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8:35:38

디지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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デジタルモンスター
Digital Mon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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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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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로고(북미권 기본형[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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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몬스터 25주년(2022년) 기념 로고
완구 기획/개발 주식회사 위즈 → 주식회사 플렉스[3][4]
유통 반다이
애니메이션 제작 토에이 애니메이션
원작 혼고 아키요시[5]
반다이 디지몬 프로젝트 리더 하라다 마사시(原田真史)
메인 일러스트레이터 와타나베 켄지
시리즈 시작 1997년 6월 26일([age(1997-06-26)]주년)
공식 사이트[6]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파트너즈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음악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TC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파트너즈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애니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게임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음악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TC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TCG

1. 개요2. 미디어 믹스 목록3. 인기 하락
3.1. 원인
3.1.1. 게임기 플랫폼의 실패3.1.2. 복잡하고 난잡한 설정3.1.3. 디지몬에 대한 인식 자체3.1.4. 질낮은 상품들3.1.5. 떨어지는 마케팅 능력3.1.6. 상대적으로 밀리는 IP 가치
4. 현황
4.1. 토에이 애니메이션 종합 매출 3위4.2. 비디오 게임 프랜차이즈 수익 세계 19위4.3. 애니메이션4.4. 게임
4.4.1. 콘솔4.4.2. 육성 기기4.4.3. 모바일4.4.4. PC
4.5. 굿즈
4.5.1. 프라모델
4.6. TCG
5. 포켓몬스터의 라이벌?6. 주요 성우진
6.1. 애니메이션6.2. 게임6.3. 관련 음반 및 삽입곡
7. 관련 용어8. 관련 인물9. 패러디10. 외부 링크
10.1. TCG10.2. 커뮤니티

[clearfix]

1. 개요

반다이의 휴대용 육성 게임기 및 이를 바탕으로 한 미디어 믹스 시리즈.

원작은 혼고 아키요시. 완구 기획 개발은 주식회사 플렉스. 메인 일러스트레이터는 와타나베 켄지.

그 최초의 기원은 주식회사 위즈반다이의 협업으로 대히트를 친 다마고치 계열의 후계 게임으로서, 초기 디지몬 다마고치 시리즈 1~5탄 까지 발매된 것이 크게 히트를 치며 현재의 디지몬이 탄생했다. 컨셉은 기존 다마고치의 육성에 남자아이들이 선호할만한 전투가 추가된 것.

디지몬 시리즈의 공식 탄생 기념일은 디지털 몬스터가 발매된 1997년 6월 26일(현재 [age(1997-06-26)]주년)로, 2022년에 25주년을 기념했다.

디지몬 관련 TVA 미디어 믹스는 2021년 기준으로 총 9개로 분류되며 TV스페셜로는 디지몬 제볼루션, 관련 애니메이션을 배경으로 한 게임, 극장판 애니메이션 등이 있다.

2. 미디어 믹스 목록

2.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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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코믹스

디지몬 코믹스 시리즈
디지몬 어드벤처 V테이머 01 디지몬 넥스트 디지몬 크로스워즈
디지몬 월드 리디지타이즈 엔코드 디지몬 유니버스 어플리몬스터즈 디지몬 드리머즈

  • 장편
  • 그 외 코믹스
    • 디지몬 유니버스 어플리 몬스터즈 : 어플몬 학원!!
      최강점프에서 연재. 인간 캐릭터의 등장없이 어플몬만 나오는 개그 스핀오프작.
  • 해외 연재
    • 디지몬 어드벤처, 디지몬어드벤처 02, 디지몬 테이머즈, 디지몬 프론티어 코믹스
      디지몬 시리즈의 홍콩 방영시 미디어 믹스의 일환으로 연재된 작품들. 전부 현지 만화가인 위윈웡(余遠鍠)이 맡았다. 대체로 작화는 우수하고 전반적인 전개 또한 TV판과 대동소이하나 스토리가 소드마스터 야마토 수준.[7] 어드벤처는 한국에도 정발되었다.
    • D-CYBER - 해외수출용의 다마고치 기기 D-CYBER의 미디어 믹스로 그려진 작품. 대륙의 디지몬 만화로 작가는 위의 위윈웡.
    • 디지몬 전설적 천공(数码宝贝·传说的天空) - 또다른 대륙의 디지몬 만화. 중국에서 라이선스를 얻어 연재를 시작했지만 디지몬 프론티어의 속편으로 만들려 하는 과정에서 캐릭터관련 저작권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아 연재중지되었다. 이 작품에서만 등장하는 오리지널 디지몬도 상당수있지만 다른 공식작에서 나올 가능성은 없을 듯하다.

2.2.1. 애니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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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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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소설

2.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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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T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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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기 하락

대부분의 미디어믹스 IP들이 시간이 지나면 인기가 떨어지지만, 디지몬은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인기하락과 감소율을 보여줘서 소위 말하는 망무새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대표적인 인기하락 시리즈로 기억되고 있다.

이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디지몬의 시작이 되는 다마고치류 육성게임기의 인기하락이 시리즈의 인기 하락과 상업적 실패에 큰 영향을 끼쳤다. 디지몬 시리즈의 주력 상품인 흑백액정 육성게임기의 인기가 2001년쯤부터 떨어졌기 때문. 실제로 2000년대 초중반 반다이토에이의 수익결산표들을 비교해보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토에이쪽은 일본 현지 및 해외에서 디지몬 애니메이션을 통해 꾸준히 수익을 벌어들였으나, 반다이는 펜들럼 종료 시기인 2000년 이후를 기점으로 수익이 점점 하락했다.[8] 만약 베이스 미디어인 다마고치의 인기가 계속해서 유지됐더라면, 혹은 베이스 미디어를 다마고치가 아닌 다른 것으로 잘 갈아탔다면 디지몬은 여전히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을지도 모를 일. 베이스 미디어의 하락에 대해서는 아래 후술.

특히 국내에선 원작인 다마고치 게임 이상으로 애니메이션의 지지가 높아서 디지몬의 인기하락이 애니메이션 때문이라는 인식이 있다. 그러나 이는 틀렸다.
  • 파워 디지몬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파워 디지몬으로 넘어가면서 인기가 하락했다는 인식이 있지만, 이는 반다이의 관련 완구 매출이 전년도에 비해 비교적 떨어졌을 뿐, 애니메이션 자체는 상업적으로 충분한 성공을 거뒀으며, 토에이 측에서도 시청률은 거의 지켜냈다.즉, 최소한 당시에 제로투는 전혀 부진하지 않았다.
  • 디지몬 테이머즈
    국내에선 유독 디지몬 테이머즈의 부진이 디지몬을 망하게 했다는 인식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일본시청률은 종영때까지 차이가 거의 없고, 제로투에서 테이머즈로 넘어온 시청률은 거의 지켜냈다. 토에이 결산표를 보면 당시 토에이 해외 수익의 54%를 책임지며 TVA시리즈 해외 수익 정점을 찍었다. 물론 이번에도 완구수익은 하락했지만 그것이 프랜차이즈 전체의 인기가 하락할 정도는 절대 아니었다.
  • 디지몬 프론티어
    사실 본국에서 인기가 하락한건 디지몬 프론티어이다. 프론티어는 초창기부터 시청률이 감소하였고, 그에따라 관련 상품의 인기가 부진했다. 그러나 한국은 상황이 달랐다. 디지몬의 인기 감소로 지상파인 KBS에서 대원으로 디지몬 프론티어의 판권이 넘어왔는데도 불구하고 인기가 상당했다. 동아일보 기사, 뉴스와이어 기사. 당시 지상파조차 아닌 케이블인 투니버스인데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4%를 넘는데다가[9], 당시 최고 인기를 누리던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에서 시청률 1위이고,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포켓몬스터, 이누야샤, 명탐정 코난보다도 시청률이 높으며, 심지어 디지몬 어드벤처[10]보다 투니버스 한정으론 시청률이 높았다. 물론 본국의 관련수익이 해외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높은 것은 맞지만[11] 결과적으로 해외 방영 수익이 준수했고, 반다이 측도 기대에 못미쳤을 뿐, "망했다"라고 보긴 어렵기 때문에[12][13] 디지몬 프론티어가 프랜차이즈 암흑기의 시작점도 아니다.
  • 디지몬 세이버즈
    토에이 측 수익은 일본내 판권 매출액이 2억 7천만엔으로, 해당 분기 토에이 작품중 3위의 수익이였다.이 시기 그 원피스가 해당분기 토에이 판권 매출액 8천5백만엔으로 4위였는데 세이버즈와 3배 정도 차이가 난다. 이외에도 토에이측 결산표에 따르면 해외 수익도 준수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자체만 놓고보면 결코 실패했다고 보기 어렵다.
  • 디지몬 크로스워즈
    제작진 인터뷰에 따르면 크로스워즈는 원래 2기에서 완결될 예정이였고 크로스워즈 3기는 인기가 많아서 급하게 기획된 작품인데, 애니메이션 제작비용 투자와 방송편성은 제작진들 마음대로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만약 애니메이션 자체의 인기와 수익이 처참히 망했다면 3기까지 제작될 수 없었을 것이다. 다만 이때부턴 TVA든 완구든 수익감소가 크게 눈에 띄는데, 이는 동시기 다른 미디어들과의 연계적인 인기하락으로 보는게 타당하다. 이때부터 디지몬이 하락세를 걸었고 자세한건 하단을 참조.

