가로(Le Figaro)는 1826년에 창간한 프랑스의 일간신문으로 파리에서 발행된다. 르몽드나 리베라시옹이 프랑스 좌파를 대변한다면, 피가로는 프랑스 우파를 대표하는 유력지다.논설의 경우 온건한 사회자유주의 기고자부터 극우적인 강경 보수주의 기고자들까지 스펙트럼이 넓은 편이다.
2. 역사
피가로라는 이름은 프랑스 극작가인 피에르 보마르셰의 희곡 작품인 피가로 삼부작 세비야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 죄많은 어머니의 주인공인 피가로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특히나 피가로의 결혼은 특권에 대해 조롱하는 내용이다.[1] 희곡 피가로의 결혼의 마지막 장(act)에서 주인공 피가로가 하는 독백(monologue)의 내용인 "비난할 자유가 없으면, 진정한 칭찬도 있을 수 없다 ("Sans la liberté de blâmer, il n'est point d'éloge flatteur" ("Without the freedom to criticise, there is no true praise")가 일간지 르 피가로의 모토(motto)이다.2차 세계대전 이후 나치즘에 협력한 사람들이 대거 숙청되면서 언론사도 새로 만들어졌는데, 이때 좌파의 대표적 지식인인 장폴 사르트르는 그가 창간한 일간지인 리베라시옹(Liberation)에서 주로 글을 썼고, 우파를 대표하는 지식인인 레몽 아롱은 바로 이 르 피가로에서 주로 글을 썼다.
1975년 Sock Press에 인수되었고, 1999년 미국의 사모펀드 회사인 칼라일 그룹이 지분 40%를 인수했다가 2002년 3월 매각, 그 후 2004년 3월에 모회사인 쏙프레스와 함께 다쏘(Dassault)에 인수되었다. 미라주 시리즈나 라팔 같은 전투기로 알려진 항공기 제조사 다쏘 맞다.[2][3] 이 과정에서 논란이 생기기도 하였는데, 다쏘 회장이 시장으로 있는 도시의 초등학교 합창단의 사진이 실리더니, 뒤이어 세르지 다쏘 회장의 아들인 올리비에 다쏘 의원의 기사가 실리는가 하면 급기야 라팔 전투기의 성능을 칭찬하는 기사가 실리고, 알제리 정부의 라팔 구입 소식이 편집과정에서 사장의 요구에 의해 삭제되는 등 언론자유와 공정성에 훼손을 입은 게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4]
3. 여담
2023년 6월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르 피가로에 한국-프랑스 협력과 우크라이나의 상황과 관련한 글을 기고했다. 10월 4일엔 박진 외교부장관이 부산엑스포 개최와 관련해 인터뷰를 했다.Le Figaro의 철자를 뒤섞은 Le Gorafi라는 사이트도 있다. 유래는 르 피가로가 맞지만 완전 다른 사이트이니 혼동에 주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