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인 스토리
(도로시: ⋯묻겠습니다, 니힐리스타. 여기서 다 죽어가는 당신이, 어떻게 퀸을 죽이겠다는 건가요?)
내게⋯ 계획이 있어. 아주 오래 전부터 구상한⋯. 혹시 릴리스의 바디에 대해⋯ 알고 있나?
(지휘관: 릴리스의 바디라니?)
퀸의 전신이자⋯ 지상에 남은 유일한 미련이지⋯! 그것만 찾고 나면, 이 손으로 퀸을 죽여줄 테니까⋯. 일단 내 몸에서, 이 빌어먹을 언체인드부터 꺼내⋯!!
니힐리스타
내게⋯ 계획이 있어. 아주 오래 전부터 구상한⋯. 혹시 릴리스의 바디에 대해⋯ 알고 있나?
(지휘관: 릴리스의 바디라니?)
퀸의 전신이자⋯ 지상에 남은 유일한 미련이지⋯! 그것만 찾고 나면, 이 손으로 퀸을 죽여줄 테니까⋯. 일단 내 몸에서, 이 빌어먹을 언체인드부터 꺼내⋯!!
니힐리스타
갓데스 시절부터 백여 년이 지난 지금은 어째서인지 언급이 일절 없다.[1] 그러다 20챕터에서 니힐리스타가 릴리스의 바디가 퀸의 전신(前身)이자 지상에 남은 유일한 미련이라는 발언을 함으로써 릴리바이스가 랩쳐 퀸이 된 것임이 밝혀졌다. 다만 지휘관을 제외하고 갓데스 스쿼드의 맴버였던 도로시를 포함한 모두는 이 사실을 함께 들었음에도 니힐리스타가 살아남기 위해 지어낸 블러핑으로 여겼는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2]
2. 캐릭터 에피소드
니힐리스타의 에피소드에서 퀸의 전신이 릴리스의 바디라는 것이 자세하게 언급되는데, 니힐리스타의 말에 따르면 자신을 포함한 헬레틱들과 퀸은 모두 침식된 니케에서 시작하여 특수한 공정을 거쳐서 각자가 그리던 가장 이상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고 하며, 퀸의 이상(理想)은 모성이었다고 한다.[3] 그런데 제조 과정에서 바디를 소모해버린 헬레틱들과는 달리, 퀸의 바디 즉, 릴리스의 바디는 유일하게 지상 어딘가에 남아있다고 한다.[4] 그 릴리스의 바디를 찾아서 퀸 앞에 가져가면 퀸은 모든 생물이 가진 본능[5]에 새겨진 대로 자신의 기원에 이끌리게 될 것이며 그것이 퀸을 죽일 유일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한다.스노우 화이트 : 이노센트 데이즈의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 릴리바이스의 스펙은 너무나도 초월적이라서 니케, 심지어 갓데스용으로 제작된 무기를 들어도 바로 부서져버리기에 항상 맨손 격투로 싸워왔고, 이런 릴리바이스를 위해 스노우 화이트가 무기를 만드는 내용이다.
상술했듯 릴리바이스는 뭘 들어도 쥐거나 휘두르자마자 부서지다 보니 이젠 총 쏘는 방법도 가물거릴 정도였고, 무기 개발의 천재라는 스노우 화이트가 만든 무기들도 예외는 없어서 시험삼아 쥐기만 해도 부서지고, 그나마 좀 버티는 무기들도 한두 번 휘두르면 부서지기를 반복한다.
그러다가 총/검 모드 변형이 가능한 변형총을 만드는데, 시험삼아 두 모드를 다 사용해 봐도 부서지지 않아 드디어 성공했다고 기뻐하는 와중 랩쳐 출몰로 급하게 출동한다. 아직 다른 니케들은 준비가 안 됐는지 단 둘이 출동하고[6], 시험이 다 끝나지 않은 변형총을 실전 테스트 삼아 사용하는데 결국 단 두 발만에 부서지고 만다.
어쩔 수 없이 남은 변형총 잔해를 둔기 삼아 휘두르며 결국 랩쳐를 격퇴하고, 릴리스의 전투 장면을 직관한 스노우 화이트가 릴리스는 그 자체로 완벽한 니케이니 사용하는 장비는 필요 없으며 자신이 릴리바이스의 무기가 되어 같이 싸우겠다며 맹세하고 릴리바이스는 스노우 화이트의 맹세와 처음으로 자신을 언니라고 불러 준 것에 기뻐한다.
3. 이벤트 스토리
3.1. OVER ZONE
갓데스 멤버들에게 유언을 보내는 릴리스 |
- [ 유언 전문 펼치기 · 접기 ]
- >안녕. 얘들아. 이 영상은 내 생명 신호가 꺼지면 너희들한테 자동 전송되도록 만들어놓은 거야.
음… 이런 단어를 사용하고 싶진 않지만, 유언이라고 생각해 주면 좋겠어.
…아무튼.우리는 서로에 대해서도, 세상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만났어.