2002년부턴 상대적인 하락세를 이유로 디지몬의 미디어 믹스가 대폭 축소되어 다시 원작인 액정완구를 중심으로 시리즈를 전개. 2003년은 액정완구와 tcg만을 통해 수익을 거두었고 시리즈를 전개했다. 위 링크된 수익표에도 나와있 듯 상대적인 수익은 꽤나 떨어졌지만 미디어 믹스를 대폭 축소시켜 액정완구와 카드 게임만을 팔았다는 걸 생각하면 절대 낮은 수익이 아니다. 이 수익 또한 근래 몇년간의 디지몬 시리즈의 수익을 총합해도 못 나오는 높은 수치.[14]

진정한 암흑기는 2005년 본가 기기인 디지몬 엑셀이 상업적으로 크게 실패하면서 시작됐다. 비교적 부진하더라도 프론티어 시기까지만해도 125억엔이던 반다이 토이하비 수익이 디지몬 엑셀 시기에는 5억엔으로 급감했기 때문. 참고로 이 당시의 상업적 실패로 인해 디지몬의 본가 육성기기를 제작하는 주식회사 위즈의 디지몬 완구 및 도감설정 기획 담당자가 디지몬 시리즈 최악의 제작진으로 바뀌었다.

이후 짧은 암흑기를 깨고 2006년에 나온 신규 TVA 작품 디지몬 세이버즈는 애니메이션 관련 토에이측 수익은 나쁘지 않았으나 관련 상품판매가 반다이의 예상수익에 못 미치는 등 상업적으로는 실패하며 2007년을 시작으로 제2의 암흑기가 시작됐었다.

2008년 디지몬 배틀 터미널 02 종료 이후 2010년까지 관련 게임의 제작소식도 발표가 되지 않았으며, WII의 게임 발매목록에 디지몬(가칭)이 존재하나 몇년동안 아무런 소식이 없었고, 끝내 발매되지 못한채 사라졌다. 관련 애니메이션의 제작 소식도 없었지만, 2010년 크로스워즈가 방영되면서 몇년만에 디 스린가(디지몬 게임, 카드게임 대회)를 다시 개최했다. 하지만 디지몬 크로스워즈가 끝난 이후로는 소식이 없다. 디지몬 시리즈는 공식/원작이 정신차리지 못하면 부가컨텐츠가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산 증인이다.[15][16]

2010년대에는 토에이의 행보가 의구심이 드는데, 어플리 몬스터즈는 평타를 치는게 고작이었고, 시리즈 부활의 신호탄이던 디지몬 어드벤처 tri.는 상업적으로도 비평으로도 시리즈를 다시금 암흑의 구렁텅이로 쳐넣어버렸다. 이후 다른 굿즈나 OST앨범 등에서도 토에이의 행보가 팬들의 니즈와 달라서 오히려 비판을 받는 중.

그나마 PSP 등 콘솔 게임 쪽으로는 일본에서 호평 받은 요소들이 많이 나왔는데, 대표적으로 디지몬 월드 시리즈디지몬 스토리 시리즈가 각각 디지몬 월드 리디지타이즈,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등 수작~명작 수준의 평가를 받을만한 게임이 나와주면서 프랜차이즈로서 선방하고 있었다. 이런 사정은 상기한 게임들이 전부 국내 정발되지 않는 바람에 국내 팬덤에 잘 안알려졌다가,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해커스 메모리가 정발되면서 알려졌다. 모바일 게임으로는 디지몬 링크즈가 스토리 없음, 무거운 과금, 질 낮은 운영 등으로 성과를 보지 못했지만 2018년에는 이런 단점을 상당수 개선한 디지몬 리얼라이즈를 출시하고 어느 정도 성과를 내면서 명맥을 이어갔다.

디지몬 시리즈의 부진에는 반다이도 책임이 있다. 피규어라이즈로 디지몬 완구가 부활했지만 그 전까지만 해도 고객의 니즈를 철저하게 무시하고 관련 완구도 조금의 성의나 발전없이 가격만 높여서 발매하여, 2019년까지 정말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결국 토에이반다이의 삽질+원작 자체시대착오적 요소+완구의 부진+애니메이션 시청률 하락등의 이유가 연쇄적으로 터지면서 팬덤이 폭망했다고 볼 수 있다.

다행히 하술할 2020년대 현황에서는 가장 끔찍했던 제작진이 축출되고 어느 정도 팬덤이 회복하고 있다.

3.1. 원인

인기가 하락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추측들이 있지만, 그중 팬들이나 제작진이 공통적으로 꼽고있는 요인들이 몇개 있다.

한 시기 나란히 몬스터 장르 붐을 주도했던 포켓몬스터와 비교하는 시각도 있다.

3.1.1. 게임기 플랫폼의 실패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의 인기도 상당했지만 포켓몬의 플랫폼인 게임보이닌텐도DS 자체의 성공과도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디지몬도 다마고치가 흥행한 이후에 애니메이션이 나왔지만, 애니메이션의 등장 이후엔 애니메이션과 연동하여 미디어 믹스 형식으로 동시 전개되었는데, 방식의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다마고치가 게임보이, 닌텐도에게 밀려나면서 디지몬도 함께 망했다. 다마고치의 인기가 당시에는 폭발적이었을지 모르겠지만 휴대용 게임기 소프트로 시작을 끊은 포켓몬에 비해 기술력의 발전을 하드웨어에 적용시키기 어려운 분야임을 감안하면 이러한 육성 게임기의 수명이나 비전은 애초에 예견되었던 것이다.

물론 포켓몬스터 또한 초반에는 밸런싱이나 버그등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게임이었으나 세대를 거듭하면서 이러한 부분을 고치면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비주얼적으로 귀여운 캐릭터와 교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라이트 유저층을 끌어들이고 게임 내부적으로는 종족값, 개체값, 노력치 등을 적용하고, 특수 수치를 특수공격, 특수방어로 세분화, 기술마다 물리공격기, 특수공격기을 구별화하는 등의 개선점으로 육성 및 배틀에 집중하는 헤비 유저층을 단단히 다져놓은 것이 시리즈 장수의 원천이라고 말할 수 있다. 비슷한 컨셉으로 나온 디지몬 월드 또한 명작으로 꼽히는 게임이지만, 게임보이 같은 휴대용 게임기가 아니고 거치형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용 소프트로 출시되어, 당시 주 소비층인 미취학 아동~중학생에게는 금전적인 장벽이 높았을 것이다.

소비자 성향이 갑자기 변한 탓에 애니메이션과는 별개로 팬을 늘릴 방법을 찾을수 없었으며 거기에 원더스완의 참패, TCG 쪽도 유희왕이라는 최강의 라이벌이 자리하고 있던 탓에 활로가 생길래야 생길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 다마고치 때문이라는 가설에는 의견이 갈린다.
초대로부터 누적 판매량 7,000만 대 돌파!
휴대 액정 게임에서 탄생한 『다마고치』가 새로운 무대로
『다마고치』는 1996년 처음 발매한 휴대용 액정 게임입니다. 2년간 전 세계 4,000만 대 판매를 기록한 히트 상품입니다. 이후 2004년에 「돌아왔다! 다마고치 플러스」로 부활, 초등학생 여아를 중심으로 다시 인기를 얻어 전 세계 50개국·지역에서 판매, 2007년 6월 말까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3,00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해외에서도 『다마고치』가 인기를 얻었습니다. 영국에서 「Toy of the Year 2005」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2006 Product of the Year」를, 또한 아시아에서도 홍콩에서 개최된 「Premier Asia Licensing Awards 2007」의 베스트 라이선스상을 수상했습니다.
- 2007년 당시 반다이 발표 자료 #

디지몬의 부모 IP인 다마고치는 2007년까지 흑백 액정으로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서 디지몬 시리즈의 인기 하락 요인으로 흑백 다마고치를 지목하지만, 적어도 2007년까지는 판매에 지장이 있는 아이템이 아니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다마고치의 주요 타겟층인 여아와 디지몬의 주요 타겟층인 남아의 소비 성향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디지몬과 다마고치의 전성기에도 판매량 단위가 달랐기 때문. 다마고치는 2007년 기준으로 누계 7,000만대를 돌파한 반면 디지몬 다마고치는 2017년 기준으로 누계 80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남아 시장만을 대상으로 본다면 2007년이 아니라 완구를 홍보할 장편 TVA가 없었음에도 34억엔의 수익을 올린 디지몬 펜들럼 엑스가 전개된 2003년까지를 대상으로 봐야 옳을 것이다.

