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31 01:30:38

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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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언어별 명칭3. 신체적 특징4. 손톱 반월5. 위생6. 손톱을 깎을 때7. 손톱 손상8. 갈고리 손톱
8.1. 곤봉지
9. 역사10. 속설11. 손톱 물어뜯는 버릇12. 사용법13. 대중매체에서14. 관련 문서

1. 개요

동물의 발끝에 나 있는 발톱과 구조적으로 동일한 신체 기관이나, 을 따로따로 구분하는 인간에 한하여 손가락 끝에 달린 딱딱하고 탄력 있는 신체 기관을 가리킨다.

2. 언어별 명칭

<colbgcolor=#dddddd,#222>언어별 명칭
영어 Nail
한국어 손톱
한자
중국어 [ruby(指甲, ruby=zhĭjiă)]
일본어 [ruby(爪, ruby=つめ)]
러시아어 Ногти
에스페란토 Ungo

3. 신체적 특징

주성분은 단백질케라틴[1] 그리고 약간의 칼슘중금속이며 머리카락과 구성 재질이 비슷하다.[2] 중금속 함유량이 가장 높은 신체 부위 중 하나라 단단할뿐더러 각종 중금속 중독이나 약물, 마약 등을 복용할 때 변화가 가장 빨리 나타나는 신체부위이기 때문에 이를 확인할 때 쓰인다.

손톱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0.117mm 정도 자라며 1년에 4~4.5cm 정도 자란다. 자라는 속도도 청소년 키 상승률과 비슷하지만 더 비슷한 점은 햇빛의 양에 따라 손톱 성장에 관여하는 호르몬 분비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밤보다는 낮에, 겨울보다는 여름에 더 빨리 자란다고 한다. 이는 발톱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대개 내성발톱만큼은 아니지만, 손톱도 간혹 잘못 깎아 손톱이 살에 파고들어서 고통을 줄 때가 있다. 그리고 손톱 주변에 일어나는 각질을 거스러미라고 부르는데, 이 또한 나름대로 고통의 원인이 되곤 한다.

보통 손가락 끝부분의 모양을 따라 둥그스름하게 자른다. “손톱은 둥글게 자르고 발톱은 일자로 자른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손가락은 끝이 둥그스름하고 발가락은 끝이 일자이기 때문이다. 손/발가락의 형태에 맞지 않게 자를 경우 튀어나온 부분이 파손되어 문제를 일으키거나, 손/발톱이 제 기능(손발가락 보호)을 할 수 없다. 둥글게 자르는 것이 영 어려운 사람은 손톱을 손톱깎이로 자르지 말고 손톱 줄로 갈아서 관리하면 쉽다.

머리카락과 같이 일정 수준 이상 자라면 자라는 속도가 급감하고 자란다 해도 관리하지 않으면 쉽게 부러져 버리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특이 케이스로 끝도 없이 빨리 자라서 기네스 세계 기록(기네스북)에 오르는 사람들도 있다. 첫 번째로 기네스북에 오른 사람의 손톱은 사고로 부러져 버렸다. 게다가 그것을 잘라서 팔면 수억 원을 주겠다고 나선 일본인의 제안도 거부하고 손톱을 지킨 사람이라 안타깝게 됐다.# 두 번째로 기네스북에 오른 사람은 조만간 자신의 손톱을 박물관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2018년 7월에 66년간 길렀던 자신의 손톱을 잘라내어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박물관에 기증했다고 한다.#[3]

다듬고 매니큐어로 색칠하고 관리하기도 하며 보통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요소지만 가끔 무기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화학 약품인 매니큐어 등은 손톱에 그다지 안 좋다. 또 매니큐어를 지울 때 쓰는 아세톤도 손톱 표면을 부식시킨다. 그래서 매니큐어 색을 너무 자주 바꾸는 것은 좋지 않으며, 한번 칠했던 매니큐어를 지우고 새로 바를 경우는 지우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바르는 것이 좋다.

반면에 손끝을 주로 활용해야 하는 사람들[4]의 경우 대개 손톱을 짧게 유지한다. 이들은 손톱이 길어지면 직접적인 불편함이 생기기 때문에 강박적으로 보일 정도로 손톱을 다듬는 경우도 있을 정도. 게다가 이것도 손톱을 깎으면 깎은 면이 불규칙해져 오히려 깨지기 쉽기 때문에, '깎는' 게 아니라 이삼 일 정도에 한 번씩으로 날을 정해 손톱을 '갈아서' 관리한다.[5]

너무 짧게 깎았을 때나, 잘못해서 손톱 밑을 어딘가에 찍혔을 때의 고통은 상상을 초월한다. 아예 손, 발톱을 뽑는 일은 그 말만 들어도 사람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할 수 있다. 손톱과 손톱 밑의 살은 이어져 있다. 그래서 손톱을 뜯는 고문을 하면 손톱 밑의 살까지 뜯겨져 나온다. 고문에선 집게 같은 걸로 손톱과 살 사이에 강제로 넣고 뽑고 뽑은 자리에 소금을 뿌리거나 손톱 밑에 바늘을 넣는 고문도 있다.[6]

네일아트를 받을 때 손톱이 가능하면 길어 보이는 게 매니큐어를 발랐을 때 손가락이 길고 예뻐지기 때문에 반달 위쪽의 살갗을 잘라내고 뒤로 밀어낸다. 살갗이라곤 해도 실은 각질층, 즉 큐티클이기 때문에 아프진 않지만 잘못 자르면... 그래서 메이크업 박스 구성에 지혈제가 있는 경우도 존재한다.

