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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리처드 버클리 워터슨(Richard Buckley[1] Watterson) |
성별 | 남성 |
생년 | 1973년[2][3] |
연령 | 38세 |
종족 | 토끼 |
피부색 | 분홍색 |
부모 | 프랭키 워터슨(父) 루이 워터슨(양부) 조애나 워터슨(母) |
배우자 | 니콜 워터슨(아내) |
자녀 | 검볼 워터슨(장남) 다윈 워터슨(양자) 아나이스 워터슨(장녀) |
성우 | 댄 러셀(Dan Russell)[4] 방성준(시즌1~시즌4 초반) 이장원(시즌4 초반~) 무토 요시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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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검볼의 아버지이며 백수다. 리처드의 큰 덩치는 프랭키, 종은 그래니 죠죠에게서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2. 특징
작중에서 철없고 촐랑거리는 한심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지만 그래도 무엇보다 가족을 사랑한다.어느 에피소드에서는 마술 지팡이가 진짜라고 믿는 그런 아버지를 위해 검볼이 온갖 기행을 벌이기까지 한다. 하지만 위기에 처한 검볼을 위해 용기를 심어주고 시니컬한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허그를 해주거나[5] 아이들이 위험에 처했을때 몸을 아끼지 않고 뛰어드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자신이 무능하여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는 아내에게도 항상 헌신적이며 한 에피소드에서는 니콜이 뒤집어진 달력 때문[6]에 결혼기념일을 착각해서 리처드가 기념일을 잊어버린줄 알고 화를 내자 무슨 날인지는 모르지만 한치의 의심도 없이 자신의 잘못이며 오늘을 두번다시 잊지 않기위해 날짜를 엉덩이에 문신으로 새기기 까지 한다. 이후 니콜이 처음으로 실수했다는 사실에 조금 장난을 치지만 이내 좋은 방법이 있다며 엉덩이 문신을 니콜을 위해 "LOVE"로 바꾸며 니콜에게...
이제 항상 당신을 생각하며 살거야. 어때?
분명 작중 멍청하고 한심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도하지만 가족에게 만큼은 최선을 다해 따뜻하게 대해주려는 마음과 행동 만큼은 다른 아빠들에게 뒤지지 않는 한 가정의 기둥이 되는 훌륭한 아버지다.[7][8]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놀림감이 되곤 하나 니콜은 리차드의 내면을 사랑해 어릴때부터 오랜기간 니콜과 연애를 하고 결국 결혼할 정도이니 사람 자체는 순수하다. 마음 착한 바보아빠로 개그캐로서 활약중. 그런 순수한 면이 너무 강하다 보니 간혹 어른답거나 현실적인 이야기를 할 때는 극도로 위화감이 든다(...).[9]
사실 어릴 때부터 니콜에게 은근히 어른스럽고 속 깊은 조언을 가끔 하는 모습을 보면 마냥 멍청한 캐릭터는 아니었다. 어쩌면 그의 순수함이나 그만이 가진 사상이 훌륭한 건지도 모른다. 니콜의 딱딱하고 행복 없는 삶이 어린 리처드의 그 한마디로 완전히 바뀔 정도로 좋은 조언이었으니...
