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18:59:55

타이틀 히로인

히로인의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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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다른 용어와의 비교4. 목록5. 외부 링크6. 미러 링크

1. 개요

남성향 서브컬처 제작사 또는 라이트 노벨작가가 작품의 대표로 내세우는 얼굴마담 격의 히로인.

혹은 말 그대로 제목(타이틀)에 이름이 나오는 히로인. 일본에서는 패키지 히로인(パッケージヒロイン)이라고 표현하는데, 대한민국에서는 타이틀 히로인이라는 말이 조금 더 널리 쓰인다.

대외적으로 초반부터 홍보용으로 계속 나오기 때문에 작품 내적으로는 취급이 점점 떨어지고 심지어 메인스토리에서 벗어나 사라지는 경우도 생기지만, 작품 외적으로는 계속 인지도가 높다. 또 만약 연재 혹은 서비스중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하여 홍보가 필요하다면 십중팔구 가장 먼저 등장하기 때문에 병풍화되어 잊히는 다른 캐릭터에 비하면 취급이 하늘과 땅차이로 좋은편이고, 작품이 끝날때까지 등장하는 편이다.

2. 상세

홍보용으로 정말 많이 언급되고 소비되기 때문에 현실 작품 팬덤에서는 일단 해당 작품을 안다면 모를수가 없는 인지도 부동의 원탑이고 마케팅에 정말 소녀가장처럼 이리저리 굴려지기 때문에, 팬덤이 잘 형성되는편도 아니지만 그 공로를 인정받아, 스토리상에서는 주인공도 아니고, 히로인도, 빌런도, 뭣도 아니지만 일단 '존중받아야할 무언가'로 취급 되는 경우가 많다.[1]

일반적으로 홍보용 포스터의 단독 모델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떼샷으로 나올 경우 보통 맨 앞자리나 정중앙에 위치하는 캐릭터인 경우가 많지만, 아이돌 마스터아마미 하루카처럼 약간 곁으로 비켜나서 배치되는 경우도 21세기 들어서 가끔 발견된다.[2] 이외에도 라이트 노벨이나 만화 등에서 1권 표지에 등장한다던가,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 가장 먼저 얼굴을 비춘다든가, 등장인물 명단 맨 위에 있다든가, 기타 등등의 대우를 받는다.

가장 중요한 히로인이 여기 배정되는 것이 1990년대까지만 해도 일반적이었고 타이틀 히로인 = 진히로인 공식이 클리셰였다. 이 때문에 등장인물 소개만 보더라도 대략적인 작품 루트 유추가 가능할 정도까지 식상해지기도 했다. 21세기 들어서 대개의 타이틀 히로인들은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해 '메인 히로인(웃음)' 취급을 받게 되었지만, 20세기까지만 해도 거의 대부분의 타이틀 히로인들은 당연히 1등을 먹으며 진히로인으로서의 위엄을 유지했다.[3] 그래서 메인 히로인이라는 단어만 쓰였지만, 21세기 들어서 진히로인, 페이크 히로인 등으로 세분화되며 메인 히로인과 구분하기 위해 이런 용어가 생겨났다. 21세기 들어서는 진히로인을 의도적으로 은폐하거나 캐릭터와 스토리가 무난해서 처음 클리어하는 것을 추천하기 위해 타이틀 히로인을 따로 내세우는 경우가 많아졌다. 즉, 타이틀 히로인이라고 해서 반드시 메인 히로인인 건 아니다.

문화평론가들의 말에 따르면 이것은 문화 전반에 걸친 인식의 변화가 오덕계에도 적용된 것이며, 대중적이고 무난한 성격의 '일반적인 컨셉'이 모두의 사랑을 받던 시절과 그렇지 않은 시절의 취향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21세기에는 히로인들도 차별화 전략을 앞세운 무한경쟁시대에 접어들었다는 말.

그러다 보니 홍보성 캐릭터인 경우도 많다. 일종의 유입자들을 위한 호감도 올리는 미끼 역할이라고 보면 된다. 보통 타이틀 - 진히로인이 나뉜 작품은 처음엔 타이틀 히로인이 어느 정도 얼굴마담 역할을 하며 분량과 비중을 많이 받지만 진히로인이 부각될수록 점점 취급이 옅어지는것이 특징이다.

하렘물인 경우 처개념을 적용해서 정실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 이 히로인이 페이크면, 첩만 찾는 남편 때문에 독수공방하는 본부인이라는 느낌의 멸칭이 되기도 한다. 다만 반대로 여러 히로인들이 난립하는 가운데서도 결국 주인공의 가장 가까운 곳을 언제나 차지하는, 말 그대로 확고한 정실부인으로서 메인 히로인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에서도 칭찬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야토가미 토카가 대표적인 예시.

