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9 |
Reliant TW9
1. 개요
릴라이언트 TW9은 릴라이언트 사에서 만든 1967부터 1986년까지 생산된 삼륜 트럭이다.참고 자료 1참고 자료 22. 역사
릴라이언트 사는 리갈과 함께, 그리스 등 지중해와 중부유럽 국가들에게 수출을 하기 위하여 제작한 3륜 트럭을 개발했다. 릴라이언트 사는 해외에 수출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리갈 밴에서 뒷부분만 떼서 캡만 달아서 1967년 이전부터 팔았었는데, 이것이 지금의 TW9의 원조격 이었다.
예상치 못한 히트에 릴라이언트 사는 산업쪽으로 특화된 삼륜차를 만들기에 이르렀다. 이번에는 리갈의 차대 위에 27.5마력짜리 700cc 4기통 알루미늄 4행정 엔진과 트럭 스타일의 유리섬유 차체, 4단 수동변속기를 얹었으며, 디자인은 릴라이언트 사와 연줄이 있었던 오글 디자인(Ogle Design)의 톰 카렌(Tom Karen)이 담당했다. 화물 적재 시에는 화물 무게를 못 버틴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저속 주행과 화물 적재시의 나은 주행을 위해 차축비를 매우 낮게 설정했다.[1]
또한 내수 사양은 800kg가 최대 적재중량이었고, 영국 시장에서는 주로 지방 정부를 주요 판매고객으로 잡았다. 차대와 차체만 있는 셰시 캡 외에도 평평한 화물칸이 달린 플랫베드 트럭, 밴, 탱크 트럭, 쓰레기차, 재설차, 도로 청소차를, 심지어는 트랙터 트럭을 비롯한 다양한 용도로 만들어졌다.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생산된 덕분에 1972년에는 엔진 배기량을 748cc로 높여 출력도 32마력으로 개선되었고, 1975년에는 850cc 45마력 엔진을 장착한 건 물론 공인 연비도 올라갔다.
특히 광산과 농업쪽 에서 수요가 급증했는데,그 이유를 살펴보자면 영국 북부의 사정을 알아야 되는데,영국 북부는 상대적으로 가난했어서 자동차 면허를 딴 사람이 적었다. 하지만 그때 당시 삼륜차는 2륜차 면허로 모는 것과 소지하는 것이 가능해서(...) 릴라이언트사의 차량을 많이 탔었다. 거기서 안 그래도 있어는 되어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트럭을 못 사던 사람들에게 인기가 매우 좋았다.
또 그리스를 비롯한 지중해권 국가에서 불티나게 팔려서, 그리스 현지에서는 1972년부터 MEBEA 회사의 라이센스하에 제작되었다.[2] 1978년부터는 영국의 BTB 엔지니어링(BTB Engineering)에서 앤트(Ant)라는 명칭으로 생산, 판매하기도 했다. 영국 북부에서는 아직도 굴리는듯(...) 유튜브에 치면 영상이 수두룩하다.
3. 여담
가끔씩 코너를 돌다가 넘어지는 일이 잦았는데 차에 있던 사람들이 나와서 아무렇지도 않게 차를 세워서 갔다는 일화도 있고 여러모로 다마스와 비슷한 농담거리가 많다.이러한 변종도 있는듯 하다(...).
앤트/TW9는 셰시캡 사양이 제공되어 다양하게 개조할 수 있었고, 다양한 직종에서 쓰인 덕분에 생산기간이 매우 길었다. 잉글랜드와 웨일스, 스코틀랜드 주의회에는 1970~1980년대 사이에 도로 청소차를 비롯한 다양한 용도로 구입해갔으며, 아일랜드의 더블린 코퍼레이션(Dublin Corporation)은 1970년대 내내 다양한 용도로 쓰고자 TW9 60대를 구입하기도 했다. 위에서 언급한 트랙터 트럭 사양이 등장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배경 덕분인 셈이다.
놀랍게도 험하기로 유명한 스코틀랜드에서도 잘 다닌다! 그 거친 길을 다니는 TW9을 보면 감탄이 나올 지경(...). 주로 건초나 농기구들을 실고 다니며, 농기계로도 굴리고 있다. 탈곡기나 후방을 개조한 다음에 농기구들을 걸 수 있도록 해서 밭을 갈아서 간이 경운기로도 쓰는 모양이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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