흑백 다마고치는 2007년 이후로 디지몬 시리즈의 메인 아이템에서 벗어났다. 2010년에는 컬러 게임기 디지몬 크로스로더를 메인 아이템으로 삼았고, 어플몬스터의 메인 아이템인 어플리드라이브는 아예 육성기기조차 아니었다.

디지바이스 Ver.15th, 디지털 몬스터 Ver.20th를 필두로 한 흑백 육성기기 시리즈는 프리미엄 반다이를 통해 주문 받은 수량만 생산하는 소량 생산 한정판 형식으로 판매되어 디지몬 시리즈의 메인 아이템도 아니다. 팬들이 이 시리즈를 비판하는 것은 메인 아이템 여부가 아니라 기념 복각 한정판을 지나치게 우려먹어서 그렇다.

요약하면 2003년까지 흑백 다마고치는 남아 시장에서 수요가 있었으며, 흑백 다마고치에 대한 팬덤의 성토는 디지털 몬스터 X부터 시작된 금형과 사양 우려먹기, 디지몬 어드벤처:의 디지바이스:의 이해하지 못할 상술[17], 그리고 디지털 몬스터 Ver.20th 재판매 광고로 인한 반다이의 기만 홍보 때문에 나온 것이었다.[18]

이런 상황이 외부로 알려지지 않고, 단순히 밈으로만 전해져 디지몬은 각종 콘솔 게임으로 진출한 지 오래됐음에도 오직 다마고치만 20년 동안 팔아치웠다는 오명을 얻었으며 외부 팬덤의 놀림거리가 되었다. 아니, 심한 경우엔 디지몬이 아직도 살아 있었냐는 말을 진지하게 하기도 한다.

3.1.2. 복잡하고 난잡한 설정

  • 같은 시리즈 다른 분위기
    디지몬 시리즈는 미디어마다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다. 디지몬은 새로운 미디어가 나올때마다 "이게 어딜봐서 디지몬이냐"는 얘기가 끊이질 않는다.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예를 들자면 어드벤처는 "디지몬이 왜 퇴화하냐", 파워디지몬은 "분위기가 왜 이렇게 가볍냐", 테이머즈는 "디지몬이 왜 이렇게 분위기가 무겁냐", 프론티어는 "인간이 디지몬으로 변신한다니 전대물 찍냐"고 까였고, 세이버즈는 "인간이 말도 안되는 점프로 디지몬에게 주먹을 날리냐", 크로스워즈는 "이건 그냥 합체 로봇물 아닌가"라고 초반에 가루가 되도록 까였으며 어플몬은 "이건 아예 디지몬이 아닌 것 같다"라는 소리를 듣는다. 설정 상 '디지털 몬스터', 즉 '컴퓨터 파일로 이루어진 몬스터들을 다루는 작품'이라는 점이 공통점이긴 하지만, 그것보다 더 세부적인 설정은 매 작품마다 달라지기에 '디지털 몬스터'라는 특색 자체가 잘 살지 않는다. 때문에 팬들에게 '모두 같은 디지몬 시리즈'라고 각인될만한 고유한 매력이나 시그니처가 무엇인지 전혀 와닿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결국 제작진간 손발이 꼬이기 시작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같은 시리즈인데 서로 다른 분위기는 디지몬의 전통이 되어버렸다.
  • 중구난방의 진화루트
    디지몬은 초기작인 디지몽때부터 '하나의 디지몬이 정해진 진화 없이 수많은 진화루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세일즈 포인트로 삼았다. 포켓몬으로 비유하면 모든 디지몬 하나하나가 이브이급 진화루트를 가진 셈인데, 이것은 근본작에서부터 이어져온 디지몬만의 정체성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라이트 층이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고 진입장벽을 유발한다는 점이다. 어떤 IP건 흥행하기 위해선 소수의 하드 매니아들 보다는 수많은 라이트층을 바운더리 안으로 유입시켜야 성공할 수 있고, 디지몬에게 그런 시절을 꼽으라면 십중팔구는 어드벤처를 비롯한 애니메이션이 활발히 방영되던 시절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애니메이션 유입들은 파트너 디지몬이 한가지 루트로만 진화하는 것에 익숙해져있는 층이기 때문에[19] 디지몬을 더 많이 파먹고 싶어서 본가 시리즈로 넘어와서 가장 먼저 느끼는게 A 디지몬이 진화했더니 익숙한 B로 진화하는게 아니라 뜬금없는 C,D 로 진화한다는 것에 대한 어색함이었고, 이를 디지몬의 정체성이라고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층도 있었지만 그보다 '이건 아닌것 같다'며 떠나는 층이 훨씬 더 많았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유입들을 정착시키지 못했다. 이런 분위기를 잘 설명해주는게 디지몬 서바이브 스트리밍 당시 파트너 디지몬인 아구몬이 진화할때 그레이몬을 생각하고 기대하다가 티라노몬이나 태스크몬같은 다른 진화체가 나오면 짜게 식어버리던 수많은 반응들이다.[20] 근본력만을 따지자면 오히려 티라노몬이 그레이몬보다 훨씬 근본임에도 이런 취급을 받는 것은 디지몬 매니아들이 아무리 이런 요소들이 디지몬의 정체성이라고 외쳐봐야 라이트층에게는 이 점이 크게 어필되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 일관되지 않은 설정
    포켓몬의 전국도감처럼 구심점이 되는 공식웹 도감을 정리해놓기는 했지만, 이를 기준으로 여러 미디어에서 약간의 변화를 주는 정도가 아닌, 공식도감을 무시하고 오리지널 설정을 사용하여 본가 팬들에게조차 도감의 설정이 무시당하거나 뒤늦게 재발굴되는 경우가 잦다. 첫 애니인 디지몬 어드벤처부터 원작인 디지털 몬스터 시리즈 설정과 큰 차이가 있었고 코믹스나 완구 등의 설정도 모두 다르게 전개되었다. 마찬가지로 큰 차이가 있었던 포켓몬 무인 애니의 경우엔 이를 그냥 뒷설정으로 남겨두었던 덕에 이후 시리즈에선 세계관이 이어짐에도 없던것으로 취급할 수 있었다. 또한 애니판 따라큐같은 사례처럼 아예 도감을 무시하는 경우에도 그냥 개그요소 등으로 활용해 팬들도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는 편. 반면 디지몬 시리즈는 가장 기본적인 배경인 디지털 월드의 설정도 본가/어드벤쳐/테이머즈/프론티어/세이버즈/크로스워즈/어플몬스터/어드벤처 리부트/기타 매체마다 전혀 다르고 이게 작품의 메인 스토리와 직접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몇몇 외전 매체가 아니면 그냥 포켓몬과 인간이 사는 세상 정도로 인식하면 되는 포켓몬과 달리 디지몬의 기원부터 다시 알아야 그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팬덤을 뭉치게 하는 요소 중 하나인 설정구심점이 없는 셈이다. 때문에 기존 시리즈의 팬들이 새로운 미디어를 수용하기가 힘든 편.
  • 활용되지 않는 설정
    가장 쉽게 접하는 매체인 TV 애니메이션조차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설정이 상당히 많다. 포켓몬스터는 위에서 언급했듯 초기에 이러한 뒷설정이나 정리되지 않은 설정들을 그냥 없던 것으로 정리해 해결했고 이후 팬들 사이에서 인도코끼리처럼 우스갯소리로 언급되는 정도로 그친다. 디지몬도 단순히 "과거의 영웅"정도만 이해해도 충분한 십투사나 "세계를 수호하는 짐승"이라는 것만 이해하면 되는 사성수 등 깔끔한 설정이 있긴하나, "세계를 지키는 기사단"이면서 악역으로 등장해 "쟤네 수호기사라면서 왜 악역임?"라는 의문이 들게 하는 로얄 나이츠처럼 겉으로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디지몬 집단들이 있고, 4대룡이나 레전드 암즈처럼 말 그대로 만들어만 둔 집단, 처음 등장한 작품 이후에는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 올림푸스 12신같은 집단처럼 도감말고는 마땅히 접할 수단이 없어 라이트 팬층이 소화하기 어려운 설정이 많다. 심지어 제작진들도 이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지 이런 집단들을 활용하기보다는 인기가 보장된 로얄 나이츠, 그중에서도 오메가몬이나 듀크몬에게만 비중을 할애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중간중간 맥거핀 수준으로 이런 설정들을 언급하거나 까메오로 끼워주는데 이걸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팬들이 거의 없어서 접근성은 더욱 떨어진다.

