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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T BEEF, BUT VEEF! | 고기 없이 고기맛이 나는 기적! |
| 단품 | 5,600원 |
| 세트 | 7,4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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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 2월 13일에 출시한 롯데리아의 햄버거 메뉴였고 2022년 12월 말에 단종되었다. 후속작은 리아미라클버거 II와 여기에서 패티를 2장으로 늘린 더블리아미라클버거 II2. 상세
리아미라클버거는 롯데푸드가 자체 개발한 식물성 대체육인 제로미트를 패티로 사용하였으며, 가격은 단품 5,600원 세트 7,400원.내용물은 크라운 - 저민 양파 - 양상추 - 시그니쳐소스 - 오니포테패티 - 밀+콩 단백질 조합 패티 - 시그니쳐소스 - 힐로 구성되어 있다.
2020년 9월 1일자로 크라운 - 소이어니언소스 - 저민 양파 - 양상추 - 소이어니언소스 - 오니포테패티 - 밀+콩단백질 조합 패티 - 시그니쳐소스 - 힐 구성으로 변경되었다. 참고로 소이어니언소스는 T-Rex버거에도 들어간다.
참고로 고기 없다고 칼로리가 낮을 거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단품기준 574Kcal 로, 이보다 높은 열량의 단품 메뉴는 롯데리아에서 거의 없다. 고기가 없는 만큼 자극적인 맛으로 메우려는 시도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교 급식이 대부분 500~600Kcal대라 한끼 식사로는 충족될 수도 있다. 단, 단품 혹은 세트로 해도 감자튀김 남 주고, 제로콜라를 먹었을 때에만 해당된다.
2019년 6월에 롯데리아 일부 매장에서 리아미라클버거의 사전 테스트 격으로 리아미라클오리지널, 리아미라클어니언 - 이렇게 두 종류를 시범 판매한 적 있었다. 이 당시에는 고기패티만 식물성 고기패티이고, 우유함유 번스, 마요네즈, 불고기소스 등이 들어가서 비건들에게 상당한 비판을 받았다. 그리하여 절치부심해서 아예 고기, 우유, 계란성분을 제외한 비건용 버거로 수정해 정식 출시한 채식주의 햄버거가 바로 리아미라클버거다.
채식버거이지만 베이컨과 치즈토핑의 추가는 가능하다. 300원을 추가하여 토마토를 토핑하면 보다 더 좋은 맛과 식감을 얻을 수 있다.
2.1. 리아미라클버거 II & 더블리아미라클버거 II
| 리아미라클 Ⅱ Ria Miracle Ⅱ | 더블 리아미라클 Ⅱ Double Ria Miracle 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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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정보 | 영양정보 | ||||
| 영양소 | 함량 | 영양소기준치 | 영양소 | 함량 | 영양소기준치 |
| 총중량 | 총중량 | ||||
| 열량 | 352kcal | 열량 | 520kcal | ||
| 단백질 | 단백질 | ||||
| 나트륨 | 나트륨 | ||||
| 당류 | 당류 | ||||
| 포화지방 | 포화지방 | ||||
| 가 격[1] | 가격[2] | ||||
| 단품 | 세트 | 착한점심 | 단품 | 세트 | 착한점심 |
| 5,200원 | 7,300원 | 5,900원 | 6,700원 | 8,600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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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버거 II는 기존 밀 & 콩단백 조합 패티에서 콩단백 패티로 바꾸면서 식감을개선하고 어니포테 패티를 삭제하고 토마토를 추가해서 개선한 버거이며, 여기에 패티를 한장 더 추가해서 두장으로 늘려 더블리아미라클버거 II라는 이름의 제품도 출시되었다.