대체 어디에 쓰라고 있는 기관인가 싶을 수 있지만 손이 하는 일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소중한 기관이다. 손톱이 있어야 손가락 끝에 힘이 집중되기 때문에 물건을 집을 때 받침대 역할을 하고, 정교한 작업을 할 때도 손톱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것이 없을 경우 손가락 끝이 지지되지 않아 간단한 물건을 들기도 힘들어져 일상생활이 크게 불편해진다. 특히, 캔을 딸 때나 떨어진 동전을 주울 때. 다한증과 가세하면 더욱 힘들다. 2014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손톱과 발톱이 없어 물건을 제대로 집어들지 못하는 사람이 소개된 바 있다. 이 사람은 '수포성 표피박리증'이라는 유전병으로 인해 피부가 약해서 10살 무렵 손발톱이 몇 번씩 계속 빠지다가 더 이상 자라지 않았다고. 지문도 없는 상태였고, 표피에 조금만 충격이 가해져도 물집이 잡힐 정도로 약하기 때문에 피부가 상처투성이었다. 해당 방영분 편집본[7]

참고로 손톱이 자라날 때 손톱이 휘어지거나 쉽게 부러지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인체 내에서 아연이나 케라틴 같은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아연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거나 아연 영양제나 식물성 단백질을 먹으면 해결이 된다. 시간이 지나서 이런 현상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사람마다 다르다.

손톱을 앞면으로 볼 경우 손톱의 두께를 볼 수 있다. 대체적으로 엄지손가락이 두껍게 보인다.

4. 손톱 반월

손톱의 뿌리 쪽에 보이는 반달 모양의 흰 부분. 고로 (손톱)반달이라고도 부르며, 조근(爪根), 조모(爪母), 조반월(爪半月), 영어로는 half-moon of fingernail이나 lunule이라고 부른다.

위로 얇은 굳은살이 덮고 있으며 이곳에서 딱딱한 손톱이 형성되어 손톱 조직을 밀어올린다. 흰 이유는 손톱을 구성하는 케라틴이 3배 정도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습도의 차이 때문인지 속손톱 쪽이 더 부드럽다. 물론 겉손톱과 속손톱을 둘 다 바짝 말려보면 속손톱 쪽이 훨씬 딱딱하다.

건강의 지표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흰 속손톱 층이 두꺼울 수록 신체를 이루는 세포의 생성과 사멸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라는데, 사실 속손톱이 아예 없으면서도 건강한 사람도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특징이 건강과 관계있다는 증거가 매우 부족하다.

5. 위생

(문보경을 투표하며) 문보경, 손톱 발톱 안 잘라. 지 잘한다고. 스파이크도 안 닦아. 더러워, 그냥 세균맨이야 . (연속 안타 기록중이었다고 하자)[8] 그러면, 계속 잘하면 그러면 (팔을 벌리며) 손톱 여기까지 기르게?
LG 트윈스의 야구선수 박해민. 징크스가 많은 선수를 투표하는 구단 유튜브 컨텐츠 중.

당연히 기르는 거 자체만으로도 위생이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경향이 있다. 보통 손가락 끝 세척은 손을 씻을때 손가락을 손바닥과 수직을 향하게 하여 끝을 손바닥에 비비는 정도가 끝이다. 그나마도 그냥 스쳐 지나가듯 하는 편이고, 손톱 아래에 때가 보인다던지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세밀하게 신경써서 꼼꼼하게 세척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즉 이 정도까지 씻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라는 말이 된다.

위생문제 때문에 전문적으로 네일아트를 하는 경우 손톱 건강 관리와 함께 아예 세척용품도 따로 구비하는 경우도 많다. 자체적으로 하는 일반인의 경우 그렇게까지 하는 경우는 드믈고, 그냥 되는대로 놔두다가 막상 검사해 보면 변기보다 위생이 안좋은 경우가 종종 있다.[9]

그나마 적당히 짧은 편이면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 정도로 어느정도 효용을 볼수도 있겠지만, 2-3mm 이상으로 길 경우에는 그 틈이 안 씻겨진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또 단순히 손톱 아래부분에 대한 위생 문제 뿐만 아니라, 기타 다른 부위도 손을 이용해서 씻게 될텐데, 손톱이 길 경우 여러모로 불편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아예 제대로 씻는 거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10] 아무래도 사용시 피부에 상처를 낼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지므로 어지간히 무감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스스로 힘을 덜 주게 된다. 바꿔 말해 그만큼 덜 씻게 되어 위생에 여러모로 안 좋다는 뜻이다.

단순히 조금 길게 유지하는 수준이 아니라, 손가락 끝단부터 5mm이상으로 길게 유지할 경우 머리 감는 것조차 스스로 하기 힘들어진다.

애초에 과거 동양권에 경우 여성들이 손톱을 길렀던건 최상류층 정도 뿐이다. 그나마도 자기 손으로 정말 아무것도[11] 할 필요가 없는 수준의 상류층 정도나 길렀었다가, 조금씩 아래 계층에도 퍼진 거다. 개인의식이 상당히 변하고 발전한 지금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12]

사람에 따라서는 이 부분을 신경쓰는 이들도 있어서 인상에 중요한 요소가 될 때도 있다. 위생을 체크하는 대다수의 단체에서 손톱이 짧지 않으면 경고를 주거나 평가 점수가 깎인다.[13]

6. 손톱을 깎을 때

기능사 자격증 실기 시험에서 피부 미용, 헤어, 조리사, 제과제빵에서 가능하면 손톱을 짧게 해야 한다. 물론 매니큐어도 금지다. 할 경우 위생 점수에서 크게 깎이고 사실상 불합격 처리가 될 수 있다. 미용 실기 시험에서 매니큐어는 위생문제와 부정행위 표식이 될 수 있어 아예 금지고 미용 실기 시험 모델들은 매니큐어를 할 경우 테이프로 손톱을 가려야 한다.