즉, 안그래도 라이트 팬층은 따라가기도 힘들 정도로 설정이 확장되는데 그걸 또 활용없이 쌓아놓기만 하는 탓에 팬들의 관심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포켓몬스터의 가장 큰 성공요인이 바로 남녀노소/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모두가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직관성 덕분이었다.

3.1.3. 디지몬에 대한 인식 자체

  • 망했다는 인식
    디지몬 시리즈가 몇차례 침체기를 겪은 후 발생한 문제로 디지몬 시리즈가 망했다라는 인식 자체가 디지몬에 대한 관심도를 떨어뜨리는 악순환이 발생한 것.

    ip의 인기가 지속되기 위해선 신규팬의 유입도 중요한데, 당연히 망했다 소리듣는 ip보단 잘나가는 ip의 신규 유입이 더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디지몬 시리즈의 경우 꽤 오랜기간 대중적인 라이트팬층에겐 망한 IP나 그저 추억의 IP정도로만 인식되는 경향이 컸던 편이라 그 망했다는 인식자체가 신규 유입의 장벽이 된다. 실제로는 무난하게 잘나가고 있다해도 주변에서 망했다망했다 소리가 보인다면 그런 소리없이 그냥 잘나가고 있는 ip보다 관심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
  • 포켓몬의 라이벌이라는 인식
    아래 문단에서도 한차례 반박되는 포켓몬의 라이벌이란 대중적인 인식의 영향도 있다. 예를들어 윗문단에서 서술된 일관되지 않은 설정의 경우 타 장기ip를 살펴보면 파워레인저, 가면라이더, 프리큐어, 유희왕 등 세계관 변경은 장기 ip에선 흔한 일로 오히려 세계관을 유지한 포켓몬이 특이사례다. 하지만 포켓몬의 라이벌이란 인식탓인지 타ip를 무시하고 오직 포켓몬 하나만 놓고 비교한 결과, 포켓몬과 다른 점이 원인일 것이다라는 결론을 정해놓고 거기에 세계관 변경을 끼워맞춘 것에 가깝다. 이렇듯 포켓몬이 특이사례인 것을 업계 평균으로 놓고 비교하다보니 그냥 포켓몬과 다른 점을 모두 단점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종종있으며, 심한 경우 포켓몬과 디지몬이 동일하게 가진 문제임에도 포켓몬은 그냥 넘기고 디지몬에서만 인기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 설정에 대한 인식
    타ip에 비해 유독 설정 통합에 대한 집착이나 착각이 심한 경향이 있다. 예를들어 어드벤처 시리즈에 등장한 오메가몬과 세이버즈에 등장한 오메가몬, 제볼루션에 등장한 오메가몬에 대해 전부 동일 개체 아니냐?라는 의문을 가지거나 세계관이 서로 다른 작품에 등장한 디지몬을 놓고 파워 차이가 심한 것을 설정오류로 인식하는 경우 등이 있다. 그러나 디지몬의 첫 번째 애니메이션인 어드벤처에서부터 코로몬 마을이나 그레이몬VS그레이몬이 나오는 등 복수개체가 여럿 존재할 수 있음을 심심찮게 묘사하고 있고 애초에 세계관이 이어지는 듯한 묘사가 전혀 없기 때문에 실감상시 동개체라고 착각할 요소는 전혀 없다. 즉 애초에 당연히 다른 개체니 설정이 다른 것인데 이를 억지로 하나의 개체로 생각하고선 다른 것을 비판하는 것. 이런 식의 착각이 설정에 대한 난잡함이나 복잡함으로 인식되고 또 이런 착각을 라이트팬층에게 퍼뜨려 진입장벽으로 만든다.
    다른 예로 윗 문단의 설정에 구심점이 없다 부분도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예로 보면 각 작품의 가면라이더는 그 기원이 아예 다르고 작품에 따라 작중에서 아예 가면라이더라는 명칭 자체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비판은 찾아보기 힘들다. 애초에 이렇게 설정이 따로 노는건 다른 작품을 안봐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 진입장벽을 낮추는걸 목적으로 흔히 쓰이는 방식이기 때문. 그런데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여러 장기 ip에서 흔히 쓰이는 이런 방식이 유독 디지몬에서만 설정에 구심점이 없다면서 오히려 진입장벽을 높인다는 어처구니 없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다.

3.1.4. 질낮은 상품들

  • 완구
    피규어와 프라모델의 퀄리티가 워낙 처참해서 잘 안알려졌는데 인형도 질이 낮았고, 기타 완구들도 마찬가지일 정도로 심각했다.
  • 게임
    본가 외의 게임으론 디지몬 사이버 슬루스가 괜찮은 평을 받았지만 이 역시 디지몬IP 없이는 평범한 게임이라는 평이 대부분이며, 그마저도 후속작인 디지몬 서바이브는 무기한 발매연기가 되었다가, 2022년 7월에야 발매했다.
  •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은 꽤나 성공했었다. 각 시리즈 최소한의 흥행은 하며 고유 팬층은 확립했다. 그리고 가장 성공했던 디지몬 어드벤처를 이용해서 디지몬 어드벤처 tri.가 공개되었지만, 팬들의 추억을 산산조각 내버리면서 다시 "디지몬이 디지몬했다"고 욕만 먹었다.
  • 기타
    국내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토에이이라온이라는 유튜버와 디지몬 어드벤처 방영 15주년 기념 앨범제작을 콜라보했는데 한국 방영인데 일본어 가사로 불렀다.[23] 전영호를 포함해 당시 디지몬 ost를 불렀던 국내 가수들이 멀쩡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그들에겐 곡도 허가하지 않고[24] 라온에게만 몰빵한 것.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으며 애꿎은 라온만 안티가 늘었고, 전영호를 포함한 국내가수들은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다.[25]

3.1.5. 떨어지는 마케팅 능력

디지몬 제작진은 과거부터 마케팅 능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대상 연령을 알 수 없는 디지바이스:같은 상품이나 팬들의 기대를 반영하지 못하는 여러 상품들도 있지만 그 전에 제작진이 자신들의 IP 관리에 상당히 소홀했다.

대표적으로 디지몬 최전성기 시절 발매되어 지금도 명작으로 평가받는 디지몬 월드의 공식 사이트를 보면 디지몬 월드의 등장 디지몬 리스트를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지만 사이트가 폐쇄될 때까지 절반도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지금 공식웹의 도감처럼 이런 저런 정보를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게임 내 스샷 한 장만 올려 놓고 리스트라고 만든 페이지를 관리하다 만 것이다. 그것도 인기가 떨어지던 시절도 아닌 최전성기 시절에 대성공한 게임의 사이트가. 이런 공식사이트 관리 소홀은 이후로도 반복되어 디지몬 게임 시리즈의 공식 사이트는 대체로 업데이트가 중간에 멈추는 일이 잦다.

콜라보 이벤트 같은 것도 제작진의 손발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잦아 애니메이션 쪽으로는 파워디지몬에서 마왕몬이 지나가던 보스몹 정도로 소비된 전적이 있고 게임시리즈에선 디지몬 제볼루션과 디지몬 월드 X의 세계관이 연동된다고 홍보했지만 정작 나온 실물은 완전히 무관계한 세계관이었던 것, 이재익과 관련된 애니나 게임 시리즈에 나온 요소들이 전부 따로 노는 사례 등 본래 콜라보 이벤트의 목적인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각 작품의 완성도를 떨어뜨리고 팬들에게 혼란을 주었다.

오타도 상당히 자주 일어나는 편으로 가장 유명한 것으로 주작몬과 현무몬의 이름이 바뀐 사건이 있으며 뭔가 할 때 마다 저런식의 실수가 한두번씩은 꼭 나온다. 디지몬 크로니클 X에서도 왕룡몬 대신 듀나스몬일러가 올라오거나 아트북에서 엄청난 양의 오타가 발생하는 등 검수를 안하는건가 싶을 정도로 실수가 잦다.

설정화의 관리도 좋지못해 설정화가 소실되었거나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는 경우가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외주 일러의 경우 공식 일러 하나만 보고 그려야하는 탓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일러스트레이터가 자체적으로 상상해 그리는 과정에서 디자인이 변경되거나 하는 일이 존재하며 게임 모델링을 만들기 위해 뒷모습의 설정화를 새로 그려야 했다는 식의 인터뷰도 존재한다.

이렇듯 제작진부터가 전성기 시절부터 IP를 유지하려는 의지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았는데 인기가 유지된게 오히려 기적에 가까운 수준이다.

3.1.6. 상대적으로 밀리는 IP 가치

토에이반다이가 개발중인 다른 IP에 비해 돈이 안 돼서 본사 측에서 등한시했고, 저 상태로 발전하지 못한 것이다. 결국 팬들이 분산되고 결국 IP의 생명력까지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토에이원피스, 드래곤볼, 프리큐어 시리즈, 슈퍼전대 시리즈, 가면라이더 시리즈 등이 현역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중이라서 이들보다 상품성이 떨어지는 디지몬에게 투자할 이유가 전혀 없다.