작중에서 워터슨가가 항상 경제 사정이 좋지 않게 나오는데 리처드가 그 원흉이다.[10] 하지만 리차드가 일부러 이 지경으로 만든 건 당연히 아니고 오히려 나름 잘해보려다가 본인이 리차드다 보니(...) 일이 의도대로 되지 않아서 본격적으로 망해버린 것인데, 이는 시즌 2기 10화 "The Treasure(보물)" 에피소드에서 드러났다. 이 에피소드에서 젊은 리차드가 검볼이 태어난 직후 니콜이 병원에서 산후조리하고 있어서 집에서 혼자서 처음 시작한 인터넷을 하다가 고객의 후손들의 미래를 보장해준다는 보험을 준다는 'Stella Corporation(스텔라 회사)'의 광고를 보고 '그래, 내가 찾던 거야!'하면서 무려 25,000달러(!)라는 거금을 내며 승인했는데 알고보니 그 사이트에 일부러 그렇게 나오도록 수를 써 놓은 것인지 옛날이라 인터넷이 딸린 것인지 렉이 걸리며 천천히 나오던 문구인 '여러분들의 아이들의 아이들의 아이들의 아이들의 아이들의 아이들의 아이들의 아이들의 아이들의 아이들의 손자(...)에게 미래의 투자를 하세요!'를 보고는 멘붕하고 만다.[11] 결국 리차드는 돈을 되찾을려고 그 사이트의 주소가 있는 곳으로 가 보았지만 그곳엔 이미 철거된 페허만 남아있었을 뿐이였고 자신이 속아서 큰 돈을 날렸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껴서 그 영수증을 자물쇠를 건 상자에 넣어서 그 근처 땅에다 묻어서 봉인해 놓았는데 이 상자가 바로 검볼 남매들이 에피소드 내내 찾을려던 보물상자의 정체였던 것. 결국 아이들에게 그 부끄러운 과거가 들켜서 리차드는 미안하다면서 울었지만 대인배 니콜이 다가와서 자신도 다 알고 있었으며 잘하려고 한 거니까 괜찮다고 안아주면서 훈훈하게 끝났다.
무능한 면모가 많이 강조되고, 뭣보다 게을러 터져서 백수인데도 불구하고 집안일은 니콜이 대부분 하는 편. 뭐 예의 아이들 다루는 에피소드를 보면 니콜이 없는 동안 애들을 보살피긴 하는 것 같다만. 리처드가 집안일을 아예 안 하는건 아니고 시키면 하려고는 하지만 그마저도 잘 처리하지 못한다. 집에서 하루에 니콜이 하라고 시키는 딱 하나의 집안일을 하는 것을 빼고는 백수짓을 하기 때문에 니콜은 물론 자식들에게도 까인다... 그런데 사실 시즌 4의 11화 "일상(The Routine)" 에피소드를 보면 일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더럽게 꼬여서 하루에 한 가지의 집안일을 하는데도 온종일 걸리는 것. 심지어 마트에서는 세일에 눈이 멀어 몸싸움하는 시민들에게 휘말려서 날벼락을 당하고 티나의 아빠와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기까지 해서 겨우 니콜이 사라고 시킨 마요네즈를 구해왔는데 그걸 모르는 검볼에게 까인다.
그래도 시즌 후반대로 갈수록 어엿한 주부로 나오며,시즌 5 "부당대우(The Deal)" 에피소드에서는 나름대로 가정 주부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며, 시즌 6의 32화 '마스터(The Master)' 에피소드에서는 가족들이 서로 싸우는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게임을 열어서 가족들이 서로 힘을 합치고 단합하여 게임을 클리어하도록 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드는 활약을 했다.[12]
2.1. 능력
하루종일 소파에 누워 먹고 놀기만 하는 백수지만, 집에서 마냥 아무것도 않고 빈둥대는 건 아니라 애들을 챙기고 제어하는 자기 역할만큼은 나름 기가막히게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시즌 5의 "The Deal(부당 대우)"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의 승진으로 의기양양해진 니콜이 리차드가 얼마나 아이들을 챙기는지 알아주지도, 인정해주지도 않아서 결국 삐진 리차드가 아이들 돌보는 일을 파업하면서 집을 거의 방치하듯이 했는데, 시큰둥하던 니콜이 집안으로 들어가 보자 완전히 페허가 된데다가 검볼, 다윈, 아나이스 셋은 무슨 그렘린마냥 변해서 목숨을 위협하는 장난(!)도 서슴치 않는 괴물이 되어 버렸을 정도이다. 결국 나중에는 니콜과 리차드는 화해하고 리차드가 자기 방식대로 아주 프로페셔널하게 애들을 다뤄 소동을 잘 해결해낸다. 아이들의 행동 양상 등을 훌륭하게 꿰고 있다는 게 드러나는데, 솜씨가 가히 예술이다.항상 백수인 리처드이지만 시즌 2의 8화 "취직(The Job)" 에피소드에서 피자 직원으로 취직하게 되면서 마침내 직업을 가지게 되는데 문제는 리차드가 직업을 가지면 우주의 질서를 붕괴시키는 코즈믹 호러적인 존재가 된다는 게 밝혀졌다. 에피소드 시작부터 니콜에게 피자 배달부로 취직했다는 사실을 전해주자 니콜은 듣고 기절하였고 리처드가 자랑스럽다는 말이 서툴러서 힘겹게 겨우 말하는 등 거부감마저 느낀다(...). 직후 가족사진의 지구본에 그림자가 지구가 쪼개지는 것 처럼 보이고 리처드의 눈이 붉게 보이는 등[13] 이상한 조짐들이 보이기 시작하다 리처드가 배달을 하며 지나간 자리마다 소화전의 색, 개와 주인의 포지션, 마네킹의 성별이 서로 뒤바뀌는 등 차원이 마구 뒤틀리는 기현상이 일어났다.
