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7:34:47

카마도 네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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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EB7C2> 카마도 네즈코
[ruby(竈,ruby=かま)][ruby(門,ruby=ど)] [ruby(襧,ruby=ね)][ruby(豆,ruby=ず)][ruby(子,ruby=こ)]|Nezuko Kam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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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2월 28일 (14세)[1]
도쿄부 오쿠타마군 쿠모토리산[2]
종족 인간도깨비인간
신체 153cm[3], 45kg[4]
가족 아버지 카마도 탄쥬로
어머니 카마도 키에
오빠 카마도 탄지로
[ 더 보기 ]
할머니[5]
남동생 카마도 타케오
여동생 카마도 하나코
남동생 카마도 시게루
남동생 카마도 로쿠타
[ 완결 이후 ]
남편 아가츠마 젠이츠
올케 츠유리 카나오
증손녀 아가츠마 토우코
증손자 아가츠마 요시테루
2명의 증손녀
소속 귀살대[6]
혈귀술 [ruby(폭혈, ruby=爆血)]
취미 바느질, 요리
좋아하는 것 별사탕
1인칭 [ruby(私, ruby=わたし)] (와타시)
성우[7]
[[일본|]][[틀:국기|]][[틀:국기|]]
키토 아카리[8]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김연우

[[미국|]][[틀:국기|]][[틀:국기|]]
애비 트롯
배우
[[일본|]][[틀:국기|]][[틀:국기|]]
타카이시 아카리[9] (연극)
1. 개요2. 특징
2.1. 비주얼2.2. 성격
3. 작중 행적4. 능력
4.1. 전투력4.2. 혈귀술4.3. 각성
5. 인간관계6. 평가7. 어록8. 설정화9. 기타
9.1. 귀멸학원
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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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귀멸의 칼날주역. 카마도 탄지로, 아가츠마 젠이츠, 하시비라 이노스케와 함께 주연 4인방(카마보코대)을 구성, 이들 중 홍일점 역할을 한다.

주인공 탄지로여동생. 평범한 삶을 살다가 어느 날 키부츠지 무잔의 습격으로 도깨비가 되어버리고, 탄지로가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함께 모험을 떠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실상 그녀가 귀멸의 칼날 이야기의 시작인 셈이다.

인간 시절, 탄지로는 장남으로서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하루 중 반나절 이상을 집 밖에서 보내야 했으므로 어린 동생들을 보살피는 역할은 거의 네즈코가 전담했다. 또한 바느질이나 나물을 캐러 가기도 했는데, 동생들 보는 일뿐만 아니라 어머니를 도와 집안일도 선뜻 도와주던 효녀로 살아왔다.

이름 한자를 풀이하면 부엌 조(), 문 문(), 아버지 사당 이(),[10] 콩 두(), 아들 자().

2. 특징

2.1. 비주얼

파일:무한열차 인간네즈코.jpg
파일:IMG_0993.jpg
어이, 탄지로! ...네 여동생은 미인이다.
유시로[11]
탄지로. 너... 아주 팔자가 좋다야?! 이렇게 귀여운 여자애를 데리고 다녔던 거냐?![12]
아가츠마 젠이츠, 등꽃 문양 저택에서 탄지로가 메고 있던 네즈코를 확인한 후

과거 인간이던 시절에는 작은 리본 3개로 머리를 위로 한데 끌어모아 묶은 흑발의 단아하고 성숙한 외모였지만,[13] 도깨비가 된 이후에는 머리를 계속 풀고 다니며[14] 손톱이 길어졌고 뾰족한 송곳니가 생기고 눈이 달라졌고 유아퇴행으로 인해 약간 앳된 느낌이 난다. 인간 시절에도 마을에서 평판이 자자한 미녀였고, 작중 예쁘다는 언급이 많은 걸 보면 도깨비가 되었어도 타고난 미모는 여전한 편이며 귀멸학원에서도 인기가 굉장하다고 나온다.

아버지를 많이 닮은 탄지로와 달리[15] 네즈코는 눈매와 눈 하이라이트의 모양 등 어머니의 얼굴을 그대로 뽑아낸 모습이다. 특히 인간이던 시절에는 머리를 묶은 모습도 비슷해서 거의 판박이 수준.

작가 공인 엄청난 미인으로, 상술했듯 생전에도 도깨비가 된 뒤로도 외모만큼은 호평일색이었다. 실제로 유시로가 네즈코를 처음 볼때 '추녀'라고 놀리는데, 탄지로는 누구에게 추녀라고 말했는지 자체를 이해도 못했다. 탄지로가 가족을 아껴도 허튼 말은 안하는 성격이라는 점, 이후 유시로도 이에 대해 말을 바꾼걸 보면 작중에서 네즈코의 외모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복장은 삼잎무늬(麻の葉)가 그려진 분홍색 기모노에 빨간색과 흰색 체크무늬가 있는 오비를 두르고 있으며,[16] 겉에는 고동색 하오리를 입고 있다.[17] 도깨비가 된 이후로는 활동하기 편하게 기모노를 접어서 입고 다닌다.

또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입에 대나무 재갈을 물고 있다는 것. 처음엔 토미오카 기유가 네즈코가 혹시 폭주하여 사람을 물 수 있을까봐 예방용으로 물린 것이지만, 네즈코 본인도 어차피 말도 하지 못하고 딱히 불편해하지 않다보니 탄지로도 별 말은 하지 않고 있고, 오히려 마음대로 뺄 수 있는데도[18] 물고다니는걸 보면 오히려 네즈코 본인도 언젠가 자기도 모르게 사람을 물 수도 있다는 것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고 대나무 재갈이 마음에 들었던 듯. 태양을 극복하여 말을 할 수 있게 된 이후로는 재갈을 풀고 다닌다.

