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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사쿠라이 타카히로 [ruby(櫻, ruby=さくら)][ruby(井, ruby=い)] [ruby(孝, ruby=たか)][ruby(宏, ruby=ひろ)] | Takahiro Sakurai | |
출생 | 1974년 6월 13일 ([age(1974-06-13)]세) |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77cm, 58kg|A형 |
가족 | 부모님, 남동생 2명(1977년생/1983년생), 아내 |
학력 | 오카자키죠세이고등학교[1] (졸업) |
양성소 | 요요기 애니메이션 학원 나고야교 81 연기연구소 |
소속사 | 프리랜서(2023.04.01~현재) |
활동 시기 | 1996년 ~ |
취미/특기 | 음악 감상, 쇼핑, 인테리어, B급 영화 감상 등 |
별명 | 사쿠, 쌀집[3], 사쿠뿅, 사쿠짱[4], 통수[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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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남자 성우. 2017년 기준 일본 최다 배역(221편)을 따내는 등 상당한 연기력과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성우이다.[6] 그러나 후술할 불륜 사건으로 인해 이미지가 산산조각이 났고 다방면으로 성우계의 전설이 되었다.2. 성우가 된 계기
성우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어린 시절에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성우에 대해 다룬 방송을 보았는데, 당시 사쿠라이는 도라에몽은 진짜 도라에몽이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성우의 존재를 알게 되어 충격을 받았을 때라고 한다. 그리고 중학교 1학년 국어 수업 때 담당 교사에게 "너 성우 같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네"라는 말을 듣고 자신에게 가능성을 느꼈다고.[7] 그 후 당시 소속사 선배였던 세키 토시히코를 존경하게 되어 같은 81 프로듀스로 들어가게 되었다.[8] 수록 현장에서 처음 세키를 만나게 되었을 때는 무척이나 떨렸다고 한다.3. 연기
연기력이 꽤나 걸출하다. 처음에는 배역에 자기 목소리를 살짝 입힌 연기를 보여주는데, 나중에는 거의 메소드 연기로 바뀐다. 목소리 변화폭이 좁은 편은 아니나,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건 특유의 중저음과 쇳소리라는 개성적인 목소리 탓에 목소리를 구별해내기는 쉬운 편이다.[9] 연기력의 범위가 상당히 넓어 상냥한 캐릭터부터 냉정한 캐릭터까지 두루 맡는다.[10] 주인공도 자주 맡는 편이지만 까칠한 캐릭터에 캐스팅되는 경우도 잦은 편. 악역에도 어울리는 목소리지만 과거에는 의외로 악역은 많이 맡지 않는 편이었는데 2010년대 초중반부터는 점점 흑막이나 주인공의 라이벌격인 미형 악역 캐릭터에 캐스팅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PSYCHO-PASS》의 마키시마 쇼고라든가, 《시도니아의 기사》의 쿠나토 노리오,《베르세르크》의 그리피스같은 캐릭터가 대표적인 예.
워낙 연기폭이 넓고 맡은 역할을 소화를 잘하는 성우라서 그런지 2010~2020년대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쉽게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성우 중 하나.[11] 2014년에는 TV 애니메이션에만 무려 27개에 출연하면서 남자 성우 가운데 최다 출연 1위에 올랐고, 2015년과 2016년 또한 33개의 TV 애니메이션에 출연하면서 변함없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닛케이 엔터테인먼트가 조사하는 <성우 애니메이션 출연 개수 랭킹>에서는 2014년부터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여 V3를 달성하였다.# 여담으로 사쿠라이는 라디오에서 자신이 받는 오디션의 합격률이 10~20%에 불과하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12] 2019년에는 남자 성우들 중 애니메이션 출연 순위 2위를 차지했다.
나카무라 켄지 감독이 선호하는 성우로 《GATCHAMAN CROWDS》를 제외하고 《모노노케》, 《C》, 《공중그네》 등 그의 작품에 전부 참여했다. 또한 노이타미나 시간대의 애니메이션에 자주 출연한다. 물론 이는 노이타미나 작품들의 제작진이 겹치는 경우가 많고, 제작진들이 같이 작업을 해본 사람을 선호하기 때문에 자주 캐스팅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이제는 50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목소리의 보존이 정말 잘 된 편이기도 하다. 그 예시로, 코드 기아스 10주년 총집편 극장판에서 다른 성우들은 목소리의 변화가 느껴지는 편이었으나, 사쿠라이가 맡은 쿠루루기 스자쿠의 목소리만은 10년 전과 전혀 바뀐게 없는 목소리였다.[13] 이는 스자쿠 연기가 특히나 높은 톤의 미소년 연기이기 때문에 더욱 두드러진다.
2002년에서 2004년 사이에는 BL 드라마 CD에서도 많은 활약을 했는데, 본인의 말에 따르면 2년 동안 약 100개의 작품에 출연했다고 한다. 그러나 어느 시점 이후로 BL 신작에 출연하지 않기 시작했고, BL 절교 선언을 한 이시다 아키라와는 달리 자신이 기존에 하던 작품은 계속 연기했지만 점점 기존 출연작만 완결되면서 팬들의 통곡이 하늘을 뚫었다.
그러나 2008년, 그가 예전에 주연으로 출연했던 BL 작품이 거의 같은 시기에 무려 2개씩이나 애니화가 되는 급반전 사태가 일어났다. 그 애니 중 하나는 《순정 로맨티카》이고 또 하나는 《키레 파파》. 전자는 지상파(심야)에서 방송되었으며 후자는 OVA로 나왔다. 여담으로 《순정 로맨티카》 애니화가 발표되었을 때 팬들은 모두 가뭄에 콩나물 나듯 이루어지는 BL 애니화를 기뻐하기에 앞서 캐스팅을 먼저 걱정해야만 했다. 물론 사쿠라이는 훌륭히 약속을 지켜 《순정 로맨티카》에 출연했다. 해당 작품은 시즌 1이 끝나고 시즌 2도 방영했으며 게임도 출시되었다. 게다가 2015년에는 무려 7년만에 시즌 3까지 방영되었다. 또한 비슷한 해에 발매된 BL 드라마 CD 시리즈물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2006년 이후부터는 캐릭터 송을 부르지 않기 시작하였다. 2000년대 중반부터 과묵하고 쿨한 성격의 캐릭터들을 많이 연기하게 된 사쿠라이는, 이런 캐릭터들이 노래를 부른다면 도대체 어떻게 부르는 건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그 결과, 차라리 캐릭터 송을 부르지 않고 연기를 더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했다고. 또한 레코드 음반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기도 하고 음악을 듣는 것은 좋아하지만, 부르는 것은 별로 즐기진 않는다고도 말했다.
물론 캐릭터 송을 부르지 않기 때문에 애초에 캐릭터 송을 내지 않는 작품이나 캐릭터의 오디션만을 받아야 하는 등 여러가지 제약이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아예 캐릭터 송을 부르지 않는 것은 아니고 경우에 따라서 대부분 내레이션 형식으로 수록하고 있다.[14] 그런데 2013년, 약 7년 만에 《백곰 카페》의 백곰으로 제대로 노래 형식인 캐릭터 송을 불렀다.[15]
또한 캐릭터 송만 거절하는 것이지 극중 연기의 일부로 불러야 하는 경우는 당연히 부르고[16], 드물지만 캐릭터 송 이외의 본인 명의의 음반에도 종종 참여하고 있다.[17] 여담으로 사쿠라이가 부른 몇 안 되는 캐릭터 송 중 《오늘부터 마왕》의 주인공 시부야 유리 명의로 부른 "ビオライト(Be all right)"는 라디오 콤차트에서 발표하는 금주의 랭킹 차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애니메이션, 게임 뿐만이 아니라 외화 더빙 분야에서도 그의 목소리가 심심찮게 들릴 정도로 많은 외화 더빙 작품에도 출연 중이다.