이후 검볼 가족이 리처드를 막기위해 추격전을 펼치기 시작할 쯔음에는 우주의 붕괴가 더욱 가속화되어 곳곳에서 중력이 역전되고, 밤과 낮이 바뀌고, 여름인데 눈이 내리고 심지어는 같은 구간을 계속 반복해서 도는 타임루프마저 생겨난다.(...)[14] 끝내 마지막 배달 지점에는 만물을 빨아들이는 빛의 구멍까지 생성돼서 엘모어는 말 그대로 우주멸망의 위기에 처한다. 여기 시점부터는 리처드가 한 걸음 걸어갈 때마다 차원이 붕괴되며 현실조작이 일어나는데 거의 인피니티 건틀렛 낀 타노스급의 위력을 발휘한다.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일지도... 다행히 리처드가 배달할 피자를 몰래 먹은 것[15]을 걸려서 짤리자 모두 원래대로 돌아갔다.
또 다른 직업을 갖는 에피소드인 "The Founder"에서는 채닉스 사 임원과 직원들의 착각으로 회사의 설립자로서 지휘하는데, 결과는 회사가 말 그대로 박살났다.[16]
이전에 학교에서 심리상담을 받은 아나이스를 위해 직업을 구한적이 있었다(한국판에서 시즌 1 '문제가정 길들이기' 에피소드). 그것도 평범한 거대한 회사로(!).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출근하는 과정에서 온갖 방해요소들이 리처드를 방해하는 바람에 7시간을 지각하고 강제 해고를 당한다.이 정도면 온 우주가 리차드 하나를 놓고 감시를 한다고 느껴질 정도. 실제로도 본인은 모르지만 의도치 않게 우주 질서를 마음대로 하는 만큼 감시대상이 맞다면 맞을 것이다(...)
2.2. 암울한 과거
시즌2 때 이렇게 멍청하게 행동하는 이유가 밝혀지는데, 아버지인 프랭키 워터슨이 우유를 산다는 핑계를 대고는 30년이 넘도록 집에서 도망쳐 나왔었고[17], 어머니 조애나 워터슨은 이런 일을 겪고 세상을 경계해 리처드를 과보호했기 때문이다.[18]심지어 시즌5에 밝혀진 사실로 헤럴드에게 중학생쯤부터 현재까지 계속 무시당하고 놀림받고 있으며 중학교 시절 헤럴드의 장난으로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아 머리가 빠져 대머리가 됐다.[19]
에피소드 진행을 위한 리차드의 바보스러운 행동에 대해 국내팬들이 해외팬들과 비교될 정도로 지나칠 정도로 비난하곤 하는데, 리처드는 친부인 프랭키로부터 어렸을 때(유치원생으로 추정) 버림을 받았고, 그로 인한 조안나 워터슨의 과잉보호 및 남자로써 활동성과 지성 사용에 제한을 쭉 받아온데다 헤럴드에게 십수년 간 굴욕을 당하며 타인들과 교류를 하지 못했다는 비극적인 환경에 의해 자라난 점에서 성격은 가장 밝지만서도 가장 어두운 과거를 가진 인물이다.[21] 이런 암울한 환경 때문에 리처드는 정신적인 성장을 해낼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본인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니콜과 자식들도 리차드를 그 자체로 사랑하기 때문에 따로 이 부분을 어둡게 다룬 적은 물론 없지만.