2.2. 성격

파일:2기 10화 네즈코(1).jpg
행복한지 어떤지는 스스로 정하는 거야. 중요한 건 '지금'이라고. 앞을 바라보자, 같이 노력하고 싸우자. 그러니까 사과하고 그러지 마.[19]
인간 시절에는 아버지가 요절하였기 때문에 가난한 집안환경에도 불구하고 장녀로서 어린 동생들을 보살펴야 했기에 굉장히 상냥하고 어른스러우며 자기절제적인 성격이었다.[20] 탄지로에게 "풍족해야만 행복한 건 아니다."라고 조언하기도 할정도로 시대상을 고려해도 나이에 비해 상당히 조숙한 성격인데, 이게 너무 어른스러운 데다가 왜 그런지도 알기에 탄지로는 네즈코에게 고마움과 동시에 죄책감도 나름 가지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도깨비가 된 이후엔 자아를 상당 부분 손실해버렸고 사람을 먹지 않았기에 이 때문에 유아퇴행이 진행되어 지능이 유아 수준으로 떨어져버렸으며 인간의 말을 하지 못하고 대나무 재갈을 물고 있어서 "음음"이라는 소리만 낸다. 그나마 탄지로 덕에 가까스로 가족에 대한 애착을 떠올렸고, 후에 우로코다키가 암시를 걸어 '인간은 모두 자신들의 가족이다. 인간을 해치는 도깨비들을 용서하지 마라'라는 인식을 주입해 기본적[21]으로는 인간에게 우호적이고 보호하려 하며 본인도 도깨비가 되었지만 인간을 해치는 도깨비들을 적대한다. 탄지로는 처음엔 최면까지 걸었다는 것에 대해서 네즈코의 자아를 무시하는 게 아닌가 하고 껄끄러워했으나, 도깨비인 타마요나 유시로를 '인간'의 분류로 넣어 적대하지 않는 걸 보고 네즈코의 자아가 멀쩡하다는 것을 확인해 안심하기도 했다.
파일:네즈코움짤.gif
확실히 유아퇴행을 했기 때문인지, 본래의 어른스러운 모습과는 정반대로 멍하니 있거나 오빠에게 애교를 부리는 등 아이같은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아사쿠사 편에선 탄지로가 타마요와 진지한 이야기를 할 때 버릇없이 방바닥에 드러눕거나 구석에서 혼자 딴짓하기도 했다. 무한열차 편에선 잠들어있는 오빠에게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고 깨우려는데 일어나질 않자 박치기를 하질 않나, 그러다 되려 자기 머리에서 피가 나니 울음을 터뜨리면서 떼를 쓴다.[22] 칸로지 미츠리와는 아이처럼 놀기도 했다. 시노부나 카나오, 아오이 등에게 도깨비 시절에도 꽤나 귀여움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도깨비라도 자아가 아예 없는 건 기본적으로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네즈코의 유아퇴행에 대해 타마요는 자아의 재구성보다 더 우선시하는 무언가가 있어서 유아퇴행이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는데, 이는 나중에 사실로 밝혀졌다. 네즈코는 식욕 억제, 빠른 성장, 식인 대신 수면으로 에너지 회복, 무잔의 간섭에서 해방 등으로 스스로 피의 성질을 변화시키고 있었다고. 다시 말해 네즈코가 유아퇴행이 된 건 도깨비로 재탄생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도깨비로서의 인식이 형성되기 전에 오빠를 통해 어느 정도의 자아를 갖추었고, 그 자아조차 제대로 형성되기 전에 무의식적으로 오빠와 자신에게 도움되는 방향으로의 진화를 우선시했기 때문이다. 코쿠시보, 아카자, 규타로 & 다키처럼 각자의 의지에 따라 도깨비로서의 기본적인 약점을 극복하거나 변화할 수 있는 걸 보면 이 또한 본인의 강력한 의지력만 있으면 불가능은 아닌 모양.
파일:네즈코 인사.gif
작중에서 성장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는 대신에 자아의 발전도 시작한 건지 폭혈 발현 이후 아무 생각 없이 멍때리는 면도 없어지고 아이같이 돌아다니는 부분만 늘어났다. 그리고 대장장이 편에서는 태양의 극복조차 끝나자 더듬거리긴 하지만 말도 가능해지는 등 자아가 뚜렷해졌다.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카마도 네즈코/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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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능력

4.1. 전투력

잠깐만, 뭐야? 다리가 재생됐잖아? 다리는 그렇다 쳐도, 어떻게 서 있는 거야? 방금 몸을 절단했다고. 느낌이 있었다고. 자른 건 틀림없어. 지금의 회복 재생... 속도가 상현에 필적해...!!
어떻게 잘려나간 다리가 내 등을 관통한거지? 삽시간에 재생된 거야?! 이럴수가, 그렇다면 내 재생력을 능가하는 거잖아!
십이귀월 상현 6 다키
뭐야, 이 발차기의 위력은?!
카라쿠[23], 네즈코의 발차기에 직격당해 목과 턱이 박살난 후
인간의 살점 한 조각, 피 한 방울조차 입에 댄 적이 없는데, 웬만한 도깨비들보다 훨씬 강하다. 탄지로가 첫 임무에서 토벌한 도깨비는 네즈코한테 밀리면서 무잔에게 나눠받은 피의 양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때까지만해도 그냥 이 도깨비의 추측에 불과했지만 후반부에선 정말로 무잔이 피를 많이 주입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다량의 피를 주입한 이유는 태양을 극복하는 도깨비를 만들기 위해서로, 보통 그렇게 다량의 피를 먹으면 도깨비가 되기도 전에 몸이 못 버텨서 붕괴하지만 네즈코는 터무니없는 자질을 가진 덕분에 그걸 버티고 강력한 도깨비가 될 수 있었다.

다만 초반에는 경험 부족으로 밀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경험을 쌓은 후반부에 가서는 상현과 어느정도 호각으로 붙을 정도이며[24] 탄지로의 스승 우로코다키는 굳이 지켜줄 만큼 약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상현 6 다키는 아예 상현에 맞먹는 귀기가 느껴진다고 경악했을 정도. 후반에 코쿠시보[25]가 강한 사람일수록 도깨비가 되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했는데 아사쿠사에서 도깨비가 된 남자는 피를 받고 바로 반응이 나타나 도깨비가 된 반면, 네즈코는 도깨비가 되기 하루 전 밤에 피를 주입 받았음에도 탄지로가 발견하고 산을 내려가는 도중 도깨비로 변한 것을 보아 네즈코의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추정해볼 수 있다. 후반 전개에서 정말로 무잔이 특별히 피를 많이 주입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네즈코의 강한 의지 + 다량의 무잔 피가 시너지를 일으킨 것이 네즈코의 강함일 가능성이 높다.

무잔의 피를 특히 많이 받아서인지 인간을 먹은 적이 없음에도 최소 하현급이라는 정신나간 스펙의 소유자. 초반엔 도깨비가 된 시간 자체가 얼마 되지 않았고 상술한 성질 변화에 매진하느라 + 경험 부족으로 일반적인 도깨비 중에서나 강하다 여겨질 정도였으나 얼마안가 혈귀술을 터득하고 전투력 성장에 불이 붙기 시작했고 환락의 거리편에서는 탄지로가 무호흡 히노카미 카구라까지 쓰면서 까지 다키를 상대하였으나 네즈코는 각성한 이후로 다키를 일방적으로 패고 있었다.[26] 막판에는 상현과 무잔조차 해내지 못한 일인 태양 극복을 실현해낸다.

전투 방식은 특유의 무지막지한 재생력에 의존하는 단순한[27] 육탄 공격, 그 중 특히 발차기를 중심으로 싸운다. 다른 도깨비들과 달리 혈귀술을 좀처럼 사용하지 않는데 이는 피를 너무 쓰면 잠들어버리기 때문이다. 또한 전투가 길어져 체력이 빠지자 식인 충동에 사로잡혀 인간을 공격하려 하는 등 장기전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상술했듯, 여러 약점을 감안하더라도 신체 스펙 자체가 압도적인만큼 전투력은 충분하다. 한텐구 전에서는 육탄전에 혈귀술을 더하여 상대의 무기를 빼앗거나 탄지로의 검을 폭혈도로 만들어주는 등 전투 센스도 늘어난 모습을 보인다.

다만 다키가 상현치고 약해서 압도할수 있었던 것이지, 거의 모든 주보다 약한건 확실하다. 당장 최종 국면에서 최상위 상현들과 싸웠다면 여지없이 발렸을 것이다. 그래도 무시할 수 없는 전투력과 특유의 혈귀술로 이미 여러차례 탄지로를 살려냈던 데다가 능력의 특성상 도우마 전에서 크게 활약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최종전에선 전개상 전투에 참여할 수가 없었다.

몸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도 있어서[28] 평소에는 아이처럼 몸을 작게 만들어 상자 속에 들어가 쉬고 있다가, 싸울 때는 평소보다도 몸을 키운 상태로 싸운다.
이건 억측이다만 네즈코는 인간의 피와 살을 먹는 대신 잠을 통해 체력을 회복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우로코다키 사콘지
응? 정신을 잃었어? 잠든 건가? 독특한 기척의 도깨비로군. 우리와는 뭔가 다른 듯해.
십이귀월 하현 5 루이
진화과정에서 식인을 수면으로 대체하도록 변화하였기 때문에 식인을 아예 하지 않고도 생존이 가능하다. 도깨비들은 강해지기 이전에 사람들을 잡아먹어야만 생존할 수 있고, 스스로 몸을 개조한 타마요유시로마저도 피는 섭취해야 해서 따로 피를 구해놓는다. 하지만 네즈코는 오로지 수면만으로 식인 충동을 억누르고, 오히려 힘을 축적해 강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본작에서 일어나는 비극의 대부분이 도깨비로써의 식인 충동으로 발생하는 것을 생각하면 대단히 이례적인 일.