많이 다투고, 웃고, 울고, 많은 감정들을 교환하고.수많은 일들을 겪었어.
지휘관을 만나 인류를 위해 싸웠고, 많은 이들의 희망이 되었지.
동료와 가족을 떠나보내고 세상이 무너지는 경험을 겪기도 했어.
포기하고 싶었을 때도 많았을 거야. 나도 그랬으니까.
하지만 이거 하나는 꼭 알아둬. 너희는 그 수많은 일들을 이겨내고 인류를 지켜냈다는걸. 이 세상을 구했다는걸.
너희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이 사실만은 변하지 않아.
자부심을 느껴줘. 그럴 가치가 있으니까.
…….나는, 너희와 만나서 너무 행복했어.
지금도 행복하고. 헤어지고 싶지 않아.
후후. 이 영상을 평생 볼 일이 없으면 좋겠네.
…그래도 만약. 만약에. 이 영상을 너희가 보게 된다면.
내 마지막 부탁을 들어줘.
…….
이 세상을 부탁해. 그리고 살아남아 줘.
내 사랑하는 동생들.
0.5주년 OVER ZONE 이벤트 스토리에서 갓데스 최후의 작전인 아크 가디언 작전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사망했다는 게 확인됐다. 침식 혹은 부상, 질병이 원인인지 자신이 곧 죽을 거라는 걸 짐작하고 있었고 사랑하는 동생들에게 이 영상이 너희들에게 가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만약 내가 죽어서 이 영상이 보내진다면 끝까지 살아남고 세계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남겼다.
OVER ZONE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는 내용으론 세계 최초의 니케이자 모든 니케들의 원형이었다고 하며 계급은 소령이었다. 릴리바이스만이 니케가 되기 전부터 군인 출신인지라 소령인 건지, 혹은 갓데스 스쿼드가 군사적으로 큰 활약을 하며 특별히 군사 계급을 받았는지는 명확히 나오지 않지만 릴리바이스 외 다른 구성원들이 딱히 계급으로 불리는 게 없는 걸 봐선 전자일 가능성이 높다. 이후 RED ASH 이벤트에서 니케가 되기 전에는 최연소 에이스 파일럿 출신이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따라서 해군 항공대나 공군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
릴리바이스의 석관 |
- [주의]
- ||<table width=600><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nopad>||
파괴된 릴리바이스의 석관과 사라진 릴리바이스의 머리 없다.
언니의 머리가 없다.
산산이 부서진 관 위에, 언니의 몸통만 덩그러니.
흰 꽃이. 릴리바이스가.
잔뜩 짓이겨져, 검게 짓밟혀 있어.
(중략)
없다.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언니의 얼굴이 보이지 않아.
검게 짓밟혀. 뭉개져. 몸통만 남기고.
이러면 언니를 아무도 기억할 수 없는데.
언니의 위대함을, 업적을, 소원을, 난 아무것도 이루어주지 못 했는데?
이렇게 허무한 게 언니의 끝이라고?
"말도 안 돼."
인정할 수 없어. 이런 끝은... 언니에게... 릴리바이스에게...!
미니게임 화이트 메모리 마지막 엔딩에서 그녀가 안치되어 있던 관이 파괴되고 머리가 사라졌다는 언급이 나오며 릴리스가 랩쳐 퀸이 된 정황이 간접적으로 밝혀진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은 스노우 화이트가 전초기지를 떠나기 전에 확인했을 때는 릴리바이스의 석관이 파괴되어 있고 그녀의 머리가 없어져 있었는데, 마지막까지 전초기지에 남아있던 도로시가 릴리스의 관을 봤을 때는 관이 멀쩡했다.
스노우 화이트가 릴리스의 관을 정리한 것일 수도 있고, 이 시점의 도로시가 항상 환각에 빠져 살 정도로 사실상 미쳐 있었단 점을 생각해보면, 릴리스의 머리는 사라진 게 맞는 것으로 보인다.
3.2. RED ASH
3.2.1. 1부 RED ASH
레드 후드가 주인공인 1주년 기념 이벤트 RED ASH의 공개와 함께 최초로 모습이 드러났다. 은발 숏컷을 한 여성 장교이며 눈동자에 노벨처럼 별빛 같은 효과가 그려져 있다.니케가 되기 전에는 인류연합군의 최연소 에이스 파일럿으로서 활약했다는게 밝혀졌으며, 다른 갓데스 스쿼드 멤버와도 비교가 안 되는 강력함을 보여준다. 다른 멤버들은 낙하산을 메고 강하하는데 혼자서 공중전함에서 가볍게 뛰어내리며 강하하고, 그런 모습을 본 도로시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단독으로 대기권 돌파가 가능한 거 아니냐고 묻는데 지휘관이 "잘 모르겠지만 되지 않을까? 보통 프로토타입이니 영식이니 하는건 다 되잖아. 그런 거."라며 별거 아닌 것처럼 대꾸했다.