반다이도 마찬가지다. 완구로 슈퍼전대, 가면라이더, 프리큐어, 호빵맨이 엄청나게 잘 팔리고 있다. 프라모델은 이쪽의 절대강자인 건담 프라모델이 개발비도 훨씬 저렴하고 개발도 편리하며[26] 판매량도 훨씬 높다. 건담 외에도 드래곤볼울트라맨도 새로운 프라모델계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중. 피규어쪽으론 드래곤볼, 완성형 건담, 원피스, 나루토, 가면라이더 등이 현역으로 잘 팔리고 있다. 심지어 귀멸의 칼날, 마징가 시리즈,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은 반다이 판권작이 아님에도 반다이가 대놓고 엄청나게 밀어주는데, 정작 본인들의 판권인 디지몬은 등한시했다.

여성타겟의 성인 완구도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 꼬마마법사 레미 등이 존재하며, 원조 다마고치[27]듀얼디스크 등을 부활시키고 있고 반응도 매우 좋은 편이다. 그런데 디지몬은 디지몬 어드벤처:가 나왔음에도 여전히 현지화조차 안시킨 흑백 도트 디지바이스를 고가에 팔아먹으면서 욕만 얻어먹고 있다.

즉, 토에이반다이에게는 디지몬 말고도 더 좋은 아이템들이 많은데 굳이 디지몬에게 돈과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 그나마도 가뭄에 콩나듯이 찾아온 몇안되는 기회조차 본인들의 삽질로 날려먹었다.

자사인 반다이에서도 이런 상황인데, 타사와 비교할 경우 입지는 더욱 처참해진다. 게임과 인형으론 포켓몬 시리즈가 너무 압도적이고[28], 카드게임으론 유희왕 OCG라는 넘사벽을 시작으로 카드파이트 뱅가드같은 막강한 후배들이 입지를 굳혀놨다.[29] 그런 와중에 디지몬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애매하게 남은 셈.

IP의 흥행 잠재력은 높지만, 굳이 개발하려고 노력할 정도는 아니라서 다른 인기IP에게 밀리고 밀리다가 이 지경이 됐다고 볼 수 있다. 즉 노력을 들인 것에 비해 결과가 잘 안나온 게 아니라, 굳이 노력할 만한 이유가 없어서 대충 하다보니 서서히 망가진 것에 가깝다.

4. 현황

위같은 악운이 많았지만 포켓몬스터의 몬스터붐 아류작 중 살아남은 유일한 몬스터물이다. 지금까지도 꾸준히 미디어믹스가 전개되고 있으며, 이것은 디지몬 시리즈가 어느정도 유의미한 성과들을 거두고 있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의외로 토에이 애니메이션반다이의 수익결산표에선 근 몇년간 꾸준히 수익을 창출해주었고,[30][31] 프라모델피규어도 활발히 나오는 중이다. 즉, 팬들의 인식과는 다르게 디지몬은 여전히 현역 프랜차이즈다.

4.1. 토에이 애니메이션 종합 매출 3위

디지몬의 토에이 애니메이션 2022 회계연도[2022] 해외 판권 매출은 2019 회계연도 대비 약 6.5배 상승하였다. 매출 수치는 1위 드래곤볼의 약 1/5.2배, 2위 원피스의 약 1/2.7배이며, 4위 슬램덩크의 약 2.6배를 기록하면서 3위로서의 의미있는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처럼 해외 판권 매출 부문은 2017 회계연도 이전부터 토에이 전체 3 ~ 4위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고, 해외 영상 매출 부문 또한 디지몬 어드벤처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의 흥행[33]디지몬 어드벤처:, 고스트 게임: 디지몬의 방영으로 여러 해를 걸쳐 3 ~ 4위를 기록하였다.

토에이 2022년 2분기 결산 발표에서는, 주력 작품군이 "드래곤볼, 원피스, 디지몬"으로 발표되면서, 원래 주력 작품군의 세 번째 자리를 차지하던 프리큐어를 제치고, 토에이 종합 매출 3위의 주력 IP로 올라서게 되었다.


파일:2022 토에이 매출 순위.jpg

디지몬의 토에이 2022 회계연도[2022] 종합 매출 역시 약 164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3위를 차지하였다. #
  • 토에이 종합 매출 = 국내(일본) 판권 매출 + 해외 영상 매출 + 해외 판권 매출

4.2. 비디오 게임 프랜차이즈 수익 세계 19위

파일:비디오 게임 프랜차이즈 수익 순위.png
미국의 차량 담보대출 기업 타이틀맥스에서 집계한 세계 비디오 게임 프랜차이즈 매출액 순위. 이 자료는 단순히 게임 판매량 뿐만 아니라 미디어 믹스를 통한 로열티 수익을 모두 합친 것이다.

디지몬 시리즈는 비디오 게임 프랜차이즈 수익 세계 19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마고치류 위주로 팔렸던 1990년대~2000년대의 수익이 아주 높았기에 썩어도 준치라고 매우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디지몬 시리즈는 미디어 믹스에 적극적이라 각종 장난감 수익이 많아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를 따돌리고 있다.

2020년에 나온 위키백과 자료를 보면 디지몬 시리즈의 누적 매출액은 64억 2,000만 미국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4.3. 애니메이션

디지몬 세이버즈 종영후 4년 만에 방송사와 시간대를 바꿔서 디지몬 크로스워즈를 방영시작. 기존의 진화에서 벗어난 합체라는 좋게 말하자면 참신하고 나쁘게 말하자면 괴리감이 큰 연출이었으나 1, 2부는 세이버즈 이후 시리즈의 암흑기를 벗어나게 해준 공헌을 높이 평가받는다.[35] 하지만 3부 시간을 달리는 헌터들이 지루한 전개와 미숙한 스토리텔링, 아쉬운 캐릭터 표현등으로 1, 2부가 쌓아올린 명성을 깎아먹었다. 인기도 훅 감소하면서 용두사미로 끝났다.

2016년 가을부터 완구, 게임, TVA가 연동된 초대형 프로젝트인 디지몬 유니버스 어플리 몬스터즈가 시동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6년 10월 1일에 방영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는 대체적으로 작품성은 호평받는 편. 하지만 그와 별개로 흥행은 예상치보다 못했다.
결국 2020년 2월 디지몬 어드벤처: 라스트 에볼루션 키즈나를 개봉했는데, 또 어드벤처를 우려먹는다는 비판과 개봉 전 우려들에 비해 괜찮은 평을 받았다. tri.가 말아먹어버린 디지몬 애니 시리즈의 기대를 조금이나마 반등시킬수 있는 기회였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여러 나라의 개봉이 밀리거나 축소되어버렸다. 그럼에도 중국에서의 대흥행으로 엄청난 수익을 거두게 되었다.

그리고 디지몬 어드벤처를 아예 리부트 하면서 디지몬 어드벤처:로 재시동에 나섰다. 즉 진짜 마지막 남은 조커로 볼 수 있는 어드벤처 리부트까지 빼들었을 정도로 제작진이 사활을 걸은 것이다. 기존의 원화가까지 재고용하여 인간 캐릭터 디자인을 재현하였고 가장 인기가 많았던 첫 작품의 리부트였다.

디지몬 어드벤처:의 방영이 시작되며 프롤로그격인 1~3화와 코로나의 영향으로 재방송된 1화는 주간 시청률 탑10에는 들지 못했으며 동 시간대 전 방영작인 일본 내수용 작품 게게게의 키타로 6기는 재방송마저 3% 이상의 탑10에 들었던 만큼 아쉬움이 남는 상황.

2021년 9월 말에 전체 67화로 완결이 되었는데, 서사에서 어느 정도 많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팬덤의 집결에는 성공하고, 나름의 임팩트와 상업적 성과를 거두었는지[36] 2021년 10월에는 디지몬 TVA 9번째 작품 고스트 게임: 디지몬이 방영되었다. 같은 시리즈 한 작품이 종영하고 다음 작품이 나오는건 오랜만에 있는 일. 그러나 2023년 급전개로 끝났다. 그리고 2023년 10월 파워 디지몬 극장판 디지몬 어드벤처 02 THE BEGINNING이 개봉했지만 이 작품도 평가가 그리 좋지 않는다.

4.4. 게임

4.4.1. 콘솔

2012년에 디지몬 시리즈 15주년 기념 타이틀 3작품을 발표했는데 PSP용 디지몬 월드 리디지타이즈, 디지몬 어드벤처(게임), 소셜게임 디지몬 크루세이더를 발표하였다.