다만 어디까지나 본능을 억누르고 있는 것뿐이지, 완전히 없애버린 것은 아니라서 힘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이성을 잃고 폭주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헌데 다키 전에서 한차례 폭주를 했다가 이성을 되찾은 경험이 도움이 된건지, 한텐구 전에서는 똑같은 변신을 한 상태로 줄곧 이성을 유지했다.

최종국면 시점에선 전개상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결국 완전히 인간으로 되돌아와서 도깨비 시절의 전투력도 모두 잃었다.

4.2. 혈귀술

<colbgcolor=#000><colcolor=#FEB7C2> [ruby(血,ruby=けっ)][ruby(鬼,ruby=き)][ruby(術,ruby=じゅつ)] 「[ruby(爆,ruby=ばっ)][ruby(血,ruby=けつ)]」
혈귀술 「폭혈」
Blood Demon Art 「Exploding Blood」
파일:폭혈..jpg
원작
파일:ETBZXSXUMAADy8Y.jpg
애니메이션
{{{#FEB7C2 {{{#!wiki style="margin: 0px -12px"
{{{#!folding 각 매체에서의 묘사 ▼
파일:폭혈.gif
애니메이션 연출
파일:히노카미 혈풍담 폭혈!!.gif
히노카미 혈풍담 연출 }}}}}}}}}
자신의 를 매개로 불을 일으킨다.
불타는 피. 폭발하는 이능력.
▶ 원작 40화, '히노카미' 나레이션 中
그보다 타지 않는 걸까? 나랑 내 실만 탄거지?
십이귀월 하현 5 루이

피를 통해 도깨비만을 태우는 불을 일으킨다. 도깨비의 몸뚱아리 뿐만 아니라, 그 피나 육편을 통해 작용하는 혈귀술도 모조리 태워버리며 재생력도 저하시킨다. 도깨비의 독도 혈귀술로 작용하는 것이라면 태워 무효화시킬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도깨비의 일부만을 태워서 치유하는거라 우즈이 텐겐을 치료했을 땐 도깨비의 독은 해독했지만 전투에서 입었던 부상은 회복하지 못했다.

그에 반해 인간이나 다른 물체에는 무해하하며, 옷같은 주변 사물도 전혀 태우지 않는다. 도깨비화된 겐야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상당히 강력한 능력이지만 능동적으로 사용하려면 스스로 피를 흘려야 하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많아서 자주 사용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네즈코가 도깨비로서 점차 강해지자 사용 빈도가 늘어난다. 당장 무한열차편에서는 동료들을 깨울 때 잠깐 썼지만 반점까지 드러난 상태인 환락의 거리편-대장장이 마을편에서는 소모 걱정없이 사용했다. 화염 계열 능력인 덕에 인간 시절의 기억 탓에 불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던 다키를 잠시나마 압도했다.

네즈코가 도깨비가 된 후 처음으로 친 대사기도 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탄지로의 히노카미 카구라 연출과의 구분을 위해 진홍빛과 분홍색으로 나온다.

피를 흘려야 한다는 점에서 타마요의 혈귀술과 비슷하며, 이름도 비슷하다. 한국식 독음으로도 자음 하나 차이이며, 일본식 독음도 폭혈은 박케츠, 혹혈은 왁케츠이다. 둘 다 몇 안 되는 도깨비 잡는 도깨비임을 보여주는 장치.

'혈귀술'임에도, 아군이어서인지 혈귀술 이름이 대부분의 전집중 호흡과 동일한 바탕체를 쓴다.[29]

또한 도깨비를 태우는 성질이 어떻게 반영된 것인지, 도깨비의 피를 이용하는 혈귀술임에도 혁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4.2.1. 폭혈도

<colbgcolor=#000><colcolor=#FEB7C2> [ruby(血,ruby=けっ)][ruby(鬼,ruby=き)][ruby(術,ruby=じゅつ)] 「爆血刀」
혈귀술 「폭혈도」
Blood Demon Art 「Exploding Blood Sword」
파일:탄지로13권112화혁도.jpg
원작
파일:폭혈도.jpg
애니메이션

네즈코가 스스로의 피를 일륜도에 묻힌 뒤 폭혈을 발동시켜 발화시키는 기술. 부가적으로 이 과정에서 일륜도가 혁도로 각성한다. 즉 대 도깨비전 특화인 폭혈과 혁도를 2중첩으로 적용시켜 일륜도를 일시적으로 강화시키는 기술. 이 덕분에 약점이 없다고 평가받던 희노애락조차 고통스러워하고 제대로 재생이 안 될 정도의 절륜한 위력을 보여주었다.

폭혈이 핵심이니만큼 네즈코가 반드시 있어야한다는 점과 폭혈의 특성상 피가 휘발될수록 위력이 약해지고 이내 끝난다는 점같은 큰 단점이 있지만, 대신 별다른 체력소모나 동작 없이도 혁도를 발동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도 큰 편.[30] 그 외에도 단지 열을 가하는 것만으로 혁도를 끌어낼 수 있다면 진작 해봤을텐데[31] 이후에 이런 장면이 없는걸 보면 작가가 지나치게 사기같다고 설정을 지웠거나네즈코의 폭혈이 아닌 평범한 불씨로는 혁도를 끌어내는게 불가능한 듯. 설정구멍이 아니란 전제하에서 보자면 생명의 힘에 감응해 혁도가 발생하는만큼 네즈코의 피와 힘을 짜내는 폭혈이기에 이례적으로 그 열기로 혁도가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일륜도가 도깨비와 혈귀술을 모조리 태우는 성질이 있다는걸 고려하면 네즈코의 혈귀술인 폭혈과 양립되는게 모순되지만, 폭혈 자체도 일륜도와 유사한 성질을 가졌다는 점과 네즈코가 햇빛을 극복할 수 있는 특이체질의 도깨비라는 이레귤러이기에 가능한 기예로 보인다.

하현 5 루이 전과 상현 4 한텐구 전에서 사용했다. 루이 전에서는 칼날에 묻은 피 몇방울로 잠깐 사용하는 정도였지만, 한텐구 전에서는 이것으로 4체의 분신을 모두 썰어버리는 등 맹활약한다.

네즈코가 칼에 인챈트를 걸어주는 부류의 기술이지만, 위키에서는 한동안 탄지로의 기술로 분류되고 있었다. 기술의 원리나 팬북을 따르면 네즈코의 기술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

4.3. 각성

파일:Nezuko's_full_Demon_form.png
파일:Nezuko_colored_body_(transformed).png
원작 일러스트
파일:네즈코 각성버전.png
{{{#FEB7C2 {{{#!wiki style="margin: 0px -12px"
{{{#!folding 연출 ▼
파일:네즈코 오니.gif
파일:네즈코 각성 모드.gif
애니메이션 연출
파일:혈풍담 혈귀화 진행 네즈코 오의.gif
히노카미 혈풍담 연출 }}}}}}}}}
애니메이션

왼쪽 눈에 혈관이 오르기 시작하고 신장과 체형이 성숙한 성인 여성에 가깝게 변하며, 신체 능력이 강해진다. 그 전까지는 상현 6 다키에게 미치지 못했지만[32] 체구가 성인으로 성장하면서 손톱과 발톱이 날카로워지고 뿔이 생기며 온 몸에 잎사귀 줄기 문양이 떠오르면 다키를 압도할 정도로 강해진다. 단점으로 이 상태에서는 이성을 잃기 쉬워 피아식별이 안 되고 도깨비의 본성이 커지다 보니 자칫하면 다른 사람들을 습격할 수 있다.[33] 하지만 이 싸움 이후부터는 익숙해졌는지 한텐구 전에서 상당시간 전투를 했음에도 이 모습을 유지했고 이성도 잃지 않았으며 탄지로와 겐야를 도와 함께 싸웠다. 식인도 하지 않은 네즈코가 상현과 맞상대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네즈코의 특수성을 보여준다.