랩쳐를 단숨에 물리치는 릴리바이스 |
릴리바이스는 랩쳐의 대군 중심으로 뛰어들었다.
스노우 화이트는 언제나 봐왔던 장면이기에 더욱 이질감을 느꼈다.
[강하다]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저것은 명백히 이질적인 장면이다.
랩쳐가 산산조각나며 [날아가고] 있다.
릴리바이스가 낙하한 지점에서 수없이 많은 랩쳐들이 사방팔방으로 날아가고 있었다.
릴리바이스.
현존하는 모든 니케의 기원이자.
최초이자 최강의 니케.
기술의 정수라고 불리는 페어리 테일 모델마저 그녀의 마이너 카피에 불과하다.
스노우 화이트는 언제나 봐왔던 장면이기에 더욱 이질감을 느꼈다.
[강하다]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저것은 명백히 이질적인 장면이다.
랩쳐가 산산조각나며 [날아가고] 있다.
릴리바이스가 낙하한 지점에서 수없이 많은 랩쳐들이 사방팔방으로 날아가고 있었다.
릴리바이스.
현존하는 모든 니케의 기원이자.
최초이자 최강의 니케.
기술의 정수라고 불리는 페어리 테일 모델마저 그녀의 마이너 카피에 불과하다.
작중 장비 개보수를 받는 과정에서 릴리스의 장비는 무기 개발의 천재라 불리는 스노우 화이트가 이해할 수 없는 기술이라 표현한다. 이러한 표현은 이후 릴리스의 전투 방식을 묘사하는 데서도 드러나는데, 무기도 없이 수백 마리의 랩쳐를 산산조각내며 "날려버리는" 굉장히 이질적인 방식으로 싸운다고 글과 그림으로 묘사된다.[7]
지구 곳곳을 찾아봤지만 랩쳐에게 명령을 내리는 상위 개체, 퀸의 정보는 찾을 수 없었고 마지막 후보인 우주에 랩쳐 퀸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선 궤도 엘리베이터를 공략해야 했다. 수십만의 랩쳐 대군을 뚫기 위해 2세대 페어리 테일 모델이자 새 갓데스 멤버 신데렐라가 있다는 엘리시온 제3 니케 연구소에 도착했지만 이미 그곳은 랩쳐에 의해 궤멸되었고, 니케와 랩쳐의 융합을 시도했다가 니케 부분은 쇼크사하고 랩쳐 부분만 살아있는 융합체 하나만 남아 있는 상태였다.[8]
할 수 없이 기존 갓데스 멤버만이 궤도 엘리베이터에 도착하지만, 그곳에서 행방불명으로 알려진 신데렐라와 조우한다. 침식에 당한 신데렐라는 전용 장비인 유리 구두를 이용한 대량의 확산 빔으로 갓데스 스쿼드를 막아서는데, 모두를 지키면서 빔에 대응할 방법이 없었던 릴리스는 모든 스쿼드 멤버들을 둘러업고 달리기 시작한다. 그 속도가 매우 빨라 같은 니케조차 가속력에 부담을 느낄 정도였고, 인간인 지휘관은 코와 입을 막아달라고 요청할 정도.
다만 이 도주와 침식된 신데렐라의 대규모 빔공격으로 인해 작전은 대실패 + 작전에 투입된 양산형 니케 100명 이상이 전사하는 등 대참사로 끝나버렸고[9], 릴리바이스는 지휘관/홍련/도로시/스노우 화이트/레드 후드/라푼젤 6명을 한번에 업고 전속력으로 후퇴한 영향으로 오버히트 상태가 되어 정비로 넘어갔는데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못 하는 등 중태에 빠진다. 레드 후드는 더 이상 침식을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하에 이번 작전에서 명예롭게 전사할 예정이었으나, 불가피하게 살아남아서 별 수 없이 스쿼드를 탈퇴하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3.2.2. 2부 RE: DASH
신데렐라는 이제 헬레틱이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랩쳐 취급이고 아나키오르라 불리며 인류의 공포의 상징이 되었다고 한다. 남은 인류를 방주로 피난시키는 아크 가디언 작전 때문에 아나키오르를 신경쓸 여유가 없어서 지금은 내버려두고 있지만, 아나키오르 토벌 작전은 릴리스와 신데렐라의 일대일 대결로 몰아붙여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말에 홍련이 자신들이 있어서 도주를 선택한 것이냐는 물음에 긍정하며, 동료를 잃을 수 없어서 싸워서 승리할 수 있었음에도 후퇴를 선택했다고 한다.[10][11]이후 종종 몸 상태가 안 좋다는 묘사가 나오더니 약해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동료들을 전부 물러낸 후 지휘관의 부축을 받는다. 무게 관련으로 농담을 하면서도[12] 앞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른다는 암울한 얘기를 꺼낸다. 그런 말 하지 말라며 비통해하는 지휘관에게 동생들이 똑바로 서는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버틸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한다. 이후 레드 후드의 이탈로 큰 충격을 받은 스노우 화이트를 달래주며 레드 후드는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다고 두둔해준다. 그러면서 좋든 싫든간에 이별은 찾아오니 그때는 레드 후드 때처럼 보내지는 말아야 한다고 충고하는데, 눈치가 빠른 스노우 화이트가 혹시 릴리스도 죽는 것이냐고 묻자 그런거 아니라며 부정한다.
