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레오 갈란테의 계책으로 빈치 패밀리는 엠파이어 패밀리를 거의 지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문제를 일으키던 모레티 패밀리도 잠잠해졌죠. 오랫동안 이어진 갱단 전쟁이 끝났지만, 승리를 거둔 갈란테 패밀리는 여전히 재건과 현대화를 하며 쓰러진 적의 구역에 주먹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프랭크 빈치의 자문인 레오는 왕좌 뒤에 숨은 힘입니다. 그리고 그의 영향력은 앞으로 많은 세월 동안 도시 곳곳에서 느껴질 것입니다...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의 담배 카드 설명(14번)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의 담배 카드 설명(14번)
Leo Galante is consigliere to Frank Vinci, and the mastermind behind the most successful criminal organization in Empire Bay's history. Upon arrival in 1908, the pair set up the Vinci family; Leo strategized and Frank provided the muscle. The pair took control of the Southport docks in the early 1920s, which made for easy smuggling of alcohol during Prohibition. Leo's passion lies in sports, especially boxing and horse racing. For 20 years, Leo ran the city's biggest bookmaking operation. He was arrested for fixing fights in 1943 and sentenced to five years in jail.
리오 갈란테는 프랭크 빈치의 고문[1]이자 엠파이어 베이 역사상 가장 성공한 범죄 조직의 배후에 선 지휘자[2]입니다. 1908년 엠파이어 베이에 도차한 이후 (프랭크 빈치와) 둘은 빈치 패밀리를 세웠습니다. 리오는 두뇌를 맡고 프랭크는 주먹을 담당했습니다. 둘은 1920년 초반 사우스포트 부두를 손에 넣었고, 이후 금주령 당시 술 밀수를 용이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리오는 스포츠를 좋아하는데, 특히 권투와[3] 경마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20년 동안, 리오는 도시의 제일 큰 마권 업체를 운영해 왔습니다. 그는 승부 조작 혐의로 1943년 체포되어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마피아 2 가족 앨범(특전)
리오 갈란테는 프랭크 빈치의 고문[1]이자 엠파이어 베이 역사상 가장 성공한 범죄 조직의 배후에 선 지휘자[2]입니다. 1908년 엠파이어 베이에 도차한 이후 (프랭크 빈치와) 둘은 빈치 패밀리를 세웠습니다. 리오는 두뇌를 맡고 프랭크는 주먹을 담당했습니다. 둘은 1920년 초반 사우스포트 부두를 손에 넣었고, 이후 금주령 당시 술 밀수를 용이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리오는 스포츠를 좋아하는데, 특히 권투와[3] 경마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20년 동안, 리오는 도시의 제일 큰 마권 업체를 운영해 왔습니다. 그는 승부 조작 혐의로 1943년 체포되어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마피아 2 가족 앨범(특전)
레오네 "리오" 갈란테 (Leone "Leo" Galante) 마피아 2의 등장인물.[4] 위에 나왔다시피 빈치 패밀리의 고문. 성우는 프랭크 애쉬모어(Frank Ashmore).
1887년생으로 겉보기에는 온화한 노인이지만 실은 빈치 패밀리의 고문으로 엠파이어 베이의 배후 실세 중 하나.1933년 엠파이어 베이의 암흑가를 뒤흔든 모레티-빈치 전쟁을 끝낸 토마소 모레티 살인사건[5]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마피아 2
1943년 마권 판매와 승부 조작 혐의로 구속된 뒤 하트만 연방 교도소(Hartmann Federal Penitentiary)에 수감되지만, 빈치 패밀리와의 연줄로 감옥 내에서 요리 시설이 완비된 큼직한 독방을 제공받고 교도소장과 말을 터놓는 등 여전히 호화로운 생활을 한다. 취미생활로 감옥 안에 트레이닝룸을 만들어놓고 자신의 보디가드인 죄수 페페 코스타(Pepé Costa) 등 여러 죄수들을 끌어들여 권투 서클을 만들었다.동료 죄수하고 체스를 두던 중 브라이언 오닐과 주먹질을 하던 비토를 발견하게 된다. 비토의 싸움 실력에 상당히 인상을 받아 비토를 그의 서클에 들어오게 한다. 여기서 카운터 펀치 등 새로운 근접전 기술을 배운다. 이후 친분이 쌓인 뒤 비토의 사정을 들은 리오는, 비토가 클레멘테 패밀리에게 이용만 당하고 버려졌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조직은 돈을 내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충성을 증명하고 들어가는 것'이라고 출고해 준다.