3. 평가
육식이 주류인 햄버거 사이에서 채식 대체재의 버거 종류이다. 번스는 우유성분이 안 들어간 빵이며, 오니포테 패티는 이름대로 감자와 양파를 갈아서 혼합한 반죽을 튀겨낸 것이다.패티에서 쫄깃한 식감이 난다. 쫀득쫀득한 식감이 개성적이며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독특하다. 콩+밀 단백질 조합 패티에 목초액이 들어갔는지 탄맛같은 씁쓸한 맛이 있다. 거기다가 "고기 없는 고기"를 기대하고 먹어보면 패티 자체에서는 고기 맛이 없는데다가, 시그니쳐소스를 많이 써서 달달한 소스 맛만 나니 실망할 수도 있다.
이후 나온 리아미라클 II는 확실히 이전의 문제를 개선하려 한 노력이 보인다. 달짝지근하고 축축하며 느끼하기만 했던 오니포테 패티를 빼 버리고, 소스를 케찹과 머스타드로 간소화하여 대체육에 집중한 느낌인데, 이번엔 대체육 패티의 맛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대체육 패티의 맛도 이질적이지 않아서 한번쯤 먹어볼 만한 메뉴가 돠었다.
4. 주의점
롯데리아 키오스크 주문시 리아미라클버거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면 비건식품인줄 모르고 주문할 수도 있다.키오스크 사진으로 비교할때 맘스터치의 새우불고기버거와 매우 흡사하며, 롯데리아에 새우패티와 불고기패티를 합한 버거라고 착각할 수가 있다. 그리고 키오스크에는 사진 이외의 상세한 정보를 보여주지도 않고 버거 단품 가격으로만 6,000원에 해당되기 때문에 다른 6,000원대 육류 버거로 착각할 가능성 또한 높다.
재료들 자체는 비건이지만, 육식 버거들을 만드는 조리기구에서 함께 조리된다. 때문에 신념 상 문제나 육류 알러지가 있어 대체 버거를 먹는 이들에겐 정작 소용없다. 종교적인 문제라면 해석의 여지가 갈린다[3].다만 패티를 튀기는 곳은 육류를 튀기는 곳과 분리되어있다.
조리기구 문제는 특히 알러지로 인해 육류를 못 먹는 이들에게는 생명과 직결될 수도 있는 문제다. 일례로, 키친 나이트메어 "채피" 편에서 주방장이 육류와 생선을 한 팬에 조리하는 것을 보고 "손님이 페스코 채식주의자면 어쩔 거냐"고 고든 램지가 기겁을 한다. 실제로 손님은 페스코에 육류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었다.
물론 대량 조리가 필요한 패스트푸드점이라는 한계상 비건 메뉴만을 위한 조리기구 도입은 당장은 어려운 일이다. 이런 점에서, 본격적인 비건식이라기보다는 비건 패스트푸드의 가능성을 개척하기 위한 실험적 메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 다른 메뉴들에 비해 판매량에서 밀리는 이유 때문인지 일부 롯데리아 지점에서는 리아미라클버거를 아예 메뉴에서 뺀 곳들도 있다.
5. 여담
사실 한국도 이민자의 유입이나 환경 문제, 동물권 문제, 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 등으로 인해 채식 인구[4] 자체가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도 슬슬 시험삼아 채식 메뉴를 출시해 보는 게 트렌드이기도 하다. 그리고 원래 신메뉴는 결정 떨어지지마자 바로바로 나오는게 아니다. 수없이 많은 테스트를 거쳐야만 출시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기획은 아주 오래전부터 되어있는게 보통이다. 예컨대 아이폰 6이 세상에 처음 출시되었을때 애플에선 이미 아이폰 7의 기획을 마치고 개발에 들어간 상태인 식이다.인도 맥도날드에서는 진작에 채식주의자 인구가 많은것을 감안해서 진작에 채식메뉴를 개발해서 감자와 콩을 패티삼은 버거들이 여러개 있고, 이런 시도가 나름대로 성공을 거두고, 채식주의 인구가 늘어나는것을 감안해서 타 국가 맥도날드에서도 하나둘 출시하기 시작했는데, 롯데리아도 이런 흐름을 타서 채식버거를 내놓은것이다. 다만 한국 맥도날드에서 따로 채식 메뉴를 출시했다는 소식은 없다(...)