…조금 겁나네요.
(지휘관: 큰 문제 없을 거다.)
얼마나 남았을까요? 제 몸.
(지휘관: 아마 200년 정도?)
어머. 엄청 장수하네요 저.
단기 결전을 목표로 제작된 바디인 만큼, 수명이 길 것이라고는 기대하진 않았지만…막상 이렇게 되니….
음. 레드 후드의 기분을 알 것도 같네요.
(지휘관: 큰 문제 없을 거다.)
얼마나 남았을까요? 제 몸.
(지휘관: 아마 200년 정도?)
어머. 엄청 장수하네요 저.
단기 결전을 목표로 제작된 바디인 만큼, 수명이 길 것이라고는 기대하진 않았지만…막상 이렇게 되니….
음. 레드 후드의 기분을 알 것도 같네요.
상부의 호출 때문에 가야 해서 도로시에게 리더 대행을 넘기고 잠시 자리를 비우는데, 이때 갓데스 지휘관과 대화를 나누면서 단기결전용으로 만들어져서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끝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직감한 릴리바이스는 이럴게 되니 침식 문제로 고민한 레드 후드의 기분을 알것만 같다며 작은 푸념을 낸다.
분명 3일간 랩쳐의 침공이 없어야 할터임에도 불구하고 지휘관과 릴리바이스의 부재를 눈치챈 아나키오르가 대량의 랩쳐 부대를 이끌고 침공한다. 갓데스 스쿼드도 패배하기 직전까지 몰린 그때, 침식을 버티고 다시 돌아온 레드 후드의 활약으로 아나키오르 제압에 성공한다.
3.3. OLD TALES
상편에서는 과거, 신데렐라가 어릴적 랩쳐에 의해 파괴되던 도시에 추후 합류하는 홍련을 제외한 첫 임무 수행 당시의 모습으로 등장, 지휘관이 10분 줄테니 끝내라는 지시에 "어머? 그렇다면 8분만에 끝내드리죠"라며 응수하는데 이에 지휘관이 그렇다면 남은 2분은 쇼맨십 시간이라며 맞받아친다. 그렇게 진짜로 8분만에 상황 종료한 이후 지휘관이 약속대로 쇼맨십 할 시간이라는 말에 "에~ 그거 정말 해야하는 건가요?"라며 거부감을 표하지만 지휘관은 "부대 홍보도 중요한 업무 중 하나"라는 말에 어쩔수 없이 어린 신데렐라에게 "우리들은 인류의 희망, 승리의 상징 갓데스야"라며 말해준다.정작 하라고 시킨 지휘관은 웃음을 참는 모습과 함께 "하라고 하니 진짜 하네 ㅋㅋㅋ"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자 릴리바이스는 웃는 얼굴로 "지휘관 잠시 가까이 와주실래요? 얼굴을 가까이서 보고싶어서요"라며 화낸다.
후편에서는 신데렐라의 악몽에서 등장. 갓데스 스쿼드에 들어온 것에 감격하는 신데렐라에게 동료들과 함께 인간과 니케들을 많이 죽여서 대단하다고 칭찬해주더니 피범벅이 된 너의 모습을 보라고 말한다. 당연히 본인이 아닌 악몽 속 릴리바이스다.
엔딩 애니메이션에서 여기저기 다친 채로 OVER ZONE 배경기지의 벽에 주저앉아 눈이 감긴 채로 미소를 지으며 하늘을 향해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 장면으로 등장한다.[13]
에필로그 이후, 오스왈드가 "아크 가디언 작전은 성공했습니다, 이제 방주의 밀봉 단계만 남았죠. 릴리바이스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겁니다."라는 평가를 한다. 100년 전 아나키오르 외에도 헬레틱이 있다는 언급, 에이브가 2세대 페어리 테일들과 궤도 엘리베이터를 공격할 때 랩쳐의 정예들이 방주를 공격하느라 여기는 빈집에 가깝다[14]는 언급을 조합해 볼 때, 릴리바이스 혼자서 상상을 초월하는 물량의 랩쳐대군과 헬레틱을 상대하고 모두 격퇴한 뒤 몸체의 수명이 다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15]
RED ASH 이벤트에서 지휘관과 함께 상부의 명령을 받고 떠났던 릴리바이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릴리바이스는 어떻게 죽은건지 떡밥만 뿌려진채 무수한 추측을 낳았으나 이번 이벤트로 릴리바이스의 행적에 어느정도 단서가 생겼다. OVER ZONE 내 미니 게임인 WHITE MEMORY에서 지휘관의 군번줄이 떨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지휘관과 릴리바이스는 OVER ZONE의 배경이 되는 기지 혹은 그 근처에서 릴리바이스가 아니면 불가능할 수준의 랩쳐 대군에 네임드 개체까지 상대로 싸워서 승리했고 아크 가디언 작전을 성공시킨것으로 보이며 지휘관은 그 전투 도중 지휘관이 군번줄을 분실했을 것이라는 가설이 가능하다. 혹은 오스왈드가 지휘관 언급을 따로 안 한 것을 보면 지휘관은 모종의 이유로 방주 안에 있는 채고, 릴리바이스가 군번줄만 따로 부적처럼 챙겨나갔다가 격전중에 잃어버린 것일 수도 있다.