이후 비토를 계속 훈련시킨 뒤 죄수들끼리 열리는 권투시합에 내보내 우승시킨다. 그러나 적대 관계였던 아일랜드 갱단 두목인 브라이언 오닐과의 경기에서, 리오 측의 선수로 나갈 예정이었던 보디가드 페페가 급습을 당하자 분노한 리오는 오닐을 사람이 없는 체육관으로 끌여들어 비토를 시켜 그를 때려눕히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비토가 오닐을 죽이자[6] 리오는 답례로 비토를 자신의 감방으로 옮겨 주었으며 비토에게 세 조직들과 위원회에 관한 이야기를 해 준다.[7]
이 일들로 인해 서로 친밀한 관계(멘토-멘티)가 되었으며[8] 비토의 형량을 줄여 주고 비토가 팔코네 패밀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힘을 써 준다.[9]
하지만 마약을 금주령 이후 또 다시 한 몫 잡을 기회로 본 카를로 팔코네는 마약 관련 사업을 엄금하는 프랭크 빈치를 죽이려고 했고, 카를로는 세력 확장도 견제하고 메시지도 보낼 겸 헨리 토마시노에게 팔코네 패밀리에 들어오는 조건으로[10] 리오를 죽이고 오라고 명령한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리오는 비토의 도움으로 리오는 팔코네 세력을 피해 어딘가로 떠나게 된다.[11]
이후 비토와 조의 오해와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12] 엠파이어 베이의 삼합회와 마피아 패밀리들 간의 대대적인 피비린내 나는 항쟁이 일어나자 이를 막기 위해(+ 두 범죄 조직 간의 싸움을 눈치채고 이 기회에 둘을 완전히 박살내려는 FBI도 떨쳐내고자) 다시 엠파이어 베이로 돌아온다. 여러 수장들과 의논을 한 결과, 이 모든 걸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 카를로 팔코네를 죽여버리는 걸로 결론을 내고 삼합회의 수장 추 대인(Mr. Chu)와 함께 비토를 찾아가 네 손으로 카를로 팔코네를 죽이든지, 아니면 사살당하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한다.[13] 이후 비토가 자베스키 천문대에서 카를로를 죽이고 나온 후 리오는 비토와 조를 축하해 주며, 각기 다른 차에 태우고 조가 탄 차량은 비토와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된다. 이를 본 비토가 조를 어디로 데려가는지에 대해 묻자 리오는 비토에게,
Leo: Sorry, kid. Joe wasn't part of our deal.
리오: 미안하네, 조는 우리 거래에 해당되지 않았어.
라고 말하면서 마피아 2는 끝나게 된다. 리오: 미안하네, 조는 우리 거래에 해당되지 않았어.
2.2. 마피아 3
삼합회와 마피아 간의 협상 결과로 비토는 목숨을 부지하는 대신 엠파이어 베이에서 떠나게 되고 비토를 뉴 보르도의 마르카노 패밀리로 보낸다. 비토의 보조의뢰에서 비토의 말을 들어 보면 조에게도 기회를 준 거 같지만 '결국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시카고 측에서 조를 통수치고 위원회에게 팔려 결국에는 죽었다.'라고 비토는 말을 했지만 조는 사실은 살아있었고 리오의 운전기사가 되어 있었다.[14] 이 사실을 모르는 비토는 리오를 원망하고 있다.[15][16]링컨이 살과의 일은 개인적인 복수일 뿐이며 그쪽과는 관계 없다고 하자 자신도 안다며 자신은 링컨을 죽일 생각이 없다고 말하며 살 마르카노의 뒤를 이어 도시를 손에 넣으라고 권유하며 살이 그랬듯이 매달 수익의 20%만 현금으로 자신들에게 상납한다면 링컨이 그의 영역에서 무엇을 하던 위원회에서 어떠한 간섭도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만일 자신이 그냥 떠나면 어쩔 거냐고 묻자 그럼 앞으로 더 볼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차를 타고 떠난다.
여담이지만 링컨이 떠나고 카산드라가 보스가 되는 엔딩을 보면 카산드라와 위원회가 대립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여기서 살해당하는 인물 중 한 명의 이름이 '조니 갈란테'다. 어쩌면 그의 친족일지도 모르는 셈.