이 중 단연 주목을 받는건 디지몬 월드 리디지타이즈. 컨셉 자체가 원점으로의 회귀라 발매전부터 화제가 되었으며 수명이 끝을 달리는 하드웨어와 암울했던 브랜드의 결합이라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14만장이라는 판매고를 올리며 선방. 같은 플랫폼인 디지몬 어드벤처도 스토리는 애니판과 극장판을 따라가서 새롭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으나 깨알같은 추가요소와 특전으로 7만장을 팔았다. 후에 현세대 휴대기인 닌텐도 3DS로 추가요소와 그래픽이 업된 완전판인 디지몬 월드 리디지타이즈 디코드가 2013년 6월에 발매.

2015년 3월엔 디지몬 스토리 시리즈의 신작인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PS Vita로 발매되었다. 현세대기 중에 가장 스펙이 높은 플랫폼으로 나왔기 때문인지 깔끔한 그래픽을 자랑하며 디지몬의 고유필살기들을 하나하나 표현하는등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만 봐도 역대 최고. 현지 아마존 평점도 4.4/5로 리디지타이즈에 이어 수작이라 평가가 많다.

초반 스토리 플롯이나 전개는 어디서 많이 본듯한 탐정물과 데자뷰를 느끼게하지만 처음부터 어른이 된 디지몬 팬을 타깃으로 표방하고 있어서 [37] 꽤나 과격한 묘사가 나오는 편.[38] 이는 나름 디지몬 팬들 중에서는 명작의 반열에까지 올리는 이들도 있는 만큼,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작품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휴대용 플랫폼으로 나오는 게임은 옛 명성을 되찾고 서서히 일어나고 있으며, 판매량과 좋은 평가가 이를 입증해줬다. 게임 시리즈 담장자인 하부 카즈마사는 이 두 게임의 성공을 토대로 디지몬 월드 시리즈디지몬 스토리 시리즈를 주축으로 게임 시리즈를 전개해나간다는 포부를 밝혀 디지몬 팬덤에서 긍정적인 방응을 끌어 냈다

다만 2016년 이후부터는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월드 시리즈의 후속작 디지몬 월드 -next 0rder-는 단순 시리즈 후속이 아닌 초대 디지몬 월드 스토리 적 후속작임이 밝혀져 초대 팬들에게 큰 팬서비스를 해주웠고, 리디지터이즈 부터 등장한 미카구라 미레이, 시노미야 리나가 이번 작에도 등장하면서 월드 시리즈와 스토리 시리즈 간에 평행세계 설정을 제대로 확립하는 등 여로 호평 요소가 있음에도 다른 부분에서 미묘한 평가를 받아 총합 평가는 낮게 받았다. 이후 발매한 PS4 버전 INTERNATIONAL EDITION은 지적 받은 낮은 품질의 그래픽과 실패한 밸런스 조절을 개선한다 하였지만 오히려 밸런스 방면에서는 더욱 실패했다는 평을 받았다.

2016년 10월에는 3DS 디지몬 유니버스 어플리 몬스터즈 사이버 아레나가 발매했지만 결과는 폭망. 게임성은 좋았지만, 체험판에서 본판에서 할 수 있는 걸 거의 다 보여줬다는 평이며 발매시기가 하필 옆동네 신작과 겹치는 바람에 소리소문없이 묻혔다.

2017년에는 팬들 사이에서 명작으로 취급받는 사이버 슬루스의 후속작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해커스 메모리는 전작의 스토리 구멍을 매꾸고 신 디지몬 추가 등의 요소를 내세웠만 넥스트 오더 보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전작 보다 떨어지는 평가, 프로듀서가 직접 판매량이 나오지 않는다는 언급을 할 정도로 판매량이 떨어지게 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새로운 주축 시리즈가 나올 때 까지 팬들을 충족시켜 줄 소위 땜빵용으로 개발되었다는 디지몬 서바이브의 출시가 2019년 예정에서 자꾸 연기되면서 우려를 받고 있다.

결국 서바이브의 발매 연기가 계속되면서 게임 발매가 없는 시기가 계속되던 중 2019년에 해커즈 메모리의 스팀닌텐도 스위치의 이식이 결정되었다.

2022년에는 드디어 갈팡질팡하던 디지몬 서바이브의 발매일이 7월 28일로 확정되었다. 팬들의 반응은 '그나마 이제나마 나와주기라도 해서 고맙다'는 분위기.

이후 2023년 2월 22일에 디지몬 월드 -next 0rder-의 PS4 버전 INTERNATIONAL EDITION의 스팀 및 스위치 이식 발매하다는 소식이 밝혀졌다. 신작이 아닌 이식이지만 전작과 발매 텀이 짧고 고스트 게임, TCG 등으로 유입된 신규 팬덤이 많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기존 팬덤도 한정된 기기와 언어의 장벽 때문에 플레이 하지 못했던 유저 사이에서 기대된다는 평을 받았다.[39]

또한 동시에 복수의 디지몬 게임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을 밝혀 디지몬 게임 팬들에게 희소식을 안겨주었다.

4.4.2. 육성 기기

2017년 디지몬 시리즈 20주년을 맞아 벽돌 게임기 부활을 선언, 1월부터 3월까지 반다이에서 예약을 받고 있다. 한국 반다이에서도 예약 가능. 15주년 디지바이스나 D-3와는 달리 35000원으로 가격은 싼 편이고 기능도 많이 추가되었다.

2019년부턴 디지바이스다마고치로 부활시켰는데, 이게 흑백 도트라서 평이 매우 안좋다. 그와중에 가격은 저세상이라 사는 사람이 호구취급받을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올때마다 품절대란을 일으킨다.

이후 2020년 애니 20주년을 맞아 펜듈럼 Z와 디지바이스:, 디지바이스 컴플리트를 공개했고 펜듈럼 Z의 흑백도트만 제외하면 꽤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2021년에는 신 프로젝트인 바이탈 브레스 디지털 몬스터라는 스마트 워치형 게임기가 전개되었다.# 팬들이 원하던 컬러 도트를 채용해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기기 자체의 설계 결함 때문에 평가가 떨어졌다. 하지만 이후 고스트 게임에서 쓰이는 디지바이스-V-의 발매와 가면라이더, 울트라맨 등 반다이가 완구를 담당하는 다른 IP의 캐릭터들을 육성할 수 있는 바이탈 브레스 캐릭터즈등을 계속해서 발매하며 반다이에서 상당히 밀어주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년에는 바이탈 브레스의 개선 버전인 바이탈 브레스 BE가 공개되었고, 팬들이 원하던 컬러 도트가 적용된 벽돌형 육성 기기 디지털 몬스터 COLOR도 공개되었다.

4.4.3. 모바일

2015년 12월 소규모 개발사인 넷마루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디지몬 소울 체이서를 출시했다. 하지만 그래픽을 제외한 나머지 요소들이 소규모 개발사의 손을 탔다는 것을 입증하듯 부족한 점이 많아 팬들의 원성을 샀다. 하지만 그 후 스테미너 패치나 경험치 패치, 할인 이벤트 등을 토대로 의외로 호흡기를 달고있고, 2016년 1월 7일 1.5 버젼 업데이트에서 궁극체 출시를 예고하여 반전을 노리고 있다.

반면, 디지몬 콜렉터즈, 디지몬 크루세이더즈, 디지몬 포츈등 스마트폰 플랫폼의 소셜게임은 대부분 얼마안가 서비스를 종료해서 죽을 쑤고 있다.

그러나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게임 디지몬 링크즈는 마치 PS Vita를 그대로 옮겨놓은 그래픽과 연출, 게임성으로 출시된지 얼마 안 돼 다운로드 300만을 돌파하는 등 호평을 받고있다. 다만 스토리 부재, 과격한 과금유도 등으로 혹평을 받다가 서비스를 종료했다. 디지몬 링크즈의 단점들에 대한 피드백을 꽤 받아들인 디지몬 리얼라이즈가 2018년 발매, 2년 넘게 나름 잘 안착한 모습을 보이면서 성과를 올렸으나 2022년 2월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그리고 2022년 4월 21일 12시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중국 측에는 그 이전부터 디지몬 인카운터라는 모바일 게임이 등장했으며, 2020년에는 협력한 디지몬 신세기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었다.

4.4.4. PC

한때 디지몬 온라인이 인기를 끌었지만 2년만에 서비스 종료하고, 이후 디지몬 RPG, 디지몬 마스터즈 등이 출시되었으며 2020년대까지도 인기는 많이 빠졌지만 운영은 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각 항목 참조.

그러다가 2020년 8월 26일, 디지몬 마스터즈 기반의 오토배틀러 장르로 럼블체스가 공개되었다.

2021년 디지몬 슈퍼럼블이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여전히 명맥을 이어가는 중.