다만 앞서 말한대로 한국 팬들은 특히 이런 리차드 모습을 이해 못하고 그저 안 좋게 까는 팬들이 많은 편이다. 검볼이라는 작품 자체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분명 이는 무조건 욕만 할 게 아니라 이해해야 할 부분인 건 명백한 사실일 것이다. 실제로도 현실 사회에서 일어나는 누군가에겐 어둡고 힘든 일이고 제작진도 이런 일들을 명랑하게 대처하는 교훈을 자주 주제로 삼으니 말이다.
시즌 5부턴 리처드의 무능함과 답답함이 좀 줄어든 대신 게으름과 식탐이 더 커졌다. 게다가 시즌5부터, 특히 "The Deal"편에서 리처드의 컨셉이 시즌 1, 2와 비교했을 때 아예 다른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리처드가 무능한 모습을 보였던 이유는 선술한 대로 조안나의 과보호와 여러 암울한 과거 때문이었는데, 스스로 가정을 꾸리고 아내와 자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받으며 점점 좋은 아버지로 성장해 가고 있다.
또한 프랭키와 재회하며 자신을 버린 일에 대한 사과를 듣고 용서하며 다시 관계를 회복하고 있다.
프랭키: 난 네가 나처럼 되지 않았으면 했단다. 그리고 내가 맞았고. 널 보렴. 훌륭하게 자랐잖니. 아이들도 널 사랑하고.
리차드: 저도 처음부터 좋은 아빠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원래 모습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봐요. 그래서 매일 역경을 이겨내고 살아가는 거잖아요.
프랭키: 난 너무 늦었어⋯.
리차드: 아뇨, 그렇지 않아요! 오늘 애들이 저한테 뭘 가르쳐 줬는지 알아요? 미래는 지금부터 시작이래요!
- 시즌 6 "The Father"의 대화.
리차드: 저도 처음부터 좋은 아빠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원래 모습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봐요. 그래서 매일 역경을 이겨내고 살아가는 거잖아요.
프랭키: 난 너무 늦었어⋯.
리차드: 아뇨, 그렇지 않아요! 오늘 애들이 저한테 뭘 가르쳐 줬는지 알아요? 미래는 지금부터 시작이래요!
- 시즌 6 "The Father"의 대화.
2.3. 외형
초기 설정[22] | 시즌 1[23] | 시즌 2[24] | 시즌 3~현재 [25] | 어렸을 때(시즌 5) |
3. 그 외
3.1. 치치의 아빠(먀오청궁)
원판 | 검볼 버전 |
미국판 성우는 댄 러셀.
시즌 5 11화에서만 등장. 리차드의 짝퉁인 염소 캐릭터. 성격도 둔한 것 또한 리차드와 완전 똑같다. 리차드에 의해 진흙범벅이 되어 돌아가지만 그래도 다시 원래대로 리차드네 가족을 따라한다. 그러다 워터슨 가족의 난폭 트럭 운전으로 인해 자식들과 아내와 함께 끊긴 도로에서 추락해 짝퉁에 걸맞은 최후를 맞이한다.
미라클 스타 방송에서는 원작과 달리 직장을 다닌다.