3. 기타
[1] 원문은 Consigliere, 콘실리에리.[2] 원문 mastermind. 뛰어난 두뇌로 흔히 범죄가 관련되는 복잡한 일을 계획하고 지휘 혹은 조종하는 사람.[3] 교도소 소문에 따르면 아예 전직 권투선수였다고.[4] 마피아 3에서도 잠깐이나마 등장하기도 하였다.[5] 마피아 2 본게임에서는 언급되지 않지만 배후에 깔린 사건. 1931년-1933년, 즉 금주령 후반 당시 밀주 수익이 감소하기 시작하자 엠파이어 베이의 2대 패밀리였던 모레티(Moretti)와 빈치(Vinci) 패밀리는 서로 충돌하게 된다. 2년 간의 전쟁은 모레티 패밀리의 카포였던 카를로 팔코네가 리오 갈란테의 사주를 받고 빈치 패밀리의 인포서(Enforcer. 굳이 번역하자면 특정 집단에 충성하지만 집단 소속은 아닌 청부 살인업자)인 스티브 코인과 함께 토마소 모레티의 차에 폭탄을 설치해 모레티가 사망하면서 끝난다. 이후 팔코네는 모레티 패밀리의 잔존 세력을 흡수해 팔코네 패밀리로 이름을 바꾼다.[6] 처음부터 작정하고 죽일 생각은 아니었고, 오닐이 싸움에서 밀리자 칼을 꺼내들고 덤볐다가 비토가 제압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죽인 것이다.[7] 이 장면의 구도는 영화 좋은 친구들의 오마주로 추정된다.[8] 리오의 평에 따르면 묵묵히 시키는 일 잘 하고 입은 무거우니 누구나 같이 일하고 싶어할 거라고 한다.[9] 리오는 원래 자신과 가까운 빈치 패밀리에 비토를 들이고 싶어했지만, 비토의 친구 조 바바로가 팔코네와 긴밀한 관계인 탓에 팔코네 쪽으로 밀어주었다.[10] 원래 클레멘테 패밀리의 조직원이었으나 보스가 조와 비토의 손에 죽으면서 와해되었고, 실업자 신세가 된 헨리가 친분이 있던 비토에게 부탁했다.[11] 리오에 말에 따르면 로스트 헤븐으로 가는 기차를 탄 뒤 프랭크 빈치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어딘가로 떠난다고 한다.[12] 헨리는 사실 FBI의 정보원이었고, 이를 눈치챈 삼합회 측의 인포서 웡(Zhe Yun Wong)에 의해 헨리는 대낮에 큼직한 식칼로 난도질당해 처참하게 사망한다. 이를 보고 눈이 돌아간 조와 비토는 삼합회 측에 찾아가 웡을 죽이는 등 그야말로 깽판을 친다. 거기에다 헨리의 제안으로 빚을 져가며 사들인 마약과 관련된 돈과 상납금도 전부 어디론가 사라진 상황. 웡은 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말해도 죽고 말 안해도 죽는다며 끝까지 입을 다문다.[13] 사실 조와 비토의 잘못이 크기 때문에 추 대인을 포함해 많은 사람이 둘이 죽기를 원하지만, 앞서 말했듯 리오가 비토에게 빚을 졌기 때문에 기회를 주는 것이다.[14] 리오가 조를 죽은 사람으로 만들고 위원회 몰래 빼돌린 듯하다.[15] 게다가 마르카노 패밀리에서는 외지 세력이라는 이유로 마르카노 측은 비토를 꺼렸으며, 일부러 상납금을 내지 못하게 방해해 그를 합법적으로 제거할 기회만 노리고 있었다고 한다. 간신히 자금줄을 마련해 돈을 바치던 비토는 심지어 마르카노 측 조직원의 습격으로 죽기 직전까지 갔었다. 이러한 이유로 괜히 비토가 리오를 원망하는게 아니다. 물론 비토는 FBI 정보원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고 팔코네 패밀리에 집어넣은 것은 실수라고 보겠지만 팔코네를 죽이는 의무를 다하는 등 리오에게 성과를 보여주었는데도 자신의 친구이자 가족인 조를 빼돌리지도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자기의 기반인 엠파이어 베이에서 추방되는 등 험한 꼴을 당했기 때문에 리오를 안좋게 본다. 그러나 리오도 비토에게 말하지는 않았을 뿐 조를 잘 빼돌렸다.[16] 그리고 비토가 보스가 되는 루트에서는 비토는 자기의 지력을 이용해 꽤나 성장했고, 펜트하우스도 가질 정도였으며 도시의 지지를 받게 되었다. 이렇게 성공한 비토는 아마 위원회의 간부 중 한명이 되어 리오 갈란테를 제거하거나 모든 사실을 알게 되어 리오 갈란테를 용서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