2022년 디지몬 슈퍼럼블이 오픈베타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4.5. 굿즈

D-Arts와 디지몬 리부트 시리즈는 상당히 높은 퀄리티로 팬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D-Arts 3번째 작품인 베르제브몬의 판매가 부진하여 메탈가루몬이 혼웹 한정으로 등장하기 전까지 라인업이 불투명했었다.[40]

디지몬 리부트는 오메가몬이 잘 안 팔렸는지 잠수, 디지몬 크로스워즈의 주력상품인 크로스 피규어 시리즈의 판매가 부진했는지 오메가샤우트몬부터는 완구화가 되지 않았다. 자세한 사항은 이곳을 참고.

2014년부터는 메가하우스에서 G.E.M 시리즈로 신태일&아구몬을 시작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스태츄 피규어를 찍어내고 있다. 성장기를 제외한 진화버전은 대부분이 한정판이며, 어드벤쳐에 편중된 라인업[41] 지니고 있는게 가장 큰 특징으로 아이들이 없고 디지몬만 있는 라인업도 소수 있지만 가격이 꽤나 쌘 편이다.[42]

4.5.1. 프라모델

파일:디지몬 프라들 모음 .png
건프라를 성공시킨 반다이가 완구사인만큼 작정하고 만들면 엄청난 녀석들이 나올 수 있었고, 실제로 2019년부턴 피규어라이즈 프라모델 라인업으로 디지몬 시리즈의 전개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나올때마다 평이 매우 좋다.[43][44]

4.6. TCG

예전 발매하던 TCG들의 판매 종료 이후 디지털 카드다스, 진트릭스 등 관련 카드가 꾸준히 발매되었으며 반다이의 TCG 배틀 스피리츠와의 콜라보가 꾸준히 이루어졌다.

이후 프리미엄 반다이샵에서는 디지털 몬스터 카드게임을 복각하여 박스 세트 한정판매를 발표했다. 아예 카드다스 홈페이지에 오피셜 페이지를 만들었다.

이게 잘 팔렸는지 몇 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기념 등 여러 신규 카드를 발매해 서비스가 끝난 TCG로서는 상당히 파격적인 대우를 받았다.

이후 2020년에는 완전 새로운 규칙의 디지몬 카드게임을 발매했으며 좋은 평가와 괜찮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5. 포켓몬스터의 라이벌?

둘이 인기를 끌었던 시기가 비슷하고 장르도 비슷해서 포켓몬스터의 라이벌이라는 식의 vs떡밥이 있었다. 기본적으로 디지몬도 포켓몬스터가 만든 몬스터물붐 속에서 탄생한 후발주자임에도 포켓몬과 디지몬의 라이벌 취급은 지금도 여전하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디지몬은 단 한순간도 포켓몬의 발끝에도 범접해 본 적이 없다. 국내 팬들의 인식과 달리 실제로는 하늘과 땅 그 이상으로 막대한 차이가 난다. 포켓몬은 전세계 미디어믹스 누계매출 1위에 빛나는, 매출 추정치만 200조원(!!!!)에 가까운 핵폭탄급 IP다. 전세계의 미디어믹스 중 포켓몬의 라이벌이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고 대항마라고 그나마 명함을 내밀 수 있는건 스타워즈, 마블 코믹스, 미키마우스같은 미국의 초대형 프랜차이즈들뿐이며 그마저도 전부 포켓몬이 압도적으로 뛰어넘었다 일본에서도 그나마 헬로키티뿐이다.

디지몬이 처음으로 발매된 1997년 6월 26일에 이미 포켓몬은 세계적인 IP컨텐츠로서 따라갈 수 없는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었고 포켓몬스터 무인편이 초대박을 친 상황에서 디지몬이 세상에 나온 것이다.[45]

시간이 지나면서 디지몬 펜들럼을 위시한 본격적인 판매 전략과 더불어 디지몬 어드벤처가 공개되면서 본격적으로 디지몬은 1999년~2001년간 전성기를 맞이한다. 이 당시 디지몬의 인기는 원 제작사인 반다이와 애니메이션을 담당하는 토에이를 지탱했을 정도[46]로 크게 히트했던 시기였지만, 이때도 포켓몬과의 격차는 상상을 초월했다. 단적으로 디지몬의 전성기였던 1999년 기준으로, 디지털 몬스터 게임기는 2년간 전 버전 통합누계 1000만대가 팔렸고, PS1 디지몬 월드는 연초부터 1년동안 24만장이 팔렸는데, 포켓몬스터 금·은은 연말에 발매해서 한 달만에 362만장을 팔아치웠다. 판매량 숫자만 따져도 1.5배 차이가 나는데 판매 기간은 디지몬이 12배나 길었으니 실질적으로는 포켓몬 쪽이 18배는 더 잘 팔린 셈.[47]

애니메이션 시청률도 포켓몬스터가 앞서고 있었고, 어떤 우연 때문에 포켓몬스터는 전세계로 수출되는 기회를 마련했지만, 디지몬 애니메이션은 2001년 이후 점점 인기를 잃어갔다.[48] 애니메이션 외에도 포켓몬게임보이 어드밴스닌텐도 DS등을 통해 2000년대 이후에도 변화에 성공하여 새로운 전성기를 이어갔지만[49], 디지몬다마고치의 인기가 하락하면서 원래부터 막대했던 포켓몬과의 격차는 계속해서 벌어져갔다.

오히려 근래는 포켓몬 신작이 욕먹을 때마다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지 않은 디지몬 쪽이 욕 먹는 밈들까지 생겼다.

사실 당시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이 밝히길 어드벤처의 주요 타켓은 "포켓몬 졸업생들 모여라!"였다고 하니 애초에 포켓몬을 이긴다거나 그런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봐도 좋다. 포켓몬과 디지몬의 생김새를 비교해보면 크게 드러나지만 포켓몬은 귀여운 외형이지만 디지몬은 괴수에 가까워서 아무래도 포켓몬 쪽이 호불호를 덜 탈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몬스터물이나 수인 팬덤한테 디지몬과 포켓몬은 성지와도 같은 작품군이다. 결론적으로 IP 파워로는 서로 라이벌이 못 되지만, 팬덤끼리는 서로 의식하고는 있다. 사실 디지몬 올드비들은 경쟁 상대조차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50] 라이벌 취급은 오히려 디지몬 애니만 접한 라이트층에서 나오는 편이다. 올드비들은 이런 취급에 괜히 욕만 먹는다며 억울해하기도 한다. 본토인 일본에서도 디지몬이 한참 허우적대던 시기에 이런 주제의 스레까지 만들어졌던 걸 보면 비단 한국에서만 이러한 인식이 있었던 건 아니다.

그리고 단순한 IP와 수익의 규모가 아니라, 애니메이션의 작품성 등을 비교하는 팬덤들도 있다. 애니메이션의 경우는 포켓몬에 폭발적인 흥행에도 구 디지몬 어드벤쳐의 감동을 더 고평가하는 이들도 있긴 하다보니 의견이 갈린다.

6. 주요 성우진

국내판 성우진은 디지몬 애니메이션 시리즈 참고.

6.1. 애니메이션

6.2. 게임

6.3. 관련 음반 및 삽입곡

7. 관련 용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디지몬 시리즈/용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8. 관련 인물