요즘 젊은 성우들의 스킬이 떨어지는 점에 대해서는 BL나 드라마 CD가 전보다 줄어들었다는 부분을 이유로 꼽았다. 자신이 데뷔했을 시기까지는 각종 드라마 CD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기본적으로 그림이 없이 음성과 연기력만으로 표현해야 하는 특성상 상당한 공부가 되었다고 한다. 특히 상황에 따른 숨소리 연기가 훈련되는 부분을 높게 평가했는데, 요즘 젊은 성우들은 그걸 접할 기회가 줄어들다보니 자연스럽게 스킬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내레이터 핫토리 쥰이 (애니메이션) 성우들의 방송 내레이션을 트위터로 저격한 걸 라디오에서 자신의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사쿠라이는 핫토리의 발언에 대해 가시가 있는 말투이긴 하지만 당연히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사실 대사연기가 뛰어나다고 당연히 내레이션도 잘하는 건 아니라고 언급했다.
내레이션도 종류(보도, 다큐, 어린이 방송, 버라이어티, 개그 등)가 여러가지가 있고, 성우일과 내레이션을 둘다 많이 하시는 실력 있는 성우들(긴가 반죠, 타치키 후미히코, 야마데라 코이치, 오오츠카 호우츄 등)도 확실히 있다. 물론 내레이션도 성우 일의 일환이라 젊은 성우들이 기용되는 경우가 있다. 내레이션이 확실히 어려운 부분이 목소리도 명료하면서 성격도 살리며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만 존재감을 남겨야 한다고.
자신도 예전에 어떤 CM 내레이션을 할 때 15 ~ 30초밖에 안되는 분량을 녹음하는데, 90분이나 걸렸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쪽에서 인기 얻은 성우들이 주로 버라이어티 예능 내레이션에 많이 기용되는데, 확실히 못하는 성우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연기는 잘하지만 내레이션을 못하는 성우도 있고, 내레이션은 잘하지만 연기를 못하는 성우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사쿠라이 본인은 낭독이랑 내레이션이 엄청나게 어렵다면서, 심지어 자신의 스킬 등에 어울리지 않는 경우에는 자신에겐 무리라면서 오퍼가 와도 거절을 하기도 한다고 한다. 연기의 경우에는 스토리나 캐릭터 등을 이해하면 할 수 있는데, 내레이션은 못하면 실력이 대놓고 티가 난다며 어떻게 자신의 걸로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자신은 내레이션쪽 스킬도 없고, 경험도 별로 없는 편이라 시간을 들여서 납득시키는 스타일인 연기가 더 자신에게 맞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그렇기 때문에 핫토리상의 발언을 맞는 말이라며, 못하는 성우들은 못하는 게 맞다. 그런 성우들을 기용하는 업계에 대해 고언을 하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고 한다. 물론 자신도 내레이션 쪽 일이 들어오면 할 것이며, 못한다 소리를 들으며 경험을 쌓으면서 성장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기에 열심히 할 거라고. 물론 열심히 해도 안되는 경우도 있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그 하나하나가 나중에 좋은 결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여담으로, 비교적 젊은 배역들을 맡는 편이라서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의외로 평소 목소리 자체는 40대 후반에 걸맞은 목소리이다. 보기와는 달리 연기할 때 목소리에 꽤나 힘을 주는 편인 셈.
4. 출연 작품
자세한 내용은 사쿠라이 타카히로/출연작 문서 참고하십시오.5. 논란 및 사건 사고
5.1. 미타니 코키의 각본 무단 표절 사건
2006년 9월, 자신이 직접 운영하고 있던 극단 joy에서 공연한 『ETERNITY』는 미타니 코키의 『도쿄 선샤인 보이즈의 함정』의 각본을 무단으로 표절한 것이었다고 한다.[18] 당시 미타니의 관계자들 사이에서 표절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탓에, 극단에서도 그걸 인정하고 사죄문을 발표했으며, 사쿠라이 본인도 미타니에게 직접 사과를 하고 몇달간 자숙했다. 참고로 미타니 코키는 자신의 각본을 무단으로 도용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알려져 있다.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당시 본인이 진행하던 라디오 콤차트에도 몇달간 출연하지 않았다.워낙 과거에 있었던 일이고, 이후로도 성우로서 승승장구했었던 탓에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일이었지만,[19] 훗날 아래 사건으로 과거의 흑역사도 수면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여담으로 불륜 상대 B양의 언급에 의하면 본인을 포함해 현재의 부인 Y양과 당시 교제의혹이 있었던 유명성우 X도 그 무대에 초대받았었다고 한다.
5.2. 1차 불륜 발각
2022년 9월 23일 주간문춘이 사쿠라이와 배우자로 추정되는 여성의 사진을 공개하며 그가 기혼자라는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를 올렸다. 사쿠라이 측은 소속사를 통해 사생활이라서 지금까지 언급하지 않았지만 결혼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아내의 신상에 관해서는 은퇴한 전직 성우라는 것 외에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자녀의 유무조차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후에 밝혀진 바로는 기혼상대는 사쿠라이의 양성소 시절 동기이며, 회사를 소유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리고 회사의 등록자로 되어있는 부인의 성씨가 사쿠라이로 변경된 게 2018년 12월 25일이었다고 하니 정확한 결혼 시기도 그쯤으로 추정된다.[20]위의 소식으로부터 한 달이 지난 2022년 10월 26일 주간문춘이 사쿠라이 타카히로의 불륜 사실을 보도하였다. 주간문춘이 워낙 유명한 악질 황색언론이라 기사가 떴을 땐 사람들이 악질 찌라시 기사가 아닌가 의심했으나, 사쿠라이 본인이 직접 인터뷰를 했으며 자신의 불륜 행각을 스스로 인정했다.#1 #2 상대로 지목된 여성은 사쿠라이가 9년간 퍼스널리티를 맡아 진행해 온 인터넷 라디오 방송 "P.S. 건강합니다. 타카히로(P.S.元気です。孝宏)"의 방송 작가 이로카와 나츠코(色川奈津子)이다.[21] 사쿠라이가 기혼자라는 사실을 모른 채 결혼을 전제로 10년 이상 연애를 지속하다 자신이 불륜 상대였음을 알게 된 후 충격을 받고 작가직을 은퇴하였고, 해당 방송은 불륜 보도 3일 전인 10월 23일에 갑작스럽게 방송을 종료했다.
스즈키 타츠히사의 불륜이 발각된 지 고작 1년 만에[22] 다시 한 번 유명 성우의 불륜이 발각되자 일본 커뮤니티는 당연히 발칵 뒤집혔다. 무려 10년간에 걸친 불륜이라는 점이 너무나도 자극적인 사실인지라 이미지 추락이 매우 클 것이다. 심지어 불륜 사실이 들통나기 한 달 전 밝혀진 결혼 소식조차 그 대상과 사실만 확인되었을 뿐, 언제 결혼했는지도 보도되지 않았기 때문에 배우자와 결혼한 기간과 불륜상대와 교제한 기간 중 어느 쪽이 긴지도 모른다.
오죽하면 나미카와 다이스케와 오카모토 노부히코, 치하라 미노리, 스즈키 타츠히사의 불륜 논란도 재조명되었으며, 그가 맡았던 배역들 중 로리콘 기믹 때문에 팬들의 2차 창작물에서 범죄자로 묘사되는 맥길리스 파리드, 모순되고 찌질한 행보를 보이는 페리드 바토리, 사이코라 사고만 치고 다니는 멀린, 감수성 때문에 재해를 일으키는 게토 스구루까지 해서 사쿠라이의 문제 배역 4인방으로 칭하며 사쿠라이를 까는 드립이 넘실거렸다. 이에 트위터 실검에서도 '사쿠라이 타카히로 불륜(櫻井孝宏 不倫)'이 올라갈 정도.
이러한 불륜사태에 일본 애니팬들, 특히 주 팬층인 여성 시청자들의 충격과 경악을 드러내고 있으며 한국의 일부 SNS, 커뮤니티 또한 이래저래 불타고 있거나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많다. 오죽하면 일본에서도 기존의 불륜 성우들과 더불어 '불륜 어벤져스'로 엮이기도 하며, 국내에서는 남자성우들만 모아서 '불륜 F4', '성우계의 와타나베 켄', '사기라이'라는 등 조롱을 받았다. 그외에 스즈키 타츠히사의 하반신 Free!처럼 이쪽은 파이널 판타지(FF)에 빗대어 'FURIN(불륜) FANTASY'라는 굴욕적인 별명도 붙었다.[23]
여담으로 스즈키 타츠히사와는 이름 이니셜이 같은데다가, 같은 동네출신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한때는 오카자키시[24]의 자랑거리였던 두 사람이 똑같은 방법으로 지역의 이미지에 먹칠을 했다고 이러저러한 반응들이 나왔다.
