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리버럴 아츠(Liberal Arts)는 라틴어 'Artes liberales'의 번역어로, 맥락에 따라 여러 의미를 가진다.-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에서 중세에 이르기까지 기초 학문으로 여겨졌던 역사학, 신학, 작문, 문학, 논리학, 수사학, 산수, 음악, 천문학의 3학4과를 '학문', '순수 기술'이라 지칭하면서 탄생하였다. 자유학예 문서에서 자세히 다룬다.
- 기초학문의 의미를 계승하여 오늘날에도 전문적인 기술/실무/직업교육과 구별되는 순수/기초학문[1] 등을 나타내는 말로 쓰인다.
- 지식인으로서 알아야 하는 교양이라는 의미를 계승하여, 오늘날 교양대학, 교양과목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이것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대학을 리버럴 아츠 칼리지라 부른다.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은 전부 리버럴 아츠 칼리지 과정을 따른다.
2. 자유학예
리버럴 아츠는 전통적으로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진 학문으로 인식받았으며, 이 리버럴 아츠에 들어가지 못했던 영역의 종사자들이 자신의 영역을 리버럴 아츠에 끼워넣을려는 노력은 눈물겨웠다. 동양에서 유학선비들의 교양과 비슷하다고 보면된다. 이 둘의 공통점은 둘다 음악이 포함된다는 것. 특히 예술의 경우에는 르네상스 이전에는 기술로 취급받았다가 르네상스 시기에 리버럴 아츠로 올라가는데 성공했다. 그 뒤에 벌어진 신구논쟁으로 인하여 리버럴 아츠의 개념은 확장되고 예술은 예술로써 독립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참고로 예술에 대한 정의는 르네상스 시기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미술, 건축, 음악, 시 등은 제각기 다른 기술로 취급받았다. 고대 로마에서도 조각과 회화는 대부분 손기술 좋은 노예나 해방노예들이 담당했다. 사실 이 쪽은 유럽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다. 일단 화'공'과 악'공'이란 말의 뜻을 생각해 보자. 한자 문화권에서 工이란 글자는 고대에는 '남들이 갖지 못한 기술을 가진 자'라는 뜻으로 쓰였다. 현대에는 물건을 만드는 사람이란 뜻으로 쓰이지만.
3. 기초 학문
4. 인문학
5. 교양학문, 학과, 대학
자세한 내용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