잠결에 무의식적으로 긁어대는 버릇이 있다면 반드시 깎는 게 좋다. 얼굴이나 몸에 십중팔구 긁힌 자국이 남아 보기 흉할뿐더러 통증도 장난 아니라서 심하면 자다가 깨버리는 사태까지 발생한다.

지렛대 원리로 손톱을 집게처럼 집어서 자르는 손톱깎이가 널리 쓰이고 있는데, 전에는 칼이나 가위로 잘랐다. 성인용 손톱 가위는 미용실에서 전문가용으로만 드물게 쓰지만, 아기들은 아직도 가위로 자른다. 흔하지는 않지만 펜치 모양의 손톱 깎는 도구도 있다.

손톱은 일직선으로 곧게 자라는 것이 아니라 안쪽으로 오그라드므로 지나치게 짧게 깎으면 살을 파고든다. 또 깎을 때 둥글게 깎으면 옆으로 파고드므로 약 1mm이내의 손톱만 남겨두고 적당히 직각으로 깎는 것이 좋다. 또한 수시로 그러한 방식으로 적당하게 깎으며 손톱을 관리하다보면 손톱 밑으로 살이 차올라[14] 이는 긴 손톱 바디를 가진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고통으로, 특히 실수로 다른 손톱 혹은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무언가로 건드렸을 때의 고통은 그야말로 상상초월. 거기다 최악의 예를 들면, 손톱을 깎다가 밑에 차오른 살까지 함께 깎아버린 경우이다. 손톱의 바디가 점점 길어지는데[15], 바디가 긴 손톱이 외관상으로 예뻐보일 수 밖에 없는지라 특히 여성들이 이러한 방식을 사용하여 일부러 손톱 바디를 기르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16] 남성의 경우 딱히 관리를 하지 않아도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없는 남성이라면 여느 예쁜 손톱을 가진 여성처럼 길고 예쁜 손톱 바디를 가진 남성도 꽤 있는 편이다. 물론 사람마다 손과 손톱 모양이 다 다르며, 이러한 것은 타고나는 것도 상당하기 때문에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없다 하더라도 유전적인 요인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남성 또한 긴 손톱 바디가 외관상으로 예뻐보이고 손가락까지 길어보여 이성적 매력을 끄는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여성들 중 이상형으로 손이 예쁜 남성을 꼽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17]

또한 손톱을 자주 깎거나 물어뜯는 경우에는 손톱의 마찰이 많아지므로 손톱 아랫부분[18]각질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게 또 아주 신경 쓰이고 아픈 경우가 있는 데다 비위생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면 이것도 뜯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직격으로 빨간 살이 보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고통은 상상을 초월한다. 하지만 이 빨갰던 부분이 다른 살과 같이 마르게 되면 유리 표면처럼 맨질맨질해진다. 그러나 손톱과 마찬가지로 깊숙이 있는 경우[19]에는 자르기가 보통 어려운 게 아닌데 이때 가장 선호되는 물건들은 컴퍼스 뾰족한 부분, 그 다음으로 뾰족한 샤프펜슬이다. 아예 큐티클용 손톱깎이나 커터칼 등을 가지고 다니며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한 번도 손톱을 뜯어본 적이 없다면 도저히 고통에 신음하면서 손톱과 각질을 뜯어내는 일을 이해할 수 없겠지만 같은 버릇을 가진 사람이라면 눈물지으며 공감할 일.

흔히들 손톱을 깎을 때 방바닥에 뭔가를 깔거나 바로 밑에 쓰레기통을 받쳐두고 깎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손톱은 보통 화장실에서 깎는다고 한다.

손톱을 굉장히 짧게 깎는 사람도 발견할 수 있다. 타인이 보기만 해도 멀쩡한 자기 손톱마저 따끔거릴 만큼 아랫부분 손톱 밑살이 약간 보이는 정도도 있다. 이렇게까지 깎는 이유는 일종의 강박관념이나 스트레스인 경우도 꽤 있다고 한다. 다만 아토피나 기타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긁어도 상처가 덜 나게 하기 위해 일부러 짧게 깎는 경우가 많다. 또한 피아노기타[20]를 치는 사람들도 연주를 위해 어느 정도 짧은 손톱을 유지하며, 바이올린, 첼로 등의 현악기를 다루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손톱으로 인해 소리가 흐트러지거나 지판을 제대로 짚기 어렵기 때문. 비슷한 이유로 도자기를 만드는 도공이나 미술을 하는 화가, 미대생들도 손톱이 짧은 경우가 많다. 작품에 손톱이 닿아 작품에 원치 않는 흠집이 날 수 있기 때문. 다만 소묘를 할 때는 새끼손톱을 기르는 경우가 가끔 보이는데, 익숙해진다면 종이에 손기름을 전혀 묻히지 않고 소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도주짓수, 레슬링 같은 그래플링 계열의 무술에서는 항상 짧게 유지해야한다.[21] 볼링이나 농구도 마찬가지, 그렇기 때문에 볼링장엔 항상 손톱깎이는 기본적으로 준비되어 있다. 따라서 시작하기 전엔 반드시 짧게 깎아야 한다. 만약 손톱이 길어진다면 뒤집히거나 뽑히다시피 한다. 또한 의료계열 직종에서도 짧게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손톱이 길면 섬세한 손놀림에도 방해가 되고, 환자에게 의도치 않게 상해를 줄 수도 있다. 컴퓨터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도 손톱을 짧게 유지한다. 손톱이 길면 키보드를 두드리기 어려워지기 때문. 또한 손톱이 잘 정리되어 있으면 깔끔해 보이기 때문에 이미지 관리에도 좋다. 손으로 요리하고 위생을 중요시하는 조리업과 제과제빵에 종사자들 역시 위생을 위해 짧게 유지한다.[22]

7. 손톱 손상

건설 현장이나 공장에서 작업 시 불의의 사고로 손톱이 절반가량 들리거나 심지어는 빠져버리는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위의 두 가지 손상이라도 말랑말랑한 내부 조직이 찢어져 손상이 가기 때문에 손톱 내부에 출혈이 발생하여 혈액이 고이게 되고 전체가 멍든 듯 전체가 붉게 변한다. 이럴 땐 급히 병원으로 가서 죽은 피를 뽑아내고 항생제 처방을 받아야 되지만 가끔씩 그냥 내버려 두는 사람들도 존재하는 모양.