기존 불륜 성우들과 마찬가지로 애꿎은 다른 관련 성우들의 이름도 함께 언급되었다. 무엇보다 자신과 절친이자 소속사의 사장인 스즈무라 켄이치의 이름이 가장 많이 언급되는 탓에 그의 팬들에게도 비판을 받았다.
결국 야후! 재팬 뉴스에도 해당 문춘기사가 올라왔으며,관련 기사(일어) 사쿠라이의 소속사인 인텐션에도 인텐션과 사쿠라이 본인 명의의 사과문이 올라왔다. # 이번 사건이 단순히 유명 성우의 외도로 끝날 일이 아니라 애꿎은 방송 작가 하나를 거짓말로 농락해서 불륜녀로 만들어 커리어를 끝장내버린 사건이다보니 사쿠라이를 비난하는 여론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25][26] 거기다 아내와 불륜 상대를 무려 10년 동안 속였음에도 사과문 하나로 퉁치려는 태도가 비판받았다.
이로써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사쿠라이 중 두 명이 불륜으로 물의를 일으킨 셈이다.[27]
불륜 발각 이후 사쿠라이가 2022년 방영작 및 2023년 방영예정작에서 맡고 있는 배역에서 하차하거나 일시적으로 성우 활동을 중단하려는 등의 자숙의 움직임은 없으며, 불륜이 발각되기 이전과 다름없이 활동한다.[28] 어느 의미로는 스즈키보다 더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그나마 하차한 건 자신이 담당했었던 라디오 방송과 내레이션 정도인데,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내레이션의 경우 같은 소속사의 스즈무라 켄이치나 나카무라 유이치가 대타를 뛰고 있다.
10년에 걸친 불륜과 결혼 사기라는 초대형 악재가 터졌음에도 이처럼 흔들림 없이 활동하는 모습은 2020년대 초 일본의 성우 업계에서 사쿠라이의 입지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준다. 사쿠라이가 주간문춘 인터뷰에서 이후의 여파를 두려워하거나 초조해하는 기색 없이 담담하게 불륜을 인정한 배경에는, 이런 일로 자신의 커리어가 끝나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었을 것이다.[29][30][31] 사쿠라이한테 실망한 팬들도 성대만 남기고 사라져 달라는 드립을 할 정도로 목소리와 연기력을 아까워하기도 하며 그의 안 좋은 선택을 2번이나 한 것으로 아쉬워 하기도 한다.
이 상황에서 사쿠라이가 감수하게 될 최대한의 불이익이래봤자 아내와 이혼하는 정도겠지만, 이혼하더라도 결혼과 마찬가지로 팬들에게 알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P.S.건강합니다. 타카히로
『P.S.건강합니다. 타카히로』를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얼마 전 저의 제멋대로의 행동으로 여러분들의 신뢰를 배신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본래대로라면 방송이 종료된 후에, 더 일찍 여러분들께 제가 직접 사죄를 전해드렸어야 했었습니다.
오랫동안 했던 방송의 막을 돌연히 이런 식으로 끝내버리게 된 것은, 모두가 저의 무책임한 행동 때문이었습니다.
이『P.S.건강합니다. 타카히로』는 리스너분들과, 관계자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지속될 수 있었던 방송입니다. 저를 믿고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여러분들을 실망시켜, 응원과 기대를 저버린 점에 대해서는, 여기서 사과드립니다.
오랫동안 방송을 지탱해주신 여러분들, 얼마전에는 진심으로 죄송했습니다.
2022년 12월 20일에 본인의 라디오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죄문 @
『P.S.건강합니다. 타카히로』를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얼마 전 저의 제멋대로의 행동으로 여러분들의 신뢰를 배신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본래대로라면 방송이 종료된 후에, 더 일찍 여러분들께 제가 직접 사죄를 전해드렸어야 했었습니다.
오랫동안 했던 방송의 막을 돌연히 이런 식으로 끝내버리게 된 것은, 모두가 저의 무책임한 행동 때문이었습니다.
이『P.S.건강합니다. 타카히로』는 리스너분들과, 관계자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지속될 수 있었던 방송입니다. 저를 믿고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여러분들을 실망시켜, 응원과 기대를 저버린 점에 대해서는, 여기서 사과드립니다.
오랫동안 방송을 지탱해주신 여러분들, 얼마전에는 진심으로 죄송했습니다.
2022년 12월 20일에 본인의 라디오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죄문 @
5.3. 2차 불륜 발각
2023년 1월 17일 또 다른 여성[32]이 사쿠라이의 불륜을 폭로하면서 무려 15년간 최소 삼다리를 걸쳐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33]게다가 첫 불륜이 밝혀진 지 3개월도 안 지난 시점에서 두 번째 불륜이 적발된지라 이전보다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폭로 다음 날인 1월 18일, 소속사 인텐션에서 2차 불륜 폭로글의 성명을 게시했으나 전체 내용을 요약하면 '여자 쪽에서 1000만엔을 요구하는 꽃뱀이다.'에 불과했다. 그 1000만엔 요구도 처음에는 여자 측에서 직접 만나 진지한 사과를 받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더니, 돌아온 건 사쿠라이 변호사 측에서 100만엔을 받고 묻자는 대응이라 여자가 격분한 흐름이기에 사람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무엇보다 내용상 사쿠라이뿐만이 아니라 스즈무라 켄이치와 인텐션에도 실망했다는 반응도 나오는 중이다. 사장인 자신과 오랜 친구라는 이유로 옹호하는 성향이 강한 사과문이기 때문. 여담으로 스즈무라의 부인인 사카모토 마아야도 소꿉친구라는 이유로 나미카와 다이스케의 불륜을 옹호한 적이 있다. 이후 스즈무라 켄이치는 자신의 라디오에서 이 사건에 대한 자신의 뜻을 밝혔는데, 자신은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정말로 몰랐었다며, 자신에게도 말해주지 않았던 점에 대해 서운했었다고 밝혔다[34]. 그러면서 사쿠라이의 잘못이 맞으니 스스로 해결할 일이라고 언급했다. 여담으로 스즈무라 켄이치는 2022년 5월에 트위터를 시작한 이래 스스로의 문구를 필두로 매일 활발하게 트윗을 했었는데, 이 사건의 여파로 트윗을 거의 멈춘 상태다. 이후 3월 31일 사쿠라이 퇴사와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한 후 공개적인 활동을 재개하겠다고 선언하고 트윗을 재개했다.
한편 1차 불륜 당사자였던 이로카와 나츠코가 문춘 기사를 본 후 격노해 자신이 아니라 사쿠라이가 해명해야 하며 본인과의 합의서에는 해당 기사와 관련된 내용은 없었는데 사실이라면 법적 대응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1 @2 동시에 트위터 계정도 폐쇄하고 이후 질문에 답변은 하지 않겠다고 한다.