애니메이션 직후 나오는 스토리에서 오스왈드가 "작전은 성공했으나 승리의 여신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이를 잃었다"고 말한 것을 보면 애니메이션에 나온 릴리바이스의 등장 장면이 생전 마지막 모습이고, 후에 나머지 페어리 테일 멤버들이 이를 발견하여 릴리바이스의 시신을 기지 근처의 관 안에 안치한 것으로 보인다.
4. 돌발 스토리
RED ASH 이벤트 돌발 스토리에서는 스노우 화이트와 릴리바이스가 도로시와 홍련이 싸운 뒤 난장판이 된 방을 보며 난감해한다. 한편 둘은 각각 다른 장소에서 서로에게 이를 갈며 제 갈 길을 간다.4.1. 첫 만남
I : 도로시를 맞이한다. 릴리스는 적합자라는 게 진짜 있었냐며 놀라고 지휘관은 니케가 아니라 인간같다고 하였다. 릴리스는 나도 니케인데 왜 그런 반응이냐고 묻자 넌 메카 고릴라라고 답하는 지휘관의 옆구리를 세게 꼬집고선[16] 우리 지휘관이 가끔 헛소리를 한다며 말을 돌린다. 도로시에게 전투 경험을 물어봤는데 실전 경험도, 총을 잡아본 경험도 없으며 총 게임조차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대신 싸우는 방법은 머릿속에 다 있다고 하자 지휘관은 도로시 같은 유형의 이론파들은 실전에서 100% 죽는다고 말하지만 도로시는 흘려듣는다. 릴리스가 지휘관 말에 거들어주자 도로시는 자신을 못 믿는거냐고 묻는다. 릴리스는 그렇다고 말하며 만나자마자 죽으면 좀 그러니까 테스트를 보자고 하였다. 테스트를 거부하거나 떨어지면 갓데스 합류는 취소. 다행히 도로시가 기대 이상의 엄청난 결과를 내자 언제 걱정했냐는 듯 새 멤버를 환영한다고 반겨주었다. 지휘관은 지금껏 둘 밖에 없었는데 둘이서는 쓰지 말라는 회식비가 내일이 되면 소멸하니 당장 회식하자며 신나하고 릴리스는 드디어 겸상 말고 회식을 할 수 있다며 좋아했다. 릴리스가 일단 서류에 적어야 하니 도로시의 니케 수술 지원 동기를 물어봤는데 과거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 지원했다고 답변받았다.II : 라푼젤을 맞이한다. 처음에는 외형 그대로 수녀라고 반응하고, 여교황 후보 자리는 버려두고 왔다는 말에 미래가 밝은데 니케가 되었다며 놀란다. 사람들을 직접 구하고 싶다는 라푼젤의 답에 성녀라고 반응한다. 그리고 라푼젤의 능력을 듣고 힐러라고 반응했다가, 사람은 못 치료한다는 말에 제일 많이 다치는 지휘관을 못 고친다니 아쉽다고 한다. 일단 비행선 내부부터 구경시켜주려다가 라푼젤이 짐 없이 맨몸으로 왔다는 걸 알게 되고, 짐을 V.T.C.에 다 두고 와서 허둥지둥하는 라푼젤을 보고 푼수라고 반응한다.