혹은 문에 손톱이 끼여서 손톱 안에 속살에 멍이 들 수도 있는데, 이게 점점 멍이 커져 손톱 전체가 새까맣게 보이는데 4일 정도 걸린다. 이후는 비슷하다.

일단 절반이 들리든 완전히 들리든 이렇게 다쳤다면 손톱은 내부에서부터 이미 완전히 죽어버린 상태로 괴사하기 시작한다.[23]

샤워 등의 수분 접촉 역시 괴사 속도를 한층 높히며, 세균 감염으로 인해 내부에선 고름이 차오르기 시작하는데 거기에 염증까지 더해져 손가락 마디는 평소에 1.5~2배까지 부어오른다.[24] 주기적으로 고름을 빼주는 시기가 오면 손톱은 뿌리 부분까지 괴사가 진행된 상태로 손톱 전체가 점점 덜렁덜렁 빠지기 시작한다. 거의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들면 과감히 손톱을 제거해주는 게 좋다.[25]

손톱이 빠진 자리엔 매일 소독을 해주고 상처 부위를 관리하면서 당신의 몸에서 나오는 신비한 재생 능력을 믿고 차분히 기다려주자. 그렇게 약 3~4주 정도 지나면 완전히 빠진 뿌리 부분에서 반월 부분 재생이 시작되고 아주 조금씩 자라기 시작한다. 완전히 재생될 때까진 2~3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재생된 손톱은 변형되어 자라기 때문에 예전의 예쁜 손톱처럼 자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빠진 자리에서 손톱이 완전히 재생되어 자라는 걸 보고 있자면 인체의 무한한 신비를 느끼게 될 것이다.

8. 갈고리 손톱

손톱은 아래로 구부러지며 자라는 성질이 있는데 손톱을 만드는 살, 즉 조갑상을 뼈가 받쳐주지 못하면 손톱이 갈고리처럼 자란다. 갈고리 손톱을 치료하려면 뼈의 지지력을 복구해야 하는데, 골반 등의 뼈를 이식하는 방법이 있고 조갑상을 잘라내거나 뒤로 후퇴시키는 방법이 있다. 둘 다 재발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뼈를 이식하는 방법은 감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어느 방식이든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도 하다. #

사실 곤봉지 같은 경우가 아닌 이상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은 없으나, 네일아트를 할 경우 모양새가 영 좋지 않을 수 있고, 클래식 기타를 연주할 경우 탄현에 많이 불리하다.

동물의 경우 갈고리 손톱, 발톱이 정상인 경우가 많고, 특히 황조롱이 등의 맹금류는 어마무시한 강도의 갈고리 손톱을 보유하여 먹잇감을 낚아채고 죽일 수 있다.

8.1. 곤봉지

손톱이 아래로 구부러질 뿐만 아니라 양손의 손톱을 맞댔을 때 다이아몬드 모양[26]이 보이지 않는다면 곤봉지를 의심해야 한다. 특히 손끝이 부풀어오른 경우가 많다. 곤봉지는 폐기능이 저하되거나 해서 만성적인 저산소증을 겪을 경우 모세혈관, 말단연조직이 과다증식하여 발생하는 증상이다. 폐암 등의 폐질환이나 선천적인 폐기능 저하를 의심해야 하며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

9. 역사

파일:기황후7.jpg
중국에서는 손톱을 길게 기르는 것이 몸 쓰는 잡일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였기 때문에 부의 상징이었다. 특히 여자들은 길게 기른 손톱이 부러지지 않게 보호하고 가려줄 수 있는 반지의 일종을 손가락에 끼웠는데, 그 이름은 꼬깔콘 호갑투(護甲套)라고 하며 청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에 주로 등장한다.

근대에 중국으로 찾아온 서양인이 보기엔 기괴해 보이는 풍습이었기 때문에, 동양인 비하 캐릭터인 푸 만추도 이런 손톱이 묘사된다.

군인들은 전쟁터에 나갈 때 손톱을 잘라서 보관했다. 자신이 전사했는데 시신을 수습하지 못할 상황[27]이면 이것이라도 유가족에게 보내 장례를 치러 달라는 의미로, 손톱과 함께 머리카락도 조금 뽑거나 잘라 보관하기도 했다. 이렇다 보니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군사작전에 동원된 군인들이 손톱을 봉투 같은 것에 보관하는 모습이 일종의 의식처럼 묘사되기도 한다.

10. 속설

깎은 손발톱을 함부로 버리면 가 먹고 자신의 도플갱어가 돼서 나타난다는 민담이 있으며 손톱 먹은 들쥐라는 전래동화도 있다. 실제로 깎은 손발톱을 쥐에게 주면 먹는다.