기사에서도 나와있지만 폰에 다른 여성들과 주고받은 문자가 즐비했다거나 하는 언급 등이 있고, 기사화 되기 전에도 사쿠라이의 여성 편력에 대해서는 매우 말이 많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정황상 삼다리를 넘어 N다리가 되는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 이후 3다리를 넘은 6다리라는 2013년 찌라시가 뒤늦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35]
여담으로 이 문제와 관계가 있다고 밝히지는 않았지만, 1차 불륜 상대였던 이로카와 나츠코가 22년 연말에 유방암을 선고받았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2차 불륜이 밝혀지고 얼마 후 하라다 히토미가 배우들(특히 무대쪽은 남녀모두), 뮤지션, 남자성우는, 대부분 이성관계가 쓰레기라는 트윗을 올려서 주목을 받았다. 하라다 히토미도 사실 한일 양국으로 이미지가 정말 좋지 않은 인물이기는 하지만, 1년마다 불륜 사건이 터져나오는 현실에 맞말로 통하고 있으며, 이번만은 하라다가 맞는 말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5.3.1. 밈화
2차 폭로에서 공개된 상대 여성에게 보낸 메일이 화제가 됐는데, 노골적인 섹드립과 밝히는 내용으로 도배되어 있어 '뿜었다.' '전형적인 아저씨 메일[36].' '사쿠라이 목소리로 읽힌다.' 등의 반응을 모으며 밈이 되었다. # 내용 중에는 마치 작년 성추문으로 밈화된 야구선수 사카모토 하야토의 '똥구멍 확정'을 연상시키는 '백보지 확정'이라는 문구까지 있어 당연히 엮이기도 했다.일본에서는 흔히 이걸 아재 구문(おじさん構文)이라고 하는데, 20세기도 아니고 2018~2019년에 라인이 아닌 메일로 보낸 것은 물론[37] 메일 제목까지 꼬박꼬박 쓰고 과도한 이모지 사용까지 너무나 전형적인 아재 구문이라 일본의 최고 엘리트 인기 성우의 본모습이 웬 젊은 여자한테 껄떡거리기 바쁜 아저씨와도 다를 바 없다는 점에서 상당히 깬다는 여론이 대다수라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외설스러운 내용이 필터링 없이 그대로 드러나서 앞으로 사쿠라이 담당 캐릭터의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섹드립이 연상된다는 반응이 많다.[38]
일본 마토메나 SNS 등지에서는 사쿠라이 담당 캐릭터들에게 메일 내용을 엮으며 사쿠라이를 조롱하기 시작했다. 전문을 정리한 페이지 배경에 마키시마 쇼고의 반투명 이미지를 합성하거나, 욕망을 드러내는 로한, 아재 구문으로 새해 인사를 보낸 기유, 사쿠라이 톤으로 글을 읽는 성대모사까지 여럿 나왔다. #1 #2 #3 그 외에도 게토 스구루의 대사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여자애나 이용하고 말이야!!" 가 자기 자신에게 돌아온 거대 부메랑이라며 재평가되기도 했다.
5.3.2. 이후
일이 커졌음에도 사쿠라이 측에서 당분간 자숙하겠다는 발표를 하거나 사쿠라이를 캐스팅한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나 게임 제작사 등에서 사쿠라이를 하차시키겠다는 식의 발표를 하는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사건의 영향이 아주 없지는 않은지 출연 예정이었던 AYAKA -아야카-는 '여러가지 사정'이라는 명목으로 사실상 하차됐고# 신작 캐스팅은 거의 없어진 상태다. 나온 작품은 기존작의 후속작들 뿐이다.2차 불륜이 발각되기 전부터 2월에 토리코 15주년 이벤트 출연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이후로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예정대로 출연했다. 심지어 4월에는 모브사이코 100 졸업 이벤트 출연이 추가되었다. 일본 쪽에서는 작품 녹음은 어쩔 수 없으니 둘째 치고, 얼굴을 드러내는 이벤트에 벌써 출연하는 건 뻔뻔한 걸 넘어 정말 대단하다는 반응이 많다.[39]
심지어 토리코 이벤트에는 얼마전 불륜 같은 건 용서할 수 없다고 언급을 한 박로미가 함께 출연이 예정되어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토리코의 성우인 오키아유 료타로의 홍보 트윗에도 버젓이 나왔다. #
모노노케의 주인공 약장수 역으로도 유명하고, 2023년 2월 28일 극장판 모노노케 카라카사에서도 그대로 약장수를 맡을 예정이었지만 하차당했다. 기존 배역에서 하차되는 첫 사례이며, 사쿠라이가 하차되면서 2023년 공개 예정이었으나 미정으로 밀리게 되어[40] 애꿎은 제작진들만 고생시키는 민폐를 끼치고 갔다. 어중간하게 둘러댄 아야카랑 달리 분명하게 여성의 고통을 다루는 작품 내용을 고려해서 하차했다는 사유를 명시했기에 사쿠라이의 불륜 건에 모노노케 제작진은 상당히 강경한 입장으로 보인다. 거기에 감독 나카무라 켄지는 페르소나급으로 사쿠라이를 자주 캐스팅한데다, 심지어 약장수는 사쿠라이에게 완전히 맡긴 캐릭터라는 언급까지 할 정도로 돈독했던지라 완전히 손절했다고 봐야 할 듯. 이후 이 약장수 배역은 카미야 히로시에게 넘어갔다.
3월 초에 근처에 사는 주민들의 언급에 의하면 사건 이후로도 아내에게 용서를 받은 건지 잘 지내고 있다고 하며, 매일 택시를 이용해[41] 출근하고 있다고 한다. 취재진들이 택시를 타고 귀가한 사쿠라이에게 아내와의 근황과 불륜 상대들과의 관계를 취재하려고 했으나 말할 수 없다면서 집으로 들어가버렸다고 한다.
이 사건의 영향으로 하차했었던, 자신의 라디오 콤차트 카운트다운이 20년이 넘는 방송기간을 마치고 2023년 3월 25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고 한다.
2023년 7월에 공개 예정인 오소마츠 상 신극장판 영혼의 타코야키 파티와 전설의 숙박회에서 오소마츠 역할을 그대로 맡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 당연히 관련 예고편 댓글창에는 "역시 오소마츠는 사쿠라이가 아니면 안된다"와 "아직 논란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인데 왜 성우를 안 바꿨냐?"로 찬반양론이 오가고 있는 상황. 제작진도 논란을 인식하는 상황인지 예고편 마지막에는 오소마츠가 "이거 나오지? 세(삐-)"라고 하는 부분이 있다. 사실 오소마츠 상의 경우 작품 특성상 담당 성우의 불륜도 웃음거리로 써먹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던지라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기는 했다.
주술회전 2기에서도 게토 스구루의 역을 그대로 맡는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소년점프에서 밀어주는 인기작인데다가 비중이 높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향후 사쿠라이의 기존작 강판 여부에서 나름 중요한 척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배역이었는데 성우 변경이 없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후에도 울려라! 유포니엄의 타키 노보루, 귀멸의 칼날의 토미오카 기유 역할도 그대로 맡는 것으로 확정 되었으며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에서도 클라우드 스트라이프 역할을 그대로 맡게 된 것에 반해 예전 드라마 CD에서 주연을 맡았던 새로운 상사는 귀여운 허당의 애니메이션 판에서 스즈키 타츠히사와 사이좋게 강판되었고, 여기에 더해 2023년 10월에 방영이 예정된 약사의 혼잣말의 캐스팅 역시 제작 발표와 동시에 여주인공의 마오마오 역을 드라마CD와 동일하게 유우키 아오이로 유지할 것을 발표한 반면 사쿠라이가 드라마 CD에서 맡은 남주인공 진시 역의 캐스팅은 오오츠카 타케오로 변경되는 등 일부 작품들만 제외하고 기존의 배역들은 대체적으로 지켜내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신작 애니메이션 등의 배역에서는 죄다 강판당하는 사태가 이어지면서 2023년 한해 동안은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서 새로운 배역을 단 하나도 맡지 못했다.
2023년 3월 31일, 소속사인 INTENTION과의 계약이 해지되었다. 일단 형식은 일방적인 통보가 아니라 사쿠라이로부터 퇴사 신청이 들어온 것을 받아들여 계약을 해지한 것이라 밝혔다. #
4월 5일, 유명 정치가인 구로이와 유지(黒岩祐治) 지사가 과거 2000년부터 2011년까지 11년이라는 기간동안 불륜을 저질렀으며, 역시 엄청난 아재구문이 기록되어 있는 문자가 공개되자, 일본 서브컬쳐계에서는 사쿠라이 타카히로랑 비슷하다는 반응이 있었다. 아재구문의 수위만 놓고 본다면 사쿠라이보다 더하다는 평가도 있을 정도. 이로 인해 사카모토 하야토까지 더해서 레이와 시대 유명인들의 아재구문 드립으로 비슷하게 엮이고 있다.