III : 무기고 탈취 작전 중 EMP를 맞고 도로시와 라푼젤의 무기가 고장났다. 둘 다 접근전을 하겠다며 맨손으로 싸우려고 하자 지휘관은 접근전 경험도 없으면서 괜히 싸우다가 둘을 잃는게 더 치명적이라고 지적하며 후퇴를 결정한다. 그때 스노우 화이트가 달려와 무기를 1분만에 고치겠다고 하였다. 릴리스가 흔쾌히 1분을 벌어주겠다며 나섰고 덕분에 작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릴리스와 스노우 화이트가 서로 아는 척을 하자 지휘관이 둘이 아는 사이냐고 물어봤는데 갓데스 합류 전부터 봤던 사이라고 한다. 스노우 화이트가 원래 갓데스 합류하기로 결정됐지만 자신감이 없어서 공방에 틀어박혀 무기만 제작하고 있었는데 릴리스의 격려 덕분에 용기를 내서 왔다고 한다. 릴리스는 스노우 화이트 활약에 잘했다며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IV : 승리의 날개로 웬 택배 상자가 도착하자 릴리스는 지휘관이 시킨 게 아니냐고 물어보지만 지휘관은 아니라고 하며 폭발물 아니냐며 경계하였다. 릴리스는 폭발물이라도 지휘관이나 위험하지 니케들은 괜찮다고 말한다. 지휘관은 아무나 자신 앞에 있어 달라고 하자 릴리스는 질색하며 진짜 안 든든하다고 말한다. 지휘관은 죽으면 든든이고 자시고 없다며 라푼젤에게 자기 앞에 서서 왜곡 필드를 펼쳐 달라고 한다. 이런 순간에 스노우 화이트가 안 보여서 지휘관이 어디갔냐고 찾아보지만 도로시가 스노우 화이트는 급하게 대응해야 할 이슈가 있어 공방에 있다고 말하자 비겁하게 위험에서 도망갔냐며 탄식한다. 릴리스가 박스를 열어보니 안에는 레드후드가 들어 있었다. 레드후드는 서프라이즈라고 말하며 나왔고 너무 오래 안 열어보는 거 아니냐며 핀잔을 준다. 대화를 나눠보니 갓데스 멤버들은 레드후드가 시끄럽다고 하며 라푼젤은 그래도 활기차서 좋다고 한다.
V : 다른 갓데스 스쿼드 멤버들과 함께 특수목적부대 니케들의 내전 장소를 찾는다. 스노우 화이트가 주변 흔적이 날카롭게 베인 걸 보니 칼 쓰는 니케들이냐고 물었고 릴리스는 해당 부대는 칼로 싸우는 집단인데 극비라고 한다. 도중에 홍련 혼자 서있는 걸 발견하며 스노우 화이트가 생존자냐고 물어보지만 자신이 생존자처럼 보이냐며 친우들의 전장을 더럽히지 말고 돌아가라고 답한다. 레드후드가 홍련에게 시비 걸며 치고 받고 싸우는데 릴리스는 서로 봐주고 있는 걸 파악하고선 홍련을 갓데스에 스카우트하려 한다. 홍련은 자길 이기면 들어가겠다는 말을 하지만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릴리스가 주먹 한 대로 홍련을 기절시켜 갓데스로 영입하였다. 그걸 본 지휘관은 메카 고릴라가 무섭다고 한다.
4.2. 참견쟁이
참견쟁이 시리즈에선 레드 후드가 사고를 칠때마다 골머리를 앓는 모습으로 등장한다.II : 레드 후드가 홍련에게 수련법이라며 무협지에서 본 내용을 꼬드겨 실제로 수행하는데, 나무막대기 이후로 점점 강도를 올리다가 결국 연료통을 베는 훈련을 시키고, 결국 연료통이 폭발해서 이 소리를 듣고 릴리스가 달려온다. 참상을 본 릴리바이스는 둘에게 설명을 요구하지만 둘은 서로의 무운을 빌며 도망쳐버린다.
IV : 레드 후드에게 빨간책을 본 이후 고해소에서 자신의 음란함(...)을 고해하는 라푼젤에게 레드 후드가 고해소에 숨어 욕구의 신이라 자칭하며 갓데스 지휘관을 덮치라고 꼬드길때 나타나 레드 후드를 끄집어내고 끌고간다.
4.3. 그 꽃, 릴리바이스
I : 지휘관의 허락을 받고 외출한 릴리스는 어느 이름 모를 꽃밭에서 누군가에게 성묘하는데 그 대상은 페어리테일 1번 모델이었다. 릴리스는 갓데스 스쿼드 부대원이 이제 모두 모였다고 보고하며 모두 좋은 애들이라 1번 모델도 같이 만났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한다. 부대원들이 늘 1번 모델이 누구냐는 질문을 할 때면 심장이 철렁한다고 술회한다. 1번 모델과 가까운 사이였던 릴리스가 그녀를 그리워하는 것으로 영상이 끝난다.II : 다시 성묘를 가려는 릴리스, 지휘관은 성묘를 허락하지만 이번엔 자신도 동행하겠다며 따라 나선다. 릴리스는 평소에 혼자 와서 죽은 1번 모델에게 말을 걸지만 지금은 지휘관 때문에 말을 걸 수가 없으니 잠시 자리를 비워달라 하지만, 지휘관은 안전을 이유로 거부한다. 아무 말도 안 하면서 왜 왔냐고 지휘관에게 릴리스가 이유를 묻자 지휘관은 꽃밭을 태워버리러 왔다고 한다.