[1] 시즌 4 33화 때 중간 이름이 밝혀졌다. 이 에피소드에서 펫샵의 앵무새가 리처드의 중간 이름인 Buckley를 비틀어서 리처드 방구뽕(Butt-Ugly)(...) 워터슨이라 부르는 건 덤. 여담이지만 이때 이 펫샵을 담당하고 있던 래리가 식은땀을 흘리며 흠칫한 것을 보아 아마도 까다로운 손님으로 귀찮게 굴은 리차드에게 스트레스가 쌓여 앵무새에게 리차드를 험담하는 말을 가르친 모양이다.[2] 첫 방송 해인 2011년 기준.[3] 니콜과 동갑이다.[4] 참고로 리처드의 아버지인 프랭키의 성우를 맡은 Rich Fulcher보다 나이가 많다.[5] 문제는 이게 기쁨 바이러스가 되어 학교의 사람들을 감염시킨다.[6] 아나이스가 달력을 보는데 10월 11일이었지 11월 01일이 아니었다[7] 특히 이 성품은 시즌 2의 The Hero(영웅) 에피소드에서 가장 잘 드러나는데, 검볼이 아기였을 때부터 지금까지 성장해온 순간들을 찍은 사진들과 어린 검볼이 썼던 아빠 생신 축하와 자랑스럽다는 말들이 쓰인 카드들을 보면서 부르는 노래인 '영웅의 노래(My Little One:Hero Song)'한국판 버전은 시청자들이 너도나도 할거없이 눈물이 났다는 반응이 대다수였을 정도.[8] 게다가 저 노래를 부르는 상황이 검볼에게 도시락으로 간식을 싸가지고 와 갖다 주려고 와서 검볼과 친구들이 각자 자기 아빠들을 자랑하는 걸 뒤에서 몰래 들었는데 검볼과 다윈은 자기 아빠는 창피해서 자랑할 게 생각나지 않아서 쥐어짜다가 "우리 아빠는 몸무게를 늘리는 게 특기이다, 우리 아빠는 자신감만 충만한 이상한 춤을 춰서 직업 소개 시간때에도 망신당하는 일만 잘한다(이상한 노래와 춤을 추는 것), 또 밀가루 대신 시멘트를 넣는게 특기이다."라고 생각 없이 독설을 해 리차드에게 상처주는 말만 꺼내는 역효과만 내다가 결국 자기들도 자기 아빠의 덜떨어진 점을 얘기하며 친구들하고 같이 깔깔거리는 모습을 보고 말아서 풀이 죽어 큰 상처를 받고 말았다. 그거 때문에 한동안 니콜이 검볼과 다윈이 아빠랑 화해할때까지 아무것도 제공을 안 해주었고, 결국에 둘이 아빠랑 화해하기 전까지 거지꼴이 되어야만 했다. 다행히 작중 묘사에 따르면 아빠와 화해했으며 니콜과 여동생과도 다시 관계를 회복한 듯 싶다.[9] 한 예로 워터슨 가족이 산타를 차로 쳐 기억 상실증에 걸리게 했던 "The Christmas" 에피소드가 있다. 기억을 되찾은 산타가 폭주하던 썰매를 무사히 멈춘 상으로 영원히 '착한 아이' 리스트에 등재해 준다고 하자 기뻐하다가 다음 순간 정색하면서 잘됐네요, 왜냐하면 병원비 800 달러 빚지셨거든요.라고 대답한다. 물론 매우 현실적인 반응인 것은 맞지만 말하는 사람이 사람인지라 느낌이... 그래서 그런지 더빙판에서는 "나이도 있으시니까 이왕이면 큼지막한 선물로 부탁해요." 라는 대사로 순화되었다(?).[10] 신용불량이라는 언급도 나오고, 차가 망가져도 고칠 돈이 없거나 와이파이 공유기를 사는 돈을 아끼기 위해 옆집인 로빈슨 가의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몰래 알아내서 쓰고 있을 정도.(...) 만약 워터슨 가족이 싱가포르에 살았다면 벌금을 내야했을 수준이라고. 물론 개그 애니다운 과장도 섞여있고, 일단은 니콜 혼자서 돈벌이를 하긴 해도 꽤 번듯한 사무직이기도 하니까. 사장 부인의 죽마고우이니 집에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다.[11] 심지어 리처드의 과거회상에 의하면 자신들의 신혼부부 시절에는 인터넷이 사회에 그렇게 널리 보급된지 얼마 안 됐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인터넷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던 그 시절 리차드는 이러한 사기 수법을 알 수 있을리가 없었다.