불륜 논란이 2번이나 터졌는데도 아직까지도 동료들이나 업계에서 공개적으로 손절을 당했다는 소식은 아예 없으며 기존에 배역을 담당했던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에서도 배역 변경 없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미성년자와 불륜한 나미카와 다이스케나 여러 번 불륜을 하고 사생아를 만든 이노우에 카즈히코의 사례와 같이 업계에서 입지가 충분히 다져져 있는 이상 어느 정도 논란을 수습한 뒤에 대부분 덮고 가는 일본 성우계의 특징이 다시 한 번 증명되었다.
다만 상술한 바와 같이 새로운 배역에 캐스팅되지 못하는 추세가 계속된다면 기존 배역으로 출연하는 작품이 앞으로 10년, 20년 이어지는 것이 아닌 바에야 성우 생명을 이어가는 것은 당연히 한계가 있다.[42] 당장 사쿠라이가 맡고 있는 기존 배역 중에 몇년 사이에 작품이 완결을 맞이할 걱정이 없는 배역은 주술회전의 게토 스구루와 오소마츠 상의 오소마츠 정도가 고작이며, 울려라! 유포니엄은 극장판 한 편과 TVA 3기가 마지막이고 귀멸의 칼날 역시 완결까지 분량이 얼마 남지 않은데다가 게임 쪽도 주인공을 맡고 있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시리즈가 2024년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출시일을 기준으로 이제 1편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43] 만약 사쿠라이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반등하지 못한다면 결국 이전의 명성을 되찾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44][45][46]
거기다가 해당 사건 이후로 일본 성우계에서도 유명 성우들의 사회적 물의에 대한 잣대가 더 엄격해졌는지, 나미카와 다이스케 - 치하라 미노리 - 오카모토 노부히코 - 스즈키 타츠히사에 이어진 사쿠라이의 2회에 걸친 불륜 폭로 이후로 우려를 산 적지 않은 한국, 일본의 성우 팬덤의 우려와 다르게 2023년 이후 다른 메이저 성우들이 이에 버금가는 규모의 논란을, 특히 가정사 관련 논란을 일으키는 경우는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줄어들었으나[47], 결국 이것도 오래가지 못하고 2024년에는 사쿠라이보다 더한 커리어를 가진 원로급 성우가 역대급 물의를 일으키면서 다시금 성우 업계가 뒤집어졌다.[48]
결국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기존에 출연하고 있었던 작품의 배역이 아닌 신작 애니메이션 및 게임에서 새로운 배역을 아무것도 맡지 못했다.[49] 일단 스캔들 이전에 사쿠라이가 맡았던 수준의 비중이 주어지는 주연 및 조연 캐스팅에 한해서는 최소한 메인 캐스팅이 모두 발표된 2025년 1분기 애니메이션까지는 맡지 못할 전망이며, 다만 1분기 신작인 아메쿠 타카오의 추리 카르테에서 비중이 작은 단역으로나마 신작 출연에 복귀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6. 여담
- 양성소 시절 무척 가난해서 별의별 아르바이트를 다 해보았는데 유적발굴 아르바이트나 해충 구제 아르바이트의 무용담이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 아르바이트 때는 아르바이트 도중 손님으로 온 스즈무라 켄이치를 만난 적도 있었다고 한다. 편의점 아르바이트 경험도 있는데 스즈무라가 자주 이용하던 편의점이였지만 오래 안 가 망해버렸다. 스즈무라 曰 "이 편의점엔 손님이 나밖에 없는 거 아냐?" 싶을 정도로 손님이 없었다고 한다.
- 사쿠라이의 가난 에피소드 중 유명한 것은 길가의 풀에 마요네즈를 뿌려먹은 적이 있다는 것.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아파트 화단에 자라 있는 풀 중 먹을 수 있는 것을 골라[50] 집에 가져가서 마요네즈를 뿌려먹었는데 너무나 써서 견딜 수 없었지만 배를 채우려고 참고 먹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아르바이트 가는 길에 동네 개가 그 화단에 소변을 보는 것을 목격하고 굉장히 괴로웠다고.
- 업계에선 토마토를 굉장히 싫어하기로 유명했었다. 이에 얽힌 일화 중 하나가 어느 날 사쿠라이의 집에 토마토 박스가 몇 개나 배달되었는데 당연히 본인은 질겁.[51] 보낸 사람을 보니까 다름아닌 유사 코지.[52] 그러나 토마토를 싫어한다는 게 유명해지자 여기저기에서 그에게 토마토를 먹였는데 그 결과 지금은 평범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 한 방송에서 한국의 음료수인 솔의 눈을 마시고 화장실에서 뿌리는 방향제 같은 맛이라는 평을 남겼고, 이후 시식도 손사래치며 거부했다.
- 데뷔 초기 소속사로부터 "눈매가 나쁘다"고 지적 받아 시력이 양쪽 2.0이지만 평상시에는 안경을 쓰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안경은 패션 안경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때문에 한 때 우에다 카나를 시작으로 사쿠라이를 칭할 때 '우소메가네(가짜안경)'이라고 부르는 동료 성우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이처럼 안경만으로 츳코미 당하는 경우가 적잖게 있으며 스즈무라에겐 '쿠소메가네(썩을 안경)'라고 불리기도 했다.
- 자기 자신을 가꾸는 걸 좋아하는 편인지라 패션은 물론이며 특히 머리 모양을 가지고도 장난질을 많이 한다. 그것도 30대 후반으로 접어들며 차분한 색으로 유지되는가 싶었으나 2013년 무렵 대뜸 금발로 나타나 주변을 놀라게 하였다. 모리쿠보 쇼타로 曰, "우리 나이에 그렇게 머리를 갖고 놀면 나중에 후회할 걸. 머리카락이 불탄 밭처럼 된단 말이야."[53]
- 2015년 6월 6일에 개최되었던 《테일즈 오브 페스티벌 2015》공연에서 진행자 오노사카 마사야가 사쿠라이의 눈매가 티벳여우를 닮았다고 지적하면서 얼떨결에 성우계 공식 티벳여우 닮은 꼴이 되어버렸다. 사쿠라이와 티벳여우 비교짤 이후, 이 발언은 해당 이벤트를 다녀온 성덕들의 멘션들을 시작으로 넷상으로 삽시간만에 퍼지기 시작 했다. 오노사카의 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냐면 공연을 마친지 3일도 채 안되어 일본 대표 포털 사이트인 야후재팬에서 스나기츠네(티벳여우)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스나기츠네 사쿠라이", "스나기츠네 사쿠라이 타카히로"가 바로 밑에 뜰 정도로 미친 영향력을 끼치게 되었다.
- 라디오 진행에 정평이 나 있으며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토크를 받아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진가는 토크를 산으로 보내는 게스트가 왔을 때 특히 발휘되는데[54] 그 때문인지 후쿠야마 쥰과 스즈무라 켄이치 등에게 '세계의 리시버' 라고 불리기도 한다.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그가 출연한 라디오에는 반드시 '안심의 사쿠라이' 라는 코멘트가 따라붙는다.
- 일러스트가 특기이기도 하여 일러스트레이터가 되려고도 했다고 한다. 때문에 A&G메일 매거진에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인 '콤차트 카운트다운'의 게스트나 동료 성우를 그리는 코너도 있었다. 이 외에도 본인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던《CANVAS2》의 아이캐치를 그리거나[55]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R2》 25화 후반부에 코우즈키 카렌의 방에 붙여져 있는 사진들 중 스자쿠&아서 사진의 원화를 그리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최근에는 《액티브 레이드 -기동강습실 제8계-》 시즌 2에서 세나's inc의 로고 디자인을 맡기도 했다. 본인의 라디오 'P.S.건강합니다。타카히로'의 대표 사진은 매주 사쿠라이가 직접 그린 것이다.
-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기적의 탄생일~》에서는 '니들 나한테 사과해.'라는 메시지를 썼다. 쿠루루기 스자쿠 역이 하도 미움을 많이 사서인지 애꿎은 담당 성우 사쿠라이 본인 앞으로까지 욕하는 편지가 많이 왔었다고.