놀라는 릴리스에게 지휘관은 여기만 갔다 오면 표정이 썩어있다며 스쿼드 리더가 그래서 어쩌잔 거냐고 핀잔을 주고 릴리스는 자신은 슬픔도 느끼면 안되냐며 반발한다. 지휘관은 릴리스가 로스트 넘버라고 부르지 말라고 해도 1번 모델을 계속 로스트 넘버라고 부르며 1번 모델이 죽은 게 릴리스의 잘못도 아닌데 왜 자꾸 오냐고 다그친다. 릴리스는 1번 모델이 죽은게 자신의 잘못도 있다고 하지만 지휘관은 로스트 넘버의 사망 원인은 프로토타입인 릴리스의 스펙을 그대로 카피해 만들었다가 몸이 못 버텨 죽었고,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도로시를 비롯한 다음 페어리 테일 모델들은 적당히 마이너 카피해 만들었는데 어디에 네 잘못이 있냐며 따진다. 지휘관은 로스트 넘버는 말그대로 흩뿌려지며 죽어버려서 이곳이 무덤조차 아니라고 말하지만 릴리스는 그녀와 마지막으로 대화했던 곳이었다고 대답한다. 그녀는 이곳에 릴리바이스 꽃 한 송이가 피었다며 우연으로 치부하고 싶지 않다고 대답하지만, 지휘관은 조건만 맞으면 아무 곳에나 피는 꽃이라며 그녀를 먼저 보내고나면 이곳을 태우겠다고 한다.
결국 자신의 행동이 미련 때문임을 인지하고 있었던 릴리스는 그의 말에 수긍하며 다시 오지 않기로 한다. 꽃밭을 태우지 않는 조건으로 릴리스는 지휘관에게 자신과 팀원들이 죽어도 자신처럼 굴지 말아달라고 하지만, 지휘관은 너희가 죽으면 매년 성묘에서 대성통곡 할 것이라며 그러지 말라는 릴리스에게 자신도 죽지 않을테니 죽지 말라고 한다. 이에 릴리스도 서로 죽지 말자고 약속하며 영상은 끝이 난다.[17]
4.4. 비밀 메세지
비밀 메세지에서 상부의 호출을 받은 뒤 시점이 묘사된다.I : 상부에 호출된 지휘관이 갓데스 스쿼드에게 영상 편지를 보낸다. 그는 현재 상황이 나쁘며 리더 두 명이 호출된 게 이해가 가지 않겠지만, 최대한 빨리 돌아가겠다고 안심시키는데 문득 누군가 쓰러지는 소리가 난다. 영상을 녹화하던 지휘관은 놀란듯 릴리스를 부르며 달려가는 것으로 영상이 끝난다.
II : 릴리스는 지휘관의 도움으로 자신이 죽을 경우를 대비하여 팀원들에게 보낼 유언을 녹화한다. 내용은 OVER ZONE 첫장면에 나온 그 유언과 동일하며, 녹화를 끝낸 뒤 가자는 릴리스에게 지휘관이 자신에게 남길 말은 없냐 묻고 릴리스는 꼭 말로 해야 하냐고 하지만, 지휘관이 가끔은 말로 듣고싶을 때도 있다고 답하자 릴리스는 꼭 살아 돌아가라고 하고 지휘관은 같이 돌아갈 것이라며 각오를 드러낸다. 이후 둘이 어딘가로 떠나는 것으로 영상이 끝난다.
지휘관과 릴리바이스 모두 살아남는걸 다짐했지만 오버존에서 릴리바이스의 유언이 재생되었고 그녀의 시신이 담긴 관이 아크가디언용 기지 근처에 안치된걸로 보아 이 직후 발생할 사건으로 인해 사망한 것이 확정되었다.
4.5. 갓데스 스쿼드 인터뷰
RED ASH 이벤트 스토리 하드 모드의 라디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인터뷰 에피소드다.[18]맨 처음은 릴리바이스로 시작하는데 레드 후드가 녹음을 하자 이래뵈도 레드 후드가 열심히 한다고 소개하고는 자신이 시킨 탄종별 필요 잔탄 수량에 대해 물어보는데 대충 처리한 레드 후드에게 같이 확인하자고 하지만 레드 후드가 도망친다.
이후 레드 후드가 홍련에게 사과를 먹기 좋게 썰라고 시키고, 레드 후드가 사과가 이쁘게 잘리지 않았다며 홍련의 호승심을 건드리자 홍련이 힘조절에 실패해 방을 엉망으로 만든다. 그 소리에 놀라 달려온 릴리바이스가 설명을 요구하고 레드 후드는 홍련이 오늘 점심밥이 마음에 안들어서 방을 박살냈다는 거짓말을 하고 도망치고, 릴리바이스는 레드 후드를 잡으려는 홍련에게 방을 다 치울때까진 못 간다며 잔소리를 한다.
결국 홍련에게 진실을 들었는지 이후 홍련과 나타나 함께 사고를 치고 혼자 도망친 레드 후드에게 잔소리를 한다.