5. 인간관계

  • 카마도 탄지로
    탄지로 못지 않게 가족을 아끼고 헌신적인 자신에게 있어서는 소중한 오빠이자 현재 남아있는 유일한 혈육이다. 무잔에게 당해 도깨비가 된 직후의 유아퇴행 되어 기아 상태에서도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이성으로 오빠를 지키는 행동을 할 정도로 정말 자기 목숨보다 소중한 존재이다. 탄지로 역시 네즈코를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며 항상 함께 다닐 정도로 서로의 관계는 그 누구보다 돈독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가난한 가족들이 불쌍하다며 제대로 먹여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혼자서 자책하고 있던 탄지로에게 오빠가 우릴 행복하게 하고 싶은 만큼 우리도 오빠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며 일깨워준 것도 네즈코였다. 네즈코가 탄지로를 정신적으로 버틸 수 있게 해준 기둥이나 다름없는 셈.
  • 토미오카 기유
    카마도 남매의 은인 1이자 네즈코가 도깨비가 된 것을 탄지로를 제외하고 가장 먼저 알게 된 사람. 하지만 네즈코가 사람을 지키려는 심성을 가진 것에 희망을 걸어 못 본 척 하고 특별히 생각하는 것 같다. 또 코쵸우 시노부에게 발각되어 네즈코가 표적이 되었을 때 대율을 어기고 카마도 남매를 감싸며 따돌리게 도와주었다. 주합재판 때에도 우로코다키와 함께 자신의 목숨까지 담보로 내놓으며 카마도 남매의 입장을 변호해주는 등 자신의 가족과 친구를 도깨비에게 당해 트라우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챙겨주는 것을 보면 전적으로 이쪽 편인 듯 싶다. 참고로 네즈코가 물고 있는 대나무 재갈도 사람을 물지 않게 하기 위해 기유가 물려두었다. 모든 싸움이 끝나고 기유의 하오리를 말끔히 고쳐주었다. 기유는 누나와 친구의 유품인 하오리를 고쳐준 것에 고마워해 온갖 선물을 주었다.
  • 우로코다키 사콘지
    카마도 남매의 은인 2. 탄지로가 최종선별을 위해 수련하는 내내 잠들어 있는 네즈코를 돌봐주었고, 아직 자아가 희박한 자신에게 "인간을 보호하고 인간을 해치는 도깨비를 용서치 마라."라는 행동 동기를 암시로 일러주었다. 단행본 17권 삽화에서 인간으로 돌아가기 위한 약을 먹기 전, 오랜만에 우로코다키를 만나 기뻐하는 네즈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네즈코도 은인인 우로코다키를 많이 좋아하는 모양.
  • 타마요 & 유시로
    타마요를 어머니로, 유시로는 막내 로쿠타로 인식하고 있어서 먼저 다가가서 안기거나 머리를 쓰다듬해주는 등 우호적이다. 타마요도 도깨비인 자신들을 '사람'으로 여겨주는 카마도 남매에게 고마워 하고 있다. 타마요는 네즈코의 놀라운 성장력에 감탄했고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아올 수 있게 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유시로는 워낙 타마요 말고는 안중에도 없는지라 처음에는 추녀라고 무시했지만, 야하바와 스사마루의 싸움 이후로 예쁘다면서 인정했다.
  • 토키토 무이치로
    무이치로와 동갑이라 그런지 꽤나 사이가 좋은 편이었다. 평소 무이치로와 자주 이야기하는 편이었고 무이치로가 코쿠시보전에서 전사하기 전까지도 계속 친했다.
  • 아가츠마 젠이츠
    젠이츠의 취향에 딱 맞는 미인이라서 사랑을 받고 있다. 평소 젠이츠가 네즈코에게 이것저것 말을 걸거나 예쁜 장소로 데려가 주는 모양으로[34][35], 무한 열차 편에서는 혼자 분투하던 중 잠든 상태의 젠이츠의 도움을 받거나[36] 다친 젠이츠에게 무릎베개를 해주며 간호하거나[37] 해가 떴을 때 보호받는 등 소소하게 접점이 많다. 팬북 2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실 네즈코는 츠즈미저택 사건 후 이노스케가 자신이 들어있는 목함을 노렸을 때 젠이츠가 감싸주느라 피떡이 된 일을 어렴풋하게 기억하고 있어서, 줄곧 젠이츠에게 두근거렸다고 한다.[38]
    그러나 네즈코는 도깨비가 돼서 자아가 희박한 상태였고, 게다가 젠이츠가 평소에 워낙 칠칠맞다보니 상자를 지켜준 사람이 젠이츠라는 걸 확신하지 못했고, 평소에 젠이츠를 기묘한 민들레로 여기고 있다. 이후 태양을 극복하고 자아가 뚜렷해졌을 때에도 그 전까지 지능이 유아 수준으로 퇴행했던 탓에 젠이츠의 이름을 제대로 몰랐다.[39][40] 모든 일이 끝난 후 징징거리는 젠이츠를 잘 보살펴주는 모습을 보여줘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41] 그리고 205.5화에서 젠이츠와 이어진 것이 그려지면서 공식적인 커플로 맺어졌다.
  • 하시비라 이노스케
    성격이 특이한 오빠의 친구. 처음에 호전적인 이노스케에게 사냥당할 뻔한 걸 빼면 서로 별 접점은 없지만 이노스케의 무의식에서 나온 꿈을 보면 부하(친구)라고 여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네즈코가 말을 하자 자신의 이름을 외우게 가르쳤다. 그래서 젠이츠를 알아보지 못하고 이노스케라고 말하는 바람에 열받은 젠이츠가 이노스케를 죽이겠다고 벼른 적이 있다. 인간으로 돌아온 후에도 이노스케가 기상천외한 행동을 할 때 소리치거나 바보 취급하지 않고 하나하나 가르쳐주면서 상냥하게 대하여, 이노스케 또한 네즈코를 대단히 따르게 되었다. 여담으로 네즈코는 장을 보러 갈 때 종종 이노스케를 타고 다닌다고 한다.
  • 나비저택 식구들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나비저택의 아이들과 매우 친해졌다. 특히 햇빛을 극복하고 나서는 나비저택에 맡겨지기도 했다. 그래서 인간으로 돌아갈 때에도 나비저택 식구들을 떠올렸다. 시노부는 자신이 키우는 금붕어를 보여줬고, 카나오의 경우 처음엔 네즈코가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인간으로 돌아온 후 나비저택에 가서 가끔씩 라무네 같은걸 받아온다고 하는걸 보면 사이는 원만한듯.
  • 칸로지 미츠리
    네즈코가 탄지로 외에 가장 많이 마음을 연 사람이다. 주합재판에서 독단으로 네즈코를 처분하지 말고 어르신을 기다리자고 하고 카가야의 선처 의견에 찬성하는 등 드물게 네즈코를 적대한 적이 전혀 없는 주인 데다가[42] 동생이 있어서 네즈코를 많이 귀여워했고 서로 자매처럼 보일 정도로 사이좋게 지냈으며, 미츠리가 일 때문에 헤어져야 했을 때도 많이 아쉬워했다. 한텐구전에서 미츠리가 다시 등장하자 매우 반가워하며 좋아하고 토벌 후 네즈코가 햇빛을 극복하고 말도 조금 할수있게 되자 미츠리는 눈물을 흘리며 매우 기뻐 해주었다. 최종국면 당시 미츠리가 전사했을 때는 탄지로 때문에 워낙 정신이 없던데다 에필로그 시점이 종전 후 3개월 후라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사이가 사이였던 만큼 네즈코가 매우 슬퍼했을 듯 하다.
  • 렌고쿠 쿄쥬로
    처음에는 주들 중 가장 먼저 네즈코의 즉결 처분을 주장하거나 카가야가 네즈코를 용인하는 것에 반발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였으나 네즈코가 식인을 하지 않는 게 증명되어 선처로 판결이 끝나자 무한열차 편 시점에서는 어르신이 결정한 일에 더는 토를 달지 않겠다며 적의가 누그러진 태도를 보인다. 이후 무한열차에서 도깨비에 맞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분투한 네즈코를 귀살대의 일원으로 인정했다.
  • 우즈이 텐겐
    쿄쥬로와 마찬가지로 재판 당시 강경파였으나 역시 판결이 끝나자 군말없이 받아들였다. 이후 유곽편에서 네즈코가 폭주하자 탄지로에게 어르신께 큰소리치더니 이게 무슨 꼴이냐며 핀잔한 거 외에는 별 충돌 없이 싸웠다. 이후 텐겐이 독 때문에 죽어가자 혈귀술로 독을 태워 그를 살려준다. 즉 생명의 은인인 셈. 이후 작중에선 나오지 않지만 텐겐의 성격 상 감사의 표현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같은 이유로 텐겐의 세 아내들 역시 카마도 남매에게 호의적이다.[43]
  • 시나즈가와 사네미
    수장의 명령에도 네즈코의 존재를 용인하지 못한 주다. 특히 사네미는 네즈코를 시험하기 위해 상자를 칼로 쑤시거나 네즈코가 사람을 먹는다고 증명하기 위해 희귀혈을 흘려가며 네즈코를 도발했고, 이를 기꺼이 참아내 네즈코의 존재가 용인됐을 때도 사네미의 표정이 영 좋지 않았다.[44] 이후 인간으로 돌아온 뒤에는 사네미가 자신을 못살게 군 것에 대해 사과하고 네즈코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화해했다. 당시 사네미는 자신의 사과를 받아주고는 자는 게 좋다면서 해맑게 웃는 네즈코를 보고 동생 겐야를 떠올리며 네즈코의 머리를 쓰다듬었는데, 네즈코의 얼굴이 붉어져 젠이츠가 질투가 섞인 분노의 표정을 지었다.
  • 이구로 오바나이
    사네미와 마찬가지로 네즈코의 존재를 용인하지 못했다. 이구로는 대놓고 해를 끼치지는 않았지만 사네미의 괴롭힘을 손 놓았고 탄지로가 말리려 하자 난폭하게 막았다. 이구로의 경우 냉철한 면모가 있기 때문에 어르신의 말씀에 어쩔 수 없이 네즈코의 존재를 납득했다. 결국 이구로가 무잔전에서 칸로지와 함께 전사하면서 끝까지 네즈코와는 화해하지 못했다.[45]
  • 키부츠지 무잔
    오빠 탄지로를 제외한 가족들을 모두 죽이고 자신을 도깨비로 만든 불구대천지원수.[46] 무잔의 피의 농도가 매우 높은 다키에게서 자신의 가족이 무잔에게 살해당하던 기억을 떠올리며 격렬하게 분노해 그를 죽이려 들었을 정도로 매우 증오한다.