- 원나블 3관왕을 달성했고, 그 중 나루토와 블리치에서는 나름 중요한 주조역 중 한명으로 출연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원피스 쪽에서는 출연은 현재까지도 원피스 필름 골드에 등장하는 청년기의 길드 테소로가 유일하다.
- 성우들끼리 립서비스가 폭발하는 토크 중에서도 가끔은 시큰둥한 투로 할 말만 말하기도 하는 등 약간 가식이 적은 태도를 보인다. 사실 성덕들에게 사쿠라이家의 독특하고 이상하고 웃긴 성격은 유명하다.
- 2012년 제6회 성우 어워드 해외팬상을 수상하였다.
- 제법 미남[56]에 속하는 편이라 연애설이나 결혼설이 잘 퍼지는 성우 중 한 명으로 유명하다. 심하게는 아예 사쿠라이 타카히로 카사노바설도 있다. 우에다 카나하고 미즈키 나나와의 사이에서 퍼진 것이 유명하며 특히 미즈키하고는 2005년 즈음부터 2ch에서 사귀네 어쩌네 루머가 돌았었고[57] 결국 결혼 임박설 같은 것도 신문에 실렸다[58]
이와 관련해, 우에다 카나와 오리카사 후미코의 사이가 나빠진 원인으로 찌라시에 언급된 적도 있다.# 어디까지나 찌라시에 불과하지만 실제로 사쿠라이는 우에다 카나를 "카나"라고 편하게 부를 정도로 사이가 좋은 편이고 최근(2012년)에 함께 공동 사회자로서 참가한 이벤트에서 역시 사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일부 팬들은 괜히 오리카사만 바보된 것 아니냐며 함께 염문설에 휩싸였음에도 불구하고 사이 좋아 보이는 우에다와 사쿠라이를 싸잡아서 두 사람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분개하기도 하였다.그리고 그 두 사람의 투샷[59]
그런데 2018년 2월 3일, 기혼 떡밥이 터졌다. 이구치 유카와 진행하는 라디오인 こむちゃっとカウントダウ에서 멘트 중 '俺の嫁(내 아내)'라고 하다가 얼버무린 것.29분부터 기혼인 쪽이 평범한 나이라 그런지 대체적인 반응은 '그럴 줄 알았다', '행복해라', 등 부드러운 편. 심지어 '그렇게 소처럼 일하는데 진짜 솔로면 눈물날 뻔했는데 다행이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그리고 2022년 10월 26일에 유감스러운 사실이 밝혀지면서 유부남이라는 것이 알려졌고, 그 이후의 행적은 차라리 결혼 여부가 아직 미지수인 것으로 알고 있었을 때가 나았다고 할 정도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 한국에 대해 언급한 적은 거의 없지만 라디오에서 스스로 밝힌 바에 따르면 K-POP 팬이라고 한다. 특히 TWICE의 대표곡인 TT에서 '이런 내 마음 모르고 너무해 너무해' 부분이 귀여웠다고 언급한 것은 덤이다. #
- 대부분의 성우들이 겪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96년 데뷔 이후 무명시절에는 너무 힘들어서 성우를 그만둘까 고민했었다고 한다.[60] 그 힘든 시기에 디지몬 어드벤처와 쾌감 프레이즈에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레귤러로 캐스팅된 덕분에 무명생활을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두 작품 모두 1쿨짜리도 아닌 1년짜리 애니메이션이다. 실제로도 25세까지 자리를 잡지 못하면 그만두려고 했었다는데, 그래서인지 그 두 작품은 상당히 기억에 남는다고. 그 2작품의 스튜디오에서 업계의 룰이나 매너 등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었다고 한다. 그리고 배역은 불명이지만, 처음으로 오디션을 본 작품이 기동전함 나데시코였다는데, 이건 떨어졌다고 한다.
- 존경하고 좋아하는 성우로 나카오 류세이, 쵸, 오키아유 료타로[61], 세키 토모카즈를 언급했다. 여자중에서는 타카야마 미나미, 히사카와 아야, 타케우치 쥰코, 타카노 우라라, 쿠와시마 호코, 사카모토 마아야를 언급했으며 서로 연상의 애인으로 나오는 미나미 오미와 친하며, 후배성우들 중에서는 하야미 사오리가 그런 느낌이라고 평했다.
- 위 사진처럼 수염을 기르고 있지만, 수염 없는 얼굴은 꽤나 동안이다.
- 첫 데뷔작은 폭주형제 렛츠&고!!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양성소 3년차에 했었던 라디오 드라마가 1번째 일이었다고 한다. 이케자와 하루나가 진행하는 공개라디오에 나오는 남자와 여자가 대화하는 장면에서의 남자 역할이었다는데, 나중에 자신의 연기를 들어보고, 우와~ 정말 못해~라고 느꼈었다고 한다. 그 이후 폭주형제 렛츠&고를 통해 애니쪽으로 진출했다고 한다.
[1] 재학 당시에는 남고였으나 1999년부터 남녀공학이 되었다. 이 학교의 유명한 졸업생들은 예체능 계열이 대부분이며, 후배 성우 중에선 타케다 라리사 타고가 여기 출신이다.[2] 스즈무라 켄이치가 설립한 성우 기획사이다. 때문에 사쿠라이가 스즈무라와 함께 참가한 이벤트나 행사 등에서 "인텐션의 사쿠라이 타카히로"라고 자기소개하면 스즈무라가 매우 흡족해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오토메이트 파티 2014'. 후술할 사건으로 인해 2023년 3월 31일 퇴사하게 되었다.[3] 본가가 3대째 대대로 쌀집을 운영해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 만약 성우가 되지 않았다면 쌀집을 이어받아 운영했을 거라고 한다.[4] 모리쿠보 쇼타로처럼 사쿠라이와 친분이 있는 동료 성우들이 부른다.[5] 주요 출연작들에서 배신자 캐릭터를 자주 맡았기에 생긴 별명이지만 후술할 불륜 사건 이후로는 아예 악명을 상징하는 멸칭이 되었다.[6] 사쿠라이를 동경해 성우가 된 사람도 있을 정도였다.[7] 이상 출처는 #[8] 재밌게도 둘은 띠동갑에 별자리가 같고, 혈액형도 같다![9] 텐타몬과 캅테리몬 계열의 연기는 같은 성우라는 것이 놀라울 만큼 수준높은 목소리 변화폭을 선보였다.[10] 무명에 가까웠던 시절에는 칸사이벤 캐릭터인 텐타몬을 연기하기도 했다. 텐타몬 때문에 자신은 아이치 출신이라서 칸사이벤은 못하는데, 잘한다는 소문이 퍼져서 또 칸사이벤 캐릭터에 캐스팅된 적도 있다고 한다. 결국 그 작품 술자리에서 저 아이치사람이잖아요ㅎㅎㅎ 했다가 혼나기도 했다고.[11] 이는 성우의 랭크 조절과도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보통 성우들이 소속사 이적을 하거나 프리랜서로 전향하는 것은 자신의 랭크를 낮추기 위함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처럼 사쿠라이도 소속사를 바꾸면서 랭크를 내렸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에 많이 출연하게 되었다는 것이 팬들 사이에선 정설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이를 감안한다고 해도 그의 활동량은 엄청난 수준.[12] 그런데 사쿠라이가 참여한 애니메이션의 개수가 그 해에 나온 모든 TV 애니메이션 개수의 20%에 가깝다. 2015년에 방영한 애니메이션이 정규 편성 기준 161편이니 33편이면 20%가 넘는다. 물론 변칙 편성 애니메이션도 있고, 오디션이 아니라 감독 지명으로 배역을 맡는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실제로 오디션을 보는 횟수는 그리 많지 않을 수도...[13] 감독인 타니구치 고로 또한 코멘터리에서 사쿠라이가 스자쿠 목소리를 여전히 낼 수 있을지 우려가 있었다고 한다. 물론 이는 우려일 뿐이었다고.[14] 대표적인 예가 나카하라 마이가 부른 《소녀요괴 자쿠로》의 엔딩곡. 