[1]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방주는 갓데스 스쿼드 개개인의 기록은 철저히 삭제해서 구성원이 누구인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모양이다. 이러다 보니 전 갓데스였던 필그림들이 입을 열지 않는 이상 언급이 없을 수 밖에 없던 것.[2] 다만 Red ash와 오버존에서 랩쳐 퀸이라는 존재는 릴리스가 죽기 전에도 이미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3] 헌데 니힐리스타는 퀸의 이상을 설명하면서 뭐라고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으며, 모성이라는 단어를 가져다 쓰기에는 지나치게 뒤틀려있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한다.[4] 혹자는 얼음 밑에 묻혀 있다고도 하고, 혹자는 퀸의 부하들 중 누군가가 지키고 있다고도 하는 물건이라고.[5] 니힐리스타의 말에 따르면 살아있는 모든 존재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의 기원에 이끌리기 마련이라고.[6] 유실물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스노우 화이트는 롤아웃 후에도 방에 틀어박혀 무기만 만들었기 때문에 애초에 다른 갓데스 멤버들이 있는 비행선이 아니었던 걸로 보인다.[7] 그림의 묘사로는 마치 염동력으로 날려버리거나 보이지 않는 연검 등으로 날카롭게 베어 날리는 등, 마치 초능력을 구사하는 느낌으로 전투하는데, 이후 홍련 : 흑영 출시 때 밝혀진 바에 따르면 릴리바이스는 엄연히 근접 전투형 니케로, 최강의 니케인 릴리스가 근접 전투형인 탓에 사령부는 홍련같은 근접 특화형 개조 양산형까지 만들 정도로 근접형 개발을 포기하지 못했으며, 릴리스가 당시의 홍련을 제압할 때도 어퍼컷으로 날려서 천장에 박아버리거나 쾅 하고 내리찍어서 기절시키는 식으로 제압했다. 즉 저 장면은 염동력이라기보단 흔히 무협이나 배틀물의 육체계 능력자들에게서 묘사되는 주먹이나 손을 휘둘러서 발생하는 풍압만으로 적을 찢어발기는 식의 장면으로 보는 것이 맞아 보인다.[8] 모더니아의 캐릭터 에피소드에서 모더니아의 바디를 조사하니 처음부터 니케와 랩쳐 각자의 결점이 보완되도록 만들어진 것 같을 정도로 완벽하게 융합되었다는 검사 결과와 니힐리스타 캐릭터 에피소드에서 헬레틱이 니케 제조 공정과 유사한 공정으로 제조된다는 언급이 나왔던 것과는 상반된다. 즉, 니케와 랩쳐의 융합은 물리적으로 융합시키던 방식이라 거부반응이 일어나던 것을 신데렐라를 침식한 이후에 랩쳐 측에서 니케 제조 공정을 통해서 처음부터 융합된 상태로 재탄생시키는 것으로 변경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9] 이 작전 실패를 작중에선 별도의 해설로 진중하게 다룬다. 인류는 랩쳐에게 패배했다, 인류는 방주로의 이주를 결정했다는 해설이 등장한다.[10] 패미통 RED ASH 인터뷰에서 릴리스가 동료들을 살리려 했던 이유는, 인류의 패배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마지막 희망에 금이 가는 것만큼은 어떻게든 피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11] 실제로 릴리바이스는 현 페어리테일 모델 전원보다 강하다고 묘사되는데 신데렐라는 일시적으로나마 압도했을지언정 자신의 주 무대라고 할 수 있는 일대 다수의 대결이었음에도 릴리바이스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의 파상공세에 밀려 패배했다.[12] 지휘관이 자신을 깃털로 비유하자 아닌 척하면서도 기뻐하다가, 쓸데없이 강철로 만들어졌다는 말을 덧대자 쌔게 꼬집는다.[13] 같은 시각에 아나키오르에서 돌아온 신데렐라가 랩쳐 퀸과 맞서 싸워 퀸이 있는 궤도 스테이션을 분리했다. 스페셜 애니메이션에서 떨어지는 별똥별이 다름아닌 신데렐라가 대기권에서 추락하는 장면이다.[14] 그럼에도 너무 많다고 하는 것을 보면 방주 쪽으로 쳐들어간 랩쳐는 훨씬 더 많다는 이야기다.[15] 오버존에서 릴리바이스 사후 도로시, 스노우 화이트, 홍련, 라푼젤이 방주 밀봉을 위해 싸우던 시절에 '요즘 들어 점점 공격해오는 랩쳐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식의 언급이 나오는데, 신데렐라가 궤도 스테이션을 분리한 것과 더불어 릴리바이스가 랩쳐의 대군을 모조리 처치한 것도 이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16] 지휘관은 옆구리가 뜯겨나간 거 같다고 말할 정도로 고통을 호소한다. 하기사 따지고 보면 흔히 말하는 양산형 니케만 해도 인간보다 월등한 신체능력을 지녔는데, 하물며 다른 니케도 아니고 그 릴리바이스가 꼬집었다면 오히려 진짜 뜯겨나가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 생각해야 할 판이기는 하다.[17] OVER ZONE 스토리를 먼저 즐겨 릴리스의 결말을 아는 플레이어들에게는 사망 플래그인 비극적인 내용이다.[18] BGM 다음에 확인할 수 있으며, 7개의 인터뷰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