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7:33:01

노플래그

1. 플래그 없음2. 해당 캐릭터

1. 플래그 없음

소년만화, 특히 하렘물 등에서 모에한 이성 캐릭터가 일정 이상의 비중과 (주인공과의)친밀도를 쌓되, 히로인 쟁탈전이 웬만큼 진행된 이후에도 주인공과의 애정 플래그를 세우지 않고 그럴 가망도 없어보이는 특수한 포지션. 물론 백합 캐릭터나 다른 남캐에게 플래그를 꽂는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간단히 말하자면 친하지만 주인공을 연애대상으로 보지 않는 여자 사람이나 남자 사람.

대개 '공략 가능해보이는'데도 플래그를 꽂지 않는 여캐는 버려지기 마련이기에 잘 찾아보기 힘든 속성이다. 물론 픽션 세계를 통틀어서 상술된 조건을 만족하는 이성 캐릭터는 무수히 많지만, 모에 요소로서의 노플래그 속성은 주인공이 플래그를 지나치게 남발하고 다닐 때 이와 대비되는 모습으로서 작용한다. 즉 작중의 다른 여캐들이 너무나 쉽게 플래그를 주는데에 비해 쉽게 마음을 허락하지 않는 모습, 혹은 친구처럼 편히 대해주는 면에 모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작품 중에서 캐릭터의 비중은 플래그 강도에 비례하는 경우가 많아 메인 스토리에서 서서히 벗어나기가 십상이다(★)...

독자가 노플래그 캐릭터에 끌리는 것은 해당 작품의 주인공에게 제대로 감정이입하지 못할 때, '이 캐릭터가 '내'가 아닌 주인공을 좋아하는 것이 싫다'는 심리의 발로인 경우도 있다. 혹은 그냥 커플링 관련으론 신경쓰기 귀찮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속성이기도 하다.[1]

주인공을 '이성으로 보지 않는다'는 점에서 위아래로 나이 차이가 많은 캐릭터들이 보유하기 쉬운 속성이기도 하다. 특히 스승/상사 격의 캐릭터(☆)나 초월자적인 성격을 가진 연상 캐릭터가 이 속성을 가지는 경향이 있다.

미연시의 경우 공략 불가 캐릭터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공략 불가 캐릭터 중에서도 플래그가 꽂히는 경우는 많기 때문에 미묘하다.

쿨뷰티와도 겹치는 속성. 단 이 항목은 그 중에서도 특히 플래그가 미소한 케이스를 다루기로 한다.

2. 해당 캐릭터

애정 플래그에 대한 개개인의 해석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 목록은 어느정도 주관적이다.