6. 평가

만화의 시작과 주요 핵심 내용 자체가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는 것으로, 스토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네즈코 또한 어엿한 귀살대원으로 인정받았지만, 갈수록 무잔과 휘하 도깨비를 쓰러트리는 쪽으로 전개가 치중되어 그 부분이 점점 부각되지 않게 되고, 오히려 태양을 극복하는 바람에 무잔의 표적이 되어 다른 의미로 스토리 전개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약을 복용한 뒤로는 별다른 위기 없이 인간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그 동안의 고생에 비해 이 부분이 다소 쉽게 해결되는 인상을 주기도 하나, 그때까지 피를 채취할 수 있었던 모든 전투가 인간화 약 제조에 기여를 한 셈이므로 약 자체가 쉽게 만들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네즈코가 태양을 극복한 것은 합동훈련에서 최종국면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전개를 촉발하는 결정적인 사건이었으며, 귀살대 입장에서도 무잔에게 빼앗길 경우 그를 공략할 유일한 약점이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지켜야 할 존재가 되어, 인간으로 돌아가는 것과 별개로 도깨비와의 전투에서 떨어뜨려 놓을 수밖에 없었다.

전투에서의 활약은 탄지로의 전투를 보조하는 역할에 충실한 편이며, 식인을 하지 않고도 상현에 필적한다는 설정을 가졌지만 도깨비를 직접 사살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원래 도깨비끼리는 서로 죽이기 어려운 게 작중 설정이기도 해서 막타는 주로 탄지로나 주 등이 가져갔다.[47][48] 반대로 상대하는 도깨비들 입장에서도 네즈코를 죽이는 건 어렵기 때문에, 끈질기게 살아남아 아군을 보호하고 서포트할 수 있었다. 탄지로가 최종국면 전까지 주에 한참 못미치는 실력으로 숱한 강적들을 상대하면서도 사지 멀쩡히 살아남을 수 있었던 데에는 그녀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최종국면에 이르러서는 스토리 전개상 전투신이 없다.

혈귀술을 각성해 루이의 실로부터 탄지로의 생명을 구한 것, 다키와의 전투에서 전투불능 상태의 탄지로를 지켜낸 것, 규타로의 마지막 원참선회를 태워버린 것, 규타로의 독을 태워버린 것 등 주로 탄지로나 다른 아군이 죽을 뻔한 상황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한텐구 전에서 탄지로의 일륜도를 폭혈도로 만들어 이 시점에 사실상의 혁도를 미리 선보이기도 했다.

7. 어록

혈귀술... 폭혈...!![49]
사람은... 지키며, 구해야 할 존재. 상처입히지 않아. 절대로 상처입히지 않겠어.
오빠라면 괜찮을거야.
사과하지 마, 오빠. 왜 항상 사과만 해? 가난하면 불행한 거야? 고운 옷 못 입으면 불쌍한 거야? 그렇게 꼭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고 싶어? 아버지가 병 때문에 돌아가신 것도 마치 나쁜 일 같잖아. 최선을 다해 노력해도 안되는 걸 어떡해. 인간이니까 누구나... 뭐든지 뜻대로 다 되는 건 아니야. 행복한지 어떤지는 스스로 정하는 거야. 중요한 건 '지금'이라고. 앞을 바라 보자. 같이 노력하고 싸우자. 그러니까 사과하고 그러지 마. 오빠라면 이해해 줘. 내 마음 좀 이해해 줘.
아, 안녕.
나는... 카마도 네즈코!! 도깨비에게... 가족을 살해당했다.
오빠, 미안해. 계속 나만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서 미안해. 오빠 혼자 다 짊어지게 만들었지? 왜 항상 오빠만 고통을 겪는 걸까? 왜 열심히 사는 착한 사람들이 언제나 이렇게 짓밟히는 걸까? 분해. 오빠, 지지 마. 이제 얼마 안 남았어. 도깨비 따윈 되면 안 돼. 돌아가자, 응? 집으로 돌아가자.

