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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크 1 시절의 리디머.
마크 2로 넘어오면서 디자인이 바뀐 리디머. 보호령 팩션북에는 미리 실려있었지만 모형 발표는 2011년 후반기에 이루어졌다.
"이단자들에게 둘러싸여도 다시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축복받은 불꽃의 우박이 이단의 무리에게 떨어지면, 그 많던 군세가 모두 메노스의 손길에 사그라들지어다."
-고위 심문관 보른.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의 세력 메노스 보호령 소속 경장 워잭.
2. 설정
원거리 공격용 워잭으로, 리펜터 몸체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여러개의 장거리 로켓으로 무장하고 있다. 일단은 근접전용 철퇴도 갖추고 있지만 근접전 능력은 그저 그렇기에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이 워잭의 진가는 연속 발사가 가능한 스카이해머 로켓 발사기에 있다.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이 스카이해머는 나름 활용도가 다양한데, 우선은 연속 발사가 가능한데다 엄청난 사거리에 범위 공격이 가능한 무장이라서 경보병들을 광범위하게 쓸어버릴 수 있다. 그러나 스카이해머 로켓의 정확도가 매우 떨어진다는 심각한 단점이 있다. 리디머의 사격 실력을 나타내는 척도인 RAT는 다른 리펜터 기반 워잭처럼 평균적인 수준인 5지만, 스카이해머 로켓의 부정확함이라는 특수 능력에 의해 -4의 보정을 받는다. 명중 굴림은 6면체 2개+근접 또는 사격 실력의 합계가 상대방의 회피 능력인 DEF 이상 나오면 되는데, 웬만한 워잭의 DEF는 못해도 10이고 보병은 12~14정도가 일반적이다. 그러니 평균치가 고작 8인 스카이해머 로켓을 별다른 명중 보정 없이 직격으로 날리는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다만, 이 무기는 원래 폭발해서 근방에도 피해를 주는 무기라서 너무 멀리 빗나가지만 않으면 보병 살상용으로는 충분하다. 이 게임에서 폭발하는 무기가 빗나가면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빗나가는지를 판정해 그 위치에서 폭발한다. 유폭 피해는 직격타의 절반 피해지만 어차피 보병은 중장갑을 두르지 않은 이상 유폭만 맞아도 잘 죽는다.
그 다음으로는 로켓 한발에 모든걸 걸어 직접 피해를 입히는 식으로의 사용도 가능하다. 메노스 보호령이 자랑하는 성가대의 버프에 이동을 포기하고 조준 보너스를 얻으면 꽤 강력한 로켓이 탄생한다. 여기서 추가 사격을 포기하고 이 한발의 명중, 피해 증폭에 모든 집중 점수를 투자해서 명중률을 보강하고 공격력을 올리면 워캐스터를 비롯한 중요 모델들을 골로 보낼 수 있는 원거리 공격 모델로 탈바꿈한다. 여전히 중형 워잭에게 박힐 수준은 아니지만 어차피 단독 모델이나 웬만한 워캐스터에게는 이정도만으로도 아프다.
일단은 부정확한 범위 공격을 통한 대량 보병 살상용 워잭으로 보이지만 보호령은 원래 버프질로 먹고 사는 세력이라 이런 명중률 페널티는 상쇄할 방법이 너무나도 많다. 심지어 MK1 때는 세베리우스의 주문 중 하나인 '사형 선고'[1]를 걸면 원래 명중에 페널티가 있었던 것도 같은데 그런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어.
보병 중 무장타격대가 스카이해머 로켓을 직접 운용한다.
[1] MK1 시절엔 대상이 모든 공격에 자동 명중을 당하는 흉악한 주문이었지만 MK2 오면서 너프당해, '명중 실패시 주사위 다시 굴림'으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