[12] 검볼하고 나머지 가족들이 싸웠던 이유가 변기를 화려하게 장식한 것을 가지고 싸운 것이다. 아나이스는 변기가 화려하게 꾸며진 자리에 불만을 토로했는데, 이유는 변기 좌석 중 일부 장식이 붙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검볼이 이에 불만을 토로한 아나이스의 일기장을 본 순간 싸움터가 되었다. 엄마 니콜도 같이 싸웠는데, 아마 원인은 아나이스의 편을 들어 중재하다가 검볼이 아니라고 큰소리를 치자 여기에 휘말려 싸웠을 가능성이 높거나 리처드의 언급에 따르면 실수로 집에 차를 때려박아 그것에 따른 엄청난 수리비로 인해 나머지 가족들에게 화풀이할 가능성이 높다.[13] 이때 아나이스가 "그냥 피자 배달하는 일인데 뭐 잘못될 일이 있겠어요?" 하면서 니콜을 위로해주는데 하늘에서는 "잘못 될거야...."라는 목소리가 들려온다.[14] 이 타임루프 장면에서 쓸데없이 웅장하게 Mozzarella, Coke and Soda! 부분이 반복되며 흐르는 BGM이 압권이다.[15] 과정 자체가 너무 어이가 없는게 피자의 중간 부분을 몰래 세로로 잘라서 가운데 부분을 쏙 빼먹고 나머지 양쪽을 피자 치즈로 감쪽같이 붙여서 상자에 넣는 등 은폐하는 것이다(...)[16] 단 이건 리차드가 직업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우주적 법칙이 위배되어서 일어나는 코즈믹 호러 때문이 아니라 그냥 리처드가 일을 너무 못해서 벌어진 일이다. 법칙이 위배되지 않은 건 정식으로 취직한 게 아니라 직원들이 착각해서 반강제로 설립자 대우를 받아서 그런 듯.[17] 서양에선 아버지들이 우유를 사오겠다 하고 집을 나간다는 클리셰가 있다.[18] 심지어 조애나가 니콜 워터슨을 대신해서 리차드와 검볼, 다윈, 아나이스도 다 대신 봐 주겠다고 하는 에피소드에서는 리차드를 키웠을 때처럼 저 셋을 똑같이 과보호하니까 셋 다 리차드처럼 순식간에 멍청해지고 뒤룩뒤룩 살이 쪘을 정도이다. 당연히 집에 돌아와서 이 광경을 본 니콜은 황당해하면서 조애나와 아이 키우는 방식이 서로 다른 것 때문에 말싸움하면서 개고생하다가(...) 결국 원래대로 돌려놓았다.[19] 그래서 머리에 밴드를 붙인뒤 핑크색 페인트를 칠한다고.[20] 변장이라고 한 게 똑같은 콧수염을 이중으로 붙인 건데 리처드를 제외한 남들은 알아본다.[21] 헤럴드의 일만 해도 유년기에 충분히 우울증에 시달릴만한 아픔이다. 그 검볼도 이 사실을 알자 차로 들이받아 버리거나 R-18적인 방법을 사용하자고 할 정도로 분노했다. 물론 이 직후 곁에 있던 아나이스가 합법적인 방법으로 하자고 말리기는 했다.[22] 이때는 토끼가 아닌 파란색 개였다.[23] 시즌 1에서는 시즌 2~6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르다. 눈이 타원형이고 어께에 그림자가 져 있다. 그 외에 사사한 디테일적인 부분에서 시즌2~6과 상당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24] 시즌 1과 비교했을 때 많이 다듬어진 편이다. 하지만 아직 눈이 타원형이라는 점에서 시즌 3~6과 비교된다.[25] 시즌 2와 비교했을 때 눈이 원형으로 바뀐 것 말고는 달라진 점이 별로 없지만, 시즌 2보다는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시즌 2에선 표정이 바뀔 때 대부분 이 얼굴이 된다. )[26] Miǎo chénggōng[27] 한국식 한자로는 초성공으로 독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