옛날에는 부모님이 주신 몸을 아끼라 하여 손발톱을 깎으면 잘 보관했다는 전통에서 나온 이야기인 듯하다. 웃대에서는 군대 가기 전에 쥐 한 마리 잡아와서 자신의 손발톱을 먹이고 자신은 바로 잠적한 뒤에 이하 생략하는 방법을 그린 만화가 있었다.[28] 또한 어르신들은 저녁이나 밤에 손발톱을 깎으면 안 된다고 믿는 경우도 있다. 예전에는 손톱깎이가 없어서 낫 등을 이용해 자르는데 밤에 할 경우 손가락이 베일 위험이 있어 밤에 깎으면 쥐가 먹고 사람 된다는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이야기했다고 한다. 지금이야 밤에도 전등을 켜두면 환하지만 옛날엔 고작해야 호롱불 정도였을 테고, 지금과는 달리 칼이나 가위를 사용하니 위험했을 것이다. 그래서 손톱용 칼, 손톱용 가위가 따로 있다.

참고로 손톱을 깎을 때에는 손을 얼굴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손톱을 깎다 보면 자연스럽게 가까이 쳐다보게 되는데, 간혹 드물게 깎인 손톱 조각이 튀어서 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안경을 쓴 사람들은 그나마 안경이 막아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정말 조심하는 게 좋다.

방사선 같이 몸에 안 좋은 것에 노출되면 제일 먼저 빠진다는 속설이 있다. 피폭되면 세포가 파괴되어 손톱부터 빠진다는 이야기. 실제로 원폭을 경험한 나카자와 케이지가 쓴 맨발의 겐에서 피폭자들의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영화 디스트릭트 9에서는 외계 액체에 접촉된 주인공이 몸에서 변이가 진행되자, 손톱이 흘러서 빠져서 버린다.

“야한 생각을 많이 하면 손톱이 빨리 자란다”는 속설이 있다. 실제로 그런지 실험해 본 과학자가 없어 진위가 불분명하지만, 만약 실제로 상관관계가 있더라도 이는 인과관계가 아닐 확률이 높다. 즉 원인은 따로 있고, 손톱 빨리 자라는 것과 야한 생각을 자꾸 하게 되는 것 모두 그로 인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예: 신체가 건강하고 신진대사가 활발하다 = 손발톱이 빨리 자란다 + 성적 욕구가 충만하다)

11. 손톱 물어뜯는 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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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사용법

손톱의 모스 굳기계 경도는 2.5 정도로, 인체의 부위들 중 제법 단단하고 날카롭기 때문에 간단한 절단 작업에 많이 사용된다. 가볍게는 모래나 밀가루를 가르는 일에서부터 테이프를 긁을 때 혹은 실을 끊을 때 등 그외에도 단단한 부위이므로 몸을 긁을 때나 종이 등을 누르면서 각을 잡을 때, 작은 물체를 정교하게 집을 때도 쓰이고 귀나 코를 팔 때에도 애용되는 부위중 하나다. 심지어 손톱으로 엄지 발톱을 제외한 다른 발톱을 깎을 수도 있다. 사실 이 경우는 발톱의 가로결을 따라 뜯어내는 경우인데 잘못하면 피를 볼 수도 있다.

기타를 연주할 때 쓸 수도 있다. 아니, 클래식 기타에서는 쓸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손톱 사용이 필수적이다. 포크 기타에서는 손톱이 지나치게 짧지만 않다면 엄지와 검지를 X자로 교차시켜 다운스트록은 검지로, 업스트록은 엄지를 사용하여 피크를 사용할 때처럼 어쿠스틱 기타의 스트록 주법이 가능하다. 엄지부터 약지까지의 손톱을 길게 기른 경우에는 아르페지오 주법으로 연주할 때 사용할 수 있는데, 손톱을 이용해 줄을 튕기면 손가락 끝으로 튕길 때보다 선명한 소리를 낼 수 있다. 실제로 손톱을 길러서 아르페지오 주법이나 핑거스타일로 연주하는 기타리스트들이 있으며[29] 손톱을 따로 기르지 않으면서 손톱을 이용할 때의 선명한 소리를 얻고자 하는 경우 손톱의 역할을 대신해 주는 '핑거 피크'라는 것을 사용하기도 한다[30]. 클래식 기타의 경우 아예 손톱 탄현이 보편적이고 정석적인 연주법으로 자리 잡았다. 반대로 지판을 짚는 손가락의 경우에는 운지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위해 짧게 자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손톱을 1cm 이상 길이로 길러서 자르면 기타용 피크로 팔린다는 도시전설이 있다. 아니면 한약방이나 네일아트 샵에 판다던지.

네일아티스트의 의견에 의하면 손톱깎이로 깎는 것보다는 네일 버퍼로 가는 편이 갈라지거나 깨지는 것도 없고 좋다고 한다. 또 손톱 모양이 마음에 안 드는 경우 손톱 모양을 다듬을 수도 있고 옆에 삐져나와 걸리적거려 뜯어내는 손톱도 네일버퍼로 갈면 원래 있는 손톱에 적응돼서 깔끔하게 정리된다. 단, 엄청나게 귀찮다는 점과 일자로 깔끔하게 못 갈면 손톱이 비뚤게 자라는 단점이 있다. 야구선수들도 손톱을 깎지 않고 갈아서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투수쪽은 대다수가 그렇고 야수들도 상당수가 그렇게 한다. 한국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일본 야구 모두 그렇다. 손톱이 잘 깨지는 유형들은 가는 것이 필수고, 그렇게 잘 깨지지 않더라도 그 어쩌다 한 번이 결정적일 때라서 그때 손톱이 깨져서 예정된 경기에 못 나가게 되면 팀성적과 선수 경력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관리할 수밖에 없다.