8. 설정화

파일:nezuko_sheet.jpg

9. 기타

  • 2차 창작으로는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와 주로 엮인다. 탄지로는 자신의 오빠이기에 남매로써 자주 엮이는거고 젠이츠는 본편에서도 젠이츠가 네즈코를 짝사랑해서 많이 대시하기에 자주 엮인다.[50] 이노스케는 대체적으로 두목과 부하 비스무리한 관계로 엮인다. 가끔 남매 반전으로 탄지로가 도깨비가 되고 네즈코가 귀살대에 들어간 연성도 종종 보이며 100화 표지 일러스트에도 역할 반전이 나왔다. 동갑인 무이치로, 귀멸학원에서 친한 사이로 나오는 마코모와도 자주 엮인다. 시나즈가와 사네미와도 엮이는데, 후반부에 네즈코에게 사과를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보고 얼굴을 붉히는 장면이 크게 한몫하였다.
  • 애니에선 1화 초반부, 2화 회상 때만 대사가 있고 이후론 도깨비화 + 재갈[53] 때문에 제대로 된 대사가 없다. 2쿨 분량이 대장장이 편까진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아 남은 분량 동안은 계속 "읍읍"만 말할 것으로 보였지만 대망의 19화에서 도깨비가 되고 나서 처음으로 "혈귀술... 폭혈!"이라는 대사를 외쳤다.[54] 이후 23화에서도 내면의 목소리로 사람은 지키고 구해야 할 존재. 절대로 상처입히지 않아.라며 짧지만 다시 한 번 말했다. 이 때문에 성우 키토 아카리가 처음에는 손가락을 물고 연기하였다.[55] 그 후에는 무한열차 편에서 탄지로의 꿈 속에서 "오빠, 어디 가? 오늘은 산나물을 잔뜩 캐왔어."라고 말하는 장면과 젠이츠의 꿈 속에서 젠이츠와 함께 복숭아밭에서 데이트하는 장면과 유곽 편에서 어린 시절을 회상할 때와 탄지로의 회상 속에서 대사가 잠시나마 있다.[56]
파일:네즈코 유아퇴행.gif
  • 도깨비가 되면서 아이같은 행동이 귀여워 인기가 많았는데 애니화 이후로 작화 상승을 받은 덕분에 인기가 더욱 상승했다. 원작에선 한 컷 구석에서 묘사되는 부분들이 애니화 되면서 움직이는 게 묘사된 덕분으로 보인다.
  • 모친의 돌머리 기질을 그대로 물려받은 오빠와는 달리 손가락 쪽으로 강력함이 이어진 모양인지 주판을 고속으로 두들기다 7개나 깨먹었다고 한다. 딱밤도 엄청 세다고.
  • 가위바위보를 엄청 잘한다. 가족간에 의견 차이가 있을 때 대화로는 도저히 결판이 나지 않을 경우엔 가위바위보로 정했는데, 이렇게 되면 네즈코가 무조건 이겼다고 한다.
  • 사정을 아는 일부를 제외한 일반대원들 사이에서 네즈코의 존재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젠이츠가 네즈코에 대해서 얘기할 때 다른 대원들은 뇌내 망상이라면서 젠이츠를 달랬다.
  • 작가 설정에 따르면 도깨비의 회복력 덕분에 입에 물고 있는 재갈로 인한 턱의 피로나 상자 속에 있을 때 탄지로가 싸우면서 움직이면 상자에 머리를 부딪치며 생긴 상처는 바로 회복된다고 한다.
  • 제1회 인기투표에서 3위를 차지하였으나, 제2회 인기투표에서 11위로 순위가 폭락했다. 아무래도 독자들이 인간이었던 시절의 네즈코보다 혈귀인 네즈코를 더 선호했던 점도 영향이 컸고, 최종국면 편에서 거의 출연이 없었던 것도 원인 중 하나인 듯.
  • 귀멸의 칼날 다마고치에서도 숨겨진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해금 방법이 귀살대에서 꾸준한 육성을 통해 탄지로를 띄우고 이상태에서 육성하다보면 해금된다. 여타 캐릭터들과 다르게 밥을 주면 자는 모습이 나오고 간식을 주면 누워서 다리를 허공에서 흔드는 모습이 나온다.
  • 넘버링 1194번으로 넨도로이드가 발매되었다. 작품의 귀요미 담당답게 넨도로이드로도 한층 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퀄리티도 높다. 단 죽통재갈이 위치가 애매해 네즈코의 입이 미묘하게 다 가려지지 않는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 여담이지만 이름이 DQN 네임에 가깝다. 왜냐하면 이름의 한자 자체가 엉뚱한 단어로 인식될 수 있는데다 '네즈'라는 단어가 네즈미의 약자이기 때문이다. 이를 한국어로 친다면... "寢ず子(잠 안자는 아이)"와도 발음이 같다.
  • 한 네즈코의 팬이 네즈코 기모노가 나오기만을 몇 년을 기다렸음에도 나오지 않아서 스스로 제작하여 99회 코미케에 20만엔에 출품하기도 했다.*
  • 유아 퇴행이 진행되며 정신적으로도 아이처럼 되었고 신체적으로도 아이처럼 될 수 있다. 만약 혈귀의 힘을 각성하였을 때는 키와 몸매가 성인 여성으로 성장하게 된다.
  • 생일은 12월 28일생으로 생일이 제일 늦다. 오빠의 동기 중 생일이 제일 빠른 시나즈가와 겐야하고는 11달 하고도 21일 차이, 생일이 제일 느린 아가츠마 젠이츠하고는 3달 하고도 25일 차이이며, 주들 중 제일 생일이 빠른 토미오카 기유하고는 10달 하고도 20일 차이가 나며, 그 다음 생일이 제일 느린 시나즈가와 사네미하고는 30일 차이가 난다. 심지어 유일한 동갑내기인 토키토 무이치로하고는 4달 하고도 20일 차이가 날 정도로 생일이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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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귀멸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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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및 애니
파일:혈풍담 커멸학원 네즈코 오의.gif
게임(히노카미 혈풍담) 오의 발동 중
귀멸 학원에서는 중등부 2학년 학생이며 중등부 2학년 토란반이다.[57] 재갈 대신으로 바게트 빵을 입에 물고 다니지만 바게트 빵을 안 물고 맨입 상태로 있는 경우도 있다. 같은 중등부의 마코모, 나호, 키요, 스미와 함께 걸스 밴드를 꾸려서 활동하고 있으며 절망적인 음치인 오빠와는 다르게 음악에 소질이 있는지 학교에서 엄청나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58]

엄청난 미소녀라서 뭇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항상 빵을 물고 다니기 때문에 '빵을 문 미소녀와 골목에서 부딪히는' 순정 만화의 정석 시츄에이션을 노리는 학생이 많다고 한다. 그러나 그 누구도 접근하지 못하는 이유는 전봇대에 숨어 그녀의 등하교를 지켜주는 노란머리의 스토커 때문이다. 그런데 학원 3대 미녀에는 포함되지 않는 모양인데 중등부라서 제외된 듯 하다.

외전 편에선 본편에서 나온 도깨비 캐릭터성을 그대로 반영해서인지 귀멸 학원에선 평범하게 인간임에도 등장해도 대사가 한 마디도 없으며 단행본 6권에 수록된 단편 만화에서 마코모가 인사했을 때 빵 씹는 소리로만 대답했다.

그러다가 공식 연재분 4화에서 밝혀지기를 도깨비일 때 모습은 아침에 무척이나 약해서 몽롱한 상태인 것[59]이고 점심을 먹은 후에는 정신이 멀쩡히 돌아와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한다는 설정으로 되었다.[60] 본편처럼 야무지고 다정한 성격이지만 평범한 가정에서 지내기에 여느 여중생처럼 밝은 면모를 보인다.

같은 반 동급생인 마코모와 절친이며 오빠의 친구인 카나오와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 한편 자신을 짝사랑 하는 젠이츠에게 오빠의 친구로서 허울 없이 지내고 있으며 충치 때문에 힘들어 하는 자신을 응원해주고 별사탕을 선물한 것에 대해 고마워 했다.[61]

9화에서 마코모, 사비토, 센쥬로와 함께 귀멸학원 괴담을 찾으러 밤에 학교 탐색을 한다. 상식인 포지션 사비토, 겁에 질려 하는 센쥬로와 달리 마코모와 함께 무서움은 커녕 요괴와 귀신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거나 밤에 실뜨기를 하는 루이에게 질문을 던지는 등 마코모와 함께 세트로 천연 성격을 보인다 고등부에서 굣코의 꾀임으로 오나 놀라긴 커녕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묻고 사진까지 찍는 패기를 보여준다. 그 후 숙직 당번인 쿄쥬로와 사비토의 도움으로 무사하고 괴담을 취재에 학교 신문에 올리는 업적을 달성한다.