GIGA의 경우에는 의도적으로 타이틀 히로인을 하나의 기법으로 이용하고 있다.

3. 다른 용어와의 비교

용어의 탄생 배경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메인 히로인이란 개념과는 일종의 상하관계.

페이크 히로인과는 다른데, 페이크 히로인은 일단 처음에는 진히로인이었다가 스토리의 전개나 캐릭터 인기 투표 등의 변수 때문에 진히로인 자리에서 떨어져 나간 경우가 대부분. 의도적으로 페이크 히로인을 내세우거나 만드는 경우도 존재하는데, 이렇게 고의성이 추가된 경우에도 타이틀 히로인과 구분된다. 물론 똑같이 '메인 히로인(웃음)' 취급을 받지만 다른 캐릭터들과 특별히 다른 취급을 받았느냐 아니냐의 경계로 갈라진다고 볼 수 있다. 정리하자면, 홍보자료에서 메인으로 나서는 것 이외에는 다른 히로인들과 비슷한 레벨의 대접을 받는 전제조건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소셜 게임에 등장하는 "타이틀 히로인=게임의 전반적인 주인공"이라는 인식도 존재하는데, 소셜 게임에서는 등장인물 개개인의 서사나 플레이어와의 관계가 중요하기에 타이틀 히로인이 서사에서 중심에 위치하는 경우가 별로 없으며, 설령 중심에 위치한다고 해도 플레이어를 보조하면서 자신의 서사를 쌓아간다. 다시말해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플레이어지, 작품 전체가 타이틀 히로인을 위한 이야기는 아니라는 이야기다.[4]

4. 목록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진히로인이 따로 존재하는 경우, 타이틀 히로인 - 진 히로인 순서로 기재한다.