인간, 원숭이 등 대개 영장류만 손톱이 넓적하게 자라고 기타 포유류[31]나 조류, 파충류는 날카롭고 굵게 자란다.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집도 훼손되고 스킨십 시에도 고통스러우며, 동물 입장에서는 발톱이 너무 길면 걷는 데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스스로 길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거친 돌이나 나무토막 등을 사용하거나 직접 깎아주기도 한다.

마약중독자들이 마약, 그 중에서도 코카인 같은 가루 형태의 마약을 흡입할 때 덜어내는데 쓰려고 새끼손톱을 기른다고 한다. 마약, 갱스터 등의 내용을 다룬 미국 영화에서 플라스틱 카드 등 얇은 물건으로 마약을 덜어 돌돌 말린 지폐를 대고 코로 흡입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카드 대용이라 보면 된다.

사람에 따라 특정 손톱의 폭이 거의 1cm 정도로 나오기도 한다. 손톱을 깎아도 손톱 폭은 변하지 않으므로 자 없이 1cm의 길이를 재거나 가늠하는 데 쓸 수 있다.

13. 대중매체에서

픽션에선 이 손톱이 죽 늘어나서(아니면 그냥) 무기로 쓰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용법은 그냥 할퀴는 것 정도다.

근데 기네스북에 오른 손톱 길게 기른 자들의 손톱 사진을 보면 손톱이 일정 이상 길어지면 엄청나게 휘어지며 직선적으로 늘어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매체에선 그렇게 긴 손톱을 보여주진 않지만 흡혈귀, 인랑이나 용족, 마족,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는 요괴 등 이족보행을 하지만 인간이 아닌 것들의 주무기로 활용된다.

맹수의 손톱과는 달리 가로로 납작한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손바닥 방향으로 휘둘러도 칼 이상으로 절단력이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손톱이 아무리 튼튼해도 이런 구조로는 자른다기보다는 찢어버린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물론 손날 방향으로 휘두르거나 맹수처럼 굵은 손톱으로 변하는 캐릭터 역시 상당수 존재한다.

흡혈귀물의 흡혈귀 주인공이 이것을 무기로 쓰는 경우 어쨌든 매우 강력하다. 사용 대상이 뭐가 됐든 죄다 갈라버리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보여준다.[32] 별다른 무기 없이 맨손으로 적을 베어버린다는 점 때문인지 비주얼적으로도 상당히 임팩트 있게 묘사된다.

당연히 현실의 평범한 인간이 이런 짓 하다간 손톱 다 망가진다. 벽돌만 잘못 긁어도 손톱이 통째로 들리는 수가 있다. 물론 이는 '다른 진짜 무기들과 비교하는' 관점에서 봤을 때의 이야기고 얼굴이나 눈, 성기, 엉덩이 등 피부가 다른 곳보다 연약한 부위 근처로 가면 충분히 위험한 무기다. 손톱은 석고보다 단단해 인간의 부드러운 피부에 충분히 상처를 낼 수 있으며 온갖 세균들이 번식하고 있으므로[33] 단순히 상처만 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상처가 나는 건 1차적이고 2차적으론 '손톱독' 이 오른다. 특히 매니큐어를 칠했거나 네일아트를 한 상태일 경우 그 성분이 상처에 들어가서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실제로 손톱에 의한 상처는 흉지기 쉬운 이유가 바로 손톱독 탓이 크다.

단순히 상처를 내는 것으로 치면 인간의 경우 일반적으론 손톱으로 내는 것이 이빨로 무는 것보다 쉬운 편인데 사실 이빨로 무는 것도 그 연약한 여성조차도 작정하고 문다면 충분히 상처를 낼 수 있는데 손톱이 더 무기로 쓰이기 쉽다. 물론 이빨로 무는 경우와는 달리 손가락이 절단 나는 등의 일은 불가능이지만 말이다.[34]

좀비물에서 이빨로 무는 게 아니라 달려드는 좀비의 손톱에 긁혀서 감염되는 경우도 종종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좀비는 이빨로 무는 공격만 하는데도 손톱에 긁혀서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는 점에서 무기로서의 손톱은 충분히 최소한 상처 정도는 낼 수 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스틸 볼 런의 주인공인 죠니 죠스타도 손톱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할퀴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회전시켜서 총알처럼 쏜다! 발톱까지! 게다가 손톱을 아무리 쏴도 1분 정도만 지나면 바로 재생할 수 있다. 물론 주인공의 공격 수단인 만큼 진작에 손톱을 초월한지 오래인 위력을 보인다. 별개로 정석적인 할퀴기•베기 공격을 시전하는 인물은 디에고 브란도.

손톱을 직접 쓰는 건 아니지만 손톱의 형태에서 모티브를 얻은 무기는 클로 문서를 참고하면 된다. 간혹 가다 클로를 손톱에 장착한 듯한 모양새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인도 영화 세 얼간이에서는 주인공 3형제가 다니는 인도 최고의 명문대인 ICE의 총장으로 재직하는 비루가 총장실에서 매일 오후에 10분 정도 낮잠을 잘 때마다 자신의 비서에게 손톱을 깎으라고 지시하며 비서는 비루의 손톱을 깎는다.