[1] 일례로 캐릭터간 커플링은 필연적으로 2차에서 공식,비공식 할 거 없이 커플링 쟁탈전을 벌이기 쉬운 요소이기 때문에 팬덤간 지분 쟁탈전을 부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공식끼이나 인기있는 특정캐 하나를 둘러싼 커플링들의 경우 더더욱 이런게 심한 편이어서 그런걸 피하고자 플래그가 없는 캐릭터를 밀기도 한다. 또 자기가 미는 커플링이 기어이 성사가 안 될 경우 소비자들은 괭장한 아쉬움과 허탈감을 느끼기에 그런 감정소모를 하기 싫어서 + 차라리 깔끔쌈박하게 아무도 안 이어지는 캐가 낫다는 심리의 발로로 아예 플래그가 없는 캐릭터를 택하는것. 혹은 자기 캐가 그렇게 되길 바라는 사람들도 있다.[2] 신부수사, 수녀[3] 대처승 개념이 있는 일본은 예외다.[4] 대부분은 성직자 신분을 악용하는 부패한 인물이라는 설정이 붙는다.[5] 애초의 문제의 특별반이 창설된 계기가 강석호에게 장마리가 첫눈에 반해서, 그가 입시 특별반을 꾸리고 싶다는 말에 무작정 OK를 외친 것이었다. 그래서 제자들이 모두 천하대학교에 합격하거나 그에 못지않은 성과를 낸 것에 그가 흡족해하며 학교를 떠날 때, 지나가는 말로 "천하대 10명만 보내면 다시 오겠습니다."라고 대충 던진 것에 혹해서 진짜로 천하대 특별반을 재결성하고 이사장인 본인이 직접 담임까지 맡았다(...).[6] 극 초반에는 워낙 답이 없는 일진이었는데, 강석호의 지도 하에 태평대학교 한의대에 합격하여 한의사의 길을 꿈꾸는 모범생이 되어 개과천선하게 되었다. 강석호 본인도 학창시절에는 일진이었다가, 은사인 김복순의 지도 하에 개과천선해서 변호사가 된 바 있어서, 같은 길을 걷는 황백현에 대해 유난히 애착이 컸다.[7] 대항해시대 4의 주인공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아무하고도 연애 플래그 한번 서지않는 캐릭터다. 부관인 시엔 얀이 남성이긴 하지만, 이쪽은 그녀의 양아버지 내지는 삼촌 포지션이라서 애초부터 논외다.[8] 자신이 몸담고있는 쿤티와이러스의 총수인 티알 와만 챠스카와는 비슷한 연배지만, 어디까지나 료케 시사는 티알을 잉카 제국 부흥운동을 위해 함께하는 동지로만 인식하며, 그 이외에 그 누구와도 아무런 연애 플래그가 없다.[9] 비록 바다의 힘으로 되돌아오긴 했지만 자신이 모는 캐터머런에 합승한 모아나를 몇 번이나 배 밖으로 던져버렸고, 처음에 그녀를 마주쳤을 때는 바퀴벌레를 본 것인양 기겁을 했다. 그 다음 장면에서도 모아나의 노에 사인과 함께 하트를 그려주는가 싶더니, 그녀의 캐터머런만 탈취하고는 바위 속에 감금하고 토꼈다.[10] 서브 주인공인 아론과의 플래그가 있듯 싶었으나 세 여자들의 소동 사이드 에피소드에서 나데시코가 피가 이어지지 않았는데 연애감정은 없냐고 묻자 어릴적부터 남매사이로 지내다보니 그런거 없다 고 확인사살. 작중에도 이성 보다는 가족애로써 부각이 더 큰 편이며 아론쪽도 가족이라 정정하고 더구나 아라나의 죽은 친동생 이름도 아론이랑 똑같은걸 알자 동요했다. 여담으로 주인공인 루크는 스이쪽이 연심이 있어 어느정도 플래그가 생긴편.[11] 주인공이 다른 캐릭터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서 각 캐릭터 관계도를 쌓는 게임은 맞지만 연애물이 아니다보니 사실상 서혜성-신승연 제외하면 등장인물 전원다 노플래그이다. 관계도를 쌓는다고해서 주인공과 연애까지 발전하지는 않고 그냥 서로 좋은 친구로만 남은 채 끝난다.[12] 친절하고 상냥한 캐릭터지만 플래그는 꽂히지 않았다는 것이 정설.[13] 해신으로 제물로 바쳐져 잠시동안 좋아하는 마음이 없어진채로 살게된다.[14] 그나마 하태와 많은 접점이 있는 다른 여캐들로는 지나와 초가 있지만 지나는 사실상 하태의 또 다른 어머니나 다름없는 인물이고, 초는 그냥 하태의 조력자 포지션에 가깝다.[15] 주요 인물들 전원 커플링이 있는데 아직 어린 아이인 쪼꼬쫑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보라만 커플링은 커녕 따로 엮이는 남캐도 없다.[16] 상호 아가페적인 관계로 묘사된다.[17] by.24+1권[18] 왕옥도 모르고 이것저것 아무것도 몰랐던 것 같지만 복귀예감?[19] 애초에 회색도시 시리즈는 신호진-문현아 빼면 다 노플래그다.[20] 주인공의 짝사랑 상대이고 히마와리 쪽에서도 아주 마음이 없던 것은 아닌 것으로 보여지나 작품 후반부부터는 와타누키 키미히로는 이미 정상적인 인간의 범주에 속하지 않게 되었다. 히마와리는 다른 남자와 결혼하고 와타누키가 유코의 가게에 틀어박힌 이후로는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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