9. 패러디

10. 외부 링크

10.1. TCG

10.2. 커뮤니티



[1] 세이버즈를 제외하곤 시리즈에 따라 테두리만 바꾼다. 디지몬 어드벤처부터 디지몬 어드벤처 02 때까지 주로 썼던 로고, 테이머즈 로고, 프론티어 로고, 디지몬 크로스워즈 방송 이후 2015년까지 사용한 로고. 세이버즈를 제외하면 "비트맵 형태의 DIGIMON"이 기본형으로 들어간다.[2] 그러나 어디까지나 북미권 한정 로고들로, 사실 북미권에서도 그다지 통일해서 사용하지 않았었고, 핀란드중국 등 일부 해외 국가는 독자적 로고를 사용했다.[3] 반다이의 자회사.[4] 원래는 주식회사 위즈였지만 위즈가 주식회사 플렉스에 흡수되면서 플렉스로 넘어간 것이다.[5] 사람 이름이 아니라 사람 이름처럼 만들어 원작자로 등재한 개발자들의 팀 이름이다.[6] 전체 사이트는 10. 외부 링크 문단 참고.[7] 어드벤처 전 5권, 제로투 전 2권, 테이머즈 전 4권, 프론티어 전 2권이라는 충격적인 급전개를 자랑.[8] 참고로 토에이와 반다이 결산표의 집계단위는 차이가 있다. 토에이는 "백만엔"이고 반다이는 "억엔"이다.[9] 지상파와 달리 당시 케이블은 시청률이 2~3%만 되어도 히트였다고 한다.[10] 물론 어드벤처는 첫 한국방영이 2000년임을 고려해야한다.[11] 단적으로 대부분의 애니메이션들의 일본수익은 미국을 제외한 해외 수익을 모두 합친 것보다 훨씬 크긴 하다.[12] 디지몬 프론티어 방영 시기인 2002년의 반다이 그룹 전체 토이하비 디지몬 수익은 125억엔이다.[13] 기존 수익표라고 웹에 돌아다니는 표의 45억엔은 "반다이 그룹 전체"가 아니고 "반다이 단독" 수익.[14] 반다이 수익표 기준, 사이버 슬루스로 높은 수익을 거두었던 2015년(23억엔) 시기도 2003년보다(34억엔) 수익이 낮다.[15] 부가상품이 원작/공식매체를 뛰어넘어버린 건담 프라모델, 유희왕 OCG는 원작에 준하는 지지기반인 애니메이션과 코믹스에 절대 소홀하지 않는다. 디지몬과는 대조적.[16] 포켓몬스터도 부가상품의 수익이 크지만 원작인 게임에게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계속해서 변화하는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디지몬은 원작 살릴 생각은 안하고 애니메이션, 게임, TCG쪽으로 계속 확장시키려고만 했고 그마저도 잘 못해서 망해버렸다.[17] 디지몬 어드벤처:의 제작진은 디지몬 어드벤처:를 요즘 아이들 대상으로 만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것을 성인 대상 한정판, 그것도 흑백 사양으로 내서 비난을 받았다. 해당 작품은 성인 팬들도 시청 대상으로 넣었지만 정도가 지나쳤다.[18] 디지털 몬스터 Ver.20th 재판매를 중대 발표를 예고하는 식으로 홍보했다. # #[19] 물론 애니에서도 그레이몬이 잘못 진화하면 스컬 그레이몬으로 진화하는 등 여러가지 진화 루트가 있다는 것이 표현되어 있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대놓고 '잘못된 진화'로 표현해버리고 그 에피소드 이후로는 쭉 메탈그레이몬으로만 진화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 이해하기는 어려웠다.[20] #1, #2, #3[21] 그마저도 어드벤처랑 테이머즈 품질이 좋지 않았다. SHF로 넘어간 이후로는 웹한정질만 밥먹듯이 했다. 그것도 오메가몬이랑 듀크몬만 주구장창 우려먹었다.[22] 그나마 2019년부터 피규어라이즈가 호평을 받으면서 전개되면서 프라모델 문제는 조금은 사그라들었다.[23] 어린 시절 더빙으로 보던 이들은 이 앨범의 메인 곡 중 하나인 브레이브 하트는 정상적인 루트라면 들어본 적이 없어야 한다. 더 정확히는 풀 버전으로 투니버스에서 극장판을 방영했을 때 전영호가 1절을 부르기는 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한국에서는 대체곡인 Power Up이 나왔기 때문이다.[24] 실제로 밝힌 내용이다. 그들이 직접 디지몬 ost의 앨범펀딩을 하려고 했으나 토에이에서 허가를 안내줬다.[25] 법적으로 곡을 소유하고 있는건 어디까지나 토에이라서 토에이의 행동에 법적 문제는 없다. 하지만 팬들의 니즈를 철저하게 무시했다는건 변함이 없다.[26] 디지몬은 일단 토에이와 얘기가 되어야 상품화를 할 수 있지만, 건담은 반다이가 사실상 독자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 과거엔 판권을 나눠가졌던 선라이즈/소츠반다이가 통째로 인수해버린 것을 생각하면 지금의 건담 시리즈를 반다이가 얼마나 아끼는지 알 수 있다. 디지몬은 20년만에 제대로 된 프라모델이 겨우 나오기 시작했고, 그나마도 중국의 짝퉁들의 기를 죽이려고 나온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늦었다.[27] 특히 한국어판인 다마고치 썸이 정발되어 한국 내 라이트 유저층의 인기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28] 특히 포켓몬스터의 경우는 여전히 게임들이 나오고 있으며 업데이트도 지속적으로 되고있다. 인형 역시나 제법 나오는 편.[29] 그나마 뱅가드 시리즈가 나름 선방하지만 아직도 유희왕 시리즈를 따라잡긴 멀었다.[30]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선 드래곤볼, 원피스 다음의 주력 작품군이다.[31] 반다이남코에선 드래곤볼, 건담 시리즈, 원피스, 나루토, 가면라이더, 슈퍼전대, 울트라맨, 호빵맨, 프리큐어, 아이카츠 다음 정도 된다. 반다이에서 귀멸의 칼날도 활발하게 미디어화하는 중이라 2021년 실적에선 디지몬의 순위가 밀릴 수도 있지만, 반다이의 무수한 판권작들 중에서 10위권 내에 안정적으로 들어있다는 것 자체가 잘 살아있다는 증거다. 또한 디지몬도 당당히 반다이남코가 지정한 대형 IP 목록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2022] 2022.04.01 ~ 2023.03.31[33] 일본에서는 그저 그랬지만 중화권에서 흥행했다.[2022] [35] 또한 시리즈 구성이 가면라이더 W로 유명한 산죠 리쿠로 일부 문제점만 빼면 스토리에서 호평이 많았다.[36] 리부트의 자세한 평가는 디지몬 어드벤처:/평가 항목 참조.[37] 보통 포켓몬처럼 주 소비계층이 한자를 읽는데 아직 익숙하지 않는 미취학아동~초등학생인 경우 한자에 후리가나를 적거나 발음만 히라가나, 가타카나로 독음만 자막으로 적어주는게 보통이다. 하지만 이 게임은 그런거 없이 한자만 나온다.[38] 디지몬이 사람을 직접 죽이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나, 도저히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에서 나올만한 컨셉이 아닌 '이터'. 주인공 일행의 참혹한 과거 등 하드한 전개가 많이 나온다. 심지어 메인 퀘스트에서는 아예 인신매매 관련 이야기까지 등장한다. 적어도 애들 게임은 아니다.[39] 다만 추가 요소가 달리기 기능, 이지 모드 추가 밖에 없어 여러모로 비판을 많이 받았던 원작이라 불안한 반응을 보이는 유저도 많다.[40] 참고 물품으로 디아블로몬 신태일 아구몬 등 타마시네이션에서 공개가 되었으나 상품화가 되지 않은 상품이 많다.[41] 다른 시리즈는 02의 최산해, 서정우, 파일드라몬, 황제드라몬, 테이머즈의 오유민, 은세나, 황주연, 베르제브몬, 사쿠야몬, 듀크몬 크림존 모드만 나왔다.[42] 성장기 버전 피규어 대다수는 10cm정도의 아담한 사이즈지만 한정판을 포함한 이쪽은 최소 15cm 이상으로 꽤 크기가 나오는 편.[43] 첫 제품인 워그레이몬부터 엄청난 호평. 뛰어난 디자인, 거대한 볼륨, 저렴한 가격 등. 건프라에서나 볼 수 있었던 호화구성을 받으면서 미친 판매량을 보였다. 발매 직후부터 2년넘게 실시간으로 품절크리가 났다. 이후 발매된 제품들도 평이 높고 판매량까지 워낙 잘 나와서 발매텀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44] 심지어 팬들의 니즈까지 정확히 판단하는데, 대표적으로 한정률 200%였던 블랙 워그레이몬을 전용 클리어파츠까지 동봉하여 일반발매시켰고, 상품화 가능성이 없었던 파워드라몬까지 발매했다. 심지어 반다이 최후의 보루라고 여겨졌던 오메가몬X까지 공개되는 등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45] 폴리곤 사태가 세계에 알려진 이후 1998년 북미에 포켓몬스터 레드•블루가 출시되었으며 한국에서도 1999년 포켓몬스터(애니메이션)이 방영되어 큰 인기를 누렸다. 미국에서는 포켓몬스터의 인기가 너무 높아서 당시 현상을 Pokemania라고 불렸으며 점심시간에는 포켓몬 카드교환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물론 포켓몬은 누계매출액만 100조원을 훨씬 넘는 IP로 그 인기는 지금도 여전하다.[46] 물론 당시 반다이 최주력 컨텐츠는 건담 시리즈미소녀전사 세일러문이었는데 이 사이에 디지몬이 비집고 들어갔다.[47] 포켓몬스터 금•은의 경우 게임보이 컬러 게임이었지만 이전의 게임기 게임보이와도 연동이 가능하여 엄청나게 많이 팔린 게임이었고 게다가 풍부한 컨텐츠 덕에 평도 좋았다.[48] 물론 디지몬 애니메이션도 전성기에 비해 힘이 빠진 것일 뿐이고 상당히 롱런했지만, 포켓몬의 아성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49] 3DS, Switch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50] 어느 작품이든 간에 계속 파다보면 매출 지표를 알게 되니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모를 리가 없다. 팬덤 커뮤니티에서 매출에 관해서 자주 언급하는 것도 이에 기인한다.[51] 이후 본가 육성기기 개발은 마에카와 유스케에게 맡긴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