===# 관련 캐릭터 #===

14. 관련 문서



[1] 이 때문에 손톱이 타면 오징어 굽는 냄새가 난다.[2] 샴푸가 괜히 케라틴 어쩌고 하며 광고하는 게 아니다. 또한 둘 다 중금속의 배출 수단. 중금속은 몸 안에 쌓인다고 하지만 머리카락과 손톱을 통해 배출된다. 그 속도가 엄청 느리지만...[3] 일반 손톱깎이로 잘라내려 했으나 화석처럼 딱딱히 굳은 나머지 날이 듣지 않아 핸드 그라인더를 가지고 20분 동안이나 갈고 잘라내야 했다고 한다.[4] 피아노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를 비롯한 현악기건반악기 연주자, 기타를 연주하는 기타리스트,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는 베이시스트, 혹은 타자를 빠르게 쳐야 하는 속기사, 손끝으로 혈관을 느껴야 하는 간호사 같은 직접의료행위자 등. 특히 피아노 연주에 있어서 손톱을 반드시 깎아야 손놀림이 빨라지고 수월해지며, 기타 연주에 있어서도 코드를 정확하고 빠르게 잡기 위해서는 손톱이 짧아야 한다. 간호사의 경우에도 상술한 것처럼 혈관을 정확하게 짚기 위해서는 손톱이 짧아야 한다. 야구선수, 특히 공을 손끝으로 채서 던지는 투수의 경우도 손톱이 길면 공에 걸려 부러지거나 정상적으로 컨트롤 하기 어렵고 손톱이 너무 짧으면 손끝에 통증이 와 정상적으로 경기하는데 지장이 생기기 때문에 손톱을 자신이 원하는 길이에 맞도록 계속 관리한다. 손톱이 약해 손끝에 힘을 주어 던지다 깨지는 경우도 있어 이런 선수들은 매니큐어 등을 통해 손톱 강화를 꾀하기도 한다.[5] 일을 쉰다거나 등의 이유로 한동안 손톱 관리를 안 하다가 다시 하게 되면 손톱을 깎기도 하는데, 이것도 일단 필요없는 길이를 먼저 깎아낸 후 거기서 남은 만큼은 본인이 원하는 정도까지 갈아내는 식이다.[6]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을 지낸 이승만도 구한말에 독립협회, 만민공동회 등에 연루되어 투옥된 뒤, 이 고문을 받았는데 그 후유증으로 평생 손톱을 후후 부는 버릇을 가졌다고 한다. 그가 이 고문을 받을 때는 그냥 바늘이 아니라 잘게 쪼갠 대나무였다고 한다.[7] 영상 중간쯤을 보면 유리컵을 아무 문제 없이 들어올리는 제작진과는 달리 출연자는 유리컵이 마치 기름을 바른 듯 손에서 그대로 미끄러져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8] 당시 문보경은 1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다.[9] 손가락 끝과 붙어 있는 손톱 끝 자체가 매우 협소한 요철을 형성하기 때문에 짧게 유지되는 손톱도 다른 부위에 비해 위생이 썩 좋은 편이라고 하긴 힘들다. 다만 더 세척이 편하고, 대충 씻어도 보다 더 잘 씻겨 나가는 편이라는 것.[10] 대표적으로 긴 손톱을 가졌을 경우 별도의 도구 없이 항문 부위를 꼼꼼히 씻어 내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11] 배변 후 뒤 처리도 타인이 해 줄 정도를 말한다.[12] 단순히 사회적인 지위나 비용적인 문제를 떠나 부끄러움을 느끼기에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다. 황제는 무치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말은 단순히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한다는 뜻이 아니라, 인간이길 포기한 자라는 의미도 포함된다. 사실상 인세의 신으로 대우 받는 존재들이었기 때문이다.[13] 특히 군대 같은 경우 점호 때마다 매일 항상 자주 검사한다. 빡세건 널널하건 상관없이 모든 간부들은 병사들에게 항상 손톱과 발톱을 짧게 깎으라고 들볶아댄다. 애초에 손톱이 길어서 이로울 게 하나도 없는 곳이기도 하고, 여럿이서 한 곳에 모여 생활하다 보니 손톱이 길 경우 준 날붙이 역할을 해서 같은 부대원들과 싸움이 났을 때 상처 입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위생을 챙기기 힘든 군대에서 손톱에 의해 상처가 생길 경우 어지간한 파상풍보다 악화되어 차후에 흉터가 심하게 남을 수도 있다. 민간에서 바로 소독하는 작은 상처 정도는 대충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14] 여담으로, 손톱 밑에 차오른 살은 건드리면 정말 아프다.[15] 물론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없는 사람 한정.[16] 또는 네일 아트도 손톱 바디를 기르는 데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17] 길고 예쁜 손톱 바디를 가진 남자 연예인으로는 EXO 백현, Wanna One 출신의 김재환과 배우 최우식 등이 있다.[18] 손등을 위에서 보았을 때 손톱 아래에 빨간 살이 있는데 그 사이.[19] 주로 각질을 떼다가 중간에 끊겨서 생긴다.[20] 단 핑거 스타일 주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은 왼손 손톱만 바짝 깎고 오른손 손톱은 기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야 스트럼을 하기도 편하고 소리도 예쁘게 나기 때문.[21] 만약 그래플링 무술을 수련하는데 손톱이 길다면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손톱이 뒤집어지는 지옥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22] 재료가 손톱에 들어가거나 자국이 남는다. 보기에도 안 좋고 위생에도 안 좋다.[23] 들려서 상처가 난 상태에선 공기와의 접촉과 각종 오염물의 접촉으로 인한 세균 감염에 인해 괴사 속도는 더더욱 빨라진다. 손에 가장 세균이 많다는 점을 명심하자.[24] 이때 농양(고름)을 주기적으로 배출해 줘야 한다. 