5. 외부 링크

6. 미러 링크


[1] 예시를 들면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 '갤주님'이라고 취급되면 십중팔구는 타이틀 히로인을 언급하는 것이다.[2] 보통 이런 경우는 미디어 믹스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한 세대 교체가 주된 원인이다. 일러스트 등지에서 밀려나기는 해도 보통 그 프랜차이즈의 시작을 알린 기념비적 인물이니만큼 높은 대우를 오랜 기간 받는다.[3] 나루사와 유이후지사키 시오리 등의 쩔어주는 위엄을 보라. 물론 21세기 작품 중에도 아마가미아야츠지 츠카사처럼 타이틀=진 대접을 받는 경우가 존재한다.[4] 다만 애당초 플레이어의 대변자가 아예 없는 헤븐 번즈 레드 같은 경우 진짜 주인공 자리를 가져갈 수도 있다.[5] 도마 타이헤이와는 남매 관계기에 작중에서의 비중과는 별개로, 실질적으로 연애 묘사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타이헤이가 여자와 있는것만으로도 내심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한다. 굳이 구분하자면 히로인보단 여주인공으로 취급받는다.[6] 애초에 이쪽은 주인공의 친여동생이다.[7] 메인 주인공들 중 하나이면서 메인 히로인이지만 메인 주인공인 건과 연애 플래그는 딱히 없고 그냥 서로 친구로만 보고 있으며 오히려 중반에 일행에 합류한 서브 히로인 얄리가 건과의 플래그가 더 강하다. 그나마 또다른 메인 남주인공인 피오와의 접점이 좀 더 많은 편.[8] 10권 끝에서 쿠스노키 유키무라가 코다카에게 고백을 하면서 한동안 사귀었으나 완결편인 11권 후반에 헤어졌고, 요조라를 포함한 다른 히로인들과도 "구체적으로 누구와 연애로 맺어졌다"는 언급이 없는 열린 결말로 끝났다.[9] 애초에 이쪽은 주인공의 딸이다.[10] 진엔딩이 린네 엔딩이다.[11] 실질적으로는 코마리와 린 둘 다 타이틀 히로인 취급 받는다.[12] 이쪽은 타이틀 히로인 정도가 아니라 진 최종보스다. 이미 인기를 따질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란 얘기다.[13] 플라잉 페어리에선 타이틀 히로인이지만 포 더 시퀄에서 주인공 4인방이 표지를 장식하면서 밀려났다.[14] 앱 아이콘에 이 캐릭터의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박혀있지만 학원들의 에피소드 주역이 제각각이기에 아비도스 편, 1부 최종편을 제외하고 메인 히로인 캐릭터는 아니다.[15] 마츠리바야시 결말까지 누구와 이어졌는지 나오지 않았다.[16] 아직 본작의 진 히로인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주인공인 스즈키 이루마와 가장 많은 연애 플래그를 가진 히로인은 아자젤 아메리이기에 발락은 작품에서 내세우는 타이틀 히로인으로 보는 것이 적합하다.[17] 연재 초기엔 논란이 있었으나, 이후 if 커플링 루트가 코믹스로 정식 연재되면서 사실상 진히로인 탈락이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 현재 스토리 전개만 보면 히로인이 아니라 그냥 제 2의 주인공(혹은 3부 이후의 주연)으로 밀어주고 있다.[18] 좀 애매한게, 제목부터 소라를 강조해서 타이틀 히로인임이 무색하다.[19] 아직 본편이 시즌 1 정도밖에 나오지 않고, 유노와 주인공인 덴마의 관계도 그저 일면식 있는 학교 선후배 정도. 초반엔 나름 플래그가 서나 했지만 그나마도 유노가 백합으로 여자들과 더 많이 엮이면서 플래그 소멸했다.[20] 일단 스토리의 여주인공이란 측면에선 유노가 히로인이 맞다. 연애적 썸싱이 없는 더블 주인공 체제에 가깝다.[21] 타이틀 히로인이 주인공과 이어진다는 공식을 깨버린 대표적인 예시중 하나로. 카즈마는 다른 파티 멤버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서브 캐릭터들에게도 어느정도 호감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나, 유일하게 카즈마의 히로인 대상에서 예외인것이 아쿠아다.[22] 어쩌면 당연할 수 밖에 없는 게 피는 이어지지 않아도 부녀지간이다. 만약 서로가 원한다면 문제가 없으나 유키나 같은 경우는 딸로서 지탱하는 것에 가까우며 게다가 연애 감정인지도 모르겠다는 심정을 밝히기도 했으며 아버지인 토마 역시 유키나를 딸로만 생각할 뿐더러 제대로 선을 긋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키나가 왠지 토마가 일 때문에 자기만 모르는 무언가 있는 것 같아서 소외감을 느껴 진지한 의미로 결혼하자고 했으나 말을 돌려 거절했다. 반면 카츄아는 진지하게 토마를 좋아하는 게 보이는데 토마가 벽창호라서 카츄아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즉 그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고 싶으면 고백을 해야하는데 카츄아가 토마에게 고백하지 않는 이유는 솔직하지 못한 츤츤대는 성격도 있지만 결정적인 원인은 바로 토마의 첫사랑 실베스타 때문이었다. 나중에 설사 실베스타 때문에 거절당하더라도 좋아한다고 고백했으며 다행히 토마는 받아들여 결혼에 골인한다.[23]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논란이 있지만 다음 후보인 아사쿠라 나오코 역시 논란이 심하며 약속의 돌과 관련이 깊은 미타무라 아카네는 히든 히로인의 한계가 있다.[24] 원작 게임 기준. 애니메이션에서는 유이 루트 결말이 너무 꿈도 희망도 없게 되어서 카오리 쪽이 더 승자라고 봐도 될 정도다.[25] 분명 전면에 내세워지고, 주인공과 단둘이 상품화된 적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인게임에서는 이상하리만치 비중이 없다. 오히려 대부분의 비중과 인기를 눈의 마녀 레나가 독식하고 있어 팬덤에서는 페이크 히로인 취급 당하기 일쑤였다.[26] 1권에서 사망. 거기다 주인의 어머니인지라 주인공과 이어지는 히로인은 애초에 불가능했다.[27] 7권에서 사망.[28] 공식 홈페이지나 여러 매체에서 주인공인 용감한 쿠키와 함께 딸기맛 쿠키가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명랑한 쿠키가 메인 히로인 포지션이다. 단, 명랑한 쿠키가 등장하지 않은 경우에는 당연히 예외가 된다. 또한, 둘이 사이좋게 히로인 자리에서 강판된 경우도 있다.[29] 메인 남주인공은 하태이긴 하지만 여주인공 지현과는 물론 다른 여캐와의 플래그도 전무한 반면, 오히려 서브 남주인공인 설백이 지현과 연애 플래그가 매우 강하다.[30] 원작 4권에서 아키츠키가 죽으면서 아오이가 히로인이 되었는데 아키츠키의 사망 원인은 차도에 떨어진 물건을 주우려다 아오이의 아버지가 상황을 못 보고 아키츠키를 치면서 사고가 난 것이다.[31] 원작과 웹툰의 소개글에도 그렇고 초반에는 자현이 남주처럼 연출되었지만 결국 야토가 진 남주가 되었다.[32] 유리는 여주인공, 카나데는 히로인에 가깝다.[33] 정확하게는 아유와 나유키 공동 타이틀이다. 반면 초회판은 아유 단독 타이틀. 사실 오프닝에서도 아유 쪽 비중이 훨씬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