25화에서 남몰래 방에서 눈물을 흘리고 심지어 도서관에서 마코모와 함께 사랑 이야기를 하여 본의 아니게 오빠와 다른 사람들의 걱정을 사게 했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오빠에게 홈파티 이야기를 듣고 마코모와 동경하는 선배와 같이 가겠다는 말을 해 모두를 긴장 타게 했으나 알고보니 선배는 미츠리였고 눈물을 흘린 것과 사랑 이야기도 미츠리가 추천해준 소설을 읽고 감동해서 그랬다는 사실에 모두를 김빠지게 했다.

10. 관련 문서



[1] 12세 (少) → 14세[2] 현: 니시타마 쿠모토리산. 東京府 奥多摩郡 雲取山 (現: 西多摩、雲取山)[3] 150cm (少) → 153cm[4] 39kg (少) → 45kg[5] 애니 1화 회상장면에서 잠깐 등장한다.[6] 47화에서 사람의 피를 먹지 않는 것을 보여주며 인정받았으나, 검을 가지고 정식으로 시험을 치른 게 아니기에 계급 및 일륜도, 기본 보급품을 받지는 못했다. 탄지로 세대 중 유일하게 대원복 차림이 아닌 것도 이 때문. 아오이나 은(隱)처럼 특수 케이스라고 봐야 하지만 그들과는 다르게 네즈코는 현역으로 전장에서 싸우니 특기전력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겠다.쉽게 말해서 용병[7] 작중 전개상 꽤 후반부(대장장이 마을 후반)까지 회상 말곤 대사가 없어 일어판의 경우 흠이나 음 같은 소리만 낸다. 키토 아카리는 손가락을 입에 물고 연기했다고 하며, 애비 트롯은 실제로 재갈을 물고 연기를 했다. 김연우는 일부 장면에서 키토 아카리처럼 손가락을 물고 연기를 했다고 한다.[8] 공교롭게도 성우의 성씨인 키토오니가시라라고도 읽을 수 있으며 귀신 귀(鬼)와 머리 두(頭)를 쓴다. 게다가 오니를 표기하는 글자가 귀신 귀 자이기 때문에 오니 머리라는 해석이 가능하다.[9] 髙石あかり. 2002년 12월 19일생.[10] 굳이 번역하자면 이런 뜻이지만, 실제로 뜻을 빌렸다기보다는 일본어 음독 "ね"를 따온 것에 더 가깝다.[11] 처음에는 탄지로 일행에게 까칠했기에 네즈코에게도 추녀라며 놀렸으나, 이후 그들과 마음을 터놓고 동료가 되면서 결국 솔직하게 말해준 것. 실제로 유시로가 지극한 타마요 바라기임을 고려하면 저정도도 유시로 입장에선 엄청난 찬사인 셈.[12] 처음 네즈코를 보았을 당시에도 도깨비라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외모 하나만큼은 인정하면서 했던 말. 정확히는 네즈코가 생전 탄지로의 연인인줄 알고 '사랑에 눈이 멀어서 도깨비를 데리고 다니냐'는 비꼼겸 걱정을 담은 말이었다. 정작 본인은 네즈코가 단지 탄지로의 여동생이라는걸 알게 된 뒤로 그녀와 사귀는 꿈을 꿀 정도로 푹 반해버렸지만(...).[13] 정확히는 다른 남매들은 다 아버지를 닮아 아래쪽이 살짝 붉은 흑안이지만, 네즈코는 어머니를 닮아 아래쪽이 살짝 보라빛이 감도는 흑안이었다. 이후 오니화하며 홍채 색이 모두 연분홍색이 된 것.[14] 정확히는 왼쪽 머리가 눈을 가리지 않게 고정하고자 묶어둔 작은 리본 하나만 있다. 네즈코는 당연하게도 지성 대부분을 잃어 머리를 자체적으로 묶을 수 없고 탄지로도 손재주가 좋은 편이 아니라 이런 부분은 살펴줄 수 없다보니 생전 인간 시절 네즈코가 죽을 당시의 헤어스타일이 계속 유지되는 것. 여담으로 도깨비일때는 머리 끝부분이 붉게 물든 투톤이나 인간일땐 순수한 흑발이다.[15] 이쪽은 일단 작중 인식상 탄지로의 얼굴 자체가 비교적 추남에 가까운 외형이고 거기에 얼굴의 흉터 때문에 더더욱 악평을 받는다고 한다. 이 때문에 공식 TS에서도 탄지로는 추녀로 나온다.[16] 체크무늬는 카마도 가를 상징하는 무늬이며, 가족들이 모두 이 무늬가 그려진 옷을 입고 다닌다. 정발본과 자막판에선 바둑판 무늬로 번역.[17] 정발판에서는 이를 언급하는 무잔의 대사를 '잎사귀 문양의 삼베 기모노'라고 오역했는데, 원문인 麻の葉文様를 麻の葉/文様가 아닌 麻の/葉文様로 보고 번역한 듯하다.[18] 애초에 복잡한 구조도 아니고 말그대로 끈에 고정시킨게 전부라 아무리 지능이 낮아진 네즈코라도 원하면 스스로 풀 수 있는 수준인데도 잘때조차 물고 잔다. 사람이나 동물이 뭔가를 계속 씹으며 식욕을 억누르듯이 이 쪽도 뭔가를 물고 있으면서 도깨비로서의 식욕을 억제하는 작용도 있는 듯.[19] 부친이 병사하고 얼마 뒤부터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한건지 계속 사과만 하는 탄지로에게 네즈코가 드물게도 화를 낸 일화. 탄지로는 바로 손아래누이인 네즈코가 고생하는 게 안쓰럽고 오빠로서 많이 못 챙겨 준 게 미안해서 한 말이었지만, 가난하면 불행한 거냐며 네즈코는 도리어 화를 냈다.[20] 네즈코가 기모노를 고쳐입는 것을 보고 새로 사야겠다고 하는 탄지로에게, 이 옷이 제일 마음에 드는 거라 괜찮다며 그럴 돈으로 동생들을 배불리 먹여주라고 당부한다.[21] 그래도 사람 구분은 하기에 주로 오빠인 탄지로에게만 붙어있다. 상황파악 능력도 있어서 주합회의 때 풍주 사네미가 자신의 피를 먹이려 할 때도 자신의 날카로운 손톱 때문에 피가 뚝뚝 날 정도로 주먹을 쥐며 참기도 했다.[22] 그러면서 일어나라고 탄지로한테 폭혈을 쏴댔다.[23] 상현 4 한텐구의 분신 중 하나.[24] 나타구모 산에서 미친듯이 전투력이 상승하는 묘사가 있다가 무한열차에서는 하현급의 강함을 보여주었다.[25] 참고로 본인은 도깨비가 되기까지 3일이 걸렸다고 한다.[26] 물론 다키의 공격이 통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나 다키의 천이 다리를 끝까지 절단했음에도 불구하고 발차기가 계속 날라가던 중간에 발을 전부 재생시켜 기어코 공격을 맞춘다. 작중에서 이 정도 재생력을 보여준 도깨비는 무잔, 아카자 정도인데 다키의 공격이 일륜도로 인한 것이 아님을 감안해도 최상위권으로 높은 재생력이다. 또한 저평가받는 경우도 많고 규타로에 비하면 한참 밀린다고 하지만 다키는 과거에 주를 일곱이나 잡아먹은 적이 있는 엄연한 상현급 강자이다. 그런 다키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것이다. 근데 다키가 생전 불에 태워져 죽었기 때문에 네즈코의 폭혈과 상성이 좋지 않았다는 이유도 있긴 하다.[27] 유아퇴행의 여파로 복잡한 기술은 거의 사용하지 못한다.[28] 다른 도깨비들도 가능한 능력이다. 무잔의 경우는 아예 성별을 바꾸거나 몸에 수십 개의 입이 생겨나게 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29] 대척점으로 코쿠시보달의 호흡이 있다. 