해당 곡에서 사쿠라이는 내레이션으로서 협력했다. 그리고 《DIABOLIK LOVERS》에서 무카미 루키의 캐릭터송인 冷たい血는 노래의 탈을 쓴 일종의 낭독.[15] 이는 《백곰 카페》의 스폰서인 에이벡스 엔터테인먼트와 1년 동안 이야기를 나눈 결과라고.[16] 그 예로 《오소마츠 상》 1화에서 F6 오소마츠로 잠깐 노래를 불렀고, 《첫사랑 몬스터》 9화에서 여주인공에게 바치는 러브송을 열창하였다.[17] 라디오 관련 기획으로 이구치 유카와 싱글을 내기도 했는데, 해당 라디오의 이벤트에서는 라이브로 싱글 수록곡을 부르기도 하였다.[18] 물론 약간의 수정 정도는 있었다고 한다.[19]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는 아예 이 내용이 삭제되었다.[20] 사쿠라이의 아내가 은퇴한 성우 후지무라 아유미라는 설도 있었으나, 사쿠라이가 양성소를 다닌 시기는 대략 1995년이며 후지무라는 2003년에 양성소를 다녔기 때문에 연도 차이가 상당히 크며 결정적으로 둘은 소속사와 양성소가 다르므로 사쿠라이의 아내를 후지무라로 추정하는 설은 조용히 사라졌다.[21] 2021년 구성 작가로 활동하던 이시하라 카오리의 SUMMER EVENT - Smile Go Happy 밤 시간대 행사 MC로 서기도 했다. 얼굴을 드러내놓고 방송 출연도 하고 SNS 활동도 한지라 이름을 검색하면 사진이 뜬다.[22] 사실 2017년에 걸린 나미카와를 제외하고, 오카모토, 스즈키, 사쿠라이 전부 1년 단위로 걸렸다. 즉 2020년대 이후 유명 성우들의 불륜 발각이 매년 일어난 셈이다.[23] 여담으로 기존의 불륜을 저지른 스즈키 타츠히사, 오카모토 노부히코, 나미카와 다이스케, 치하라 미노리도 전부 파이널 판타지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심지어 오카모토와 스즈키는 사쿠라이처럼 주인공을 맡았었다.[24] 이 두 사람 외에 오카자키시 출신의 유명 성우로는 콘도 타카시, 나가나와 마리아, 타케다 라리사 타고 정도가 있다.[25] 성우 업계에서 이미 입지가 매우 탄탄한 사쿠라이 본인은 그냥 잠시 자숙하다 여론이 비교적 잠잠해졌을 때 복귀하면 그만이라지만, 일개 방송 작가인 이로카와는 이번 일로 입은 본인의 정신적 충격을 제외하더라도 억울하게 유명 성우와 불륜를 저지른 불륜녀로 낙인찍힌 데다 실명과 얼굴까지 모두 공개된 이상 다시는 방송 관련 일에 종사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26] 일본에서는 해당 논란이 불거지기 한 달 전쯤에 사쿠라이의 기혼사실이 밝혀졌었을 당시까지의 불륜상대가 아무 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불륜상대와 사쿠라이는 사실혼 수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불륜상대는 사쿠라이가 말한 그 아내가 바로 본인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으로 봤기에 사실상 결혼사기로 보는 시각들도 많았다. 때문에 해당 논란이 터지자 여자의 10년, 결혼사기가 일본 트위터 실트에 오르기도 했다.[27] 가요계, 아니 연예계 전체로 봐도 가장 유명한 사쿠라이 인 미스터 칠드런의 보컬 사쿠라이 카즈토시 또한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불륜으로 인해 이혼 소송까지 갔다온 탓에 하락세를 겪었다. 이후 지속적으로 명곡을 내놓고 Bank Band 활동 등 선행 등으로 이미지를 회복하여, 2020년대 시점에는 다시 일본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국민 가수로 대접받지만, 그조차도 약 10년이 걸렸다.[28] 하다못해 몇몇 팬들은 적어도 신작 출연이라도 잠시 중단시키라는 말까지 하는데도 정작 무리 없이 출연하고, 비중 있는 주역부터 누가 해도 상관없을 정도로 비중이 작은 조역까지 자기가 맡은 배역들 중 단 하나도 하차하지 않았다.[29] 사실 사쿠라이 타카히로는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까지도 귀멸의 칼날, 주술회전, 유희왕, 원펀맨 등 저명한 애니메이션 중 출연하지 않는 작품을 세는 게 빠르고, 대부분 작품에서 맡은 배역들은 전부 조연급 이상이다. 즉, 사쿠라이 한 사람이 활동을 그만두는 순간 여러 애니메이션 제작진의 골치가 아파진다. 따라서 팬들 입장에선 업계 사정이 어느 정도 작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감안해야 하는 셈. 팬덤에서도 사쿠라이를 보이콧하려면 일본 애니메이션 전체를 보이콧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자조적인 반응이 나왔을 정도다. 한국으로 따지자면 강수진, 엄상현, 정재헌, 김영선처럼 인지도 높은 애니메이션 및 게임에 많이 참여한 거물급 성우가 만약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서 성우를 은퇴한다면 생길 여파를 생각하면 된다.[30] 한국의 배우 이병헌과 성우 오인성 역시 사생활 논란과 별개로 연기력으로 비난받을 수는 없단 점과도 일맥상통한데, 정작 이들도 2014년도에 물의를 일으키고 1년 간은 출연작들이 흥행 참패를 겪는 등 고생을 했었고 아내들도 유명한 편이라 더더욱 그렇다.[31] 과거에도 심한 여성편력과 상습 불륜으로 세번 결혼한 케이스는 이노우에 카즈히코뿐으로 성우계에선 레전드로 대접받지만 업적이나 실력과는 별개로 사생활 부분은 결코 농담으로라도 좋다고 할 수 없다. 심지어 이혼 소송 때문에 초음전사 보그맨의 주연급 캐릭터 척 스웨거 역을 맡다가 법정에 불려다니느라 녹음에 차질이 생긴 탓에 2~3화 분량을 오오타키 신야가 대신했을 정도.[32]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2006년부터 교제하다가 중간에 헤어졌다가 재결합하고 2021년에 완전히 헤어졌다고 한다.[33] 이 여성이 사쿠라이에게서 반지를 받은 것과는 별개로, 이로카와와는 결혼을 전제로 교제했던 것과 달리 이쪽에는 결혼에 관심이 없다고 어필했다고 하는데, 이 여성과의 관계가 이로카와보다 먼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쿠라이도 처음에는 들킬 가능성을 우려해 필요 이상으로 관계가 깊어지지 않도록 어느 정도 몸을 사리면서 불륜을 했지만 세월이 지나도 들키지 않자 점차 대담해졌을 가능성이 있다.[34] 사실 이는 단순히 감정상의 문제로 끝날 일이 아니라 사쿠라이를 간판 성우로 내세우고 있는 소속사로서도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사쿠라이와 스즈무라가 절친한 친구 사이가 아니었다면 계약 해지 및 손해 배상 소송으로 비화될 수도 있는 문제인데 스즈무라 켄이치가 사쿠라이를 손절했단 얘기는 없었다.[35] 참고로 이 찌라시에서 언급된 O성우와 U성우는 이 사람과 이 사람이라는 소문이 있다. 실제로 찌라시에 언급된 것처럼 두 성우는 그 사건 이후로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이 거의 없다.[36] 40~50대의 중년 아저씨가 쓸 법한 쉰내나는 구애 메시지와 비슷하다는 뜻.[37] 라인은 일본에서 한국의 카카오톡과 비슷한 위상을 갖고 있는 메신저이다.[38] 일본 연예계는 대체로 불륜에 관대하며 이는 1차 불륜을 억지로 넘긴 원동력이 된 점이기도 하나, 이렇게 추잡스러운 대화로그로 이미지가 급격히 나락을 가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상술한 사카모토 하야토나 나루미 루나 등.