안 그러면 빠져나갈 곳이 없는 고름의 압력으로 인해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병원에 가도 의사가 손톱 상처 사이로 고름을 빼주고 약을 처방해 준다.[25] 이미 괴사해 썩었기 때문에 세균 감염에 취약하다. 단 손톱이 없는 상태에서 물건을 집거나 하면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병원에선 재생이 끝날 때까지 인조 손톱을 씌워주는 경우도 있다.[26] 이 모양새를 샴로트의 창문(Schamroth's window)이라고 한다.[27] 가령 시신 수습조차 안 될 정도로 폭사했다든지, 바다에서 교전 중 익사했는데 시신을 건져내지 못했다든지 등.[28] 한 만화에서는 하필 쥐가 암컷이라 좌절하는 바리레이션도 있다.오히려 좋아?[29] 어쿠스틱 기타로 핑거스타일을 연주하는 사람들 중에서 이렇게 하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30] 기타리스트 정성하가 핑거 피크를 자주 사용한다[31] 발굽을 가진 동물은 제외. 이 경우는 발톱이 발굽으로 변한다.[32] ex) 알퀘이드[33] 굳이 손톱이 아니더라도 손 자체가 인체에서 세균이 가장 많은 부위 중 하나이다. 하루종일 손으로 만지작거리기 일쑤인 키보드나 스마트폰 등이 화장실 변기보다도 균이 많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손톱에 의해 상처가 날 경우 손톱에 있는 세균들이 상처에 들어가는 건 말할 것도 없고 손에 있는 세균들도 손톱을 타고 상처에 들어갈 수 있다.[34] 흔히 좀비물에서 좀비가 사람을 물면 매우 높은 확률로 출혈을 동반한 상처가 생기는 것이 비현실적이지 않냐는 주장이 있지만 멀쩡한 사람도 상대를 작정하고 문다면 가능은 한데 이게 자칫하면 이가 손상될 수 있어서 어지간해선 본능적으로 힘이 안 들어가는 것뿐이다.[35] 제천대성은 진모리로 환생하기 이전에 '후아요락격'이라는 무술을 창시했고, 손톱으로 공격하는 '원숭이 발톱'이라는 기술을 개발했다. 진모리도 143화 이후로 제천대성 시절의 기억을 되찾았으니 마음만 먹으면 사용할 수 있다.[36] 이들도 제천대성이 창시한 무술인 후아요락격을 사용해 싸우며 후아요락격의 오의인 '원숭이 발톱'을 사용할 수 있다.[37] 손톱의 길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고 모든 것을 벨 수 있다.[38] 달리기에서 이기기 위해 길어진다.[39] 손톱으로 상대를 러쉬하듯 연속으로 때린다.[40] 이 쪽은 손톱에서 빛이 나며 손톱을 거대화 시킬 수 있다.[41] 필리프, 케라 티리아, 쉐도우 워커.[42] 소유자의 죽은 세포를 다루는 태고형 아이템으로 손톱은 물론, 머리카락까지 다룰수 있다.[43] GGST.[44] 울프 오도넬스타폭스 시리즈에 있지 않고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항목에 있는 이유는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에서 손톱을 이용한 공격을 펼치기 때문. 스타폭스 시리즈에서는 쓰지 않는 듯 하다.[45] 이쪽은 인공손톱이다.[46] 인호 변신모드 한정.[47] 전투모드 변신 한정.[48] 이 경우엔 아예 손톱이 이 되는 기술이 있다! 보보보보 보보보아프로에서 나온 네일아트 아줌마가 손톱뱀을 칠해줘서 겨우 이겼다.[49] 탄소 능력자라 손톱을 다이아몬드처럼 강화시켜 공격한다.[50] 장갑의 손톱부분이 초금속으로 되어있다.[51] 이쪽은 장갑의 손톱부분이 초금속이다.[52] 위에 네일아트하고 겁치며 전투 시에는 네일아트를 빼고 적을 죽인다.[53] 와일드 엠비션 오의 초필 한정.[54] 뇌신의 능력에 포함된다. 손톱에서 광선이 뿜어져 나오며 빛나는 융단 블레이드, 날카로운 칼날을 생성하는데, 그 길이의 최대치는 자그마치 2km까지 늘어난다.[55] 근접 공격시 손가락 마디보다도 긴 손톱이 있는 오른손으로 할퀼 때가 있다.[56] 수인화 했을 때 한정.[57] 김준구진검을 들자 이도규도 지왕으로 돌아가야 할 때라고 선언하며 476화에서 할퀴기 기술을 선보였다.[58] 이쪽은 아주 특이한 게 할퀴는 게 아니라 손톱을 쏜다.[59] 카마키리의 기술을 보고 그대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참고로 이 캐릭터의 능력은 보기만 하는 것으로 상대의 기술을 그대로 따라할 수 있는 것. 심지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이능에 가까운 능력이나, 신체 개조가 필요한 기술도 예외없이 복사할 수 있다.[60] 용마인화 했을때 한정.[61] 피타를 구해달라는 약속을 헤이미치가 어기자 달려들어 얼굴을 손톱으로 할퀴어버렸다.[62] 2002 강 잡기 한정과 MAX 초필살기 잡기 판정 때.[63] 프레디와 함께 쇠손톱을 착용하는 캐릭터라 자신의 손톱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분류되지 않는다.[64] 레오나와 하이데른은 둘다 놀랍게도 가죽 장갑을 착용 하면서 손톱 공격이 나온다.[65] 넓게 보자면 라이트닝 클로의 사용자들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되나 라이트닝 클로는 엄밀히 말해 진짜 손톱이 아니라 장비에 불과하다. 반면 워프 탈론과 뮤틸레이터는 이 라이트닝 클로가 신체와 융합해버리면서 진짜로 클로가 자기 손톱이 된 것이다.[66] 손톱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니다. 아래팔뼈인 척골과 요골 사이에 숨어 있던 뼈가 손가락 사이로 튀어나온다. 금속날은 그 뼈에 아다만티움을 주입한 것.[67] 울버린의 형. 이쪽은 진짜 손톱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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