이쪽은 전집중 호흡임에도 혈귀술 이름에 쓰는 일그러진 글꼴을 쓴다.[30] 실제로 일반적으로 혁도를 끌어내려면 사력을 다한 악력으로 칼자루를 쥐거나 두 사람이 서로 합을 맞춰 칼날을 맞부딪히며 마찰시켜야만 한다.[31] 실제로 사네미는 불씨와 기름을 들고 있음에도 이걸로 칼에 불 붙일 생각을 안했고 애초에 열기로 혁도가 만들어진다면 대장장이들이 이를 모를리도 없다.[32] 엄밀히 따지면 그녀의 오빠 규타로가 실질적인 상현 6이지만 다키도 혼자서 주를 7번이나 해치운 전적이 있어서 상현으로 취급한다.[33] 그래서 처음엔 네즈코도 사람을 잡아먹을 뻔했다. 만약 이때 탄지로가 조금이라도 늦게 왔다면, 네즈코는 그냥 사람을 잡아먹은 도깨비가 되어 지옥에 떨어질 것은 물론이요, 이젠 귀살대의 적이 되는 것 뿐만 아니라 네즈코에게 목숨을 건 우로코다키 사콘지토미오카 기유가 할복하는 사태도 벌어질 뿐더러, 그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네즈코, 나아가서 또 다른 혈귀인 타마요의 존재를 용인한 큰 어르신의 위치마저도 크게 흔들렸을 것이다.[34] 단행본 삽화를 보면 한 번은 젠이츠가 시노부의 방에서 금붕어가 사는 어항을 무단으로 가져다 네즈코에게 보여줬다가 아오이한테 된통 당한 적도 있다고 한다. 어항 속 금붕어를 보면서 하트까지 띄우며 기뻐하는 네즈코가 포인트. 인간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도 젠이츠가 자신에게 꽃을 주는 모습을 떠올렸다.[35] 소설 행복의 꽃에 나온 묘사에 따르면 외출할 때 시노부와 탄지로의 허락을 받고 간다고 한다.[36] 잠든 젠이츠에게서 네즈코는 내가 지켜주겠다는 멋진 말을 듣고 눈이 휘둥그레지다가 곧바로 곯아떨어진 걸 보고 벙찐다.[37]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고 부록으로 등장한다.[38] 이때 젠이츠는 목함 안에 들어있는 게 누군지는 몰랐고, 도깨비인 것만 소리로 안 상태에서 탄지로가 소중히 여기는 거니 뭔가 사정이 있을 거라는 이유로 지킨 거지만 어쨌든 대면하기 전부터 네즈코의 생명의 은인이 된 셈.[39] 젠이츠를 보고 이노스케라고 불렀다.[40] 하지만 인간으로 돌아오고나서 이전에 별로 접점이 없었던 카나오의 이름을 제대로 부른 것으로 보아 젠이츠도 알아볼 가능성이 있다.[41] 젠이츠가 도깨비와 싸우다 죽은 귀살대를 위한 무덤에서 꽃을 놔둘 때 너무 많아서 징징거릴 때 그런 젠이츠의 머리를 쓰다듬어 위로해주는 모습과 자신이 밥을 줄 때 젠이츠는 기쁘고 하트를 날리면서 받는 모습 등[42] 또 다른 주는 애초에 매사에 무신경한 토키토 무이치로. 코쵸우 시노부는 재판 때 탄지로를 우호적으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와 별개로 네즈코를 작정하고 죽이려 한 적이 있고, 옹호파인 기유도 네즈코가 탄지로를 본능적으로 감싸는 행동을 보기 전까지는 네즈코에 대한 살의를 거두지 않았다.[43] 특히 아내 중 한 명인 스마는 처음에 혈귀술을 시전하자 화장하는 줄 알고 화를 냈지만 텐겐이 살아나자 감사 인사를 했다. 나중에 최종국면 후에는 병문안을 가서 네즈코를 크게 반가워하며 껴안기도 했다.[44] 다만 사네미는 도깨비가 된 어머니한테 겐야를 뺀 나머지 식구들을 다 잃고 그 어머니를 직접 해치워야 했던 가장 불행한 배경이 있어서 쉽게 네즈코를 용인할 수 없었다는 사정이 나중에 나왔다.[45] 이구로보다 더 탄지로 남매에 대해 적개심을 불태우던 사네미가 마지막에는 네즈코와 화해한 것과 대비된다. 만일 이구로도 생존했을 경우, 인간으로 되돌아온 네즈코와 화해했을 가능성이 높다.[46] 거기다가 마지막에는 자기 목숨보다 소중한 오빠까지 도깨비로 만들었다.[47] 초반 도깨비는 탄지로가, 아사쿠사 편에서 나온 가짜 십이귀월은 탄지로와 타마요가 해치웠고, 남남동 편에서는 탄지로와 젠이츠가, 거미 도깨비 일가는 기유와 시노부가, 유곽 편에서는 네즈코를 제외한 카마보코대와 텐겐이, 대장장이 마을 편에서는 무이치로와 탄지로가 상현을 죽였다.[48] 네즈코가 인간과 도깨비를 포함해 아무도 사살한 적이 없는 것은 작가가 캐릭터를 지키기 위해 의도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네즈코를 인간으로 돌린다는 명확한 동기를 가지고 귀살대에 들어간 탄지로와 다르게, 저항할 방법 없이 도깨비가 되어버린 바람에 전투에 노출됐을 뿐인 그녀에게 누군가를 사살하는 경험까지 남기는 것은 너무 가혹하기 때문. 탄지로 스스로 도깨비들에게 연민을 느끼는 만큼, 네즈코가 그들을 사살한 경험을 가지게 한 채 인간으로 돌려놓는다면 여동생을 깨끗하고 온전하게 지켜냈다고 결론내리기 어려워질 수 있다.[49] 네즈코의 기념비적인 첫 대사이다.[50] 게다가 젠이츠는 처음부터 도깨비인 네즈코를 그저 한명의 여자아이로 여겨주었으니 특별할 만도 하다. 이노스케도 네즈코와 친해지기 전에는 그녀가 도깨비란 이유로 바로 베어버리려고 하였다.[51] 서양 팬덤은 이 상태의 네즈코를 JOJO Nezuko로 부른다. 귀칼 자체가 죠죠의 영향을 꽤 받기도 했다. 사실 죠죠의 1부~4부 초반의 근육돼지 그림체는 북두의 권 아류라고 욕을 꽤 먹었지만, 서양권에서 둘의 인지도는 차원을 달리하니 북두의 권 네즈코라고 불릴 건 없다.[52] 일본식 장기인 쇼기의 말 종류 중 하나이다. 한국식 장기로 따지자면 차, 체스로 따지자면 룩과 비슷한 타입으로 전후좌우 무제한으로 이동 가능한 말. 승격하면 용왕이 된다.[53] 사람을 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입에 물고 있는 대나무통으로 된 재갈.[54] 마음속으로 외친 것이여서 진짜 말한 것은 아니지만 네즈코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장면이다.[55] 관련된 에피소드로 키토 아카리가 초기에 어떤 느낌인지 알아보려고 재갈을 구글링해봤더니 온갖 18금 이미지만 잔뜩 나와서 당혹스러웠다고 한다.[56] 애니인 2기 10화에서는 마지막 다이쇼 소곤소곤 소문 이야기까지 최초로 맡아서 대사가 늘었다.[57] 토키토 무이치로, 마코모, 사비토와 같은 반이다.[58] 마코모가 취주악부인 걸 보면 네즈코도 취주악부일 가능성이 높은 듯.[59] 아침 잠이 많다보니 잘 일어나지 못해 중간까지는 탄지로가 들쳐업고 등교하고 있으며 빵은 아침 대용으로 먹는듯[60] 이때는 말도 제대로 말한다.[61] 원래는 그 전에 주려고 했으나, 네즈코한테 충치가 있다는 걸 알게 된 뒤엔 다 나은 뒤에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