6. 광고
아무래도 채식주의 버거이다 보니 불교의 승려와 보살이 나오는 광고를 송출하였다.| 버거가 먹고싶은 동자승의 뜻밖의 깨달음🙏 |
사실 이 광고에서 동자승편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 광고의 내용과 달리 동자승들은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분 섭취를 위해 동자승 본인이 육식을 싫어하지 않는 이상은 육식이 허용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광고편에서 동자승을 출연시킨 것은 주지스님의 가르침과 동자승의 깨달음을 강조하기 위함인 듯 하다.
사실 한국 중국 일본 등 대승불교권 스님이 채식 전통을 갖게 된건 중국 양나라의 양무제 황제가 황제의 신념으로 스님들에게 술과 고기를 금하는 포고령인 단주육문 칙령을 내린 것 때문에 술과 고기를 금한것이 관습으로 남아있었을 뿐으로 교리상으로 삼정육 오정육 구정육에 해당하지 않는 고기는 스님이 먹어도 상관이 없다. 또한 탁발을 통해 식사를 하는 남방불교 스님들과 중국의 전투승들 및 중국 인민해방군 군종 승려들은 삼정육과 오정육 구정육에 해당하지 않는 고기를 먹어도 상관이 없고 중국에서는 소림사 주지승이나 전투승들은 되려 일반인보다 삼정육 오정육 구정육에 해당하는 고기를 일반인보다 더 많이 먹는다.
| 스님도 반했다! 공양 중 리아 미라클 버거 입덕한 썰 |
| 오늘부터 리아 미라클 버거 입덕 1일 (feat. 적문스님) |
이 광고편은, 평택시 수도사의 주지스님이자 사찰 음식의 명장인 적문스님[5]이 출연하였고, 이 광고 출연료를 코로나19 기부금으로 냈다고 한다.
7. 같이 보기
[1] 2023년 3월 기준[2] 2023년 3월 기준[3] 대표적으로 불교는 불살생계이기는 해도 교리상 삼정육 오정육 구정육에 해당하지 않는 고기는 먹어도 상관이 없다. 부처님 당시에도 석가모니도 육류를 먹었고 엄밀히는 자신의 필요에 의해 다른 생명을 죽여서 먹는 업을 지면 안된다는 개념이라 자신에 의해 도살당한 고기가 아니니 좀 섞여들어가도 괜찮을 것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자신의 선택으로 살생을 불러일으킨 것도 아니고 좀 섞여 먹은 것이니). 스님이 삼정육 오정육 구정육에 해당하지 않는 깨끗한 고기는 먹어도 상관없다. 실제로 중국에서 무술하는 전투승들이나 소림사 주지승 그리고 중국에서 전투승 자격으로 군에 입대한 군종승려들은(중국에서 군종승려가 되려면 무조건 전투승이여야 한다.)실제로 고기를 일반인보다 더 많이 교리에 어긋나지 않게 먹는다. 그래야 무술 임무를 맡을 수 있으니까.(오신채는 그래도 금지지만.) 중국에서 양무제 황제가 스님들에게 술과 고기를 금지하는 단주육문 포고령을 내려서 속세 정부 정책에 따라서 술과 고기를 금지를 한 것이 한국과 일본으로 넘어오면서 관습으로 남은 것일 뿐이지만. 삼정육 오정육 구정육에 해당하지 않는 고기는 스님도 먹어도 상관이 없다. 그러나 종파마다 계가 깐깐한 곳도 있으므로 예단하기 어렵다.[4] 여기서 채식이라 함은 반드시 엄격한 비건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국내의 이효리나 이하늬 등 좀 알려진 채식주의자들은 육고기만 안 먹는 페스코인 경우가 많다. 한식 특성상 젓갈 등을 완전히 배제하기 쉽지 않기 때문.(비건들이 김치도 못 먹는 게 젓갈 때문이다. )[5] 대안스님과 마찬가지로 사찰 음식의 명장으로 선정된 스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