[39] 불륜 폭로 이후 주술회전 이벤트 때는 출연이 정지당한 것과는 대조적인데, 아무리 이벤트 주최측에서 사쿠라이의 출연을 허락했다 하더라도 이벤트에 함께 출연하는 동료 성우들, 스태프들, 이벤트에 참가하는 팬들 모두 사쿠라이의 스캔들을 뻔히 알 텐데 태연한 얼굴로 이벤트에 나서서 토크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단순히 철면피인 것을 넘어 수치심이라는 게 결여된 사람같다는 반응이 많다.[40] 모노노케는 TVA 시절부터 프리스코어링으로 제작되는 애니메이션이라서 작화를 하기 위해서는 성우 녹음이 선행되며, 이 경우 작화를 다시 수정해야 한다.[41] 일본 택시, 특히 도쿄 택시비는 기본 요금이 2km/730엔, 한국 돈으로는 8,000원에 육박할 정도로 상당히 비싼 편이라 (심지어 아이돌 성우인 미사와 사치카조차 부잣집 출신으로 알려진 우에사카 스미레랑 더치페이로 택시 자주 타다가 돈이 없다고 말해야 할 정도였다.) 부자들이 주로 타는 경향이 크다. 사쿠라이의 재력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42] 아이러니하게도 사쿠라이보다 앞서 불륜 이슈로 성우 생명에 치명상을 입은 스즈키 타츠히사 역시 해당 사건 이후로 신규 캐스팅이 뚝 끊기며 2년이 지난 2023년 시점까지도 기존에 하던 배역만 맡고 있었고 2024년이 되어서야 어찌어찌 신작 캐스팅에 복귀는 했지만 그나마도 2개에 그쳤으며 출연한 작품 수 자체도 전성기에 비해 보잘 것 없는 수준으로 위축됐는데, 사쿠라이가 스즈키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는 셈이다. 그나마 3년 전 불륜을 저지르고도 여전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오카모토 노부히코는 성대 결절까지 걸리는 악재까지 발생해 최근에 목소리를 줄이는 중이다. 즉 아무리 잘 풀려도 사쿠라이가 신작에서 이전처럼 비중있는 배역을 맡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43] 다만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외전격 파생 작품이 많은데다 특히나 파이널 판타지 7은 인기 타이틀이기 때문에 7 리메이크 시리즈 완결 이후로도 클라우드 역으로 계속 참여할 가능성은 높다.[44] 단적인 예시로 2020년 카라타 에리카와의 외도가 들통난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경우 불륜 발각 이후 각종 CF에서 계약 해지를 당한 것을 넘어 이듬해에도 반성의 여지 없이 여성들이랑 놀러 다니는 모습을 보이자 소속사에서까지 손절당하며 앞으로의 연예게 생활이 매우 불투명해졌다. 다만 이쪽은 마찬가지로 아버지 와타나베 켄의 불륜으로 인해 불행한 가정사를 보내야했던 아내를 뒤통수친 것이 이미지 타격에 더욱 큰 영향을 준 케이스이긴 하다. 이와 반대로 범프 오브 치킨의 베이시스트 나오이 요시후미(챠마) 또한 처자식이 있는 것을 숨기고 여러 여성들과 불륜 관계를 맺었다는 것이 들통난 후 약 1년 정도만 자숙을 하다가 현재는 아무 문제 없이 활동하고 있으며, 비슷한 시기 불륜을 저지른 RADWIMPS의 기타리스트 쿠와하라 아키라 또한 마찬가지이다. 다만 이 두 사람은 밴드 내 비중이 가장 크거나 인기가 많은 멤버도 아닌지라 상대적으로 복귀가 쉬웠던 측면이 있어, 성우계에서도 인지도, 위상이 손에 꼽히는 사쿠라이는 이들과 동일선상에 두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45] 팬들은 2번의 논란과 별개로 그의 연기력과 목소리를 좋아하는 팬들도 있어서 그의 신작 출연이 줄어든것에 안타까워 하는 반응도 어느 정도 있다. 그리고 논란은 성우가 잘못한 거지 맡은 캐릭터와 그 캐릭터가 나오는 작품은 잘못이 없다.[46] 불륜 논란이 터졌던 남자 성우들 중 연기력과 실력이 우스갯소리로 그나마 경력이 그보다 먼저 불륜이 터져버린 선배인 나미카와보다 좋은편에 속한다. 거기다가 나미카와 쪽은 커리어 대비 낮은 연기력, 미성년자와 불륜 논란을 두고 봐도 각종 썰이나 개드립으로 인해서인지 심각한 기인으로도 유명하기 때문.[47] 그나마 완전히 없던것은 아니고 배우 겸 성우인 히로스에 료코나 이케다 준야도 포함 되긴 한다.[48] 좋게 포장하자면 3명의 연인들 상대로 10년 동안 미혼사기나 다름 없는 일을 저질렀는데도, 25년 동안 다작 활동을 하면서 쌓아왔던 어마어마한 커리어와, 미성의 목소리와 준수한 연기력을 가진 덕분에 성우업계에서 함부로 하차시킬 수 없는 위치에 있는지라 신작 출연 정지 및 일부 배역 강판으로 끝난거지, 당장 스즈키 타츠히사만 봐도 스즈키처럼 모든 배역에서 강판을 당하지도 않았고 다른 경력이 낮은 성우들이 이런 잘못을 저질렀다면 아예 관심도 받지 못하거나 그대로 커리어가 끝장났을 가능성이 높다.[49] 다만 2024년은 사쿠라이가 기존에 출연하던 애니메이션 방영 및 게임 발매가 다른 해에 비해 많은 편이었기에 신작 출연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50] 시골 출신이라 먹을 수 있는 풀에 대한 지식이 있었다고.[51] 너무 놀라고 어찌 할 줄을 몰라서 울어 버렸다고 한다.[52] 성우계에서도 도S로 유명한 사람이다.[53] 2013년 9월에 발매된 《마기》 DVD 특전 CD 버라이어티 토크 中. 당시 한 자리에 있었던 오노 다이스케와 호소야 요시마사는 모리쿠보의 드립에 폭소하였다.[54] 관심 있는 사람은 2010년 7월 3일에 방송된 콤차트 카운트다운 402회를 들어보도록 하자. 정말 가관이다. 해당 회 게스트인 Crush Tears의 정체는...[55] [56] 다만 안경을 쓴 모습과 쓰지 않은 모습에서의 갭은 좀 있다. 대체적으로 안경 쓴 모습이 더 낫다는 평. 가득이나 마른 체형에 볼살이 없어 볼 부분이 움푹 패어 있다 보니 안경 안 쓴 모습은 좀 없어보이는 느낌이 진짜 강하다. 그리고 위에 언급된 것처럼 눈매가 좀 까칠해보이는 느낌이라 처음 보는 후배들은 자신을 좀 어려워한다고 언급한 적도 있다. 다만 살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더 빠진 것으로, 2000년대 중반에는 살이 붙어있는 편이었다. 이때는 안경을 쓰지 않은 모습도 꽤 괜찮은 편. 게다가 성우들 중에서는 키도 꽤 큰 편인데다가 비율도 제법 좋은 편에 속한다.[57] 2ch에 가면 성우 커플 리스트가 있는데 사쿠라이와 미즈키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다. 2ch가 이런 루머 만드는 데에 도사이므로 진지하게 믿을 필요는 없지만 사쿠라이하고 미즈키는 자꾸 의심이 가게 떡밥을 뿌린 게 있어서...[58] 이후 미즈키 나나가 2020년 7월 다른 사람과의 결혼을 발표하면서 이 결혼설은 루머로 판정났다.[59] 2015년 6월달, 테일즈 오브 페스티벌에 함께 참가한 우에다 카나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트윗.[60] 25세가 되던 해 내일 저 그만하겠습니다라고 연락하려고 결심을 했는데 그 다음날 오디션 2개에 합격했다는 연락이 왔었다고 한다.[61] 같이 공연하는 작품이 많다. 특히 록맨 X 시리즈. 오키아유도 금색의 갓슈벨을 통해 사쿠라이와 아버지와 자식 관계를 연기하면서 기억에 남는 성우 중에 하나라고 언급했다.[62] 영상에선 그의 고향 오카자키시에 방문한 부분이 나오며, 그의 부모님도 출연했다. 카도카와 홈페이지에 에세이 일부 내용이 나와 있는데 사쿠라이의 팬이나 일본어가 되는 사람은 한 번쯤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